고려대학교구로병원은 내분비내과 류혜진 교수가 지난달 대한내분비학회 국제 학술대회 ‘AOCE-SICEM 2020’에서 ‘연구 본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대한내분비학회 연구 본상은 지난 3년간 국제학술지 논문 게재 실적과 연구계획서·학회 공헌도를 바탕으로 매년 1명에게 수여하고 있다.
류 교수는 이번 수상 외에도 대한내분비학회 국제 학술지 EnM(Endocrinology and Metabolism)에 게재한 ‘대사 증후군 변동이 2형 당뇨 발생에 미치는 영향’ 논문(1저자 김정아 교수, 교신저자 류혜진 교수)이 올해의 ‘EnM 학술상’에 선정됐다. 류 교수는 해당 논문에서 단순 체질량지수를 기준으로 평가된 비만보다, 복부비만이나 고혈압과 같은 건강에 해로운 대사적 특징으로의 유동적 변화가 2형 당뇨병 발생에 더 중요한 위험 요인임을 강조했다.
류 교수는 “이번 수상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빅데이터 기반 국내 당뇨병 환자들의 진료 지침 제정을 위한 다양한 임상 연구와 체성분 변화·동맥경화증 진행에 미치는 매개인자 규명에 대한 실험 연구를 꾸준히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