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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천장에 원인 모를 흰 반점이 여럿 생겼는데 없어지지 않는다면, 드물게 성병에 의한 것일 수 있어 알아두는 게 좋다. 이와 같은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예상치 못한 '매독' 진단을 받은 브라질 30세 여성 사례가 저널에 실렸다.브라질 상파울루 Braz Cubas 대학센터 치과 등 의료진은 30세 여성 A씨가 입 안에 생긴 흰 반점이 15일째 없어지지 않는다며 병원을 찾았다고 밝혔다. 실제 A씨의 입안에 흰 반점이 오른쪽 혀, 입 천장 등에 있었고 의사가 긁어내도 떨어지지 않았다. A씨는 통증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했다. 다만, 콘돔 등 없이 일종의 무분별한 성관계를 한 적 있다고 털어놨다. 의료진은 2차 매독을 의심했고, 반점이 생긴 조직을 일부 절개해 검사를 시행했더니 매독인 것으로 확인됐다. 의료진은 페니실린 치료를 했고, 다행히 3주 후 증상이 완전히 사라졌다. 매독은 'Treponema pallidum' 이라는 균에 의해 발생하는 성병이다. 성관계로 인해 주로 전파된다. 매독은 1, 2, 3차 단계로 나뉜다. 1차 매독의 주증상은 통증 없는 단일 궤양으로 주로 생식기에 나타난다. 하지만 구강 성교를 하는 환자에서는 입술, 혀에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A씨와 같은 2차 매독 단계에서는 주로 통증이 나타나고 증상이 여기저기 다발적으로 생기며 발진이 동반될 수 있다. 또 붉은 반점 또는 흰 반점, 회백색 반점 등이 관찰된다. 3차 매독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흔치 않은데, 3차 단계에서는 다양한 장기에 손상이 발생한다. 의료진은 "매독에 걸렸을 때 입안에 증상이 생기는 경우가 흔하고 뚜렷하게 나타나는 편이기 때문에 환자가 치과 의사부터 찾는 경우가 많다"며 "치과 의사가 매독 병변에 대해 잘 알아둬야 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또 "매독은 주로 비경구 페니실린으로 치료하는데, 이미 병이 많이 진행된 단계에서는 약 효과가 떨어진다"며 "미리 예방과 검사를 하는 게 좋다"고 했다.이 사례는 '에도리움 저널'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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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의 피네레논 성분 만성 신장질환 치료제 '케렌디아'가 심부전을 앓고 있는 성인의 심혈관 2차 사건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바이엘은 좌심실 박출률 40% 이상 심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케렌디아의 효과를 평가한 임상 3상 시험 'FINEARTS-HF'의 구체적인 결과를 유럽심장학회 연례학술회의(ESC 2024)에서 공개했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케렌디아는 최초의 비스테로이드성 선택적 무기질 코르티코이드 수용체 길항제로, 무기질코르티코이드 수용체의 과활성화를 억제해 염증과 섬유화를 줄이고 신장 손상을 억제하는 기전을 가졌다. 무기질코르티코이드 수용체가 과도하게 활성화하면 신장의 영구적 손상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염증과 섬유화를 일으킬 수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2021년 7월 케렌디아를 제2형 당뇨병 동반 만성 신장질환 치료제로 최초 승인했다. 국내에서는 2022년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으며, 지난 2월부터는 제2형 당뇨병을 동반하는 성인 만성 신장질환자를 대상으로 급여 적용이 시작됐다.앞서 바이엘은 지난 8월 초 케렌디아가 FINEARTS-HF 시험에서 1차 평가변수를 충족했다고 전했다. 이번 발표는 당시 바이엘이 밝힌 구체적인 임상시험 결과 공유 계획에 따라 이뤄졌다.케렌디아는 이번 구체적인 임상 데이터 발표로 인해 심부전으로의 적응증 확대 가능성이 커졌다.연구진은 좌심실 박출률(심장이 박동할 때 좌심실에서 배출되는 혈액의 비율)이 40% 이상인 박출률 경도감소 심부전과 박출률 보존 심부전 환자 약 6000명 중 절반에게는 케렌디아를 투여했으며, 나머지 절반에게는 위약을 투여했다. 1차 평가변수는 총 심부전 사건과 심혈관 사건으로 인한 사망의 합으로 정의됐다.그 결과, 케렌디아 투여군의 심부전 악화 또는 심혈관 사건으로 인한 사망의 위험이 16% 더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케렌디아 투여군 3003명 중 624명에서 총 1083건의 심부전 악화 또는 심혈관계 사건으로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으며, 위약군에서는 2998명 중 719명에게 총 1283건의 관련 사건이 발생했다. 심부전 악화 사건만으로 한정할 경우 총 발생 건수는 케렌디아 투여군에서 842건, 위약군에서 1024건이 발생했으며, 발생비율은 케렌디아 투약군이 위약군에 비해 18% 낮았다. 다만, 심혈관계 사건으로 인한 사망과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에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바이엘은 추후 좌심실 박출률 40% 이상 심부전 치료제로 케렌디아의 판매 허가를 신청하기 위해 FDA를 포함한 여러 보건 당국과 임상시험 데이터에 관해 논의할 계획이다.임상시험을 총괄한 하버드 의대 스콧 D. 솔로몬 교수는 "FINEARTS-HF 연구는 치료 옵션이 많지 않은 심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한 최초의 무기질 코르티코이드 수용체 비스테로이드성 선택적 길항제에 대한 대규모 연구"라며 "피네레논이 승인된다면 여러 취약한 환자를 도울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한편, 심장 기능에 문제가 생겨 혈액이 몸 곳곳으로 전달되지 않는 질환인 심부전은 좌심실의 박출률에 따라 ▲박출률 감소 심부전(좌심실 박출률 40% 미만) ▲박출률 경도 감소(좌심실 박출률 41~49%) 심부전 ▲박출률 보존 심부전(좌심실 박출률 50% 이상)으로 나뉜다. 이 중 좌심실의 박출률이 40% 이상인 박출률 경도 감소 심부전과 박출률 보존 심부전 환자가 전체 심부전 환자의 약 55%를 차지한다. 바이엘에 따르면, 좌심실 박출률 40% 이상 심부전 환자는 효능이 입증된 치료 선택지가 제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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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공업용 유황(아황산)으로 구기자 색을 낸다는 보도가 공개됐다. 지난 1일(현지시각) 2일 중국 관영 매체 CCTV에 따르면 중국 칭하이성 거얼무시의 구기자 농장 근처 공터에서 도매상들이 하얀 가루를 넣은 물을 구기자 위에 뿌렸다. 이 가루 포대에는 ‘메타중아황산나트륨’이라 적혀 있었다. 이에 대해 중국 상인은 “메타중아황산나트륨을 넣지 않으면 구기자 색이 예쁘지 않다”며 “색 선명도를 높이기 위해 유황 연기로 열매를 그을리는 훈제 과정이다”고 말했다. 방부제인 메타중아황산나트륨은 과다 섭취하면 소화기 장애, 알레르기 반응 등을 유발할 수 있어 구기자에는 넣을 수 없다. 이곳뿐만 아니라 중국 간쑤성 징위안현의 또 다른 구기자 농장에서는 ‘이산화유황’이 발견됐다. 이산화유황은 이산화물의 일종으로 아황산가스라고도 불린다. 농장에 방문한 CCTV 기자는 “창고 비닐에 작은 구멍만 냈는데도, 다량의 자극성 기체가 나와 호흡하기 어려웠고,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문제는 중국에서 식품용이 아닌 공업용 아황산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공업용 아황산은 독성물질인 비소를 다량 함유해 신부전, 간 기능 손상 등을 유발할 수 있다. 공업용뿐만 아니라 식품용 아황산 역시 우리 몸에 위해를 가할 수 있다. 아황산은 황을 포함하는 화합물로 실파, 양파, 마늘, 양배추, 무, 컬리플라워 등의 식물에 천연으로 존재한다. 또한 다양한 식품 가공품이나 발효식품에도 들어있는데 박고지(여물지 않은 박을 길게 잘라 말린 반찬거리), 건조과일, 단무지 등에는 색을 내기 위해 인위적으로 아황산을 사용한다. 그리고 와인에는 발효과정에서 생성되는 천연 아황산과 인위적으로 첨가한 아황산이 함께 존재한다. 심지어 나무젓가락에도 표백제로써 아황산이 다량 함유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는 나무젓가락 1매당 아황산에서 검출되는 이산화황을 12mg 이하로 허용한다는 기준을 세워 관리하고 있다. 아황산은 표백작용뿐만 아니라 그 외의 다양한 목적으로 식품에 첨가된다. 식품의 일부 성분이 공기 중의 산소에 의해 변질되는 현상을 막는 항산화 물질이나 과일이나 채소를 말릴 때 일어나는 갈변현상을 억제하기 위해 사용한다.하지만 아황산을 과다 섭취하면 두통, 복통, 메스꺼움, 순환기 장애, 위점막 자극, 기관지염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일부 민감한 사람들은 아황산을 과다 섭취하지 않아도 과민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섭취 후 수분 이내에 ▲호흡곤란(천식) ▲재채기 ▲두드러기 등의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난다. 심할 경우 특정 물질에 대해 몸에서 과민반응을 일으키는 아나필락시스에 일러 목 안이 붓고 숨이 차 쓰러지게 된다. 천식 환자나 아황산 알레르기 환자의 경우 보통 사람에게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1일 허용섭취량 이하의 아황산에 대해서도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아황산이 포함된 음식을 먹을 때 특히 조심해야 한다. 또한 이런 병이 없다고 해도 자신이 아황산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면 아황산을 포함한 음식을 먹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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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인 아들의 폭행으로 9번의 재건 수술받고 정신 질환을 앓았으나, 운동으로 극복해 보디빌딩 대회에서 1등을 거머쥔 캐나다 60대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8월 31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캐나다 브리티시 콜롬비아 주 출신 셰어 윌슨(69)는 2018년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아들 매튜가 망치로 그를 공격해 손가락, 손, 팔 등에 골절을 입었고, 외상성 뇌 손상을 입어 9번의 재건 수술을 받았다. 결국 매튜는 폭행 혐의로 기소돼 복역하게 됐다. 하지만 2021년 아들 매튜가 감옥에서 복역 중 42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아들의 죽음을 계기로 셰어는 우울증을 앓게 됐고 체중이 늘어 지팡이를 짚고 걸어 다닐 정도였다. 그는 “신체 정신적으로 아프고 피곤한 것에 질렸다”며 “근력 운동을 통해 아픔에서 벗어나고 싶었다”고 말했다. 결국 셰어는 18개월 동안 약 30kg을 감량하고 지난 4월 브리티시 컬럼비아에서 열린 캐나다 피지크 협회의 여성 보디빌딩 오픈 부문과 마스터 부문(45세 이상)에 참가해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셰어는 “일주일에 4번 근력 운동을 해 몸과 정신을 다시 찾았다”고 말했다. 근력 운동이 신체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좋은 이유에 대해 알아본다. ◇나이 들수록 ‘엉덩이’ 근육 중요…꾸준한 근력 운동 해야 중년이 넘어가면 엉덩이 골밀도는 더 중요해진다. 노화하면 뼈와 근육이 약해지면서 넘어지기 쉬운데, 그때 유독 많이 다치는 부위가 엉덩이뼈와 관절(고관절)이기 때문이다. 고관절은 넓적다리뼈와 골반을 잇는 관절로 엉덩이 관절이라고도 불린다. 엉덩이 관절 부위 골절은 욕창, 폐렴, 심장질환 등 다양한 합병증 위험을 높이고, 심하면 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평소에 꾸준한 근력 운동으로 엉덩이뼈와 관절의 건강을 신경 써야 한다. 다만 근력 운동을 매일 하는 것은 위험하다. 매일 근력 운동을 하면 오히려 근육이 제대로 커지지 않는다. 근육은 수많은 근섬유 가닥으로 구성돼 있는데, 근력 운동을 하면 근섬유들이 미세하게 손상된다. 이때 근육 성장에 도움을 주는 세포인 위성세포와 단백질이 손상된 근섬유를 재생한다. 원활한 재생으로 근육이 단련되기 위해선 하루 정도 휴식이 필요하다. 따라서 근력 운동을 할 땐 부위별로 나눠 1주일에 3~4일 진행하는 것이 좋다.◇근력 운동하면 자신감 높아져… 불안감 해소에도 효과적 또한 근력 운동은 정신 건강에도 좋다. 아일랜드 리머릭 대학 연구팀은 남녀 28명을 두 그룹으로 나누고 한 그룹에게만 데드리프트, 런지, 스쿼트 등 기본적인 근력 운동을 주 2회씩 8주간 실시하도록 했다. 연구 결과, 근력 운동을 한 그룹의 불안감이 20% 낮아진 점이 확인됐다. 반면 운동하지 않고 평소대로 생활한 대조 그룹의 불안감 정도는 실험 전후로 별반 차이가 없었다. 연구팀은 “근력 운동을 통한 신체·정신적 자신감이 불안감 해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며 “꾸준한 근력 운동이 신체 근력을 상승시켰고, 거기서 얻은 성취감이 다른 일에 대처할 때도 긍정적으로 작용했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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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IVE(아이브) 멤버 장원영(20)이 머릿결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지난 2일 유튜브 채널 ‘VOGUE KOREA’에 ‘장원영이 샤워 후 꼭 지키는 ‘뷰티 루틴’에 럭키비키한 ‘원영적 사고’ 더하기 | BEAUTY ESSENTIALS’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장원영은 “일정 후 집에 오면 무조건 바로 샤워부터 한다”면서 “샴푸 전 두피에 있는 노폐물을 제거하기 위해 머리를 빗는 루틴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건강하게 찰랑이는 머릿결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해서 색상을 입히지 않은 머리카락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샴푸 전 빗질, 그리고 탈색을 하지 않는 것은 왜 두피 관리에 도움이 될까?◇빗질, 샴푸 전에 하는 것이 좋아빗질은 두피의 피지선을 자극해 모발에 윤기가 나게 하고 두피의 혈액 순환을 촉진한다. 샴푸 전 빗질은 더 깔끔한 샴푸질이 가능하며, 탈모를 막는다. 일과 종료 이후 하는 샴푸 전에 빗질로 모발에 하루 종일 쌓인 먼지, 노폐물, 유분 등 모공을 막는 물질을 깔끔하게 제거하면 더 깨끗한 샴푸가 가능하다. 또, 머릿결이 정돈돼 머리카락이 덜 엉켜 샴푸를 할 때 머리카락이 덜 빠진다. 빗질을 할 때는 꼬리빗처럼 가는 종류보다 ▲빗살이 굵으며 ▲끝이 둥글고 넓은 모양의 빗을 사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머리가 긴 경우, 모근부터 빗지 말고 머리카락을 조금씩 나눠 머리카락 끝부터 빗는 게 좋다. 머리가 젖은 상태에서 빗질하는 것은 되도록 피한다. 머리카락은 수분을 머금고 있을 때 작은 자극에도 쉽게 손상될 수 있기 때문이다.◇탈색, 모발의 심한 손상 부추겨많은 연예인이 염색모의 색을 더욱 선명하게 나타내기 위해 탈색을 한다. 탈색은 자연 모발이 가진 색을 빼내는 작업으로, 독한 인공 약품이 쓰인다. 그래서 모발과 두피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무분별하게 탈색하면 모발이 심하게 손상한다. 자연 모발의 색소를 없애기 위해서는 강산성 물질과 과산화수소가 희석된 용액이 사용된다. 이렇게 독한 탈색제는 모발의 수분 균형을 파괴하고 ▲케라틴 ▲멜라닌 ▲수분 등을 산화해 머릿결 손상을 유발한다. 이미 기존의 탈색으로 인해 모발이 손상된 상태라면 머리카락이 버티지 못해 녹거나 끊어질 수도 있다. 또 탈색제가 두피에 닿으면 가려움증, 진물 등을 일으킨다. 염색과 파마는 과도한 경우 두피 염증이나 모방 손상을 일으켜 모발이 급격히 빠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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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0대 남자아이가 모기에게 물렸다가 전신이 마비된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2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존 프록터 6세(18)는 8월 8일 고등학교 졸업식 이후부터 두통과 어지러움을 호소했다. 처음에 병원에서는 피로가 쌓여 나타난 증상이라고 판단했다. 그런데, 존은 극심한 구토와 함께 발열이 나타났고, 팔을 올리거나 말하기 힘겨워하자, 다시 병원을 방문했다. 병원에서 존은 인공호흡기를 연결한 채 16일 동안 입원했다. 그리고 8월 25일이 되어서야 의료진은 정확한 원인을 파악할 수 있었다. 모기를 통해 웨스트나일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이다. 의료진은 “웨스트나일열 증상 중에도 심한 정도를 보이는 케이스”라고 말했다.현재 존은 인공호흡기를 뗐지만,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하고 있다. 존의 아버지는 “뇌졸중과 폐렴을 겪었다”며 “아직도 팔다리를 쉽게 움직이지 못하고, 고개를 돌리거나 똑바로 앉지를 못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려면 시간이 꽤 걸릴 것이라고 들었다”라고 말했다. 최근 웨스트나일 바이러스는 미국, 유럽 등에서 퍼지고 있다. 특히 이탈리아, 그리스, 스페인 등에서 발생 환자가 늘어 모기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웨스트나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어떤 증상을 일으킬까?웨스트나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웨스트나일열(West Nile Fever)’이 발병한다. 웨스트나일열은 사람을 비롯해 말, 조류, 개, 고양이 등 다양한 동물이 감염되는 인수 공통 감염병이다. 발열 이외에 뇌염 증상도 나타나 ‘웨스트나일 뇌염’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웨스트나일열은 웨스트나일 바이러스에 감염된 매개 모기에게 물려 감염된다. 게다가 수혈, 장기 이식, 모유 수유 등을 통해 전파될 수 있어 환자가 발생하면 주의해야 한다.웨스트나일열에 걸리면 대부분 가벼운 증상을 겪거나 무증상일 때가 많다. 증상은 보통 2일에서 2주간 잠복기를 거친 후 나타난다. 열, 두통, 근육통을 겪을 수 있으며, 식욕이 떨어지거나 구토할 수 있다. 전체 환자의 약 50%는 등, 가슴에 피부 발진이 생긴다. 드물게 중증 감염이 발생하기도 한다. 침범 부위에 따라 시신경염, 뇌신경 이상, 척수염, 경련 등 신경 증상을 보인다. 존처럼 근육이 심하게 허약해지거나 이완성 마비가 동반되기도 한다.웨스트나일 바이러스를 위한 치료제는 아직 없다. 환자들은 신경 증상이 나타나면 바이러스성 뇌염과 비슷하게 치료한다. 해열제나 항경련제 등을 사용해 증상을 치료할 수 있다. 중증 감염 환자 중 일부는 인공호흡기 같은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웨스트나일 바이러스는 유행 지역을 방문했을 때 감염되기 쉽다. 따라서 유행 지역을 방문하면 모기 기피제나 방충망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모기가 생기기 쉬운, 물이 고여있는 환경은 없애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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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니를 뽑은 후 방선균증을 겪은 여성의 사연이 보고됐다. 일본 도쿄치과대학 구강악안면외과 교수진에 따르면, 2주 전에 오른쪽 사랑니를 뽑은 18세 여성이 지속적인 통증과 함께 뺨이 심각하게 부었다. 그는 입을 제대로 벌리지 못해 손가락 너비 하나 정도로만 입을 열 수 있었다. 검사 결과, 그는 오른쪽 뺨의 감염과 농양이 확인됐고, 국소마취 후 부은 부위 쪽에 고름이 있는지 확인했다. 이후 고름이 발견됐고, 구강 외부에 아주 작은 절개를 해 고름을 배출했다. 이 고름에서 세균 덩어리가 검출되면서 방선균증이 의심됐고, 검사 결과 방선균증을 진단받았다. 이후 이 여성은 5일 동안 약물을 투여 받았으며 서서히 통증이 줄어들면서 입이 제대로 열린 것으로 보고됐다. 방선균은 구강 내 혹은 장내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세균으로, 특수한 상황에서 원래의 위치를 벗어나 질환을 일으킬 때 방선균증이라고 한다. 이 균은 세균이지만 생김새가 진균(곰팡이)과 많이 닮아있다. 방선균증이 발생하면 통증이 심하고 딱딱한 농포가 얼굴, 목, 가슴, 배 등에 자라며 50% 정도는 목과 얼굴에 발생한다. 드물지만 방선균증이 뇌, 심장판막, 팔다리에도 발생하고, 혈류를 따라 전신에 퍼지기도 한다. 방선균증의 원인에 따른 종류로는 발치 후 외상 부위가 감염되어 발생하는 두경부 방선균증, 궤양 등으로 발생한 장 천공에 의한 복부 방선균증, 방선균을 기도로 흡입해 발생하는 흉부 방선균증, 피임기구 사용으로 인한 여성 생식기 방선균증 등이 있다. 방선균증은 항생제를 사용하고, 고름이 찬 부위를 절제한 후 배농해 치료한다.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 수개월 이상 항생제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방선균은 입안과 장 속에 침입하거나 상주할 수 있는 균인 만큼 치과 치료 후 입속의 상처가 생기면 청결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또 충치, 잇몸 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치아 위생에 신경을 써야 한다.이 사례는 ‘에도리움 저널’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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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의 일부 치과의사들이 미백 치약이 치아를 하얗게 만들지 않고, 오히려 노랗게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28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뉴욕의 리프킨 치과에서 게재한 틱톡 영상에서 한 치과의사는 “미백 치약을 사용하면 치아가 얼룩지거나 부러질 수 있다”며 “미백 치약은 치아를 하얗게 만들지 않는다”고 했다. 이 영상은 약 250만 조회수를 넘겨 화제가 됐다. 그들은 “일시적으로 미백 치약이 법랑질(치아의 표면을 덮어 치아 상아질을 보호하는 유백색의 반투명하고 단단한 물질)을 문질러, 치아에 묻은 외부 얼굴을 제거해 치아가 더 하얗게 보일 수 있다”며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치아가 더 얇아지고, 노래지며, 민감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치아는 겉면을 감싸고 있는 법랑질의 두께에 따라 색이 달라진다. 법랑질은 누런빛을 띠는 상아질을 감싸고 있는데, 법랑질이 선천적으로 얇은 사람은 상아질이 겉으로 보여 이가 누런 것이다. 나이가 들면서 법랑질이 마모되고 상아질이 두꺼워지는 것도 치아 변색의 원인이다. 이외에도 커피·초콜릿 등 색소가 든 음식을 즐겨 먹는 것도 치아를 누렇게 만든다. 색소 성분이 치아의 미세한 구멍을 뚫고 들어와 상아질에 침착되기 때문이다. 이런 치아를 하얗게 만들기 위해 미백 치약을 사용하곤 한다. 하지만 미백 치약은 치아 자체를 하얗게 만들지는 못한다. 대한안면통증구강학회에 따르면, 미백 치약의 실질적인 미백효과는 매우 낮다. 치약에는 마모제·계면활성제·불소·과산화수소 등이 들어있는데, 미백효과를 내는 과산화수소 농도는 3% 정도다. 그러나 입안에서 침, 물 등과 섞이면 농도는 더 낮아져 사실상 미백효과를 낼 수 없다. 치과에서 미백 시술을 할 때 사용하는 미백제의 과산화수소 농도는 15~35% 정도다. 다만 미백 치약은 치아 착색을 방지하는 데 효과적이다. 미백 치약에 든 마모제 성분이 치아 겉면에 쌓인 치태를 벗겨내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단, 이가 시린 사람은 미백 치약을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과산화수소 성분이 치아를 외부 자극에 더 민감하게 만든다.간혹 레몬이나 바나나를 이에 문지르는 민간요법으로 치아 미백을 시도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이는 치아를 상하게 만드는 행위다. 과일 속의 산 성분이 치아 겉면을 부식시켜 일시적으로 치아가 하얘지지만, 치아 법랑질이 얇아져 치아가 약해진다. 가장 중요한 것은 평소 생활 습관을 통해 치아 변색을 예방하는 것이다. 커피·카레·탄산음료처럼 치아를 변색시키는 색소가 든 음식을 먹었다면 즉시 입을 헹구고 양치해야 한다. 흡연 또한 치아를 누렇게 만드는 원인이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치아 표면에 치태와 미생물이 쌓이면 누렇게 색소침착이 일어나기 때문에, 평소 양치질을 꼼꼼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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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유리(34)가 비건 단백질 쉐이크를 즐겨 먹는다고 밝혔다.지난 30일 유튜브 채널 '권유리'에 '[최초공개]제주도까지 가져간 유리의 요즘 문신템 소개! (텀블러, 가전, 피부관리, 가방, 향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유리는 자신이 챙겨 먹는 비건 단백질 쉐이크에 대해 "바삭바삭한 크런치가 안에 함께 있어 맛있다"며 "포만감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이어트에도 정말 좋다"고 했다. 다이어트 중 식사 대용으로 단백질 쉐이크를 마시는 사람이 많은데, 정말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까? 식물성 단백질은 어떤 건강상의 이점이 있을까?단백질 쉐이크는 단백질을 보충하기 위한 보충제다. 제품마다 구성 비율이 다른데, 아미노산과 미네랄, 비타민 등이 혼합돼 있다. 가장 흔한 단백질 쉐이크의 종류는 유장, 즉 치즈의 부산물로 만들어진다. 이는 지방과 설탕을 걸러낸 우유를 말한다. 요즘은 콩 같은 식물성 단백질을 조합한 쉐이크가 인기를 모은다. 비건 단백질 쉐이크는 필요한 단백질을 충분히 보충하면서 비건식을 실천할 수 있다. 비건식 실천은 건강 관리에 많은 도움이 된다. 하루 단백질 권장 섭취량(55~65g, 성인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음식을 섭취해야 하는데, 이때 동물성 단백질에 비해 지방 함량이 적은 식물성 단백질을 많이 먹으면 과도한 고칼로리 식품 섭취나 포화지방·콜레스테롤 증가에 따른 성인병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 또한 달걀, 우유 등 유제품 알레르기 반응에 대한 우려도 적다. 반면 동물성 단백질로만 권장 섭취량을 채울 경우 소화가 어려운 것은 물론,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 섭취량이 늘게 된다.다만, 단백질 쉐이크가 다이어트에 효과를 주려면 운동이 병행돼야 한다. 운동하는 사람은 '종일 일정한 양의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근육량을 늘리려고 웨이트트레이닝을 하거나 강한 지구력 운동을 하는 사람은 일반인 권장량보다 단백질이 더 많이 필요하다. 다이어트로 1일 필요 열량보다 적은 칼로리를 섭취하는 사람 역시 단백질이 많이 필요하다. 우유, 달걀 등 고단백 식품이나 단백질보충제를 섭취하면 먹지 않는 것보다 근육 생성에 효과적이다. 그러나 적절한 양을 올바르게 섭취해야 한다. 단백질보충제에는 칼로리 보충을 위해 탄수화물, 지방 등 다른 영양 성분이 함께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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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엠폭스와 코로나19의 변이 바이러스가 다시 유행하면서, 미국에서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된 여러 제약사들의 개량 백신을 승인하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지난주 이머전트 바이오솔루션스의 2세대 천연두 백신을 엠폭스 예방에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했으며, 노바백스의 코로나19 개량 백신도 승인했다. 한편, 국내에서도 최근 화이자의 업데이트된 코로나19 백신을 허가한 바 있다.◇美 FDA, 2세대 천연두 백신 'ACAM2000' 엠폭스에 허가먼저 FDA는 미국 제약사 이머전트의 천연두 백신 'ACAM2000'을 엠폭스 감염 위험이 높은 사람의 질병 예방을 위해 8월 29일(현지시간) 적응증 확대 승인했다.이번 승인은 기존의 인체 안전성 데이터와 효능을 평가한 동물 실험의 결과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동물 실험에서 ACAM2000 백신은 엠폭스 바이러스 노출에 대한 보호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ACAM2000은 2세대 두창 백신으로, 분지침 방식(백신 용액에 담근 두 갈래의 바늘로 상완 피부에 여러 번 상처를 내 투여하는 방식)으로 1회 접종한다. FDA는 지난 2007년 ACAM2000을 천연두 감염 위험이 높은 사람의 질병 예방 용도로 최초 승인한 바 있다. 다만 심각한 면역 결핍증이 있는 사람에게는 사용이 제한되며, 제품 라벨에 태아 사망에 대한 경고·예방 문구가 포함되는 만큼 임산부에게도 사용이 권장되지 않는다.이머전트는 성명을 통해 이번 승인이 엠폭스 대응을 위해 세계보건기구(WHO)의 긴급사용목록에 ACAM2000 백신을 등재하고자 WHO에 참여의향서를 제출함에 따라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이머전트는 지난 8월 14일 WHO에서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언함에 따라 엠폭스 사태 해결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글로벌 공중보건 대표자들과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머전트는 ACAM2000 5만 회분을 중앙아프리카 내 피해국가에 지원할 예정이다.엠폭스 백신의 경우, 국내에서는 현재 덴마크 제약사 바바리안 노르딕의 '진네오스(유럽 제품명 임바넥스)'가 유일하게 품목 허가됐다. 진네오스는 미국과 유럽에서도 승인된 3세대 백신으로, 2세대 백신과 달리 피하주사 방식으로 접종한다. 일본에서는 KM 바이오로직스의 엠폭스 백신 'LC16'이 허가됐으며, 국내에서는 HK이노엔이 3세대 엠폭스 백신을 질병관리청과 공동 개발하고 있다.◇노바백스 개량 백신도 美서 허가…"단백질 기반 합성항원 백신"한편 FDA는 최근 유행하는 코로나19 변이에 대응하는 백신도 추가로 승인했다.FDA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를 표적으로 하는 노바백스의 코로나19 개량 백신 'NVX-CoV2705'를 12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지난 8월 30일(현지시간) 긴급사용승인(EUA)했다. NVX-CoV2705는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 NVX-CoV2373의 개량 백신으로, 오미크론 JN.1 변이를 표적으로 한다.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은 mRNA(메신저 리보핵산)가 아닌 단백질 기반의 합성항원 백신이다.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항원을 일부 선별하고,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통해 바이러스 단백질 조각을 만들어 나노입자 형태로 인체에 주입하는 방식이다. 노배백스의 코로나19 백신은 미국과 유럽에서 활용되는 유일한 비 mRNA 백신으로, 국내에서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라이선스를 확보해 도입하고 있다.노바백스의 JN.1 백신 허가 신청은 FDA, WHO, 유럽의약품청(EMA) 등 글로벌 규제 당국의 지침에 따라 이뤄졌다. 앞서 지난 6월 FDA 산하 백신·생물학적 제제 관련 자문위원회는 현재 가장 유행하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종의 모균주인 JN.1 변이를 표적으로 하는 백신을 개발하는 것이 공중 보건상 이점이 있다고 판단한 바 있다. 실제로 지난 8월 FDA가 승인한 화이자·모더나의 개량 백신이 표적으로 하는 KP.2와, 국내에서 유행하는 KP.3 모두 JN.1 변이의 하위 바이러스다.이번 긴급사용승인은 노바백스의 개량 백신이 여러 JN.1 계통 바이러스에 교차 반응을 보이며 보호 효과를 제공한다는 비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뤄졌다.노바백스 존 제이콥스 최고경영자는 "NVX-CoV2705 백신은 현재 유행하는 변종의 모균주인 JN.1을 표적으로 한다"며 "KP.2.3, KP.3, KP.3.1.1, LB.1을 포함한 JN.1 계통 바이러스에 강력한 교차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식약처, 화이자 mRNA 코로나19 변이 백신 '코미나티제이엔원주' 허가한편, 국내에서도 지난주 화이자의 코로나19 대응 mRNA 신규 백신이 허가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화이자제약이 신청한 브레토바메란 성분 mRNA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제이엔원주'를 지난 8월 30일 허가했다.코미나티제이엔원 백신은 JN.1 변이주 항원을 발현하도록 설계된 mRNA를 유효성분으로 하는 백신으로, 2024~2025 절기 예방접종에 사용될 예정이다. 12세 이상에서 코로나19 예방을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희석 없이 0.3mL를 1회 근육주사로 투여한다. 이전에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면 최소 3개월 이후에 접종하면 된다.식약처 측은 "국내에서 이번에 허가한 코로나19 백신이 코로나19 확산과 중증도 진행 감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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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 필러 주사를 맞아 임신이 어려워진 팔로워 100만명 이상의 30대 인플루언서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9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브라질 출신 모델 제니퍼 팜플로나(31)가 수십 차례 성형을 거듭하다 발생한 합병증으로 임신이 어렵게 됐다고 보도했다. 제니퍼 팜플로나는 킴 카다시안처럼 보이기 위해 성형에 100만 달러(약 13억 원)가 넘는 비용을 지출했다. 17살에 처음 성형수술을 받기 시작한 이후로 몸과 얼굴 전반에 30개가 넘는 수술을 받았다. 다만, 2022년 신체이형장애 진단을 받고서 성형수술을 중단했다. 신체이형장애는 사소하거나 다른 사람들에게는 보이지 않는 외모의 결점에 대해 지나치게 집착하는 정신 질환이다. 자신의 신체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통제하지 못해 육체적, 정신적으로 심각한 해를 미치며 사회생활이나 학교생활 등 일상에서 큰 고통을 일으킬 수 있다. 심한 경우 자살을 생각하기도 한다.제니퍼 팜플로나가 임신이 어려워진 이유는 과도한 엉덩이 필러 시술 때문이다. 그가 받은 시술은 엉덩이에 PMMA(Polymethyl-methacrylate) 성분의 필러를 주입하는 방식이다. 반영구 필러에 사용되는 PMMA는 매우 작은 둥근 알갱이 형태로 체내에 쉽게 흡수되지 않으며 콜라겐 생성을 활발하게 해 볼륨감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 하지만 다른 신체 부위로 퍼질 경우 염증이나 감염을 일으킬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 제니퍼 팜플로나의 경우 주입한 물질이 골반 부위로 이동해 생식기관의 기능에 영향을 미쳐 임신이 어려워진 사례다. 제니퍼 팜플로나는 "어렸을 때부터 아이를 낳고 가족을 꾸리는 순간을 상상하며 항상 엄마가 되는 것을 꿈꿨다"면서 "생명을 창조할 수 없다는 고통을 내가 겪을 수 있다고 상상한 적 없다"고 했다.제니퍼 팜플로나는 10년 전에 시술을 받은 후부터 엉덩이와 다리에 통증이 생겼다고 밝혔다. 그의 치료를 맡고 있는 주치의인 성형외과 전문의 카를로스 리오스 박사는 "제니퍼 팜플로나는 바이오플라스티(bioplasty)’라는 시술을 통해 엉덩이에 PMMA를 주입했다"며 "그가 보인 증상은 이 시술로 인한 직접적인 부작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로써는 명상, 적절한 식단, 보충제, 약물을 통해 상태를 안정시킬 수 있었지만, 생사가 달린 문제"라고 덧붙였다.현재 제니퍼 팜플로나는 엄청난 고통을 겪고 있으며, 합병증을 극복해 나가고 있는 상태다. 콜롬비아에서 치료를 받기 위해 대기 중인 제니퍼 팜플로나는 "모든 사람이 자신의 정신 건강에 주의를 기울인다면 시술이 덜 빈번해질 것"이라면서도 "다만, 신중하게 결정하는 한 성형 수술에 반대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엉덩이에 필러를 넣는 브라질리언 엉덩이 리프트(BBL)는 실제 부작용이 잦다. BBL이 위험한 이유는 엉덩이에 심장으로 직결되는 큰 정맥인 '하대정맥'이 얽혀있기 때문이다. 엉덩이엔 아주 긴 캐뉼라(인체에 투입하는 튜브)를 써야 하는데 숙련된 의사들도 캐뉼라 끝을 완벽히 통제하기 힘들어, 이식하려는 필러가 혈관으로 잘못 흘러 들어갈 수 있다. 필러가 하대정맥을 타고 심장으로 직행하게 되면 심장과 폐를 틀어막아 폐색전증으로 즉시 사망에 이르게 될 가능성이 존재한다. 또, BBL 수술을 위해선 최소 3~5곳 대형 절개해 과다 출혈이 일어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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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힙합 뮤지션 칸예 웨스트(47)가 한국에서 블루베리 주스를 하루 5잔 이상 마셨다는 이야기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3일 미국 힙합 뮤지션 칸예 웨스트가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내한 공연을 위해 한국에 방문했다. 그는 내한 공연이 끝난 뒤에도 한국에서 맛집을 오가며 여행하는 모습을 보여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특히 한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블루베리 주스를 하루 다섯 잔 이상씩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칸예 팬들은 해당 매장에 가서 찍은 인증사진을 올리기도 하며 팬심을 보여주기도 했다. 또 칸예가 자주 먹어 화제가 된 블루베리 주스는 인기에 힘입어 지난 30일부터 오는 4일까지 500원 할인 행사까지 펼치고 있다. 칸예 웨스트는 음악, 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인물이다. 지난 2020년 미국 대선에서 독립 후보로 출마를 선언하거나 전 배우자 킴 카다시안과의 결혼, 이혼 과정을 공개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칸예가 한국에서 빠져버린 블루베리 주스의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 블루베리는 최고의 항산화 식품이다. 항산화 식품은 만병의 근원이자 노화를 촉진하는 주범인 지나친 활성산소를 제거해 준다. 활성산소는 몸에 있는 나쁜 찌꺼기 산소다. 적당량의 활성산소는 생명 유지에 필요하지만, 체내에 지나치게 많아지면 치명적인 독이 된다. 활성산소가 체내 세포를 공격하면 암 발병률을 높이고 심혈관질환, 치매, 관절염, 백내장 등 퇴행성 질환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블루베리는 과일 중 안토시아닌 함량이 가장 높아 강력한 항산화제로 꼽힌다. 안토시아닌은 식물 속에 들어 있는 색소 성분으로 주로 빨간색과 보라색으로 나타난다. 식물 세포와 동물 세포 내에 있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물질인데, 이는 ▲노화 방지 ▲시력 보호 ▲항염증 작용 ▲중금속 배출 등에 도움이 된다. 또 블루베리는 혈당을 줄이고 인슐린 민감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블루베리는 탄수화물이 풍부한 식사를 한 후 특정 소화 효소의 기능을 차단해 혈당 스파이크를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블루베리는 심지어 단백질 소화를 늦출 수도 있다. 하지만 블루베리를 너무 많이 먹으면 혈당 수치가 정상보다 낮아질 수 있고 소화 불량이 올 수도 있다. 혈당과 관련해 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블루베리를 섭취하기 전에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섭취 여부와 어느 정도 먹어야 하는지 등을 파악해야 한다.한편, 과일을 직접 갈아서 만든 주스는 건강에 좋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식이섬유가 파괴된 과일 주스를 너무 많이 마시면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해 당분이 대부분 지방으로 저장된다. '건강한 식이 연구회'에서는 생후 5년간 물과 우유 외의 다른 음료, 특히 가당 음료를 마시지 않아야 한다고 권고했다. 소아 비만 예방을 위해 내놓은 음료 섭취 권고안이다. 또 과일 주스나 과일 맛을 내는 음료수에는 대부분 첨가당이 들었다. 첨가당을 비롯한 당류를 많이 섭취하면 심장, 간 등의 질환을 유발하며 다이어트에도 매우 해롭다. 보건복지부가 권고한 하루 당류 섭취량은 총 섭취 열량 중 10~20%(50~100g) 이내, 첨가당의 섭취량은 10%(50g) 이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