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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의 손에서 거대한 횡문근육종이 발견된 사례가 보고됐다.모로코 모하메드 6세 대학병원 피부과 의료진은 태어난 지 5일된 여자 아기가 손바닥 전체가 부어 오른 상태로 병원을 찾았다고 밝혔다. 아기를 낳은 어머니는 임신 합병증 등 병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기를 검사한 결과, 큰 덩어리가 손의 손바닥 쪽으로 확장된 상태였고 크기는 약 6cm x 5cm에 달했다. 만졌을 때 단단했으며 덩어리에서 느껴지는 맥박은 없었다. 조직 검사 결과, 암의 일종인 횡문근육종인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아기는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고, 이후 1년간 항암치료까지 시행했지만 항암치료에 의한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횡문근육종은 횡문근육 세포에 발생한 암이다. 횡문근육은 전신에 분포하기 때문에 몸 어디에서나 발생할 수 있다. 주로 머리와 목 부위에 생기지만, 생식기, 팔다리, 몸통 등에도 발생한다. 모하메드 6세 대학병원 의료진은 "횡문근육종은 주로 소아에게 발생하지만 생후 1개월 이전 발생하는 횡문근육종은 '선천성 횡문근육종'으로 본다"며 "전체의 0.4%에 불과하다"고 했다. 이어 "횡문근육종이 손에 발생하는 경우는 흔하지 않은데, 손이나 팔다리 부위에 발생하면 림프절 전이 위험이 높아 예후가 좋지 않다"고 설명했다. 횡문근육종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선천적으로 신체에 결함이 있거나 가족 구성원 중 유전적 돌연변이가 있을 때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고 알려졌다. 횡문근육종은 보통 수술로 종양을 절제하고, 방사선·항암치료를 환자의 상태에 맞춰 조합해 치료에 들어간다. 다만, 다른 종양보다 항암 치료에 잘 반응하는 편이기 때문에 항암치료를 기본적으로 시행한다.이 사례는 큐레우스 저널에 지난 26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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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전효성(35)이 다이어트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김지석 [내 안의 보석]’에는 ‘너와 나의 교집합 | 김지석 | 전효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배우 김지석과 같은 소속사 식구인 전효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지석은 “우리 마지막으로 만난 게 12월 중순이다”며 “기억이 남는 게 고깃집 회식이었는데 고기 한 점 먹었냐”고 말했다. 이어 김지석은 “한 점도 안 먹고 텀블러에다가 애사비만 계속 마시더라”며 “위가 괜찮냐”고 물었다. 이에 전효성은 “위는 괜찮은데 목이 힘들더라”며 “살이 안 찌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이었다”라고 말했다. 김지석이 “무엇이 너를 그렇게 관리하게 만드는 거냐”고 묻자, 전효성은 “저를 기다려주신 팬 분들이나 시청자 분들한테 최선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전효성이 실천한 다이어트법에 대해 알아봤다.◇애사비, 다이어트에 좋지만 희석해서 먹어야애사비는 사과 발효식초로, 체중 감량할 때 도움이 된다. 사과가 자연 발효되면서 생기는 ‘초산’이라는 영양 성분이 지방 합성을 억제하고 지방 연소를 촉진하기 때문이다. 초산은 당 흡수를 억제해 섭취 열량을 줄여준다. 미국 건강 전문지 ‘헬스’에 소개된 한 소규모 연구에 따르면 실험 대상자 39명은 12주간 매일 250kcal씩 덜 먹었고, 그중 일부는 매일 사과식초 30mL씩 먹었다. 그 결과, 사과식초를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체중‧체질량지수(BMI)‧내장지방‧식욕 등이 더 많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사과 발효식초는 혈당 상승을 억제해 당뇨병 예방에도 좋다.다만, 사과 발효식초는 원액 그대로 섭취하면 식도나 위점막에 손상을 줄 수 있다. 따라서 물이나 탄산수에 희석하거나 음식과 함께 먹어야 한다. 사과 발효식초 15~30mL를 물 한 컵에 희석해서 마시면 충분히 효과를 볼 수 있다. 속이 쓰리거나 타는 느낌이 든다면 섭취 용량을 줄이는 게 좋다. 마신 직후엔 양치질도 하면 안 된다. 치아 상아질을 보호하는 법랑질이 마모될 수 있기 때문이다. 사과 발효식초를 먹고 나선 최소 30분은 기다렸다가 이를 닦는 게 좋다.◇한 가지만 먹는 다이어트, 오히려 체중 증가할 수도한편, 전효성처럼 한 가지 음식만 먹는 ‘원푸드 다이어트’는 건강에 치명적이다. 우리 몸은 영양 공급이 일정하게 유지되지 않으면 소모하기보다는 저장하려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적게 먹으면 지방이 늘기 쉬운 상태가 된다. 이때 신진대사가 느려지며 오히려 체중이 증가한다. 또, 식사량을 급격하게 줄이고 영양 불균형이 생기면서 변비를 겪기 쉽다. 식사량이 줄면 소화기관에서 처리할 음식의 양이 준다. 이에 배변 활동이 줄어들어 장의 활동도 점점 둔해진다. 장의 면역을 담당하던 유익균도 줄어 변비에 쉽게 걸린다. 원푸드 다이어트를 하면 탈모의 위험도 커진다. 미네랄, 단백질, 필수지방산 등이 부족해지면 모낭이 부실해지고 모발이 가늘어진다. 여성의 경우 생리가 멈추기도 한다.부작용 없이 체중을 감량하고 싶다면 건강한 방식으로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 단기간에 살을 빼려는 것은 피한다. 한 달에 2~3kg 감량하는 게 적당하며, 6개월 동안 체중의 10% 정도 빼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식단으로는 일정량의 지방, 탄수화물, 단백질 등 필수 영양소를 포함해야 한다. 운동도 장기간에 걸쳐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게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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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가인(43)이 1년간 유산 3번을 겪었었다며 당시 아픔을 고백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한가인은 과거 임신 과정이 쉽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임신 8주쯤 됐을 때 아기가 유산됐다”라며 “처음에는 얼떨떨했는데 괜찮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같은 해 같은 주수에 3번의 유산을 겪으면서 무너져 내렸다고 밝히며 “남편이랑 둘이 엄청 힘들었다”고 말했다. 한가인은 “결국에는 남편과 상의해 아기 없어도 되고, 둘이 재밌게 지내자고 결론지었는데, 마지막으로 도전한 시험관 시술에서 첫째가 태어났다”라며 “진짜 다 해주고 싶고, 아이의 앞날에 축복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가인이 겪었던 자연유산은 의학적 시술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임신 20주 이전에 임신이 종결된 상태를 말한다. 이전에 초음파에서 태아의 심장박동을 확인했는데, 더 이상 심박동이 관찰되지 않으면 자연유산으로 진단할 수 있다. 관련 증상으로는 질 출혈, 하복부 통증 등이 있을 수 있다. 질 출혈은 생리처럼 질에서 피가 나는 것이고 하복부 통증은 아랫배가 아픈 것이다. 아무런 증상 없이 초음파 검사에서 유산을 진단받는 경우도 많다. 초기 자연유산의 50~60%는 염색체 이상으로 나타난다. 이밖에 호르몬이나 당뇨병에 의한 내분비적 이상, 면역 이상에 의해 자연유산이 발생할 수 있는데, 습관성 유산(자연유산이 3회 이상 반복되는 경우)의 15%가 자가 면역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 자가 면역 요인에서 가장 중요한 항체는 항인지질항체인데, 여기에는 루푸스 항응고인자와 항카디오리핀항체 등이 포함된다. 자연유산의 병력이 3회 이상 되는 경우 이러한 항체에 대한 검사를 하게 된다. 또 약물, 화학‧유해 물질, 환경 독소, 감염, 자궁의 해부학적 이상도 자연유산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유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정기적으로 산부인과 검진을 통해 자신의 몸 상태를 꼼꼼히 파악하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습관성 유산의 경우, 해당 원인을 교정해야 한다. 또한, 유산 후 즉시 임신을 시도할 경우 오히려 유산이 반복될 위험이 있고 반복되는 유산은 습관성 유산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유산 후에는 적어도 3개월 정도는 임신을 미루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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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의 한 의사가 친구의 메이크업 브러시를 사용하다가 하반신 마비가 된 여성의 사례를 공개하며, 다른 사람과 화장품을 공유하는 행동의 위험성에 대해 밝혔다. 지난 19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최근 싱가포르 의사 사무엘 초우두리 박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걸 친구와 공유하면 안 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속 초우두리 박사는 호주 여성 조 길크리스트의 사례에 대해 말했다. 초우두리 박사에 따르면 지난 2015년 조는 포도상구균이라는 박테리아에 감염된 친구의 메이크업 브러시를 빌려 썼다가 하반신이 마비됐다. 박테리아가 그의 얼굴에 난 작은 상처로 들어가 혈류를 타고 척추로 이동해 감염을 일으킨 것이다. 특히 조가 감염된 박테리아는 포도상구균 감염을 치료하는 데 사용되는 항생제에 강한 내성을 가진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알균(MRSA)’이었다. 조는 과거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처음엔 등이 아파서 자세가 나쁜 탓이라고 생각했으나 통증이 점점 심해졌다”며 “병원을 도착했을 땐 상태가 너무 심각해져, 척수를 조이고 있는 농양을 제거하기 위해 응급 수술을 받아야 했다”고 했다. 수술 후 그는 감염으로 인해 척추가 심각하게 손상돼 다시는 걸을 수 없을 거라는 진단을 받고 휠체어를 타고 다녔다. 하지만 조는 물리치료를 견뎌낸 끝에 지난 2019년 다시 걸을 수 있게 됐다. 초우두리 박사는 “이 같은 사례는 극히 드물지만, 개인용품을 나눠 쓰는 행동은 위험하고 치명적이다”며 “메이크업 브러시를 공유하지 말아라”라고 했다. 조가 감염된 ‘황색포도알균’은 사람의 피부에서 흔히 발견되는 세균으로 일반적으로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 하지만 내성을 갖게 되면 심각한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MRSA’로 불린다. MRSA는 다른 사람과 접촉하거나, 수건이나 면도기와 같은 개인적 물품을 함께 사용하는 경우 전염될 수 있다. MRSA는 일반인보다 면역력이 떨어진 입원 환자, 의료종사자의 코안에서 검출되는 경우가 많다. 외상‧수술‧화상 등으로 신체 방어 기전에 손상이 있을 때 주로 감염을 일으킨다.MRSA 증상이 피부 감염으로 나타나면 ▲종기 ▲농양 ▲피부 궤양 ▲뾰루지 등이 나타나며 감염 부위가 붉게 부어오르는 등 통증이 동반되기도 한다. 또 ▲고열 ▲기침 ▲호흡곤란 ▲가래 등 폐렴 증상을 보이거나 쇼크 등 심각한 증상이 발생할 수도 있다. MRSA는 메티실린, 페니실린, 옥사실린 등 여러 항생제에 내성을 보인다. 따라서 반코마이신, 테이코플라닌 등 ‘글리코펩티드 계열 항생제’를 정맥 주사로 투여한다. 이외에 전신 감염은 없지만, 콧구멍에서 균이 생존하는 경우에는 박트로반이나 뮤피로신을 도포한다. 습진이나 욕창에 국소적으로 감염됐다면 박트로반 연고를 발라 치료한다. MRSA를 예방하기 위해선 손 씻기와 소독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하며, 피부 상처는 즉시 소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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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배우 판빙빙(43)이 파격적인 드레스를 입고 나타나 화제다. 지난 24일 판빙빙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5 베를린 영화제 폐막식”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참석해 폐막식 레드카펫에 나선 판빙빙의 모습이 담겼다. 가슴 라인이 깊게 파인 파격적인 드레스로 눈길을 끌었다. 앞서 판빙빙은 7일 만에 6kg 감량에 성공하면서 화제가 된 바 있다. 그는 그 비결에 대해 “아침에는 사과 식초 한 잔을 마신다”라며 “술을 마시지 않고, 수시로 물을 마신다”고 밝힌 바 있다. 판빙빙의 다이어트 비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술, 뱃살 찌우는 주범 술을 지나치게 많이 마시면 알코올이 혈액순환을 방해할 수 있다.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지방 연소에 필요한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않는다. 이로 인해 얼굴이 부어 보일 수 있다. 또 술을 뱃살의 주범이다. 당분의 원천인 알코올이 스트레스 호르몬인 몸속 코르티솔 수치를 높이기 때문이다. 코르티솔은 체내 지방세포에 영향을 미치고 지방 분해를 억제한다. 복부 지방세포가 코르티솔에 가장 잘 반응하다 보니 술을 마시면 자연스럽게 복부에 지방이 축적된다. 특히 술과 함께 먹는 안주도 문제다. 몸에 필요하지 않은 영양 성분인 알코올은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탄수화물이나 단백질보다 먼저 소모된다. 이로 인해 술을 마셔도 포만감이 오래 지속되지 못하고, 계속해서 몸에서 다른 영양 성분을 필요로 한다. 술을 마실 때 끊임없이 안주를 마시게 되는 것도 이 같은 이유다. 따라서 다이어트 중에는 술을 먹지 않는 게 가장 좋다.◇사과 식초, 지방 합성 억제하는 데 도움 사과 식초는 실제로 다이어트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초산이라는 영양 성분이 지방 합성을 억제하고 연소를 촉진하기 때문이다. 미국 건강 전문지 ‘헬스’에서도 이를 뒷받침하는 테헤란의대 연구팀의 연구가 소개됐다. 참가자 39명 중 일부만 매일 사과 식초 30mL를 마셨는데, 이들은 섭취하지 않은 사람보다 ▲체중 ▲체질량지수 ▲내장지방 ▲식욕 등이 더 많이 감소했다. 레바논 카슬릭성령대 연구팀도 비슷한 연구 결과를 내놨다. 비만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사과 식초를 먹은 참가자의 체중은 위약을 사용한 참가자와 비교해 6~8kg이나 줄었다. 연구팀은 사과 식초의 초산이 포만감 등에 영향을 미쳐 열량 섭취가 줄고, 지방 저장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물, 몸속 노폐물 배출에 효과적물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수분은 체중의 45~74%를 차지하고 있다.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물은 글리코겐의 형태로 수분과 함께 근육에 저장되는데, 체내에 수분이 부족할 경우 혈액 속에서 포도당의 형태로 남아 지방으로 변해버린다.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해야 글루코스가 간에서 지방으로 바뀌는 것을 막을 수 있으며 간이 체지방을 에너지로 사용하게 만들어 효과적인 다이어트를 가능하게 한다. 물은 몸속에서 끊임없이 움직이며 대사 작용을 높여 체중 감량에 도움 된다. 물을 자주 마시면 몸속 노폐물이 잘 배출되고, 물 자체를 소화하는 데 열량을 소모하기 때문이다. 또한, 물을 마신 뒤 포만감 자체도 식욕 조절에 도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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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50대 여성이 살을 뺀 후 생긴 주름을 없애기 위한 시술을 받다가 안검염을 겪은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5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조앤 로(56)는 2023년 2월 터키에서 위소매절제술(위를 바나나처럼 길게 절제해 위 용적을 줄여 음식의 섭취량을 제한하는 수술)을 받았다. 그는 살을 빼기 위해 수술을 결심했는데, 45kg이 빠지면서 성공적으로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 하지만, 그가 생각하지 못한 부작용이 발생했다. 조앤 로는 “오젬픽 페이스처럼 살이 빠지고 난 후 얼굴에 주름이 한가득 생겼다”고 말했다. 그가 언급한 오젬픽 페이스란 급격한 체중 감소로 얼굴의 지방이 빠르게 빠져나가면서 생기는 현상을 말한다. 지방이 빠르게 소모되면 인상이 쇠약해 보이기 쉽고, 피부 탄력도 잃게 돼 나이 들어 보이는 인상을 주게 된다. 결국 조앤 로는 지방 이식과 함께 목, 눈꺼풀 리프팅을 위해 약 940만 원을 모아 시술을 받았다. 하지만, 시술 후 그는 제대로 눈을 뜰 수가 없었다. 조앤 로는 “수술 후 세균이 감염돼 안검염을 앓았다”며 “눈꺼풀이 붓고 물집이 생겨 3개월간 제대로 눈을 뜰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목에도 흉터가 남았고, 상처가 남아 집 밖으로 나가는 것도 힘든 상태다”고 말했다. 안검염은 눈꺼풀 저막과 속눈썹 부위에 있는 20~25개의 기름샘(마이봄샘)이 노폐물과 세균에 막혀서 발생한다. 막힌 기름샘에서 기름이 원활히 배출되지 못해 염증이 생긴 것이다. 안검염에 걸리면 눈꺼풀이 빨갛게 붓고 눈 주변 피부가 비늘처럼 하얗게 일어난다. 다른 눈병과 비슷하게 눈곱이 많이 끼고 간지러움‧따가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염증이 속눈썹 모낭 깊숙이 나면 속눈썹이 밀려 빠지기도 하는데, 빠진 속눈썹이 눈을 찔러 염증이 심해지는 악순환이 일어난다. 특히 안검염이 심해지면 안구건조증까지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안검염을 유발하는 세균인 포도상구균이 독소를 배출해 눈물막을 구성하는 지방층을 파괴하기 때문이다. 눈물막이 얇아지면 눈물이 쉽게 증발하고 염증에도 취약해져 만성적인 안구건조증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안검염은 항생제나 항균제를 통해 세균을 사멸해 치료한다. 점안액을 눈에 직접 넣거나 알약 형태로 복용하기도 한다. 안검염 초기에는 면봉에 유아용 샴푸나 항생제 알약의 가루를 조금 묻혀 눈꺼풀 테두리를 닦아내면 증상 악화를 막을 수 있다. 미용 목적의 콘택트렌즈를 장기간 끼면 눈물 순환을 방해해 염증이 생길 수 있어 피하는 게 좋다. 지나친 육류 섭취나 음주도 눈꺼풀의 노폐물을 많이 만드는 원인이기 때문에 피하고, 재발하지 않도록 눈을 청결하게 관리해야 한다. 한편, 살이 빠지고 나면 조앤 로처럼 얼굴에 주름이 생기는 등 노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얼굴에는 지방을 분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베타 수용체’가 다른 부위보다 많기 때문이다. 베타 수용체는 ‘리포단백 라이페이스’와 결합해 지방분해를 돕는다. 리포단백 라이페이스는 얼굴을 비롯한 상체에 주로 분포하고, 지방의 분해와 저장에 관여하는 효소다. 게다가 얼굴에 있는 지방의 입자는 크기가 작아 운동을 조금만 해도 빨리 빠질 수 있다. 피부가 처지는 것을 막으려면 천천히 살을 빼는 게 가장 중요하다. 단기간에 살을 빼면 피부 탄력이 지방이 빠지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한 달에 2~3kg을 목표로 빼는 게 좋다. 또한, 단백질과 비타민 섭취에도 신경 써야 한다. 다이어트 식단에는 필수 영양 성분이 부족할 때가 많아 피부가 쉽게 푸석해질 수 있다. 수분 보충을 위해 채소와 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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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무인양품에서 출시한 ‘가슴 볼륨을 줄여주는 브라 탱크탑’이 화제다. 지난 21일(현지시각) 일본 무인양품은 “파워 네트와 얇고 납작한 패드를 사용해 가슴 볼륨을 줄이는 브라 탱크 탑을 출시했다”며 “큰 가슴 때문에 스트레스받거나 자연스러운 가슴 모양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만들었다”고 했다. 또한 무인양품은 한 여성이 브라를 착용하기 전과 후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 상품처럼 시각적으로 가슴 크기를 작아 보이게 하는 기능성 속옷을 ‘미니마이저 브라’라고 한다. 일반 브라와 달리 가슴을 모아주는 기능은 약하지만, 큰 가슴으로 인해 옷태가 살지 않거나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유용하다. 가슴을 압박하지 않고, 큰 가슴으로 인한 어깨 결림, 허리 통증 등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실제로 ‘가슴 볼륨을 줄여주는 브라 탱크탑’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5일 14시 기준 모든 색상과 사이즈가 품절됐다고 한다. 누리꾼들의 반응은 다양했다. “가슴이 커서 부담스러웠는데, 정말 좋다” “운동할 때 가슴이 잘 잡혀 흔들리지 않아 좋을 것 같다” 등의 반응과, “숨 막힐 것 같다” “여성의 신체를 사회적 기준에 맞추려는 또 다른 방식이 될 것 같다” 등의 우려 섞인 의견도 있었다. 한 누리꾼의 반응처럼 운동 중에는 가슴을 잘 잡아주는 브라를 착용하는 게 좋다. 운동을 할 때 가슴이 심하게 흔들리면 쿠퍼인대 손상으로 가슴이 처질 수 있기 때문이다. 가슴은 유선과 지방으로 구성돼 있다. 쿠퍼인대는 가슴의 유선과 지방에 있는 인대로, 가슴 피부와 안쪽 근육을 연결해 탄력 있는 가슴 형태를 유지한다. 노화함에 따라 자연적으로 쿠퍼인대가 늘어나면서 가슴의 탄력이 떨어지는 것은 정상적인 현상이다. 그러나 물리적인 충격에 의해 쿠퍼인대가 손상될 수도 있으며, 이로 인해 가슴이 처지기도 한다. 얇고 가느다란 만큼 약한 쿠퍼인대는 지속적인 충격을 받으면 쉽게 끊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격렬한 운동을 할 때 가슴이 흔들리는 일이 반복되면 쿠퍼인대가 끊어질 위험이 있다. 운동할 때 가슴 위아래를 충분히 감싸는 브라나 스포츠 브라를 착용해 가슴이 흔들리지 않도록 하는 게 좋다.한편, 가슴이 너무 커서 일상생활이 힘든 사람들이 있다. 여성의 호르몬이 정상보다 과하게 분비돼 가슴이 비정상으로 커진 상태인 ‘거대유방증’ 환자다. 유방 무게가 평균(200~250g)보다 200g 이상 더 나가는 경우가 거대유방증이다. 임신‧출산‧모유 수유로 인해 일시적으로 발생하기도 하며, 청소년기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거대유방증 환자는 어깨‧목‧허리‧등의 통증이 잦으며, 가슴 아래 살에 염증도 자주 생긴다. 두통‧피로감 역시 일상적으로 겪는다. 외부의 노골적인 시선 역시 정신적인 괴로움으로 이어져 자신감 상실, 우울증 등의 심리적 장애를 겪기도 한다. 거대유방증을 해결하기 위해 가슴 축소술을 진행한다. 가슴의 크기를 줄이는 것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처진 가슴을 교정해 미적인 측면도 만족시키고, 수유나 감각과 같은 가슴의 기능을 유지하는 데도 전혀 문제가 없게 하는 것이 목표다. 가슴 축소술에는 환자의 건강 상태와 가슴의 크기에 따라 ▲유륜 절개법 ▲밑주름 절개법 ▲수직 절개법 ▲지방흡입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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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20대 여성이 극심한 스트레스로 환각 증세까지 겪은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5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 외신 매체에 따르면, 메건 핀(27)은 결혼식을 준비하면서 몸무게가 182파운드(약 82kg)에서 91파운드(약 41kg)로 급격하게 줄었고, 수면 부족에 시달렸다. 2020년 3월, 메건과 그의 남편인 조던(30)은 약혼한 지 2년이 됐고, 같은 해인 6월 결혼식이 예정돼 있었다. 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봉쇄 조치로 결혼은 2년 정도 연기됐고, 그동안 메건은 약 90파운드(약 40kg)를 감량했다. 그는 결혼식을 준비하는 동안 네일숍을 개업하면서 하루 12시간씩 일했다. 쉬는 날에는 아이들 홈스쿨링을 도맡아 하면서 극도의 스트레스를 겪었다. 이후 2022년 6월부터 메건의 몸 상태는 악화됐다. 수면 장애와 환청 증상이 있었고, 흥분한 것처럼 말을 빨리 하는 증세가 생겼다. 당시 편집증적, 청각적 환각까지 겪기 시작한 메건은 “집에 나와 남편밖에 없었는데, 친구들 목소리가 들렸다”고 말했다. 메건과 조던은 2022년 7월에 결혼했지만 메건의 증세는 계속 악화됐다. 신혼여행 중 환각 증세가 심해졌던 메건은 당시 “조던이 아파트 발코니에서 떨어졌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결국, 메건은 급성 정신건강 입원 환자 센터에 거의 10주간 입원했다. 메건은 하루에 한 번 항정신병 약물을 복용했고, 의료진들은 추가 약물을 처방하기도 했다. 퇴원 후에도 메건은 정신과 의사와 지역 사회 정신건강 간호사의 도움을 받고 있다. 메건은 “이렇게 된 건 과도한 스트레스 때문이다”라며 “결혼식 준비가 처음에는 순조로웠지만 연기되면서 처리해야 할 일이 너무 많았다”고 토로했다. 메건은 “스트레스를 과도하게 미화하지 말아야 한다”면서 “정신 건강의 조기 경고 신호로 수면 장애, 체중 감소 같은 증상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메건이 겪었던 환각은 외부에서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자극을 마치 있는 것처럼 지각하는 현상을 말한다. 환각은 실제 자극이 없이 뇌에서 왜곡된 감각 정보를 만들어내 나타난다. 보이지 않던 것이 보이는 시각적 환각과 들리지 않는 소리가 들리는 청각적 환각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 시각적 환각이 나타나면 실제 사물 크기나 모양이 왜곡돼 보이기도 한다. 입면 환각처럼 잠들기 직전 몽롱한 상태에서 일시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환각 증세의 원인으로는 ▲정신질환 ▲수면장애 ▲신경학적 질환·약물 ▲치매 ▲극심한 스트레스가 있다. 우울증, 양극성장애, 조현병 환자들에게서 환각 증상이 흔히 나타난다. 뇌졸중, 뇌종양, 간질 등의 질환으로 특정 뇌 부위가 손상돼 환각을 일으킬 수도 있다. 항정신성 약물, 마약, 환각제의 심한 금단 증상으로도 환각이 나타난다. 알츠하이머나 파킨슨병 치매 환자에게서도 환각 증세가 나타나기도 하는데, 뇌신경 퇴행으로 환경 지각이 왜곡되면서 환각, 망상 증상이 생기는 것이다. 극도의 스트레스, 피로, 고열로 인해 일시적인 의식 혼미가 환각 증세로 이어질 수 있다.환각 증세가 심해지는 경우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이 불가하며 불안감이 증폭되기 때문에 가능한 빨리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리스페리돈, 올란자핀 같은 항정신병약이 환각 완화에 쓰이는데, 이 약물은 원인 질환이나 상황에 맞춰 처방된다. 환각이 우울증, 조현병, 치매 등 정신적 질환과 연관된 경우, 질환 치료가 우선이다. 항우울제, 항정신병제, 치매치료제 등으로 해당 질환을 치료하고, 심리치료도 병행해 환각 증세를 개선해야 한다. 뇌졸중이나 뇌종양 같은 뇌질환으로 인한 환각 증세 역시 수술이나 약물을 통한 질환 치료를 해야 환각 증세도 완화될 수 있다. 수면부족, 과도한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도 환각을 유발할 수 있어 평소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스트레스를 잘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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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떨어지는 철근이 머리에 박히는 사고를 당했지만, 생명에 지장이 없고 별다른 장애도 남지 않는 상태로 무사히 회복한 중국 40대 남성 사례가 공개됐다.중국 지린성 지린대학교 제1병원 신경외과 의료진은 47세 남성 A씨가 떨어진 철근에 머리를 맞는 사고를 당하고 한 시간 만에 병원에 실려왔다고 밝혔다. 두개골에 박힌 철근이 머리 밖에서 보이는 상태였다. 검사 결과, 뇌에 이물질이 유입돼 발생하는 개방성 뇌 손상에 해당됐다. A씨는 머리뼈 위쪽 뒷편의 3분의 2를 덮는 사각형 편평한 뼈인 '두정골'에 손상을 입은 상태였다. 이에 철근을 제거하는 수술을 시행하기로 했다. 수술 중에는 이물질 제거, 감염 예방과 치료, 혈관 손상 관리, 혈종(혈액이 고인 것) 제거, 두개골 재건 계획이 포함됐다. 따라서 이물질만 맹목적으로 제거하면 안 되며, 주변 신경 조직과 인접 혈관을 손상시키기 않는 고도의 술기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수술 시기도 중요하다. 의료진은 "이물질을 너무 빨리 제거하면 압력 변화로 대량 출혈이 발생할 수 있고, 수술이 늦어지면 감염 위험이 높아진다"며 "그래도 손상 후 12시간 이내에 수술을 권장한다"고 설명했다. A씨의 경우 입원 2시간 후 수술 치료를 시작해 통해 철근을 제거했다. 체거된 철근의 직경은 12mm였으며, 뇌에 약 4cm 깊이로 침투해있었다. 이후 CT 검사를 통해 이물질이 완전히 제거됐고 남은 물질이 없으며, 2차 출혈이나 뇌척수액(뇌실을 채우고 있는 액체) 누출 등의 합병증도 없는 것이확인했다. 다행히 6개월 추적 관찰 후 A씨에게 신경학적 기능 결함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A씨 수술을 집도한 지린대학교 제1병원 신경외과 의료진은 "관통성 뇌손상 사고는 극히 드물어 통일된 진단이나 치료 기준이 없다"며 "하지만 치명적이기 때문에 사망률이 높다"고 했다. 이어 "관통성 뇌손상 환자의 경우 수술 전 영상 촬영이 이물질 제거 수술 중 접근 방식을 계획하는 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 사례는 '임상사례보고저널'에 지난 24일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