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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면 노년기 인지 능력 저하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하루의 시작인 ‘아침 식사’는 뇌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최근 인도 매체 ‘타임스 오브 인디아’가 기억력을 떨어뜨리고 치매 발생 위험을 높이는 아침 식사 습관 네 가지를 소개했다. 각 습관에 대해 알아본다. ▶가공육 섭취하기=아침 식사로 베이커, 소시지, 햄 등 가공육을 섭취하면 치매, 암 등 만성질환 발생 위험이 커진다. 가공육에는 포화지방과 나트륨, 질산염 등이 많이 포함돼 있는데, 이는 혈관 건강을 해치고 뇌로 가는 혈류를 감소시킨다. 뇌혈관 기능이 떨어지면 산소와 영양 공급이 줄어 인지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미국 하버드대 애니얼 왕 교수 연구팀이 고령층 13만 3천여명을 대상으로 식단과 치매 발생 위험 사이의 관계를 연구한 결과, 가공육을 많이 섭취할수록 인지 기능 저하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공육이나 적색육을 견과류와 콩류, 생선 등으로 대체하면 치매 위험은 19%, 인지 기능 저하 위험은 21% 감소했다. ▶포화지방 많은 음식 섭취하기=아침에 포화지방 함량이 높은 튀김류를 섭취하면 혈관과 뇌 건강에 좋지 않다. 포화지방을 과다 섭취하면 시냅스가 손상돼 기억력과 인지 능력이 저하할 수 있다. 또한 LDL 콜레스테롤을 증가시켜 혈관성 치매가 발생할 수 있다. 미국 브리검여성병원 연구팀이 45세 이상 여성 6000명을 대상으로 식습관이 인지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결과, 포화지방을 다량으로 섭취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이들에 비해 인지기능 검사 성적이 현저히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설탕 함량 높은 음식 섭취하기=아침부터 설탕 함량이 높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 역시 혈관과 뇌 건강에 좋지 않다. 단 음식은 섭취 후 섭취 후 혈당스파이크(혈당이 급격히 치솟는 현상)가 발생할 위험이 크다. 혈당스파이크가 발생하면 피로감, 졸음, 집중력 저하, 갈증, 허기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반복적으로 발생할 때는 당뇨병이나 심혈관질환 위험이 커진다. 더 나아가 단 음식을 너무 많이 먹으면, 뇌 건강에도 좋지 않다. 머리를 많이 써야 하는 상황에 단 음식을 찾는 사람이 많지만, 과다 섭취해 혈당 수치가 높아지면 뇌 기능이 저하된다. 독일 베를린 샤리테대 의학센터 연구팀이 당뇨병이 없는 건강한 노인 141명을 대상으로 당류와 뇌 건강 사이의 관계를 알아보는 실험을 진행했다. 단·장기간의 포도당 수치를 분석하고, 기억력 테스트 및 해마 구조를 측정한 결과 혈당 수치가 높은 사람일수록 기억력이 좋지 않을 뿐 아니라 해마의 크기가 작고,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침 식사 건너뛰기=아침 식사를 거르면 뇌에 필요한 에너지가 제때 공급되지 않는다. 뇌는 포도당을 주된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데, 공복 상태가 길어지면 집중력과 기억력이 저하할 수 있다. 특히 이런 상태가 반복되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가 증가해 뇌 해마에 부담이 간다. 일본 오사카시립대 등 공동연구팀이 평균 연령 70.8세 노인 712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 아침 식사를 거르는 것이 노년층의 인지 기능 저하와 장기적으로 관련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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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40대 남성이 230kg 감량 후 겪은 부작용을 토로했다. 최근 외신 매체 더 선에 따르면, 플로리다에 사는 제이미 피셔(49)는 324kg까지 몸무게가 늘면서 수면무호흡증, 고혈압, 우울증 등과 같은 다양한 질환을 앓았다. 수십 년간 다이어트에 도전했지만, 항상 실패했다. 그는 “성인이 되면서 체중이 증가했고, 여러 다이어트를 시도했지만 실패했다”며 “요요를 계속 겪었다”고 말했다.제이미 피셔는 다이어트 실패 원인으로, 식습관을 꼽았다. 그는 많은 양의 음식을 한 번에 많이 먹는 습관이 있었다고 밝혔다. 결국 그는 오젬픽과 마운자로 등 다이어트 주사를 선택했고, 체중이 조금씩 빠지기 시작했다. 제이미 피셔는 “초기에 키토 식단을 병행했고, 운동도 꾸준히 했다”며 “단백질과 채소 중심의 식단으로 평소 앓았던 질환도 많이 호전됐다”고 말했다.하지만, 급격한 체중 감소 이후 부작용을 겪는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피부가 심각하게 늘어났다”며 “허벅지 피부가 접혀 운동을 하기도 힘들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제거하기 위한 수술을 앞두고 있다”고 했다.제이미 피셔처럼 살을 많이 빼고 나면 피부 처짐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체지방이 급격히 빠지는 과정에서 피부 속 수분과 지방도 함께 빠지기 때문이다. 특히 콜라겐의 영향을 많이 받는 가슴 부위는 무리한 운동과 극한의 식단이 더해졌을 때 쿠퍼인대의 지지력이 떨어져 유방하수(처진 유방)로 이어지기도 한다. 쿠퍼인대는 가슴의 유선과 지방에 있는 인대로, 가슴 피부와 안쪽 근육을 연결해 탄력 있는 가슴 형태를 유지한다.피부가 처지는 것을 막으려면 천천히 살을 빼는 게 가장 중요하다. 단기간에 살을 빼면 피부 탄력이 지방이 빠지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한 달에 2~3kg을 목표로 빼는 게 좋다. 또한, 단백질과 비타민 섭취에도 신경 써야 한다. 다이어트 식단에는 필수 영양 성분이 부족할 때가 많아 피부가 쉽게 푸석해질 수 있다. 수분 보충을 위해 채소와 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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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살 아이의 출혈을 조기 생리로 판단했지만, 실제 원인은 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이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25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에식스주에 거주하는 카라 힌스는 딸 데이지가 다섯 살이던 당시 속옷에 피가 묻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놀란 카라는 아이를 병원으로 데려갔고, 의료진은 이를 성조숙증에 의한 생리로 판단했다. 카라는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다”며 “가족 중에 그렇게 이른 나이에 초경을 시작한 사람이 없었다”고 말했다.2주 뒤 데이지에게서 또다시 출혈이 발생하자, 카라는 데이지를 데리고 대형 병원을 찾았다. 의료진은 처음에 암을 의심했으나, 정밀 검사 결과 출혈의 원인은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에 따른 이상 증식으로 확인됐다. 의료진은 공공장소 화장실 이용 과정에서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인유두종바이러스로 인해 데이지의 몸에는 통증을 유발하는 혹과 출혈이 끊임없이 발생했다. 치료를 위해 데이지는 3년간 여덟 번의 수술을 견뎌냈으나 종양은 끈질기게 재발했다. 의료진은 종양 성장을 억제하는 약물 치료도 시도했으나, 신장 손상 우려로 중단했다.카라는 “이전에도 데이지의 몸에서 작은 돌기를 본 적이 있었지만, 단순한 피부 문제로만 생각하고 넘겼다”며 “어떻게 다섯 살 아이가 이런 바이러스에 걸릴 수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데이지가 겪은 인유두종바이러스는 유두종 바이러스 군의 일종으로, 피부나 점막 접촉으로 감염된다. 유형에 따라 위험도가 구분되는데, 저위험군은 피부·점막의 상피세포에 감염돼 사마귀나 곤지름 같은 양성 종양을 유발한다. 고위험군은 자궁경부, 질암, 외음부암, 음경암 등 생식기 암을 유발한다.인유두종바이러스는 주로 성관계를 통해 전파되지만, 피부·점막 접촉으로도 감염될 수 있다. 특히 면역 기능이 저하된 경우 감염 가능성이 커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감염 직후 곧바로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수개월에서 수년간 잠복기를 가지기도 해 정확한 감염 시점을 특정하기 쉽지 않다. 또한 대한피부과학회지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성 경험이 없었던 경우에도 예외적으로 감염 사례가 보고된 바 있다.예방을 위해서는 백신 접종이 가장 효과적이다. 성 경험 이전에 접종하는 것이 예방 효과를 높이며, 남녀 모두 접종 대상에 포함된다. 아울러 여성은 정기적인 자궁경부암 검진을 통해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암으로 진행되기 전 단계에서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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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은 편한 자세로 자면 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잘못된 수면 자세는 오히려 몸에 부담을 줄 수 있다. 밤새 한 자세를 유지하기는 어렵지만, 잠들기 전 자세만이라도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하다.특히 피해야 할 자세로는 ‘엎드려 자기’가 꼽힌다. 이 자세는 몸 전반에 부담을 줄 수 있다. 먼저 눈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 고려대안암병원이 성인 17명을 대상으로 자세에 따른 안압 변화를 분석한 결과, 바로 누웠을 때 안압은 16.2㎜Hg였지만 엎드렸을 때는 19.4㎜Hg로 높아졌다. 혜안서울안과 이주용 원장은 “엎드린 자세는 머리와 목에 압박을 가해 안압을 더 높일 수 있다”며 “안압은 작은 변화에도 녹내장 진행 속도에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척추와 목에도 좋지 않다. 엎드린 상태에서는 엉덩이와 등뼈가 위로 들리면서 허리와 목이 비틀어질 수 있고, 이로 인해 통증이 생길 수 있다.가장 바람직한 자세는 천장을 보고 반듯하게 눕는 것이다. 몸의 좌우 균형을 맞추고 관절의 자연스러운 굴곡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강북연세병원 최일헌 원장은 “척추는 S자 곡선을 유지해야 몸을 지탱하고 충격을 흡수할 수 있다”며 “수면 중에도 이 곡선이 유지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뒤통수부터 목, 척추를 일직선으로 맞추고, 팔과 다리는 약간 벌려 긴장을 풀어준다. 손바닥은 위를 향하게 해 어깨가 말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무릎 아래에 작은 쿠션을 받치면 허리와 골반, 다리까지 이어지는 곡선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한편, 왼쪽으로 옆으로 누워 자는 것이 더 적합한 경우도 있다. 대표적으로 위식도 역류질환 환자다. 위가 식도보다 왼쪽에 위치한 구조상, 왼쪽으로 누우면 위산이 아래쪽으로 머물러 역류를 줄일 수 있다. 실제로 미국 소화기학회지에 실린 연구에서는 오른쪽으로 누워 잔 경우 수면 중 위산 역류가 시간당 3.8회 발생한 반면, 왼쪽으로 누운 경우 0.9회로 더 적었다.척추관협착증이나 허리디스크가 있는 경우에도 옆으로 눕는 자세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이 자세는 허리를 자연스럽게 구부리게 해 긴장된 신경을 완화하는 데 유리하다. 최일헌 원장은 “허리를 약간 구부리면 척추 신경이 이완되는 효과가 있다”며 “무릎 사이에 베개나 쿠션을 끼우면 관절 부담을 줄이고 통증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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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점차 따뜻해지며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봄철에는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중장년층이 많다. 겨울 동안 활동량이 줄어들었던 관절에 갑작스럽게 부담이 늘어나면서 퇴행성 관절염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평소 무릎이 시큰거리거나 움직일 때 통증을 느꼈던 사람이라면 봄철 활동을 시작하기 전에 관절 상태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는 연골이 닳거나 손상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연골이 점차 닳아 없어지면 관절 사이의 완충 기능이 약해지고, 이로 인해 통증과 염증, 관절 변형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주로 체중 부하가 많이 걸리는 무릎, 고관절, 발목, 척추 등에서 발생하며, 특히 무릎관절에서 흔하게 나타난다.퇴행성 관절염은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퇴행성 변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일반적으로 60세 전후에서 발병이 증가하지만, 반드시 노인에게만 발생하는 질환은 아니다. 관절에 반복적인 부담이 가해지는 생활습관이나 비만, 외상 등이 있는 경우 비교적 젊은 연령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퇴행성 관절염은 원발성과 이차성으로 구분된다. 원발성 퇴행성 관절염은 특별한 원인 없이 노화에 따른 연골의 퇴행성 변화로 발생하는 경우이며, 이차성 퇴행성 관절염은 외상이나 다른 관절 질환 등으로 인해 관절 구조에 변화가 생겨 나타나는 경우다. 고려대 안암병원 정형외과 장기모 교수는 “특히 비만은 무릎관절에 큰 부담을 주기 때문에 정상 체중에 비해 퇴행성관절염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대표적인 증상은 통증이다. 초기에는 관절을 움직일 때 통증이 나타나지만, 질환이 진행되면 움직이지 않아도 통증이 지속되기도 한다. 또한 관절이 뻣뻣해지거나 움직일 때 소리가 나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관절의 변형과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계절 변화도 통증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추운 날씨에는 관절 주변 조직이 수축하고 신경이 예민해지면서 통증이 더 크게 느껴질 수 있으며, 겨울 동안 활동량이 줄어든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움직임이 늘어나는 봄철에도 관절에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 따라서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시기일수록 무릎 건강에 대한 관리가 중요하다.퇴행성 관절염은 연골이 손상되면 완전히 원래 상태로 회복되기 어려운 질환이지만, 적절한 치료와 관리로 통증을 완화하고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다. 치료는 크게 보존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나뉜다. 장기간의 보존적 치료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일상생활에 큰 불편이 발생하거나 관절 손상이 진행된 경우에는 정형외과 전문의와 상의하여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예방과 조기 관리다. 평소 무릎에 과도한 부담을 주는 동작을 피하고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장시간 쪼그려 앉거나 무릎을 꿇는 자세는 가능한 피하는 것이 좋다.장기모 교수는 “퇴행성 관절염은 노화와 밀접하게 관련된 질환이지만 조기에 정확히 진단하고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면 질환의 진행을 늦추고 통증을 충분히 조절할 수 있다”며 “특히 무릎 통증이 반복되거나 점차 심해진다면 방치하지 말고 정형외과 전문의의 진료를 통해 정확한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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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K-뷰티’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화장품 수출액은 114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으며 전년보다 수출국이 30국 증가했다. K-뷰티의 성장세를 이끈 차별점은 무엇일까. 미국 건강전문지 ‘헬스’에 게재된 ‘주목할 만한 한국 스킨케어 성분’에 대해 알아본다. ▶달팽이 점액=당단백질, 펩타이드, 히알루론산 유사 분자, 항산화제가 함유돼 피부 보습을 돕고 재생을 촉진한다. 미국 피부외과학회 피부과 전문의 푸자 람비아 박사는 “달팽이 점액 속 화합물들이 피부 장벽 기능을 개선하고 콜라겐 생성을 촉진해 꾸준히 사용하면 피부결이 매끄러워지고 잔주름이 다소 개선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점도가 있어 세안 후 토너를 사용하고 난 뒤에 바르는 게 좋다. ▶인삼=인삼 기반 성분이 함유된 화장품은 피부 노화 초기 징후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람비아 박사는 “인삼 속 항산화성분인 진세노사이드가 콜라겐 분해를 막고 산화 스트레스를 줄여 칙칙하거나 피곤해 보이는 피부를 개선한다”며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기 전 인삼 성분이 함유된 세럼, 에센스 등을 바르면 환경적 요인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나이아신아마이드=비타민B3의 한 형태로 세라마이드 생성을 촉진해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염증을 줄이며 피지 분비량을 조절한다. 람비아 박사는 “색소 침착, 피부 장벽 개선을 도우며 2~5%의 농도가 피부에 알맞다”고 말했다.▶센텔라 아시아티카(병풀)=섬유아세포 활동을 촉진하고 콜라겐 합성을 촉진해 피부 진정, 재생 효과를 낸다. 람비아 박사는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어 붉어짐이나 민감성 피부인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PDRN(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연어 DNA에서 추출한 재생 성분으로 체내 아데노신 A2A 수용체를 활성화시켜 피부 탄력을 개선하고 재생을 촉진한다. 미국 피부과 전문의 휘트니 호베닉 박사는 “피부 조직 재생 효과가 있어 특히 레이저 등 시술 후 피부, 장벽이 손상된 피부 등이 회복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펩타이드=피부 세포 신호 전달 분자로, 진피에서 더 많은 콜라겐, 엘라스틴 등 피부 건강에 이로운 단백질 생성을 촉진한다. 미국 생화학자 발레리 아파로비치 박사는 “펩타이드는 안전성이 높고 모공을 막지 않아 모든 피부 유형에 적합하다”며 “일반적으로 30~40세부터 노화 방지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프로폴리스=벌이 벌집을 만들거나 보수할 때 사용하는 물질로 항균·항염 작용이 우수해 수분 공급, 피부결 개선 효과가 있다. 호베닉 박사는 “피부 내 여드름을 유발하는 박테리아를 줄이고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키는데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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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를 장기간 섭취하다가 갑자기 끊으면 두통이 생긴다는 이들이 있다. 이는 '카페인 금단 증상'이다. 카페인은 뇌혈관 수축 작용을 해 혈관이 확장되며 발생하는 편두통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 적절한 양의 카페인은 두통 완화에 도움이 되지만, 남용하면 오히려 편두통이 만성화된다. 아데노신 수용체가 과도하게 증가하기 때문이다. 이미 카페인을 지속적으로 마셔 뇌혈관이 수축된 상태인데, 카페인 섭취를 중단하면 혈관이 확장돼 혈류가 빨라지면서 두통이 생길 수 있는 것이다.카페인 금당 증상 중 두통은 흔한 편이다. 국내 가정의학회지에 실린 삼성서울병원, 부산백병원 공동 연구에 따르면, 국내 대학생 81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더니 한 가지 이상의 카페인 금단 증상을 경험했던 347명(48.8%)이 가장 흔히 겪은 증상이 피로(37.7%), 기면(꾸벅꾸벅 졸거나 잠에 빠져있는 상태·17.6%) 다음으로 두통(14.5%)이었다. 이 다음으로는 불안(8.3%), 우울(6.0%), 오심(2.1%), 구토(0.7%) 순으로 잦았다. 이런 금단 증상은 평소 카페인 섭취량이 많았던 사람일수록 더 심하게 나타났다.카페인 금단 증상에서 벗어나려면 네 가지를 지키자. 먼저, 카페인의 일일 섭취량을 제한해야 한다. 카페인을 하루 400mg 이하로 섭취한다. 카페인 함유량 일지를 사용해 현재의 섭취량을 파악하고 어느 부분을 줄일 수 있는지 스스로 결정하는 게 좋다. 카페인을 갑자기 중단하기보다는 점차적으로 줄여나가자. 금단 증상의 영향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주변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도 중요하다.친구와 가족은 카페인 섭취를 줄이는 동안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마지막으로, 편두통 환자라면 카페인 섭취를 줄이는 과정에 대해 담당 의사와 상담하도록 한다. 줄이는 과정뿐 아니라 그 이후에도 카페인 함유 진통제를 사용하는 가장 적절한 방법에 대해 논의할 수 있다.한편, 18세 이상 성인은 하루에 400mg 이상의 카페인을 섭취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다. 임산부는 하루 200mg 이하로 일반 성인보다 적게 마셔야 한다. 참고로 코카콜라 한 캔(330mL)에는 카페인이 34mg이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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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평균 수명 세계 1위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장수 국가다. 이러한 장수 비결이 식습관보다 ‘돌봄 시스템’의 차이에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 일본 고베대 공동 연구팀은 양국의 대규모 등록 데이터를 활용해 75세 이상 노인 약 118만명의 생존 데이터를 비교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공식적인 돌봄을 받지 않는 그룹’, ‘가정 내 돌봄을 받는 그룹’, ‘요양 시설에 거주하는 그룹’ 등 세 가지 범주로 분류했다.연구 결과, 75세 시점에서 일본 노인들이 스웨덴 노인들보다 전반적으로 낮은 사망률을 보였으나, 이러한 차이는 주로 ‘돌봄 서비스를 받는 환자군'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반면, 돌봄이 필요 없는 '건강한 상태'로 보내는 기간은 양국이 놀라울 정도로 비슷했다. 75세 일본 여성의 경우, 평균적으로 돌봄 없이 건강하게 보내는 기간은 10.4년이었으며 스웨덴 여성은 9.9년으로 큰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이후 돌봄을 받으며 생존하는 기간은 일본 여성이 5.1년으로 스웨덴 여성(3.8년)보다 훨씬 길었다. 남성의 경우에도 건강한 기간(일본 9.8년, 스웨덴 9.6년)은 비슷했으나, 돌봄 기간은 일본이 다소 길거나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연구팀은 “일본의 높은 기대 수명은 건강한 기간의 연장보다는 돌봄이 필요한 고령층의 사망률을 낮게 유지하는 돌봄 및 의료 체계의 특성에서 기인한다”고 말했다.한편, 돌봄 외에도 장수에는 생활습관과 생물학적 요인이 영향을 미친다. 먼저 소식은 대사량을 줄여 세포의 노화를 방지할 수 있다. 또 장수에 불리한 질환의 발병도 막을 수 있다. 사람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DNA 복구 능력이 떨어지는데 이 과정에 관여하는 유전자 발현은 사람마다 다르다.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은 엘리자베스 블랙번 교수는 노화의 원인을 '텔로미어'로 설명한다. 텔로미어는 염색체 끝부분의 염기서열로 세포분열 시 그 길이가 점점 짧아지는데 이게 노화와 연관돼 있다. 그리고 텔로미어의 길이가 짧아지는 데에는 스트레스가 영향을 미친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수록 노화가 빨라지므로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 역시 장수를 위해 중요하다.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BMC 메디신(BMC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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