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리포트-다시, 사랑’에 출연했던 ‘배그부부’의 아내 김혜빈(31)씨가 117일의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다시, 사랑’에서는 위암 말기 판정을 받은 아내와 그의 곁을 지킨 남편 ‘배그 부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배그부부의 아내 김혜빈 씨는 2025년, 결혼 5년 만에 갑작스러운 복통으로 병원을 찾았다. 응급실 검사 결과, 이미 대장의 80%가 괴사한 상태였고, 암이 복막 전체로 전이돼 장기들이 딱딱하게 굳어 있는 상태였다.
진단명은 보르만 제4형 위암, 복막전이 상태였다. 둘째를 출산한 지 불과 7개월 만에 받은 말기 판정이었다. 이후 김혜빈 씨는 반복되는 수술과 극심한 통증 속에서 3개월간 마약성 진통제를 투여받았다.
남편은 과거 방송에서 “한때 중환자실에서 승압제 3개, 인공호흡기, 신장 투석 장치를 달고 의식을 잃은 채 임종이 임박했다는 선고도 받았다”고 했다. 결국 김혜빈씨는 117일간의 투병 끝에, 지난 4월 24일 세상을 떠났다. 누리꾼들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아이들만 두고 얼마나 힘들었을까”, “남편과 아이들이 건강하길 바란다” 등 댓글을 남기며 애도를 이어가고 있다.
김혜빈씨가 앓은 ‘보르만 제4형 위암’은 같은 위암이라고 해도 성격과 예후가 매우 다른 형태의 위암이다. 일반적으로 위암은 내시경 소견에 따라 조기 위암과 진행성 위암으로 구분된다. 진행성 위암의 경우, 내시경 및 육안 소견에 따라 보르만(Borrmann) 1~4형으로 나뉜다. 이 중 4형은 덩어리나 궤양을 만들지 않고, 위 점막만 두꺼워지는 양상을 보인다. 내시경 검사 시 공기를 주입해도 위가 잘 팽창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비교적 젊은 연령층과 여성에서 흔하게 나타난다.
특히 제4형 위암은 암세포가 점막보다 아래층인 점막하층에 모여있어, 점막 조직검사를 해도 암으로 진단되지 않는 경우가 흔하다. 이로 인해 진단이 늦어지고, 발견 시 이미 복막전이(뱃속으로 퍼지는 전이)가 동반돼 수술 불가 판정을 받는 경우가 흔하다. 또 위의 넓은 범위를 침범하는 특성상 위 상부나 식도-위 접합부까지 침습하는 경우도 많다. 대부분의 경우 위를 다 잘라내는 전절제술이 필요하거나 심하면 흉부 접근(가슴을 여는 수술)이 진행된다.
위암의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상복부 불쾌감과 통증, 소화불량, 팽만감, 식욕 부진 등이 있다. 병이 진행될 경우 체중 감소, 빈혈, 구토, 토혈, 복수로 인한 복부 팽만 등이 나타날 수 있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은 위암 발병 위험을 2.8~6배 높이는 것으로 보고되며, 가족력 역시 주요 위험 요인이다. 직계 가족 중 위암 또는 대장암 병력이 있는 경우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 만성 위축성 위염, 장상피화생, 이형성 등 위암 위험 요인이 있다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 시 즉시 치료받는 게 좋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다시, 사랑’에서는 위암 말기 판정을 받은 아내와 그의 곁을 지킨 남편 ‘배그 부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배그부부의 아내 김혜빈 씨는 2025년, 결혼 5년 만에 갑작스러운 복통으로 병원을 찾았다. 응급실 검사 결과, 이미 대장의 80%가 괴사한 상태였고, 암이 복막 전체로 전이돼 장기들이 딱딱하게 굳어 있는 상태였다.
진단명은 보르만 제4형 위암, 복막전이 상태였다. 둘째를 출산한 지 불과 7개월 만에 받은 말기 판정이었다. 이후 김혜빈 씨는 반복되는 수술과 극심한 통증 속에서 3개월간 마약성 진통제를 투여받았다.
남편은 과거 방송에서 “한때 중환자실에서 승압제 3개, 인공호흡기, 신장 투석 장치를 달고 의식을 잃은 채 임종이 임박했다는 선고도 받았다”고 했다. 결국 김혜빈씨는 117일간의 투병 끝에, 지난 4월 24일 세상을 떠났다. 누리꾼들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아이들만 두고 얼마나 힘들었을까”, “남편과 아이들이 건강하길 바란다” 등 댓글을 남기며 애도를 이어가고 있다.
김혜빈씨가 앓은 ‘보르만 제4형 위암’은 같은 위암이라고 해도 성격과 예후가 매우 다른 형태의 위암이다. 일반적으로 위암은 내시경 소견에 따라 조기 위암과 진행성 위암으로 구분된다. 진행성 위암의 경우, 내시경 및 육안 소견에 따라 보르만(Borrmann) 1~4형으로 나뉜다. 이 중 4형은 덩어리나 궤양을 만들지 않고, 위 점막만 두꺼워지는 양상을 보인다. 내시경 검사 시 공기를 주입해도 위가 잘 팽창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비교적 젊은 연령층과 여성에서 흔하게 나타난다.
특히 제4형 위암은 암세포가 점막보다 아래층인 점막하층에 모여있어, 점막 조직검사를 해도 암으로 진단되지 않는 경우가 흔하다. 이로 인해 진단이 늦어지고, 발견 시 이미 복막전이(뱃속으로 퍼지는 전이)가 동반돼 수술 불가 판정을 받는 경우가 흔하다. 또 위의 넓은 범위를 침범하는 특성상 위 상부나 식도-위 접합부까지 침습하는 경우도 많다. 대부분의 경우 위를 다 잘라내는 전절제술이 필요하거나 심하면 흉부 접근(가슴을 여는 수술)이 진행된다.
위암의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상복부 불쾌감과 통증, 소화불량, 팽만감, 식욕 부진 등이 있다. 병이 진행될 경우 체중 감소, 빈혈, 구토, 토혈, 복수로 인한 복부 팽만 등이 나타날 수 있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은 위암 발병 위험을 2.8~6배 높이는 것으로 보고되며, 가족력 역시 주요 위험 요인이다. 직계 가족 중 위암 또는 대장암 병력이 있는 경우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 만성 위축성 위염, 장상피화생, 이형성 등 위암 위험 요인이 있다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 시 즉시 치료받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