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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이어트에 좋다더니?” 칼로리 폭탄 ‘이 음식’의 반전

    “다이어트에 좋다더니?” 칼로리 폭탄 ‘이 음식’의 반전

    최근 땅콩버터가 인기를 끌며 건강식 여부를 둘러싼 논쟁도 이어지고 있다. 1일(현지 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은 영양사들의 의견을 토대로 땅콩버터의 건강상 이점과 주의할 점을 소개했다. 레스터대학병원 소속 영양사 듀안 멜러는 “땅콩버터는 맛과 편리함을 모두 갖춘 식품으로 잼 대신 활용하기 좋다”며 “비타민과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고, 지방과 단백질이 소화를 늦춰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땅콩버터는 볶은 땅콩을 갈아 만든 식품으로, 일부 제품에는 식감을 위해 오일·소금·설탕 등이 추가된다. 다만 멜러는 “일반적인 섭취량에서는 이러한 첨가물이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며 “건강을 위해 반드시 100% 땅콩 제품을 고를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칼로리 높지만 혈당지수(GI) 낮아땅콩버터는 한 스푼(약 15g) 기준 약 96kcal, 지방 8g(포화지방 1.1g), 식이섬유 0.9g, 단백질 3.7g이 들어있다. 지방 함량이 약 55%에 달해 에너지 밀도가 높으며, 샌드위치 하나에 보통 두 스푼이 들어가는 걸 고려할 때 빵까지 합하면 약 400kcal이 된다. 다만 지방의 대부분은 불포화지방으로, LDL 콜레스테롤과 심혈관 질환 위험 감소에 도움이 된다.또 식이섬유와 단백질이 함께 들어있어 소화가 느리고 혈당지수(GI)가 14로 매우 낮다. 혈당을 천천히 올려 급격한 변동을 막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킨다. ‘BMJ Nutrition, Prevention and Health’에 실린 20년 이상 추적한 대규모 연구에서는 견과류를 자주 섭취한 사람들이 체중 증가가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양사 소피 메들린은 “식욕 조절에 도움이 돼 체중 관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단백질 식품보단 지방 식품땅콩버터는 흔히 단백질 식품으로 알려져 있지만, 전문가들은 이에 선을 긋는다. 메들린은 “한 스푼 기준 단백질은 달걀 반 개 수준”이라며 “단백질 공급원이라기보다는 지방 공급원에 가깝다”고 말했다. 땅콩버터 속 단백질은 한 스푼 기준 오트밀 40g이나 완두콩 한 접시와 맞먹는 수준이다.◇알레르기·위산 역류 있다면 주의땅콩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섭취를 피해야 하며, 위산 역류 환자나 고혈압·심장질환 환자는 제품의 지방·염분 함량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또한 인 함량이 높아 철·아연 흡수를 방해할 수 있고, 살리실산·아민 등에 민감한 경우 두통이나 소화 불편을 유발할 수 있다. 옥살산 성분으로 인해 신장결석 위험이 높아질 가능성도 있다.땅콩버터는 사과·바나나·통곡물 빵과 함께 섭취하면 영양 균형을 보완할 수 있다. 쌀과자 위에 소량 바르거나 사테 소스로 활용해 살코기와 함께 먹는 것도 방법이다.최근에는 다양한 견과류 버터도 주목받고 있다. 아몬드버터는 비타민 E와 불포화지방, 식이섬유 함량이 높아 콜레스테롤과 혈당 관리에 유리하며, 호두버터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푸드김경림 기자 2026/04/06 03:01
  • "간 피로 풀어준다" 매일 먹어도 좋은 음식… 뭘까?

    "간 피로 풀어준다" 매일 먹어도 좋은 음식… 뭘까?

    간은 우리 몸에서 대사 활동이 가장 활발한 장기다. 해독, 소화, 호르몬 조절, 면역 작용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며 신체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간 기능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살펴봤다.◇십자화과 채소브로콜리나 양배추, 콜리플라워 같은 십자화과 채소에는 식물성 화합물인 글루코시놀레이트가 풍부하다. 이 성분은 위장에서 이소티오시안산으로 전환돼 염증과 암을 억제하고, 비타민 C와 함께 간의 독소 배출을 돕는다. 간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억제해 지방간 증상 완화에도 좋다. 특히 하루에 4잔 이하의 음주를 하는 사람에게 생기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에 효과적이다. ◇시금치간에서는 프로트롬빈 등의 혈액 응고 인자가 합성된다. 비타민 K는 이 과정에서 꼭 필요한 영양소다. 체내 비타민 K가 부족하고 간 기능이 떨어져 있으면 혈액 응고에 악영향을 준다. 잎채소 중에서도 시금치에는 비타민 K가 다량 들어있다. 항산화 성분의 일종인 글루타치온도 많아 활성산소에 의한 간세포 손상을 예방한다. 간 건강을 위해 시금치를 섭취한다면, 되도록 짧은 시간만 조리해야 영양소 파괴를 줄일 수 있다. 과량 섭취하면 결석이 생길 수 있으므로 하루 500g 이하로 섭취량을 조절한다.◇마늘마늘의 매운 맛을 만들어내는 알리신은 체내에서 비타민 B1과 결합해 간에 누적된 피로를 풀어준다. 해독 작용을 돕고, 세포와 조직의 손상을 억제하는 셀레늄도 들어있다. ‘영앙소’저널에는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를 대상으로 마늘을 섭취하게 한 결과 51%가 증상이 호전된 반면, 위약을 복용한 참가자 중에선 16%만이 호전됐다는 연구 논문이 게재된 바 있다. 마늘 속 영양소를 살리기 위해선 자르거나 으깨 먹는 것이 좋다.◇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지중해식 식단을 구성하는 대표 식재료인 올리브 오일에는 폴리페놀이 함유돼 있다. ‘기능성 식품 저널’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항산화 성분의 일종인 폴리페놀은 간 질환의 원인이 되는 간 효소 수치를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이러한 효과를 위해선 정제 올리브 오일보다는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정제 올리브 오일은 제조 과정에서 폴리페놀 같은 유익한 물질이 줄어든다. 
    푸드김보미 기자 2026/04/06 02:01
  • “다이어트에 좋다더니”… 되레 살찌우는 의외의 ‘이 습관’

    “다이어트에 좋다더니”… 되레 살찌우는 의외의 ‘이 습관’

    지중해식 식단은 채소, 과일, 생선, 콩류를 중심으로 올리브유를 곁들이고 붉은 고기와 가공식품 섭취를 줄이는 식사 방식이다. 심장질환과 암 위험을 낮추고 체중 관리에도 도움이 되는 식단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건강식으로 꼽히는 지중해식 식단도 섭취 방식에 따라 오히려 체중 감량을 방해할 수 있다. 2일(현지 시각) 미국 건강전문지 헬스는 지중해식 식단을 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을 소개했다.▷건강한 지방 과잉 섭취=지중해식 식단의 핵심인 올리브유 등 불포화지방은 필수 영양소지만 열량이 높다. 무심코 양이 늘어나면 칼로리 과잉으로 이어질 수 있다. 올리브유 1큰술은 약 120kcal, 아몬드버터 2큰술은 약 200kcal에 달한다.▷고열량 식품 주의=견과류, 씨앗류, 치즈, 오일은 고열량 식품으로 섭취량이 많아지면 총 칼로리가 쉽게 증가해 체중 감량을 방해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섭취량을 조절하고, 치즈나 견과류처럼 열량이 높은 식품을 채소나 과일과 같은 저칼로리 식품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정제 탄수화물 과의존=지중해식 식단은 통곡물을 권장하지만 실제 식사에서는 흰 빵이나 파스타 같은 정제 탄수화물 비중이 높아지기 쉽다. 이 경우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부족해 포만감이 떨어지고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와인 과다 섭취=와인은 지중해 식단의 일부지만 과도하게 마시면 체중 감량을 방해할 수 있다. 와인 한 잔(약 150ml)은 약 125kcal로, 여러 잔을 마시면 칼로리가 쉽게 누적된다. 여성 하루 1잔, 남성 하루 2잔 이하로 제한하는 것이 권장된다.▷단백질 섭취 부족=채소와 곡물 중심으로 식단을 구성하다 보면 단백질 섭취가 부족해질 수 있다. 단백질은 포만감을 높이고 근손실을 막는 데 중요한 만큼, 닭고기, 콩류, 가금류, 생선, 그릭 요거트 등을 매 끼니 포함하는 것이 필요하다.▷견과류·빵을 간식으로 먹기=피타빵, 후무스, 견과류 등은 건강식으로 인식되지만 양 조절 없이 먹으면 칼로리 섭취가 늘어나기 쉽다. 미리 정해진 양만 덜어 먹는 습관이 중요하다.▷식단 불균형=단백질과 식이섬유가 부족한 식사는 포만감이 떨어져 과식을 유도한다. 식사는 단백질을 먼저 포함하고, 채소·콩·과일 같은 식이섬유를 추가한 뒤, 아보카도나 올리브유 같은 건강한 지방을 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균형 잡힌 식사는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과식을 방지해 체중 감량을 성공적으로 도울 수 있다.
    푸드김경림 기자 2026/04/05 15:30
  • 피스타치오 들어간 빵 많은데… 건강식일까

    피스타치오 들어간 빵 많은데… 건강식일까

    최근 몇 년 사이 피스타치오가 ‘프리미엄 견과류’로 주목받고 있다. 빵, 라떼, 초콜릿 등 다양한 디저트에 활용되며 인기를 끌고 있고, 이른바 ‘두바이 초콜릿’ 열풍도 한몫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피스타치오 자체보다 ‘어떤 형태로 먹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최근 영국 매체 보도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피스타치오는 분명 건강에 이로운 식품이지만, 이를 활용한 가공식품은 전혀 다른 영양 특성을 가질 수 있다”고 말한다.피스타치오는 30g(한 줌) 기준 약 160kcal로 열량은 다소 높지만, 대부분이 불포화지방이다. 포화지방은 약 1.5g 수준에 불과하다. 식이섬유도 약 3g 들어 있어 하루 권장량의 약 10%를 채울 수 있으며, 장 건강과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준다. 단백질(약 6g)을 비롯해 칼륨·마그네슘·비타민 B6·비타민 E 등 영양소도 풍부해 중년 이후 근육 유지나 혈압·콜레스테롤 관리에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평가된다. 루테인, 제아잔틴 등 항산화 성분도 포함돼 있어 눈 건강과 세포 보호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영국 공인 영양사 롭 홉슨은 “피스타치오는 식이섬유와 불포화지방이 풍부해 심혈관 건강과 식욕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견과류는 열량이 높아 체중 증가를 걱정하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는 연구도 있다. 피스타치오의 지방은 식물 세포 구조 안에 있어 일부는 체내에 완전히 흡수되지 않으며,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포만감을 높여 과식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홉슨은 “견과류를 꾸준히 섭취한 사람들은 장기적으로 체중이 더 증가하지 않았고, 오히려 더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말했다.문제는 가공식품이다. 최근 유행하는 피스타치오 크림, 초콜릿, 스프레드 등은 설탕과 식물성 유지, 유화제 등이 첨가된 경우가 많다. 이 경우 건강식이 아니라 고열량 디저트에 가까워진다. 홉슨은 “피스타치오가 들어갔다고 해서 모두 건강한 것은 아니다”라며 “달콤한 크림이나 초콜릿 형태는 당과 포화지방 함량이 높아 전혀 다른 식품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 줌의 견과류를 먹는 것과 피스타치오 맛 디저트를 먹는 것은 완전히 다른 이야기”라고 했다.피스타치오는 가능한 한 단순하게 섭취하는 것이 좋다. 무염 또는 저염 제품을 선택하고, 껍질째 먹으면 섭취 속도를 늦춰 과식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 생으로 먹거나 구운 형태 모두 가능하지만, 첨가물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요거트나 샐러드, 곡물 요리에 곁들이거나 과일과 함께 섭취하면 영양 균형을 높일 수 있다.다만 견과류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섭취를 피해야 한다. 또한 피스타치오는 장에서 발효되기 쉬운 성분이 많아 과민성장증후군 환자는 섭취량 조절이 필요하다. 항응고제(와파린)를 복용 중이라면 비타민 K 섭취 변화가 약물 효과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피스타치오는 분명 건강한 식품이지만, 가공식품이 아닌 ‘견과류 자체’로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푸드신소영 기자 2026/04/05 14:02
  • 열량 낮은 음식으로 배 채우자… ‘100kcal 안 되는’ 간식 추천

    열량 낮은 음식으로 배 채우자… ‘100kcal 안 되는’ 간식 추천

    출출할 때는 열량은 낮고 포만감은 높은 간식을 선택하면 체중이나 혈당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미국 건강의료 매체 ‘웹엠디’가 소개한 ‘100kcal 이하 간식’을 알아본다. ▶팝콘=팝콘은 식이섬유가 많고 열량이 낮아 비교적 적은 양으로도 배부른 느낌을 준다. 옥수수에 들어 있는 항산화 성분도 함께 섭취할 수 있다. 다만 버터나 설탕, 소금이 많이 들어간 제품은 열량이 높아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전자레인지용 플레인 제품이나 옥수수 알갱이를 직접 튀겨 먹는 방식이 더 적절하다.▶치즈 곁들인 통곡물 크래커=통곡물 크래커는 섬유질이 풍부해 식사 사이 허기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여기에 치즈를 더하면 단백질과 칼슘을 보충할 수 있다. 저지방 치즈를 소량 나눠 크래커에 얹으면 열량을 크게 늘리지 않으면서 영양 균형을 맞출 수 있다.▶아몬드=아몬드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혈관 건강 관리에 유리한 식품이다. 단백질과 식이섬유도 함께 들어 있어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단, 열량이 높은 편이므로 무염 제품 기준으로 약 14알 정도로 섭취량을 제한하는 것이 좋다.▶구운 사과=사과를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로 익히면 자연스러운 단맛이 더 살아난다. 이 과정에서도 비타민과 식이섬유를 함께 섭취할 수 있다. 계피를 약간 곁들이면 풍미가 더해지고 혈당 조절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블루베리 스무디=무지방 요거트와 냉동 블루베리를 함께 갈아 만든 스무디는 열량은 낮으면서 영양 밀도는 높은 간식이다. 칼슘과 항산화 성분을 동시에 보충할 수 있어 가볍게 먹기 좋다.▶후무스와 당근=병아리콩을 기반으로 한 후무스는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는 데 유리하다. 당근 스틱과 함께 먹으면 비타민A 섭취량도 늘릴 수 있어 눈 건강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살사와 감자 반쪽=껍질째 익힌 감자는 칼륨과 비타민C,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여기에 토마토 기반의 살사를 곁들이면 비교적 낮은 열량으로도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다. 가공 소스보다 신선한 재료로 만든 살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냉동 바나나=바나나를 얇게 썰어 얼린 뒤 요거트를 살짝 더하면 간단한 디저트처럼 즐길 수 있다. 여기에 견과류를 소량 곁들이면 식감과 영양이 함께 보완된다.
    푸드유예진 기자 2026/04/05 13:01
  • “평생 심장 건강 좌우”… 밥 ‘이렇게’ 먹어라

    “평생 심장 건강 좌우”… 밥 ‘이렇게’ 먹어라

    건강한 심장을 유지하려면 특정 영양소에 집착하기보다 전반적인 식사 패턴을 바꾸는 것이 핵심이라는 권고가 나왔다.미국심장협회(AHA)는 최근 '2026 심혈관 건강 증진을 위한 식이 지침'을 발표하고 생애 전 주기에 걸쳐 유지해야 할 아홉 가지 식단 수칙을 제시했다. 이번 지침은 2021년 이후 5년 만에 개정됐다. 협회는 식단의 질이 심혈관 질환 발병률과 사망률을 결정하는 가장 강력한 변수라고 강조했다.전문가들은 심혈관 질환의 뿌리가 유년기, 심지어 태아기부터 시작된다는 점에 주목했다. 임신 전 산모의 식습관은 임신성 당뇨와 고혈압 위험에 직결되며 생후 1세부터 형성된 식습관은 평생의 대사 지표를 결정한다는 분석이다. 특히 아동기 과도한 가공육과 당분 섭취는 혈관 내피세포 조기 손상을 유발하므로 부모가 보여주는 식사 모델이 세대 간 건강 자산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했다.협회가 제시한 혈관을 살리는 '9대 식사 수칙'은 다음과 같다.1. 에너지 섭취와 소비의 정밀한 균형건강 체중 유지는 모든 심혈관 건강의 전제 조건이다. 단순히 적게 먹는 것이 아니라 연령과 활동량에 맞춰 섭취량을 조절하고 성인은 주당 최소 150분 이상의 중강도 활동을 병행해 잉여 에너지가 지방으로 축적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2. 과일·채소의 양보다 '다양성'에 집중다양한 종류의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이는 혈압 강하와 지질 대사 개선에 필수적이며 식이섬유를 온전히 섭취하기 위해 즙이나 주스 형태보다 원물 그대로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3. 정제 곡물 퇴출, '통곡물' 위주 식단흰쌀이나 밀가루 같은 정제 곡물 대신 통밀, 귀리, 현미 등 통곡물을 선택해야 한다. 통곡물 외피와 배아에 포함된 비타민과 미네랄은 뇌졸중 위험을 낮추고 장내 미생물 환경을 개선해 전신 염증 지표를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다.4. 단백질 급 나누기… 식물성 단백질 권장콩류와 견과류 등 식물성 단백질을 우선적으로 선택해야 한다. 생선은 튀기지 않아야 오메가3 효과를 볼 수 있으며 붉은 고기와 가공육은 관상동맥 질환 위험을 직접적으로 높이므로 섭취를 최소화하고 흰 살 고기나 저지방 유제품으로 대체해야 한다.5. 고체 지방 대신 '액상 식물성 기름'버터나 팜유 같은 포화 지방 대신 콩기름, 카놀라유, 올리브유 등 비열대성 식물성 기름을 사용해야 한다. 이러한 액상 기름으로 교체는 혈중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관상동맥 질환 위험을 10~20% 감소시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6. 초가공 식품보다는 '최소 가공 식품'첨가물이 범벅된 초가공 식품 대신 원재료 형태가 유지된 최소 가공 식품을 선택해야 한다. 초가공 식품은 영양소는 부족하면서 나트륨과 당분 함량이 높아 대사 증후군과 제2형 당뇨병을 유발하는 주범으로 지목된다.7. 음료와 식품 내 '첨가당' 최소화설탕, 시럽 등 인위적으로 추가된 당분은 혈관 염증 주범이다. 특히 에너지 섭취량 25% 이상을 첨가당으로 채우면 10% 미만 섭취군에 비해 심혈관 질환 사망 위험이 약 3배($P < 0.001$)나 치솟는다는 사실이 통계적으로 증명됐다.8. 나트륨 절감… 소금 없이 조리나트륨 섭취를 줄이기 위해 저나트륨 식품을 선택하고 조리 시 소금 사용을 최소화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나트륨을 줄이는 것만큼이나 채소를 통해 칼륨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혈압 조절에 상호 보완적인 도움을 준다.9. 알코올, 안 마시면 시작도 금지술을 마시지 않는다면 건강을 핑계로 술을 시작할 이유가 전혀 없다. 최신 유전 역학 연구에 따르면 알코올은 아주 적은 양이라도 혈압을 선형적으로 상승시키므로 '적당한 음주가 심장에 좋다'는 기존 인식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
    푸드구교윤 기자2026/04/05 11:01
  • “혈당 해치지 않는” 과일 섭취법… ‘이것’만 기억하자

    “혈당 해치지 않는” 과일 섭취법… ‘이것’만 기억하자

    혈당 상승이 걱정돼 과일을 피하는 당뇨 환자가 적지 않다. 그러나 양을 조절해 생과일을 섭취하면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것을 완화하고, 심혈관 합병증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당뇨 환자를 위한 과일 섭취 방법을 정리했다.◇적정량 섭취 시 혈당 상승 완만과일을 과하지 않게 먹으면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된다. 과일에 포함된 비타민C와 비타민E, 플라보노이드 등은 체내 활성산소를 줄이는 데 관여하며, 이로 인해 심혈관질환 위험을 낮추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실제로 당뇨병 환자 약 3만 명을 분석한 연구에서는 과일을 섭취한 환자가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낮고, 미세혈관 합병증 발생도 적은 경향을 보였다.과일은 혈당 관리 측면에서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과일에 들어 있는 식이섬유는 소화 속도를 늦춰 포만감을 높이고, 혈당 상승 속도를 완만하게 한다. 특히 가공되지 않은 생과일 형태로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호주 에디스코완대학교 의대 연구에서는 생과일을 자주 섭취하는 사람에서 당뇨병 발생 위험이 더 낮은 경향이 확인됐다.◇하루 50~100칼로리 범위로 제한대한당뇨병학회 2025년 진료지침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의 과일 섭취는 하루 50~100칼로리 수준이 적절하다. 이는 사과 반 개에서 한 개, 중간 크기 귤 두 개, 또는 딸기 5~10개 정도에 해당한다. 섭취 횟수는 하루 1~2회, 양은 성인 주먹의 절반 정도로 제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과일을 선택할 때는 혈당지수를 참고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혈당지수는 음식 섭취 후 혈당이 얼마나 빠르게 상승하는지를 나타낸 수치다. 일반적으로 70 이상은 높은 식품, 56~69는 중간, 55 이하는 낮은 식품으로 분류된다. 체리, 자몽, 배, 사과, 석류, 키위, 포도 등은 비교적 혈당지수가 낮은 과일에 속한다. 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한 과일일수록 소화와 흡수가 천천히 진행돼 혈당 상승 속도를 늦추는 데 유리하다.◇식사 전에 먹으면 혈당 상승 완화과일은 식후 디저트로 먹기보다 식사 전에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식후에 과일을 추가로 먹으면 혈당이 더 빠르게 오를 수 있다. 반면 식전에 섭취하면 과일 속 식이섬유가 포만감을 높이고, 이후 섭취하는 음식의 소화와 흡수 속도를 늦춰 혈당 상승을 완만하게 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건과일 섭취는 금물다만, 건과일은 혈당 관리에 좋지 않다. 건조 과정에서 수분이 제거되면서 당과 열량이 농축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생단감보다 곶감은 크기가 작아도 열량이 더 높고, 바나나 역시 건조하면 열량이 많이 증가한다. 시중에 판매되는 건과일은 설탕이나 감미료가 추가되는 경우가 많아 열량이 더 높아질 수 있다. 또한 수분이 적어 포만감이 낮아 과다 섭취로 이어지기 쉽다.
    푸드유예진 기자2026/04/05 10:00
  • 닭가슴살 지겨운데… 단백질 든 과일도 있다, 뭘까?

    닭가슴살 지겨운데… 단백질 든 과일도 있다, 뭘까?

    건강한 성인은 하루에 체중 1kg당 약 0.75g의 단백질을 섭취해야 한다. 이 때, 동물성 단백질과 식물성 단백질을 골고루 먹는 게 중요하다. 전체 동물성 단백질 섭취량의 4%를 식물성으로 대체하면 사망률이 34%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콩류나 곡류는 물론, 과일에도 단백질이 들어있다. 단백질 급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과일을 소개한다.◇아보카도‘숲 속의 버터’라 불릴 정도로 영양소가 풍부한 아보카도는 건강한 지방은 물론, 단백질도 풍부하다. 200g 아보카도 한 개에는 단백질이 약 4g 들어있다. 건강 매체 ‘베리웰헬스’에 따르면, 아보카도는 히스티딘, 이소류신 등 9가지 필수 아미노산이 모두 함유돼 있는 완전 단백질 공급원이다. 지방, 단백질, 식이섬유가 균형을 이뤄 포만감이 오래 가고, 체중 감량에도 효과적이다.◇베리류블랙베리와 라즈베리는 베리류 중에서 단백질 함량이 높다. 블랙베리 한 컵에는 2g, 라즈베리 한 컵에는 1.5g의 단백질이 들어있다. 이외에도 비타민 C 함유량이 많아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세포의 산화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그릭 요거트나 오트밀에 넣어 먹으면 단백질을 더욱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다. ◇살구살구 한 컵에는 2.3g의 단백질이 들어있다. 말린 살구는 수분이 제거되면서 영양성분이 농축돼 4분의 1컵만으로도 단백질 1.1g을 섭취할 수 있다. 비타민 A, C, E와 같은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만성질환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견과류를 곁들이면 혈당 수치가 급격히 상승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잭프루트잭프루트는 한 컵에 2.8g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다. 덜 익었을 때 느껴지는 식감이 고기와 비슷해, 서구권에서는 잘게 찢은 잭프루트를 구운 뒤 닭고기나 돼지고기처럼 양념해 먹기도 한다. 항암, 항균, 염증 감소 효과가 있는 플라보노이드와 리그난 함량도 풍부하다. 다만 라텍스나 자작나무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 섭취하면 얼굴이나 목, 입술이 붓거나 가려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푸드김보미 기자2026/04/05 09:01
  • ‘이 채소’ 매일 먹었더니 잇몸 건강해졌다… 뭘까?

    ‘이 채소’ 매일 먹었더니 잇몸 건강해졌다… 뭘까?

    치아를 지탱하는 잇몸에서 피가 나면 잇몸병 걱정이 앞선다. 이에 꼼꼼한 양치와 치실 사용, 가글 등 여러 가지 방법을 실천한다. 여기에 토마토를 열심히 먹으면 이런 잇몸 걱정을 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학교 건강과학센터 등 공동연구팀에 따르면, 토마토의 대표 성분인 라이코펜을 매일 충분히 섭취한 사람은 중증 치주염 위험성이 더 낮았다. 연구에서는 라이코펜 충분 섭취군의 중증 치주염 가능성이 부족 섭취군보다 약 67% 낮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 2009~2014 자료를 활용해 65~79세 성인 1227명의 식이 섭취와 구강 건강 상태를 분석했다. 이 연구에서 라이코펜 충분 섭취 기준은 하루 8000mcg 이상이었다. 전체 참가자 중 라이코펜을 충분히 섭취한 사람은 22.1%, 부족한 사람은 77.9%였다. 또 충분 섭취군의 중증 치주염 비율은 2.4%였던 반면, 부족 섭취군은 6.5%였다. 중증 치주염이 있는 사람들의 평균 라이코펜 섭취량은 다른 비교 집단보다 적었다. 중증 치주염이 있는 집단의 하루 평균 라이코펜 섭취량은 3847mcg였고, 비중증 치주염군은 5452mcg, 치주염이 없는 군은 5278mcg였다. 연령, 흡연, 교육 수준, 성별 등 여러 변수를 함께 고려했을 때도 라이코펜 섭취량과 중증 치주염 사이의 연관성이 확인됐다. 라이코펜은 토마토의 붉은색을 내는 카로티노이드 성분이다. 체내에서 비타민A로 전환되지 않는 카로티노이드 종류지만, 항산화 효과가 있다. 특히 잇몸처럼 염증 반응이 반복되기 쉬운 조직에서는 산화 스트레스를 꾸준히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토마토 등 라이코펜이 풍부한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건 예방 차원일 뿐, 잇몸 출혈이나 부기가 계속된다면 치과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푸드김경림 기자 2026/04/05 08:02
  • "아침 혈당 안정된다" 달달한 '이 음식' 좋다는데, 뭐지?

    "아침 혈당 안정된다" 달달한 '이 음식' 좋다는데, 뭐지?

    균형 잡힌 아침 식사는 혈당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지난달 29일(현지 시각) 미국 건강매체 이팅웰에 따르면 공인 영양사들은 혈당 관리를 위한 아침 식사로 ‘라즈베리 바나나 요거트 파르페’를 추천했다. 이 파르페에 들어가는 요거트, 베리류, 견과류는 미국당뇨병협회가 꼽은 ‘수퍼스타 식품’으로, 전반적인 건강 증진은 물론 당뇨병 등 대사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식이섬유, 혈당 상승 완만히이 파르페는 바나나와 라즈베리, 피칸 등을 통해 약 12g의 식이섬유를 제공한다. 하루 권장량(25~30g)의 절반에 가까운 수준이다. 공인 영양사 로렌 해리스-핀커스는 “식이섬유는 소화를 늦추고 식후 혈당 상승을 완만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특히 파르페 속 수용성 식이섬유는 장 내에서 젤 형태를 형성해 소화를 늦추고 혈당 급등을 억제한다. 불용성 식이섬유는 물에 녹지 않고 대변의 부피를 늘려 배변 활동을 돕고 인슐린 감수성 개선에 기여한다.◇단백질, 포만감 오래 유지이 파르페에는 약 26g의 단백질이 들어 있으며, 대부분 그릭 요거트에서 공급된다. 플레인 그릭 요거트는 1회 제공량당 단백질 약 20g과 당 7g을 제공할 정도로, 단백질은 풍부하고 당 함량은 낮다. 공인 영양사 에이미 홀은 “요거트 단백질은 위 배출을 늦춰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게 하고 식욕 조절과 체중 관리에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해리스-핀커스는 “단백질, 식이섬유가 풍부한 탄수화물, 심장 건강에 좋은 지방에 항산화 물질과 식물성 영양소까지 더해져 이상적인 아침 메뉴”라고 했다. ◇치아푸딩·​샌드위치·오트밀도 대안아침 식사를 통해 식이섬유 섭취를 늘리는 것도 중요하다. 치아씨드에 우유와 요거트를 섞은 치아푸딩은 식이섬유와 단백질이 풍부해 포만감 유지에 도움이 된다. 또 베이컨·계란·치즈 대신 통곡물 빵에 시금치·고구마 같은 채소를 더한 샌드위치도 식이섬유가 풍부한 아침 메뉴다. 오트밀도 혈당 안정에 좋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혈당 관리를 위해 통곡물 섭취를 권장한다. 퀴노아나 밀알 등을 활용한 곡물 볼 역시 좋은 선택이다.
    푸드김경림 기자 2026/04/05 05:01
  • “살찌는 최악의 음식 조합”… 내과 의사 경고, 대체 뭐야?

    “살찌는 최악의 음식 조합”… 내과 의사 경고, 대체 뭐야?

    내분비내과 전문의 우창윤 원장이 최악의 음식 조합을 공개했다.최근 우창윤 원장은 자신의 SNS에 “편의점에서 이 조합만은 꼭, 반드시 피해주세요”라며 “컵라면, 삼각김밥, 탄산음료는 정제 탄수화물과 정제된 당의 조합”이라고 말했다. 이어 “컵라면에 달걀 두 개 혹은 연두부, 고구마에 단백질 음료 등을 조합해 보세요”라며 “포만감이 달라지고, 이후 혈당도 훨씬 안정된답니다”라고 했다.우창윤 원장이 경고한 라면과 삼각김밥은 정제 탄수화물로, 살을 찌울 뿐만 아니라 혈당도 높인다. 정제 탄수화물은 도정 및 가공 과정에서 곡물의 껍질을 제거한 탄수화물한다. 정제 탄수화물이 많이 포함된 음식은 식후 혈당이 급격히 치솟는 ‘혈당 스파이크’를 유발한다. 혈당 스파이크가 반복되면 췌장의 인슐린 분비 기능이 점차 떨어져 2형 당뇨병 위험이 커질 수 있다.실제로 하버드 의대 데이비드 루드윅 박사 연구팀은 정제 탄수화물과 복합 탄수화물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정제 탄수화물 식단을 섭취한 그룹은 복합 탄수화물 식단을 섭취한 그룹보다 인슐린 분비가 급격히 늘어났으며, 식후 5시간 동안의 총에너지 섭취량이 약 81%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여기에 탄산음료를 함께 마시면 더 안 좋다. 열량, 당류, 지방 함량까지 높은 식품이기 때문이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 결과, 당분이 많이 든 음료를 매일 한 캔 마신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당뇨병에 걸릴 가능성이 26%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라면을 꼭 먹고 싶다면 우창윤 원장이 제안한 것처럼 달걀 두 개를 넣자. 달걀에 풍부한 단백질은 탄수화물의 소화·흡수 속도를 늦춰 혈당 급상승을 막는다. 면류를 조리할 때 동봉된 수프 첨가량은 줄이고 대신 양파, 파 등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를 넣으면 더 좋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4/05 02:00
  • “완벽한 건강식” 송은이가 극찬한 ‘이 음식’, 대체 뭐야?

    “완벽한 건강식” 송은이가 극찬한 ‘이 음식’, 대체 뭐야?

    개그우먼 송은이(53)가 건강에 좋은 음식 두 가지를 꼽았다.지난 2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정호영 셰프가 출연해 송은이와 함께 도다리쑥국을 만드는 모습이 공개됐다. 완성된 도다리쑥국을 먹던 중 송은이는 “이게 진짜 건강식이고 다이어트식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호영 셰프는 “내일부터 이것만 먹어야겠다”고 했다. 도다리와 쑥은 각각 건강에 어떤 효능을 낼까.먼저 도다리는 봄철 기력을 보충하는 대표적인 고단백 저지방 식품이다. 아미노산과 타우린이 풍부해 간세포 재생을 돕고 시력을 보호하며 혈관 건강 개선에도 기여한다. 게다가 비타민A군과 비타민B군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면역력 강화와 피부 건강에도 좋다.쑥 역시 각종 건강 효능이 있다. 쑥은 비타민과 칼륨, 칼슘 등 무기질이 풍부해 신진대사를 촉진한다.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 에너지 소비가 늘어 지방이 더 잘 연소된다. 또 도다리처럼 비타민A도 풍부한데, 쑥 약 80g만 섭취해도 하루 비타민A 권장 섭취량을 충족할 수 있다.다만 두 식품 모두 섭취 시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도다리를 먹을 때는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한다. 또 쑥을 직접 채취해 먹는다면 도심이나 하천 근처의 쑥은 채취하지 않는 게 좋다. 쑥은 중금속을 흡착하는 성질이 있기 때문이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4/04 23:01
  • “마음 편해지는 음식” 정신과 전문의가 평소 먹는 것들

    “마음 편해지는 음식” 정신과 전문의가 평소 먹는 것들

    정신 건강을 ‘마음의 문제’로만 여기기 쉽다. 그러나 최근 다양한 연구에서 장 건강과 염증 수치, 영양 균형 등이 뇌 기능과 기분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장지헌 원장이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장지헌의 마음학개론’을 통해 “약물치료만으로는 정신과든 체중 관리든 한계가 있고, 식습관이 치료의 한 축으로 중요하게 작용한다"며 평소 챙겨 먹는 음식들을 소개했다. 각 음식에 대해 알아본다. ◇가지가지는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뇌 건강을 증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 안토시아닌과 콜로로겐산 등 강력한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 특히 안토시아닌 중 하나인 나수딘은 신경세포막을 안정화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 장 원장은 “가지에 있는 나수딘이라는 성분이 신경세포막을 안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세포 수준의 연구가 있다”며 “또 과육에 들어 있는 클로로겐산이라는 성분이 항염 작용을 해 염증을 안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했다. 실제로 우울증 환자 중에는 염증 수치가 높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 가지는 이러한 염증 반응을 완화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애호박애호박은 장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소화 흡수가 잘되는 당질과 비타민A 함량이 높고 장 건강을 개선하는 식이섬유, 몰리브덴, 망간 등의 성분이 들어 있다. 수분이 풍부하고 부드러워 위장이 약한 사람이나 회복기 환자도 쉽게 소화할 수 있다. 장 원장은 “애호박은 저포드맵 식품으로, 장에서 발효되기 쉬운 탄수화물이 적어 장 부담이 적다”고 했다. 불안장애 환자의 약 30~40%가 과민성장증후군을 경험하듯, 장이 불편하면 불안이나 기분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정신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애호박처럼 소화가 편한 식품을 섭취해 장내 환경이 개선되면 장-뇌축에 따라 뇌 건강과 심리적 안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간다. ◇블루베리블루베리 역시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뇌 건강을 증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내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하다. 장 원장은 “블루베리의 안토시아닌이 뇌혈관 장벽을 직접적으로 통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그래서 조금 더 정신 건강 측면에서 도움이 된다”고 했다. 특히 블루베리에는 BDNF라는 뇌유래신경영양인자가 있다. 뇌세포의 성장과 회복을 돕는 물질로, 우울증이나 인지기능 저하 환자에서 낮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항우울제와 같은 우울증 치료제도 BDNF 발현을 증가시키는 방식으로 작용하는 만큼, 평소 꾸준히 블루베리를 섭취하면 정신 건강에 이롭다. ◇새송이버섯과 느타리버섯버섯은 비타민D를 보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비타민D는 세로토닌 합성에 관여하는 성분으로 우울증, 불안, 스트레스 등 정신 건강에 중요하게 작용한다. 장 원장은 “우울감이나 불면, 무기력감을 호소하는 환자들을 보면 비타민D 수치가 낮은 경우가 많다”며 “비타민D 보충제를 따로 먹지 않으면 부족한 경우가 많은데, 버섯이라도 먹어서 보충하자는 느낌으로 항상 챙겨 먹고 있다”고 했다. 또한, 새송이버섯과 느타리버섯은 소화가 잘 되는 저포드맵 식품으로 장 건강에 좋다. 지헌 원장은 “긴장하거나 불안할 때 장이 민감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식품을 선택하면 장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며 “아침에 먹어도 장이 안정화되는 음식”이라고 했다. ◇당근당근은 베타카로틴을 보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베타카로틴은 당근, 단호박 등에 풍부한 성분으로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낸다. 장 원장은 “혈중 베타카로틴 농도가 높은 사람일수록 인지기능 저하 위험이 낮다는 연구가 있다”며 “뇌 건강을 위해 꾸준히 섭취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A로 전환돼 항산화 작용을 하며, 세포 손상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당근 역시 저포드맵 식품으로 장에 부담이 적다. 당근은 지용성 성분이기 때문에 기름과 함께 섭취하면 흡수율이 높아진다. 
    푸드최소라 기자 2026/04/04 17:01
  • 간식, 두는 곳만 바꿔도 덜 먹는다… 어디?

    간식, 두는 곳만 바꿔도 덜 먹는다… 어디?

    간식으로 먹는 과자는 포화지방이나 나트륨 또는 당류 함량이 높은 경우가 많아 가급적 먹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먹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몸에 나쁜 간식을 끊기가 어렵다. 일상 속 생활 습관이 간식 먹기를 부추길 때도 있으니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다. 간식이 눈에 잘 보이는 곳에 두면 자신도 모르게 더 먹기 쉽다. 보이지 않는 곳으로 숨겨야 한다. 코넬대 연구 결과, 주방 조리대에 청량음료를 비치해둔 여성들은 주방에 음료를 두지 않은 여성들보다 체중이 11kg가량 더 나갔다. 주방 조리대에 시리얼을 둔 여성들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평균 9kg이 더 나갔다. 반대로, 과일을 눈에 보이는 곳에 둔 여성들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체중이 6kg가량 적었다. 애초에 집에 간식을 사두지 않는 것이 좋다. 집에 어떤 음식을 많이 두느냐가 식습관에 영향을 미친다는 미국 연구 결과가 있다. 연구팀은 아동 비만에 양육자가 미치는 영향에 관한 조사 자료를 활용, 주 양육자들이 보고한 식습관과 집에 있는 음식 사이의 관계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집에 있는 채소와 과일의 수가 많을수록 채소와 과일을 섭취하는 식습관이 두드러졌다. 튀김이 많은 집은 튀김을 섭취하는 습관이 강하게 나타났다. 운동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은 상황에서 자신도 모르게 간식을 먹을 수 있음도 유념해야 한다. 젊은 성인 323명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수준, 신체 활동 여부, 단맛이 나는 간식의 섭취량을 조사해 분석했더니, 신체 활동과 스트레스 수준이 단맛이 나는 간식 섭취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으로 밝혀졌다는 호주 연구 결과가 있다. 특히 신체 활동은 짠맛이 나는 간식 섭취에도 영향을 미쳤다. 연구팀은 “몸에 좋지 않은 음식을 먹지 않고자 하는 합리적인 의사 결정이 생리적이고 무의식적인 과정에 의해 방해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푸드이해림 기자2026/04/04 13:01
  • 아침 단백질 보충하기에 ‘그릭 요거트’보다 좋다… 뭐야?

    아침 단백질 보충하기에 ‘그릭 요거트’보다 좋다… 뭐야?

    그릭요거트가 대표적인 건강식으로 자리 잡으면서, 이를 아침 식사 대용으로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처럼 고단백 유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최근 뉴욕 등을 중심으로 그릭요거트와 비슷하지만 더 높은 단백질 함량을 내세운 ‘스키르(skyr)’가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미국 건강전문지 ‘이팅웰(EatingWell)’은 지난 30일(현지시각) 공인 영양사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스키르의 효능을 소개했다.◇스키르, 단백질 함량 높아스키르는 10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아이슬란드 전통 발효 유제품이다. 그릭요거트보다 더 꾸덕하고 크리미한 질감이 특징이며, 단백질 함량이 다소 높은 편이다. 공인 영양사 에이미 브라운스타인은 “그릭요거트가 1회 제공량당 15~17g의 단백질을 함유한 반면, 스키르는 17~19g으로 소폭 더 높다”고 말했다. 단백질 함량이 높으면 식욕 억제 호르몬 분비를 자극해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로 인해 자연스럽게 식사량 조절과 체중 관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특히 스키르와 같은 발효 유제품은 단백질 소화와 흡수율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일본 메이지주식회사 식품과학기술 연구팀에 따르면, 유제품은 발효 과정에서 단백질이 체내에서 활용되기 쉬운 형태로 분해되며, 이 과정이 근육 단백질 합성과 식욕 조절에 관여하는 아미노산 및 호르몬 분비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는 체중 관리뿐 아니라 근육 유지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요소로 평가된다.◇불필요한 첨가당 피해야그릭요거트 역시 다이어트 식단에서 꾸준히 활용되는 식품이다. 유청을 제거하는 여과 과정을 통해 단백질이 농축되고, 걸쭉한 질감으로 포만감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두 제품의 차이는 크지 않지만, 스키르는 상대적으로 단백질 함량이 조금 더 높고 지방 함량이 낮은 경우가 많다. 반면 그릭 요거트는 사용되는 우유 종류에 따라 지방 함량을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어떤 것이 더 좋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본다. 공인 영양사 토비 아미도르는 “두 제품 모두 훌륭한 선택이고, 영양학적 차이는 크지 않다”며 “결국 체중 변화는 결국 총 섭취 열량과 전체 식습관에 의해 좌우된다”고 말했다.전문가들은 공통적으로 불필요한 당 섭취를 줄이기 위해 ‘플레인’ 제품을 선택할 것을 권장한다. 맛이 첨가된 요거트는 당 함량이 높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영양 성분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우유와 유산균 외에 향료나 젤라틴 등 불필요한 첨가물이 없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기호에 따라 블루베리, 라즈베리, 딸기 등 베리류를 곁들이면 항산화 성분을 보충하면서도 당 부담을 크게 늘리지 않을 수 있다. 여기에 호두나 아몬드, 치아씨드 등 견과류·씨앗류를 더하면 씹는 맛과 함께 건강한 지방을 보충하는 데 도움이 된다.
    푸드최수연 기자 2026/04/04 07:00
  • “실컷 먹어도 살 안 찌는 음식”… 윤혜진 추천, 뭘까?

    “실컷 먹어도 살 안 찌는 음식”… 윤혜진 추천, 뭘까?

    배우 엄태웅의 아내이자 방송인 윤혜진(45)이 살이 찌지 않는 음식을 소개했다.지난 2일 윤혜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봄 기운 충전한 요즘 집밥 일상’을 담은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영상에서 한 포장마차를 찾은 윤혜진은 “술은 못 마시고, 밥을 먹으러 왔다”며 “진짜 운이 좋게 들어왔다”고 말했다.주문한 굴을 먹던 중 윤혜진은 “굴은 완전 칼슘이다”라며 “바다의 우유다”라고 말했다. 또 뭉티기를 맛본 윤혜진은 “뭉티기는 단백질이다”라며 “이런 건 걱정 없이 많이 먹는다”고 했다. 윤혜진이 살찔 걱정 없이 먹는다는 굴과 뭉티기, 어떤 다이어트 효과가 있을까?◇굴, 혈당 조절에 도움윤혜진이 말한 것처럼 굴은 ‘바다의 우유’라 불릴 만큼 풍부한 영양소를 가지고 있다. 특히 다이어트에 좋은 이유는 저열량 고단백 식품이기 때문이다. 또 체중을 감량할 때 근육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게다가 오메가-3 지방산과 함께 체지방 분해를 촉진하고 인슐린 저항성(몸이 인슐린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상태)을 개선해 혈당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다만 과다 섭취는 금물이다. 대량 섭취 시 위와 장의 소화 능력을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 다량이 수분과 미네랄이 장내 삼투압 변화를 유발해 복부 팽만감을 일으킬 수도 있다.◇뭉티기, 단백질 함량 높아뭉티기는 소고기를 가열하지 않고 얇게 썰어 먹는 생고기 요리를 말한다. 뭉티기가 다이어트에 좋은 이유는 당분이 거의 없고, 단백질 함량이 높기 때문이다. 단백질은 포만감이 커 과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다만 뭉티기를 먹을 때는 소스류를 주의해야 한다. 특히 달거나 고소한 맛이 강한 소스일수록 지방과 당 함량이 높아 자칫하다간 오히려 살이 찔 수 있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4/04 06:00
  • “혈당 덜 올리고 살 덜 찌워”… 빵 끊기 어려울 때 ‘이 방법’ 써라

    “혈당 덜 올리고 살 덜 찌워”… 빵 끊기 어려울 때 ‘이 방법’ 써라

    빵은 대표적인 고탄수화물 식품으로, 체중과 혈당 관리 중인 사람에게 ‘금기의 음식’으로 여겨지곤 한다. 하지만 최근에는 빵을 무조건 끊기보다, 몸에 미치는 영향을 조절하며 섭취하는 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가정의학과 전문의 이동환 원장이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교육하는 의사 이동환TV’를 통해 “빵이 내 몸에 미치는 생화학적 반응을 조절할 수 있다면, 단순한 혈당 폭탄이 아니라 장내 미생물의 먹이가 되도록 만들 수 있다”며 빵을 몸의 대사를 돕는 연료로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각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통곡물·천연 발효종 빵 선택하기통곡물·천연 발효종 빵을 선택하면 도움이 된다. 특히, 통밀은 대표적인 저당지수 식품이다. 저당지수 식품은 혈당지수(특정 음식을 섭취한 후 혈당이 상승하는 속도)가 55 이하인 식품을 의미하는데, 통밀의 혈당지수는 50~55로 낮은 편이다. 혈당이 급격히 오르면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 호르몬 분비가 증가해 공복감이 빨리 찾아오고, 이는 과식으로 이어지기 쉽다. 또한, 통밀로 만든 빵은 다른 빵에 비해 나트륨 함량이 적다. 통밀은 섬유질이 풍부해 배변 활동을 돕고 혈당을 천천히 올려주어 오랫동안 포만감을 유지시켜 준다. 일반 빵을 먹을 때보다 칼로리는 높을 수 있어도 몸속에 들어와 혈당에 이롭게 작용하기 때문에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또한 일반 빵에는 보존료, 유화제 등 화학 첨가물이 들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화학 첨가물을 과다 섭취하면 장내 미생물 환경이 악화하고, 전반적인 대사 기능이 떨어진다. 장 건강이 악화하면 신진대사가 저하돼 체지방이 쉽게 축적된다. 노폐물과 독소가 원활히 배출되지 않아 부종이 생긴다. 이에 체중 관리 중이라면 첨가물이 많이 들어 있는 빵보다는 통밀빵이나 사워도우 등 단순한 재료로 만든 빵을 섭취하는 게 좋다. ◇빵을 실온이 아닌 냉동실에 보관하기빵을 얼렸다가 해동해 먹으면 도움이 된다. 이 원장은 “빵을 냉동실에 보관하면 빵 전분의 분자 구조가 바뀌는데, 연구에 따르면 냉동 후 다시 구운 빵은 혈당지수가 30~40% 정도 낮아진다”며 “중요한 점은 얼려서 저항성 전분이 된 빵은 다시 구워도 구조가 완전히 풀리지 않는다는 점”이라고 했다. 실제로 냉동 과정을 거친 탄수화물은 촘촘한 형태의 저항성 전분으로 변형된다. 저항성 전분은 전분의 일종으로, 식이섬유를 최대 90% 포함한다. 대부분 포도당으로 구성돼 흡수가 잘 되는 일반 전분과 달리 식이섬유 함량이 높은 저항성 전분은 분해가 더뎌 흡수가 늦어진다. 냉동 빵의 저항성 전분은 다이어트에도 도움 된다. 전분은 포도당으로 분해되면서 지방으로 저장되는데, 저항성 전분은 포도당으로 분해되는 비율이 낮아 지방으로 잘 축적되지 않는 장점이 있다. 한 번 냉동된 탄수화물은 해동해도 일반 전분 구조로 돌아가지 않는다.◇위 배출 속도 조절하기빵을 식초, 건강한 지방, 채소와 함께 섭취해 위 배출 속도를 조절하면 도움이 된다. 단독으로 먹을 때보다 혈당이 천천히 오르고, 포만감이 오래 가기 때문이다. 이 원장은 “식초의 아세트산은 탄수화물 분해 효소의 작용을 일부 억제해서 소화 속도를 늦추는 역할을 하고, 빵 섭취 전에 올리브오일이나 샐러드를 먼저 섭취하면 위장 내벽에 물리적인 층이 형성돼 음식이 소장으로 내려가는 속도를 늦춘다”고 했다. 실제로 밀가루, 설탕 등 정제 탄수화물로 만든 빵은 혈당 스파이크를 유발한다. 일반적으로 공복 상태에서 체내 혈당 수치는 보통 70~100mg/dL인데 식후 1시간 내 혈당이 140mg/dL을 넘어 180mg/dL 정도로 치솟으면 혈당 스파이크가 발생했다고 본다. 혈당 스파이크가 발생하면 몸에 저장되는 지방이 증가하고 식욕이 자극돼 체중이 증가할 수 있다. 이때 식초나 건강한 지방, 채소를 함께 섭취하면 포도당이 혈류로 흡수되는 속도를 늦춘다. 빵을 단독으로 먹을 때보다 혈당 스파이크 발생 위험이 줄어든다. 또한, 채소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이 오래 가고 소화 시간이 길다. 빵 섭취량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 원장은 "식초의 아세트산은 탄수화물 분해 효소의 작용을 일부 억제해서 소화 속도를 늦추는 역할을 하고, 빵 섭취 전에 올리브오일이나 샐러드를 먼저 섭취하면 위장 내벽에 물리적인 층이 형성돼 음식이 소장으로 내려가는 속도를 늦춘다"고 했다. ◇섭취 후 간단히 운동하기빵을 섭취한 뒤 운동하면 도움이 된다. 이 원장은 “근육을 움직이면 세포 내 당분 소송체가 활성화되면서 혈액 속 포도당을 직접 빨아들인다”며 “빵을 섭취했으면 가만히 앉아 있지 말고 10분 정도 가볍게 산책하거나 집안일을 하는 게 좋다”고 했다. 실제로 음식 섭취 후 간단하게 운동하는 것만으로도 혈당 조절 효과를 볼 수 있다. 미국당뇨병학회가 발행하는 학술지 ‘Diabetes Care’에 게재된 한 연구에서 식사 후 15분 동안 걷는 게 식사 전 오전에 45분간 걷는 것보다도 혈당 개선에 더 효과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심지어 아일랜드 리머릭대 연구팀 연구 결과에서는 식사 후 단 2분만 걸어도 걷지 않는 것보다 혈당 수치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푸드최소라 기자 2026/04/04 05:01
  • “라면보다 안 좋아”… 췌장 혹사하는 음식 3가지, 뭘까?

    “라면보다 안 좋아”… 췌장 혹사하는 음식 3가지, 뭘까?

    무심코 매일 먹는 음식이 췌장을 혹사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일부 음식은 라면보다 더 위험할 수 있다. 이에 어떤 음식이 해당하는지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내분비내과 윤태관 전문의와 함께 살펴봤다.▶액상과당 음료=첫 번째는 액상과당이 포함된 음료다. 윤태관 전문의는 “액상과당 음료의 당분은 액상 형태라 체내 흡수 속도가 매우 빠르다”며 “이는 혈당을 급상승시킨다”고 말했다. 이어 “잦은 액상과당 섭취는 장기적으로 볼 때 한 번의 라면 식사보다 췌장이나 대사 건강에 훨씬 더 큰 위협이 될 수 있다”며 “라면은 가끔 먹는 식사 대용이지만, 탄산음료나 커피믹스는 식후나 일상 중에 습관적으로 자주 마시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실제로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이 당분이 첨가된 음료를 하루 한두 잔 마시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26%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고지방 요거트=두 번째는 고지방 요거트다. 윤태관 전문의는 “지방 섭취가 많아지면 췌장은 이를 소화하기 위해 더 많은 소화효소를 분비해야 하므로 부담을 느끼게 된다”며 “여기에 시판 요거트에 흔히 들어가는 높은 당분이 더해지면 혈당이 급격히 오르고, 이를 낮추기 위한 인슐린 분비까지 췌장이 감당해야 한다”고 말했다. 췌장 건강을 위해서는 가급적 저당 및 저지방 요거트를 선택하는 게 좋다.▶잡채=마지막 음식은 잡채다. 윤태관 전문의는 “잡채는 탄수화물인 당면과 지방인 기름이 결합된 음식으로, 췌장에 이중으로 부담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주재료인 당면은 전분으로 정제 탄수화물에 가까워 소화가 빠르고 혈당을 급격히 올려 인슐린 과다 분비를 유발한다. 게다가 당면은 조리 과정에서 사용되는 참기름과 식용유를 스펀지처럼 흡수한다. 윤 전문의는 “결과적으로 잡채를 먹으면 췌장은 탄수화물 처리를 위한 인슐린 분비와 지방 소화를 위한 소화효소 분비를 동시에 강요받으면서 피로도가 급격히 높아진다”고 했다. 특히 췌장염 등 췌장 기능이 저하된 경우라면 더 주의해야 한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6/04/04 04:02
  • “혈당 순식간에 튄다”… 당뇨 전단계 환자 피해야 할 음식 6가지

    “혈당 순식간에 튄다”… 당뇨 전단계 환자 피해야 할 음식 6가지

    당뇨 전단계는 당뇨병을 진단할 만큼은 아니지만, 정상보다 혈당이 높아 ‘당뇨병 고위험군’에 속하는 상태를 말한다. 전 세계적으로 당뇨병 환자는 빠르게 늘고 있다. 2024년 약 5억8900만 명에서 2050년 8억5300만 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당뇨 전단계는 생활습관과 식단을 개선하면 충분히 되돌릴 수 있다. 31일(현지 시각) 인도 건강매체 헬스샷은 내과 전문의이자 당뇨 전문의 아르티 울랄 박사의 설명을 인용해 혈당을 빠르게 올리는 음식들을 소개했다.▷가당 음료·​과자=탄산음료, 주스, 사탕, 케이크, 디저트 등에는 설탕이 많이 들어 있다. ‘네이처 리뷰 내분비학(Nature Reviews Endocrinology)’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당 섭취를 줄이면 혈당을 낮추고 지방간 질환 위험도 줄일 수 있다. 미국심장협회(AHA)는 하루 첨가당 섭취량을 여성 25g, 남성 36g 이하로 제한할 것을 권고한다. 가당 시리얼, 향이 첨가된 커피, 당분이 많은 소스도 조심해야 한다.▷정제 탄수화물=흰 빵, 백미, 밀가루로 만든 난, 파스타, 비스킷, 케이크 등은 식이섬유가 적고 소화가 빨라 혈당을 급격히 높인다. 대신 현미, 귀리, 퀴노아, 보리 같은 통곡물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튀김·​패스트푸드=감자칩, 감자튀김, 햄버거 등은 열량과 불건강한 지방 함량이 높다. 인슐린 저항성을 악화시켜 혈당 조절을 어렵게 만든다. 울랄 박사는 “이런 음식은 혈당뿐 아니라 전반적인 대사 건강을 위해서도 제한해야 한다”고 말했다.▷가공‧포장식품=즉석식품, 포장 간식, 비스킷 등에는 숨은 당과 지방, 나트륨이 과도하게 들어 있는 경우가 많다. 제품 라벨을 확인하고 신선한 집밥 위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당 함량이 높은 과일·​건과일=과일은 건강에 좋지만, 망고·​포도·​바나나처럼 당분이 많은 과일은 당뇨 전단계인 경우 적당량 섭취해야 한다. 건과일은 수분이 제거되면서 당이 농축되고, 일부 제품은 가공 과정에서 당이 추가되기도 한다.▷알코올=알코올은 간의 혈당 조절 기능을 방해하고, 메트포르민 등 약물과 상호작용할 수 있다. ‘StatPearls’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알코올은 포도당 대사에 영향을 미쳐 혈당 조절을 더 어렵게 만들 수 있다.
    푸드김경림 기자 2026/04/04 03:01
  • ‘30kg 감량’ 미자, “무조건 살찐다” 경고한 음식… 대체 뭐지?

    ‘30kg 감량’ 미자, “무조건 살찐다” 경고한 음식… 대체 뭐지?

    과거 30kg 감량에 성공한 개그우먼 미자(40)가 야식을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최근 미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잘못된 다이어트는 부작용만 남긴다”며 “20살 때는 생으로 굶었는데, 그때 사진을 보면 20대에도 불구하고 해골 같고 늙어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굶거나 과한 운동으로 늙고 축 처진 얼굴이 아닌 생기 넘치는 얼굴로 리즈시절을 보내고 있다”고 했다.또 살이 찌는 원인 중 하나로 밤에 먹는 모든 음식을 꼽았다. 미자는 “잠을 못 자고 야식을 달고 살면 살이 찔 수밖에 없는 환경이 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야식은 복부 비만을 찌우는 지름길이다. 강남성심병원 최민규 교수팀은 성인 1만5000여 명을 대상으로 식사 열량과 식사 시간을 분석했다. 그 결과,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2시 사이에 열량 섭취가 많은 사람이 상대적으로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복부비만에 걸릴 위험이 1.2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야식은 혈당 관리에도 좋지 않다. 하버드의대 부속 브리검여성병원 연구팀 연구 결과, 야식을 먹은 사람은 먹지 않은 사람보다 혈당이 올라가고 췌장 베타 세포 기능도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미자가 말한 것처럼 굶는 다이어트는 각종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영양불균형, 피부 처짐, 탈모 등의 외모 변화는 물론이고 건강까지 해친다. 정신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유럽영양학저널에 2021년 실린 연구에 따르면, 건강한 남성 13명이 10일간 굶고 물만 마셨을 때 우울증과 불안 장애에 대한 저항이 눈에 띄게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6/04/04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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