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심장의 날', 심장 건강 지키는 3대 수칙은?

입력 2017.09.2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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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와 세계심장연맹이 건강한 심장을 만드는 3대 수칙을 발표했다. /사진=헬스조선DB

9월 29일은 세계심장연맹(WHF)이 심장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지정한 '세계 심장의 날'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심혈관질환은 전세계 사망 원인 1위로 2015년 기준, 심혈관 질환에 의한 사망자는 1770만 명으로 전세계 사망자수의 31%를 차지했다. 특히 관상 동맥성 심장 질환과 뇌졸중에 의한 사망자수는 각각 740만 명과 670만 명으로 집계됐다. 세계심장연맹 데이비드 우드 회장은 "지난 100년 동안 변화된 인류의 식단과 흡연, 견강하지 않은 생활 방식이 심장마비와 뇌졸중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며 "고칼로리 음식, 지방, 설탕, 소금 등을 과다 섭취하는 현대인의 식습관은 각종 심혈관 질환 위험을 키우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세계적으로 심장 질환에 대한 위험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세계심장의 날을 맞아 헬스 테크놀로지 기업 로열 필립스가 세계 심장연맹과 함께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을 낮추기 위한 3대 행동 수칙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3대 행동수칙은 △건강한 식습관 △금연 △규칙적인 운동 이다. 실제로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18세 이상 성인 39%는 과체중 상태이며, 13%는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과체중 및 비만은 심장 질환에 의한 사망 위험을 높이는 요소 중 하나다. 이에 데이비드 우스 회장은 "지방, 가공식품, 당분이 많은 식품과 음료에 대한 섭취를 줄이고, 과일과 채소 섭취를 늘리는 등 식습관을 개선해야 심장병과 뇌졸중 위험을 낮출 수 있다"며 "이와 함께 금연과 몸을 활발하게 움직이는 규칙적인 운동도 심장질환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국내에서는 대한심장학회가 심장 질환 예방을 위한 9가지 생활수칙을 발표한 바 있다. 대한심장학회에서 권장하는 심장 질환 예방을 위한 생활수칙은 △담배는 반드시 끊는다 △술은 하루 한두 잔 이하로 줄인다 △음식을 싱겁게 골고루 먹고, 채소와 생선을 충분히 섭취한다 △가급적 매일 30분 이상 적절한 운동을 한다 △적정 체중과 허리 둘레를 유지한다 △스트레스를 줄이고,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한다 △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측정한다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을 꾸준히 치료한다 △심장질환의 응급 증상을 숙지하고 발생 즉시 병원에 간다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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