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저혈압 위험 ↑, 실신에 시력장애까지… 효과적 예방법

입력 2017.06.22 10:52   수정 2017.06.22 10:52
머리 잡고 있는 노인 남성
여름에는 땀을 많이 흘려 체내 수분이 부족해지고, 혈류량도 줄어들면서 혈압이 떨어지기 쉽다/사진=헬스조선 DB

여름에는 저혈압 위험이 커진다. 저혈압은 심장이 수축할 때 혈압이 정상수치(100mmHg) 이하로 떨어지는 것을 말하는데, 몸에 혈액을 충분히 공급하지 못해 현기증, 두통뿐 아니라 실신을 유발한다. 저혈압 환자 수는 한여름인 7~8월에 30~40% 늘어난다.

날이 더워 땀을 많이 흘리면서 몸의 수분이 많이 빠져나가는 게 여름철 저혈압 위험을 높이는 직접적인 이유다. 몸속 수분이 줄면 혈액량도 줄면서 자연스럽게 혈압이 떨어진다. 높은 기온 탓에 근육이 이완되는 것도 영향을 미친다. 근육은 그 안에 있는 혈관을 눌러 수축시키면서 혈압을 유지시키는 기능도 하는데, 이 기능이 유지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몸이 체온을 떨어뜨리기 위해 혈관을 팽창시키는 것도 혈압을 낮춘다. 혈관이 팽창돼 겉면적이 넓어지면 그만큼 열이 잘 방출되지만 혈액의 이동 속도가 느려져 혈압은 낮아진다.

한두 달 새 갑자기 현기증, 두통, 무기력감이 심해지고 일상에 지장을 주기 시작하면 저혈압을 의심해야 한다. 저혈압은 실신, 시력장애까지 부를 수 있다. 노인은 저혈압으로 인한 실신으로 골절되기 쉬운 것도 문제다. 골절로 활동을 못 하면 몸이 전반적으로 약해지고 심폐기증이 떨어지면서 사망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저혈압 치료는 수액을 보충하거나 혈압을 높이는 약물을 쓰는 식으로 이뤄진다. 3~4일 정도면 회복된다. 평소에는 매일 물을 충분히 마시고 끼니를 규칙적으로 챙겨 먹는 게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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