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스테롤 수치에 속지마라' 시나트라 박사 인터뷰

―책 출간 직후 미국에서 큰 화제가 됐지만 '콜레스테롤을 낮춰야 한다'는 인식은 크게 변한 것 같지 않다.
"의사들은 스스로 생각하려 하지 않고, 다른 사람들이 만든 결론에만 의존한다. 그러나 많은 환자를 본 심장병 전문의들은 치료를 하면서 자신들이 논문에서 읽은 내용과 상반된 경험을 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기존 콜레스테롤 이론에 의문을 품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당신의 주장과는 달리, 전 세계적으로 스타틴에 대한 의존도는 점점 높아지고 있다. 왜 이런 상황이 벌어지나?
"미국심장학회 같은 공인 기관에서 가이드라인을 내놓으면 의사들은 더욱 휩쓸리게 된다. 학회나 제약회사가 LDL콜레스테롤을 무조건 '나쁜 것'으로 취급하고 적정 기준을 낮추면, 의사들은 환자를 '치료'해야 한다는 생각보다 그저 LDL 수치를 계속 낮추는데만 집착할 것이다. LDL을 너무 낮추면 인지 기능과 면역력이 떨어지는 등의 부작용 위험성이 커진다. 스타틴은 급성 관상동맥 질환의 위험성이 있는 사람들에게만 처방해야 한다."
―약(스타틴) 대신 영양보충제로 심장병을 예방해야 한다는 주장을 했는데, 충분한 근거가 있나?
"몇몇 영양제는 대사증후군과 심장병을 예방하는 매우 중요한 열쇠다. 특히 코엔자임Q10은 심장의 ATP(심장을 움직이는 에너지원) 생산에 매우 필수적인 영양소로, 평소에 챙겨 먹으면 도움이 된다. 스타틴을 복용하면 몸속 코엔자임Q10이 고갈되므로 꼭 먹어야 한다. 그러나 혈관에 염증이 있고 동맥경화증이 심해 급성 관상동맥 질환의 위험이 있는 중년 남성에겐 스타틴을 권한다."
―한국인의 음식 섭취 관련해 조언해 줄 말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인들은 해조류, 어류, 두부, 발효된 김치, 녹차 등을 많이 먹는다. 이들 식단에는 당분이 적고 항염작용을 하는 성분이 들어 있어 심장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파스타, 빵, 피자 같은 흰 밀가루로 만든 식품을 피해야 한다. 특히 알코올 섭취는 제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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