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가족들과 사우나? 이런 사람은 절대 금물!

헬스조선DB
수은주가 영하로 뚝 떨어지는 겨울에는 따뜻한 물에서 긴장된 근육과 피로를 풀어 주는 사우나를 많이 찾는다. 그러나 어떤 사람에게는 사우나가 병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다.

>>하지정맥류가 있을 때
하지정맥류가 있는 사람은 추운 곳에 있다가 갑자기 뜨거운 곳에 들어가면 늘어난 정맥이 더 늘어나 혈액이 더 많이 고이게 돼 하지정맥류가 도드라진다. 하지정맥류가 있는 사람은 다리가 무겁거나 몸이 지치면 뜨거운 곳에서 찜질을해 줘야 피로가 풀린다고 믿고 뜨거운 물에 발을 담그는 경우가 많다. 이것은 병을 악화시키는 지름길이다. 하지정맥류가 있는 사람은 가급적 사우나를 피하고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신어 혈액순환을 돕거나, 집에서 다리를 높은 곳에 올리고 틈틈이 마사지해서 다리 근육을 풀어 준다.

>>심장병 병력이 있을 때
찬바람에 노출되면 혈관벽이 수축해 혈압이 상승한다. 이 상태에서 뜨거운 물에 들어가면 혈류량이 갑작스럽게 증가해 혈관에 무리를 줘 출혈 등이 생길 수 있다. 심장병 병력이 있거나 고혈압 환자가 욕탕에 들어갈 때는 ‘무릎 밑→무릎 위→허리→배→어깨’ 등 심장에서 먼 부위부터 따뜻한 물을 5~6바가지 정도 부으면서 천천히 몸을 담그는 게 좋다.

>>당뇨병이 심할 때
당뇨병 환자는 피부 감각이 둔해져 뜨거운 물의 온도를 잘 느끼지 못하고 탕에 들어갔다가 발에 화상을 입어 궤양을 자초하는 경우가 있다. 이렇게 발에 상처가 생기면 잘 낫지 않고 악화되기 쉽다. 당뇨병 환자는 목욕할 때 탕에 들어가기보다 간단한 샤워 정도로 목욕을 끝내는 습관을 들이고, 탕에 들어가도 뜨거운 물 대신 미지근한 물을 사용한다. 무엇보다 저녁마다 다친 곳이나 물집, 부기 등이 있는지 살펴보고, 체온 정도의 따뜻한 물에 발을 씻고 물기를 완전히 말린다.

>>안면홍조증이 있을 때
안면홍조증은 얼굴에 확장된 혈관이 원상태로 돌아가지 못해 붉은 기운이 잘 사라지지 않는 증상을 말한다. 이런 상태에서 외부 온도 차가 생기면 안면부 늘어진 혈관이 더욱 팽창한다. 되도록 뜨거운 곳을 피하고 술이나 자극성 있는 음식을 피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붉어진 얼굴 부위에 지루성 뾰루지가 생기거나 코나 특정 부위에 아예 붉은빛이 착색되었다면 전문의와 상담한다.

Health Tip 잠깐! 관절염 환자는 등산 또는 골프 친 후 사우나 가지 마세요!
겨울철 등산이나 골프를 친 직후 피로를 풀기 위해 사우나하는 중년들이 많다. 그러나 퇴행성관절염이나 류머티즘관절염이 있는 사람이 운동 직후 사우나를 하면 염증이 더 악화될 수 있다. 특히 중년에서는 퇴행성관절염을 대부분 가지고 있는데, 모르고 사우나를 반복하다 악화될 수 있다.

운동 후 발목이 살짝 삐거나 접질린 경우도 마찬가지로 사우나는 금물이다. 문제는 관절에 염증이 있다는 것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염증을 알 수 있는 방법은 손등으로 무릎, 발목을 정강이와 비교해 열감이 있거나 부기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열감이 있는 사람은 사우나를 피하고 얼음찜질 등을 한다. 그래도 낫지 않으면 병원에 가서 전문의의 상담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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