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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한 ‘렉라자’ 병용요법, ‘타그리소’ 대비 생존 기간 12개월 연장 예상”

    “유한 ‘렉라자’ 병용요법, ‘타그리소’ 대비 생존 기간 12개월 연장 예상”

    유한양행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와 존슨앤드존슨 항암제 ‘리브리반트’ 병용요법을 사용하면 아스트라제네카 ‘타그리소’를 단독으로 썼을 때보다 전체 생존 기간(OS)이 12개월 이상 연장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유럽폐암학회(ELCC)는 20일 홈페이지를 통해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돌연변이를 지닌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에 대한 1차 요법으로서 렉라자·리브리반트 병용요법과 타그리소 단독요법을 비교한 임상 3상 ‘마리포사(MARIPOSA)’의 논문 초록을 공개했다.이번 임상에서는 EGFR 돌연변이를 지닌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1074명을 ▲렉라자·리브리반트 병용요법군(429명) ▲타그리소 단독 투여군(429명) ▲렉라자군 단독 투여군(216명)으로 무작위 배정해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의 전체 생존 기간 중앙값은 37.8개월이다. 전체 생존 기간 중앙값이란 전체 환자들의 생존 기간 중 가운데 순위에 해당하는 환자의 생존 기간을 뜻한다.임상 결과, 렉라자·리브리반트 병용요법군은 전체 생존 기간 중앙값을 추정할 수 없었다. 병용요법군에 포함된 환자 중 절반 이상이 중앙값인 37.8개월까지 생존했기 때문이다. 반면, 타그리소 단독투여군의 전체 생존 기간 중앙값은 36.7개월로 확인됐다. 36개월 추적 관찰 시점에서는 렉라자·리브리반트 병용요법군 60%, 타그리소 단독투여군 51%가 생존했다.연구팀은 렉라자·리브리반트 병용요법이 타그리소 단독투여보다 전체 생존 기간 중앙값을 최소 12개월 이상 연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같은 임상 결과가 렉라자·리브리반트 병용요법이 새로운 표준치료요법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설명도 덧붙였다.한편, 이번 연구에 대한 추가 발표는 오는 26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유럽폐암학회(ELCC 2025)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5/03/20 17:28
  • "의사가 처음엔 '화상'이랬는데"… 알고 보니 '이 병'으로 코 괴사된 것?

    "의사가 처음엔 '화상'이랬는데"… 알고 보니 '이 병'으로 코 괴사된 것?

    HIV(에이즈를 유발하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감염 상태에서 엠폭스(MPOX)에 걸려 코 끝이 괴사하는 극심한 증상을 겪은 40대 독일 남성 사례가 보고됐다. 독일 본 대학병원 내과 의료진은 엠폭스로 인한 심각한 감염 증상을 보인 40세 남성 A씨 사례를 저널에 공개했다. 저널에 따르면 A씨는 처음엔 코 끝에 붉은 반점이 생겨 병원을 찾았다. 당시 의사는 일광 화상 때문이라고 했다. 일광 화상은 햇볕 노출로 인해 생긴 피부 화상이다. 그런데 3일 뒤부터 코 끝이 부분적으로 썩기 시작했다. 동시에 전형적인 엠폭스 증상인 피부 발진이 전신에 나타나기 시작했다. 엠폭스 증상은 피부 발진으로 뚜렷하게 나타난다. 발진은 경계가 분명하고 깊게 자리 잡으며, 배꼽처럼 중앙이 파여있다. 처음엔 반점으로 시작했다가 마지막엔 딱지가 형성되면서 탈락한다. 결국 본 대학병원을 찾은 A씨는 혈액 검사를 받았고, 엠폭스뿐 아니라 성병의 일종인 매독과 에이즈 유발 바이러스인 HIV에 감염된 상태인 게 확인됐다. A씨는 이전에 성병 검사를 한 번도 받은 적이 없다고 고백했다. 의료진은 HIV 치료를 위해 항바이러스제를 투약했고, 매독 치료를 위해 세프트리아손 계열 약을 투여하는 등의 치료를 했다. 이후 엠폭스 증상은 점점 건조해지며 사라지기 시작했고, 코도 부기가 줄면서 부분적으로 개선됐다. 본 대학병원 의료진은 "A씨의 경우 HIV 감염으로 인해 인체 면역 체계가 약해진 상태에서 엠폭스까지 감염되면서 심각한 증상이 나타난 드문 사례"라고 설명했다.엠폭스는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 발진성 질환이다. 1958년 덴마크에서 포획된 원숭이에서 최초 발견된 이후 계속 존재했다. 1970년 콩고민주공화국에서 발생한 최초의 인간 감염 이후 아프리카 서부 및 중부를 중심으로 감염 사례가 보고됐다. 이어 발병 사례가 급증하고 전 세계로 퍼지면서, 2022년에는 세계보건기구(WHO)가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하기도 했다. 엠폭스에 감염되면 처음엔 ▲발열 ▲오한 ▲림프샘 부종 ▲피로 ▲근육통 및 요통 ▲두통 ▲호흡기 증상 등이 나타난다. 보통 1~3일 후부터 발진이 나타난다. 발진은 얼굴은 물론 입과 손발, 가슴, 항문생식기 근처에 주로 발생한다. 대부분은 가벼운 증상만 겪고 2~4주 후 완치된다. 하지만 기저질환이 있거나 임산부, 소아 등 고위험군에 속하는 사람은 드물게 패혈증 등 중증 질환으로 진행되거나 합병증이 생길 수 있어 위험하다. 엠폭스는 성병으로 분류되지는 않는다. 성적 접촉을 포함한 밀접한 접촉을 통해 전파되기 때문에 성병으로 오해받기도 하지만, 성 접촉은 전파되는 여러 방식 중 하나일 뿐이다. 엠폭스는 감염자와 밀접한 접촉, 체액, 비말, 콧물 등으로도 전파된다. 또한 바이러스가 묻은 물건이나 침구류 등을 통해서도 옮을 수 있어 전문가들은 엠폭스를 성매개 감염병으로 분류하지 않고 있다. 이 사례는 'INFECTION' 저널에 게재됐다. ​
    성의학이해나 기자2025/03/20 17:05
  • ‘고자극’에 절여진 세상, 이제는 ‘도파민 리셋’이 필요한 때

    ‘고자극’에 절여진 세상, 이제는 ‘도파민 리셋’이 필요한 때

    도파민 자극이 넘쳐나는 세상이다. 도파민은 뇌가 느끼는 행복과 보상 시스템과 관련된 신경전달물질로 분비량이 늘어나면 일시적인 쾌감을 준다. ‘도파민 폭발’, ‘도파민 충전’ 등의 수식어가 붙은 자극적인 요소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도파민 중독이 사회적 이슈로 떠올랐다. 적정량의 도파민은 동기부여와 학습을 돕지만 과도해질수록 점점 더 강한 자극을 원하게 돼 뇌에 악영향을 미친다. 지속 가능한 도파민 추구 방법을 모색해야 할 때다.◇도파민 과해질수록 마음 병들어도파민 과다 문제를 지적하기에 앞서 중독 대상부터 명확히 인지해야 한다. 사실 의학적인 관점에서 ‘도파민 중독’은 성립하지 않는 표현이다. 도파민 자체는 중독성이 없어 사람이 도파민에 중독되는 것은 불가능하다.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안철우 교수는 “우리가 아는 ‘도파민 중독’은 도파민 자체가 아니라 도파민 분비를 유발하는 활동‧물질‧자극 등에 중독됐다는 의미로 보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했다.인간의 뇌는 즐거움을 느끼는 정도를 조절하는 기능이 없어 도파민 분비가 과해지기 쉽다. 술·담배·도박·쇼핑·인터넷 등 자극을 통해 쾌감을 느끼고 과도하게 몰입하게 되는 대상이나 행동이 대표적이다. 안철우 교수는 “도파민이 많이 분비될수록 도파민 수용체 개수가 줄어들고 기능이 저하된다”며 “이 상태가 지속돼 도파민 호르몬과 도파민 수용체의 균형이 무너지면 동기부여가 어려워지고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고려대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한규만 교수(대한인지중재치료학회 홍보이사)는 “도파민 자극이 반복되면 도파민 수용체가 둔감해져 즐거움과 보상을 느끼는데 점점 더 강한 자극이 필요해진다”며 “뇌의 보상 회로가 무뎌지면 감정이 잘 드러나지 않는 상태가 되거나 반대로 감정 기복이 심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스마트폰 과다 사용이 문제  도파민 과다 분비의 중심에는 단연 스마트폰이 자리한다. 우리나라는 스마트폰 과이용률이 현저히 높은 상태다. 캐나다 맥길대 연구팀이 전 세계 24개국 스마트폰 사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스마트폰 중독률은 5위에 해당했다. 그중에서도 소위 말하는 ‘도파민 충전’ 목적의 짧고 강렬한 숏폼 콘텐츠가 주를 이룬다. 데이터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 분석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기준 한국인 유튜브 총 사용 시간은 약 6965만 시간으로 1인당 하루 평균 사용 시간은 139분이었다. 한국인 다섯 명 중 세 명은 하루 두 시간 넘게 유튜브 콘텐츠를 시청하는 셈이다. 뒤이어 인스타그램 하루 평균 사용 시간이 약 50분으로 높았다. 업계에서는 유튜브 쇼츠, 인스타 릴스를 비롯한 짧은 동영상 콘텐츠 활성화 때문으로 분석했다. ‘도파민’과 수집한다는 뜻의 ‘파밍(Farming)’의 합성어 ‘도파밍’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하기도 했다. 도파민 분비를 자극하는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찾아 나서는 현상을 나타내는 표현이다. 한규만 교수는 “자극적인 숏폼 영상이나 SNS 좋아요 알림 등 빠르고 강한 즐거움을 주는 환경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집중도 저하, 충동적 행동의 증가, 감정 변화의 폭이 커지는 등의 문제와도 연결될 수 있다”고 말했다.◇도파민 디톡스·리셋 효과는강한 도파민 자극을 줄일 수 있는 해결 방법으로 ‘도파민 디톡스’나 ‘도파민 리셋’ 등이 꼽힌다. 도파민 분비를 촉진하는 스마트폰, TV 등을 의도적으로 멀리하는 도파민 디톡스를 통해 도파민 리셋이 되면 뇌가 정상적인 보상체계로 회복 가능하다는 개념이다. 실제로 도파민 체계를 재조정해 도파민에 빠지기 이전 상태로 되돌릴 수 있을까? 전문가들은 도파민을 극단적으로 억제하기보다는 일상 속에서 작지만 의미 있는 활동으로 적절히 분비시키는 게 바람직하다고 이야기한다. 한규만 교수는 “도파민 디톡스나 리셋 등이 학계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된 치료 기법은 아니지만 정신의학적 관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강한 자극을 피하고 일상적인 보상을 경험하는 과정이 도파민 균형 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단순한 목표라도 설정한 후, 성취했을 때 스스로 충분한 보상을 주자. 활동 자체에서 오는 즐거움인 내적 보상과 스스로 혹은 외부적으로 주어지는 외적 보상을 적절히 활용하면 성취감과 즐거움을 주면서 동기를 유지할 수 있다. 한 교수는 “자신이 한 일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피드백 과정이 도파민이 건강한 방식으로 분비되도록 하는 효과가 있다”고 했다. 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류진선 교수는 “단어 자체에서 오는 ‘도파민을 몸에서 빼내야 한다’거나 ‘초기화시켜야 한다’는 어감대로 도파민을 부정적으로 인지하는 것은 금물”이라며 “적절한 도파민 균형을 찾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안철우 교수는 “도파민 호르몬과 수용체 사이의 균형, 도파민 호르몬 기능을 돕는 호르몬과 그렇지 않은 호르몬 사이의 균형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지속 가능한 행복 추구해야핵심은 도파민을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추구하는 것이다. 일상적인 즐거움이나 보상에 무감각해지지 않았는지 점검해보고 도파민 과부하를 점차 줄여나가는 게 좋다. 한규만 교수는 도파민 균형을 되찾는 방법으로 다음 세 가지를 제시했다. ▲SNS·쇼핑 앱 등 스마트폰 알림 최소화하기 ▲특정 시간대에 스마트폰을 멀리 두기 ▲그로 인해 확보된 시간을 의미 있는 활동(운동·독서·명상 등)으로 채우기다. 류진선 교수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운동을 꼽았다. 류 교수는 “운동은 도파민을 적절히 분비시켜 성취감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활동이다”라고 했다.안철우 교수는 ‘도파민 디톡스 여정 3단계’를 따를 것을 권고했다. ▲1단계-중독 행위 인지 ▲2단계-방해 요소 멀리하기 ▲3단계-보상이다. 도파민에 의존하게 만들거나 유발시키는 행위를 인지한 뒤 멀리하기 위해 노력하고 그에 상응하는 보상을 주는 식이다.의학적인 도움이 필요한 때도 있다. 한규만 교수는 “우울증이나 불안장애 등 다른 정신 건강 문제가 도파민 불균형을 악화시킬 때는 인지행동치료(CBT)나 항우울제·항불안제 등의 약물 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다”며 “사고방식과 행동 패턴을 함께 교정함으로써 뇌 보상체계를 건강하게 조정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도박, 알코올, 게임 중독 등까지 이어진 상태라면 단순 의지력 문제로 볼 것이 아니라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전문적인 평가를 받아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도파민우리의 행동에 동기부여를 하는 중요한 신경전달물질.두 줄 요약!1. 도파민이 과도해지면 뇌 반응이 둔감해져 일상 속 작은 즐거움을 느끼기 어렵다.2. SNS 등 빠르고 강한 보상을 주는 요소를 피하고, 스스로 세운 목표를 달성해 성취감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라이프최지우 기자 2025/03/20 17:00
  • 건국대병원 신진영·박혜원·김태은 교수팀, 대한비만학회 우수구연상 수상

    건국대병원 신진영·박혜원·김태은 교수팀, 대한비만학회 우수구연상 수상

    건국대병원 가정의학과 신진영 교수, 소아청소년과 박혜원 교수, 임상약리학과 김태은 교수팀이 제61차 대한비만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수상한 연구 주제는 임신 전 과체중 및 비만과 자녀 발달 지연간의 관계다. 학술대회는 2025년 3월 14~15일까지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됐다.연구팀은 2014~2021년까지 출생한 약 25만8400명(11%)의 영유아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임신 전 BMI 25 이상(비만)이면 대근육, 소근육, 사회성, 자기관리, 인지, 언어 발달 영역에서 위험 요인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BMI 30 이상에서는 발달 지연 위험이 더욱 높아졌다. 반면, 임신 전 저체중(BMI 18.5 미만)의 경우 출생 후 2세까지는 발달 지연이 나타났지만, 이후에는 따라잡기 성장이 이루어져 발달이 회복되는 경향을 보였다.기존 연구에서는 임신 중 비만이 출생 전후 합병증이나 임신성 당뇨병, 고혈압 등 임신성 질환을 통해 자녀의 신체 및 인지 발달에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이번 연구에서는 비만 자체가 영유아 발달 지연의 직접적인 위험 요인일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밝혀냈다. 이러한 영향이 신생아기뿐만 아니라 영유아기까지 지속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연구팀은 “가임기 여성의 적정 체중 관리가 자녀의 건강한 발달을 위해 필수적”이라며 “후속 연구를 통해 보다 구체적인 예방 및 관리 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두 줄 요약!1. 임신 전 과체중·비만이 자녀 발달 지연 위험 증가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2. 발달 지연이 신생아기뿐 아니라 영유아기까지 지속될 수 있어 적정 체중 관리가 필요하다.
    우리병원소식최지우 기자 2025/03/20 16:29
  • 대한내과학회, "담배 회사가 건강 피해 배상해야" 성명 발표

    대한내과학회, "담배 회사가 건강 피해 배상해야" 성명 발표

    대한내과학회가 20일, 담배와 폐암의 명백한 인과관계와 담배 회사의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하기 위한 성명을 발표했다. 내과학회는 "담배와 암의 인과관계는 명백히 입증된 것"이라며 "담배 회사들이 유해성을 인지함에도 불구, 은폐했던 책임을 인정하고 건강 피해에 대한 배상을 해야 한다"고 했다.담배는 여러 암의 주요한 원인이다.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폐암 발병 위험이 최대 25배 이상 높고 후두암의 경우 10배 이상이다. 특히 폐암, 후두암의 편평세포암은 흡연과의 연관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밝혀져 있다. 대한내과학회는 성명을 통해 "담배는 모든 암 발병·사망 원인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구강암, 식도암, 방광암, 췌장암, 신장암, 등 다양한 암의 발병 위험도 흡연자에서 현저히 높다"며 "역학 연구 결과에 따르면, 담배는 폐암을 비롯한 여러 암 질환의 주요 원인임이 명백히 입증돼 있다"고 했다. 이어 "국내에서 매년 약 6만 명이 흡연으로 인해 사망하고, 흡연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비 지출액은 연간 3조 원을 웃돌고 있다"며 "국민 건강과 건강보험 재정에 심각한 부담을 초래한다"고 말했다.이에, 담배 회사의 배상 책임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담배 회사들은 수십년간 담배의 유해성과 중독성을 인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적절히 알리지 않거나 축소·은폐하는 행위를 지속해왔다는 게 대한내과학회의 설명이다. 외국의 경우 미국내과학회(ACP), 유럽호흡기학회(ERS), 영국왕립의학회(RCP) 등 주요 의학단체들은 이미 담배와 질병 간의 인과관계를 인정하고 담배 회사의 책임을 명확히 한 바 있다. 내과학회는 "담배 회사는 유해 제조물의 제조·판매자로서 그 책임을 인정하고, 담배로 인한 건강 피해에 대한 배상 책임을 져야 한다"며 "흡연으로 인한 질병 치료에 사용되는 국민 건강보험 재정의 일부를 담배 회사가 부담하는 것이 정의롭고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국민 건강권 보호와 담배로 인한 질병 예방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며 "담배 회사의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전했다.​
    생활건강한희준 기자2025/03/20 16:26
  • “흑인 되고 싶어, 성형 감행”… 36세 백인 모델 女, 수술 전 모습 봤더니?

    “흑인 되고 싶어, 성형 감행”… 36세 백인 모델 女, 수술 전 모습 봤더니?

    흑인이 되고 싶어 멜라닌 주사를 맞고 성형 수술을 받은 독일 30대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8일(현지시각) 더 미러 등 외신에 따르면 백인 모델로 활동하는 마르티나 빅(36)은 2018년 케냐 나이로비를 처음 방문해 원주민의 환대를 받았다. 이후 그는 아프리카에 몇 번 더 방문하게 되면서 아프리카 주민들과 깊은 유대감을 쌓았다. 그는 “아프리카에 방문할 때마다 집에 있는 것 같은 기분을 느꼈고, 주민들 반응에 압도됐다”고 말했다. 빅은 아프리카 전통 세례식을 받아 스와힐리어로 ‘큰 천사’라는 뜻의 ‘말라이카 쿠브와’라는 이름도 갖게 됐다. 아프리카를 향한 빅의 애정은 흑인에 대한 동경으로 이어졌다. 그는 흑인처럼 되기 위해 피부를 어둡게 만드는 멜라닌 주사를 맞았다. 이외에도 입술 성형 수술을 받아 흑인처럼 입술을 두껍게 만들었다. 빅의 모습을 본 사람들은 “절대 흑인이 될 수 없다” “흑인 분장에 불과하다”라며 그를 비판했다. 이에 빅은 “이런 말을 마음에 담아두지 않는다”며 “막상 사람들이 나를 직접 보면 아무 말 하지 못 한다”고 답했다. 앞으로 빅은 흑인과 더욱 비슷해지기 위해 엉덩이와 코 성형 수술을 추가로 받을 예정이다. 수술이 끝나면 그는 남편과 함께 아프리카로 이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흑인처럼 되기 위해 빅이 맞은 멜라닌 주사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뷰티임민영 기자 2025/03/20 16:24
  • “고도비만 승객은 비행기 ‘한 좌석’ 만으로 부족, 무료 혜택 달라”… 1인 시위하는 美 여성, 사연 보니?

    “고도비만 승객은 비행기 ‘한 좌석’ 만으로 부족, 무료 혜택 달라”… 1인 시위하는 美 여성, 사연 보니?

    한 여성이 자신이 고도비만이라는 이유로 항공기 탑승 거부당했다며 1인 시위를 하는 모습이 화제다. 지난 17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여성 제일린 채니(28)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체격이 큰 사람들을 위해 항공사가 무료 좌석을 제공해야 한다”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재배는 공항에서 큰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이고 있었다. 재배는 “비만으로 인해 휠체어를 타는 자신을 항공사가 탑승 거부했다”며 “고도비만 승객이 한 좌석에만 앉도록 강요당하는 것은 차별이다”고 했다. 이어 “고도비만 승객에 대한 학대를 멈추고 권리를 보호하는 정책이 시급하다”며 “나를 위해 설계되지 않은 좌석에 (몸을) 맞추기 위해 다이어트를 하는 것은 내 의무가 아니다”고 했다. 이 영상은 331만 회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그렇다고 탑승 거부를 당했다니” “건강을 생각해서라도 체중을 줄여야 한다” “좌석의 폭을 넓히는 데는 한계가 있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화제와이슈김예경 기자 2025/03/20 16:21
  • “5년은 젊어 보일 수 있다” 최화정, ‘이 표정’으로 주름 예방 추천… 효과는?

    “5년은 젊어 보일 수 있다” 최화정, ‘이 표정’으로 주름 예방 추천… 효과는?

    방송인 최화정(64)이 자신만의 동안 비법을 공개했다.20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게스트로 최화정이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는 최화정에게 “관리 비법이 뭐냐”고 물었다. 이에 최화정은 “자연스럽게 늙는 거랑 방치하는 거는 다르다”며 “자연스러운 멋과 느낌을 내려면 엄청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자연스러움을 위해 레이저도 하고 집에서 팩도 하고, 선크림도 바른다”고 말했다. 이어 “평소에 입꼬리를 올리는 게 중요하다. 입꼬리를 내리면 5년은 늙어 보인다”며 “늙어서 주름이 있으니까 입꼬리를 올리는 거다”고 말했다. 최화정이 밝힌 관리 비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뷰티이아라 기자 2025/03/20 16:06
  • [식품업계 이모저모] 식약처 "나에게 맞는 건강기능식품, 맞춤형으로 선택하세요" 外

    ■ 식약처 "나에게 맞는 건강기능식품, 맞춤형으로 선택하세요"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소비자가 자신의 건강상태와 생활습관 등을 고려해 건강기능식품을 골라서 원하는 양만큼 구매할 수 있도록 3월 19일 개정된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 따라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은 소비자가 약사, 영양사 등 전문자격을 갖춘 맞춤형건강기능식품관리사에게 직접 상담받은 후, 필요한 건강기능식품들을 영업자가 소분·조합하여 해당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제도이다. 먼저 영업자는 소분·조합할 수 있는 제형, 일일섭취량, 표시사항 등 안전관리 기준을 잘 준수해야 하고, 소비자 손해를 배상하기 위한 책임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오는 21일 영업자 대상 정책 설명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 누리집, ‘지능형 검색 서비스’ 시범 운영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민 누구나 궁금한 식의약 정보를 쉽고 빠르게 찾아볼 수 있도록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지능형 검색 서비스’를 19일부터 시범적으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영업자와 관계 공무원이 주로 활용하는 식의약 분야별 민원인 안내서(1,231건)와 공무원 지침서(226건) 정보에 대해 우선 제공한다. 기존 키워드 중심의 검색 방식을 벗어나 사용자가 궁금한 사항을 일상적인 표현의 질문으로 입력하면 검색 의도를 이해하여, 연관성이 높은 안내서·지침서, AI 요약 정보, 검색 추천 목록 등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롯데웰푸드, 단백질 기반 영양식 브랜드 ‘파스퇴르 단백질+’ 론칭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단백질 기반의 균형 영양식 브랜드 ‘파스퇴르 단백질+(플러스)’를 론칭했다고 20일 밝혔다. 저당으로 설계해 건강에 대한 염려 없이 단백질뿐 아니라 풍부한 영양소 보충이 가능한 브랜드다. 먼저 액상형 제품 1종, 파우더형 제품 1종 등 총 2종의 제품을 선보였다. 단백질은 물론 일상 활력을 위한 멀티비타민과 미네랄을 균형 있게 배합했다. 20여 종의 비타민과 미네랄을 함유한 제품으로, 한국인 영양 특성에 맞춰 설계했다.■ 롯데칠성음료, ‘새로 다래’ 출시롯데칠성음료가 오는 4월 ‘새로 다래’를 출시한다. 제로 슈거 소주 ‘새로’에 국산 참다래 과즙을 더한 제품이다. 알코올 도수는 기존 ‘새로 살구’와 같은 12도의 일반 증류주다.■ 2030에 통했다! 도미노피자, '35cm 롱 치즈스틱'도미노피자가 한국 진출 35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사이드디시인 ‘35cm 롱 치즈스틱’의 2030세대 구매율이 50%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도미노피자는 지난 14일 출시한 사이드디시 ‘35cm 롱 치즈스틱’의 인기 비결로, 치즈스틱이 호불호가 적은 메뉴이고, 타사 제품대비 긴 사이즈로 출시한 게 유효했다고 봤다. 과거 도미노피자가 출시한 사이드디시의 평균 2030 소비자 주문율 42% 비해 8% 높은 50%를 기록했다.■ 메가MGC커피, 입맛 깨워줄 봄 신메뉴 19종 출시  메가MGC커피는 봄 시즌 음료와 디저트 19종을 20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메뉴는 에스프레소와 디카페인을 각각 적용한 헛개리카노(H0T/ICE), 왕메가 헛개리카노(ICE), 왕메가 카페라떼(ICE) 등 커피 음료 6종, ▲제로부스트에이드 ▲블루베리 요거트스무디 ▲귤톡톡 젤리스무디 ▲피치푸룬주스 ▲골드키위주스 ▲왕메가 사과유자차 등 논커피 음료도 6종이다. 기존 베스트셀러인 ‘감자빵’, ‘햄앤치즈샌드’, ‘스모어 쿠키’ 등 인기 베이커리를 시리즈화한 디저트 라인업도 선보였다. 이번 봄 시즌 메뉴에서는 지속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건강 키워드를 활용했고, 개인의 취향을 중요시하는 ‘토핑경제’ 트렌드에 따라 꿀이나 샷 추가 옵션으로 소비자 선택의 폭도 넓혔다.■ 면사랑 ‘새우튀김우동’, 2025 올해의 히트브랜드 선정면사랑의 ‘새우튀김우동’이 한국마케팅협회가 주최하는 ‘2025 올해의 히트브랜드’에 선정됐다. ‘2025 올해의 히트브랜드’는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시장에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제품을 선정하는 상으로, 한국마케팅협회가 소비자 조사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수여한다. 이번 시상에서 면사랑의 대표 제품인 ‘새우튀김우동’은 간편한 조리법으로도 레스토랑 수준의 깊은 맛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2025 올해의 히트브랜드’로 선정됐다. ■ 서울우유협동조합, ‘아침에주스 유기농레몬즙’ 대용량 출시서울우유협동조합이 유기농 레몬즙의 인기에 힘입어 ‘아침에주스 유기농레몬즙’ 대용량 제품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우유 ‘아침에주스 유기농레몬즙’은 NFC 방식으로 생산된 100% 과채주스로, 물 한 방울 넣지 않고 레몬을 껍질째 통째로 착즙했다. 지난해 10월 출시한 14포 구성 제품의 인기에, 5개월 만에 30포 대용량 제품을 선보였다.■ 풀무원, 건강한 식물성 떡볶이 ‘지구식단 찰곤약떡볶이’ 출시‘풀무원지구식단’은 ‘당 저감’과 ‘고식이섬유’의 영양적 이점을 더한 편의형 떡볶이 제품 ‘찰곤약떡볶이’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중 편의형 떡볶이는 일반적으로 쌀떡 또는 밀떡 두 가지 제품이 있는데, 지구식단의 이번 신제품은 떡의 종류부터 새롭게 개발한 ‘찰곤약떡’으로 차별화했다. 찰곤약떡은 고품질의 곤약을 매우 곱게 갈아 순도 높은 가루를 만들고, 이를 쌀과 가장 이상적인 비율로 배합한 뒤 풀무원만의 ‘이중압출 공법’으로 더욱 쫀득하고 탄력 있게 뽑아낸 떡이다. 찰곤약떡의 가장 큰 장점은 높은 식이섬유 함량이다. 일반적인 떡으로는 식이섬유를 섭취할 수 없지만, 이 떡은 식이섬유까지 챙길 수 있다. ■ 한식진흥원-안동시-코레일관광개발, 'K-미식벨트 조성' 사업 업무협약 체결한식진흥원은 19일 안동시청에서 안동시, 코레일관광개발과 함께 2025년 K-미식벨트(전통주 부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지역 특색을 반영한 전통주 미식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미식벨트의 지속적 운영을 위한 중장기적 전략을 마련하기로 협의했다.■ 대상 식자재몰 베스트온, 더 빠르고 신선한 ‘마트배송’ 서비스 도입대상의 종합 식자재 전문 온라인몰 ‘베스트온’이 주문 고객들에게 보다 빠르게 신선한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마트 직배송’ 서비스를 전격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베스트온’은 대용량 식자재 유통몰로, 식당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이 온라인에서 간편하게 식자재를 주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상은 ‘마트 직배송’ 도입을 통한 배송 서비스 전면 개편으로 제품의 신속한 출고는 물론, 신선도까지 보장해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식품산업이슬비 기자2025/03/20 15:26
  • “머리 한 움큼씩 빠졌다” 장영란, ‘이것’ 이후 탈모 시작… 직접 꼽은 원인은?

    “머리 한 움큼씩 빠졌다” 장영란, ‘이것’ 이후 탈모 시작… 직접 꼽은 원인은?

    방송인 장영란(46)이 스트레스로 탈모 증상을 겪었다고 밝혔다.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치매 초기 진단 받은 46세 장영란의 충격 원인과 치료 과정(실제상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장영란은 “최초 공개다”며 “사실 난독증이 있어서 평소에 더듬더듬 읽는다”고 밝혔다. 이어 “뇌졸중을 뇌조증, 의자를 의사로 읽고 한다”며 “제일 힘든 방송이 라디오다.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머리가 한 움큼씩 빠지기도 했다”고 말했다. 장영란이 탈모 원인으로 꼽은 스트레스, 실제로 관련이 있는지 자세히 알아봤다.◇탈모, 스트레스‧영양 불균형으로 발생할 수 있어탈모는 정상적인 모발 성장 주기가 흐트러지면서 머리카락이 비정상적으로 빠지는 현상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하루 50~100가닥 정도의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과정이지만, 특정 부위의 모발이 집중적으로 빠지거나 가늘어지면서 밀도가 낮아지는 경우 탈모를 의심할 수 있다. 특히 남성은 이마 양옆과 정수리 부위에서, 여성은 전체적인 모발의 가늘어짐과 숱 감소 형태로 진행된다. 또한 탈모가 지속되면 새롭게 자라는 머리카락이 점점 얇아지고, 성장 속도도 느려지는 특징을 보인다.탈모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스트레스도 원인으로 꼽힌다. 만성적인 스트레스는 체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를 증가시켜 모발 성장 주기를 방해하고, 휴지기 탈모(급성 탈모)를 촉진할 수 있다. 또한, 다이어트가 원인일 수도 있다. 급격한 체중 감량이나 영양 불균형이 동반된 다이어트는 단백질, 철분, 아연 같은 필수 영양소 부족을 초래해 모발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두피 질환 ▲자가면역질환 ▲약물 부작용 등도 탈모를 악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약물로 치료할 수 있지만, 개인별로 효과 달라탈모 치료 방법으로는 ▲약물 치료 ▲생활 습관 개선 ▲수술적 치료 등이 있다. 바르는 약인 미녹시딜과 경구용 치료제인 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는 탈모 진행 속도를 늦추고 모발 성장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약물 치료는 지속적인 사용이 필요하며 개인별로 효과가 다를 수 있다.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고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것도 탈모 치료와 예방에 중요하다. 한편, 난독증은 말 그대로 읽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질병이다. 난독증 환자는 책을 읽는 속도가 매우 느리고 읽더라도 내용을 잘 이해하지 못한다. 말을 더듬거나 순서를 바꿔 읽기도 한한다. 난독증은 글자를 인식한 뒤 뇌로 이어지는 신경 회로에 이상이 생겨 발생한다. 신경 회로에 이상이 생기는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인 영향이 큰 것으로 추정한다. 난독증은 두뇌 훈련을 통해 읽기를 담당하는 뇌 회로를 고칠 수 있다. 두 줄 요약!1. 방송인 장영란이 스트레스로 머리카락이 한 움큼씩 빠졌었다고 밝힘. 2. 실제로 스트레스는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평소 건강한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함.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 2025/03/20 15:22
  • “통영 굴 먹지 마세요”… 美 FDA 국내산 굴 판매 중단, 왜?

    “통영 굴 먹지 마세요”… 美 FDA 국내산 굴 판매 중단, 왜?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경상남도 통영에서 제조한 ‘냉동 굴’의 판매 중단과 회수를 결정했다.지난 11일(현지시각) FDA는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통영에서 생산된 일부 냉동 반껍질 굴이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리콜 조치가 내려진 제품은 작년 1월 30일, 2월 4일에 수확해 통영에서 제조됐다. 이번 조치는 굴이 처음 유통된 캘리포니아주에서 접수된 신고와 관련 있다. 신고자는 이 제품을 섭취한 뒤 설사, 복부 경련, 메스꺼움, 발열, 몸살 등이 나타났다며 노로바이러스 감염이 의심스럽다고 밝혔다. 현재 이 제품은 로스앤젤레스(LA) 소재 도매 유통업체에서 회수하고 있다. FDA는 “식당과 소매업체는 오염 가능성이 있는 냉동 반껍질 굴을 제공하거나 판매해서는 안 되며 모든 제품을 버리거나 유통업체에 연락해 폐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냉동 굴이 캘리포니아뿐만 아니라 다른 주로 유통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굴을 먹고 노로바이러스 증상이 있는 소비자는 치료받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FDA의 한국산 굴 리콜은 이번이 여섯 번째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몸에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노로바이러스 장염은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돼 일어나는 식중독이다. 대부분의 바이러스는 낮은 기온에서 번식력이 떨어진다. 반면, 노로바이러스는 낮은 기온에서 오히려 활동이 활발해져서 겨울철 식중독을 일으킨다. 노로바이러스는 주로 익히지 않은 조개류, 채소, 과일을 먹고 감염이 된다. 특히 석화나 생굴을 먹고 많이 걸린다고 알려졌다. 이외에도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조리사가 요리한 음식을 먹거나, 감염된 사람이 접촉한 물건을 만져도 감염이 될 수 있다.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보통 24~48시간의 잠복기를 거친다. 이후 ▲구토 ▲발열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노로바이러스는 같은 음식을 먹어도 모두 감염되지 않을 때가 있다. 이는 ‘장 면역력’의 차이 때문이다. 노로바이러스가 몸속으로 들어오면 위와 장 점막에서 항바이러스 물질이 분비되고 면역 항체가 작동해 바이러스를 사멸시킨다. 장 점막의 면역력이 좋으면 노로바이러스를 사멸시켜 감염이 안 될 수 있다. 그런데 과민성장증후군, 대장염 등이 있어 평소 장이 약한 사람이나 간 질환자는 장 점막 면역력이 떨어져서 걸릴 위험이 크다.노로바이러스는 감염을 예방할 백신이나 항바이러스제가 없다. 환자 대부분은 치료하지 않아도 며칠 내 자연적으로 회복한다. 만약 심한 탈수 등을 겪으면 수액 요법 같은 일반적인 치료를 시도할 수 있다. 노로바이러스를 예방하려면 채소나 조개 등은 1분 이상 속까지 충분히 익혀 먹는 게 좋다. 그리고 수시로 손을 씻어야 한다. 이때 손을 20초 이상 씻어야 손에 묻는 노로바이러스를 꼼꼼하게 제거할 수 있다. 노로바이러스는 한번 감염돼도 또 감염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150여 종이나 있고, 변이도 잘하기 때문이다.세 줄 요약!1.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경상남도 통영에서 제조된 일부 냉동 반껍질 굴이 노로바이러스 오염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해당 제품의 판매 중단과 회수를 결정함.2.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잠복기를 거친 후 구토, 발열, 설사 등의 증상을 보임.3. 환자 대부분은 치료하지 않아도 며칠 내 자연적으로 회복하지만, 또 감염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함.
    감염질환임민영 기자2025/03/20 15:18
  • ‘46세’ 천명훈 울컥, 김종민 향한 편지 읽다 눈물바다… ‘남성갱년기’ 언제 시작되길래?

    ‘46세’ 천명훈 울컥, 김종민 향한 편지 읽다 눈물바다… ‘남성갱년기’ 언제 시작되길래?

    가수 천명훈(46)이 동료인 가수 김종민(45)을 위한 축사를 읽다 눈물을 흘렸다.지난 19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 가수 토니안(46)과 천명훈이 결혼을 앞둔 가수 김종민을 위해 모였다. 이날 천명훈 집에서 청첩장 모임을 가진 가운데 천명훈은 비공식 축사를 시작하면서 “종민이 결혼 소식을 듣고 내가 급하게나마 편지를 준비했다”며 “용기를 담아서 편지를 읽어보겠다”고 말했다. 천명훈은 “사랑하는 종민아 명훈이 형이야, 각종 미디어, 인터넷 매체를 통해 종민이 결혼 소식을 접했어”라며 “교제 사실을 알았지만 잘 믿기지 않아 사실..”이라며 갑자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옆에서 듣던 토니안까지 덩달아 눈시울을 붉히자 스튜디오에서 김종민은 “형들이 갱년기 온 게, 갑자기 열이 온다고 하고 갑자기 울고 왜 이러지 싶다”며 “‘이게 갱년기구나’ 느꼈다”라고 말했다.남성 갱년기는 보통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에 발생하는 신체적·정신적 변화다. 이 시기에는 호르몬 변화로 인해 남성의 신체 기능과 감정에 다양한 영향을 미치며, 신체적 노화 외에도 정신적 변화가 동반된다. 남성 갱년기는 여성의 폐경과 유사하지만, 변화의 정도와 속도가 다르게 나타나므로 주의 깊게 관리할 필요가 있다. 주요 증상으로는 ▲피로감 ▲수면 장애 ▲체중 증가 ▲근육량 감소 ▲성욕 감소 등이 있다. 또한, 남성은 ▲집중력 저하 ▲기억력 문제 ▲감정의 변화 등 인지적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정서적으로는 우울감이나 불안, 무기력감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성적 문제나 자신감 저하도 흔한 증상으로 나타난다. 이런 증상들은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며 사회적·직업적 관계에서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남성 갱년기 증상의 가장 큰 원인은 테스토스테론 수치의 자연적인 감소다. 그러나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 습관 ▲비만 ▲만성 질환 등도 갱년기 증상의 발현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과도한 스트레스나 불규칙한 수면 패턴은 갱년기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며, 잘못된 식습관이나 운동 부족 역시 중요한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특정 약물이나 치료가 갱년기 증상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생활 전반을 점검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남성 갱년기의 치료 방법으로 호르몬 대체 요법(HRT), 약물 치료 등이 있다. 호르몬 대체 요법은 낮아진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보충해 주는 치료법으로 증상의 완화에 효과적일 수 있다. 일상생활에서 간단한 변화도 갱년기 증상 완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매일 30분 이상 가벼운 운동을 하거나 ▲과일과 채소를 풍부하게 포함한 식단을 유지하는 것 ▲충분히 수면하는 것 등이 있다. 또한,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명상이나 심호흡 운동, 취미 활동을 통해 정신적 안정감을 유지하는 것도 매우 효과적이다. 이외에도 과도한 카페인과 알코올은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고 스트레스나 불안감을 증대시킬 수 있어, 카페인과 알코올 섭취를 줄이는 것이 도움 된다. 세 줄 요약!1. 가수 천명훈(46)이 축사를 읽다 눈물을 흘리며 남성 갱년기 증상을 보임.2. 남성 갱년기는 테스토스테론 감소로 인한 신체적, 정신적 변화가 동반되는 시기임.3. 남성 갱년기 증상 완화를 위해 규칙적인 운동, 건강한 식습관,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 관리가 필요.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5/03/20 15:07
  • “1년 만 60kg 감량 성공”… 우울증까지 생겼던 20대 女, 결국 ‘이 방법’으로 뺐다는데?

    “1년 만 60kg 감량 성공”… 우울증까지 생겼던 20대 女, 결국 ‘이 방법’으로 뺐다는데?

    호주의 한 20대 여성이 130kg 달하는 몸무게로 우울증을 겪으면서, 결국 1년 만에 60kg 감량에 성공한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9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매체에 따르면, 미카엘라 카메론(29)은 체중이 130kg에 달했고, 비만으로 우울증까지 앓았다. 그는 살을 빼야겠다는 생각에 위소매절제술(비만대사수술 중 하나로, 위 용적 줄여 섭취량 제한하는 수술)을 받기로 다짐했고, 수술을 받은 후 60kg을 감량했다. 미카엘라 카메론은 “수술로 체중을 감량에 성공했지만, 이게 모든 해결책은 아니다”며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평소에 싫어하는 건강 음식도 몸을 위해 챙겨 먹기 시작했고,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도 일주일에 5일 정도는 운동을 했다”고 밝혔다. 과거에 입던 옷이 모두 커져 다 버리게 됐다는 미카엘라 카메론은 “건강한 나를 되찾은 것 같다”고 전했다.미카엘라 카메론이 받은 위소매절제술은 비만대사수술 중 하나다. 위를 바나나처럼 길게 절제해 위 용적을 줄여 음식의 섭취량을 제한시킨다. 위소매절제술은 위의 기저부에서 분비되는 식욕 자극 호르몬인 그렐린의 농도도 줄여 식욕을 억제한다. 효과는 수술 후 5년까지 지속된다고 알려졌다. 식욕이 억제되면서 체중 감량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위소매절제술은 다른 비만대사수술과 달리 소화기관의 해부학적 변형이 적다. 위소매절제술은 수술 시간이 짧고 수술 후 합병증 발생 위험도 5% 미만이다. 합병증이 발생한다면 절제 부위 누출이나 남아 있는 위의 협착이 발생할 수 있다. 수술 후 고열량의 음식을 먹으면 체중 감량 효과가 떨어진다. 장기적으로는 위식도 역류질환의 발병 위험이 커진다는 부작용이 있다.따라서 위소매절제술을 받은 뒤 장기적 효과를 얻으려면 꾸준한 식단과 운동은 필수다. 근력 운동을 통해 근육량을 늘리면 기초대사량을 높일 수 있다. 기초대사량은 생명 유지에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다. 기초대사량 자체가 높으면 따로 운동하지 않아도 소모되는 에너지양이 많아, 살이 잘 찌지 않는 체질이 된다.두 줄 요약!1. 호주의 한 20대 여성이 위소매절제술로 체중 절반을 감량한 사연이 공개됨.2. 위소매절제술은 비만대사수술 중 하나로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지만, 장기적인 효과를 보기 위해선 꾸준한 식단 관리와 운동이 중요함.
    다이어트이아라 기자 2025/03/20 14:56
  • 대동맥판막협착증, 약물 치료 가능성 열린다

    대동맥판막협착증, 약물 치료 가능성 열린다

    스퍼미딘이 대동맥판막협착증 진행을 억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퍼미딘은 낫토, 치즈, 현미, 버섯, 브로콜리, 견과류, 대두 등에 풍부하게 함유된 천연 물질로, 체내 에너지를 공급하는 미토콘드리아 기능을 향상시키고 불필요한 세포를 스스로 제거하는 자가포식을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대동맥판막협착증은 심장의 대동맥판막이 노화에 의해 점차 석회화되면서 정상적인 기능을 하지 못하는 질환으로 심한 경우 심부전으로 진행될 수 있다. 아직까지 가능한 약물 치료법이 없어 가슴을 절개하는 개흉 수술이나 스텐트 삽입을 통해 대동맥판막을 교체하는 타비시술만이 유일한 치료법이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이사민 교수팀이 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의 판막 조직을 전자현미경으로 분석했다.그 결과, 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의 미토콘드리아 기능은 약 17%로 정상 대조군(41%)보다 현저히 저하돼 있었다.연구팀이 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 판막 세포에 스퍼미딘을 투여한 결과, 석회화 관련 유전자 발현이 절반 가까이 감소했으며 미토콘드리아 기능과 관련된 지표들이 세 배 이상 증가했다.동물 모델을 대상으로 스퍼미딘이 포함된 물을 섭취하게 한 결과, 심장 판막 조직의 미토콘드리아 기능이 호전되었으며 자가포식 관련 단백질 발현이 증가했다. 판막 두께가 정상 대조군과 유사한 수준으로 유지되면서 섬유화 및 석회화 진행이 50% 이상 억제되는 효과를 보였다.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이사민 교수는 “현재까지 약물 치료법이 없었던 대동맥판막협착증에서 스퍼미딘과 같은 항노화 물질이 치료 옵션으로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였다”며 “향후 임상 연구를 통해 실용화 가능성을 더욱 구체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심장학회지 기초 및 중개의학(JACC:Basic to Translation Science)’에 최근 게재됐다.두 줄 요약!1. 연구를 통해 스퍼미딘이 대동맥판막 석회화 유전자 감소시키고 미토콘드리아 기능을 활성화하는 효과가 확인됐다. 2. 스퍼미딘은 치즈, 현미, 버섯 등에 풍부한 천연물질로, 추후 임상연구를 통해 약물 치료 옵션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우리병원소식최지우 기자2025/03/20 14:54
  • “단순 감기인 줄 알았는데, 신장 이식까지?”… 7살 여아에게 발생한 치명적인 병, 뭐였을까?

    “단순 감기인 줄 알았는데, 신장 이식까지?”… 7살 여아에게 발생한 치명적인 병, 뭐였을까?

    감기 증상을 보이다가 신장질환을 진단받아 평생 약을 먹어야 하는 미국 여자아이의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19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피플은 하퍼 위틀(7)의 사연을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퍼는 2024년 3월 감기 증상을 보이기 시작했다. 하퍼의 어머니 베카 위틀은 “처음엔 가벼운 감기 증상이었는데 고열과 복통까지 나타나서 응급실에 데려갔다”고 말했다. 응급실에서 하퍼는 A군 연쇄상구균 감염을 진단받았으며, 항생제를 처방받은 후 퇴원했다. 그런데, 다음날 눈이 비정상적으로 붓는 등 이상 증상을 보이자, 베카는 다시 하퍼를 병원에 데려갔다. 검사 결과, 소변에서 상당한 양의 단백질이 발견됐고, 하퍼는 신장질환의 일종인 ‘신증후군(nephrotic syndrome)’을 진단받았다. 하퍼에게 신증후군이 발병한 원인에 대해선 직접적으로 알려진 바 없다. 진단 후 그는 두 차례 수술을 받았지만 완치가 어려워 현재 증상을 완화하는 치료만 받고 있다. 베카는 “언젠가는 신장 이식을 해야 할 거다”라며 “지금도 매일 신장이 약해지고 있고 현재 신장 기능을 35%만 쓸 수 있다”고 말했다. 하퍼는 가벼운 감기 증상에도 신장 기능이 악화할 수 있기 때문에 학교를 포함한 공공장소에도 마음대로 가지 못한다. 베카는 “현재로서는 집에서 안전하게 생활하면서 치료를 받는 게 최선이다”라며 “계속 치료를 받으면서 신장 기능을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하퍼 위틀이 겪고 있는 신증후군은 심한 단백뇨와 전신 부종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소아에서의 발생빈도는 매년 소아 10만 명당 2~3명으로, 성인보다 10배나 높은 발생 빈도를 보인다. 신증후군 환자들은 소변에서 배설되는 단백질의 양이 성인 기준 하루 3.5g 이상이다. 건강한 성인은 하루 동안 소변에서 단백질이 150mg 이하 배출된다. 소아 신증후군 환자의 경우 960mg 이상의 단백질이 소변으로 나온다. 신증후군 환자들은 단백뇨에 의해 소변에 거품이 나타나기도 한다.신증후군 환자는 단백질의 일종인 알부민이 소변으로 다량 배출돼 혈중 알부민의 농도가 떨어지는 저알부민혈증도 겪을 수 있다. 이로 인해 혈액 중의 물과 전해질이 혈관 밖으로 나와 몸이 부을 수 있다. 신증후군 환자들은 증상이 처음 나타날 때 감기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눈 주위가 붓고 복수가 차서 배가 부어오르는 환자도 있다. 일부 환자는 식욕 부진과 복통, 호흡 곤란 등을 호소한다.신증후군은 신장 자체의 이상으로 인해 발병하는 일차성 신증후군과 전신 질환에 의해 나타나는 이차성 신증후군으로 나뉜다. 신증후군의 대표 증상인 단백뇨가 생기는 원인에 대해선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소아 신증후군은 면역 기능의 조절 이상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고 추정한다. 대표적으로 림프구의 일종으로 면역 반응을 일으키는 면역세포인 T-임파구의 기능 이상이 있다. 하퍼처럼 면역력이 약한 소아의 경우 바이러스에 감염돼 질환 발병으로 이어졌을 가능성도 있다.신증후군은 원인 질환이 있을 경우 이를 먼저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대증 요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이뇨제가 도움이 될 수 있으며, 단백뇨를 감소시키기 위해 특정 혈압약을 시도할 수 있다. 신증후군은 환자에 따라 예후가 다르다. 급격한 신장 기능 저하를 겪기도 하며, 추가 감염이나 혈전이 생기기도 한다. 소아 환자는 제때 치료하면 만성 신부전으로 잘 진행되지 않지만, 당뇨병 환자에게 생긴 신증후군은 대부분 만성 신부전으로 이어진다.
    비뇨기질환임민영 기자 2025/03/20 14:51
  • GSK 골수섬유증 신약 '옴짜라', 급여 첫 관문 통과

    GSK 골수섬유증 신약 '옴짜라', 급여 첫 관문 통과

    한국GSK의 혈액암 신약 '옴짜라(성분명 모멜로티닙)'가 급여 첫 관문을 넘는 데 성공했다. 반면 한국MSD의 희귀질환 치료제 '웰리렉(성분명 벨주티판)'은 고배를 마셨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19일 제2차 중증(암)질환심의위원회(암질심) 결과를 공개했다.옴짜라는 국내 최초로 허가된 빈혈 동반 골수섬유증 치료제로, 작년 9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획득했다. 이번 암질심에서는 빈혈이 있는 성인의 중간 위험군 또는 고위험군 골수섬유증 치료 용도로 급여기준이 설정됐다. 골수섬유증이란 골수가 딱딱해지는 '섬유화'가 진행돼 혈액을 만드는 기능이 떨어지는 희귀 혈액암의 일종이다.옴짜라는 골수 섬유화에 영향을 미치는 3가지 주요 신호 전달 경로를 차단한다. 기존 치료제가 차단하던 JAK1, JAK2 단백질뿐만 아니라 액티빈 A 수용체 1형(ACVR1)도 추가로 차단한다. 특히 ACVR1은 빈혈에 영향을 미치는 신호 전달 경로로, 옴짜라는 ACVR1의 과도한 활성을 억제해 투여 용량 감소나 치료 중단 사례가 적다.사이넥스의 '레다가겔(성분명 클로르메틴)'도 신규 급여기준 설정에 성공했다. 레다가겔은 이전에 피부직접요법을 받은 초기 균상식육종 피부 T-세포 림프종 성인 환자의 국소적 치료에서 급여기준이 설정됐다.반면, 한국MSD 폰히펠-린다우병(VHL) 치료제 웰리렉은 암질심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웰리렉은 작년 8월 첫 암질심에서도 고배를 마신 바 있는 치료제로, 한 달(90알) 분량의 약가가 2261만원으로 고가인 만큼 급여 적용을 촉구하는 국민청원이 이어지기도 했다. 이번 암질심에서 재도전에 나섰으나, 다시 급여가 좌절됐다.한국얀센 전립선암 치료제 '얼리다(성분명 아팔루타마이드)'는 고위험 비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mmCRPC) 환자 치료제로 급여기준이 확대 설정됐다. 얼리다는 앞서 지난 2023년 4월부터 전이성 호르몬 감수성 전립선암(mHSPC)' 1차 치료제로 보험급여가 적용된 바 있다.HK이노엔의 식도암 치료제 '캄토프(성분명 이리노테칸)'도 허가초과 요법(의약품을 규제기관으로부터 승인받은 사항을 초과해 사용)으로 급여기준이 확대됐다. 또한, 한국다이이찌산쿄 ADC(항체-약물접합체) '엔허투(성분명 트라스트주맙 데룩스테칸)'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HER2(인간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2형) 양성 위 또는 위식도접합부 선암종 3차 이상 치료에서 이전 치료법을 명확화하는 조건으로 급여기준이 확대됐다.
    제약정준엽 기자2025/03/20 14:44
  • “벌써 세 개째 사서 쓰는 중”… 류진, 피부 비결이라는 ‘이 팩’ 효과는?

    “벌써 세 개째 사서 쓰는 중”… 류진, 피부 비결이라는 ‘이 팩’ 효과는?

    있지 멤버 가수 류진(23)이 자신만의 피부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VOGUE KOREA’에는 ‘있지 류진의 1초 만에 간장 계란밥 만드는 방법? (향수, 립밤, 미스트, 뷰티 루틴) | BEAUTY ESSENTIALS’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류진은 “이거는 거의 3개째 사서 쓰고 있는 것 같다. 막걸리팩인데 일본에 갈 때마다 사 오고 있다. 팩을 발라 놓고 한 20~30분 정도 방치해뒀다가 물로 씻어주면 된다”며 막걸리팩을 추천했다. 이어 류진은 “이게 피붓결도 많이 정리되고, 기분 탓인가 저는 피부가 환해지는 것 같았다”고 덧붙이며 막걸리팩의 효능을 강조하기도 했다. 막걸리가 피부에 좋은 이유가 뭘까? 막걸리의 효능에 대해 알아봤다. 먼저 구수한 맛과 톡 쏘는 청량감이 특징인 막걸리는 곡물을 쪄서 누룩과 물을 섞여 발효시킨 한국의 전통주다. 막걸리에는 ▲유산균 ▲단백질 ▲식이섬유 ▲비타민(B,C,D) ▲미네랄(마그네슘, 인)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특히 막걸리는 한 병(700ml)에 약 700~800억 마리의 유산균이 들어 있을 정도로 유산균이 풍부해 장 건강을 개선하는 데 탁월한 효능을 보인다. 이 외에도 막걸리는 면역력을 개선하거나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이러한 막걸리는 피부 미용에도 효과적이다. 막걸리에 풍부한 비타민B, 비타민C, 비타민D가 피부 재생을 촉진해 피부에 생기를 더하며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와 같은 항산화 물질이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해 세포 손상을 막고 피부 노화 속도를 늦춘다. 게다가 막걸리를 발효시키는 데 사용되는 누룩은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어 피부를 건강하게 가꾸는 데 도움이 된다. 혈액순환이 활발해지면 체내 노폐물이 원활히 배출되고 피부를 포함한 인체 곳곳에 산소와 영양소가 공급돼 피부가 생기 있고 건강해지기 때문이다. 또한, 누룩이 발효될 때 생성되는 코직산이라는 성분은 주름을 개선하고 멜라닌 색소가 형성되는 것을 억제해 피부를 맑게 관리하는 데 좋다. 막걸리에 풍부한 아미노산인 페닐알라닌 역시 피부 재생력을 개선해 탄력 있고 매끄러운 피부를 만든다. 막걸리팩을 만드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먼저 막걸리의 맑은 층과 침전물이 분리되도록 막걸리를 가만히 둔다. 두 층이 분리됐다면 맑은 층을 따라낸다. 분리된 침전물을 밀가루와 2:1 비율로 섞어 냉장고에서 1시간 정도 숙성시키면 완성이다. 다만, 밀이나 누룩 등 막걸리에 들어가는 성분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막걸리팩 사용을 피해야 하며 막걸리팩을 사용한 뒤 가려움증, 붉은 반점 등이 나타난다면 즉시 사용을 중지하고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세 줄 요약!1. 있지 류진이 막걸리팩을 애용한다고 밝힘.2. 막걸리팩은 피부를 맑고 탄력 있게 가꾸는 데 도움이 됨.3. 단, 밀이나 누룩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막걸리팩 사용을 지양해야 함.
    뷰티이아라 기자2025/03/20 14:02
  • “10일 누워만 있으면 790만원 준다”… 유럽서 화제인 이색 ‘고수익 알바’, 정체는?

    “10일 누워만 있으면 790만원 준다”… 유럽서 화제인 이색 ‘고수익 알바’, 정체는?

    10일 동안 누워있으면서 약 790만 원을 벌 수 있는 유럽의 아르바이트가 화제다. 지난 13일 유럽우주국(ESA)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프랑스 툴루즈에 있는 메데스 우주 클리닉에서 우주 생활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는 실험인 ‘비발디 3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실험은 키 165~180cm이면서 BMI(체질량지수)는 20~26인 20~40세 남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남성은 비흡연자여야 하며 건강한 상태여야 한다. 실험을 마친 참가자들은 인당 약 790만 원을 받게 된다. 참가자는 첫 5일 동안 신체 측정을 마친 후 10일간 방수 천으로 덮인 욕조 같은 용기 안에 누워 있게 된다. 계속 물에 떠 있는 느낌으로 지내는 것이다. 화장실을 갈 때는 누운 자세를 유지한 채 옮겨진다. 휴대전화 사용이나 전화와 영상통화로 가족이나 친구들과 연락할 수 있다. 다만 방문객은 받을 수 없으며, 정해진 일정에 맞춰 생활해야 한다. 10일간의 실험이 끝난 후에도 5일 동안은 무중력 상태에서 벗어나는 회복 과정을 거쳐야 한다. 실험이 끝난 후 10일이 지나면 추가 검진을 위해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ESA는 “무중력 상태에서는 근육과 골밀도가 감소하고, 안구 모양이 변할 수 있으며, 체액이 뇌로 이동하는 등의 신체 변화가 발생한다”며 “이는 우주비행사의 신체 변화 연구뿐만 아니라, 장기간 침대에 누워 있어야 하는 환자, 노인, 근골격계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새로운 치료법 개발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실험 참가자들처럼 오래 누워있으면 우리 몸에 어떤 변화들이 나타나는지 알아본다.▷우울감·무기력감=오래 누워 있으면 고립감을 느끼게 되고, 우울감까지 생길 수 있다. 자연광을 쬐지 못하는 게 강력한 원인이다. 햇볕을 쫴야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신경전달물질 세로토닌 분비량이 늘어난다. 병원에서 우울증 환자에게 세로토닌 분비를 늘리기 위한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를 처방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근육 경직·혈액순환 장애=오래 누워 있으면 근육이 경직되거나 위축되고, 혈액순환 장애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혈액순환이 잘 안됨과 동시에 피로물질이 근육에 쌓이면 수면 중 근육에 쥐가 나는 경련 증상을 자주 겪을 수 있다.▷불면증=오래 침대에 누워 있다 보면 자다 깨기를 반복하게 된다. 그러면 수면 패턴이 불규칙해지면서 밤에는 잠들기 어렵고, 낮에는 반대로 졸음이 쏟아져 일상에 방해를 받게 된다. 결과적으로 수면의 질이 크게 떨어진다.▷인지기능 손상=인지기능이 정상적으로 유지되려면 뇌가 자극받아야 한다. 종일 침대에 누워있으면 뇌가 아무런 자극을 받지 못해 인지기능과 함께 평상시 집중력도 떨어질 수 있다.
    화제와이슈김예경 기자2025/03/20 13:57
  • “임신 중 임신 가능?”… ‘중복 임신’ 美 20대 여성 화제, 실제 일어난 일이라는데?

    “임신 중 임신 가능?”… ‘중복 임신’ 美 20대 여성 화제, 실제 일어난 일이라는데?

    미국의 한 20대 여성이 임신 중 또 임신을 한 충격적인 사연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19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테일러 헨더슨(28)은 임신 8주에 두 명의 아이를 임신한 사실을 알게 된 사연을 전했다. 테일러 헨더슨은 “산부인과에서 초음파 검사를 받았는데, 두 명의 태아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며 “이들은 쌍둥이가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어 “한 태아는 8주 전에 임신이 됐고, 한 태아는 6주 전에 임신이 된 거였다”며 “딸을 가진 후에 성관계를 가졌었는데, 그때 임신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테일러 헨더슨처럼 임신 중 또 한 번 임신이 되는 현상을 중복 임신(superfetation)이라고 한다. 중복 임신은 동일한 배란기에 난자가 복수로 수정되는 것이다. 테일러 헨더슨은 “한 명의 태아가 다른 태아보다 확실히 더 크다는 것을 보고 중복 임신을 진단받았다”고 말했다. 그의 의료진은 “중복 임신 확률은 거의 0에 가깝다며 전 세계에서 10여 건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결국 뒤에 임신된 태아는 조산을 했다고 전했다. 이후 테일러 헨더슨은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자궁 내 피임 장치를 심었다고 밝혔다. 
    임신이아라 기자2025/03/20 13:49
  • “일주일 한 번만 먹는다”… 유방암 극복 서정희, 건강 위해 자제하는 ‘간식’ 뭘까?

    “일주일 한 번만 먹는다”… 유방암 극복 서정희, 건강 위해 자제하는 ‘간식’ 뭘까?

    방송인 서정희(61)가 건강 관리를 위해 과자 섭취량을 줄였다고 밝혔다.지난 18일 서정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과식하고 잤더니 부기가 있다”며 “요즘 과자도 끊고 일주일에 한 번 먹는다”고 밝혔다. 이어 “수제비, 국수, 라면도 적게 먹는다”며 “건강을 위해 여러 가지 도전 중이다”고 말했다. 또 “그동안 제 몸 안에 너무 마구 집어넣어서 미안하다”며 “이제 조금 더 나를 돌아보고 있어요”라는 멘트와 함께 여러 장의 근황 사진을 게재했다. 서정희가 건강을 위해 끊고 있다는 과자, 실제로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자세히 알아봤다. 과자는 대부분 가공식품으로 인공감미료가 들어 있어, 몸이 열량을 더 흡수하도록 만든다. 인공감미료는 체중 조절에 장기적으로는 효과가 없고, 오히려 당뇨나 심장병 위험을 키울 수 있다. 게다가 과자는 정제 탄수화물로, 자주 먹으면 살이 빠르게 찐다. 정제된 탄수화물은 당 분자의 결합이 짧아 체내에 들어왔을 때 포도당으로 전환되는 시간이 빠르다. 급격하게 높아진 포도당 농도를 해결하기 위해 인슐린이 과도하게 분비되면 혈당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아 당뇨병이 생기기 쉽다. 과도한 인슐린 분비로 포도당 농도가 낮아지면 우리 몸은 또다시 단 것을 원하는데, 이 과정이 반복되면 탄수화물을 자주 찾게 된다. 정제 탄수화물을 과다 섭취하면 체지방이 축적되기 쉽고, 고혈압이나 대사증후군에 걸릴 위험도 커진다.게다가 정제 탄수화물은 암 발병 위험도 키운다. 실제로 미국 뉴욕대 영양학과 연구팀이 약 3200명을 대상으로 암 발생률을 20년 이상 추적 조사했더니 정제된 탄수화물과 가당 식품 등 혈당지수를 높이는 식품을 많이 먹은 남성은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이 3배 높았다. 반대로 정제되지 않은 탄수화물을 많이 먹은 여성은 정제 탄수화물을 많이 먹는 여성보다 유방암 위험이 67%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서정희가 과거 진단받은 유방암은 건강검진이나 자가 진단 중 멍울이 만져지는 것을 계기로 발견되곤 한다. 이 외에도 유두에서 피가 섞인 분비물이 유방 피부 또는 유두가 함몰되는 증상이 유방암 초기에 나타날 수 있다. 겨드랑이 임파선이 부었을 때도 유방암을 의심해야 한다. 하지만 특별한 자각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환자들도 있다. 조기에 발견할수록 완치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평소게 건강검진을 받는 게 중요하다.두 줄 요약!1. 서정희가 건강 관리를 위해 과자 섭취를 절제 중이라고 밝힘. 2. 실제로 과자는 정제 탄수화물로, 비만을 유발하며 암 발병 위험도 키울 수 있음. 
    푸드이아라 기자2025/03/20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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