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와 암의 인과관계 명백"
건강보험 재정에 심각한 부담 초래

대한내과학회가 20일, 담배와 폐암의 명백한 인과관계와 담배 회사의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하기 위한 성명을 발표했다. 내과학회는 "담배와 암의 인과관계는 명백히 입증된 것"이라며 "담배 회사들이 유해성을 인지함에도 불구, 은폐했던 책임을 인정하고 건강 피해에 대한 배상을 해야 한다"고 했다.
담배는 여러 암의 주요한 원인이다.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폐암 발병 위험이 최대 25배 이상 높고 후두암의 경우 10배 이상이다. 특히 폐암, 후두암의 편평세포암은 흡연과의 연관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밝혀져 있다. 대한내과학회는 성명을 통해 "담배는 모든 암 발병·사망 원인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구강암, 식도암, 방광암, 췌장암, 신장암, 등 다양한 암의 발병 위험도 흡연자에서 현저히 높다"며 "역학 연구 결과에 따르면, 담배는 폐암을 비롯한 여러 암 질환의 주요 원인임이 명백히 입증돼 있다"고 했다. 이어 "국내에서 매년 약 6만 명이 흡연으로 인해 사망하고, 흡연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비 지출액은 연간 3조 원을 웃돌고 있다"며 "국민 건강과 건강보험 재정에 심각한 부담을 초래한다"고 말했다.
이에, 담배 회사의 배상 책임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담배 회사들은 수십년간 담배의 유해성과 중독성을 인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적절히 알리지 않거나 축소·은폐하는 행위를 지속해왔다는 게 대한내과학회의 설명이다. 외국의 경우 미국내과학회(ACP), 유럽호흡기학회(ERS), 영국왕립의학회(RCP) 등 주요 의학단체들은 이미 담배와 질병 간의 인과관계를 인정하고 담배 회사의 책임을 명확히 한 바 있다. 내과학회는 "담배 회사는 유해 제조물의 제조·판매자로서 그 책임을 인정하고, 담배로 인한 건강 피해에 대한 배상 책임을 져야 한다"며 "흡연으로 인한 질병 치료에 사용되는 국민 건강보험 재정의 일부를 담배 회사가 부담하는 것이 정의롭고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국민 건강권 보호와 담배로 인한 질병 예방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며 "담배 회사의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전했다.
담배는 여러 암의 주요한 원인이다.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폐암 발병 위험이 최대 25배 이상 높고 후두암의 경우 10배 이상이다. 특히 폐암, 후두암의 편평세포암은 흡연과의 연관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밝혀져 있다. 대한내과학회는 성명을 통해 "담배는 모든 암 발병·사망 원인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구강암, 식도암, 방광암, 췌장암, 신장암, 등 다양한 암의 발병 위험도 흡연자에서 현저히 높다"며 "역학 연구 결과에 따르면, 담배는 폐암을 비롯한 여러 암 질환의 주요 원인임이 명백히 입증돼 있다"고 했다. 이어 "국내에서 매년 약 6만 명이 흡연으로 인해 사망하고, 흡연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비 지출액은 연간 3조 원을 웃돌고 있다"며 "국민 건강과 건강보험 재정에 심각한 부담을 초래한다"고 말했다.
이에, 담배 회사의 배상 책임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담배 회사들은 수십년간 담배의 유해성과 중독성을 인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적절히 알리지 않거나 축소·은폐하는 행위를 지속해왔다는 게 대한내과학회의 설명이다. 외국의 경우 미국내과학회(ACP), 유럽호흡기학회(ERS), 영국왕립의학회(RCP) 등 주요 의학단체들은 이미 담배와 질병 간의 인과관계를 인정하고 담배 회사의 책임을 명확히 한 바 있다. 내과학회는 "담배 회사는 유해 제조물의 제조·판매자로서 그 책임을 인정하고, 담배로 인한 건강 피해에 대한 배상 책임을 져야 한다"며 "흡연으로 인한 질병 치료에 사용되는 국민 건강보험 재정의 일부를 담배 회사가 부담하는 것이 정의롭고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국민 건강권 보호와 담배로 인한 질병 예방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며 "담배 회사의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전했다.
이 기사와 관련기사
의료계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