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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이영지가 최근 한 달만에 10kg 감량에 성공한 모습을 공개해 화제다. 그는 한 패션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20대가 되면서 대중에게 시각적 변화를 줘 이미지를 바꾸고, 건강을 증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영지는 자신의 단기간 다이어트 성공 비결은 모델로 활동하는 다이어트 보조제(건강기능식품)의 역할이 30%, 필라테스 등 운동이 50%, 철저한 식단관리가 20%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힘든 순간에는 한번씩 치팅데이를 가지며 ‘식욕관리’에도 나섰다. 이영지 다이어트의 성공비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다이어트 보조식품, 얼마나 도움될까?이영지로 인해 주목받은 것이 바로 ‘다이어트 보조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증한 기능성 원료가 들어간 제품은 체중관리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우선, 체중감량 보조제는 약품이 아닌 식품이다. 이렇다보니 특별히 부작용이 심각한 성분이 들어 있지는 않다. 대체로 과잉 탄수화물의 지방 전환을 막는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체지방 분해를 돕는 ‘공액리놀레인산(CLA)’ 등이 많이 쓰이며, 지방의 체내 흡수를 억제하는 카테킨 성분도 자주 보인다. 365mc 강남본점 손보드리 대표원장은 “다이어트 보조제는 이미 축적된 지방을 제거하기보다, 살이 찔 확률을 억제시키는 역할을 한다”며 “보조제를 섭취하며 식이요법·운동을 병행할 경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보조제에만 의존할 경우 체중감량 효과를 얻기 힘들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다이어트 보조제 효과를 높이겠다며 권장량 이상으로 과도하게 섭취하는 경우도 있다. 손 대표원장은 “아무리 식품이라도 이들 성분을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위장장애, 가슴 두근거림, 두통 등 부작용에 노출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식이섬유 챙기고 나트륨은 ‘건강한 동반자’로이영지는 다이어트 식단을 두고 ‘풀과의 전쟁’이라고 밝혔다. 채소 섭취를 늘리며, 채소 섭취에 질리지 않는 게 관건이라고 했다. 이를 위해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매일 우유에 양배추·토마토·바나나를 갈아 마셨다. 실제로 식이섬유는 다이어터의 빼놓을 수 없는 친구다. 채소 속 식이섬유는 장운동을 촉진하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떨어뜨리며, 식후 당분의 흡수 속도를 조절한다. 손 대표원장은 “간혹 채소 자체를 많이 먹어 포만감을 늘리겠다는 사람도 있지만, 평소 채소를 싫어하는 사람이었다면 큰 효과가 없을 것”이라며 “다만 이들 식이섬유는 음식물이 위에서 장으로 배출되는 시간을 늘려 포만감을 지속하는 만큼 식사와 함께 충분히 곁들이는 게 추천된다”고 말했다.무엇보다 이영지는 ‘나트륨 없는 인생 살 수 없다’는 점을 인정했다고 한다. 이를 통해 무염·무당 등 극한의 다이어트가 아닌, 폭식을 일으키지 않을 수준으로 나트륨 등을 섭취했다. 그는 공복감이 느껴질 때 단백질칩과 청양고추맛 닭가슴살 핫바를 챙겨 건강한 나트륨 섭취에 나섰다고. 실제로 나트륨을 아예 배제하면 건강에 악영향이 생긴다. 손 대표원장은 “나트륨은 체내수분을 조절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나트륨이 부족할 경우, 건강을 위협하고 부종을 겪기 쉽다”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가 권장하는 일일 나트륨 섭취량은 2000㎎이다. 평소 국·찌개 국물을 먹지 않고, 짠 밑반찬만 피해도 나트륨 섭취량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손 대표원장은 “짠 음식을 먹어 갈증이 나면 나트륨 배출을 돕는 저지방 우유를 한 컵 마시는 것도 방법”이라고 했다.◇필라테스도 다이어트에 도움 돼 이영지가 다이어트를 위해 택한 운동은 ‘필라테스’다. 필라테스는 코어근육 강화·자세교정을 위한 운동이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미국 매리마운트대학·텍사스공대 연구팀이 비만하지만 건강에 이상이 없는 젊은 여성(BMI30~40, 19~29세) 28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이들은 12주간 1주일에 3번씩, 필라테스 수업(60분)을 들었다. 12주 후 연구진은 필라테스가 비만한 젊은 여성들의 혈압을 낮추고 체지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12주 후 참가자들의 체지방 비율은 평균 2% 줄었다.손 대표원장은 “체중감량에 효과적인 운동법은 1주일에 3~5회 30분씩 조깅·자전거 타기·빠르게 걷기 등 중강도 유산소운동 시행하는 것”이라며 “하지만 유산소운동에 흥미가 없는 사람들은 필라테스처럼 좋아하는 종목을 골라 꾸준히 시행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했다.그는 이어 “필라테스는 유산소운동은 아니지만 근력 강화를 통해 대사량을 늘리고 자세 교정 효과로 몸의 라인을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다만, 허벅지·복부·팔뚝 등 특정 부위의 지방만을 제거하지는 못한다”고 덧붙였다.손 대표원장은 “이상적인 체중 감량 속도는 한 달에 체중의 5% 내외로 대개 2~4kg 수준”이라며 “물론 다이어트 경험이 적거나, 평소 움직임이 적고 음식섭취량이 많았던 사람은 생활습관을 규칙적이고 건강하게 교정하는 것만으로도 체중 증가 폭이 더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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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약사 권고에 따라 코로나19 검사를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이 전국으로 확대되고 있다. 숨은 확진자를 찾고 지역 단위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로, 일부 지자체는 약국에 방문해 해열제를 구매하는 경우에도 의무적으로 진단 검사를 받도록 지침을 정하고 있다. 약국가는 정책 취지에 공감하면서도 실효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분위기다. 일각에서는 병원이나 약국 방문 기피, 약 대리 구매 등의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권고 무시하고 확진되면 200만원 이하 벌금서울시는 지난 14일 ‘의료기관·약국에서 코로나19 의심 증상으로 검사 권고 시 48시간 내 코로나19 진단검사 이행’ 행정명령을 고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확진자를 조기 차단하고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로, 의료기관 또는 약국 방문자 중 의사·약사로부터 코로나19 진단검사 권고를 받은 사람은 48시간 내에 보건소선별진료소 또는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시내 병·의원과 약국에서는 각각 진료기록부와 권고안내 명부에 검사를 권고한 방문자를 기재하며, 의사·약사 권고에도 검사를 받지 않고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은 200만원 이하 벌금 등 처분을 받을 수 있다.이 같은 행정명령은 현재 서울뿐 아니라, 경기도·인천 등 수도권과 제주도, 강원·전남·전북·경남 소재 일부 지역 등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지난달 20일 선제적으로 행정명령을 시행한 경남 진주시의 경우, 발열·기침·오한·근육통·인후통 등으로 해열·진통제를 구매한 시민 대상으로 48시간 내 검사를 의무화하고 있다. 강원도 또한 지난 1일부터 한 달간 ▲의사에게 진료를 받은 사람 ▲약국에서 조제 받은 사람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점에서 해열·진통제 또는 종합감기약을 구매한 사람 대상으로 같은 내용의 행정명령을 발령했다.지자체의 ‘의사·약사 권고에 따른 코로나19 검사 의무화’ 정책은 실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는 데 일정부분 효과를 보이고 있다. 진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행정명령 발령 후 약국·편의점에서 해열·진통제 등을 구매한 유사증상자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707명 중 2명이 진단검사 상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강원도 또한 행정명령 후 약 일주일 간 220명이 권고에 따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된다.◇약국가 “취지 이해하지만… 실효성 글쎄”실제 확진자를 찾아내는 등 효과를 보고 있지만 반대 의견 역시 적지 않다. 환자에게 검사를 권고해야 하는 의사·약사들은 의무적인 검사와 이로 인한 행정처분에 부담을 표하는 한편, 병원·약국 방문 기피, 대리 처방 등을 두고 우려를 제기하기도 한다. 수도권 지역 A약사는 “환자 입장에서는 병원·약국을 방문하는 것만으로 잠재적 확진자로 인식되고 검사를 받아야 하다 보니 방문이 꺼려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코로나19 환자 관리를 위한 정책 취지는 이해하지만, 오히려 환자들이 발열, 기침 등 의심 증상을 숨기고 검사받지 않거나 필요한 약을 처방받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어 “검사를 피하기 위해 약을 다른 경로로 구매하거나 가족·지인을 통해 약을 처방받을 경우, 기존에 집에 있던 오래된 약을 먹을 경우, 부작용이나 증상 악화의 문제도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실효성에 대한 지적도 나온다. 확진자를 판별해낸 것 자체는 성공적인 결과로 볼 수 있지만, 아직까진 검사 수요에 비해 판별 수가 적다는 의견이다. A 약사는 “실효성을 평가하려면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현재로썬 큰 효과를 보고 있다고 생각되지 않는다”며 “지자체 발표대로라면 수백명 중 2~3명을 찾아낸 것인데, 이를 검사 의무화 정책에 따른 결과로 볼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15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코로나19 환자 관리를 위해 편의점 해열제 판매를 중단해야 한다는 청원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발열 증상이 있는 환자가 편의점 해열제를 복용하고 열을 낮춘 뒤 일상생활을 할 경우 코로나 확산 우려가 있다”며 편의점 해열제 판매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 청원 글에는 20일 기준 351명이 동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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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끊이지 않으면서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필요성 또한 높아지고 있다. 아동학대라고 하면 아이에게 직접 물리적 폭력을 행사하는 신체적 학대를 떠올리지만, 욕이나 폭언 등을 통한 정서적 학대, 보호 소홀로 인한 방임(放任) 역시 아동학대에 속한다. 아동학대 유형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신체적 학대신체적 학대는 부모나 양육자 등이 손, 발 또는 도구를 이용해 아이에게 폭력을 가하는 것이다. 아이는 신체적인 손상과 고통을 입게 되고, 심한 경우 폭력에 의한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신체적 학대는 대부분 정서적 학대와 함께 일어나며, 폭력을 멈추더라도 트라우마와 함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폭력을 가하지 않고 연령에 맞지 않게 힘든 일을 시키는 경우도 신체적 학대에 해당된다.정서적 학대정서적 학대는 아동이 정서적으로 발달하는 데 손상을 입히는 행위다. 언어적·감정적 위협, 감금 등이 포함되며, 부모가 자녀에게 하는 심한 욕설·협박·모욕도 해당된다. 언행의 강도에 따라 기준이 모호하지만, 아이가 정신적 충격을 받을 만큼 강하게 소리를 지르고 비난하는 것도 정서적 학대로 볼 수 있다. 문제는 외관상 상처가 드러나지 않다보니 심각성을 느끼기 쉽지 않다는 점이다. 정서적 학대를 당한 아동은 성장 후 대인관계 또는 정서·사회성 발달에 영향을 받는다는 점에서 신체적 학대 못지않게 큰 문제가 될 수 있다.성적 학대아동학대에는 아동을 대상으로 한 성(性)적 학대도 포함된다. 성적 학대는 성적 자극·충족을 위해 아동에게 성적행위를 하는 것으로, 성폭행과 성착취 등이 모두 해당된다. 학교나 가정에서 주로 발생하며, 대부분 범죄가 피해자 지인에 의해 이뤄진다. 어린 시절 이 같은 기억이 사라지지 않아 ▲불안 ▲강박장애 ▲무기력 ▲우울 ▲분노 ▲적개심 ▲수치심 등 장기간 정신 질환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특히 성적 아동학대는 신체적·정신적 폭행을 모두 동반한다는 점에서 문제의 심각성이 매우 크다.방임직접적인 손상을 입히지 않더라도 아동학대에 속할 수 있다. 바로 ‘방임’이다. 고의적이고 반복적으로 아동을 방치하면 부실한 양육·보호로 인해 아동의 건강·복지를 해칠 수 있다. 실제 최근 일어나는 아동 관련 범죄는 방임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예방 위해서는아동학대는 평소 사소한 행동·습관에서부터 시작될 수 있다. 따라서 예방을 위해서는 사회적 보호·관심과 함께 가정에서의 노력도 매우 중요하다. 부모는 폭력적인 충동을 가라앉혀야 하며, 심한 스트레스를 받거나 고민스러울 때는 전문가 상담을 받도록 한다. 자녀에 대한 기대는 현실적인 수준으로 맞추고, 양육이 힘들 때는 친척이나 주위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고민이나 스트레스를 알코올·약물로 해결할 경우 중독을 일으켜 더욱 심각한 피해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보호자가 아동에게 ‘학대’ 개념에 대해 교육하는 것도 중요하다. 부당하게 취급 받았다면 즉시 믿을만한 어른에게 이야기하고 숨기지 말라고 알려준다.아동은 학대를 당하면 즉시 현장을 피하고, 크게 울거나 싫다고 소리를 질러 거부의사를 확실하게 밝히도록 한다. 다만, 아동의 경우 스스로 학대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이 제한되는 만큼, 보호자와 학교, 사회적으로 많은 관심과 보호, 도움이 동반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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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암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난소암 환자의 발생은 2011년 약 1만2669명에서 2019년 2만4134명으로 약 1.9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폐경 이후인 50-60대 여성들에게 발병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 ◇초기 난소암, 증상 없는 경우 대부분난소암은 골반강 내에 쌍으로 존재하는 여성의 생식능력을 담당하는 기관인 난소에 생기는 악성 종양이다. 난소는 복강 안쪽 깊은 곳에 있고, 초기 난소암에서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발견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진행암에서는 암복막증에 의해 하복부 통증과 복수에 의한 복부 팽만, 소화불량, 배뇨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소화기내과 혹은 비뇨의학과 진료만 받다가 진단이 늦는 경우도 많으니 주의해야 한다. 또한 난소암 환자의 20%는 유전성 유방난소암과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이 점을 유념하고 정기 검진 시 체크함이 필요하다.난소의 발병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난소암의 고위험군은 ▲임신 · 출산의 경험이 없고, ▲초경이 빠르거나 폐경이 늦은 여성, ▲ 가족 중 유방암 · 난소암 환자가 있는 경우, ▲BRCA 유전자 돌연변이가 있는 여성들이 해당된다.경희대병원 산부인과 권병수 교수는 ”대장암, 요관암, 전립선암, 자궁내막암 및 난소암은 발병 장기는 달라도 그 원인을 보면 동일한 유전자의 돌연변이 때문이라고 본다“며 ”난소암은 약 5~10% 정도가 유전성으로 가족력이 있는 경우엔, 유전자 검사와 더불어 전문의의 상담이 유용하다“고 말했다. 이어 권 교수는 ”가족 구성원의 암 발병 가능성을 어느 정도 예측하면 예방뿐 아니라 조기발견을 통한 적극적인 치료로 연결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혈액검사, MRI, 내시경 검사 통해 진단난소암의 확진은 수술을 통해 이루어지지만, 수술 이전에 난소암으로 의심되는 병소가 있는 경우 병의 진행 정도와 주변 기관으로의 전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검사들을 시행한다.난소암의 진단은 기본적으로 ▲혈액학적 검사, ▲자기공명영상(MRI) 등 영상진단, ▲내시경 검사로 이뤄진다. 추가적으로는 난소암 환자 중 일부는 유전성 유방난소암과 연관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유방X선촬영(맘모그래피)과 ▲유방초음파를 시행한다.혈액학적 검사는 난소암에 대한 민감성을 가진 종양표지(CA-125)에 대한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고, 질병의 진행 정도를 정확하게 확인하고자 자기공명영상(MRI)을 포함한 영상진단과 내시경 검사 등을 병행한다고 이해하면 된다.◇대부분 수술 후 항암요법 시행난소암은 부인암 중 가장 사망률이 높은 암이지만 치료 성적은 병기에 따라 다르다. 초기에 진단되는 경우 생존율이 85~95% 정도로 높지만 난소암의 70%는 3기 이상의 진행성 병기에서 발견되어진다. 3기의 경우 생존율은 30~40%, 4기의 경우 10~20%로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난소암 치료법은 일차적인 치료 방법인 수술과 항암화학요법으로 구성돼 있다. 난소암은 1기암이라도 아주 초기를 제외한 모든 환자에게서 수술 후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해 혹시나 남았을지 모를 암세포를 제거하여 암 재발 확률을 낮추고자 한다. 수술은 자궁절제 및 양측 난소 · 난관절제술로 시행된다. 항암화학요법은 환자의 상태와 그 목적에 따라 약제의 선택 및 투여방법이 달라진다. 권병수 교수는 ”최근에는 표적치료제의 일종으로 신생 혈관의 생성제인 베바시주맙(bevacizumab)과 BRCA 변이환자에 사용 가능한 PARP억제제가 개발되어 난소암 환자의 생존율 향상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권 교수는 ”난소암 치료는 개복 수술을 원칙으로 하지만 초기 난소암 환자의 경우 최소 침습 복강경 수술을 시행하여 미용 효과 뿐만 아니라 수술 후 빠른 회복으로 항암치료 시작 시점을 앞당겨 환자의 생존율 향상을 시키는데 집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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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내장, 녹내장, 황반변성 등은 중년 이후에 증가하는 '눈의 성인병'이다. 오래 앓거나 방치하면 실명 위험이 올라가 '3대 실명 질환'으로 불리기도 한다. 누구나 눈의 노화가 찾아오지만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면 눈 노화를 늦추고 이런 무서운 안질환을 막을 수 있다.◇기름지고 단 음식, 눈 건강에도 해로워눈에는 수십 가닥의 모세혈관이 분포한다. 당뇨병이나 고혈압을 유발하는 식품은 눈에도 좋지 않다. 기름진 음식은 혈관을 좁게 만들고 혈관에 염증을 유발해 안질환을 악화시키거나 앞당긴다. 콜라, 사이다 등 가공식품에 많은 당분은 눈으로 가는 각종 항산화물질을 빼앗고, 혈당을 올려 안 질환 위험을 높인다. 반면 항산화물질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는 눈 건강에 좋다. 항산화물질은 활성산소가 수정체나 각막 등의 단백질이 변형하는 것을 막아 준다. 비타민B는 시신경에 영양분을 공급해 노화로 시신경이 위축되는 것을 예방하고, 진정제 역할을 해 눈의 피로를 어느 정도 줄여준다. 땅콩, 우유, 굴 등에 많은 비타민B1이 특히 시력 보호에 좋다.토마토의 '라이코펜'성분은 시신경 손상을 억제해 녹내장을 막아 준다. 하루에 토마토 한 개 분량 정도인 라이코펜 60㎎을 섭취하면 녹내장 예방이나 진행 억제 효과가 있다. 라이코펜은 날 것일 때보다 기름과 함께 조리하면 흡수율이 높아지므로 토마토를 올리브유 등에 익혀 먹으면 더 좋다. 녹황색 채소는 황반을 구성하는 '루테인'이 들어 있어 황반변성을 막아 준다. 시금치, 상추, 브로콜리, 양배추를 하루 한 주먹(100g) 정도 먹으면 건강기능식품으로 판매하는 루테인제제 하루 권장량(20㎎)을 충분히 채울 수 있다.◇눈 비비지 말고 수시로 눈 깜빡여야수시로 멀리 보는 습관을 갖는 것이 눈 건강에 도움이 된다. 독서나 컴퓨터 등 눈 근육을 수축시키는 근거리 작업을 할 때는 1한 시간에 한 번씩 5~10분간 '멀리 바라보기'를 해야 한다. 창밖을 내다보면서 산꼭대기나 건물 등 한 곳을 정해서 보는 것이 좋다. 눈을 감고 있거나 허공을 멍하게 응시하는 것은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한 시간에 한 번씩 눈에 힘을 주고 10회 정도 꾹꾹 깜빡여도 좋다. 눈을 깜빡이면 눈 주위 근육의 긴장이 풀리고 눈물이 충분히 나와 안구 표면이 정화된다. 반대로 눈을 비비는 습관은 안구에 염증을 유발하고 백내장을 앞당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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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각지에 ‘진드기 주의보’가 내려지고 있다. 야외활동이 많아진 최근 지방 곳곳에 진드기가 출몰한 데 따른 것으로, 지난달 말에는 경상북도에서 올해 첫 진드기로 인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사망자가 발생했다.SFTS는 SFTS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 발생한다. 참진드기의 일종인 작은소피참진드기가 매개체로 추정되는데, 이 진드기는 주로 4월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SFTS 환자 수는 244명이며, 이 중 34명이 사망했다.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에 환자가 크게 늘고, 특히 50대 이상 농·임업 종사자 비율이 높다. 다만, 진드기에 물렸다고 반드시 SFTS에 감염되는 것은 아니다. 전체 진드기 중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는 진드기는 약 0.5% 미만으로 추정된다. 건강한 사람은 진드기에 물려도 가볍게 앓거나 자연 치유될 수 있다. SFTS에 걸릴 경우, 4~15일 간 잠복기를 지나 38~40℃에 이르는 고열과 혈소판 감소, 구토, 백혈구 감소 등의 증상을 보인다. 중증은 근육 떨림, 혼동, 혼수 등 신경계 증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문제는 아직까지 특별한 치료제는 물론, 예방백신 또한 없다는 점이다. 매년 치사율이 10~20% 수준으로 높은 것 역시 이 때문이다.따라서 봄철 야외활동이 많거나 풀밭 등에서 오래 일할 경우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 진드기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야외에 나갈 때는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일 할 때는 반드시 일상복이 아닌 작업복을 입도록 한다. 진드기가 몸으로 들어올 수 없도록 소매·바지 끝을 여미고 토시와 장화를 착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풀밭에 앉을 때는 돗자리를 사용하고 사용한 돗자리는 깨끗이 씻어 햇볕에 말린다.이외에도 밖에서 입은 옷은 털어서 세탁하며, 야외활동이 많은 날에는 머리카락, 귀 주변, 팔 아래, 허리, 무릎 뒤, 다리 사이 등을 꼼꼼히 씻어준다. 몸에 진드기가 붙어 있다면 핀셋 등으로 머리 부분을 잡고 천천히 제거해야 한다. 너무 급하게 뗄 경우 진드기의 머리 부분이 남을 수 있다. 야외에 다녀온 후 2주 내에 갑작스러운 고열, 구토, 설사, 복통 등 소화기 증상을 보인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 정확한 검사·치료를 받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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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피부염이 심할수록 학습장애 발생 확률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펜실베니아 페렐만 의대 조이 완 박사 연구팀은 2004년 11월 1일부터 2019년 11월 30일까지 소아 아토피 명부(PEER)에 등록된 2~17세 2074명을 추적 분석해 아토피 피부염 중증도와 학습장애 진단 발생 위험을 평가했다. 아토피 피부염은 주로 영유아기에 시작되는 만성 재발성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가려움증, 피부건조증, 습진을 동반한다.연구팀은 아토피 피부염의 중증도를 환자중심습진평가(POEM), 환자중심습진평가 중증도 범주(POEM severity category), 자체 평가 점수의 평균값으로 측정했다. POEM 점수는 ‘깨끗하거나 거의 깨끗한 피부(0~2점)’, ‘경증(3~7점)’, ‘중등증(8~16점)’, ‘중증(17~24점)’, ‘매우 심한 중증(25~28점)’으로 분류됐다. 학습장애 진단은 환자나 간병인 보고에 따라 의료종사자에 의해 평가됐다.그 결과,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8.2%가 학습장애 진단을 받았는데, 중증일수록 학습장애가 있을 확률이 높았다. 피부가 건강한 그룹과 비교해 학습장애가 나타날 확률을 나타낸 오즈비(odds ratio)는 경증에서 1.72, 중등증에서 2.09, 중증~매우 심각한 중증에서 3.10으로 나타났다. 또 반대로 학습장애가 있는 아동일수록 아토피 피부염 증상도 심했다. 학습 장애가 없는 아동의 POEM 점수 중앙값은 2점인 반면, 학습장애가 있는 아동의 POEM 점수는 5점이었다. 실험 결과는 성별, 연령, 인종과 민족, 연간 가구 소득, 아토피 피부염 발병 연령, 아토피 피부염 가족력과 동반 질환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보정했다.연구팀은 “사회경제적 특성, 발병 연령 및 기타 관련 장애와 관계없이 아토피 피부염 중증도 악화는 더 높은 학습장애 발생과 연관이 있었다”며 “중증 아토피 피부염을 겪는 소아 환자에게 생길 학습장애 완화를 위해 선별검사 등 적절한 개입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미국의사협회지 ‘JAMA Dermatology’에 지난 14일 게재됐다.한편, 아토피 피부염이 있다면 건강한 피부 장벽을 유지하고, 피부 면역 반응과 염증반응을 정상화하기 위해 ▲매일 미지근한 물에 20분 이내로 짧은 목욕이나 샤워하기 ▲비누목욕은 2~3일에 한 번 ▲때 밀기는 금지 ▲보습성분을 포함한 세정제를 사용하기 ▲보습제는 하루에 2번 이상, 목욕 후에는 3분 이내에 바르기 ▲순면 소재의 옷을 입기 ▲손톱, 발톱을 짧기 등과 같은 피부관리법을 지키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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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은 건강의 기본이다. 그러나 물 섭취를 충분히 하는 사람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흔히 알려진 ‘하루 2L’ 물 섭취는 커녕, 1L 이상을 섭취하는 인구가 크게 적은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물을 적게 마시면 비만·당뇨병·콩팥결석·암 등의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가 있다. 순수한 물을 섭취하지 않는 대신 탄산음료나 주스 등 가당음료를 섭취하는 것도 문제다. ◇물 충분히 마시는 사람 절반도 안 돼최근 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물 충분 섭취자(1일 물 충분섭취량 이상인 경우)’ 비율이 감소 추세인 것으로 드러났다. 성·연령별 물 충분섭취량은 아래와 같다.<표> 30~49세 기준 남성은 957mL, 여성은 772mL 이상을 마셔야 하고, 50~64세 기준 남성은 940mL, 여성은 784mL 이상을 마셔야 한다. 하루에 1L도 안되는 양이지만, 물 충분 섭취자 비율이 2015년 42.7%, 2016년 44.8%, 2017년 42.1%, 2018년 39.6%로 점점 감소했다. 2016년부터 3년간 감소하고 있는 추세를 보였다.반면에 음료수를 통해 설탕 등 당을 많이 섭취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당류의 주요 공급원이 음료류로 나타난 것.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에 따르면 음료류가 가공식품 당류 섭취 비율의 32.7%를 차지했다. 1~5세는 과일·채소음료를, 6~49세는 탄산음료를, 50세 이상은 커피를 통해 당류를 많이 섭취했다. 특히 유아나 청소년은 당류 섭취 권고 기준을 초과했다.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36.4g, 2018년 기준)는 1일 총 열량(1968 kcal)의 7.4%로 WHO 권고기준(10%)보다 낮은 수준이나, 3~5세(유아)는 10.1%, 12~18세(청소년)는 10.3%로 WHO 권고기준(10%)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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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이 필요 이상으로 자주 마렵고, 심지어 요실금 증상까지 겪는 사람은 과민성방광을 의심해야 한다. 과민성방광은 방광 근육이나 배뇨신경 등에 이상이 생겨 ▲하루 8번 이상 소변을 보고 ▲참기 어려운 정도의 요의가 있고 ▲밤중에 소변을 보려고 잠에서 한두 번 이상 깰 때 진단내린다. 국내 성인의 약 12%가 과민성방광을 겪는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방광은 소변을 저장하고 배출하는 근육 주머니다. 건강한 성인은 방광에 최대 400~ 500㏄의 소변을 저장한다. 보통 150㏄의 소변이 차면 마려운 느낌이 들고, 200~300㏄가 되면 반드시 화장실을 가야 하는데, 과민성방광인 사람은 그 절반(50~100㏄)만 돼도 참지 못한다. 과민성방광은 신경계 질환(파킨슨병·뇌졸중 등)에 의해 배뇨를 담당하는 신경에 이상이 생긴 경우를 제외하고, '노화(老化)'가 가장 큰 원인이다. 30대 이하 젊은층의 과민성방광은 스트레스·우울증 같은 정신적 문제 때문에 주로 발생한다. 스트레스가 뇌의 배뇨 중추에 안 좋은 영향을 미쳐 방광이 비정상적으로 예민해지고, 이 때문에 소변이 조금만 차도 요의를 느끼게 되는 것이다. 증상이 심하지 않은 과민성 방광은 몇 가지 생활수칙만 지켜도 치료가 된다.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가 만든'생활수칙 5가지'를 소개한다.▷카페인·알코올 제한=카페인과 알코올은 방광을 자극해서 소변량이 많지 않은데도 배출 신호를 보낸다. 탄산음료나 매운 음식 섭취도 줄여야 한다.▷정상 체중 유지=과체중이거나 비만인 경우, 체중이 방광에 압력을 줘 방광에 소변이 충분히 차지 않아도 요의가 생길 수 있다.▷소변 참기=평소 소변을 보는 시간을 체크한 후, 그 간격을 30분씩 늘린다. 소변 횟수를 하루 7회 이내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필요 없이 자주 소변을 보는 배뇨습관을 고칠 수 있다. 다만, 과민성방광이 없는 사람은 소변을 참으면 방광염 등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한다.▷골반근육 운동=방광근육의 조절력이 높아져 소변을 참는 힘을 기를 수 있다. 위를 보고 누운 상태에서 엉덩이를 들어올리는 동작을 하면 된다.▷물은 적정량 섭취=물을 많이 마셔 소변을 보러 자주 가면, 이후에는 물을 조금만 마셔도 소변을 자주 보는 배뇨 습관이 생긴다. 반대로, 물을 너무 적게 마시면 소변이 방광 내에서 심하게 농축돼 방광을 자극할 수 있다. 물 섭취량은 하루 1000㎖ 이상 2400㎖ 이하가 적절하다.과민성방광은 약물이나 보톡스로 치료할 수 있다. 약은 주로 방광을 수축시키는 신경전달물질(아세틸콜린)의 작용을 막는 '항무스카린제'를 쓴다. 3~6개월 정도 꾸준히 복용해야 하는데, 20~50%의 환자는 큰 효과를 못본다. 이때는 보톡스 치료를 받아볼 수 있다. 보톡스로 방광 근육을 마비시켜 요의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요도(소변이 나오는 통로)로 주사기를 넣어, 방광 내벽 20~30군데에 보톡스를 주입한다. 치료 효과는 평균 6개월 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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