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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변 습관적으로 참는 사람… '이 병' 잘 걸려

    소변 습관적으로 참는 사람… '이 병' 잘 걸려

    여름에는 평소보다 시원한 음료를 많이 찾게되면서 소변이 더 자주 마려워지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귀찮다는 이유로 소변을 습관처럼 참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소변을 자주 참으면 방광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세균 번식 늘어나며 방광염 위험 커져소변을 참는 습관은 방광염을 유발할 수 있다. 방광염은 세균이 요도를 통해 방광 내로 침입해 발생하는 비뇨기 질환이다. 소변을 보지 않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요도에 세균이 많이 번식한다. 소변이 방광에 오래 머물면서 원래 있던 세균이 점점 늘기 때문이다. 이렇게 늘어난 세균이 방광에 오래 머무르게 하면 염증이 생기고, 만성 방광염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방광염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잘 생긴다. 여성은 요도가 짧고 요도와 항문의 거리도 가까워 세균이 쉽게 침입하기 때문이다. 평소 소변을 참는 습관이 있고 ▲배뇨통 ▲잔뇨감 ▲야간뇨 ▲아랫배 통증 등과 같은 증상을 겪고 있다면 방광염을 의심해야 한다. ◇소변 참지 말고, 몸 따뜻하게 해야방광염은 대부분 항생제로 치료한다. 보통 항생제를 3~5일 복용하면 증상이 완화되는데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는 세균이 쉽게 죽지 않아 2~3주가량 복용해야 할 수 있다. 그러나 방광염은 완치 이후에도 재발이 잦기 때문에 생활습관 개선이 필수다. 평소 소변을 참는 습관을 버리고, 하루 4~6회 정도 소변을 보는 게 적당하다. 하루 6~8잔 정도의 물을 섭취해 체내 세균을 배출시키는 것도 예방에 도움이 된다. 이때 커피, 홍차, 탄산음료 등은 방광에 자극을 주기 때문에 되도록 피한다. 또 몸이 차가우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몸의 세균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지므로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비뇨기과이해나 기자2023/08/03 07:30
  • 자전거 타고도 '성기능' 지키려면, 30분에 한 번 '이것' 하세요

    자전거 타고도 '성기능' 지키려면, 30분에 한 번 '이것' 하세요

    자전거 타기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유산소 운동이다. 하지만 자전거 타기가 전립선이나 성기능에 안 좋다는 이유로 꺼리는 남성들이 있는데, 그 사실에 대해 알아본다.◇장시간 충격이 가해져야 성기능 영향 끼쳐자전거를 오래 타다 보면 안장이 성기를 압박·자극하는데, 이로 인해 성기능에 이상이 생기진 않을지 우려하게 된다. 실제 자전거를 오래 타면 안장 부위가 음낭과 항문 사이 회음부를 지속적으로 자극하게 된다. 회음부에는 전립선과 요도 일부가 위치해 있다. 이 부분이 계속 압박을 받으면 충격이 가해져 성기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성기능이 아니더라도 ▲전립선통 ▲빈뇨 ▲잔뇨 ▲배뇨통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다만, 이는 주기적으로 장시간 자전거를 타는 사람에게 해당되며, 재미로 가끔씩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 이 같은 증상·질환을 겪는다면 자전거가 아닌 다른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근력 강화로 발기력 도움 줘오히려 자전거 타기는 대다수 남성의 성기능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 허벅지, 코어 등 근력 강화가 발기력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실제 미국 코네티컷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장거리 선수가 아닌 일반인은 자전거 타기가 하체 근육을 강화시켜 발기부전을 예방할 수 있다. 심폐 기능 역시 마찬가지다. 자전거는 무릎에 체중이 크게 실리지 않으면서도 자유롭게 강도를 조절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운동이다.◇30분에 한 번씩 엉덩이 들어야건강하게 자전거를 타기 위해서는 올바른 운동법을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 자전거를 탈 땐 한 번에 오래 타지 말고 중간에 휴식시간을 가져야 성기능에 도움이 된다. 자전거를 단시간 타야 회음부에 가해지는 압박이 줄고 전립선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자전거를 타다 30분에 한 번씩 엉덩이를 드는 것도 방법이다. 더불어 제대로 된 안장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가운데가 뾰족한 안장보다 중간이 뚫려있거나 바닥이 넓은 안장을 쓰면 회음부에 가해지는 자극을 줄일 수 있다. 안장에 푹신한 쿠션을 두는 것도 방법이다.자전거를 탄 후엔 회음부의 자극을 풀어주기 위해 10~15분 정도 집에서 따뜻한 물로 좌욕을 하면 좋다. 단, 통증이 계속되거나 성기능이 떨어졌다는 의심이 들면 잠시 자전거 타기를 그만두고 병원에 내원해 전문의에게 상담받아야 한다.
    비뇨기과김서희 기자2023/07/31 20:30
  • '이런 증상'도 병입니다… 생식기 지속 흥분장애

    '이런 증상'도 병입니다… 생식기 지속 흥분장애

    성욕도 없고, 성적으로 흥분하지 않았는데도 발기상태가 계속되고 오르가즘이 시도 때도 생긴다면 어떨까? 남들은 성적으로 흥분하기 위해 일부러 약도 먹는데 그게 뭐가 나쁘냐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성적 흥분상태가 지속되는 건 '생식기 지속 흥분장애'라는 치료가 필요한 병이다.◇과잉 성욕·성중독 상태 아닌 응급상황생식기 지속 흥분장애(Persistent Genital Arousal Disorder, PGAD)는 성욕이 있거나 성적 자극도 없는데, 외성기가 원치 않은 비정상적 성적 흥분이 지속되어 심리적 고통을 주는 상태를 말한다. 과잉 성욕이거나 성중독의 상태와는 다른 질환이다.성별에 따라 생식기 지속 흥분장애는 다른 형태로 나타난다. 남성의 경우, 성욕이 없는 상태에서 수 시간 이상 발기가 가라앉지 않고 통증이 있는 음경지속발기증으로 나타난다. 남성은 성적 흥분 반응이 발기로 일어나는데, 성적으로 흥분하지 않았는데도 발기가 계속되는 것이다. 이 상태는 혈액 순환이 제대로 안 돼서 영구 발기부전이 초래되기 때문에 응급질환으로 분류된다.여성의 생식기 지속 흥분상태는 오르가슴이 반복·지속된다. 주요 증상은 음핵의 찌릿찌릿함, 질이 흥분된 것처럼 부푼 느낌, 질 윤활액 증가, 자발적 질 움찔거림, 평소의 질과 다른 느낌, 유두 발기, 음핵 발기 등이다. 여성은 이로 인해 기능적 이상이나 다른 신체적 장애가 생기진 않지만 당사자에겐 매우 큰 고통이 된다. 실제로 매일 원치 않는 오르가슴을 십 수 회씩 경험해 탈진한 20대 여성의 사례도 있다.이처럼 다양한 신체적 증상을 유발하는 생식기 지속 흥분장애는 정신적으로도 큰 고통을 준다. 생식기 지속 흥분장애 환자는 공황 상태를 경험하는 일이 흔하고, 54%는 자살을 생각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부산백병원 비뇨의학과 민권식 교수는 "생식기 지속 흥분장애도 성기능 장애의 일종의료 치료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민 교수는 "그러나 성기능 장애를 아는 의료진이 많지 않고, 원인 파악도 어려워 치료가 쉽지 않은 경향이 있다"며 "적절한 치료를 받기까지 시간이 많이 지체돼 이 과정에서 환자가 심한 고통과 수치심을 느끼고, 불안감과 절망감을 느끼게 되는 일이 많다"고 말했다.◇정신적 고통 큰 질환… 원인 몰라도 치료 가능생식기 지속 흥분장애의 원인으로는 골반 혈관 기형, 신경 이상, 약제의 부작용, 성호르몬의 변화, 기타 신체 및 정신적 요소가 거론된다. 그러나 대부분은 원인을 알 수 없다. 다행히 원인은 몰라도 치료는 가능하다.남성의 발기지속증은 보통 혈관확장제 등 약물을 주사하거나 해면체 내 혈액을 뽑아내는 등 보존적 치료를 시행한다. 보존적 치료가 효과가 없을 경우, 응급수술을 하기도 한다. 발기지속증은 영구 발기부전 등의 후유증을 남길 수 있어 증상이 발생하면 최대한 빨리 병원을 찾아 치료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여성도 대부분 약물을 이용한 보존적 치료를 한다.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드물다. 보존적 치료에는 안정제를 사용하거나 증상을 악화하는 요소를 제거한다. 예를 들어 우울증으로 '트라조돈'이라는 약제를 복용한 후 생식기 지속 흥분장애가 생겼다면, 약을 교체한다. 트라조돈의 부작용 중 하나가 성욕증가이기 때문이다.민권식 교수는 "생식기 지속 흥분장애는 외성기의 증상 개선보다 주관적인 불안감과 정신적 고통이 더 중요한 지표다"며 "초기 치료로 외성기 증상이 쉽게 좋아지지 않더라도 신체에 장애가 생기거나 생명에 위협적인 질환이 아니라는 것을 잘 이해하고, 불안감과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민 교수는 "이 환자들은 심리적으로 매우 취약하다"며 "명상으로 마음을 다스리길 권하며, 개인마다 증상을 악화시키는 행동이나 조건이 있으므로 그런 상황이 발생하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뇨기과신은진 기자2023/07/31 06:00
  • 8월에 찾아오는 통증의 왕, 재발률 낮추려면…

    8월에 찾아오는 통증의 왕, 재발률 낮추려면…

    요로결석은 통풍, 대상포진과 함께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유명하다. 다 큰 성인도 데굴데굴 구르며 고통스러워 한다. 이러한 통증이 부지불식간에 나타나고, 한 번 발생하면 재발 가능성이 높아 불안해하는 환자들이 많다. 특히 비만인 경우 요로결석 발병 및 재발 가능성이 높아져 주의가 필요하다.◇수분 손실 많은 여름철 환자 가장 많아요로결석은 기온이 높은 여름철에 환자가 가장 많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통계의 2021년 월별 요로결석증 진료 인원을 보면, 8월에 46,645명으로 연중 환자 수가 가장 많았다. 강동경희대병원 비뇨의학과 최정혁 교수는 “기온이 상승하면 야외 활동 증가와 더불어 땀 분비가 증가하게 된다”며 “땀 분비가 증가하면서 소변량이 줄고 소변이 진해지게 되면 결석 생성을 촉진시키게 된다”고 말했다.
    비뇨기과오상훈 기자2023/07/27 20:00
  • 화장실 자주 간다면 전립선 비대증 의심하세요! [헬띠타카 에러부부]

    화장실 자주 간다면 전립선 비대증 의심하세요! [헬띠타카 에러부부]

    나이가 들면 노화 및 남성 호르몬의 영향으로 전립선 조직이 커진다. 특히 남성 호르몬 중 DHT호르몬이 전립선을 비대하게 만드는 원인으로 알려졌다. 유전 및 서구적인 식생활, 육류 위주의 식사와 기름진 음식 섭취 등 또한 전립선 비대증을 발생시키는 요인으로 꼽힌다. 전립선이 비정상적으로 비대해지면 요도를 압박하게 되면서 배뇨에 불편감을 느끼게 된다. 야간뇨, 빈뇨, 급박뇨, 잔뇨감 등 다양한 배뇨 증상이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나타나면 전립선 비대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에서 전립선 비대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21년 기준 135만4026명이다. 2011년 기준 82만855명에서 10년 사이 약 53만여 명이 늘어났다. 그렇다면 전립선 비대증은 어떻게 치료할 수 있을까. 사연과 전문가 인터뷰로 구성된 헬스조선 웹 예능 ‘헬띠타카-에러부부’ 전립선 비대증 편에서는 전립선이 비대해지는 원인, 치료 방법 등을 자세하게 짚어 본다. 하루 종일 화장실에서 사는 남편 때문에 고민하는 부부가 등장해 질문을 던지고, 프라우드비뇨기과 이지용 원장이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전립선 비대증 치료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약물 치료와 수술적 치료, 시술적 치료가 있다. 수술적 치료는 비대해진 전립선 조직을 절제, 요도를 넓혀주는 전립선 절제술이 있으며 시술적 치료는 전립선을 티타늄 재질의 결찰사로 묶어주는 전립선 결찰술(유로리프트)이 있다. 전립선 조직의 손상 없이 국소 마취로 시술이 가능해 고령 또는 만성질환자의 경우 부담이 적다. 또한 약물치료와 수술에서 나타날 수 있는 성기능 감소, 역사정 등과 같은 부작용의 발생 위험도 낮다. 전립선 비대증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질환이다. 배뇨 장애로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낄 경우 빠른 진단과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전문의와 상의해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으면 합병증을 예방하고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다. 전립선 비대증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는 헬스조선 유튜브 채널 '헬띠타카-에러부부' 전립선 비대증 편에서 시청할 수 있다.
    비뇨기과김사랑 헬스조선 영상팀 PD2023/07/21 15:26
  • 약물은 지겹고, 수술은 두렵고… 전립선비대증, 부작용 적은 '유로리프트' 시술

    약물은 지겹고, 수술은 두렵고… 전립선비대증, 부작용 적은 '유로리프트' 시술

    50세가 넘어 배뇨장애가 찾아왔다면 전립선비대증을 앓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전립선은 정액의 구성성분을 만드는 남성의 생식기관이다. 요도를 감싸고 있는데 노화, 남성호르몬 등의 영향을 받아 점점 커진다. 비대해진 전립선이 요도를 압박하기 시작하면 배뇨장애가 발생한다. 이러한 전립선비대증을 방치하면 방광 결석, 신장 기능 저하나 소변이 전혀 나오지 않는 요폐로 이어질 수 있다.◇대부분 약물치료 받지만… "환자 만족도 낮아"전립선비대증 환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22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전립선비대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135만4026명으로 2015년 105만명에 비해 약 29%p 증가했다. 전립선비대증의 주요 요인이 노화이기 때문에 환자 수는 앞으로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전립선비대증 치료법은 크게 약물, 수술, 시술로 나뉜다. 일차 치료로써 약물 요법이 광범위하게 시행된다. 미국·일본 등 전 세계 14국 1094명의 전립선비대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약 71%가 약물요법으로 첫 치료를 시작한다. 알파차단제나 5-알파환원효소억제제 등이 사용되는데 배뇨장애 증상을 완화하고 전립선이 커지는 걸 막는다.그러나 환자들의 만족도는 높지 않은 편이다. 일본의 경우 전립선비대증 약물 요법에 만족한다고 답한 환자는 46%뿐이다. 치료에 대한 순응도 역시 낮다. 약물을 꾸준하게 복용하고 있다고 응답한 경우는 전체 환자의 29%에 그쳤다. 32%는 수술적 치료에 대해 고민을 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칸비뇨의학과의원 윤철용 대표원장은 "전립선비대증 환자의 상당수가 배뇨 개선 효과 여부와 관계없이 약물 치료만 받는다"며 "여러 원인이 있을 수 있지만 대다수는 다음 단계인 수술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라고 말했다.◇출혈, 부작용 우려로 수술 꺼리는 경우 많아수술은 비대해진 전립선 조직 제거를 목표로 한다. 표준 치료법은 '경요도적 전립선 절제술(TURP)'로 요도에 방광내시경을 넣어 전립선 조직을 긁어내는 것이다. 이외에도 플라즈마 기화술, 레이저 수술, 수압을 이용한 로봇 수술 등 다양한 방법이 사용되고 있지만 전립선 조직을 파괴한다는 점에 있어서는 차이가 없다.다만 전신마취가 필요해 고령자나 만성질환자는 부담이 크다. 게다가 수술 과정에서 조직 손상이 불가피하다보니 출혈은 물론 성기능 장애, 요실금, 장천공과 같은 부작용으로부터 자유롭지 않다.◇부작용 적은 유로리프트 "국소 마취로 20분 안에도 가능"수술에 대한 우려가 크다면 유로리프트를 고려해볼 수 있다. 전립선결찰술이라고도 불리는데 요도로 내시경을 집어넣은 다음 특수 제작된 결찰사로 전립선을 묶어 좁아진 소변길을 넓혀주는 최소 침습 시술이다. 물리적으로 소변길을 확장하기 때문에 배뇨장애 개선 효과가 빠르고 반영구적이다. 수술이 증식된 전립선 조직을 제거하면서 마치 동굴을 파듯이 소변길을 만드는 방식이라면, 유로리프트는 결찰사로 전립선 조직을 견인·고정해 소변길을 넓힌다.유로리프트는 조직 손상이 없어 부작용이 적다. 전신 또는 척수 마취가 필요한 수술과 달리 국소 마취로 20분 내외의 짧은 시간 내에 시행이 가능하다. 시술 후 소변줄을 차고 있을 필요 없이 당일 퇴원할 수도 있다. 고령이거나 고혈압, 당뇨병, 심장질환 등으로 고위험군인 환자에게도 대안이 될 수 있는 이유다.◇시술 전 의료진 경험 확인하는 게 좋다다만 유로리프트는 100g 이상 커져버린 전립선에는 적용할 수 없다. 전립선 주변엔 중요한 혈관이 모여 있고 환자마다 전립선의 모양이나 비대칭 정도가 다르다. 유로리프트 시술을 고려할 경우 집도의의 임상 경력을 확인하는 게 좋다. 윤 대표원장은 "단계적으로 조직을 제거하며 시행하는 수술과 달리 유로리프트는 내시경을 통한 순간적인 결찰로 소변줄을 넓혀주는 방식이다 보니 술자의 숙련도 및 환자별 치료의 특화 여부에 따라 결과가 다르다"고 말했다.윤철용 원장은 전립선 전문가다. 관련 수술만 3000건 이상 집도했다. 고려대·서울대·세브란스병원·하버드의대·뉴욕주립대·미국 국립의료원 등 국내외 의료기관에서 20년 넘게 전립선 수술과 연구를 시행했다.칸비뇨의학과의원은 검사부터 결과에 대한 상담, 시술, 치료 후 관리까지 전담의가 총괄하는 맞춤형 치료를 원칙으로 삼고 있다.
    비뇨기과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3/07/19 09:22
  • 너무 아파 움직이지도 못하는 ‘이 질환’, 여름에 특히 많다는데…

    너무 아파 움직이지도 못하는 ‘이 질환’, 여름에 특히 많다는데…

    여름철 수분 손실은 다양한 질환의 원인이 된다.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요로결석’도 그 중 하나다. 요로결석은 콩팥이나 요관·요도·방광 등 요로계에 돌처럼 딱딱한 ‘결석’이 생기는 질환으로, 여름철 땀으로 빠져나가는 수분의 양이 많아져 소변의 양이 줄어들면 배출되지 못한 칼슘이 소변 내에 축적돼 결석이 발생하기 쉽다.평소 즐겨먹는 음식도 요로결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결석의 원인이 되는 수산(蓚酸)이나 요산·칼슘이 함유된 음식을 많이 먹으면 결석이 생길 위험이 높다. 수산이 많이 함유된 음식에는 시금치·견과류·육류·초콜릿 등이 있다. 맥주 역시 퓨린이 들어있어, 많이 마시면 퓨린이 분해되면서 만들어지는 요산으로 인해 요로결석이 발생할 수 있다. 이밖에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들 또한 칼슘을 증가시키고 결석을 유발할 위험이 있다.요로결석의 대표적 증상은 심한 통증이다. 소변 배출기관에 결석이 끼면 소변을 볼 때 극심한 통증을 느끼며, 움직이기도 힘들 만큼 아파 응급실을 방문하기도 한다. 통증은 갑자기 발생해 짧게는 10여분, 길면 몇 시간 씩 지속되다가, 잠시 사라진 뒤 재발하는 양상을 보인다. 심한 통증과 구역, 구토, 복부팽만 등이 동반되거나 혈뇨 증상이 생길 수도 있다.요로결석으로 병원을 방문하면 결석을 직접 깨는 ‘체외충격파쇄석술’이나 요관 내시경을 이용해 결석을 제거하는 내시경 수술 등을 실시한다. 수분 섭취 후 자연 배출을 기다리는 방법도 있다. 결석을 제거하지 않고 방치하면 신부전, 패혈증 등으로도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요로결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체내 수분이 부족해지면 소변량이 줄고 소변이 농축돼 노폐물이 뭉칠 위험이 커진다. 특히 여름철에는 물을 많이 마시고, 땀을 많이 흘렸다면 즉시 수분을 보충하도록 한다. 결석 예방에 좋은 음식으로는 오렌지·자몽·귤·매실 등이 추천된다. 신맛이 나는 과일에 함유된 구연산은 결석 생성을 막고 결석을 내보내는 데 도움이 된다. 간혹 요로결석이 있을 때 맥주를 마시면 결석이 빠진다고 믿기도 하는데, 이는 위험한 생각이다. 맥주를 마시면 처음엔 알코올의 이뇨작용으로 소변량이 늘어날 수 있지만, 결국 탈수 현상을 유도해 장기적으로는 소변량이 줄어들 위험이 있다.
    비뇨기과전종보 기자2023/07/18 06:30
  • 남성 수술 고민한다면 꼭 알아야 할 모든 것! [헬띠타카 에러부부]

    남성 수술 고민한다면 꼭 알아야 할 모든 것! [헬띠타카 에러부부]

    남성이라면 한번쯤 고민해봤을 음경확대술. 우리나라에서는 1980년대부터 시행되어 지속적으로 발전해왔다. 과거 실리콘 링을 음경 피하 둘레에 삽입하는 방법부터 이후 복부나 허벅지 등에서 채취한 지방이식술, 최근에는 이종 진피에서 동종 진피까지 안전성을 고려한 재료들이 개발됐다. 동종 진피는 인체 조직을 이용해 만들어진 것으로 생착률이 높고 염증 반응 등의 부작용 면에서 비교적 안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단순히 음경의 크기만을 키우는 것이 아닌 조루, 완곡, 정관 수술 등을 함께 시행하는 경우가 많다. 한번의 수술로 다른 고민도 함께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렇다면 남성 수술을 선택할 때 어떤 것을 고려해야 할까? 사연과 전문가 인터뷰로 구성된 웹 예능 ‘헬띠타카-에러부부’ 남성 수술 편에서는 음경확대술의 종류와 방법, 주의사항 등을 짚어본다. 잠자리를 피하는 남편 때문에 고민하는 부부가 등장해 질문을 던지고 프라우드비뇨기과 구진모 원장이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 전문가들은 인터넷에 떠도는 무분별한 민간요법으로 고민을 해결하려는 남성들이 있는데 이는 위험한 방법이라고 말한다. 다양한 부작용을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음경의 크기로 인해 자신감이 떨어진 남성들이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연고, 스트래처, 펌프 등이 있다. 그러나 모두 음경을 강제로 키우는 일시적인 방법으로 혈관을 확장시키고 피부를 붓게 하는 등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작게는 멍이나 귀두에 수포가 생기고 크게는 해면체 혈관의 손상으로 인해 발기부전, 봉와직염 등이 생길 수 있다. 음경확대술 이후 가장 신경써야 할 점은 감염이다. 그러므로 수술 후 주의사항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웨이트 운동이나 사우나 등은 4주 뒤부터 시작하는 게 좋고 성관계는 4~6주 이후에 하는 것이 좋다. 남성 수술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헬띠타카-에러부부’ 편은 헬스조선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비뇨기과김사랑 헬스조선 영상팀 PD2023/07/14 15:44
  • 전립선비대증, 약물·수술 한계 극복한 '유로리프트'로 배뇨장애 즉각 개선

    전립선비대증, 약물·수술 한계 극복한 '유로리프트'로 배뇨장애 즉각 개선

    전립선비대증은 중년 남성 삶의 질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50대 남성 약 50%, 60대 약 60%가 전립선비대증에 따른 배뇨장애를 경험하고, 70대 이상에서는 대부분 남성에게 증상이 나타난다. 많은 이가 겪는 문제라는 이유로 당연하게 받아들여선 안 된다. 전립선비대증을 방치하면 야간뇨로 인해 수면장애와 만성피로가 동반될 수 있으며, 심하면 방광·신장 건강에도 영향을 받는다. 자이비뇨의학과병원 변재상 병원장은 "인구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국내에서도 전립선비대증 환자 수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50대 이후 남성에게 흔히 발생하는 만큼, 스스로 증상을 살피고 검사를 받아보는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배뇨장애 유발… 심리적 스트레스까지방광 아래에 위치한 전립선은 일부 정액 성분이 생성되는 남성 생식기관이다. 전립선이 비대해지는 이유는 다양하다. 노화뿐 아니라 남성 호르몬, 인종, 환경, 식생활 등도 영향을 미친다. 이 같은 원인에 의해 전립선비대증이 발생하면 전립선이 요도와 방광을 압박·자극하면서 여러 배뇨장애 증상이 발생한다. 소변이 잘 나오지 않고 소변 줄기가 얇아지는 증상, 소변이 자주 마려워지는 증상, 자다가 갑작스럽게 소변이 마려워 잠에서 깨는 증상 등은 모두 전립선비대증에 따른 배뇨장애에 속한다. 소변을 봐도 개운하지 않거나 소변을 참지 못 하는 경우에도 전립선비대증을 의심해야 한다.배뇨장애는 단순히 배뇨 관련 문제에 그치지 않는다. 화장실을 가도 소변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시도 때도 없이 소변이 마렵다보니, 심리적으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전립선이 계속 비대해져 배뇨장애가 악화되면 스트레스 역시 가중될 수밖에 없다. 실제 오랜 기간 전립선비대증을 앓다가 병원을 방문한 환자들 대부분 배뇨장애로 인한 심리적 고충을 털어놓곤 한다.◇평생 복용해야 하는 약, 부작용 부담전립선비대증 치료는 내과적 약물 치료와 외과적 수술 치료로 나눌 수 있다. 약물 치료에는 주로 '5알파환원효소억제제'와 '알파차단제'가 사용된다. 5알파환원효소억제제는 남성호르몬 차단제의 일종으로, 남성호르몬 작용을 억제해 비대해진 전립선 조직의 크기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전립선 근육의 긴장도를 낮추는 알파차단제는 비대해진 조직에 의해 막힌 전립선 요도를 열어 배뇨장애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5알파환원효소억제제의 경우 성욕저하, 발기부전 등과 같은 성기능 관련 부작용 위험이 있고, 알파차단제는 배뇨장애를 개선하는 효과만 있을 뿐 전립선 크기를 줄이진 못하며 약 복용 후 기립성 저혈압, 역행성 사정 등이 발생할 수 있다.이 같은 문제 때문에 많은 환자들이 약물 치료 대신 수술 치료를 받지만, 수술 또한 출혈, 통증, 마취, 회복기간, 부작용 등에 대한 부담이 적지 않다. 과거와 달리 내시경을 이용한 레이저 수술도 가능해졌으나, 여전히 환자 입장에서는 선뜻 수술을 선택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 특히 기저질환이 있거나 나이가 많은 환자일수록 수술이 더욱 부담될 수밖에 없다. 변재상 병원장은 "약물 치료의 대표적인 단점은 고혈압이나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처럼 평생 약을 복용해야 하고 중단할 수 없다는 것"이라며 "고령 환자나 다른 질환 때문에 약을 먹는 환자라면 애초에 수술을 받기 어려울 수도 있다"고 말했다.◇전립선 묶는 유로리프트, 20분 만에 치료 가능'유로리프트' 시술은 약물·수술 치료의 여러 단점을 보완한 치료법으로 평가받는다. 의료진이 내시경으로 직접 보면서 특수 금속실을 이용해 전립선을 묶는 치료법으로, 시술 후 곧바로 요도가 넓어지면서 배뇨장애가 개선되며 시술 시간도 약 20분에 불과하다. 기존 전립선비대증 수술과 달리 부분 마취로도 시술할 수 있기 때문에 고령 환자,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자도 시술 가능하고, 항응고제를 복용 중인 환자, 심장 질환으로 스텐트 시술을 받은 환자 역시 문제없다. 변 병원장은 "유로리프트 시술은 전립선비대증을 더 간편하고 빠르게 치료하는 방법"이라며 "절개하거나 레이저로 태울 필요 없이 금속실로 비대해진 전립선을 묶어 요도 압박을 풀 수 있다"고 말했다.시술 방법은 비교적 간편하지만 쉬운 시술은 결코 아니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시술을 위해서는 환자 별 전립선 크기와 대칭 등도 신경을 써야 한다. 변재상 병원장은 "전립선비대증을 치료할 때는 전립선 상태는 물론, 주변 미세혈관과 신경들도 세세한 확인이 필요하다"며 "치료 효과를 높이고 부작용을 겪지 않으려면 충분히 검사를 받고 시술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
    비뇨기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3/07/12 09:08
  • 성욕 부쩍 떨어진 男… 즐겨 마시는 '이것' 때문일 수도

    성욕 부쩍 떨어진 男… 즐겨 마시는 '이것' 때문일 수도

    최근 들어 성욕이 부쩍 떨어진 남성이라면 자신의 음주 습관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 술에 든 알코올이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떨어지면 발기부전·성욕감퇴·고환위축·정자 운동성 저하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알코올이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낮추는 이유는 고환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고환에는 테스토스테론 분비를 담당하는 '라이디히' 세포가 있다. 알코올은 라이디히 세포를 위축시켜, 테스토스테론 분비를 줄인다. 0.25% 농도 알코올(혈중 알코올 농도 약 소주 1병을 마신 수준)에 집어넣은 라이디히 세포는 12시간 후 10%가 괴사했고, 2.5% 농도 알코올(혈중 알코올 농도 약 소주 10병을 마신 수준)에 집어넣은 라이디히 세포는 12시간 후 80%가 괴사했다는 실험도 있다. 미국 알코올중독연구학회지 '알코올리즘'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3주간 매일 알코올 40g(소주·맥주 3잔 반 분량)을 섭취한 남성 집단은 그렇지 않은 남성 집단에 비해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최대 12.5% 낮았다. 알코올 중독 환자 30%는 발기부전 증상을 호소한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반대로 성욕을 높이는 음식들도 있다. 대표적인 것이 초콜릿이다. 초콜릿에는 성적 흥분을 일으키는 '페닐에틸아민' 성분이 들어 있다. 페닐에틸아민은 뇌 신경세포에서 도파민을 분비시켜 성적 흥분을 일으킨다. 초콜릿에는 피부를 민감하게 만들어 성적 자극을 높여주는 '메틸잔틴'도 들었다. 사랑에 빠질 때 분비되는 물질인 세로토닌을 분비시켜 기분을 좋게 하고, 가슴 뛰게 만든다.​ 블루베리를 먹는 것도 좋다. 영국 이스트앵글리아대 연구팀에 따르면, 블루베리를 꾸준히 섭취한 남성은 그렇지 않은 남성보다 발기부전 발생률이 10% 감소했다. 연구팀은 블루베리에 다량으로 함유된 안토시아닌이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해 음경의 혈관노화와 손상을 억제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 밖에 전복, 석류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전복에는 아르기닌이 풍부하다. 아르기닌은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의 하나로 정자의 주요 성분이다. 특히 아르기닌이 생성하는 산화질소는 혈관을 팽창시키는 역할을 해 혈액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근육으로 가는 혈액량을 늘린다. 이는 비아그라가 약효를 내는 원리와 동일하다. 석류는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증가시킨다. 영국 퀸마거릿대 연구팀에 따르면, 석류를 2주간 섭취한 지원자 58명 모두 석류를 먹기 전과 비교했을 때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16%에서 30%까지 증가했다.​
    비뇨기과이해나 기자2023/07/09 16:00
  • 꽉 끼는 팬티 입는 남성들, 꼭 보세요

    꽉 끼는 팬티 입는 남성들, 꼭 보세요

    정자의 질은 평소 생활습관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정자의 질에 영향을 끼치는 상황들에 대해 알아본다.◇주머니 속 휴대전화 넣기휴대전화를 바지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행동은 정자에 영향을 미친다. 휴대전화 속 전자파가 정자를 손상시킨다. 이스라엘 마르타 디른펠드 박사 연구팀이 불임 클리닉에 다니는 남성 106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바지 주머니 등 고환으로부터 거리가 50cm 이내인 곳에 휴대전화를 넣고 다니는 남성의 47%가 정자 수가 적거나 질이 떨어졌다. 전자기기를 고환가 가까이 두는 행동도 피해야 한다.◇체질량지수 증가체질량지수(BMI)가 증가하면, 정자의 수와 움직임이 감소한다. 비만은 시상하부 및 뇌하수체의 호르몬 불균형을 유발해, 정상적인 남성 호르몬 분비를 저하시키고 여성 호르몬 분비를 증가시킨다. 또한, 비만은 음낭의 온도를 올려 정자 생성 기능에 부정적 역할을 끼친다. 정자 생성은 34도에서 가장 활성화되는데, 비만인 사람들은 오랜 시간 앉아있을 경우 음낭이 허벅지 살에 파묻혀 고환의 온도가 올라갈 수 있기 때문이다.◇꽉 끼는 팬티꽉 끼는 팬티를 입으면 고환 온도가 올라가기 때문에 정자 생성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는다. 대신 헐렁한 팬티를 입어야 통풍이 잘 되고 체온이 올라가지 않아 정자가 잘 만들어진다. 실제로 트렁크 팬티를 입는 남성은 딱 붙는 팬티를 입는 남성보다 정자 농도가 25% 높고, 움직임이 활발한 정자 수가 33%나 많았다는 하버드대 연구 결과가 있다. 혈액 검사 결과, 트렁크 팬티를 입은 남성의 여포자극호르몬 농도가 꽉 끼는 팬티를 입은 남성보다 14% 낮았다. 여포자극호르몬 농도가 낮을수록 정자 수가 많다는 뜻이다.◇고지방 식사포화지방 함량이 높은 음식도 정자의 질을 낮춘다. 포화지방은 몸속에 들어오면 쉽게 산화되는데, 산화 과정에서 고환의 세포가 약해져 정자 생성 능력이 떨어진다. 고지방식을 해서 비만이 돼도 호르몬 균형이 깨져 정자가 잘 안 만들어진다. 포화지방은 육류와 가공식품에 주로 든 지방이다. 반대로 현미·참치·연어 등 생선에 함유된 불포화지방을 많이 섭취하면 정자 생성에 도움이 된다. 이미 고지방 식사를 즐겨 한 사람이라도 반 년 정도 식습관을 개선하면 정자 수가 정상 수준으로 돌아올 수 있다. 비타민C·E를 섭취하면 몸속 활성산소를 없애 정자 생성에 도움이 된다.
    비뇨기과김서희 기자 2023/06/28 20:30
  • 코로나 감염, 정자 질까지 떨어뜨렸다

    코로나 감염, 정자 질까지 떨어뜨렸다

    코로나19에 감염됐던 남성은 정자 농도와 질이 낮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스페인 UR 인터내셔널 그룹의 연구팀은 코로나가 정자의 질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2020년 2월~2022년 10월, 스페인의 6개 비뇨의학과 클리닉에 다니며 코로나 진단 경험이 있는 남성 45명을 모집했다. 각각의 클리닉에는 남성이 코로나에 감염되기 전에 채취한 정액 샘플이 있었다. 연구팀은 남성들이 코로나에 감염된 뒤 평균 100일 정도가 지난 뒤에 채취한 정액 샘플을 분석했다. 그런 다음 감염 이전의 샘플 데이터와 비교했다.분석 결과, 코로나 감염 후 정자의 질이 평균적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액의 양은 2.5ml에서 2ml로 20% 감소했다. 정자의 농도는 ml당 6800만에서 5000만으로 26.5%, 정자 수는 1억6000마리에서 1억마리로 37.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자가 앞으로 움직이고 헤엄칠 수 있는 능력인 총 운동성도 49%에서 45%로 감소했고 살아있는 정자 수도 80%에서 76%로 감소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코로나 감염 이후 100일이 지나도 정자의 질은 개선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 코로나 감염 환자에게서 볼 수 있는 염증과 면역 체계 손상이 관련됐을 수 있다고 말했다. 즉, 코로나 감염에 의한 염증이 생식 세포를 파괴하고 남성 호르몬을 생성하는 간질 세포에 영향을 줘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감소시켰다는 것이다.연구의 저자 뉴녜스 칼롱게(Núñez Calonge) 교수는 “우리는 새로운 정자가 생성되면 다시 회복될 것이라 가정했지만 그렇지 않았다”며 “정자의 질이 회복되는 데 얼마나 걸릴지는 알 수 없으며 이러한 사실은 난임 관련 진료에 반영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유럽 ​​인간생식·태생학회(ESHRE)’의 제39차 연례 회의에서 최근 발표됐다.
    비뇨기과오상훈 기자 2023/06/28 08:00
  • "남성, 나이 들수록 가임력 떨어져"

    "남성, 나이 들수록 가임력 떨어져"

    남성 나이 증가에 따라 가임력이 떨어진다는 내용의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여성에서는 나이 증가에 따라 난소 기능 저하 등 가임력이 감소한다는 사실이 잘 알려졌다. 하지만, 남성에서는 나이 증가가 가임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적고, 일반적으로 나이가 들어도 가임력이 유지된다고 알고 있다.난임 원인의 30~40%는 남성 난임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지만 여성에서의 임신, 출산처럼 눈에 보이는 형태로 나타나지 않아 남성 난임 문제에 대한 인식은 상대적으로 낮다.강남차병원 비뇨의학과 송승훈 교수는 늦어지는 결혼 시기와 재혼의 증가 등으로 남성 나이의 증가가 가임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평가하기 위해 외형적으로 건강한 35세 미만의 젊은 남성군과 45세 이상 나이 군의 정액과 혈중 생식호르몬을 비교 분석했다. 분석 결과, 45세 이상 군에서 35세 미만 군에 비해 유의한 정액량 감소, 정자운동성 감소, 생식호르몬수치 차이가 관찰돼 남성에서도 나이의 증가에 따른 가임력 감소 가능성을 확인했다.송승훈 교수는 "최근 결혼 연령이 높아지면서 여성뿐 아니라 남성도 가임력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연령에 따른 가임력 감소를 확인한 만큼 남성의 경우 외형적으로 건강하더라도 임신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무정자증과 같은 중요 이상이 동반된 경우가 있을 수 있으며 결혼 전에 반드시 정액 검사 등의 가임력 검사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 연구 결과는 대한비뇨의학회 공식저널 'Investigative and Clinical Urology' 최신호에 게재됐다.​
    비뇨기과이해나 기자2023/06/26 10:53
  • 재채기하거나 웃을 때 소변 샌다? 당신도 ‘이 질환’ 의심

    재채기하거나 웃을 때 소변 샌다? 당신도 ‘이 질환’ 의심

    재채기하거나 웃을 때, 또는 기침할 때 갑자기 소변이 새는 사람들이 있다. 평상시엔 그러지 않아 별일 아니라고 넘길 수 있지만, 이 역시 요실금 증상 중 하나다. 더 구체적으로는 ‘복압성 요실금’에 속한다.복압성 요실금은 ▲기침·재채기를 하거나 크게 웃을 때 ▲줄넘기·달리기 등 운동을 할 때 배에 힘이 많이 들어가며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이 새는 것이다. 골반 근육 또는 요도 괄약근이 약해져서 발생한다. 출산 경험이 많거나 난산을 경험한 여성, 갱년기를 맞이해 골반 근육이 약해진 여성에게 잘 생긴다. 이와 다른 양상으로 나타나는 요실금도 있다. 바로 ‘절박성 요실금’이다. 과민성 방광 증후군의 한 형태로, 소변을 저장하는 방광의 저장 기능에 문제가 있을 때 발생한다. 소변이 자주 마렵거나, 소변이 마려울 때 참지 못하고 그대로 배뇨하는 게 주된 중상이다.복압성 요실금이 있을 땐 비타민C와 라이신을 섭취하는 게 도움된다. 콜라겐을 생성해 방광 조직을 탄력 있게 만듦으로써 증상 개선을 돕는 성분들이다. 다만, 비타민 C는 영양제보다 식품을 통해 섭취하는 게 좋다. 복압성 요실금 증상 개선을 위해 영양제를 먹었다간 비타민 C를 과도하게 섭취할 수 있는데, 고함량 비타민C는 빈뇨와 절박뇨 증상을 오히려 악화시킬 수 있다. 이외에도 마그네슘은 근육과 신경이 정상적으로 기능하도록 도와 방광의 과민반응을 줄여준다. 비타민D가 결핍되면 골반 근육이 제 역할을 못 할 위험이 커지므로 정상 수치를 유지해야 한다. 영양 상태를 잘 잘 유지하는 것은 기본일 뿐이다. 요실금을 제대로 치료하려면 영양소 섭취에 더해 생활 습관을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 차, 초콜릿과 알코올이 든 술은 방광을 자극하니 끊는다. 설탕도 방광을 자극할 수 있으므로 단 음식 역시 끊어야 한다. 매운 음식을 즐겨 먹거나 흡연하는 습관은 기침을 자주 유발해 복압성 요실금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고친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사를 통해 변비를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다. 변비가 심하면 방광이 자극되기 때문이다.증상이 이미 심하다면 영양 상태나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절박성 요실금은 약물 치료가 가능하지만, 복압성 요실금은 그렇지 않다. 이미 약해진 골반 근육과 요도 주변 근육을 약물로 강화하는 건 불가능해서다. 복압성 요실금을 완치하려면 수술이 필요하다. 복압이 올라가도 소변이 새지 않도록, 요도 뒤쪽에 인조 테이프를 걸어 요도를 지지해주는 것이다. 수술은 수면 마취 후에 진행되며, 10분 이내로 끝난다. 수술 당일에 퇴원하고 바로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다.
    비뇨기과이해림 기자2023/06/21 22:00
  • 전립선비대증, 조직 손상 없는 '유로리프트'로 20분 시술·당일 퇴원 가능

    전립선비대증, 조직 손상 없는 '유로리프트'로 20분 시술·당일 퇴원 가능

    전립선은 방광 밑에 있는 호두알만한 크기의 기관이다. 비대해지면 그 사이를 지나는 요도를 압박함으로써 배뇨를 방해한다. 빈뇨, 야간뇨, 급박뇨, 잔뇨감 등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40세 이상 국내 남성의 절반가량은 배뇨 증상을 경험했지만 특별한 치료 없이 질환을 방치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환자 절반, 단순 노화로 인지해 치료 안 받는다전립선은 나이가 들수록 커진다. 남성호르몬의 일종인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 때문이다. 나이가 들면 DHT가 증가하고, 전립선 세포가 DHT에 민감하게 반응해 전립선이 비대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 대한비뇨기과학회에 따르면 우리나라 남성의 전립선 평균 크기는 65세 이하 성인 22.5g, 66~70세 22.8g, 71~75세 26g, 76~80세 27.7g이다. 전립선이 크다고 무조건 전립선비대증이라고 볼 순 없다. 커진 전립선이 배뇨 증상을 유발해야 진단받을 수 있다.문제는 전립선비대증 환자 상당수가 치료를 안 받는다는 사실이다. 대한비뇨의학회의 '전립선비대증 인식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립선비대증 환자의 절반 이상인 52%는 병의원에 방문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주된 이유는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증상이라 굳이 병원에 갈 필요가 없을 것 같아서"(66.9%), "적당히 참을 만해서"(44.7%) 등 이었다.칸비뇨의학과 윤철용 대표원장은 "전립선비대증은 방치 또는 잘못된 치료를 받을 경우 방광과 신장 기능 저하와 같은 영구적인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며 "자칫하다간 방광에 소변이 가득 차서 요의가 있음에도 소변을 볼 수 없는 상태인 급성요폐가 나타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소변길이 아예 막히면 방광 크기가 정상보다 2~3배 이상 부풀면서 심한 복부 통증을 겪고 방광의 수축력에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입을 수 있다.◇약물·수술 각각 한계 탓에 치료 꺼린다?환자 약 60%는 약물 요법으로 첫 치료를 시작한다. 그러나 대규모 임상 연구에 따르면 5년 이상 약물 치료를 꾸준히 받는 경우는 3~15% 정도다. 먼저 약물 치료 시 동반될 수 있는 기립성 저혈압, 사정 장애, 성기능 장애 등의 부작용 때문이다. 약물을 평생 복용해야 한다는 불편감도 원인으로 지목된다. 전립선비대증 약물 치료는 당뇨, 고혈압처럼 완치가 아니라 증상 호전을 목적으로 한다.전립선비대증 완치를 위한 원칙은 물리적으로 좁아진 소변길을 다시 넓혀주는 것이다. 표준치료법인 '경요도 전립선 절제술'은 요도로 내시경을 집어넣어 비대해진 전립선 조직을 제거하는 수술이다. 내시경 대신 전기, 레이저로 조직을 태우거나, 수압을 이용해 제거하는 방법들도 적용되고 있다.다만 조직을 절개하는 수술이다 보니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마취와 관련된 합병증, 출혈, 빈혈, 감염, 통증, 요도 협착, 요실금, 주변 조직의 손상, 성기능 장애, 사정 문제, 배뇨 곤란 등이 보고된다. 수술 부위를 보호하기 위해 수술 후 3~4일 동안 방광에 삽입한 소변줄을 유지해야 하는 단점도 있다.◇최소 침습 유로리프트, 부작용 없다최근에는 수술의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조직 손상을 최소화한 시술들이 적용되고 있다. 유로리프트(전립선결찰술)가 대표적이다. 유로리프트는 특수 제작된 결찰사로 전립선을 묶어 좁아진 소변길을 넓혀주는 시술이다. 조직을 제거하는 과정이 없기 때문에 그에 따른 부작용도 발생하지 않는다. 실제 2015년, 보건복지부가 신의료기술 지정에 앞서 유로리프트 관련 논문을 검토한 결과 부작용은 보고되지 않았다.20분 내외의 짧은 시간 동안 국소마취로 진행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마취 및 출혈에 대한 부담이 큰 고령자나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고위험군에게도 적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당일 시술 후 퇴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소변줄을 착용할 필요가 없다.◇'맞춤형 치료'가 답이다.가장 중요한 건 환자 맞춤형 치료다. 전립선과 요도의 모양은 환자마다 다르다. 게다가 전립선 주변엔 중요한 혈관이 모여 있기 때문에 숙련된 의료진과 철저한 사전 검사가 필요하다. 50대 이상이라면 1년에 한 번 전립선과 방광 상태를 점검해봐야 한다.윤철용 원장은 전립선 전문가다. 관련 수술만 3000건 이상 집도했다. 고려대, 서울대, 세브란스병원, 하버드의대, 뉴욕주립대, 미국 국립의료원 등 국내외 의료기관에서 20년 넘게 전립선 수술과 연구를 시행했다. 칸비뇨의학과의원은 검사부터 결과에 대한 상담, 시술, 치료 후 관리까지 전담의가 총괄하는 맞춤형 치료를 원칙으로 삼고 있다.
    비뇨기과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3/06/21 09:19
  • 술 마셔서 이불에 지도 그렸다? 우리 몸 어딘가 문제 생겼을 수도…

    술 마셔서 이불에 지도 그렸다? 우리 몸 어딘가 문제 생겼을 수도…

    술 마시면 이불에 소변을 보는 남편 때문에 힘들다는 아내의 사연이 화제다. 야뇨증은 방광의 조절이 가능해야 하는 나이가 지났는데도 배뇨 조절 기능에 이상이 있어 오줌을 싸는 질환이다. 뇌수막염 등의 원인이 숨어있을 수 있는데 반복된다면 검진을 받아보는 게 좋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술 마시면 자다가 오줌 싸는 남편 미치겠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20대 후반, 남편은 30대 중반으로 결혼 1년차라 소개했다. 작성자는 "남편이 프로젝트가 끝날 때마다 몸을 주체하지 못할 정도로 술을 마시고 온다"며 "문제는 자기 전에 어떻게든 널브러진 남편 옷을 벗기고 물수건으로 씻기고 화장실 변기에 앉혀서 소변까지 보게 한 뒤 자게 해도 꼭 새벽에 화장실을 못 가고 침대에 누운 채로 소변을 본다"고 토로했다.그러면서 "처음에는 남편이 워낙 하는 일이 힘들고 그때 아니면 술도 평소엔 잘 안 마시니까 너무 술을 많이 마셔서 소변 마려운 것도 모르고 그대로 잤나 보다 생각했다"며 "다음부터 안 그러겠다는 다짐을 받고 넘어갔는데 이게 무려 4번째 반복되니 신뢰감도 떨어지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는다"고 밝혔다.야뇨증 환자는 생각보다 많다. 야간뇨가 밤에 소변을 보기 위해 깨는 것이라면 야뇨증은 자기도 모르게 이불에 소변을 보는 것이다. 1년에 두 번 이상 잠자리에 소변을 보는 성인의 비율이 우리나라 성인 중 2.6%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뇌·방광이 덜 성숙해 생기는 소아 야뇨증과 달리 성인 야뇨증은 우리 몸 어딘가의 문제로 발생한 경우들이 있다.▲항이뇨호르몬 부족정상이라면 수면 중에는 소변 생성이 감소해 요의를 느끼는 일이 없어야 한다.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항이뇨호르몬 덕분이다. 우리 몸은 운동 중 땀을 많이 흘리거나 잠을 잘 때 항이뇨호르몬을 분비한다. 이러면 신장에서 재흡수되는 수분의 양이 늘어나 요의가 생기지 않는다. 그런데 노화나 음주로 항이뇨호르몬이 감소하면 요의를 자주 느끼게 된다. 만약 과음으로 밤에 깰 수 없는 상태라면 이불에 소변을 볼 수도 있다. ▲과민성 방광흔한 방광질환이 야뇨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성인 10% 이상이 앓는 과민성 방광이 대표적이다. 보통 방광은 소변 300~500mL가 차면 요의를 느낀다. 그런데 과민성 방광이 있으면 이보다 적은 소변량에도 요의를 느끼게 되고 저장 기능에 이상이 생겨 방광의 용적까지 감소하면 잠든 사이에 소변을 볼 수도 있다. 방광 조절기능을 높이기 위해선 골반 근육 강화운동을 하고, 비만일 경우 체중을 줄여야 한다. 방광을 자극하는 카페인, 알코올 등도 삼간다.▲척추질환배뇨 기능에 간여하는 뇌와 방광을 이어주는 척추 신경이 디스크·척추관협착증 등의 척추질환으로 손상되면 야뇨증이 생길 수 있다. 이는 원인 질환을 치료하면 해소될 수 있다.▲이뇨 습관심리적인 문제로 인한 잘못된 배뇨 습관도 야뇨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 불청결한 화장실이 딸린 공간에서 오랫동안 지내면서 소변을 참는 습관이 만들어졌다면 방광이 요의에 반응하지 않을 수 있다. 뇌가 신호를 보내도 방광 목이 열리지 않고 수축하지 않는 것이다. 이러면 밤에 자는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소변을 볼 수 있다. 이럴 때는 바이오피드백 치료를 한다.
    비뇨기과오상훈 기자2023/06/20 20:00
  • 소변 조금만 차도 아랫배 묵직, 뻐근… 여성이라면 '이 질환' 의심

    소변 조금만 차도 아랫배 묵직, 뻐근… 여성이라면 '이 질환' 의심

    방광에 소변이 차면 아랫배 통증이 심하고, 질 부위가 아프지만 질염이 아닌 여성이라면 '간질성 방광염'을 한번쯤은 의심해보는 것이 좋다.간질성 방광염은 세균·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마치 아토피·류마티스 질환처럼 이유 없이 방광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이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 윤하나 교수는 “간질성 방광염은 방광질환 중에서 가장 골치 아픈 질환으로 이유 없이 방광이 헐고 찢어지며 굳는 질환”이라며 “소변이 조금만 차도 통증이 심해 소변을 20~30분 마다 본다”고 했다. 방광 점막 보호층에 손상이 생겨 소변이 조금만 차면 아랫배가 묵직하고 뻐근해 참을 수 없어 소변을 자주 보는 것이다.◇방광이 딱딱하게 굳어가방광내시경을 해보면 방광 안의 혈관이 충혈돼 있고, 궤양의 흔적도 보이는 경우도 있다. 심한 경우 검사를 위해 방광에 식염수를 채우면 혈관이 점점이 터져 몽글몽글 피가 맺히는 모양도 볼 수 있고, 더 심하면 방광 점막이 찢어진다. 나중에는 간경화처럼 방광 조직이 딱딱해지면서 탄력이 없이 굳어지게 된다. 방광은 풍선처럼 줄어들었다 늘어났다 해야 소변을 채우고 비울 수 있는 데, 이런 변화는 치명적이다. 간질성 방광염은30~40대 여성에 많은데, 문제는 원인을 아직 명백히 찾아내지 못했기 때문에 속시원한 치료법은 없다는 것이다.◇간질성 방광염 현 치료법은?간질성 방광염에는 현재 항염작용을 하는 약물, 진통제, 항생제, 방광근이완제 등 증상에 따라 적절한 약물을 쓰면서, 헐고 있는 방광 점막을 회복시키기 위해 방광점막층 회복제를 먹거나 방광 내에 주입하는 치료를 한다. 이런 치료들은 조기부터 꾸준히 치료하면 좋아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더 심한 사람은 내시경으로 궤양을 긁어내고 전기 칼로 지지고, 새살이 잘 자라게 하는 약을 쓰기도 한다.약물 치료에도 효과가 없거나 급격히 방광의 상태가 나빠지는 경우에는, 원래의 방광을 일부 절제하고 장으로 방광의 일부를 만들어 방광의 용적을 키워주는 방광확장수술을 한다. 소변이 50~100 cc(정상 방광 용적 400~500 cc)만 차도 아파서 못 참으니 아예 문제가 있는 부분을 잘라내고 장을 이용하여 나머지를 늘려주는 것이다. 윤하나 교수는 “이런 치료를 하면 소변을 통증 없이 참고 볼 수 있게 된다. 방광암도 아닌데, 방광을 절제하는 수술을 할만큼 간질성 방광염은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병”이라고 했다.◇간질성 방광염 예방법은?방광염이 자주 생기는 사람은 제대로 치료를 해야 한다. 대부분 사소한 잦은 방광염 증상을 무시하고 제대로 치료받지 않거나 그저 항생제만 그때 그때 먹으면서 수년간을 버텨오던 사람들이 결국 나중에 간질성 방광염을 진단받는 경우가 많다. 간질성 방광염은 시작은 미미한데 병의 경과와 끝은 너무나 괴롭다. 일단 일 년에 두 차례 이상 방광염이 자주 생기고, 방광염은 아니라는데 자꾸 아랫배가 아프고 소변이 개운하지 않다던지, 요도나 하복부에 소변을 보기 전에 통증을 느낀다면 전문의의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윤하나 교수는 “살면서 소 잃고 외양간 고치면 안될 일이 많겠지만, 방광은 특히 더하다”며 “내 몸의 노폐물을 거르고 나온 소변이 아무 문제없이 잘 들어 있다가 하루 6번 시원하게 소변을 내보내 주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방광 건강을 잃고 나서 후회하는 일이 없어야 하겠다”고 했다.
    비뇨기과이금숙 기자2023/06/18 12:00
  • 성병 급증하는 영국, 핵심 예방 수단은?

    성병 급증하는 영국, 핵심 예방 수단은?

    최근 영국 보건안전청(UK Health Security Agency)은 영국에서 기록적인 임질, 매독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임질, 매독 등 성병(STI)을 막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콘돔 사용이라 알려져 있다. 사실일까?영국 보건안전청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임질 진단 사례는 8만2592건이었다.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관련 기록이 시작된 이후 최대 수치였다. 매독도 총 8692건 진단돼 전년 대비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48년 이후 가장 큰 증가폭이었다.진단 사례를 전체 성병으로 늘려도 상황은 비슷했다. 총 39만2453건의 성병이 진단됐는데 전년 대비 25%가량 증가한 규모였다. 15~24세 젊은 층에서 가장 두드러졌다. 임질은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에게 증가했지만 매독은 동성애자, 양성애자 또는 남성과 성관계를 갖는 다른 남성과 이성애자 사이에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안전청은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가 성병 검사와 진단 건수를 크게 낮췄는데 2022년의 증가세는 그런 맥락에서 해석돼야 한다”고 말했다.국내 상황은 어떨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감염 1년 이내인 조기매독으로 병원을 찾은 국내 환자 수는 2019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19년 5954명, 2020년 6099명, 2021년 6293명으로 3년 연속 매독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데이트 앱의 활성화, 해외 유입 인구의 증가 등이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보인다.문제는 무증상 성병이 많다는 점. 대개 감염 후 2~3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나타나는 임질은 남성의 경우 음경의 불쾌감, 요도의 작열감, 배뇨통, 분비물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그런데 남성 환자의 10%, 여성 환자의 90% 에서는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클라미디아 감염 시에는 요도나 질에서 분비물, 배뇨통, 하복부 통증, 외성기 가려움증 등이 나타난다. 역시 남성 환자의 50%, 여성 환자의 70~80%에서 증상들이 나타나지 않아 감염됐는지 모르고 지내다가 계속 다른 사람에게 전염시킬 수 있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콘돔은 성매개감염병 예방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다만 100%까지는 아니고 70~90%까지 막을 수 있다고 한다. 성병 감염 부위가 후두, 직장 등 다양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콘돔 사용과 더불어 성병 감염이 의심되는 상황은 피하는 게 좋다.
    비뇨기과오상훈 기자 2023/06/08 08:00
  • '이 고기' 섭취하면 '정자' 건강해져요

    '이 고기' 섭취하면 '정자' 건강해져요

    남성 난임 환자가 늘고 있다. 미즈메디병원이 2013년부터 2022년까지 남성 난임으로 진단받은 환자 1만2655명을 분석한 결과 전체 남성 난임 환자수는 2013년 1095명에서 2022년 1464명으로 10년 전 대비 33.7% 증가했다.연령대별로 살펴본 결과 30대가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고, 10년 사이 20대, 30대의 비율은 감소한 반면 40대는 증가했다. 30대 환자 비율은 2013년 74.2%에서 2022년에는 72.6%로 감소, 20대 환자 비율 역시 2013년 7.6%에서 2022년 5.8%로 줄었다. 반면, 40대 환자비율은 2013년 16.4%에서 2022년 20.4%로 증가했다. 미즈메디병원 비뇨의학과 김기영 주임과장은 “과거에는 불임의 원인을 여성에게서만 찾으려고 해서 여성들이 주로 난임 병원을 찾았지만, 현재는 난임은 부부가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라는 인식이 많아졌"며 "남성 난임검사가 여성 난임검사에 비해 비교적 간단해 병원을 찾는 남성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결혼과 출산 연령이 높아지면서 남성 난임 환자의 연령대는 더 올라가고 있다”고 말했다.남성 난임의 원인은 정자 형성 장애, 정자 이동 과정의 장애, 부부관계의 기능성 장애 등이다. 정자 형성 장애는 고환에서 정상적인 정자를 만들지 못해 정자 수의 감소, 활동성 저하, 모양 이상을 유발하는 경우이고, 정자 이동과정의 장애는 고환에서는 정상적으로 정자가 만들어지지만 부고환, 정관, 정남, 전립선 등의 이상으로 정자 이동 및 배출의 장애가 있는 경우다. 발기부전, 사정장애 등에 의한 부부관계가 어려운 경우에도 임신이 어려울 수 있다. 김기영 과장은 “일반적으로 남성 난임은 단순히 한 가지 요인에 의해 유발되기 보다는 여러 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생기는 결과"라며 "원인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지므로 검사를 통해 정확하게 원인을 파악하고 진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계정맥류나 정자 이동 통로가 막힌 폐쇄성 무정자증이 원인이라면 현미경 수술로 교정하고 수술적 교정이 불가능한 폐쇄성 무정자증과 고환기능에 문제가 생긴 비폐쇄성 무정자증의 경우 고환에서 정자를 추출하여 체외수정을 통해 임신이 가능하다. 건강한 임신을 위해서는 준비와 노력이 필요하다. 생활습관 개선 등을 통해 정자의 질적, 양적 개선을 기대하려면 적어도 3개월 이상의 준비기간을 가져야 한다. 정자가 만들어져 밖으로 나오기까지 총 3개월이 걸리기 때문이다. 다음은 김기영 과장이 알려주는 건강한 정자를 만드는 방법이다.◇건강한 정자 만드는 방법1. 스트레스 관리하기=건강하고 성숙된 정자가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난포자극호르몬(FSH), 황체형성호르몬(LH)과 고환에서 분비되는 테스토스테론이라는 남성호르몬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런데 심한 스트레스 환경에 노출되면 프로락틴 이라는 호르몬이 증가하고 이 호르몬이 FSH, LH, 남성호르몬을 감소시켜 난임을 유발하기도 한다. 또 스트레스가 많아지면 긴장을 일으키는 교감신경이 활발해지면서 고환으로 가는 혈관을 수축시켜 혈액량이 감소하고, 결국 고환 내 남성호르몬이 줄어 정자 형성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2. 규칙적이고 충분한 수면=정자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FSH, LH와 남성호르몬은 낮에 증가하고 밤에 감소한다. 그런데 밤낮이 바뀐 생활을 하거나 오랫동안 수면부족을 겪으면 호르몬 분비가 원활하지 못해 정자의 질을 떨어뜨린다. 건강한 정자를 위해서는 낮에 활동하고 밤에 자는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3. 적정 체중 유지하기=체중이 증가하면 지방조직이 늘어나고, 늘어난 지방조직에서 남성 호르몬이 여성호르몬으로 바뀌는 비율이 높아진다. 여성호르몬 증가는 정자 생성에 나쁜 영향을 미치므로 체중조절이 필요하다. 또 인스턴트식품이나 패스트푸드를 멀리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4. 무리한 운동 피하기=적당한 운동은 체내의 활성화 산소를 연소시키고, 비만인 경우 지방조직의 양을 줄여 여성호르몬 비율을 감소시킨다. 또 스트레스로 활발해진 교감신경을 가라앉혀 고환 내 남성호르몬 증가를 유도해 건강한 정자를 얻는 데 도움을 준다. 하지만 지나친 운동은 활성화 산소를 과도하게 분비하게 해 정자의 기능을 떨어뜨린다. 개인차가 있지만, 주 3~4회 한 시간 정도씩 유산소운동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5. 술, 담배 끊기=흡연은 체내 활성화 산소를 증가시켜 정자의 기능을 감소시키고 정자 핵의 DNA를 손상시켜 난임을 유발한다. 또 알코올 섭취로 간 기능이 떨어지면 대사에 문제가 생기고, 이로 인해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증가하는데, 이것이 정자 형성을 방해한다. 6. 고환 온도는 낮게=고환에서 정자가 만들어질 때, 또 정자가 부고환이나 정관을 통해 이동할 때 고환의 온도가 오르면 정자의 수는 물론 운동성과 모양에 나쁜 영향을 준다. 고환 온도가 높아지는 것을 막으려면 사우나, 찜질방, 빈번한 반신욕은 피해야 한다. 몸을 조이는 속옷이나 바지는 입지 말고, 너무 오래 앉아 있거나 다리를 꼬고 앉는 자세도 피하는 것이 좋다. 체온보다 1~2도 정도 낮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7. 정자의 질 개선시키는 영양소=비타민C·E, 셀레늄, 아르기닌 등의 영양소를 섭취하면 정자의 질이 개선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비타민은 과채류에, 셀레늄은 견과류나 계란 등에, 아르기닌은 돼지고기나 닭고기의 살코기 등에 많이 함유돼 있다. 정자의 생성, 분화 과정에서 DNA합성에 필요한 성분을 보충해주고, 활성산소로 인한 정자의 손상을 막아준다.
    비뇨기과한희준 기자 2023/06/08 00:01
  • 하루에 ‘O번’ 이상 소변보는 사람… 과민성 방광 의심

    하루에 ‘O번’ 이상 소변보는 사람… 과민성 방광 의심

    소변이 마려워 수시로 화장실을 드나드는 사람이 있다. 물을 많이 마신 날에는 배출이 원활해져 자주 소변을 보게 된다. 하지만 하루 8회 이상 소변을 볼 정도로 자주 마렵다면 과민성 방광을 의심해야 한다.  소변은 하루 4~6회 정도 보는 게 정상이다. 8회 이상 소변을 보면 ‘빈뇨’로 정의하고, 과민성 방광으로 의심한다. 과민성 방광은 말 그대로 방광이 너무 과민하게 반응해 소변이 필요 이상으로 자주 마려워지는 질환을 말한다. 방광 내 압력이 요도 압력보다 높을 때 발생하는데, 대부분 노화가 원인이다. 실제로 나이가 들면 소변 배출 신호를 전달하는 배뇨신경과 방광 근육의 기능이 약해진다. 30대 이하의 젊은층의 경우 스트레스와 같은 정신적 문제가 원인이 되기도 한다. 스트레스가 뇌의 배뇨 중추에 악영향을 끼쳐 방광이 예민해지면, 소변이 조금만 차도 소변이 마려워진다.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의 자가 진단 항목 중 1가지 이상 해당하면 과민성 방광을 의심한다. ▲하루에 소변을 8회 이상 본다. ▲소변이 일단 마려우면 참지 못한다. ▲어느 장소에 가더라도 화장실 위치부터 알아둔다. ▲화장실이 없을 것 같은 장소에는 잘 가지 않는다. ▲화장실에서 옷을 내리기 전 소변이 나와 옷을 버리는 경우가 있다. ▲소변이 샐까 봐 물이나 음료수 마시는 것을 삼간다. ▲화장실을 너무 자주 가서 일에 방해가 된다. ▲패드나 기저귀를 착용한다. ▲수면 중 2회 이상 화장실에 간다.과민성 방광은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몇 가지 생활 수칙만 잘 지켜도 개선된다. 평소 소변을 보는 시간을 체크하고, 그 간격을 30분씩 늘리는 습관을 들인다. 소변 횟수를 하루 7회 이내로 줄이는 것으로 목표한다. 불필요하게 자주 보는 배뇨 습관을 고칠 수 있다. 다만, 과민성방광이 없는 사람이 소변을 참았다간 방광염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과체중이거나 비만한 사람의 경우 체중이 방광에 압력을 줄 수 있다. 이때 방광에 소변이 충분히 차지 않아도 요의가 느껴진다. 정상 체중을 유지하도록 한다.카페인과 알코올은 피하는 게 좋다. 방광을 자극해 소변량이 많지 않은데도 배출 신호를 보내기 때문이다. 물 섭취량은 하루 1000㎖ 이상 2400㎖ 이하가 적절하다. 물을 너무 자주 마시면 소변을 자주 보는 배뇨 습관이 생길 수 있고, 너무 적게 마셔도 소변이 방광 내에서 심하게 농축돼 방광을 자극할 수 있다. 평소 골반 근육 운동을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위를 보고 누운 상태에서 엉덩이를 들어 올리는 동작을 하면, 방광 근육의 조절력이 높아져 소변을 참는 힘을 기를 수 있다. 증상이 심하면 항콜린제, 베타3수용체 작용제 약물 치료를 병행한다. 
    비뇨기과이채리 기자2023/06/0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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