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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대 몸무게 찍었다”는 한혜진… ‘이것’으로 ‘급찐급빠’ 다이어트

    “최대 몸무게 찍었다”는 한혜진… ‘이것’으로 ‘급찐급빠’ 다이어트

    모델 한혜진(42)이 발레에 도전했다.지난 12일 한혜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명절 연휴 동안 급하게 찐 체중을 빼기 위한 2주 다이어트 계획을 공개했다. 한혜진은 “본가에서 엄청나게 먹었다”며 “오늘 인바디를 재봤는데 정말 최악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내 임계점이 58kg인데, 오늘 58kg이더라”라며 “살이 찐 것도 문제지만 근육이 빠진 것이 더 화난다”고 말했다. 한혜진은 다이어트를 위해 발레에 도전했다. 스트레칭으로 몸을 푼 뒤 기본 동작을 하나씩 배웠다. 그는 “사지가 뒤틀리는 것 같다”며 힘들어하면서도 끝까지 발레 동작을 소화해 냈다.한혜진이 실천한 발레는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전신 근육을 고르게 사용해 기초대사량을 높여, 살이 잘 찌지 않는 체질로 만들어 준다. 또 하체를 중심으로 하는 동작이 많아 하체 부종도 줄여주고, 힙업 효과도 나타난다. 다양한 동작을 소화하며 호흡을 조절하는 과정에서 유산소 운동 효과도 볼 수 있다.몸매 라인을 정리하고 자세를 교정하는 데도 좋다. 발레는 손끝부터 발끝까지 온몸의 잔근육을 세밀하게 사용해 지방을 연소해 준다. 특히 허벅지 안쪽, 팔 뒤쪽, 종아리처럼 평소 잘 쓰지 않는 소근육을 발달시켜 가늘고 균형 잡힌 근육을 만든다. 또한 등과 허리, 어깨를 곧게 펴는 자세를 지속적으로 유지해야 하므로 틀어진 골반이나 척추 정렬을 바로잡는 데도 좋다.다만, 발레는 기초 체력과 유연성을 동시에 요구하는 운동이므로 초보자는 부상에 주의해야 한다. 근력과 유연성이 부족한 상태에서 무리하게 동작을 반복하면 발목이나 무릎, 허리에 과도한 부담이 가해진다. 운동 전후에는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전신을 이완하는 것이 좋다. 만약 운동 중 관절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즉시 중단하고 전문가와 상의해 적절한 강도로 조절해야 한다.
    다이어트김영경 기자2026/03/13 19:00
  • “7년간 엉뚱한 치료” 전립선암 놓친 60대 男, 겪은 증상은?

    “7년간 엉뚱한 치료” 전립선암 놓친 60대 男, 겪은 증상은?

    무려 7년 동안 단순한 다리 부종과 염증으로 항생제 치료를 받아온 60대 남성이 사실은 말기 전립선암 환자로 밝혀진 사례가 보고됐다.영국 헐대 부속병원 종양학·응급의학과·내분비내과 의료진에 따르면 66세 남성 환자가 7년간 지속적으로 악화한 양 측 다리의 부종으로 병원을 찾았다. 그는 이전까지 이를 원인 불명의 만성 림프부종과 그로 인한 봉와직염으로 진단받아 치료를 받아왔다. 특히 증상이 급격히 심해진 지난 1년 동안 항생제를 13차례나 복용했지만 상태는 나아지지 않았다. 이후 하지 통증과 심한 부종, 악취가 나는 분비물이 나타나면서 결국 응급실을 방문했다.진찰 결과 그의 양쪽 다리 피부는 붉게 변해 있었고, 유두종증으로 인해 심하게 변형돼 있었다. 수많은 돌출성 병변이 무릎부터 발등까지 이어졌고, 일부는 합쳐져 두꺼운 조약돌 모양의 판을 형성하고 있었다.증상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정밀 검사를 진행하면서 상황은 예상과 다른 방향으로 흘러갔다. 전립선 평가를 위해 직장수지검사를 시행하고, 추가 문진을 진행한 결과 환자는 최근 배뇨 곤란, 야뇨 등의 증상을 겪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전립선특이항원(PSA) 검사 수치가 정상 범위를 크게 초과한 130μg/L로 나타났다. PSA 검사는 혈액 내 전립선 특이 단백질 수치를 측정해 전립선암을 확인하는 대표적인 선별 검사다. 이후 시행된 영상 검사에서는 암이 이미 골반 림프절과 척추 여러 부위로 전이된 상태였다.환자는 이후 남성 호르몬 차단 치료를 시작했지만, 부작용과 심리적 부담으로 치료를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림프부종은 림프액이 원활히 순환되지 못해 팔이나 다리 조직에 축적되면서 붓는 만성 질환이다. 암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 등으로 림프관이 손상되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번 사례처럼 종양이 림프관을 직접 막으면서 림프 흐름이 차단돼 부종이 나타나는 경우도 드물게 보고된다.연구진은 이번 사례가 ‘진단 관성(Diagnostic Momentum)’의 위험성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초기 의료진이 원인 불명 부종이라는 진단을 내리자, 이후 나타난 허리 통증이나 배뇨 곤란 등 전립선암과 전립선암 전이의 신호들이 모두 부종과 관련된 증상으로만 해석되며 정확한 진단이 늦어졌다는 것이다. 전립선암이 진행되면 림프절이나 뼈로 전이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뼈로 전이되면 지속적인 통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골반뼈, 요추, 흉추 등으로의 전이가 흔하다. 다만 전립선암으로 인한 허리 통증은 단순 근골격계 질환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다.연구팀은 “고령의 남성이 원인 모를 하체 부종이나 반복적인 피부 염증을 겪는다면, 전립선 비대증이나 전립선암 등 내부 장기의 종양 가능성을 반드시 열어두어야 한다”며 “암의 전형적인 증상인 체중 감소나 발열이 없더라도 정밀 영상 검사가 필요하다”고 했다.이 사례는 ‘큐레우스’ 저널에 지난 10일 게재됐다.
    암일반최수연 기자2026/03/13 18:40
  • 숨 차서 밤에 7번씩 깨던 178kg 男… ‘이 식단’으로 108kg 뺐다

    숨 차서 밤에 7번씩 깨던 178kg 男… ‘이 식단’으로 108kg 뺐다

    영국의 한 50대 남성이 식단 관리를 통해 108kg을 감량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13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영국 서퍽주에 사는 그레이엄 발함(55)은 한때 몸무게가 178kg에 달했다. 그는 수면무호흡증으로 잠을 자다가 기도가 막혀 숨이 차 벌떡 깨어나는 일을 하룻밤에만 7번씩 반복했다. 그레이엄은 “잠들었다가 영영 깨어나지 못할까 봐 두려웠다”며 “침대에서 자는 것을 포기하고 창문에 머리를 내밀어 숨을 고르거나, 의자에 똑바로 앉아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다”고 말했다.그레이엄은 심각한 다리 감염으로 입원한 뒤, 의사로부터 “48시간 내 항생제가 듣지 않아 감염이 번지면 다리를 절단해야 한다”라는 경고를 듣고 다이어트를 결심했다. 체격에도 별다른 문제 없이 지내왔기에 스스로는 건강하다고 여겨왔지만, 고도비만으로 신체의 치유 능력은 이미 크게 떨어진 상태였던 것이다.그는 다이어트를 결심한 뒤 식단부터 완전히 바꿨다. 감자칩과 초콜릿 같은 고칼로리 가공식품을 끊고 과일·채소 중심 식단으로 전환했다. 아침에는 기름진 음식 대신 신선한 과일을 먹고, 육류는 지방 부위를 제거해 섭취했다. 외식할 때도 생선이나 지방이 적은 스테이크를 선택하는 등 저지방 식단을 유지했다.그레이엄은 1년 9개월 동안 식단 관리를 통해 178kg에서 70kg으로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그는 “약도 먹어봤지만 소용이 없었다”며 “올바르게 먹는 것이 정답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제 밤새 깨지 않고 잘 잔다”며 “더 이상 숨을 헐떡이지 않고, 아침에 개운하게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그레이엄처럼 가공식품을 줄이면 혈당 수치가 안정되고 체내 염증 반응이 감소한다. 특히 지방이 적은 단백질과 식이섬유 위주의 식사는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 과식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는 신진대사를 활성화해 체지방 연소를 돕고 전반적인 신체 기능 회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관련 연구도 있다. 국제 저널 ‘British Journal of Nutrition’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과체중 성인을 대상으로 12주간 고단백·고식이섬유 위주의 식단을 유지하도록 했다. 그 결과, 일반 식단 그룹에 비해 포만감 점수는 평균 15% 높게 나타났으며, 인슐린 저항성은 약 10% 개선됐다.한편, 그레이엄처럼 체중을 감량하면 수면의 질도 좋아진다. 미국 의학협회지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성인 690명을 대상으로 4년간 체중 변화와 수면 상태를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체중을 10% 감량할 때마다 수면 중 호흡 장애 지수가 약 26%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체중 감량이 목 주변의 지방을 줄여 기도를 확보함으로써 수면무호흡증을 치료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보고했다.
    다이어트김영경 기자2026/03/13 18:05
  • “몸이 쪼그라들어” 6세 여아에게 생긴 원인 불명의 비극

    “몸이 쪼그라들어” 6세 여아에게 생긴 원인 불명의 비극

    미국에서 신체 오른쪽이 점점 작아지는 원인 불명의 증상이 나타난 6세 여아의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12일 외신 매체 피플에 따르면 미국 아이다호주에 사는 발레리 젠슨(6)은 지난 9월부터 다리 통증을 호소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부모가 이를 단순한 성장통으로 여겼지만 증상은 점점 심해져 아이가 매일 밤 비명을 지를 정도로 악화됐다. 이후 부모가 발레리의 오른쪽 발가락이 비정상적인 보라색으로 변한 것을 발견했고, 무릎 아래에는 원인을 알 수 없는 멍이 나타났다. 부모는 상황이 심상치 않다고 판단해 병원을 찾았다.검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이상은 더욱 뚜렷해졌다. 불과 몇 달 만에 오른쪽 다리가 1cm나 짧아졌고, 엑스레이 검사에서는 오른쪽 발의 뼈 자체가 왼쪽보다 작아진 상태가 확인됐다. 이는 단순히 성장이 멈춘 것이 아니라 이미 형성된 조직이 사라지는 위축의 양상을 띄고 있었다.문제는 혈액 검사와 MRI(자기공명영상) 검사, 정밀 유전자 분석 등 여러 검사를 진행했지만 생물학적 원인을 찾지 못했다는 점이다. 현재 발레리의 증상은 오른쪽 몸 전체로 확산되고 있다. 다리와 팔뿐 아니라 혀까지 영향을 받기 시작했으며, 최근에는 글씨를 거꾸로 쓰는 등 신경계 이상 징후도 나타났다. 최근 정밀 진찰 결과 발레리의 오른쪽 신체에서는 반사 신경이 완전히 소실된 것으로 확인됐다. 발레리를 진료한 유타대 아동신경과 전문의 나탈리 쿠쿨카 박사는 “근력은 정상임에도 반사 신경만 사라진 것은 문제의 핵심이 뇌보다는 뇌에서 각 조직으로 이어지는 말초 신경계에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말했다.의료진은 발레리의 상태를 ‘편측 위축증(hemiatrophy)’으로 설명하고 있다. 이는 특정 질환명이 아니라 신체 한쪽 조직이나 근육이 비정상적으로 줄어드는 현상을 뜻하는 의학적 용어다.이 같은 증상은 다양한 원인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대표적으로 얼굴 한쪽의 연조직과 근육, 심지어 뼈까지 서서히 위축되는 희귀 질환인 패리-롬버그 증후군 등이 있다. 또 뇌손상이나 뇌졸중, 척수 질환 등으로 운동 신경에 문제가 생겨 한쪽 근육이 위축될 수도 있다. 반파킨슨-반위축 증후군(HP-HA)처럼 편측성 파킨슨 증상과 함께 같은 쪽 신체 부위의 위축이 동반되는 희귀 질환도 보고된 바 있다.국내에서도 유사 사례가 보고된 바 있다. 동국대 의과대학 연구팀은 신생아기에 시작된 편측 안면 위축 사례를 보고하며,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신경학적 이상이나 감염, 혈관 문제 등이 관련될 가능성을 제시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 질환은 주로 5~15세 사이에 시작돼 서서히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화제와이슈최수연 기자2026/03/13 16:50
  • 팔굽혀펴기·턱걸이로 노익장 과시했는데… 케네디 주니어 美 보건장관, 결국 수술대

    팔굽혀펴기·턱걸이로 노익장 과시했는데… 케네디 주니어 美 보건장관, 결국 수술대

    턱걸이·푸쉬업 챌린지를 진행하는 등 노익장을 과시해 오던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미국 보건복지부(HHS) 장관이 최근 어깨 회전근개 부상으로 수술을 받았다.지난 12일(현지시각) NBC 등 다수의 외신에 따르면 미 보건복지부 대변인은 “케네디 장관이 지난 10일 회전근개 수술을 받았다”며 “다음 주에 사무실로 복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만 수술을 유발한 구체적인 부상 원인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케네디 장관이 언제 어깨를 다쳤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는 최근까지도 ‘미국을 다시 건강하게(MAHA)’ 캠페인의 일환으로 강도 높은 운동을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2월에는 가수 키드록과 함께 웃통을 벗고 근력 운동과 냉수 목욕을 즐기는 영상을 공개했고, 지난해에는 5분 48초 만에 턱걸이 50개와 팔굽혀펴기 100개를 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회전근개는 어깨 관절을 둘러싸며 팔을 움직이고 안정화하는 극상근·극하근·소원근·견갑하근 등 네 개의 근육과 힘줄을 말한다. 회전근개 파열의 주요 원인은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로, 주로 40~50대 이상에서 많이 나타난다. 신세계서울병원 어깨관절센터 이재민 병원장(정형외과전문의)는 “회전근개는 나이가 들면서 혈류 감소와 조직 약화 같은 퇴행성 변화가 진행된다”며 “이로 인해 힘줄의 강도가 떨어져 젊은 사람에게는 문제가 되지 않는 가벼운 외상이나 일상적인 동작에서도 파열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핀란드 헬싱키대 정형외과센터 연구팀에 따르면 41세 이상 인구의 99%에서 최소 1개 이상의 회전근개 이상이 발견됐다.다만 어깨를 많이 사용하는 직업을 가졌거나 수영·야구 등 어깨 사용이 많은 운동을 하는 경우 외상으로 인해 20~30대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나이와 생활 습관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 초기에는 회전근개 주변에 염증이 생기고 이후 부분 파열로 진행할 수 있다.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힘줄이 완전히 끊어지는 전층 파열로 이어지거나 어깨 관절 연골까지 손상되는 ‘회전근개 관절병증’으로 악화될 수 있다.어깨 회전근개 파열의 주요 증상은 팔을 들어 올릴 때의 통증, 특정 각도(60~120도)에서 나타나는 통증, 야간 통증, 어깨 근력 약화 등이 있다. 다만 통증의 정도와 파열의 크기가 반드시 비례하는 것은 아니다. 이재민 병원장은 “작은 파열이라도 염증이나 점액낭염이 동반되면 통증이 심할 수 있고, 반대로 큰 파열은 오랜 시간에 걸쳐 서서히 발생하면서 통증이 적거나 없는 경우도 있다”고 했다.이처럼 회전근개 파열은 파열의 크기와 증상의 정도가 반드시 일치하지 않는다. 따라서 회전근개가 파열됐다고 해서 모두 수술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이재민 병원장은 “통증이 없더라도 파열이 점차 커지거나 근육 위축이 진행될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과 경과 관찰이 중요하다”며 “일반적으로 급성 외상에 의한 완전 파열이거나 팔의 힘이 크게 떨어져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는 경우에는 수술 치료가 필요할 수 있고, 그렇지 않으면 운동 치료와 약물 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먼저 시행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척추·관절질환최수연 기자2026/03/13 15:50
  • “피부과 의사들은 어떤 샴푸 쓰고 있을까?” 직접 물어봤다

    “피부과 의사들은 어떤 샴푸 쓰고 있을까?” 직접 물어봤다

    탈모와 두피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능성 샴푸’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카페인, 비오틴, 단백질 등 다양한 성분을 강조한 제품이 잇따라 출시되는 가운데, 피부과 전문의들은 어떤 샴푸를 사용하는지 물었다. 세 명의 피부과 전문의가 답했다.◇“두피 컨디션 따라 다양하게”세 명의 전문의 모두 두피 상태에 맞춰 샴푸를 달리 선택하고 있었다. 한 가지 제품만 고집하기보다는 두피 컨디션에 따라 여러 샴푸를 번갈아 사용하는 식이다. 먼저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서동혜 원장은 평소에는 라로슈포제의 ‘케리움 샴푸’를, 머리 가려움증이 있을 때는 피앤지의 ‘헤드앤숄더 가려움 두피 케어 샴푸’를 사용한다고 했다. 서 원장은 “케리움 샴푸에 함유된 살리실산, 징크피씨에이, 피록톤올아민 등의 성분이 두피 각질 케어에 도움을 주고 헤드앤숄더 샴푸에 함유된 유칼립투스잎추출물과 멘톨 성분은 가려움증을 완화한다”고 했다. 퓨린피부과 김연진 원장은 한 브랜드의 샴푸를 오래 사용하는 편이라고 했다. 그는 아베다 샴푸를 약 20년째 사용하고 있었다. 두피 상태에 따라 제품을 나눠 쓰는데, 피지 분비가 많은 날에는 ‘로즈마리 민트 샴푸’를, 두피나 모발이 건조한 날에는 ‘보타니컬 리페어 샴푸’를 사용한다. 여기에 ‘인바티 샴푸’ 도 종종 함께 쓴다. 김 원장은 “샴푸마다 기능이 조금씩 달라 상황에 맞게 선택한다”며 “로즈마리 민트 라인은 두피를 시원하게 하고 머릿결을 정돈하는 데 도움이 되고, 보타니컬 리페어와 인바티 라인은 모발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고 했다.임이석테마피부과의 임이석 원장은 케오놀로지의 ‘레미디 밀도 볼륨 샴푸’를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분으로 인한 가려움과 두피 트러블을 줄이고 두피 장벽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제품이다. 임 원장은 “두피 자극은 최소화하면서 피지는 적절히 제거하는 무실리콘 약산성 샴푸를 사용한다”며 “모발 빠짐을 관리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했다.◇샴푸, 중요할까?세 명의 전문의 모두 기능성 샴푸가 모발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봤다. 다만 ‘치료’ 보다는 ‘관리’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임이석 원장은 “기능성 샴푸가 직접적으로 탈모를 멈추거나 새로운 모발을 자라게 하지는 않는다”면서도 “다만 두피 환경을 개선하고 증상을 완화하는 데에는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했다. 특히 탈모 증상 완화를 기대한다면 과학적 근거와 기능성을 갖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임 원장의 말처럼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기능성을 인정한 제품은 ‘탈모 증상 완화 기능성 샴푸’가 유일하다. 카페인, 나이아신아마이드, 덱스판테놀, 살리실산 등 식약처가 기능성을 인정한 성분이 포함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증상을 부분적으로 완화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탈모를 치료하려면 병원을 방문해 의약품의 도움을 받는 게 좋다. 김연진 원장은 “샴푸는 어디까지나 보조적인 관리 도구이기 때문에 기능에 한계가 있다”며 “두피 질환이 있거나 탈모가 진행 중이라면 기능성 샴푸에 의존하면 안 되고 병원을 방문해 치료를 받는 게 맞다”고 했다. 서동혜 원장은 샴푸를 선택할 때 두피 상태에 맞는 성분을 꼭 확인하라고 했다. 지성 두피나 비듬이 고민이라면 징크피리치온, 살리실산, 카페인 등의 성분이 들어 있는 샴푸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세정력이 좋아 피지 조절에 유리하다. 민감성 두피라면 아미노산계 계면활성제, 세라마이드, 판테놀, 알란토인, 베타글루칸 등이 함유된 저자극 샴푸가 적합하다. 헤어 시술이나 잦은 스타일링으로 모발이 손상된 경우라면 세라마이드나 실리콘, 실크 단백질 등이 포함된 제품을 사용해 큐티클을 보호하고 모발 표면을 코팅해주는 게 좋다. 다만 서 원장은 “계절이나 환경이 바뀌면 피지 분비가 줄어드는 등 모발과 두피 상태에 변화가 있을 수 있으니 상태에 맞게 사용 빈도를 조절하라”고 했다. ◇탈모 예방·모발 건강 위해서는?전문의들은 탈모를 예방하고 모발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샴푸 선택뿐 아니라 두피 관리 습관이 중요하다고 봤다. 먼저 샴푸를 고를 때는 세정력과 자극 사이의 균형을 고려해야 한다. 임이석 원장은 “두피와 모발을 깨끗하게 유지하면서도 필요 이상의 자극을 주지 않는 것이 핵심”이라며 “피부 장벽과 유사한 약산성(pH 5~6) 샴푸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 반면 설페이트 계열 세정 성분은 세정력이 강한 만큼 두피를 지나치게 건조하게 만들 수 있어 민감성 두피나 탈모 증상이 있는 사람은 주의가 필요하다.샴푸만큼 중요한 것이 헹굼과 건조 과정이다. 임 원장은 “샴푸 잔여물이 두피에 남으면 모공을 막거나 자극을 줄 수 있다”며 “머리를 감은 뒤에는 미지근하거나 찬 바람으로 두피 속까지 완전히 말리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서동혜 원장 역시 “샴푸는 자신의 두피 상태에 맞게 선택하고, 적정량을 사용한 뒤 충분히 헹궈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두피 환경 관리도 중요하다. 김연진 원장은 “탈모 환자 중 상당수는 단순히 머리카락이 빠지는 문제가 아니라 두피 환경이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며 “건강한 토양에서 나무가 잘 자라듯 두피 환경을 먼저 개선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구체적인 방법으로 ‘두피 마사지’와 ‘영양 관리’를 꼽았다. 두피 마사지는 혈액순환을 촉진해 모근에 산소와 영양 공급을 돕는다. 또한 단백질과 비타민 B군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면 모발 생성과 영양 공급에 도움이 된다. 단백질이 모발을 구성하는 핵심 성분으로 작용하고 비타민 B군이 모발 단백질인 케라틴 형성에 관여해 모발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된다.
    피부질환최소라 기자 2026/03/13 14:33
  • 박진희, “판사 남편과 한 달에 맥주 400캔 마셔”… 무슨 일?

    박진희, “판사 남편과 한 달에 맥주 400캔 마셔”… 무슨 일?

    배우 박진희(48)가 자신의 음주 습관을 공개했다.지난 12일 KBS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박진희는 “남편과 함께 한 달 술값으로 약 100만 원 정도를 지출한다”고 말했다. 그는 “맥주만 마신다”고 말했는데, 이를 계산해 보면 한 달에 약 400캔 정도를 마시는 셈이다. “남편 통풍은 괜찮느냐”는 질문에 “다행히 아직 건강하다”고 말했다.한 달 기준 맥주 400캔을 마신다면, 하루 평균 부부가 약 13.3캔, 한 사람당 6캔 이상을 마시는 셈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건강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최소한의 알코올 섭취량으로 남성은 하루 40g 이하, 여성은 20g 이하를 권장하고 있다. 이를 알코올 도수가 5%인 200mL 맥주 기준으로 환산하면 남성은 하루 약 5잔, 여성은 약 2.5잔에 해당한다. 하루 6캔의 맥주를 마시는 것은 이러한 권장량을 크게 초과하는 위험한 수준이다.만약 매일 과음할 경우 간의 알코올 분해 능력이 아무리 좋더라도 알코올성 지방간이 생기기 쉽다. 문제는 지방간이 생겨도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술을 줄이거나 끊어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는 점이다. 그 결과 음주가 계속되면 간염이나 간경변으로까지 진행될 수 있다. 매일 술을 마시는 습관성 음주로 이어져 알코올 중독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높아진다. 실제 국내 정신의학계에서는 1주일에 한 번 폭음하는 것뿐 아니라 매일 술을 마시는 습관 역시 알코올 중독증이라 진단한다.잦은 음주는 심방이 정상적으로 수축하지 못하는 심방세동 발생 위험도 증가시킨다. 고려대안암병원 연구에 따르면 매일 술을 마시는 사람은 1주일에 두 번 정도 술을 마시는 사람보다 심방세동 발생 위험이 약 42%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알코올이 완전히 분해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맥주 1병 기준 약 3시간, 소주 1병 기준 약 15시간이다. 간이 완전히 회복되는 시간까지 고려하면 최소 72시간 정도가 필요하다. 술을 마셔야 한다면, 매일 마시기보다는 1주일에 최소 2~3일은 금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화제와이슈김보미 기자 2026/03/13 13:41
  • 中 여배우, 요즘 유행인 ‘이 챌린지’하다가 얼굴에 화상… 무슨 일?

    中 여배우, 요즘 유행인 ‘이 챌린지’하다가 얼굴에 화상… 무슨 일?

    최근 한 중국 배우가 SNS에서 유행하는 ‘생일 불 뿜기 챌린지’를 하다가 얼굴에 화상을 입은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10일(현지시각) 더선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중국 출신 배우 왕톈위(29)는 자신의 생일을 맞아 챌린지를 하며 영상을 찍던 중 사고를 당했다. 영상 속 왕톈위는 불붙은 촛불이 여러 개 올라간 케이크를 한 손에 들고 있다. 이후 도수가 96도에 달하는 고농도 알코올을 입안 가득 머금더니 케이크 위에 놓여있는 촛불을 향해 입안에 있던 알코올을 내뿜었다. 알코올은 순식간에 불이 붙었고, 불은 왕톈위의 입에서 나오던 알코올 방향까지 번져 그의 얼굴과 목까지 닿았다. 불꽃 바깥쪽으로 파란색 불꽃도 보였는데, 이는 연료와 산소가 섞여 완전히 연소하고, 온도가 1500도 이상 고온에서 발생한다.왕톈위는 이 사고로 얼굴과 목에 화상을 입고 곧바로 인근 의료기관으로 이동해 치료를 받았다. 그는 자신의 샤오홍수에 “SNS에 검색했을 때는 분명 부상을 조심하라는 경고는 없었고, 오히려 멋있어 보였다”며 “다들 괜찮다고 하길래 안전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작은 촛불에 불을 붙였다고 해도 알코올이 닿으면 불길이 커져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알코올은 휘발성이 높아 공기 중으로 빠르게 증발한다. 이 과정에서 불꽃, 스파크 등 점화원에 닿게 되면 연소해 불이 붙기 쉽다. 농도가 20% 내외인 알코올에서도 쉽게 불이 붙을 수 있다. 따라서 위스키 등 고농도의 알코올을 보관할 때는 화기 근처를 피해 보관해야 한다. 알코올 농도 60~70%인 손소독제를 사용하고 완전히 건조하지 않은 채로 촛불을 켜다 화상을 입은 사례도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한편, 얼굴에 화상을 입었다면 흐르는 찬물로 20분 이상 식히고 최대한 건드리지 않은 채로 빠르게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한다. 목걸이, 귀걸이 등 장신구를 착용했다면 피부가 부어오르기 전에 빠르게 제거하고, 제거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억지로 제거하지 말고, 그대로 병원으로 가는 것이 좋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 2026/03/13 13:15
  • ‘40kg’ 김희정, 살 안찌는 게 고민? 어느 수준이길래

    ‘40kg’ 김희정, 살 안찌는 게 고민? 어느 수준이길래

    배우 김희정(56)이 살이 안 쪄서 고민이라고 밝혔다.지난 12일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김희정은 “어릴 때는 뚱뚱했는데, 요즘은 오히려 살이 찌지 않아 고민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어릴 때는 모든 낙이 먹는 거였다”라며 “찌면 찐 대로 배우를 하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김희정은 체중 감량의 계기에 대해 “회식 때 삼겹살을 먹고 있는데 어떤 감독님이 툭 치더니 ‘넌 꿈도 없냐?’라고 했다”며 “그때부터 본격 다이어트를 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근데 빠져도 너무 빠지니까, 45살쯤부터 평균 이하 체중이 됐다”며 “지금은 거기서 2kg 정도 더 빠졌다”라고 말했다.이날 김희정은 “예전에는 별명이 육공 케이지(60kg)였다”고 말했다. 이어 김희정은 가장 체중이 많이 나갔을 때와 비교해 현재 약 20kg 정도 감량된 상태라고 밝혔다.저체중은 표준 체중보다 15~20% 적게 나가거나 체질량지수(BMI)가 18.5 미만인 상태를 말한다. 저체중은 단순히 마른 체형의 문제가 아니라 면역력 저하, 근육 위축, 빈혈 등 다양한 건강 문제를 유발한다. 특히 근육량이 부족한 상태에서 체중이 낮으면 대사 기능이 떨어지고 피로를 쉽게 느낀다.특히 김희정처럼 중년기에 저체중 상태가 지속되면 뼈 건강에 치명적이다. 충남대 의과대 연구팀은 40세 이상의 한국 여성 2114명을 대상으로 체질량지수와 골다공증성 골절 위험의 상관관계를 분석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체질량지수 18.5 미만의 저체중군은 정상 체중군에 비해 척추 골절 위험이 5.49배나 높았다. 연구팀은 폐경 후 여성에게 저체중은 뼈를 보호하는 완충 작용을 약화시키고 골밀도 저하를 가속화해 척추 건강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주요 요인이라고 보고했다.건강하게 체중을 늘리려면 영양 밀도가 높은 식단을 규칙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화력이 약하다면 한 번에 많은 양을 먹기보다 하루 식사를 5~6회로 나눠 조금씩 자주 먹는 방식이 도움이 된다. 매 끼니 삶은 달걀, 생선, 살코기 등 질 좋은 단백질을 포함하고, 식사 사이에는 견과류나 요거트 같은 고단백 간식을 곁들여 전체적인 열량 섭취를 점진적으로 늘리는 것이 좋다.규칙적인 운동 역시 중요하다. 국제 학술지 'International Journal of Environmental Research and Public Health'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꾸준히 운동하는 성인은 운동하지 않는 성인보다 저체중 위험이 약 27%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신체 활동이 부족하면 섭취 열량과 관계없이 근육량이 줄어들면서 저체중 유병률이 더 높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었다.다만, 무리한 고강도 근력운동은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스쿼트나 푸시업 같은 맨몸 운동으로 기초 근력을 먼저 기르는 것이 좋다. 또 운동 직후에는 적절한 단백질을 섭취해 근육 합성을 돕는 것이 좋다.
    화제와이슈김영경 기자 2026/03/13 11:40
  • 英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비, 암 진단 후 ‘이것’ 섭취 줄였다던데?

    英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비, 암 진단 후 ‘이것’ 섭취 줄였다던데?

    영국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비(44)가 암 진단 후 술을 거의 마시지 않는다고 밝혔다.13일 (현지시각) 미국 매체 ‘피플’에 따르면,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비는 지난 12일 윌리엄 왕세자와 함께 런던의 사우스워크 브루잉 컴퍼니를 방문하는 일정을 소화했다. 그는 가게에서 맥주를 따르며 “암 진단을 받은 이후 술을 거의 마시지 않았다. 이제는 훨씬 더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비는 2024년 3월 동영상 성명을 통해 “1월에 복부 수술을 받은 뒤 검사에서 암이 발견됐다”며 “의료진 권고에 따라 항암 치료를 받고 있다”고 했다. 이후 9월에는 항암 화학요법 치료를 완료했고, 2025년 1월에는 증상이 감소하거나 사라진 관해(remission) 상태라고 밝혔다. 다만 켄싱턴궁은 암의 종류나 단계 등 세부적인 의료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술을 1군 발암물질으로 분류한다. 술이 인간에게 암을 유발하는 것이 확실하다는 의미다. IARC에 따르면, 술은 구강암·인두암·후두암·식도암·간암·대장암·유방암의 발병 위험을 높인다. 전 세계적으로 새로 발생하는 암의 약 4%가 알코올 소비와 관련된 것으로 추정한다. 술의 주성분인 알코올은 몸속에 들어오면 독성물질의 일종인 아세트알데히드로 분해돼 두통과 숙취를 유발하고, DNA를 직접 손상시킨다. 영국 암 연구소는 “아세트알데히드가 조혈줄기세포 내 DNA를 파괴하고, 영구적으로 DNA 서열을 바꾼다”고 했다. DNA가 손상되면 우리 몸은 이를 바로잡기 위해 DNA를 복구하기 시작하는데, 이 과정에서 문제가 생기면 돌연변이가 세포에 쌓여 암을 유발하게 된다.IARC는 “소량의 음주도 암 위험을 높일 수 있다”며 “완전히 안전한 음주량은 없다”고 했다. 실제로 국립암센터가 건강검진을 받은 성인 283만 명을 10년 이상 추적 관찰한 결과, 매일 술을 한 잔 마실 경우 암 발생 위험이 3%, 하루 두 세 잔은 6%, 다섯 잔 이상은 33%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암 예방을 위해서는 금주가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당장 술을 끊기 어렵다면 마시는 양을 줄여 나가야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월간 폭음(월 1회 남자 7잔, 여자 5잔 이상)과 ▲고위험 음주(주 2회 남자 7잔 이상, 여자 5잔 이상)를 대표적인 위험 음주로 규정하고 있다. 절주 계획을 세울 때는 언제, 누구와, 어떤 술자리에서 술을 많이 마시게 되는지를 되짚어 보는 게 도움이 된다. 혼자 술을 마시거나 집안에 술을 놓아두면 음주량이 늘어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빈속에 술을 마시는 것을 자제하고 동물성 단백질과 식물성 단백질이 들어있는 안주를 적당량 곁들여야 알코올 흡수를 늦출 수 있다. 
    암일반김보미 기자2026/03/13 11:01
  • “살 안 찌는 이유 있었네” 최화정, 식전에 ‘이것’ 두 알씩 먹는다… 뭐지?

    “살 안 찌는 이유 있었네” 최화정, 식전에 ‘이것’ 두 알씩 먹는다… 뭐지?

    방송인 최화정(64)이 가방에 챙겨 다니는 음식을 공개했다.지난 12일 최화정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인생 곱창집을 찾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영상에서 최화정은 가방에 뭐가 들어있냐는 질문에 “점심 박스가 있다”며 “무조건 챙겨 먹는 나의 루틴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달걀 두 알을 꺼낸 최화정은 “단백질을 먼저 보충해야 한다”며 두 알을 섭취했다.최화정처럼 식전에 달걀을 섭취하는 습관은 혈당 관리에 좋다. 혈당 스파이크는 혈당이 급격히 올랐다가 떨어지는 현상을 말한다. 달걀에는 단백질이 풍부한데, 단백질은 ‘GLP-1’이라는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하는데, 이 호르몬은 인슐린 분비를 도와 혈당 조절을 돕는다. 게다가 달걀은 포만감이 커 이후 과식도 막는다.실제로 미국 스탠퍼드대 연구팀은 참가자 55명을 대상으로 음식 섭취 순서가 혈당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쌀밥을 먹기 전에 섬유질이나 달걀을 먼저 섭취한 경우 혈당 급등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최화정은 달걀과 함께 멸치도 꼭 챙긴다고 밝혔다. 그는 “멸치가 골다공증 예방에 좋다”고 말했다. 멸치는 칼슘 공급원 식품으로, 골다공증 예방과 함께 혈액의 산성화를 막고 대사증후군 위험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한다. 실제로 멸치 100g당 칼슘 함량은 2486mg이다. 또 신경전달을 도와 우울증이나 불면증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 지능 발달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이 EPA와 DHA도 들어 있으며 니아신, 인, 비타민B 등 각종 무기질도 많아 피로 해소에 효과적이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3/13 10:52
  • “AI 탓 일자리 위기”라지만… 발달장애인에겐 새로운 기회 [조금 느린 세계]

    “AI 탓 일자리 위기”라지만… 발달장애인에겐 새로운 기회 [조금 느린 세계]

    AI 기술 발전으로 자동화가 확산하면서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 그러나 발달장애인에게는 AI가 ‘위기가 아닌 기회’가 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조사에 따르면 발달장애인의 직무는 제조·조립·포장 등 단순 노무직 비중이 높고, 사무보조와 서비스 직무 등이 뒤를 잇는다. 이처럼 기존에는 단순 업무 중심의 일자리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AI를 활용한 데이터 관리나 콘텐츠 제작 등 새로운 직무 모델도 등장하고 있다.◇취업 준비부터 업무 수행까지 도와AI는 발달장애인의 취업 준비와 업무 수행 과정에서 보조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 업무 과정에서는 정보 정리나 오류 확인, 아이디어 구체화 등을 지원해 작업을 더욱 체계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직무개발팀 이지우 팀장은 “실제 현장에서는 AI가 작업 과정을 단순화하고 실수를 줄이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활용되고 있다”며 “예를 들어 반복 업무에서는 작업 순서와 단계를 차례대로 안내하고 오류가 발생할 경우 즉시 알려줘 업무의 정확도와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하면 발달장애인 근로자가 단순 보조 업무에 머무르지 않고 스스로 생산성을 발휘하며 독립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고 했다.취업 준비 단계에서도 AI 활용이 늘고 있다. 교육 현장에서는 AI를 활용한 자기소개서 작성이나 면접 연습, 정보 탐색 등이 직업훈련 과정에 도입되고 있다. 사회복지사이자 발달장애인 진로직업교육 기업 ‘꿈앤컴퍼니’의 박대수 대표이사는 “현재 발달장애인 직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챗GPT 등 AI 도구를 활용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며 “마인드맵 작성이나 직무 적합 분석 등을 통해 자기 생각을 정리하고 직무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AI로 확대된 직업군… 농업·문화예술까지AI 기술은 불가능할 것으로 여겨졌던 영역까지 발달장애인의 일자리로 넓히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AI 농업로봇 오퍼레이터’ 직무로, AI 기반 농업 로봇을 운용해 농작물을 재배한다. 발달장애인이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전용 인터페이스와 LED 안내 장치, 사진 중심의 매뉴얼이 함께 설계됐다. 작업 단계를 시각적으로 안내하고 오류를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업무 정확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농업은 작업 환경과 날씨, 작물 상태 등에 따라 업무 수행 방식이 달라지는 경우가 많아 발달장애인이 수행하기 어려운 분야로 여겨져 왔다. 이지우 팀장은 “그러나 AI 기반 로봇과 작업 안내 시스템을 통해 업무 과정을 단계별로 구조화하면서 발달장애인도 참여할 수 있는 직무로 확대됐다”며 “이러한 방식으로 직무를 설계한 결과 발달장애인 8명이 해당 분야에 취업했다”고 말했다.발달장애인의 업무 특성과 강점을 반영한 직무도 늘고 있다. 발달장애인은 반복성이 높고 기준이 명확한 업무에서 강점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데이터 정리, 품질 확인, 콘텐츠 점검처럼 정해진 절차를 꾸준히 수행하는 업무가 대표적이다. 이 팀장은 “업무 과정에서 AI가 작업 순서를 안내하거나 오류를 보완하면 이러한 강점이 보다 안정적으로 발휘될 수 있다”며 “실제로 AI 데이터 라벨링이나 디지털 문서 정리와 같은 IT 기반 업무, AI 도구를 활용한 콘텐츠 기획·제작 분야에서도 발달장애인을 위한 직무가 활발히 만들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AI 데이터 라벨링은 인공지능이 학습할 수 있도록 이미지·영상·텍스트 등에 정답 정보를 표시해 주는 작업을 말한다.문화·예술 분야로도 확장되는 중이다. ‘AI 샌드 아티스트’ 직무가 그 예다. 발달장애인이 표현하고 싶은 장면이나 이야기를 구상한 뒤 AI 이미지 생성 도구로 이미지를 만들면, 이를 바탕으로 샌드아트(모래로 그림을 그려 이야기를 표현하는 공연 예술) 작품을 제작한다. 이 과정에서 AI는 이미지 구상이나 장면 구성, 스토리 흐름 정리 등을 보조한다. 박대수 대표이사는 “이를 통해 발달장애인 근로자는 복잡한 창작 과정의 부담을 줄이고 자신의 감정과 표현 의도를 작품으로 구현하는 데 집중할 수 있다”며 “AI와 문화예술을 접목한 이러한 직무는 중증장애인의 창작 활동 진입 장벽을 낮추고 문화예술 분야에서 새로운 직무 가능성을 넓히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라이프유예진 기자2026/03/13 09:20
  • “작품 위해 마른 몸 만들었다” 하지원 식사법 봤더니?

    “작품 위해 마른 몸 만들었다” 하지원 식사법 봤더니?

    배우 하지원(47)이 작품을 위해 마른 몸을 만들었다고 고백했다.지난 11일 하지원은 유튜브 채널 ‘인생84’에 출연했다. 이날 기안84는 하지원에게 “왜 이렇게 말랐느냐”며 “옛날보다 살이 많이 빠진 거 아니냐”고 말했다. 이에 하지원은 “작품에 맞는 몸을 만들었다”며 “좀 예민한 캐릭터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안84가 “식사를 하루에 얼마나 하느냐”고 묻자, 하지원은 “하루에 한두 끼 먹는다”고 했다.하지원처럼 하루에 한두 끼만 챙기는 식사법은 간헐적 단식에 해당한다. 일정 시간 이상 공복을 유지해 체내 인슐린 수치를 낮추고 지방 연소를 촉진하는 방식이다. 공복 시간이 길어지면 몸은 탄수화물 대신 저장된 체지방을 주요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기 시작한다.다만, 간헐적 단식을 이용한 다이어트는 영양 불균형과 근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 식사 횟수가 줄어들면 필수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기 어려워 신체 대사 기능이 떨어지고 면역력이 약해질 수 있다. 특히 단백질 섭취가 부족한 상태에서 열량만 과도하게 제한하면 근육량이 줄어들어 기초대사량이 낮아질 수 있다. 이는 장기적으로 살이 더 쉽게 찌는 체질로 이어지는 요요 현상의 원인이 된다.반대로 보상심리로 인해 한 끼의 식사량이 과도해지는 것도 주의해야 한다. 국제 저널 ‘Journal of the Academy of Nutrition and Dietetics’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40세 이상 성인 2만 4011명을 대상으로 약 15년간 식사 습관과 사망률의 상관관계를 추적 조사했다. 그 결과, 하루에 한 끼만 먹는 사람은 세 끼를 모두 챙겨 먹는 사람보다 모든 원인에서 사망 위험이 약 30% 높았다. 특히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은 83%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하루 한 번의 식사에 에너지가 과도하게 집중되면 포도당 대사 조절에 부담을 줘 대사 기능 악화를 초래한다고 분석했다.건강하게 간헐적 단식을 실천하려면 단순히 끼니를 거르는 데 그쳐서는 안 된다. 식사의 질에 집중해 정해진 식사 시간에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 위주의 영양 밀도 높은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공복 시간에는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 탈수를 예방하고, 개인의 건강 상태에 맞춰 공복 시간을 유연하게 조절해야 한다. 성장기 청소년이나 당뇨 환자 등 기저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전문가와 상의 후 진행하는 것이 좋다.
    다이어트김영경 기자2026/03/13 04:20
  • 50대에 잡지 모델된 男, ‘이것’ 끊고 25kg 감량… 뭐지?

    50대에 잡지 모델된 男, ‘이것’ 끊고 25kg 감량… 뭐지?

    과체중이었던 50대 남성이 25kg을 감량하며 세계적인 피트니스 잡지의 표지 모델까지 된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7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웨스트서식스주에 거주하는 제이슨 스미스(56)는 과거 체중이 96kg에 달했지만 생활 방식을 바꾼 뒤 71kg까지 감량했다. 지난해 9월에는 미국 유명 잡지 ‘맨즈 헬스’의 표지 모델로 선정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는 “50대 중반에 잡지 모델이 된 것이 뿌듯하다”며 “꾸준한 노력이 인생에 엄청난 변화를 줬다”고 말했다.제이슨은 40대 후반에 건강 검진 결과를 받고 다이어트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과체중, 고혈압, 고콜레스테롤혈증, 당뇨 전 단계로 진단받았다. 그는 “매일 밤 와인을 한 병씩 마시고 냉동 감자튀김과 빵으로 끼니를 때웠다”며 “내 생활 방식이 스스로를 사지로 몰아넣었다는 사실에 화가 났다”고 말했다.충격적인 진단 이후 제이슨은 식습관을 완전히 바꿨다. 먼저 그는 매일 마시던 술부터 끊었다. 또한 닭고기나 연어를 곁들인 채소 볶음 등 건강식 위주로 식단을 바꿨다. 제이슨은 운동도 시작했다. 체력이 크게 떨어진 상태였지만 매일 달리기를 하며 활동량을 늘렸다.이 같은 생활 습관 변화 덕분에 제이슨은 약 4개월 만에 25kg을 감량했다. 이후 제이슨은 체중 감량에 그치지 않고 근력 운동을 병행해 근육량을 늘리는 데 집중했다. 현재 그는 체지방률을 10% 미만으로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이어트김영경 기자2026/03/13 03:40
  • 배변 후 나온 10m 기생충… 베트남 男, 시뻘건 '이 푸딩' 먹었다는데?

    배변 후 나온 10m 기생충… 베트남 男, 시뻘건 '이 푸딩' 먹었다는데?

    베트남에서 한 남성의 몸에서 약 10m 길이의 돼지촌충이 발견된 사례가 보고됐다.최근 베트남 외신 ‘투오이쩨(Tuoi Tre)’에 따르면 베트남 북부 하이퐁시 보건당국은 지난 12월 37세 남성의 몸에서 약 10m 길이의 돼지촌충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배변 후 길고 특이한 물체가 몸 밖으로 나온 것을 발견했다. 처음에는 단순한 소화기 문제로 여겼지만, 점차 불안을 느껴 병원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현지 의료진 조사 결과 그는 날생선 샐러드나 동물의 피로 만든 푸딩 등 익히지 않거나 덜 익은 음식을 자주 섭취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하이즈엉 열대질환병원에서 실시한 검사 결과, 환자는 개·고양이 회충, 간흡충, 개촌충, 돼지촌충 등 인체에 위해를 줄 수 있는 여러 기생충에 동시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하이즈엉 열대질환병원은 이와 함께 해당 병원의 심각한 기생충 감염 사례 세 건도 공개했다. 이 중 두 건은 네 종류의 기생충에 동시에 감염된 사례였다. 의료진에 따르면 사례 환자들은 주로 ▲지속적인 가려움증 ▲오래가는 피부 발진 ▲피부과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재발성 발적 등의 증상을 보였다. 하이즈엉 열대질환병원의 부 티 탄 후옌 교수는 “대부분의 환자들이 처음에는 간 관련 증상으로 병원을 찾지만 검사를 통해 개와 고양이의 회충, 촌충 등 다양한 기생충 감염이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돼지촌충은 흔히 갈고리촌충 또는 유구조충으로 불리는 기생충으로 주로 덜 익힌 돼지고기를 통해 인체에 감염된다. 돼지가 중간 숙주 역할을 하며 돼지 근육 속에 낭미충 형태로 존재한다. 이 유충이 포함된 고기를 날로 먹거나 충분히 익히지 않고 섭취할 경우 사람의 소장에 정착해 성충으로 자라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돼지촌충이 장에 기생할 경우 복부 불쾌감, 설사, 구토, 식욕 증가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일부는 별다른 증상이 없을 수도 있다.국내산 돼지고기의 경우 사육 환경 개선으로 감염 사례가 매우 드물어졌으나, 여전히 해외 유입이나 위생 상태에 따라 주의가 필요하다. 일반 약국에서 판매되는 구충제(알벤다졸 등)는 돼지촌충 제거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으며, 어패류나 덜 익힌 육류를 통해 감염되는 흡충·조충 감염에는 전문 의약품인 프라지콴텔이 사용될 수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음식을 완전히 익혀 먹고 날것이나 덜 익힌 음식 섭취를 피해야 한다. 마시는 물은 끓여 마시고, 식사 전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도 철저히 하는 것이 좋다. 특히 감염 위험이 상대적으로 큰 열대 지역 개발도상국을 여행할 경우 위생에 더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기타최수연 기자 2026/03/13 03:00
  • 윤정수, “뇌혈관 터진 줄” 부부관계 후 두통 고백… 검사 결과는?

    윤정수, “뇌혈관 터진 줄” 부부관계 후 두통 고백… 검사 결과는?

    개그맨 윤정수(54)가 극심한 두통 경험을 털어놨다.지난 9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윤정수는 “부부관계 이후 머리가 너무 아파 대학병원에서 CT까지 찍었다”며 “머리가 터질 것 같이 아파서 걱정했는데 검사 결과 아무 이상이 없었다”고 말했다.윤정수처럼 성행위 중 갑작스럽게 머리가 깨질 듯이 욱신거리는 두통이 나타난다면, ‘원발성 성활동 관련 두통’일 가능성이 크다. 발생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성적 흥분이 고조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급격한 혈압 상승과 뇌혈관의 수축이 주요 원인으로 추정된다. 성적 수행에 대한 불안 등 심리적 요인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일반적으로 편두통은 여성에게 더 흔하지만, 원발성 성활동 관련 두통은 남성에게서 훨씬 많이 나타난다. 폴란드 야기엘로니안대 의과대 연구팀이 성인 남녀 약 1600명을 대상으로 설문과 임상 분석을 진행해 성행위와 연관된 일차성 두통의 유병률과 위험 요인을 분석했다. 그 결과, 남성의 유병률이 여성보다 약 2.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남성은 성관계 중 문제가 발생할까 걱정하는 경향이 강해 이런 두통 증상도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병원을 찾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원발성 성활동 관련 두통은 대부분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자연스럽게 호전된다. 증상이 나타났다면 몇 주 동안 성활동을 중단하거나 강도를 낮추는 것이 도움이 된다. 다만, 두통과 함께 의식 저하, 사지 마비, 시야 장애, 발음이 어눌해지는 증상 등 신경학적 이상이 동반되거나, 성관계가 끝난 뒤에도 통증이 며칠 이상 지속된다면 단순한 원발성 두통이 아닐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 뇌출혈이나 뇌혈관 손상과 같은 심각한 질환의 신호일 수 있으므로 즉시 응급실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
    화제와이슈김영경 기자 2026/03/13 01:40
  • 모르고 삼킨 ‘이것’, 십이지장에 박혀 있어… 20대 男, 무슨 일?

    모르고 삼킨 ‘이것’, 십이지장에 박혀 있어… 20대 男, 무슨 일?

    물을 마시다가 실수로 이쑤시개를 삼켜버린 20대 남성의 사례가 보고됐다.미국 로스앤젤레스 UCLA 헬스 응급의학과 의료진에 따르면, 25세 남성이 전날 입에 이쑤시개를 물고 물을 마시던 중 이쑤시개가 사라졌다. 복통, 이물감, 메스꺼움, 구토 등의 증상은 나타나지 않았다.남성은 응급실에서 엑스레이와 CT(컴퓨터단층촬영) 검사를 시행했지만, 이물질이 확인되지 않았다. 소화기내과 전문의 권고로 내시경 검사를 진행한 결과, 십이지장에 이쑤시개가 박혀 있는 것이 발견됐다.의료진은 곧바로 제거 수술을 시행했다. 수술 후 엑스레이에서 공기가 차는 소견이 나타났지만, 내시경 중 공기 주입 때문으로 판단돼 추가 수술은 진행하지 않았다. 남성은 항생제와 위산억제제를 2주간 복용했고, 식이를 점차 늘리면서 합병증 없이 퇴원했다.의료진은 “이물질을 삼킨 환자의 약 40%는 초기에 아무 증상이 없을 수 있다”며 “특히 나무나 음식물 같은 이물질은 엑스레이에서 명확하게 발견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물질이 초기 진료에서 발견해 제거하지 않으면 이후레 장 천공이 발생할 수 있다”며 “실제로 여러 연구에서 나무 이쑤시개를 삼킨 뒤 장 천공이 발생한 사례들이 많다”고 했다.이쑤시개와 같은 이물질을 삼켰다면, 증상이 나타나지 않더라도 내시경 검사와 전문의 상담을 조기에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이 사례는 ‘큐레우스’ 저널에 지난 10일 게재됐다.
    기타이아라 기자2026/03/12 21:40
  • “짭짤한 ‘이 음식’, 염증 없애준다”… 고현정 극찬하던데, 뭐지?

    “짭짤한 ‘이 음식’, 염증 없애준다”… 고현정 극찬하던데, 뭐지?

    배우 고현정(55)이 올리브에 푹 빠진 근황을 공개했다.지난 11일 고현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브 최고최고”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올리브가 가득 담긴 그릇이 담겼다. 고현정은 평소에도 올리브를 즐겨 먹는 것으로 잘 알려졌다. 최고라고 극찬하는 이유가 뭘까?◇올리브, 염증 억제 및 혈당 관리 효과올리브는 지중해식 식단의 대표적인 음식이다. 올리브에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심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또 하이드록시티로솔이라는 성분이 염증을 억제한다. 혈당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국제학술지 ‘약용 식품 저널(Journal of Medicinal Food)’에 따르면, 올리브 열매 추출물이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혈당 상승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올리브는 색에 따라 그린 올리브와 블랙 올리브로 나뉜다. 그린 올리브는 덜 익은 올리브 열매를 따서 소금에 절인 것이고, 블랙 올리브는 완전히 익은 올리브 열매를 수확해 소금에 절인 것이다. 그중 고현정이 섭취한 그린 올리브는 블랙 올리브에 비해 상대적으로 식감이 단단하고 짭짤한 맛이 강하다. 반면 블랙 올리브는 비교적 부드럽고 풍미가 진하다는 특징이 있다.◇채소와 함께 먹으면 더 좋아올리브는 토마토, 오이, 셀러리 등과 함께 샐러드로 섭취하면 좋다. 올리브의 항산화 성분과 채소의 비타민이 서로 보완돼 항산화 효과를 강화하기 때문이다. 다만 그렇다고 과다 섭취는 금물이다. 열량 때문이다. 절인 올리브 열매는 중간 크기의 경우 열 개를 먹으면 50kcal에 달한다. 따라서 다이어트 중이거나 비만한 사람은 섭취량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 올리브 절임은 한 끼에 서너 개를 넘기지 않는 게 적당하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3/12 20:20
  • “전 날 먹은 매운 음식 탓인 줄”… 34세 男 겪은 심장마비 증상은?

    “전 날 먹은 매운 음식 탓인 줄”… 34세 男 겪은 심장마비 증상은?

    속쓰림인 줄 알았던 증상이 사실은 목숨을 앗아갈 수 있는 치명적인 심장마비의 전조 증상이었던 미국 30대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11일 외신 더 선에 따르면 평소 울트라 마라톤을 뛸 정도로 건강했던 마리오 차카렐로(34)는 지난달 야외 운동 중 갑작스러운 가슴 통증을 느꼈다. 차카렐로는 “가슴이 꽤 아프기 시작하더니 통증이 어깨를 넘어 왼쪽 팔 쪽으로 옮겨가기 시작했다”며 “잠시 심장마비를 의심하기도 했지만, 젊은 나이에 운동도 꾸준히 해왔기에 그저 전날 밤 먹은 매운 멕시코 음식 때문에 생긴 속쓰림이라고 여겼다”고 말했다.이후 가슴 통증은 잠시 가라앉았지만, 휴식을 취하려 눕자 심장이 미친 듯이 뛰기 시작했다. 가만히 앉아 있는 상태에서도 심박수가 분당 112회까지 올라갔고, 두 시간 뒤 가슴 통증이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심해지자 그는 결국 응급실로 향했다.의료진은 그에게 ‘과부 제조기(widow maker) 심장마비’를 진단을 내렸다. 과부 제조기 심장마비는 심장 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좌측 전하행 동맥이 완전히 막히는 질환이다. 좌측 전하행 동맥이 심장 혈류의 상당 부분을 담당하기 때문에 막힐 경우 갑작스러운 돌연사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어 이런 이름이 붙었다.검사 결과, 심장 앞쪽에 혈액을 공급하는 가장 중요한 혈관인 좌측 전하행 동맥(LAD)이 95% 막혀 있었다. 의료진은 즉시 스텐트 두 개를 삽입하는 응급 수술을 진행했고, 치카렐로는 현재 퇴원 후 집에서 혈액 희석제를 복용하며 회복 중이다.과부 제조기 심장마비 때 수 분 내 적절한 처치가 이뤄지지 않으면 영구적인 심장 손상이 남거나 생명이 위험해질 수 있다. 주요 증상으로는 ▲가슴 압박감 및 통증 ▲호흡 곤란 ▲현기증 ▲극심한 피로감 등이 있으며, 특히 통증이 팔·어깨· 목·턱 등으로 퍼지는 것이 특징이다.미국 클리블랜드클리닉에 따르면 ▲가족력 ▲고지방·고당분 식단 ▲흡연 ▲운동 부족 ▲비만 ▲고혈압·고콜레스테롤 혈증이 있는 경우 위험이 커진다. 예방을 위해서는 포화지방과 당분 섭취를 줄이고, 고혈압·고콜레스테롤·당뇨병을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 또한 금연과 절주, 주 150분 이상의 규칙적인 운동, 적정 체중 유지 등이 도움이 된다.
    심장질환최수연 기자 2026/03/12 17:34
  • “배 너무 아파” 4살 남아… 뱃속에 ‘이것’ 한가득 있었다

    “배 너무 아파” 4살 남아… 뱃속에 ‘이것’ 한가득 있었다

    복통을 호소하던 남아의 뱃속에서 자석 뭉치가 발견된 사례가 보고됐다. 오만 소하르 병원 소아과 의료진에 따르면, 4세 남아가 1년간 지속적인 복통을 겪었다. 초기에는 단순 변비로 판단돼 관련 치료를 받았지만, 증상이 호전되지 않았다. 이에 추가로 엑스레이 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하복부에 동글한 이물질이 여러 개 붙어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의료진은 복강경 수술을 진행했다. 배에 작은 구멍을 낸 후 카메라와 수술 도구를 넣는 수술로, 출혈이나 흉터가 상대적으로 적다. 스물두 개의 자석이 발견됐고, 서로 붙어 있는 상태였다. 이로 인해 장 일부가 괴사돼 소장 일부를 절제했다.수술 후 남아는 4일 만에 퇴원했으며 3개월 뒤 추적 관찰에서도 특이 증상은 나타나지 않았다. 의료진은 “6세 이하 어린이에서 이물질 섭취는 흔하게 발생하지만, 대부분은 자연 배출된다”며 “환자처럼 여러 개의 자석을 삼키는 경우, 자석이 서로 끌어당겨 장 폐색이나 천공 등의 위험이 크게 증가할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다”고 말했다.아이에게 평소와 다른 특이 증상이 나타난다면, 이물질 섭취를 의심해야 한다. 특히 6세 미만 아동, 행동 장애 아동, 정신과 질환 아동의 경우에 더욱 주의 깊은 관찰이 요구된다. 또 조기 진단이 합병증 예방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이 사례는 ‘큐레우스’ 저널에 지난 10일 게재됐다.
    기타이아라 기자2026/03/1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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