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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동민, 남성 호르몬 수치 1점대… 임신 가능성 떨어진다?

    장동민, 남성 호르몬 수치 1점대… 임신 가능성 떨어진다?

    개그맨 장동민(44)이 남성 호르몬 수치가 1점대라고 고백했다.지난 26일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출연한 장동민은 "결혼 전 남성 호르몬 검사를 했었는데 심각하게 안 좋아서 (냉동정자) 얼리는 걸 고려해 보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첫째를 낳고 둘째를 빨리 갖고 싶은 마음에 병원에 찾아가 검사를 했는데 남성 호르몬 수치가 1점대였다"며 "의사가 약물치료를 해야 한다고 해 빨리 준비를 해야겠다고 생각을 하던 차에 둘째가 생겼다"고 고백했다. 남성 호르몬 수치가 1점대여도 임신에 큰 영향은 없는 걸까?◇남성 호르몬 낮아도 임신 가능해혈중 남성 호르몬 수치가 낮더라도 임신은 가능하다. 남성 호르몬 대부분은 고환인 라이디히 세포에서 생성된다. 고환 내 테스토스테론 농도는 혈중 테스토스테론 농도보다 30~100배 정도 높다. 그래서 혈중 남성호르몬 검사 수치가 낮더라도 정자 생산에 필요한 어느 정도의 테스토스테론은 고환에서 유지되고 있을 수 있기에 임신은 가능하다. 다만 임신에 간접적 영향은 있다. 강남차병원 비뇨의학과 김동석 교수는 "다만 혈중 남성 호르몬이 적절하게 유지되지 않으면 성욕이 줄고 성관계 시 발기 유지가 잘 안 돼 임신이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임신 계획 있다면 TRT는 피해야▲노화 ▲비만 ▲고환 손상 ▲과음 ▲항암치료 ▲당뇨 등은 남성 호르몬 수치를 떨어뜨리는 데 영향을 미친다. 혈중 남성호르몬 수치가 지극히 낮으면 정자의 생산 역시 저하돼 무정자증을 초래할 수 있다. 김동석 교수는 "이를 치료하기 위해 남성호르몬보충요법(TRT)을 시행하기도 한다"며 "다만 이 방법은 정자의 질을 악화시킬 수 있어 임신을 계획 중인 남성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만약 TRT 시행 중 정자의 질이 저하됐다면, TRT 투여를 중단하고 기다리면 된다. 짧으면 6개월, 길면 2년 이내에 정자의 질이 본인의 원래 수치로 회복된다.한편, 남성 호르몬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높이려면 운동이 필수다. 특히 근육 면적이 비교적 넓은 하체 근력 운동을 하면 남성 호르몬 분비가 활발해진다. 과체중이면 살을 빼는 것도 좋다. 남성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는 아연이 풍부한 ▲굴 ▲콩 ▲깨 ▲호박씨 등을 먹는 것도 도움된다. ▲음주 ▲흡연 ▲카페인 등은 남성 호르몬을 감소시켜 자제한다.
    임신이해나 기자2023/08/29 17:26
  • “헬기서 응급수술까지… 병원 없는 섬마을로 365일 출동합니다”

    “헬기서 응급수술까지… 병원 없는 섬마을로 365일 출동합니다”

    2018년 6월 어느 날. 협심증으로 쓰러진 백령도 주민 김씨(가명) 할머니는 백령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심박 수가 절반 이하로 떨어지기 시작했다. 당장 큰 병원으로 옮기지 않으면 사망할 수 있는 응급상황이었다. 백령병원은 곧바로 닥터헬기를 요청했다. 머지않아 백령도 상공에 나타난 닥터헬기는 환자를 싣고 인천 구월동 가천대 길병원으로 향했다. 병원에서 혈관 확장 치료를 받은 김씨 할머니는 무사히 건강을 회복했다.김씨 할머니는 가천대 길병원 닥터헬기가 수송한 1000번째 환자였다. 닥터헬기는 그 후로도 매일 같이 인천과 충청 일부 지역에서 환자들을 실어 나르고 있다. 그렇게 이송한 환자가 1700명 이상이다. 닥터헬기가 없었다면 1700명이 넘는 이들의 운명이 달리 되었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섬마을 사람들에게 닥터헬기는 하늘을 나는 구급차이자 응급실이다. 가천대 길병원 닥터헬기를 조종하고 있는 헬리코리아 한승수 기장은 “섬에서 위급한 환자가 배 타고 차 타고 병원까지 오다보면 시간이 오래 걸려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할 수 있다”며 “인천에 반드시 닥터헬기가 있어야 하는 이유다”고 말했다.
    의료장비전종보 기자2023/08/29 17:15
  • 강수지, 아파서 검사했더니 손가락에 '이 병' 진단… 뭐길래?

    강수지, 아파서 검사했더니 손가락에 '이 병' 진단… 뭐길래?

    가수 강수지(56)가 3년 전 퇴행성관절염을 진단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강수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강수지tv 살며사랑하며배우며'에서 "미국에 사는 동안 고등학교 때 굉장히 많은 알바를 했었다. 그때는 자고 일어나면 몸이 괜찮았다"며 과거를 떠올렸다. 그는 이어 "근데 나이가 들다 보니 왜 이렇게 힘들지? 주위 친구들도 만나보면 다 힘들다고 한다"며 "3년 전 결과적으로 퇴행성관절염 진단을 받아 (의사가) 손가락을 쓰지 말라고 했다"고 말했다.강수지가 진단받은 퇴행성관절염은 어떤 질환이고,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 ◇퇴행성관절염, 손가락에 쉽게 발생퇴행성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이 마모되면서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노화, 고강도 운동 등이 주요 원인이다. 흔히 관절염은 무릎이나 발목에 생긴다고 여기지만, 모든 관절 부위에 생길 수 있다. 특히 많이 사용하는 관절일수록 취약한데 손가락은 잦은 사용으로 관절염이 의외로 쉽게 발생하는 부위 중 하나다. 퇴행성으로 인한 손가락 관절염 증상은 손마디가 쑤시거나 시린 것이다. 손가락을 많이 쓴 이후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또 손에 힘이 약해져 물건을 집어 올리는 것이 어렵고, 주먹이 잘 쥐어지지 않으며, 손가락 끝마디가 예전보다 굵어지거나 변형이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초기에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손가락은 일상 중 계속 사용하는 관절이기 때문에 퇴행이 빠르게 진행돼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 ​◇손가락 꺾지 말고, 스트레칭 해야​퇴행성관절염을 초기에 발견하면 손의 무리한 사용을 자제하고, 약물치료와 물리치료를 병행하는 것으로도 회복이 가능하다.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를 주로 사용한다. 그러나 증상에 호전이 없고 손가락 마디에 변형이 생긴 경우,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수술적 치료로는 관절을 굳히는 관절유합술과 손가락 관절 부위에 인공관절을 집어넣는 인공관절 수술법 등이 있다. 손가락 퇴행성관절염을 예방하기 위해선 손가락 관절을 꺾는 습관을 피해야 한다. 뚝 소리가 날 정도로 손가락 관절을 꺾는 것은 관절에 무리를 주는 행동이다. 반복적으로 관절을 꺾으면 뼈 사이가 닳아 노화가 촉진되고 퇴행성관절염 위험이 커진다. 또 관절에 자극이 가면 주변을 싸고 있는 인대가 두꺼워지는데, 이로 인해 인대의 탄성이 떨어져 골절 등 부상을 입을 위험이 커지고, 손가락 마디가 굵어지는 등의 변형이 생길 수 있다. 손을 자주 사용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라면 평소 손가락 관절의 피로를 풀어주는 게 좋다. 대표적인 손가락 스트레칭에는 '손가락 굽히기'가 있다. 말 그대로 손가락을 굽혔다 펴는 것으로, 주먹을 쥔 상태에서 5초 정도 있다가 다시 5초 동안 손가락을 힘껏 편다. 왼손, 오른손 각각 10~20회씩 반복하면 된다. 고무공을 이용해 쥐었다 펴는 것도 방법이다. 손가락 사이를 벌려주는 것도 좋다. 한쪽 손 엄지와 검지 사이에 반대쪽 손가락을 3~4개 넣어 벌려준 후 15초 정도 유지하는 식이다. 나머지 손가락 사이와 반대쪽 손도 동일하게 실시한다. 
    척추·관절질환이해나 기자2023/08/29 14:15
  • 갑자기 땅에 구멍이… 싱크홀 자주 발생, 대처법 있나? [살아남기]

    갑자기 땅에 구멍이… 싱크홀 자주 발생, 대처법 있나? [살아남기]

    24일 파주시 신촌동 A 공장 주차장에 폭 10m, 깊이 4~5m의 싱크홀(땅꺼짐)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주차장에 주차돼있던 1t 트럭이 구덩이에 빠졌다. 신고 받고 출동한 파주소방서와 파주시는 추가 사고 예방을 위해 통제선을 설치했다. 파주시 등은 중장비를 동원해 차량을 견인한 뒤 배수 작업을 거쳐 사고 원인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도 현장에서 복구 현황을 점검하며 추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 강화 대책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싱크홀은 생각보다 자주 발생한다. 지난 2017년부터 2022년 6월까지 전국에서 1290건이 발생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가 238건으로 가장 많았고 충북 153건, 광주 132건, 강원 128건, 부산 114건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인명피해는 사망 1명, 부상 28명, 물적피해 91건이었다.싱크홀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국회입법조사처가 지난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도심 속 싱크홀 현상은 지하수의 흐름이 바뀌어 유실이 생기거나 공사 중 상·하수도관 손상에 따른 누수에서 비롯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우석대 공하성 소방방재학과 교수는 “특히 여름에는 배수 시설이 제대로 안 돼 있다든지 상·하수도관 누수로 젖은 흙이 쓸려 내려가면서 지하에 빈 공간이 생기는 게 주요 원인”이리고 말했다.문제는 예방이 쉽지 않다는데 있다. 싱크홀이 언제, 어느 지점에 생길지 예상하는 건 어렵다. 서울시가 지난 5월까지 지표투과레이더(GPR) 장비를 활용해 땅속 공동을 조사해 올해 60개의 공동을 발견하고 복구했지만 땅속의 빈틈을 다 잡아낼 수는 없는 셈이다. 공하성 교수는 “싱크홀을 사전에 대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빠르게 대처하는 것도 필요하다”며 “또 싱크홀은 지반이 약해 자주 발생하는 곳이 있는데 이런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것도 필요하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싱크홀이 발생한 상황에서 일반인이 할 수 있는 건 많지 않다. 국민안전관리원은 싱크홀 대비 국민행동요령으로 다음과 같이 소개한다. ▲위험 장소에서 멀리 떨어져 안전을 확보한다. ▲안전 확보 후 112나 119에 신고한다. ▲주변에 큰 소리로 위험 상황을 전파한다.무엇보다 조짐이 보였을 때 가까이 다가가지 않는 게 중요하다. 싱크홀의 조짐은 장소마다 조금씩 다르다. 공사현장에서는 주변도로의 균열 또는 높낮이 차이가 발생한다. 아스팔트 도로에는 울퉁불퉁해지거나 움푹 들어간 곳이 생긴다. 또 갑자기 물이 솟아나거나 비가 오지 않았는데도 도로가 젖어있다면 주의해야 한다.싱크홀은 주택의 인근에 생기면 치명적일 수 있다. 갑자기 주택 외벽 및 내부 벽의 균열이 생기거나 집 바닥의 경사가 생기거나 울퉁불퉁함이 만들어지면 즉시 지차체에 신고해야 한다. 화장실, 샤워기 및 수도꼭지에서 흙탕물 또는 흐린 물이 나와도 싱크홀의 전조로 보고 미리 대피하는 게 권고된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3/08/29 08:00
  • 어딘가 불편해보이던 반려견… 뱃속에서 무더기로 나온 ‘이것’

    어딘가 불편해보이던 반려견… 뱃속에서 무더기로 나온 ‘이것’

    중국의 한 가정집에서 키우던 강아지의 뱃속에서 오리 인형 11개가 무더기로 발견돼 화제다. 강아지는 수술을 통해 인형을 모두 꺼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27일(현지 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에 거주 중인 28세 여성 리우는 최근 들어 집에서 고무 오리 인형이 하나 둘씩 사라지는 것을 보며 이상함을 느끼기 시작했다. 불독을 키우는 그는 평소 집 근처 카페에서 증정하는 오리 인형을 받아와 반려견에게 장난감으로 던져주곤 했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인형 개수가 줄어들었고, 반려견은 밥을 먹지 못하고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리우는 “음료를 구매할 때 종종 오리 인형을 무료로 받았다”며 “인형이 조금씩 없어지면서 강아지가 인형을 삼켰을지도 모른다는 의심이 들기 시작했다”고 말했다.리우는 검사를 위해 강아지를 데리고 동물병원을 찾았다. 검사 결과, 강아지의 뱃속에 최소 5개 이상 인형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강아지는 검사를 진행한 수의사로부터 “살아 있는 게 행운”이라는 설명을 들을 만큼 위급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강아지는 곧바로 수술을 통해 인형을 밖으로 꺼냈다. 수술 당시 강아지 뱃속에서 나온 인형은 총 11개로, 검사를 통해 확인된 개수보다 2배 이상 많았다. 강아지는 수술 후 건강을 회복하고 리우와 함께 집으로 돌아갔다. 최근 리우는 자신의 SNS 계정에 건강한 강아지의 모습을 촬영해 올리기도 했다.한편, 이처럼 반려견이 고무 재질 인형이나 장난감 등을 삼키는 사고는 실제 종종 발생하는 일이다. 강아지가 고무로 된 장난감을 삼킬 경우 속에서 소화되지 않으면서 질식하거나 소화장애를 겪을 수 있다. 반려견이 안절부절 못하거나 숨을 헐떡이고 배가 부어오르는 등 무언가 잘못 삼킨 듯한 증상을 보인다면 최대한 빨리 동물병원을 찾아 검사·치료받아야 한다.
    건강과펫전종보 기자 2023/08/28 22:30
  • 김수미의 고백 “며느리도 몰라봤다”… 전인구 2%가 안면인식장애

    김수미의 고백 “며느리도 몰라봤다”… 전인구 2%가 안면인식장애

    배우 김수미가 사람의 얼굴을 잘 기억하지 못하는 안면실인증(안면인식장애)를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익스큐수미:일단 잡서봐’에 출연한 김수미는 “사람 얼굴과 이름을 잘 외우지 못해 며느리 서효림의 얼굴도 잘 못 알아본다”며 “작년에서야 며느리를 보고 ‘아’하고 인식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안면실인증은 시각 장애가 없어도 사람의 얼굴을 인식하지 못하는 증상으로, 인구의 약 2%가량이 겪는다. 미국 유명 배우 브래드 피트를 비롯해 가수 이하늘, 호란, 방송인 박소현 등이 안면실인증이 있음을 고백하기도 했다. 안면실인증 환자들은 얼굴로 상대를 인식하지 못하는 대신, 옷이나 목소리 등으로 누구인지 추정해 기억할 수 있다. 그러나 상대방이 옷차림 또는 머리스타일을 바꾸거나, 상대를 못 본 지 오래됐다면 이런 방식도 소용이 없다. 증상이 심하지 않은 환자들은 건망증 탓이라 생각하고 넘기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심해지면 가족처럼 가까운 사람의 얼굴도 구분하지 못하거나, 거울에 비친 자신이 누군지 모르게 될 수도 있다. 사물의 인식이 어려워질 위험도 있어 위험하다.안면실인증은 뇌경색, 뇌종양, 치매, 알츠하이머병 등 뇌 질환이나 자동차 사고 같은 외상으로 안면 인식을 담당하는 하부 후부 측두엽이 손상돼 발생한다. 뇌에 기능적 장애가 있어 안면실인증이 생길 수도 있다. 대표적인 예가 ADHD다. ADHD가 있으면 주의집중력이 떨어져 사람의 얼굴을 인식하고 유추하기 어려워진다. 안면실인증이 의심된다면 신경과나 정신건강의학과를 찾아 상담받는 게 좋다. 안면 인식 검사와 MRI(자기공명영상), CT(컴퓨터단층촬영) 검사 등으로 진단할 수 있다. 원인 질환을 치료하는 게 안면실인증 치료의 핵심이다. 퇴행성 뇌 질환 탓에 발생한 안면실인증은 아세트콜린이란 기억력 관련 신경전달물질의 분비를 늘려 완화할 수 있지만, 완치는 어렵다. ADHD가 원인이라면 주의집중력을 기르고, 1대 1로 사람을 마주했을 때 상대방의 얼굴을 자세히 관찰하고 기억하려 노력해야 한다. 특히 ADHD엔 공황장애가 동반되는 경우가 많은데, 사람들이 많은 곳을 두려워하다 보면 안면 인식이 더 어려워질 수 있다. 이 경우엔 공황장애를 먼저 치료해 타인을 마주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우선이다. 
    뇌질환이해림 기자2023/08/28 17:21
  • 물 위에서 걷기 실제로 가능… '이 가루'만 넣어주면 돼 [주방 속 과학]

    물 위에서 걷기 실제로 가능… '이 가루'만 넣어주면 돼 [주방 속 과학]

    물 위를 걸을 수 있는가? 모든 사람이 정답을 안다. 사람은 물 위를 걸을 수 없다. 그러나 주방에서 흔히 발견할 수 있는 '전분 가루'만 있다면, 우리는 물 위를 걸을 수 있다.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물에 옥수수나 감자 등으로 만든 전분 가루만 타면 끝이다. 이 용액을 우블렉(oobleck)이라고 하는데, 살살 만져보면 여전히 액체지만 강하게 내려치면 물이 튀긴 커녕 고체처럼 변한다.비밀은 전분의 구조에 숨어있다. 전분은 6개의 탄소로 만들어진 육각형 골격에 여러 -OH(수산기)등 작용기가 붙어있는 포도당이 다른 포도당과 물(H2O)를 하나 내놓고 결합한 물질이다. 물은 수산기 두 개가 합쳐지면서 만들어진다. 이런 전분이 물에 들어가면 결합이 풀어지면서 탄소골격 등 물과 상호작용하는 힘이 약한 물질은 안쪽으로, 수산기 등 물과 결합력이 좋은 물질은 바깥쪽으로 배열돼 나선형 구조를 만든다. 이를 마이셀 구조라고 하는데, 바깥쪽에 있는 수산기는 주변의 다른 나선들과 합쳐져 안정적인 다발을 형성한다.
    푸드이슬비 기자2023/08/27 12:00
  • 한 살부터 ‘비건’? 아기에게 채소·과일만 준다는 英 여성

    한 살부터 ‘비건’? 아기에게 채소·과일만 준다는 英 여성

    영국의 한 여성이 비건을 실천하기 위해 아기에게도 채소, 과일 등만을 먹인다고 밝혀 화제다. 여성은 아기의 건강에 문제가 없으며, 아기가 비건을 이해할 수 있을 만큼 성장할 때까지 채식을 유지하겠다고 설명했다.22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런던에 거주 중인 36세 여성 애나벨 펜윅 엘리엇의 사연을 소개했다. 2011년부터 비건을 실천 중인 애나벨은 한 살짜리 아들 재스퍼에게도 채식을 제공하고 있다. 아침에는 자두, 감자, 고구마, 완두콩, 당근, 연두부 등을 갈아서 먹이고, 점심에도 병아리콩을 비롯한 콩류와 모유, 유아용 보충제 등으로 이유식을 만든다. 각종 고기와 우유를 포함한 유제품은 식단에서 철저히 배제한다. 그는 “아들은 한 번도 아프지 않았다”며 “채식이 아기에게 도움이 되는 게 분명하다”고 말했다.애나벨은 어린 시절 낙농업과 관련된 다큐멘터리를 본 뒤부터 채식을 하고 있다. 그는 젖소들이 오직 우유를 생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길러진 뒤 무차별하게 도살된다고 지적했다. 애나벨은 “다섯 살 때 부모님이 우유가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해 설명해줬다면 나는 그 때 채식주의자가 됐을 것”이라며 “젖소의 우유가 얼마나 많이 생산되는지 알게 된 후 아들이 채식주의자로 자라길 바랬다”고 말했다.그는 재스퍼에게 비건을 실천하는 이유를 설명할 수 있을 때까지 채식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후에는 아들에게 음식 선택권을 주겠다는 계획이다. 애나벨은 “아들이 채식을 하지 않아도 괜찮다”며 “내가 재스퍼에게 하고 싶은 말은 스스로 할 수 없는 일을 다른 사람이 대신하도록 돈을 지불하지 말라는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다른 부모들 역시 자녀에게 고기나 유제품이 생산되는 과정을 솔직히 설명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아이들에게 학대당한 동물의 생산물을 먹이면서 동물에게 친절하고 부드럽게 대하도록 가르친다”며 “아이들은 사실을 알기에 어리지 않다. 음식의 원산지에 대해 물으면 솔직하게 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라이프전종보 기자 2023/08/26 14:00
  • 날로 느는 뱃살 고민… ‘약국 뱃살약’ 구미반하탕 먹어볼까? [이게뭐약]

    날로 느는 뱃살 고민… ‘약국 뱃살약’ 구미반하탕 먹어볼까? [이게뭐약]

    뱃살을 쉽게 빼고 싶다. 이런 마음을 공략한 일반의약품이 있다. 유튜브·인스타그램 등에서 일명 ‘약국 뱃살약’으로 유명한 ‘아이미산’ ‘패트로산’이다. 일반의약품인 만큼 건강기능식품 다이어트 보조제보단 효과가 클 것 같은데, 먹어봐도 괜찮은 걸까?◇숙변·독소 배출 촉진하는 기능이 다이어트에 이용돼아이월드제약의 ‘아이미산’, 한국신약의 ‘패트로산’은 지방과다증에 쓰는 약이다. 성인뿐 아니라 7~15세 소아 대상으로도 허용할 수 있게 허가받았다. 제조사와 약명만 다를 뿐 성분은 같다. 둘 다 ▲택사 ▲시호 ▲저령 ▲승마 ▲목단피 ▲작약 ▲반하 ▲육계 ▲건강 ▲감초 ▲대황 등 한방 성분으로 구성된 생약이다. 이러한 한약재들의 조합을 ‘구미반하탕’이라 한다. 구미반하탕은 어떤 원리로 다이어트 효과를 내는 걸까? 대한한의사협회 전 홍보이사인 김지호 한의사(청연한방병원 원외탕전실)는 “구미반하탕은 이뇨·사하(瀉下)작용으로 소변과 변이 나오도록 촉진해, 몸속의 불필요한 노폐물을 바깥으로 내보낸다”며 “처음부터 다이어트용으로 만들어진 약은 아니며, 노폐물이 쌓여 인체에서 병을 일으키는 걸 막으려 처방한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뱃살약’이라는 별명은 왜 생긴 걸까? 일부 성분이 위장 기능이나 지방·숙변과 관련있다는 점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대한약사회 김예지 학술위원(약사)은 “승마, 시호 등 성분은 소화기 기능을 끌어올려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담즙 분비를 촉진해 지질 대사를 활성화함으로써 복부비만의 체지방 감소에 도움이 된다”며 “또 묵은 변과 독소를 내보내는 데 효과가 있다 보니 복부·내장지방 감소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일반의약품이지만, 반드시 전문가 상담 거치고 복용소아에도 사용이 승인된 약인 만큼 안전할 것 같다. 그러나 이런 생각으로 구미반하탕을 섣불리 복용해선 안 된다. 김지호 한의사와 김예지 이사 모두 이 약은 ‘매우’ 신중하게 복용해야 함을 강조했다. 일반의약품 치고 약 성분이 세기 때문이다. 김예지 이사는 “구미반하탕이 체질에 안 맞는 사람에겐 일부 성분이 독성을 띨 수 있다”며 “일반의약품이긴 하나 전문가 상담을 거쳐 신중하게 복용해야 한다”고 말했다.김지호 한의사는 “한약재는 대체로 부작용이 적으나, 구미반하탕에 포함된 대황, 택사, 시호, 반하 등은 한약재 중에선 약성이 강한 편”이라며 “이 성분들은 부작용이 제법 있어 처방 후 한의사가 경과를 추적 관찰해야 하는 약이므로 전문가 상담 없이 임의 복용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일반적인 사람에겐 이 약을 별로 추천하지 않는다”며 “단, 한약으로 다이어트를 하고 싶은데, ‘마황’이란 한약재를 복용했을 때 가슴 두근거림 등 부작용이 있는 사람은 대체재로 복용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물론 이 경우에도 전문가의 진단이 선행돼야 한다.▲고혈압 ▲콩팥기능장애 ▲과민성장증후군 ▲심장·콩팥 부종이 있는 사람이나 임신부·노약자는 이 약을 복용하지 말아야 한다. 복용한 후에 피부가 가렵거나,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소화·배뇨장애가 생기거나, 부종이 생기는 등 복용 전엔 없던 그 어떠한 증상이라도 생긴다면 한의사·의사·약사 등 전문가와 상담한다. 소변량이 감소하고, 눈꺼풀이 무겁고, 손이 굳어지고, 혈압이 높아지고, 두통이 느껴질 때도다.◇소아·청소년 복용, 장기 복용 괜찮을까? 전문가 “권장 안 해”그렇다면 소아·청소년 복용은 어떨까? 7~15세의 지방과다증에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받은 건 맞다. 복용법에도 ‘보호자의 감독 아래, 1회 3회 식전 또는 식간에 어른 용량의 절반을 복용’하라고 나와 있다. 그러나 승인받았대서 권장되는 건 아니다. 김지호 한의사는 “소아·청소년 비만은 약부터 쓰기보다 섭식조절과 운동으로 우선 관리해야 한다”며 “소아·청소년은 약리작용에 매우 민감하므로 한방 다이어트를 하고 싶다면 당연히 한의사에게 상담부터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장기 복용은 금물이다. 사용상의 주의사항에도 ‘1개월간 복용 시 증상의 개선이 보이지 않을 때’ 전문가와 상의하라고 나와 있다. 김예지 이사는 “구미반하탕을 복용한 후 부작용을 경험했거나, 최장 1개월을 복용했는데도 증상 개선이 없다면 병원을 방문해 비만 치료를 받길 권한다”고 말했다. 김지호 한의사는 “구미반하탕은 한의사의 추적관찰 없이 장기 복용할 만한 한약재가 아니므로 한약 다이어트를 원하는 사람은 가까운 한방의료기관에 방문해 정확한 진단부터 받길 권한다”고 말했다.
    제약이해림 기자2023/08/25 17:00
  • 아이 이마에 '날달걀 깨기' 챌린지 유행… 위험한 이유는?

    아이 이마에 '날달걀 깨기' 챌린지 유행… 위험한 이유는?

    최근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서 미국을 중심으로 아이의 이마에 날달걀을 부딪쳐 껍질을 깨는 챌린지가 유행하고 있다.지난 23일(현지시간) NBC 등 외신은 틱톡 날달걀 몰래카메라 챌린지(#eggprank)에 참여하고 있는 사람이 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상에서는 부모가 아이에게 달걀을 깰 것이라 말한 후, 달걀을 후라이팬이나 그릇이 아닌 아이 이마에 부딪쳐 깨는 모습이 나온다. 아이들의 반응은 제각각이지만, 당황해서 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날달걀 챌린지 영상들은 누적 6억7000만 조회수를 기록하는 중이다.이 챌린지는 아이의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존스홉킨스 어린이병원 소아외과 의사 메간 마틴(Meghan Martin)은 NBC와의 인터뷰에서 "달걀 노른자가 아이 얼굴에 직접적으로 닿게 하는 것은 살모넬라균을 아이 이마에 그대로 내리치는 행위인 셈"이라고 말했다.달걀 껍질에는 살모넬라균이 있을 가능성이 크다. 살모넬라균은 사람이나 동물의 장에 기생하는 병원성 세균이다. 닭은 해부학적으로 변이 나오는 관과 알이 나오는 관이 같다. 그렇기 때문에 알이 나올 때 변에 있던 살모넬라균이 달걀 껍질에도 붙을 수 있다.만약 피부에 달걀 껍질이 닿았는데 제대로 씻지 않으면 살모넬라균에 감염될 수 있다. 손에 닿았으면 그 손으로 입을 만지거나 음식을 조리하고 섭취하다가 균이 들어올 수 있다. 이마에 닿은 경우에도 그 이마를 바로 씻지 않거나 이마를 손으로 만지게 되면 같은 경로로 균에 감염된다. 살모넬라균에 감염되면 보통 3일 내에 발열,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증상은 1~4일 정도 지나면 자연적으로 치유되지만 평소 장 건강이 좋지 않으면 몇 달 이상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어린 아이들은 면역력이 약해 증상이 오래 갈 수 있다. 게다가 증상이 심할 경우 물이나 음료 등을 마실 수 없어 입원해서 정맥주사로 영양 공급을 받아야 할 수 있다.​
    생활건강이해나 기자2023/08/25 14:55
  • 임지연, 살 너무 빠져 중단했다는 '이 다이어트' 법… 뭐길래?

    임지연, 살 너무 빠져 중단했다는 '이 다이어트' 법… 뭐길래?

    배우 임지연(33)이 2년 전 '키토 다이어트'를 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지난 24일 SBS 예능 프로그램 '무장해제' 측은 미방송분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 전현무가 "요즘 키토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고 말하자 임지연은 "저도 (키토 다이어트를) 했었는데 살이 너무 빠져서 그만뒀다"며 "제가 진짜 많이 먹는 편인데 2년 전에 했다가 열흘 만에 살이 너무 많이 빠졌다"고 말했다. 키토 다이어트란 대체 어떤 것일까?키토 다이어트는 탄수화물과 당 섭취를 극단적으로 제한하고 지방 섭취를 늘리는 키토제닉(저탄고지) 식단을 실천하는 것이다. 탄수화물 섭취량을 제한하면 뇌에 필요한 에너지원을 보충하기 위해 몸이 지방을 분해하고, 이것이 체중 감소로 이어지는 원리를 이용한다. 원래 키토 다이어트는 1920년대 소아 뇌전증을 앓는 환자들의 발작을 조절하기 위해 개발됐다.키토 다이어트를 하면 초기에는 체중 감량 효과가 크다. 탄수화물 섭취량을 극단적으로 줄이면 총 열량 섭취량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키토 다이어트를 장기간 하면 불균형한 영양 섭취 때문에 건강이 안 좋아질 수 있다. 탄수화물을 적게 먹으면 ▲변비 ▲구토 ▲저혈당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대한비만학회는 "탄수화물 섭취를 총 에너지의 10% 미만으로 제한하는 초저탄수식과 지방 섭취가 총 에너지의 40%를 초과하는 고지방 식사는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권장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특히 심혈관질환이 있는 사람은 키토 다이어트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탄수화물을 적게 섭취하고 지방을 많이 섭취하면 '호르몬 민감성 지방세포 분해효소'가 활성화된다. 이 효소는 몸에 지방이 많이 들어오면 지방을 혈액으로 유입하는 역할을 한다. 그렇게 되면 혈액 속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져 혈관 건강이 더 악화될 수 있다.
    다이어트이해나 기자2023/08/25 14:44
  • 목욕하고 휴대폰 충전하려다… 9개월 임신부 감전사

    목욕하고 휴대폰 충전하려다… 9개월 임신부 감전사

    브라질에서 9개월 임신부가 감전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여성은 목욕 후 휴대폰을 충전하려다가 이 같은 일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21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더 미러 등은 지난 17일 브라질 캄피나그란데의 한 가정집에서 9개월 차 임신부가 전기에 감전돼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남편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구조대가 출동했지만, 여성과 뱃속 아기 모두 이미 사망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여성의 남편은 목욕을 마친 아내가 휴대폰을 충전하려다 전기에 감전됐다고 진술했다. 아내가 화장실에서 나오자마자 멀티탭을 이용해 휴대폰을 충전했고, 그 순간 집에서 굉음과 함께 비명이 들렸다는 설명이다. 남편이 사고 현장에 갔을 때 아내는 전기에 감전된 것으로 보였으며, 쓰러진 후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유족 측에 따르면, 사망한 여성은 임신 9개월 차로 곧 출산을 앞두고 있었다. 현재 경찰은 여성이 목욕 후 휴대폰을 충전하는 과정에서 감전사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한편, 감전 사고를 당하지 않으려면 목욕 후 전자제품을 주의해서 사용해야 한다. 지금까지 씻고 사용해오는 동안 문제가 없었어도 감전·화재 사고는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 특히 화장실 내부나 주변은 물기가 많고 습도가 높기 때문에 콘센트, 멀티탭에 전원플러그를 꽂을 때 더욱 주의해야 한다. 전원플러그·콘센트에 물이 닿지 않도록 하는 건 물론이며, 젖은 손으로 만지는 것 또한 금물이다. 물이 튀었다면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뒤 건조된 상태에서 사용해야 한다. 전선 껍질이 벗겨졌는지도 수시로 확인하는 게 좋다.
    라이프전종보 기자 2023/08/25 06:30
  • 10cm 바늘이 심장 찔러… 中 5개월 아기 기적적 생존

    10cm 바늘이 심장 찔러… 中 5개월 아기 기적적 생존

    중국에서 생후 5개월 된 아기가 10cm 길이 바늘을 삼킨 뒤 병원으로 이송됐다. 아기는 위벽을 뚫고 나온 바늘에 심장을 찔렸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22일(현지 시간) 영국 더 미러는 최근 경련 증상으로 병원을 찾은 한 중국 아기의 몸속에서 바늘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당시 아기는 제대로 움직이지 못할 만큼 몸을 심하게 떨었으며, 의식 또한 희미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아기의 부모는 곧바로 아기와 함께 응급실을 찾았다. 엑스레이 검사 결과, 약 10cm 길이 바늘이 아기의 좌심실을 찌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검사를 진행한 중국 산시성 시안 어린이병원 의료진은 “일련의 검사를 실시했다”며 “바늘이 아기의 위벽을 뚫고 좌심실을 찔렀다”고 말했다.아기는 즉시 수술실로 옮겨져 심장에 박힌 바늘을 제거했다. 의료진은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났으며 생명에는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중환자실로 이송돼 후속 치료를 받은 아기는 현재 건강을 회복하고 퇴원한 상태다.바늘이 어떻게 아기의 몸 속에 들어갔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아기의 부모는 아기가 실수로 바늘을 삼킨 것으로 추정했다.한편, 중국에서는 지난해 9월에도 11세 소년의 몸에서 8cm 바늘이 발견됐다. 당시 배뇨 장애로 병원을 찾았던 소년은 호기심으로 요도에 바늘을 삽입했다고 털어놨다. 소년은 응급수술을 받았으며 내시경을 이용해 바늘을 제거했다.
    육아전종보 기자2023/08/24 22:30
  • 정해인, 남자에게 좋은 '이 영양제' 챙겨 먹는다는데… 몸에는 어떤 영향?

    정해인, 남자에게 좋은 '이 영양제' 챙겨 먹는다는데… 몸에는 어떤 영향?

    배우 정해인(35)이 해외여행 중에도 챙겨 먹는 영양제가 공개됐다. 지난 23일 JTBC 예능 ‘배우는 여행중’에 출연한 정해인은 배우 임시완과 가방을 정리하면서 “밀크시슬도 있고 아르기닌도 있다”며 “(아르기닌은) 남자에게 좋다”고 말했다. 밀크시슬은 술을 많이 마셨을 때 마시면 좋다고 알려져 있고, 아르기닌은 특히 남성에게 좋다고 알려졌다. 실제 이 두 영양제의 건강 효과는 어떨까?◇밀크시슬밀크시슬은 간세포를 재생하여 간 기능 회복에 도움을 준다. 이 성분은 마리아 엉겅퀴의 씨앗에서 추출되며 밀크시슬의 핵심 성분은 ‘실리마린’이라고 불린다. 실리마린은 간이 손상되지 않게 간세포의 외부 막을 튼튼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이외에도 밀크시슬은 간의 글루타티온 레벨을 높여서 해독 효소계를 활성화해 항산화 효과를 줄 수 있다.다만 이미 간 건강이 나쁘거나 평소 간 건강 우려 신호가 있다면 아예 먹지 않는 게 좋다. 밀크시슬은 보조제 수준이지만 간 수치를 약간 낮추기 때문에 검진 시 간의 이상신호를 놓치기 쉽다. 밀크시슬은 특별히 큰 부작용은 없지만 정해진 용법이 아닌 무분별한 남용은 주의해야 한다. 드물게 위통이나 설사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상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복용을 중단해야 한다. ◇아르기닌아르기닌은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의 하나다. 정자의 주요 성분으로, 남성 정력 강화, 발기부전 개선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아르기닌의 발기부전 개선 효과는 아미노산 결핍으로 인한 경증 발기부전 환자에게만 나타났다. 아르기닌이 꼭 남성에게 더 좋은 성분인 것은 아니다. 아르기닌은 근육 단련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라 여성은 물론,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도 효과적이다. 그리고 아르기닌이 생성하는 산화질소는 혈관을 팽창시켜 혈액 순환에 좋고, 피로 회복에도 도움이 된다.한편, 아르기닌 복용을 주의해야 하는 사람도 많다. 혈관을 확장해주는 효과는 심장질환이나 저혈압 등이 있는 사람에게 뜻하지 않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복용하면 안 된다. 헤르페스 바이러스가 있는 경우에도 피로회복 효과를 기대하고 복용했다가는 오히려 헤르페스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아르기닌은 헤르페스 바이러스 증식과 복제의 필수 원료라 오히려 이를 추가 원료로 삼아 더 활발히 증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푸드이금숙 기자2023/08/24 17:30
  • 원조 ‘뽀통령’ 이용식, 심근경색 후유증 극복… 비법은?

    원조 ‘뽀통령’ 이용식, 심근경색 후유증 극복… 비법은?

    개그맨 이용식(71)이 다이어트로 심근경색 후유증을 극복했다.지난 20일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이용식이 다이어트로 건강을 회복한 모습을 공개했다. 이용식은 다이어트 식단으로 닭가슴살을 먹은 후 “일주일에 3~4번 30분씩 유산소 운동이 그렇게 좋다고 한다”며 운동에 나섰다. 운동 후 건강 상태 확인을 위해 의사를 만난 이용식은 폐에 찼던 물도 빠지고 심장도 괜찮은 상태라는 소견을 받았다. 실제로 다이어트가 심근경색 후유증 극복에 도움이 될까? 그렇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심장혈관내과 전두수 교수는 “체중감소만으로 심장 기능 개선을 뚜렷하게 개선할 수 있다고 보긴 어렵지만, 체중감소는 고혈압‧고혈당‧이상지질혈증 등 심근경색의 악화요인을 줄여 2차 심근경색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복부비만인 환자가 체중감소를 할 경우, 호흡이 상대적으로 편해지면서 심장 기능의 부담이 줄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여러 운동 중에서도 유산소 운동은 심근경색 후유증 회복에 도움이 된다. 적절한 운동은 호흡능력을 개선하고 심장의 펌프 능력과 전신 운동 능력 회복에 좋다. 전두수 교수는 “식사 후 운동을 하지 않으면 내장지방이 쌓이게 되고, 이는 심근경색 위험을 높인다”며 “일반적으로 천천히 걷기만 하는 것보단 배꼽 위까지는 숨이 차는 게 느껴져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환자의 상태에 따라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인 운동법이 다르므로 전문가와 상담을 받고 시작하는 게 가장 좋다. 만일 운동 중 가슴이 조이는 통증이나 어지러움을 느끼고, 실신 또는 호흡곤란 증상이 나타나면 꼭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다이어트를 할 땐 올바른 식습관 실천도 중요하다. 탄수화물 섭취는 전체 열량의 50~60%로 제한한다. 간혹 고기를 피하고 대신 빵이나 떡 등을 많이 먹는 사람도 있는데, 지방 대신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심혈관 위험도를 높여 좋지 않다. 탄수화물 공급원으로 통곡물을 권장한다. 현미, 보리, 수수, 조, 메밀, 통밀 등이 해당된다. 섬유소는 하루 25~30g 섭취가 좋다. 채소, 과일, 해조류 등에서 고루 섭취하면 된다. 특히, 혈압이 높은 심근경색 환자라면 저염식이 중요하다. 전두수 교수는 “소금 섭취는 몸을 붓게 해 심장 부담을 높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며 “국이나 찌개는 염분이 많을 뿐만 아니라 밥을 많이 먹게 되면서 탄수화물 섭취까지 늘어날 수밖에 없어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심장질환신은진 기자2023/08/24 16:47
  • 소유, "다이어트, 체중 말고 체지방이 관건"… 이유는?

    소유, "다이어트, 체중 말고 체지방이 관건"… 이유는?

    가수 소유(31)가 다이어트에는 체중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고 전했다.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더스타’에 출연한 소유는 “같은 몸무게여도 근육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의 몸은 너무나도 다르다”며 “체중에 집착하기보다 웨이트나 유산소 운동을 하면서 근육량을 키우면 체지방도 빠진다”고 말했다. 다이어트에 체지방과 근육의 양은 왜 중요한 것일까?건강한 다이어트를 하려면 몸속 체지방 비율과 근육 비율을 관리하며 살을 빼야 한다. 보통 비만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은 체중이다. 그러나 정상 체중이나 저체중이어도 근육량이 적고 체지방률이 높아서 비만일 수 있다. 반대로 체중 자체는 높아도 근육량이 많고 체지방률이 낮아 비만이 아닐 수도 있다. 체지방률은 체중에 대한 체지방의 비율을 의미한다. 정상 체지방률은 성인 남성의 경우 15~20%, 여자의 경우엔 20~25% 정도다. 만 18세 이상 기준으로 남성 근육량 평균은 43%, 여성은 34% 정도 된다. 체중의 수치에만 집중하기보다 체지방률과 근육량을 분석한 후 운동을 통해 근육량은 늘리고, 체지방률을 줄이는 게 좋다.하지만 체지방을 지나치게 많이 빼는 건 건강에 좋지 않다. 체지방이 갑자기 줄면, 피하지방도 감소해 얼굴이 급격하게 노화할 수 있다. 피부가 피하지방이 빠지는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는 과정에서 얼굴에 주름이 자리 잡기 쉽기 때문이다. 또한 여성은 과도하게 체지방을 빼면 에스트로겐(여성 호르몬)이 줄어 골다공증 발생 위험이 커진다. 에스트로겐은 뼈 강도를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골다공증은 뼈를 없애는 ‘파골세포’가 뼈를 만드는 ‘조골세포’보다 많아지면서 생긴다. 에스트로겐이 정상적으로 기능하지 못하면 파골 세포가 왕성해지고 골 흡수가 억제되지 않으면서 골밀도가 떨어진다. 건강하게 살을 빼고 싶다면, 적절한 체지방률을 유지하며 운동을 이어가야 한다.
    다이어트신은진 기자2023/08/24 16:11
  • 팝가수 아델 “술·담배보다 커피 끊기 힘들어”… 진짜일까?

    팝가수 아델 “술·담배보다 커피 끊기 힘들어”… 진짜일까?

    팝가수 아델(35)이 “커피를 끊는 것이 술·담배를 끊는 것보다 더 힘들다”고 고백했다.지난 19일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아델이 라스베이거스 콘서트 중 “이번 주에 커피를 마시지 않았더니 일주일 내내 편두통이 생겼다”며 “머리에 드릴이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후 “커피를 끊는 게 술과 담배를 끊는 것보다 더 힘들었다”고 밝혔다. 정말 술·담배보다 커피를 끊는 게 힘들까?◇술·담배가 커피보다 중독성 심해커피도 중독을 일으키는 주요 기호식품이지만, 술이나 담배만큼은 아니다. 중앙대병원 가정의학과 이혜준 교수는 “술·담배·커피 중 담배, 술, 커피 순으로 중독성이 높으며 담배의 경우, 흡연자의 95%가 중독될 정도로 심각하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왜 커피를 끊기 힘들어하는 걸까. 이혜준 교수는 “술과 담배는 암·뇌혈관질환 등 심각한 질병을 일으킬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끊을 때 의지를 강하게 다진다”며 “하지만 커피는 많이 마신다고 심각한 질병이 생길 거라고 생각하지 않기에 심리적으로 더 끊기 힘들다고 느껴지는 것이다” 고 말했다.물론 커피의 중독성도 절대 약하진 않다. 커피 속 카페인은 뇌의 도파민을 자극해 중독을 유발한다. 그래서 카페인에 중독된 사람은 커피를 섭취하지 않았을 때 금단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금단증상은 ▲두통 ▲변비 ▲근육통 ▲피로감 등 다양한 형태로, 보통 카페인 섭취 중지 후 12~24시간 이내에 나타난다. 1~2일 내로 심해지다가 일주일 내에 낫는다.◇속쓰림은 커피 끊으라는 신호, 천천히 줄여야만일 커피를 끊고자 한다면, 한 번에 끊기보다는 천천히 줄여나가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카페인 음료와 디카페인 음료를 혼용해서 마시는 식이다. 커피 속 에스프레소 샷 수를 줄이는 것도 좋다. 또한, 카페인은 커피 외에도 녹차·홍차·아이스크림·초콜릿 등에도 들어 있기 때문에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좋다.커피를 끊을 계획이 없더라도, 속쓰림 증상이 있을 땐 커피를 끊어야 한다. 이혜준 교수는 “커피를 마셨을 때, 속이 쓰린 현상이 나타나거나 역류성 식도염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커피를 끊어야 한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생활건강신은진 기자2023/08/24 15:39
  • 강수지, 노화로 ‘이것’ 진단받아… 실명 신호일 수도?

    강수지, 노화로 ‘이것’ 진단받아… 실명 신호일 수도?

    가수 강수지(56)가 노화로 인해 비문증이 왔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강수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강수지tv 살며사랑하며배우며’에서 눈 건강 고민을 토로했다. 그는 “비문증이 와서 처음에 굉장히 놀랐다”며 “안과에 갔더니 노화로 인한 거라고 하더라. 해줄 수 있는 건 없고 더 나빠지면 시술하거나 레이저를 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강수지가 겪고 있는 비문증은 어떤 질환일까? 비문증은 눈앞에 날파리가 날아다니는 것 같아서 날파리증이라고도 불린다. 비문증이 생기면 눈앞에 벌레나 먼지, 실, 점처럼 보이는 이물질이 생겼다가 없어지기를 반복해 시야를 방해받는다. 시선 방향을 바꿔도 이물질이 함께 움직이기 때문에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밝은 하늘을 볼 때는 이물질의 수가 많아 보이지만, 어두운 곳에서는 사라져버리기도 한다. 비문증의 주된 원인은 노화다. 우리 눈은 무색투명한 젤리 모양의 유리체로 채워져있다. 유리체는 안구 형태를 유지하고 망막에 물체의 상이 맺힐 수 있게 도와주는 조직이다. 나이를 먹으면 유리체의 점도가 떨어지면서 점차 묽어지는 액화현상이 일어나는데, 이때 주름이 생기며 혼탁한 찌꺼기가 발생한다. 이것이 눈 속을 떠다니면서 비문증 증상을 만들어내는 것이다.비문증은 대부분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이므로 심하게 시야를 가리지 않는다면 치료하지 않아도 된다. 눈앞의 부유물에 집중하기보다는 자연스럽게 지켜보면 부유물이 보이는 빈도가 줄어든다. 그러나 이물질 개수가 많아지거나 시력이 떨어질 정도로 시야가 뿌옇다면 빨리 치료해야 한다. 망막열공과 망막박리 등 망막에 문제가 발생한 것일 수 있기 때문이다. 망막열공은 망막이 찢어지면서 구멍이 생긴 질환으로, 통증‧출혈‧시력 저하가 발생한다. 오래 놔두면 망막이 아예 분리되는 망막박리로 진행되면서 시력을 잃을 수 있다. 이를 막기 위해 찢어진 부분을 빨리 레이저로 치료해야 한다. 한편, 눈 건강을 위해선 평소 건강한 생활 습관과 눈에 좋은 음식물 섭취 및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하는 게 좋다. 특히 비타민C가 다량 함유된 딸기, 귤, 양파, 양배추와 같은 음식을 자주 섭취하면 비문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눈질환신은진 기자2023/08/24 14:58
  • 전신 타투 지우는 중이라는 배우 나나… 제거 방법 뭘까?

    전신 타투 지우는 중이라는 배우 나나… 제거 방법 뭘까?

    최근 넷플릭스 드라마 시리즈 ‘마스크걸’로 돌아온 배우 나나(김모미 역)가 타투를 지우고 있다고 밝혔다. 나나는 지난 8월 영화 ‘자백’ 제작보고회에 온몸 곳곳에 개성 있는 타투를 새기고 나타나 주목을 받았다. 이후 ‘글리치’ 제작발표회에서 “하고 싶어서 하게 된 타투”라는 입장을 밝혔으나, 지난 14일 웹 예능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 출연해 “엄마가 조심스럽게 깨끗한 몸을 다시 보고 싶다’고 부탁했다”며 “현재 타투를 지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타투를 지우고, 하고에 대한 아쉬움은 없다”고 덧붙였다.타투는 자기표현의 일종이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다 보면 이전에 한 타투를 지우고 새 타투를 하고 싶다든가, 타투를 아예 없애고 싶어질 수 있다. 이럴 때 방문하는 곳이 피부과다. 피부과에선 어떤 타투 제거 시술을 받을 수 있을까?◇레이저 시술로 타투 제거 가능피부과에선 레이저 시술로 타투를 제거한다. 레이저 파장에 따라 제거할 수 있는 색이 정해져 있다. 1064nm 파장의 레이저는 검정색, 755nm는 초록색, 532nm론 붉은색을 제거할 수 있다. 레이저는 문신 색소의 입자를 잘게 부수는 역할을 한다. 여러 가지 색이 섞인 타투라면 다양한 파장의 레이저가 모두 있는 병원을 가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같은 파장의 레이저도 나노 단위인지 피코 단위인지에 따라 타투 제거 속도가 달라진다. 과거엔 나노 단위 레이저를 주로 사용했지만, 최근엔 타투 입자 파괴 속도를 높이는 피코 단위 레이저가 시술에 쓰이기도 한다. 시술 방법에 따라서도 치료 경과가 달라진다. 같은 레이저여도 넓은 면적에 작은 에너지가 나오게 해서 치료할 수도, 좁은 면적에 큰 에너지를 줘서 치료할 수도 있다.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해 자신에게 적합한 방법을 찾는 게 좋다.◇피부 깊은 곳까지 잉크 과다 주입했을수록 제거 어려워타투 색이 어두울수록 제거하기 어려울 것 같지만, 제거 난이도는 타투의 색보단 ▲피부에 주입된 타투 색소의 양(농도) ▲잉크 종류 ▲타투 시술자의 기술에 더 큰 영향을 받는다. 같은 색이어도 피부 너무 깊은 곳까지 색소가 주입됐거나, 잉크양을 조절하지 못해 색소를 과다 주입했거나, 거칠게 시술됐다면 깔끔하게 제거하기 어려울 수 있다. 비전문가가 바늘로 잉크를 찔러넣어 시술한 타투가 특히 지우기 어려운 이유다.제거 시술 후엔 흉터가 남을 수 있다. 타투 입자가 덜 빠진 곳이 얼룩덜룩해 보이거나, 시술을 받은 부위가 주변 피부보다 희어지는 식이다. 타투를 제거하는 과정에서 염증, 물집, 발진, 궤양 등이 생길 수도 있다. 무리하게 제거 치료를 진행하다간 피부가 울퉁불퉁해지거나, 흉이 남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치료 경험이 많아, 환자의 피부 유형에 따라 레이저 에너지를 조절할 수 있는 전문가에게 제거 시술을 받아야 흉터를 최소화할 수 있다. 시술을 받은 후엔 사우나, 운동 등 시술 부위에 염증을 일으빌 수 있는 행동을 삼가고, 얼음팩 등으로 시술 부위의 열을 빨리 내리는 것도 중요하다.
    뷰티이해림 기자2023/08/23 16:42
  • 펫푸드, 꼭 ‘사람 식품’만큼 위생적이어야 할까? [멍멍냥냥]

    펫푸드, 꼭 ‘사람 식품’만큼 위생적이어야 할까? [멍멍냥냥]

    지난해 8월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 연구팀이 대형마트·애견샵·수제간식판매점 반려동물 사료·간식 130건 제품의 미생물과 식중독균을 조사한 결과, 9종(6.9%)의 사료가 ‘사료의 미생물 관련 기준·규격’에 언급되는 일반세균수 기준치를 초과했고, 13제품(10%)가 대장균군 기준치를 초과했다. 닭발과 소고기로 만든 2개 제품에선 살모넬라균 C그룹과 S그룹이 검출됐다. 전 제품 모두 캠필로박터는 확인되지 않았다. 8월 초엔 ‘네이처스로우’라는 업체에서 제조한 반려동물 사료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 항원이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해당 업체는 법에 명시된 멸균, 살균 등을 위한 공정을 지난 5월 25일부터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유사한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농식품부는 닭고기, 오리고기 등을 사용하는 반려동물용 사료 제조업체에 대해 멸균, 살균 공정 준수 여부 등을 전수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위생이 문제라면 위생 기준을 강화하면 되는 거 아닌가? 단순하게 생각하면 그렇다. 실제로 반려동물 산업은 반려동물을 인간처럼 대우하고 보살피는 ‘펫 휴머니제이션(pet humanization)’ 방향으로 가고 있다. 그러나 이 질문의 이면은 생각보다 복잡하다. ‘반려동물의 사회적 지위’나 ‘반려동물 복지’에 관한 논의와 무관하지 않기 때문이다. 사료 업계의 이해관계와도 연결된다. 당장 결론을 내리기 어렵다면, 반려동물 위생 기준 강화에 찬성하는 쪽과 반대하는 쪽의 입장을 우선 알아보자.◇일부에서 사료 ‘위생 기준’ ‘검사 관리’ 미흡하다고 지적현행 ‘사료의 미생물 관련 기준·규격’이 충분치 않다는 주장엔 나름의 이유가 있다. 앞서 언급한 연구에서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 연구팀은 모든 사료에 미생물 기준을 적용했지만, 현행법은 ▲수분 14% 초과, 60% 이하 사료 ▲동물성 단백질류를 포함하지 않은 냉동사료에 대해서만 일반세균수와 대장균군 허용기준을 명시한다. 수분 함량이 14% 이하거나 60% 초과인 사료는 이 기준을 적용받지 않는다. 보환연 조사에선 대다수 제품(110개)이 수분함량 14% 초과, 60% 이하에 해당됐으나, 이 범위 밖의 제품(20개) 중에서도 1개가 일반세균수 기준을, 2개가 대장균군 기준을 초과했다. 또한, 애완동물용 배합사료나 혼합성 단미사료는 ‘D그룹 살모넬라균’만 불검출돼도 살모넬라균 법적 기준을 만족한다. 보환연 조사에선 D그룹이 검출되지 않았으나, C·S그룹은 검출됐다. 있는 법도 제대로 시행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대동물 수의사 A씨는 “현행 사료법 위생기준뿐 아니라 사료 등록과정과 정부의 감시 모두가 느슨하다”며 “사료를 주체적으로 관리하는 부서가 따로 있지도 않고, 사료의 일반세균수와 대장균군 검사는 현재로선 해썹(HACCP) 공장만 자체 매뉴얼로 시행하고 있어 일부 공장에선 아예 검사되지 않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단미 보조사료는 6개월에 1번 이상 유해물질, 성분규격, 사료 보증성분 관련 검사를 시행하도록 규정돼있지만, 실제로 검사를 시행했는지 감독하지 않을 때가 많아 검사하지 않는 업체가 다수”라고 말했다.◇반려동물 사료, 가축용과 구분해 관리해야 한단 주장 有이에 반려동물 사료를 가축용 사료와 구분해 관리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수의사회는 사료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관련 보도자료를 통해 “현행 ‘사료관리법’ 등 국내 사료관리 체계는 양축용 사료 위주로 돼 있어, 반려동물용 사료의 관리를 위한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며 “일본은 ‘반려동물 사료안전법’을 제정해 반려동물용 사료의 위생과 안전성을 별도로 관리하고 있다”고 법 강화를 촉구했다. 미국은 연방식품의약품화장품법(FFDCA)에서 반려동물 사료는 사람 식품 위생 수준으로 취급되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다만, 반려동물이 소·돼지 등 가축보다 식중독에 취약하진 않다. 대동물 수의사 A씨는 “동물별로 특히 취약한 유해성분이나 식중독균이 다르긴 하지만, 반려동물이 태생적으로 식중독균 감염에 더 취약하진 않다”며 “가축도 사료 섭취 과정에서 납, 타르, 중금속 등 유해성분이나 살모넬라균, 병원성 대장균 등에 감염되면 설사, 기력저하, 탈수 등 소화기 증상이 발생하고, 사료를 통해 입으로 들어온 바이러스에 호흡기 질병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심할 경우 폐사로도 이어진다.이 점을 고려하면, 사료의 위생 수준이 문제일 경우 가축용 사료의 위생이라고 예외가 돼선 안 된다. 그러나 대동물 수의사 A씨는 “농장동물용 사료든 반려동물용 사료든 사료 품질을 높이기 위해 관련 법을 개정하면 좋겠지만, 반려동물 사료의 위생 기준이라도 먼저 강화하는 게 현실적”이라고 말했다. 각 사료의 유통 방식에 그 이유가 있다. 농장은 사료를 공장이나 사료 회사에서 직접 공급받는 형태다. 이에 사료를 먹은 농장 동물에게 문제가 생기면, 어떤 회사의 사료인지 추적해 회사를 중지할 수 있다. 그러나 유통 단계가 비교적 많은 반려동물용 사료는 이런 대처가 어렵다. A씨는 “반려동물용 사료는 워낙 불특정 다수에게 판매되기 때문에 사료 문제가 수면 위로 올라오기 어렵다”고 말했다. 문제 발생 시, 사후 대처가 어려운 쪽부터라도 관리를 엄격히 해야 한단 것이다.◇현행 기준대로 관리만 잘 하면 충분하단 의견도 有앞서 말했듯이 ‘좋은 펫푸드’의 개념은 ‘무엇이 반려동물을 위한 것인지’에 대한 정의에 따라 갈린다. 우선, 인간의 보호 아래 안전하고 안락하게 사는 것이 반려동물의 행복이라는 생각이 있다. 펫푸드의 위생 수준도 사람 식품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한다는 인식이 여기 속한다. 펫푸드 업계에선 이미 ‘휴먼그레이드’라는 용어가 사용된다. 인간이 먹을 수 있는 등급의 식품으로 만든 펫푸드에 사용하는 단어다. 반대로, 덜 안전하거나 안락해도 동물 본연의 본성을 따라 사는 것이 그들에겐 행복이라는 입장도 있다. 반려동물이 인간과 공존하는 방향으로 진화하며 야생성이 옅어진 건 맞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동물이란 점에 주목한 것이다. 후자에 속하는 사람들도 반려동물에게 아무거나 먹여선 안 된다는 것에 동의한다. 그러나 펫푸드에 꼭 인간 식품의 위생·품질 기준을 적용돼야 하는 건 아니며, 지금의 위생 기준을 잘 적용하는 것으로도 충분하다고 본다. 사람에게 적합한 조건이 동물에게 꼭 적합하진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중앙대 동물생명공학과 허선진 교수는 “동물의 행동은 사람만큼 많이 통제돼있지 않아, 맨발로 땅을 파는 등 자연과 직접적으로 접촉하는 행동을 더 자주 하고, 이 과정에서 자연스레 여러 미생물에 노출된다”며 “반려동물을 아끼는 마음에 사람 식품에 버금가는 펫푸드를 주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나, 오히려 동물 개체들이 미생물에 취약해지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효용 대비 비용이 높아질 것이란 우려도 있었다. 허선진 교수는 “사료 위생 수준을 인간 음식의 위생 수준으로 끌어올리면, 사료 회사에선 이를 이유로 사료값을 올릴 수 있다”며 “반려동물에게 꼭 필요하지 않음에도 복지로 위장된 것에 보호자가 돈을 지불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런 ‘위장된 동물복지’에 지출되는 시간적·금전적 비용을 줄이고, 남는 여유로 반려견을 산이든 들이든 자주 데리고 나가 뛰어놀게 해 주는 것이 동물 복지에 더 가깝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건강과펫이해림 기자2023/08/2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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