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 "다이어트, 체중 말고 체지방이 관건"… 이유는?

입력 2023.08.24 16:11

[스타의 건강]

가수 소유
가수 소유(31)가 “체중에 집착하기보다 웨이트나 유산소 운동을 하면서 근육량을 키우면 체지방도 빠진다”고 말했다./사진=유튜브 채널 ‘더스타’ 캡처
가수 소유(31)가 다이어트에는 체중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고 전했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더스타’에 출연한 소유는 “같은 몸무게여도 근육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의 몸은 너무나도 다르다”며 “체중에 집착하기보다 웨이트나 유산소 운동을 하면서 근육량을 키우면 체지방도 빠진다”고 말했다. 다이어트에 체지방과 근육의 양은 왜 중요한 것일까?

건강한 다이어트를 하려면 몸속 체지방 비율과 근육 비율을 관리하며 살을 빼야 한다. 보통 비만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은 체중이다. 그러나 정상 체중이나 저체중이어도 근육량이 적고 체지방률이 높아서 비만일 수 있다. 반대로 체중 자체는 높아도 근육량이 많고 체지방률이 낮아 비만이 아닐 수도 있다. 체지방률은 체중에 대한 체지방의 비율을 의미한다. 정상 체지방률은 성인 남성의 경우 15~20%, 여자의 경우엔 20~25% 정도다. 만 18세 이상 기준으로 남성 근육량 평균은 43%, 여성은 34% 정도 된다. 체중의 수치에만 집중하기보다 체지방률과 근육량을 분석한 후 운동을 통해 근육량은 늘리고, 체지방률을 줄이는 게 좋다.

하지만 체지방을 지나치게 많이 빼는 건 건강에 좋지 않다. 체지방이 갑자기 줄면, 피하지방도 감소해 얼굴이 급격하게 노화할 수 있다. 피부가 피하지방이 빠지는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는 과정에서 얼굴에 주름이 자리 잡기 쉽기 때문이다. 또한 여성은 과도하게 체지방을 빼면 에스트로겐(여성 호르몬)이 줄어 골다공증 발생 위험이 커진다. 에스트로겐은 뼈 강도를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골다공증은 뼈를 없애는 ‘파골세포’가 뼈를 만드는 ‘조골세포’보다 많아지면서 생긴다. 에스트로겐이 정상적으로 기능하지 못하면 파골 세포가 왕성해지고 골 흡수가 억제되지 않으면서 골밀도가 떨어진다. 건강하게 살을 빼고 싶다면, 적절한 체지방률을 유지하며 운동을 이어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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