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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얼굴부터 발까지 하얗게… 호주 20대 여성 '원인' 뭐길래?

    얼굴부터 발까지 하얗게… 호주 20대 여성 '원인' 뭐길래?

    국소 스테로이드 금단증으로 온몸에 각질이 일어난 호주 20대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25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호주에 사는 에이미 몰덴하우어(28)는 어렸을 때부터 습진을 앓아 스테로이드 크림을 발라왔다. 하지만 작년 7월, 스테로이드 크림에 더 이상 의지하면 안 된다는 생각에 크림 바르기를 중단했다. 이후 부작용으로 온몸에 각질, 진물, 발진이 일어났다. 몰덴하우어에 따르면 몸에서 각질이 과도하게 떨어져 나와 매일 침대 시트를 청소기로 빨아들여야 했고, 스트레스로 공황장애까지 생겼다. 몰덴하우어의 이런 증상은 '국소 스테로이드 금단증(topical steroid withdrawal)'에 의한 것이다.국소 스테로이드 금단증은 스테로이드제를 중단했을 때 나타나는 부작용이다. 스테로이드제는 강력한 항염증 약물로 세포 분열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피부질환을 치료할 때 사용된다. 스테로이드제를 이용하는 대부분 사람은 부작용을 겪지 않지만, 장기간 사용하는 등 너무 과하게 사용하면 피부가 화끈거리고 붉어지고 가려운 증상이 나타난다. 심한 각질이 생겨 벗겨지고 진물이 흐르기도 한다. 이러한 금단 증상은 몇 달에서 몇 년까지 이어질 수 있다.
    피부질환이해나 기자2023/10/26 14:39
  • 82명 태운 비행기 엔진 끄려던 조종사… ‘이 버섯’ 섭취 때문으로 밝혀져

    82명 태운 비행기 엔진 끄려던 조종사… ‘이 버섯’ 섭취 때문으로 밝혀져

    84명의 승객이 탑승한 여객기 엔진을 공중에서 끄려 한 미국 조종사가 비행기에 타기 이틀 전 환각 효과를 가진 일명 '환각버섯'(magic mushrooms)을 먹었던 것으로 밝혀졌다.CNN 등 미국 외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 25일(현지 시각) 미 오리건주(州) 검찰은 전날 살인미수·승무원 방해 등 혐의로 알래스카 항공 소속 조종사 조셉 에머슨(44)을 기소했다. 사건 당일 당시 비번이었던 에머슨은 항공업계의 관행에 따라 조종실의 여분 좌석에 타고 있었고, 비행 중 조종실에서 엔진을 끄려 시도했다. 에머슨은 기장과 다른 조종사들로부터 빠르게 제압을 당했다. 승무원들은 제압당한 에머슨을 빈 좌석에 앉혀 묶었으나, 그는 비행기 후면에 위치한 비상구를 열려는 등의 난동을 이어갔다. 비행기는 포틀랜드에 비상 착륙한 직후 경찰에 의해 인계됐다. 알래스카 항공은 에머슨을 모든 직무에서 배제했다. 다행히 에머슨이 일으킨 소동으로 다친 탑승객은 없었다.
    푸드이채리 기자2023/10/26 13:42
  • 이효리 겸손하게 만든 '이 피부질환'…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이효리 겸손하게 만든 '이 피부질환'…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가수 이효리(44)가 피부질환인 한관종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Hong’s MakeuPlay'에는 '효리 왔어요~ 잘 나가다가 왜 그러시냐구요…? 채널고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서 메이크업을 받기 위해 샵을 찾은 이효리는 "(피부에) 오돌토돌한 것 때문에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라며 "한관종 때문에 내가 얼마나 겸손해졌는지…"라고 피부 고민을 솔직하게 전했다.◇눈가에 오돌토돌 올라오는 '한관종'한관종은 땀이 나오는 통로인 땀샘에 생긴 종양의 일종이다. 1mm 미만의 작은 돌기 모양으로 살구색이나 홍갈색을 띤다. 주로 30~40대 여성의 눈가에 잘 생기며 간혹 뺨이나 이마에 생기기도 한다. 마치 개구리알처럼 안에 알갱이가 들어있는 것 같이 수십 개까지 다발성으로 생긴다. 시간이 지나면서 개수가 늘고 크기도 커지는데, 갑자기 많이 번지면 눈주름을 유발하기도 한다. 한관종의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아 예방법이 없어 까다로운 질환이다. 또 뿌리가 매우 깊고, 저절로 사라지지 않는 난치성으로 재발률이 매우 높아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다. 손으로 함부로 짜거나 뜯었다간 2차 감염, 색소침착, 흉터 등을 유발할 수 있어 피부과에서 진료받아야 한다. 레이저, 박피술, 전기소작술 등을 통해 제거한다.◇흰색 알갱이 모양인 '비립종’ 비립종은 건들면 톡 나올 것 같은 흰색 알갱이 돌기다. 1~2mm로 둥근 형태를 보이며 눈 아래 잘 발생한다. 한관종이 살색에 가깝다면 비립종은 흰색 알갱이가 들어있는 모양이다. 피지나 각질 덩어리가 피부 속에 쌓여 나타나기 때문에 좁쌀 여드름과도 모양이 비슷하다. 특히 얼굴과 볼(뺨), 눈꺼풀에 오돌토돌하게 보인다. 주로 피부 자극이나 피부에 남아있는 화장품으로 인해 발생한다. 피부 모공에 쌓인 피지와 노폐물이 뭉쳐지기 때문이다. 특히 비립종은 알레르기 피부염이 있거나 건조한 피부인 사람에게서 잘 발생한다. 이러한 피부에서는 피지 분비나 순환이 자연스럽게 흐르지 못하기 때문이다. 비립종은 짜서 나오지 않고, 구멍을 열어야 안의 내용물이 튀어나온다. 비립종 역시 레이저와 전기소작술 등으로 치료한다. 비립종을 예방하기 위해선 화장품이 피부에 남지 않게 깨끗이 세안하고, 눈가를 자주 비비지 않아야 한다.◇중년 여성에게 흔한 '쥐젖'약간 튀어나오거나 늘어진 연한 담갈색 돌기들이 눈꺼풀에 생겼다면 쥐젖일 수 있다. 쥐젖은 주로 노화 때문에 피부 탄력이 떨어져 생긴다. 40~50대 중년 여성에게 잘 나타난다. 공식명칭은 '연성섬유종'이다. 어미 쥐의 젖처럼 생겼다고 해서 쥐젖이라고 부르며 1mm에서 수 cm까지 크기가 다양하다. 눈꺼풀 외에도 목, 겨드랑이, 가슴 등에 잘 생긴다. 여러 개가 퍼져나가듯 생기지만, 바이러스성이 아니라 전염성은 없다. 손톱깎이 등으로 자가 치료하기도 하는데, 흉터와 감염의 위험이 있어 피부과에서 제거하는 게 안전하다. 비교적 뿌리가 깊지 않아 한 번의 치료로 좋아진다. 크기가 작을 경우 레이저나 작은 수술용 가위로 잘라내는 것이 일반적이며 크기가 큰 경우에는 전기소작술을 이용해 제거할 수 있다.
    피부질환이해나 기자2023/10/26 13:35
  • '골프공'보다 굵은 혀 보신 적 있나? 美 대학생, 기네스까지 올라

    '골프공'보다 굵은 혀 보신 적 있나? 美 대학생, 기네스까지 올라

    혀를 골프공보다 굵게 부풀린 미국 남성이 기네스북에 올랐다.24일(현지 시간) 기네스 세계기록(GWR)은 20세 미국 남성 브레이든 맥컬러가 ‘혀 둘레’ 세계 기록을 세웠다고 발표했다. 브레이든은 이번 기록 측정에서 혀를 16cm까지 부풀리면서 벨기에 남성이 세웠던 종전 기록(14.73cm)을 넘어섰다.브레이든은 어릴 때부터 남들보다 혀 면적이 넓었으며 혀가 길고 굵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혀가 큰 것은 물론, 혀를 자유자재로 부풀릴 수도 있다. 브레이든은 “다른 사람도 나와 비슷하다고 생각해 아무에게도 보여주지 않았다”며 “고등학교에 입학하고 나서야 혀가 다소 독특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혀를 본 친구들과 가족들은 놀라거나 이상하다는 반응을 보였다”며 “대부분 이런 혀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흥미로워했다”고 말했다.큰 혀를 가졌지만 건강에는 이상이 없다. 짧은 시간 동안 자주 혀를 부풀리면 통증이 생기기도 하지만, 평소에는 통증, 감각 이상과 같은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유일한 문제가 있다면 지나치게 혀 면적이 넓어 가끔 깨물게 된다는 점이다. 브레이든은 “그동안 별다른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병원에 가서 혀를 검사하지 않았다”며 “한 번 쯤은 의사가 혀 상태에 대해 어떻게 평가할지 궁금하다”고 말했다.한편, 혀를 부풀리지 않았음에도 혀가 입 안을 꽉 채우거나 입을 다물지 못할 정도로 크다면 ‘대설증’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대설증은 비정상적으로 혀가 커지는 질환으로, 심하면 커진 혀 때문에 음식을 먹고 숨을 쉬는 데도 불편함을 겪는다. 선천적 원인이나 혈관종, 림프 혈관종과 같은 후천적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프전종보 기자2023/10/25 22:30
  • 조금만 스쳐도 시퍼런 멍… 영국 30대 女 앓는 '이 병'은?

    조금만 스쳐도 시퍼런 멍… 영국 30대 女 앓는 '이 병'은?

    영국 30대 여성이 조금만 스쳐도 피부에 멍이 드는 희귀질환을 앓은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2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한나 뉴맨-스미스(34)는 유난히 멍이 잘 들어 병원에 갔다가 '재생불량빈혈(aplastic anemia)'을 진단받았다. 그는 작년 여름부터 피부에 무언가가 스치기만 해도 심한 멍이 생기기 시작했다. 한 번 생긴 멍은 없어지기까지 몇 주 이상 오래 걸렸다. 한나는 빈혈과 호흡곤란 증상까지 겪자 병원을 찾아 여러 검사를 했다. 그는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잇몸에서 출혈이 나기도 했다"며 "다행히 지난 5월 골수이식을 받아 치료할 수 있었고, 얼마 전부터 격리가 완전히 풀려 일상생활로 복귀 중"이라고 말했다.재생불량빈혈(무형성빈혈)은 혈액을 구성하는 조혈모세포가 손상돼 줄어드는 질환이다. 조혈모세포 수가 줄면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 같은 혈액세포를 만들지 못해 체내 건강한 혈구가 부족해진다. 대부분 증상이 서서히 나타나는데, 초기에는 보통 혈소판 감소로 인한 출혈이 발견된다. 혈소판은 지혈을 담당하는데, 혈소판 개수가 줄어들면서 쉽게 멍이 들고 코피가 나거나 점상 출혈(피부나 점막 등에 검붉은 반점을 일으키는 미세한 출혈)이 발생한다. 이외에도 백혈구가 감소하면서 세균 감염에 취약해져 구강 내 감염, 폐렴 등이 생길 수 있다. 적혈구 감소로 인해 어지럼증과 호흡곤란을 겪기도 한다.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작년 기준 국내 재생불량빈혈 환자는 9303명으로, 주로 15~30세 또는 60세 이상에서 발병한다.​재생불량빈혈의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대한혈액학회에 따르면 재생불량빈혈 환자 중 90% 이상이 원인을 확실하게 파악할 수 없는 경우다. 다만 방사선에 노출됐거나 항암치료를 받았을 때 더 잘 발병한다고 본다. 면역계에서 생성된 항체가 자신의 줄기세포를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도 발병 요인 중 하나다. 재생불량빈혈은 나이가 많을수록 발병률이 증가하기 때문에 혈액 생성의 노화 현상과 관련이 있다고도 추정된다.재생불량빈혈은 혈액검사와 골수 검사를 통해 진단한다. 만약 혈구 수가 부족한 것이 확인되면 수혈을 통해 혈구를 보충하는 치료를 한다. 환자가 항암치료를 받고 있다면 치료법을 바꿔 재생불량빈혈을 해결하기도 한다. 원인을 파악할 수 없다면 면역억제치료나 조혈모세포 이식을 진행한다. 보통 면역세포가 자신의 줄기세포를 공격하면서 발병하기 때문에 면역을 억제해 골수 기능이 회복하도록 유도한다. 가능하다면 건강한 조혈모세포를 이식받아 다시 건강한 혈구를 만들기도 한다. 재생불량빈혈은 아직 예방법이 없다.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출혈이나 감염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의심 증상이 빨리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기타이해나 기자2023/10/25 16:37
  • 지석진, 즐겨 하는 '중년 스쿼트' 공개… 몸엔 어떤 효과?

    지석진, 즐겨 하는 '중년 스쿼트' 공개… 몸엔 어떤 효과?

    방송인 지석진(57)이 건강 관리를 위해 '중년(맞춤)스쿼트'를 한다고 밝혔다.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 출연한 지석진은 중년에 하기 좋은 스쿼트 자세를 선보였다. 그는 "일반적인 스쿼트는 90도로 다리를 내린다"며 "중년 스쿼트는 종아리까지 신경을 써야 해서 발뒤꿈치를 들어 종아리까지만 힘을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스쿼트는 본인의 체중을 이용한 근력운동으로 짧은 시간에 많은 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다. 특히 허벅지와 엉덩이 근육 단련에 효과적이라 인기가 많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 힘이 빠진 상태에서 무리하게 스쿼트를 하다간 잘못된 자세로 인해 부상이 생길 수 있다.
    피트니스이해나 기자2023/10/25 15:25
  • 배우 진서연, 40일 만에 28kg 감량… 그가 밝힌 '모닝 루틴'은?

    배우 진서연, 40일 만에 28kg 감량… 그가 밝힌 '모닝 루틴'은?

    배우 진서연(40)이 자신만의 모닝 루틴으로 물 섭취, 조깅, 명상을 꼽았다. 지난 20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연한 진서연은 "출산 후 40일 만에 28kg을 감량했다"며 "작품할 때는 48~49kg, 하지 않을 때는 53kg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모닝) 루틴을 통해 만들어 온 몸무게가 있어서 건강하게 살고 있다"며 물 마시기, 조깅, 명상으로 아침을 시작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진서연의 모닝 루틴은 건강에 어떤 효과가 있을까?◇조깅, 체중 줄이고 수명 늘려조깅 같은 유산소 운동은 체지방을 태워 체중 감량과 유지에 효과적이다. 특히 공복에 유산소 운동을 했을 때 더 큰 체중 감량 효과를 볼 수 있다.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연소하는데, 공복 상태에서는 체내에 탄수화물이 없어 체지방이 더 빠르게 연소하기 때문이다. 다만 너무 장기적인 공복 운동은 오히려 체내의 단백질이 에너지로 쓰여 근 손실의 위험이 커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또 조깅을 하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발바닥이 자극받고 근육이 빠르게 이완‧수축하면서 부기 완화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각종 질환 발병 위험도 줄인다. 호주 멜버른 빅토리아대 연구팀에 따르면 시속 8km 미만의 속도로 일주일에 50분씩 달리는 사람은 달리기를 전혀 하지 않는 사람보다 조기 사망 위험이 27%나 낮았다. 심혈관 질환 위험은 30%, 암 위험은 23% 감소했다. ◇물, 공복감 완화 도움체중 감량의 기본은 수분 섭취다. 물은 노폐물을 배출하고 공복감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물이 몸에 흡수하는 과정에서 물은 각 장기의 기능을 원활하게 만들어 신진대사도 촉진한다. 실제로 캐나다 퀸스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식사 전 물을 약 500mL씩 12주간 마시면 체중 약 2kg을 감량할 수 있다. 특히 자고 일어나서 물을 한 잔 마시는 것이 좋다. 자는 동안에는 땀‧호흡 등으로 체내 수분이 최대 1L가 배출된다. 이때 혈액 점도가 높아져 심뇌혈관질환이 생길 위험이 커지는데, 일어나자마자 공복에 물을 마시면 혈액의 점도를 낮출 수 있다. ◇명상, 피로 줄이는 데 효과명상은 스트레스 해소에 제일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다. 스트레스가 쌓이면 이에 대항하는 에너지를 만들기 위해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된다. 이 호르몬은 혈압을 높이고 피로를 유발할 수 있는데, 명상이 이런 현상을 해소하는 데 효과적이다. 실제로 미국 위스콘신대 연구팀이 8주간 49명의 참여자를 관찰한 결과, 명상은 피로를 줄이고 스트레스로 인한 과민성 대장 증후군도 완화했다. 명상은 심장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지난 2017년 미국심장협회에서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10일 동안 매일 명상을 5분씩 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혈압이 안정적으로 개선됐다. 
    다이어트이해나 기자2023/10/25 13:34
  • 반말하는 후배, 말 못 놓는 선배… 친해질 수 있을까 [별별심리]

    반말하는 후배, 말 못 놓는 선배… 친해질 수 있을까 [별별심리]

    A대리: “OO 씨, 이거 거래처 확인 끝난 거죠?”B사원: “아 그거요? 아니, 아니. 확인해야 돼.”A대리: ‘…?’한국 사람은 유독 반말에 민감하다. 위 대화도 누군가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반면, 누군가는 보기만 해도 속에서 열불이 난다. 간혹 반말·존댓말 때문에 오해가 빚어지기도 하는데,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다보니 쉽게 고쳐지지 않는다. 존댓말 쓰는 선배, 반말하는 후배와 친해질 수 있을까?◇사람 가리지 않고 반말… 우위 점하기 위한 ‘의도’반말은 의도적일 수 있고, 비의도적일 수도 있다. 의도적 반말에는 여러 심리가 작용한다. 상대방과 정서적 거리를 좁히고 내적 친밀감을 쌓고자 하는 심리, 상대방과 관계에서 우위를 점하고자 하는 심리 등이다. 그들에겐 반말이 ‘친밀감’ 또는 ‘우위’라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도구인 셈이다. 보통 대등한 관계에서는 친밀감이, 힘의 균형이 한 쪽에 쏠린 관계에서는 우위가 목적이 된다. 특히 상대와 상황을 가리지 않고 의도적으로 말을 놓는 사람의 경우, 기저 심리에 상대보다 우위에 있으려 하거나 이미 우위에 있다고 생각하는 ‘상대적 우월감’이 깔려있을 가능성이 높다. 자기애가 지나치게 강하고 자기중심적인 사람, 공격적인 성향의 사람, 수직적 구조에 익숙한 사람일수록 상대적 우월감에 대한 열망이 강하다. 단국대 심리학과 임명호 교수는 “상대보다 우월해지고 싶은 건 인간의 본능”이라며 “그러나 심리적 우월감이 잘못 작용하면 무조건 자신이 우위에 있다고 생각해, 아무렇지 않게 말을 놓는 등 상대를 하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비의도적 반말은 심리와 상관없이 성장 환경이나 현재 처한 환경 등 ‘환경’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가령 오랜 기간 수평적인 환경에서 존댓말을 쓰지 않고 살아왔을 수 있고, 반대로 수직적인 환경에서 자라면서 윗사람이 말을 놓는 걸 당연하게 여기게 됐을 수도 있다. 이들에게 반말은 친해지거나 우위를 점하려는 목적이 아닌, 무의식적 습관에서 비롯된 행동이다. 연세대 심리학과 이동귀 교수는 “반말·존댓말 사용은 대부분 사회화 과정에서 생기는 차이”라며 “심리·성격보다는 환경의 영향이 크다”고 말했다.◇존댓말, 경계심의 표현… 환경 영향도말을 안 놓는(또는 못 놓는) 것 역시 의도적·비의도적 행동으로 해석할 수 있다. 상대의 시선을 의식했거나 상대와 거리를 두려는 심리라면 의도적으로 반말을 쓰지 ‘않는 것’에 가깝다. 보통 성격이 소심하거나 신중한 사람, 외부 시선을 많이 신경 쓰는 사람, 경계심이 강한 사람들이 이 같은 이유로 말을 잘 놓지 않는다.심리적 의도가 없음에도 말을 놓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다. 누구에게든 존댓말을 쓰는 게 당연한 환경에서 자라다보면 존댓말을 사용해야 한다는 생각이 강박처럼 자리 잡을 수 있다. 특히 예의를 중요시하는 한국 사회 분위기상 이 같은 ‘존댓말 강박’으로 인해 말을 놓는 데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많다.이외에도 심리나 성장환경과 관계없이 반말에 대한 안 좋은 ‘기억’ 때문에 말을 놓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 이들에겐 말을 놓는 일이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것과 같다. 임명호 교수는 “반말을 쓰는 것과 관련한 부정적 경험·기억이 있다면 쉽게 말을 놓지 못할 것”이라며 “한편으로는 존댓말을 고수하는 것 자체를 자신을 존중해달라는 메시지로도 해석할 수 있다”◇반말·존댓말 모두 장단점 有… ‘어울리는 말’ 써야말을 놓는 게 나쁜 것만은 아니며, 반대로 무작정 높이는 게 좋은 것만도 아니다. 예를 들어 가족이나 오랜 친구와 사이에 쓰는 반말은 친밀함의 상징이다. 불특정 다수를 향한 반말은 자제할 필요가 있으나, 주변에 말을 놓고 편하게 대화할 상대 한두 사람 정도는 있는 게 좋다. 존댓말 또한 가까운 사이가 아니면 가급적 말을 높이는 게 좋지만, 과도한 존대는 상대에게 자신을 지나치게 낮추는 듯한 인상을 주거나 상대를 불편하게 만들 수 있다. 과공비례(過恭非禮), 공손함이 도를 지나치면 오히려 예의에 어긋나는 법이다. 이동귀 교수는 “가까운 사람과는 말을 놓되 예의를 지킨다면 더 친밀함을 쌓기 쉽다”며 “그동안 우리 사회가 지나치게 위계적이었다면, 이제는 수평적으로 소통하는 문화도 필요하다”고 말했다.누군가와 대화할 땐 반말이든 존댓말이든 어울리는 말을 써야 한다. 특히 말을 놓을 때는 더욱 신중할 필요가 있다. 상대를 가리지 않고 반말을 남발하다보면 의도와 상관없이 무례하고 위압적이라는 인상을 줄 수 있다. 자신은 정서적으로 친밀함을 느껴 말을 놓았다고 해도, 상대방이 그렇게 느끼지 않았다면 오해일 뿐이다. 친밀함을 표현하는 방법은 눈빛, 표정, 몸짓 등 반말 말고도 많다. 말을 놓는 게 습관이라는 변(辯) 역시 본인 입장에 불과하다.자신이 말을 놓고 싶다는 이유로 상대에게 반말을 강요해서도 안 된다. 상대를 진정으로 생각한다면, 상대가 느끼는 심리적 거리도 존중해주고 기다려줘야 한다. 반대로 상대의 반말이 거슬릴 때는 직접적으로 말하되, 명령이나 평가를 내리지 말고 자신의 생각만 전하는 것이 좋다. 왜 말을 놓냐 묻거나 버릇없어 보인다고 지적하기보다, 본인은 반말을 쓰지 않고 말 놓는 게 불편하다고 말해주는 식이다. 이 같은 말이 안 통할 정도라면 피하는 수밖에 없다. 이 교수는 “말에는 자신의 가치관과 선호하는 생활방식 등이 담겨있고 개인차도 존재한다”며 “다른 걸 틀렸다고 생각하지 말고 존중해줘야 공존할 수 있다”고 했다.
    라이프전종보 기자2023/10/25 09:43
  • "장난으로 동전 삼켰다 죽을 뻔"… 美 초등생, 스쿨버스 기사가 구했다

    "장난으로 동전 삼켰다 죽을 뻔"… 美 초등생, 스쿨버스 기사가 구했다

    등교 중 실수로 동전을 삼킨 7살 미국 소년이 스쿨버스 기사의 신속한 응급조치 덕에 위기를 넘겼다.20일(현지 시간) 미국 ABC 방송 아침 뉴스 프로그램 ‘굿모닝 아메리카’는 지난달 29일 댈러스에서 스쿨버스 기사가 응급조치를 통해 질식 위기에 처한 7살 초등학생을 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소년은 장난으로 입에 넣은 1센트 동전이 목에 걸리면서 제대로 숨을 쉬지 못하고 있었다. 실제 현장 상황이 녹화된 CCTV 영상에는 소년이 친구들과 장난을 치던 중 입에 무언가를 넣은 뒤, 운전기사에게 달려가 기침을 하며 도움을 요청하는 모습이 담겼다.운전기사는 소년에게 동전을 토해내야 말했으나 소년은 계속해서 동전을 뱉지 못하고 숨 쉬는 데도 어려움을 겪었다. 상황을 파악한 운전기사는 곧바로 소년을 안아 든 뒤 스쿨버스 밖으로 나가 하임리히법을 실시했다.소년은 운전기사가 몇 차례 하임리히법을 시도한 끝에 동전을 토해냈다. 다행히 금세 호흡을 되찾았으며 건강에도 문제가 생기지 않았다. 운전기사는 평소 여러 응급처치 기술을 배워둔 덕에 능숙하게 하임리히법을 실시할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년을 살린 운전기사 래드포드 베이커는 “학생이 곧 토할 것처럼 아파 보였다”며 “품에 안긴 학생이 죽도록 내버려둘 수 없었다. 내가 학생을 구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소년과 소년의 어머니는 최근 베이커를 찾아가 다시 한 번 감사 인사를 전했다. 소년은 “다시는 같은 장난을 치지 않겠다”며 “생명을 구해줬기 때문에 그는 나에게 천사이자 영웅이다”고 말했다.한편, 하임리히법은 음식이나 이물질에 의해 기도가 막혔을 때 실시하는 응급처치법으로, 환자가 말하지 못하고 숨쉬기 힘들어하는 등 괴로움을 호소하면 곧바로 기도 폐쇄로 판단하고 하임리히법을 시작해야 한다. 먼저 환자 등 뒤에 서서 한 손으로 주먹을 쥐고 다른 한 손을 겹친 후 환자의 배를 감싼다. 이후 주먹 쥔 손을 환자의 배꼽과 명치 사이에 두고 위로 쓸어 올리듯 강하게 밀어 올린다. 환자가 배가 많이 나온 경우엔 가슴 부위를 밀어낸다. 이물이 밖으로 나왔다면 환자 상태를 고려해 병원으로 이송하는 등 추가 조치를 취하고, 이물질이 나오지 않았다면 나올 때까지 반복해야 한다.
    라이프전종보 기자2023/10/25 07:30
  • 지방 태우려 비타민 주사 맞은 뒤… “온몸이 고통스러웠다”

    지방 태우려 비타민 주사 맞은 뒤… “온몸이 고통스러웠다”

    미국의 한 운동 인플루언서가 지방 연소 비타민 시술을 받았다가 세포 조직이 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기기 오염으로 인한 감염 때문이었다.SNS에서 3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베아트리스 엠마(Beatriz Amma, 26)는 지난 2021년 2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클리닉에서 지방 분해제로 알려진 데옥시콜산이 포함된 비타민C, B12를 맞았다. 베아트리스는 시술을 위해 무려 800달러(한화 약 107만 4400원)를 지불했다.그러나 주사를 맞은 다음 날 일어나자마자 몸에 이상신호가 나타났다. 하루 종일 발열, 오한, 식은땀 등이 나기 시작했다. 이틀 후 주사를 맞은 피부 주변에 전체적으로 붉은 부종이 생겼다. 결국 클리닉을 찾아갔지만, 해당 클리닉 의사들은 증상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며 안심시키기만 했다. 그러나 참기 어려운 통증이 지속됐고, 2주 후 베아트리스는 응급실을 향했다. 그곳에서 잘못된 시술로 주사 맞은 부위 주변 조직이 균에 감염돼 괴사한 것으로 진단됐다. 베아트리스는 "새벽 3시에 눈물을 흘리며 잠에서 깼고, 응급실에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온몸이 너무 고통스러워 죽어가는 것만 같았다"고 했다.검사 결과 감염은 피하 농양균(Mycobacterium abscessus)에 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농양균은 물, 토양, 먼지 등에서 흔히 발견되는 세균으로, 결핵·나병 등을 유발하는 균과 동일한 속에 포함되는 균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이 균은 의료기기를 오염시킬 수 있다. 피부를 소독하지 않고 주사를 맞는 것 등을 주의해야 한다. 베아트리스는 "클리닉의 모든 곳이 매우 합법적이고, 깨끗하고, 전문적으로 보여 감염 걱정은 하지 않았다"며 "클리닉에서는 주사 횟수가 많을수록 좋다며 여러 부위에 주사를 놓으라고 권장했다"고 했다. 이어 "매우 유명한 회사에서 만든 제품이라며 약병을 보여주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베아트리즈는 팔에 10번, 허리에 20번, 배에 20번 등 50번을 넘는 주사 시술을 받았다.농양균에 감염되면 고름이 가득 찬 종기, 발열, 오한,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감염됐는지 확인하려면 혈액 검사나 농양 등을 통해 세균 샘플을 채취해야 한다. 고름을 짜고, 감염된 조직을 제거하고, 장기간 항생제를 투여해 치료한다.베아트리스는 치료를 위해, 2022년 9월까지 매일 6시간 항생제가 함유된 수액을 맞아야 했다. 이후 경구 항생제로 전환했고, 지난 2월 복용을 중단했다. 그러나 7월, 재발해 치료를 재개했다. 베아트리스는 "감염된 조직을 최대한 제거하려고 매우 많은 수술을 받았다"며 "피부 상처가 아무는 데만 약 1년이 걸렸고, 치료를 시작한 지 3년이 됐는데도 아직 합병증 증상을 억제하기 위해 계속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감염질환이슬비 기자 2023/10/24 21:00
  • 베이비파우더 먹는 20대 美 여성… 정신질환 '이식증' 뭐길래?

    베이비파우더 먹는 20대 美 여성… 정신질환 '이식증' 뭐길래?

    미국 20대 여성이 베이비파우더에 중독돼 이를 먹는 모습을 공개해 화제다.지난 2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미국에 사는 드레카 마틴(27)이 베이비파우더를 매일 먹는 '이식증(pica disorder)'을 앓고 있다고 보도했다. 마틴은 올해에만 약 4000달러(한화 약 537만원)를 베이비파우더 구매에 사용했다. 그는 자신의 틱톡 계정을 통해 "베이비파우더를 먹으면 마음이 안정돼서 중독인 걸 알지만 끊을 수 없다"며 "일반 음식과 베이비파우더 중 골라야 한다면 베이비파우더를 고를 것"이라고 말했다. 마틴은 지난 2014년부터 이식증을 앓았다. 의료진이 낮은 아연 수치를 원인으로 추정해 마틴은 여섯 번 수혈을 받기도 했다. 이후 이식증 증상은 완화했지만, 출산한 지 3개월 됐을 때부터 다시 베이비파우더를 먹기 시작했다. 현재는 아연 보충제를 먹으면서 이식증을 억제하고자 하지만, 증상이 나아지지 않고 있다.◇음식 아닌 물건 강박적으로 먹어이식증은 음식이 아닌 것을 강박적으로 섭취하는 정신질환이다. 이 질환을 겪으면 자신이 음식이 아닌 물건을 먹어야만 한다는 의무감을 느낀다. 그리고 마틴이 베이비파우더만 먹는 것처럼 특정 종류의 물건만 섭취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식증 환자는 어린이가 대부분이지만, 임신부나 자폐 스펙트럼 장애, 지적 장애 등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나타날 수 있다.이식증 환자는 섭취한 물건에 따라 생명에 위협을 받을 수 있다. 임신부들은 보통 얼음을 계속 먹는 행동을 보이는데, 몸에 크게 해롭지 않다. 하지만 다른 환자들은 위험한 물건을 먹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마틴도 베이비파우더 제품 설명란에 섭취하면 안 된다는 경고 문구가 있는데 몇 년째 베이비파우더에 중독된 상태다.이식증의 원인은 아직 불분명하다. 다만 철, 아연 등 영양분이 부족하면 이식증이 발병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았을 때도 이식증이 나타날 수 있다. 마틴 또한 증상이 나아지다가 지난 1월 지인 두 명이 연달아 사망하면서 그 충격으로 이식증이 악화했다. 어린이 이식증 환자의 경우 부모의 관심을 끌기 위해 물건을 섭취할 때도 있다.◇명확한 치료법이나 예방법 없어임신부는 출산하면서 이식증 증상이 없어지고, 어린이도 성장하면서 먹을 수 있는 것과 먹으면 안 되는 것을 구별할 줄 알면서 증상이 사라진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환자들은 증상에 따라 다른 치료법을 고려한다. 환자들은 자신이 먹는 물건에 접근할 수 없는 환경에 놓이거나 다른 것에 주의를 돌리는 등 행동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 증상이 심하면 약물치료를 받기도 한다. 아연이나 철 등 영양분이 부족하다면 이를 보충해주는 약물치료를 진행한다. 이식증은 갑자기 나타나기 때문에 예방법이 없다. 또한 발병률을 낮추는 방법도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해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하면 이식증의 발병 요인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알려졌다.
    정신질환이해나 기자2023/10/24 14:23
  • 스트라우만, 반려동물 헬스케어 사업 확대 [멍멍냥냥]

    스트라우만, 반려동물 헬스케어 사업 확대 [멍멍냥냥]

    세계 임플란트 시장점유율 1위 기업 스트라우만 그룹의 한국지사 스트라우만 덴탈 코리아가 반려동물 헬스케어 부문 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스트라우만 코리아는 의료 전문 마케팅/유통 전문 업체인 레이 아이엔씨와 함께 업무 협약 체결을 맺고 동물병원을 대상으로 치주조직 재생 치료제인 엠도게인을 공급할 계획이다.엠도게인은 흔히 잇몸병으로 알려진 치주질환 치료제로써 법랑기질단백질을 포함하여 염증으로 인해 손상된 치아 주변 조직을 회복시켜 반려동물의 자연치아를 좀 더 오래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역할을 한다. 엠도게인은 특히 출시 후 27년간 600여건의 임상논문 과 1000여건의 과학논문을 통해 치주조직 재생을 도와 통증과 부종을 줄여주고, 병원균에 대한 항균 효과를 통해 빠른 치유를 촉진하는 것이 증명되었다.구강 관련 질환은 반려동물의 대표적인 노령성 질환으로, 미국수의치과협회(AVDS)에 따르면 생후 3년 이상인 반려견의 80%, 반려묘의 70%가 치주질환을 앓고 있다. 방치할 경우 다른 신체 부위의 합병증을 유발하며 전실질환의 발병 위험도 커지며, 심해질 경우 발치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러나 엠도게인을 사용할 경우 치주를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어 반려동물의 치주질환으로 고민 중인 보호자들에게 좋은 치료 옵션이 될 예정이다.스트라우만 코리아 서충석 대표는 "반려동물의 치아 관리만 잘해줘도 수명이 20~30% 연장된다는 연구결과도 보고될 만큼 구강건강은 반려동물에게 있어 중요한 요소"라며, "또 하나의 가족으로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가구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엠도게인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했다.한편, 스트라우만 코리아는 이번 사업 확대를 기념하여 동물병원 의료진을 대상으로 10월 29일 삼성동 본사 회의실에서 청담리덴치과동물병원 조희진 대표원장과 함께 제품 소개 및 임상증례 공유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건강과펫이금숙 기자2023/10/23 16:55
  • 자기 배 칼로 찌르고 기억 못해… 英 여성 '헌팅턴병' 인식 확산 호소

    자기 배 칼로 찌르고 기억 못해… 英 여성 '헌팅턴병' 인식 확산 호소

    자기 배를 칼로 찌르고 기억 못 하는 영국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17일(현지시간) 더 선에 따르면, 영국에 사는 샬롯 휴잇(32)은 9년 전 아들을 낳고 유전자 검사를 했다가 헌팅턴병을 진단받았다. 처음에는 몸에 아무런 증상이 없었지만, 5년쯤 지나면서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게 됐으며 기억력이 떨어져 강아지를 산책시키다가 공원에 두고 오기도 했다. 증상은 점점 심해졌고 올해는 칼로 자신의 배를 찌른 후 세 차례 수술을 받아 6일 후에 깨어나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수술에서 깨어난 이후 정작 자신이 스스로를 칼로 찔렀다는 사실을 기억하지 못했다. 헌팅턴병은 헌팅턴 유전자 안의 CAG 염기 서열이 비정상적으로 반복돼 발생한다. 정상적인 유전자는 유전자 서열이 28회 이하로 반복되는데 돌연변이 유전자에서는 40번 이상 반복된다. 헌팅턴병은 10만 명당 4~10명꼴로 나타난다.헌팅턴병은 보통 30~45세에 나타나기 시작하고, 발병 후 15~20년 이내에 사망하는 경우가 많다. 초기에는 안절부절못하는 불안증세가 나타나고 경련이 발생해 손으로 할 수 있는 일을 잘 못하게 된다. 증상이 심해지면 춤을 추듯 몸이 저절로 움직이는 무도증이 전신에서 나타나고 몸이 굳어서 뻣뻣해진 상태가 된다. 이외에도 ▲자기조절력 결핍 ▲우울증 ▲기억상실 ▲갑작스러운 기분 변화 등이 나타난다.뇌 자기공명영상(MRI)을 통해 뇌의 반구에 있는 회백질의 덩어리에 심한 조직 위축이 있거나 대뇌 신경 세포의 손상이 발견되면 헌팅턴병으로 진단한다. 유전자 검사와 환자의 가족력도 고려한다. 현재까지 헌팅턴병은 완치법이 없다. 정신 증상을 완화하도록 항불안제나 신경이완제를 처방하는 식으로 진행하며 재활치료를 동반하기도 한다.
    뇌질환이해나 기자2023/10/23 14:09
  • 권상우·손태영, 함께 '이 운동' 하는 모습 공개… 건강엔 어떤 효과?

    권상우·손태영, 함께 '이 운동' 하는 모습 공개… 건강엔 어떤 효과?

    배우 권상우(47)와 손태영(43)이 건강을 위해 함께 테니스를 치는 모습이 공개됐다.지난 20일 개인 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에서 손태영은 남편 권상우와 함께 테니스를 쳤다. 권상우는 "(테니스가) 다이어트에 최고로 좋은 것 같다"며 "땀이 정말 많이 난다"고 말했다. 실제로 테니스는 칼로리 소모량이 많아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도 인기다.테니스는 코트 내에서 끊임없이 움직이는 유산소 운동의 일종이다. 코트 중앙에 네트를 치고 양쪽에서 라켓으로 공을 서로 빠르게 넘기기 때문에 강도가 높다. 그렇기 때문에 시간당 칼로리 소모량이 400~500kcal에 달해 꾸준히 하면 체지방 감량에 효과적이다. 테니스의 기본자세는 엉덩이를 뒤로 빼고 무릎을 굽힌 뒤 라켓을 어깨 위로 올리는 자세로 하체에 힘을 줘야 한다. 그리고 코트를 뛰면서 공을 넘기는 동작도 하체 운동이 된다. 하체는 대부분 부위가 커다란 근육으로 구성돼 열량이 더 빠르게 소모된다. 게다가 라켓을 휘두르면서 뛰면 팔 근육도 함께 사용하기 때문에 여러 근육을 동시에 키울 수 있다. 다양한 근육에 반복적으로 자극이 가면 기초대사량 상승에도 좋다. 기초대사량이 높을수록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같은 양의 음식을 먹고, 같은 강도의 운동을 해도 살이 더 빨리 빠진다.다만 테니스 중에는 외상과염을 주의해야 한다. 외상과염은 팔꿈치부터 손목까지 이어진 뼈를 둘러싼 인대가 부분 파열되거나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이 질환은 테니스를 하는 사람들에게 자주 생겨 '테니스 엘보'라고도 불린다. 테니스를 칠 때 공을 치는 손의 손등이 상대를 향하는 동작을 자주 하면 팔꿈치 바깥쪽에 힘이 가해진다. 팔꿈치 바깥쪽에 가해지는 작은 충격이 반복되면 통증이나 저림 증상이 나타나고, 외상과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외상과염은 통증 부위를 고정해 움직임을 최소화하거나 약물로 치료한다. 만약 방치하면 관절염으로 악화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재발 위험도 높기 때문에 테니스를 하기 전이나 평소에 근육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다. 팔을 앞으로 뻗어 반대쪽 손으로 손목을 위아래로 지그시 눌러주는 동작을 각각 30초씩만 해도 굳은 근육을 풀 수 있다.
    피트니스임민영 인턴기자2023/10/23 14:02
  • 장영란, 10일 만에 4kg 감량… '이 식단' 섭취가 비결

    장영란, 10일 만에 4kg 감량… '이 식단' 섭취가 비결

    방송인 장영란(45)이 10일 만에 4kg를 뺄 수 있었던 다이어트 식단을 공개했다.장영란은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다이어트 비법을 공유했다. 그는 "그릭 요거트는 일반 요거트보다 당분이 적어 다이어트 할 때 좋다"며 "쌈 채소도 포만감 때문에 양 조절이 쉽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식사할 때는 음식 먹는 순서를 식이섬유, 단백질, 탄수화물 순서로 바꿔 먹는 것도 다이어트에 좋다"고 말했다.장영란이 소개한 식단은 실제로 다이어트에 어떤 효과가 있을까?◇그릭 요거트, 당분 적고 단백질 풍부그릭 요거트는 그리스 지중해 연안에서 인공 첨가물 없이 원유를 발효시킨 요거트로, 일반 요거트보다 당분이 적다. 다이어트의 가장 큰 적은 당분 등 탄수화물이다. 체내 빠르게 흡수돼 혈당 수치를 높여 대사를 조절하는 호르몬인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는데, 인슐린은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고 남은 탄수화물을 체지방으로 축적한다. 그릭 요거트는 단백질 함량도 높다. 단백질은 천천히 소화돼 포만감을 높여 군것질하거나 폭식할 위험을 줄인다. 실제 그릭 요거트가 포함된 고단백 식단을 한 그룹은 저단백 식단을 한 그룹보다 지방을 많이 감소했다는 미국 하버드대 연구 결과가 있다.◇쌈 채소, 포만감 높아 쌈 채소는 식이섬유, 수분이 풍부해 포만감을 준다. 열량이 낮고 비타민도 풍부해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이 먹기 좋다. 대표적인 쌈 채소로는 당귀, 치커리, 상추 등이 있다. 당귀 속 ‘데커신’은 몸속 활성산소 제거와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며, 지방 세포 성장을 억제해 다이어트 식품으로 추천된다. 치커리 역시 열량은 매우 낮지만 수분 함량이 높다. 또 치커리의 쓴맛을 내는 인티빈 성분은 소화 촉진, 콜레스테롤 저하, 노화 예방, 항암 등에 효과가 있다. 상추에는 칼슘이 풍부하다. 다이어트를 할 때 꼭 필요한 영양소 중 하나는 칼슘이다. 캐나다 라발대학 의대에서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충분한 칼슘 섭취가 식탐을 억제한다. 열량도 낮아 언제든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거꾸로 식사법' 실제로 효과 있어실제 식이섬유, 단백질, 탄수화물 순으로 먹는 거꾸로 식사법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식이섬유는 소화하는 데 오래 걸린다. 그 덕에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부터 먹으면 그 뒤에 먹는 단백질이나 탄수화물이 몸에 소화 흡수되는 속도도 덩달아 느려져 혈당이 천천히 오른다. 혈당이 천천히 오르면 당이 인슐린에 의해 에너지로 잘 사용돼, 잉여 당이 지방으로 축적되는 일이 적어진다. 식이섬유와 단백질을 먹고 포만감이 생겨 탄수화물 섭취량이 줄어드는 것 또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실제 미국 코넬대 연구팀에 따르면 식이섬유를 먼저 섭취하고 이후 단백질 탄수화물을 섭취하도록 한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열량을 더 적게 섭취하고 지방이 많거나 튀긴 음식에 대한 유혹도 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이어트이아라 인턴기자2023/10/23 13:52
  • 네슬레 퓨리나, ‘반려묘 맞춤 건강식’ 무료 체험단 모집 [멍멍냥냥]

    네슬레 퓨리나, ‘반려묘 맞춤 건강식’ 무료 체험단 모집 [멍멍냥냥]

    펫푸드 기업 네슬레 퓨리나가 반려묘 맞춤식단 ‘퓨리나 원 캣’을 체험하고 소개할 체험단을 총 400명 모집한다.퓨리나 원 캣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한 뒤, 프로필 상단의 링크를 클릭하면 신청 페이지가 나온다. 11월 5일까지 접수받은 후, 11월 8일에 개별 문자로 선정 소식을 안내할 예정이다.선정된 400명에겐 ▲퓨리나 원 캣 본품 1개 ▲50g 분량의 체험 팩 3개 (키튼/성묘용 연어참치/성묘용 비뇨기계 중 무작위 증정) ▲배변 삽과 사료 스쿱 ▲학사모와 리본 타이 코스튬 ▲양모볼 3개 세트 ▲퓨리나 펫케어 몰 30% 할인 쿠폰 등 네슬레 퓨리나의 제품을 포함해 다양한 반려묘 용품으로 구성된 체험 키트가 제공된다. 키트를 받은 뒤 퓨리나 원 캣과 함께하는 반려묘의 일상을 3주간 관찰하고, 후기를 작성해 12월 4~17일 중 본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게시하면 된다.후기를 작성한 참가자 전원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이 제공될 예정이며, 우수 후기 작성자에겐 ▲LG퓨리케어 펫 공기청정기(1명) ▲일룸 캐스터네츠 커스텀 캣타워 미니스크래쳐형(3명) ▲냥더랜드 세라믹 고양이 정수기(20명) 둥 상품이 제공된다. 이 밖에도 매주 스토리 인증 이벤트를 진행해 다양한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한편, 퓨리나 원 캣은 건강한 변화를 위한 반려묘 맞춤 식단 브랜드로 생애 주기와 건강에 따라 7가지 맞춤 식단을 선보이고 있다. 반려묘의 면역 건강 케어를 위해 베타글루칸, 오메가 3·6, 그리고 다양한 비타민을 첨가했으며, 제1원료로 순 살코기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단신이해림 기자2023/10/23 11:25
  • 탕후루, 과일 대신 아이스크림으로 만들 수 있을까? [주방 속 과학]

    탕후루, 과일 대신 아이스크림으로 만들 수 있을까? [주방 속 과학]

    탕후루 인기가 많아지면서 덩달아 각양각색 재료로 탕후루를 만들어 먹는 문화까지 퍼지고 있다.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매우 쉽게 오이, 감자, 초콜릿 등 다양한 재료로 탕후루 만드는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최근에는 뜨거운 설탕 액체를 입혀야 하는 탕후루를 아이스크림으로까지 만드는 사람들이 생기고 있다. 과연, '차가움'의 대명사 아이스크림으로도 탕후루를 만들 수 있을까?하드 아이스크림, 아이스께끼, 팝시클 등이라고 불리는 아이스크림으로는 꽤 손쉽게 만들 수 있다. 정확히는 제품 뒷면에서 찾아볼 수 있는 '원재료명'란에 탈지분말, 유청분유 등 유지성분이 써 있지 않은 제품을 말한다.아이스크림은 유지방, 당분, 수분에 공기까지 섞은 것이다. 아이스크림을 제조할 땐 일부러 휘젓고, 유화제를 넣어 얼음 결정을 작게 하고, 공기 방울이 많이 들어가도록 한다. 부드러운 식감을 위해서다. 어는점이 다 다른 물질이 혼합돼 있다 보니 어는점이 매우 낮다. 물보다도 낮아 일반적으로 아이스크림은 -3도에서 얼기시작하며, -18도 정도 도달해야 약 80% 정도 언다고 알려져 있다. 탕후루를 만들기 위해 뜨거운 설탕시럽이 닿으면 아무리 빨리 차가운 얼음물에 넣는다고 해도 아이스크림의 어는점보다 훨씬 높은 온도가 닿은 것이므로 형태에 큰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또 아이스크림은 공기 방울이 구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높은 온도가 닿았을 때 형태 변화가 매우 빠르다. 탕후루는 설탕 시럽이 고정된 형태에 붙은 후 굳어 코팅되면서 만들어지는데, 코팅되기 전에 형태가 허물어지다 보니 탕후루가 잘 만들어지지 않는다. 대신 탕후루 시럽 성분이 녹은 아이스크림에 섞여 끈적한 물질만 남을 가능성이 크다.유제품이 들어가지 않는 하드 아이스크림은 높은 온도의 설탕 시럽이 잠깐 닿아도 형태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공기 방울이 혼입되지 않고, 생각보다 얼음 결정은 수소 결합 등으로 연결돼 단단하기 때문이다. 또 하드 아이스크림은 오랜 시간 얼려있었기 때문에 얼음의 강도가 매우 강할 가능성이 크다.만약 유제품이 들어간 아이스크림으로 꼭 탕후루를 도전해 보고 싶다면, 한번 녹인 뒤에 다시 얼린 후 시도하면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 녹이면 섞여 있던 물과 유지방이 분리되고 다시 얼릴 때 다른 재료보다 가장 먼저 얼기 시작하는 물분자 끼리 뭉쳐 이전보다 더 크고 단단한 얼음 결정을 형성하기 때문이다.
    푸드이슬비 기자2023/10/22 12:00
  • 뇌졸중으로 쓰러진 10대 소년, 키우던 강아지가 구했다

    뇌졸중으로 쓰러진 10대 소년, 키우던 강아지가 구했다

    뇌졸중으로 쓰러진 소년을 구한 반려견의 사연이 화제다. 소년의 부모는 갑자기 찾아와 이상 행동을 보인 강아지 덕에 아들을 일찍 발견해 병원으로 옮길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17일(현지 시간) 영국 더 미러는 텍사스 주 스프링에 살고 있는 17세 소년 가브리엘과 소년의 반려견 ‘악셀’의 사연을 소개했다. 가브리엘의 부모는 지난 8월 말 새벽 5시 무렵 침실에서 잠을 자던 중 갑자기 들어온 악셀로 인해 잠에서 깼다. 악셀은 갑자기 침대 위로 올라와 부부를 깨웠으며, 관심을 끌려는 것처럼 행동하기 시작했다. 부부는 악셀과 함께 밖으로 나가기 위해 집 문을 열었으나 악셀은 따라오지 않은 채 가브리엘의 방 문 앞에 서서 움직이지 않았다. 가브리엘의 어머니 아만다 태너는 “악셀이 나를 움직이게 하려고 평소보다 많이 발을 갖다 댔다”고 말했다.이상함을 느껴 가브리엘의 방에 들어간 부부는 아들에게 문제가 생겼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전 날 밤까지 가벼운 두통 외에 별다른 문제가 없었던 가브리엘은 갑자기 발음이 어눌해졌으며, 오른팔을 들어 올리지 못하는 등 오른쪽 감각에 이상이 있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부부는 곧바로 가브리엘과 함께 응급실을 찾았다. 혈관조영술을 실시한 결과, 가브리엘은 좌측 뇌혈관 일부가 막혀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뇌졸중은 1분 1초가 생명과 직결되는 질환으로, 의료진은 강아지 덕에 가브리엘이 병원에 빨리 이송되면서 심각한 상황을 피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당시 소년을 치료한 메모리얼허먼 병원 신경외과 사빅 에펜디 박사는 “급성 뇌졸중이 발견되지 않은 채 3~4시간이 지났다면 치료 후에도 오른쪽이 마비되거나 말을 하지 못하는 등 상태가 심각해졌을 것”이라며 “강아지의 행동 덕에 치료 결과가 훨씬 좋아졌다”고 말했다.가브리엘은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다. 현재는 재활병원에서 물리치료와 함께 언어치료, 작업치료를 받고 있으며, 재택수업이 가능할 정도로 상태가 많이 호전된 상태다. 가브리엘은 “예전과 몸 상태가 비슷한 느낌이다”고 했다. 가브리엘의 가족들은 악셀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태너는 “악셀이 아니었다면 가브리엘의 방에 들어가 깨울 생각을 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이제 악셀은 어디서나 가브리엘을 따라가는 임무를 맡게 됐다. 우리 가족은 악셀을 위해 목줄에 걸 수 있는 작은 명예 훈장을 만들 계획이다”고 말했다.
    뇌질환전종보 기자 2023/10/21 14:00
  • 잠은 안오는데 수면제는 무섭고… 수면 영양제 먹어볼까?[이게뭐약]

    잠은 안오는데 수면제는 무섭고… 수면 영양제 먹어볼까?[이게뭐약]

    일조량이 줄고 날은 추워지면서 수면장애(불면증)에 시달리는 사람이 늘고 있다. 수면장애의 형태는 다양하다. 잠들기까지 수 시간이 걸리는 경우도 있고, 잠을 자긴 했으나 깊이 잠들지 못해 아침마다 피로한 사례도 있다. 병원을 가자니 불면증 약에 대한 각종 부작용만 떠오른다. 그래서인지 약 보다 훨씬 비싸지만, 부작용 부담이 적은 수면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인기가 날로 높아진다. 일동제약 '마이니 수면케어 락티움', JW중외제약 '락티움 플러스+수면건강' 등 제약사 제품부터 식품회사인 한국야쿠르트의 '수면케어 쉼' 등 각종 수면 관련 건강기능식품이 쏟아지고 있다. 수면 건강기능식품은 불면증 약의 대안이 될 수 있을까?◇수많은 수면건기식, 효과는 의문가지각색 수면 건강기능식품 중 수면장애 약을 대신할 수 있는 건 아무 것도 없다. 약 만큼은 아니라도 조금이라도 효과를 있는 건 있지 않을까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수많은 수면 건강기능식품 중 조금의 효과라도 장담할 수 있는 제품이 있다고 보긴 어렵다. 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은 교수는 "우리나라는 물론 미국, 유럽 등 전 세계적으로 사용하는 수면장애 치료 가이드라인을 보면, 수면 관련 건기식이나 일반의약품은 수면장애를 개선하는 효과가 없다고 나와있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가이드라인에서 '효과가 없다'는 의미는 임상시험에서 효과를 입증할 만한 수치에 도달하지 못했다는 뜻이다"고 말했다. 특정 성분의 건기식이나 영양제를 복용하고 나서 불면 개선 효과를 본 사람이 없는 건 아니지만, 그 성분이 '효과가 있다'고 말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라는 것이다.가격을 생각하면, 수면 건강기능식품은 더욱 그 효과를 따져야 하는 대상이라고도 했다. 이은 교수는 "많은 수면장애 환자들이 각종 수면 건기식, 영양제를 복용한다고 해 살펴봤었다"며 "효과가 불충분한 수면 건기식 등의 가격이 효과가 확실한 수면제의 몇 배라 어이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은 교수는 "수면 건기식 복용을 고민하는 환자들에게 주변에 먹는 사람이 있으면 한, 두번 정도 얻어 먹고, 내 돈 내고는 사먹지 말라고 하고 있다"며, "온갖 치료를 다 받았는데도 효과가 없어 더이상 선택지가 없는 상황이 아니고서는 수면 장애 문제가 있는 사람에게 수면 건기식은 절대 권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명철 약학박사(인천광역시 미추홀구약사회장) 역시 수면장애가 있다면 건강기능식품이 아닌 다른 선택지를 찾길 권했다. 김명철 약학박사는 "지나치게 보수적인 기준으로 판단한다고 할 수도 있겠있으나, 효과 측면에서 수면 문제를 겪는 사람에게 수면 건강기능식품을 권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수면 건기식은 병원에 가 치료를 받기는 너무 싫지만 도움은 받고 싶은 사람 정도가 시도해볼 수 있는 방법 정도다"고 말했다. 수면 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정을 받은 건강기능식품 원료는 감태추출물, 미강주정추출물, 아쉬아간다 추출물, 유단백가수분해물(락티움), L-글루탐산발효 가바분말, 녹차추출물(테아닌) 등이 있다. 그러나 이처럼 다양한 성분의 건기식 중 수면장애 치료제를 대신할 수 있는 건 아무 것도 없고, 성분별 우열을 가릴 수도 없다. 김명철 약학박사는 "수면을 유발하기 위해선 'GABA-A'가 활성화되거나 항히스타민 작용이 일어나야 한다"며 "감태추출물과 락티움 등은 GABA-A 활성화에, 미정추출물 등은 항히스타민 작용에 도움을 주지만, GABA-A 활성화와 항히스타민 작용을 확실하게 하는 약물과 비교한다면 모두 그 효과가 너무나 미미하다"고 했다. ◇건기식보단 마그네슘·철분제가 낫다? 결핍자에게만 효과수면 건강기능식품대신 숙면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 마그네슘이나 철분제 등 영양제는 어떨까? 건강기능식품보단 일반의약품으로 허가를 받은 영양제를 복용하는 게 숙면에 더 도움이 된단 얘기도 많다. 그러나 이는 잘못된 정보다. 특정 영양소 결핍으로 수면장애에 시달리는 사람만이 특정 영양제 복용으로 불면을 벗어날 수 있다. 이은 교수는 "간 영양제를 먹고 피로가 풀렸다고 느낀 사람은 간 건강이 좋지 않았던 사람들 뿐이다"며 "특정 영양소 결핍이 수면에 영향을 주고 있었다면 그것을 보충해주는 것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나, 대부분은 그렇지 않다"고 밝혔다.특히 철분제는 복용을 주의해야 하는 성분이라, 불면증에 도움이 된다고 함부로 먹어선 안 된다. 철분은 필요한 만큼 사용하고 남은 양을 체내에 축적해 심장, 간, 췌장, 갑상선 등을 손상시킬 수 있다. 6세 이하의 어린이가 과량을 복용하면 철 중독성 사망이 발생할 위험도 있다. 김명철 약학박사는 "수면장애 증상 중 하나로 하지불안증후군이 있는데, 이는 도파민이 부족할 때 생긴다"며 "철분이 부족하면 도파민 생성이 잘 되지 않아 이로 인한 하지불안증후군이 생기고, 숙면에 문제가 생기는 거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경우 하지불안증후군을 해결하기 위해 철분제를 사용하는 것이지, 철분 자체가 수면장애를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는 게 아니다"고 밝혔다. ◇수면장애 원인 다양… 정확한 진단·치료, 약 부작용 걱정 없어그렇다면 수면장애 개선은 약물 부작용을 감수하고 수면제를 복용하는 방법 밖엔 없는걸까? 그렇지 않다. 충분히 부작용을 최소화하며 수면장애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이은 교수는 "수면장애가 있다고 해서 약물을 함부로 쓰진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전문가와 함께 치료 목표와 치료 기간을 명확히 정하고, 인지행동치료와 같은 비약물치료를 하면서 약물을 서서히 줄여가면 부작용 걱정은 덜고 불면증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불면증 약을 아무리 먹어도 효과가 없고, 양압기를 써야 숙면을 취할 수 있다"며 "수면장애는 잠이 들기까지 어려운 경우, 깊은 잠에 들지 못하는 경우 등 원인과 유형이 다양하므로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최선의 치료법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건강기능식품신은진 기자2023/10/20 17:37
  • 미국서 보조개 만드는 '이 기구' 열풍인데… "부작용 심각"

    미국서 보조개 만드는 '이 기구' 열풍인데… "부작용 심각"

    미국을 비롯한 해외 등지에서 보조개 만드는 기구가 유행이다.지난 18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외신은 해외 인플루언서를 중심으로 보조개 기구가 유행을 끌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조개 기구는 와이어 끝에 두 개의 작은 공이 달린 체리 모양의 장치다. 공 하나는 볼, 나머지 공 하나는 입 안쪽에 넣어 맞닿게 해 눌러 보조개를 만드는 식이다. 틱톡에서는 해시 태그 '#dimplemakers(보조개 기구)'가 6090만 조회 수를 기록했으며 미국 쇼핑 사이트 엣시에서는 품절 대란이 일어날 정도다.하지만 전문가들은 보조개 장치의 효과가 일시적이고 얼굴에 손상을 줄 수 있어 사용하지 않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미국 성형외과 의사 조나단 카플란은 해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보조개 기구를 사용하지 말라"며 "오래 사용하면 피가 통하지 않아 피부 괴사가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피부가 괴사하면 피부 조직을 잘라내야 할 수 있고, 피부 이식이 필요할 수도 있다.보조개는 근육 변이 때문에 생긴다. 얼굴은 다른 부위와 다르게 피부와 그 밑 근육이 맞닿아 있는데 그 정도가 심해 피부와 근육이 완전히 달라붙으면 보조개가 생긴다. 근육이 움직일 때마다 피부가 안쪽으로 빨려 들어가기 때문이다. 후천적으로 보조개를 만들려면 보조개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입안에 부분마취를 한 뒤 입안의 구강 점막을 작게 절개해 녹는 실로 피부와 아래쪽 근육 사이를 함께 묶어서 보조개를 만든다. 다만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이 이뤄져야 한다.
    뷰티이해나 기자2023/10/2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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