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우먼 이국주(38)가 심각한 코골이로 인해 병원을 찾았다가 수면무호흡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이국주'에는 '나도 이런 거 찍기 싫었다! 의사 선생님 저 코골이 좀 고쳐 주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이국주는 지인의 권유로 코골이 전문 병원을 찾아 검사받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국주의 지인은 "이국주가 하루에 운동을 두 시간씩 하는데, 잠을 못 자서 몸이 붓는다"며 "손목을 보면 울룩불룩한데, 이게 다 부은 것"이라고 말했다. 병원 검사 결과, 이국주는 '57.9'라는 수치를 진단 받았는데, 담당 의사는 "이는 시간당 58번, 즉 1분에 한 번씩은 숨을 안 쉰다는 의미"라며 "(이국주 씨처럼)수면무호흡증이 있으면 자는 동안 몸에 이산화탄소가 많아져 건강에 악영향을 끼친다"고 말했다. 의사는 이국주에게 양압산소호흡기 착용도 권장했다. 코골이는 숨 쉬는 공간인 상기도(비강, 인두, 후두)가 좁아지거나 막힌 상태로 공기를 들이마시면 혀·목·입천장 등이 떨려 소리가 나는 것이다. 코를 곤다고 해서 모든 사람이 치료받아야 하는 건 아니다. 단순 코골이는 호흡이 제대로 이뤄지고, 체내 산소 농도가 정상이기 때문에 건강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그런데 이국주처럼 잠을 잘 때 간혹 숨길이 완전히 막혀 호흡이 일시적으로 멈추는 현상이 생기는 ‘무호흡 코골이’라면 주의해야 한다. 자는 동안 10초 이상 숨이 막히는 횟수가 1시간에 5~15회면 경증, 16~30회면 중등도, 30회 초과 시 중증 수면 무호흡으로 진단한다. 수면무호흡증은 체내 산소 공급을 어렵게 해 각종 문제를 유발한다. 수면 중 호흡을 제대로 하지 못해 저산소증이 생기면 심근경색, 고혈압, 뇌졸중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수면무호흡증이 생기면 우리 몸은 원활한 산소 공급을 위해 막힌 숨을 내쉬려고 힘을 쓰는데, 이 과정에서 뇌졸중이나 고혈압 위험이 더 커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수면이 중간중간 끊어질 때 자율신경계가 자극을 받아 심장질환의 발생 위험도 커진다. 고대안산병원 호흡기내과 신철 교수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잦은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을 겪는 사람은 만성기관지염에도 취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은 보통 수면다원검사와 수면내시경검사로 진단한다. 수면다원검사란 수면 중 생리지표를 종합적으로 검사하는 방법으로 무호흡의 정도, 혈압, 혈액 내 산소포화도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수면내시경검사는 코 안쪽의 어떤 부위가 좁아져 코골이를 유발하는지 확인해 치료 방향을 결정한다. 치료는 환자 상태에 따라 다양한 방법을 취할 수 있다. 숨을 쉬는 통로 중 ▲목 ▲코 ▲턱·치아 ▲혀 등 어떤 부분에 문제가 생겼는지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진다. 코가 휘어진 상태라면 공기가 제대로 들어가지 않아 코골이 증상이 생길 수 있다. 이 경우 코를 수직으로 세워 콧속 숨길과 관련된 비중격을 곧게 만들어 주는 수술을 고려한다. 구개편도, 연구개 등 목 주변 근육이 비대해지는 것도 코골이 원인이 된다. 또한 노화 등으로 목 근육 탄력이 떨어지면 숨을 쉴 때 수축과 이완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숨쉬기 어려워진다. 이 경우 기도 근처의 비대해진 근육을 교정하거나 잘라내는 치료를 받아야 한다. 아래 치아가 타원형이 아닌 삼각형으로 배열되면 혀 놓일 공간이 부족해 혀가 목구멍 쪽으로 말려 들어갈 수 있다. 이 경우 코를 골게 되는데, 치아 교정을 하면 치아 배열을 둥글게 만들어 혀 위치를 교정할 수 있다. 혀가 선천적으로 두껍거나, 노화로 혀가 커진 사람은 잠잘 때 혀가 뒤로 처지면서 기도를 막기 때문에 코를 골게 된다. 이 경우 혀를 잡아당겨 아래턱에 고정하거나, 호흡을 방해하지 않도록 혀 일부를 잘라내는 수술법이 있다.비수술적 치료법으로 이국주처럼 양압산소호흡기(양압기)를 착용할 수도 있다. 양압기는 산소마스크 모양의 장비로 코에 공기를 공급해 숨 쉬는 것을 원활하게 해준다.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으로 감소된 체내 산소 농도를 정상으로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실제로 미국 수면학회에서는 심혈관장애를 겪거나 고위험자에게는 1차적으로 양압기 치료를 권장한다. 양압기 전문 요원이 있는 병원에서 의사 조언에 따라 훈련해야 효과적으로 장기간 사용할 수 있다.
-
-
-
-
-
영국에서 태어난 지 6일 지난 아기의 심장에 구멍이 발견된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5월 3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버티 리스-브라이언은 지난 2월 태어난 지 6일 됐을 때 심장에 구멍이 발견됐다. 버티의 부모님은 버티의 입술에 물집이 생긴 것을 확인하고 병원에 데려갔는데, 검사 중 심잡음이 발견돼 정밀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버티는 ‘심실 중격 결손(ventricular septal defect)’을 진단받았다. 버티의 부모님은 “무시할 수 있는 신호들을 놓치면 안 된다”며 “감기에 걸린 줄 알고, 신생아에게는 감기도 치명적이니까 서둘러 병원에 데려간 것뿐인데 데려가길 정말 잘한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로 버티에게 나타난 입술 물집은 심실 중격 결손 때문에 생길 수 있다. 심실 중격 결손에 대해 알아봤다.심실 중격 결손은 우심실과 좌심실 사이의 중간벽(심실 중격)에 구멍이 생긴 상태로, 선천적인 심장기형의 일종이다. 정상적인 심장은 수축할 때 산소가 많은 동맥혈을 좌심실에서 대동맥으로만 흘려보낸다. 그런데, 심실 중격에 구멍이 있으면 동맥혈 중 일부가 좌심실에서 나와 우심실로 유입된다. 이렇게 우심실로 들어간 혈액은 폐동맥을 거쳐 폐로 가고, 폐정맥을 통해 좌측 심장으로 유입된다. 따라서 심실 중격 결손이 있으면 좌심실은 우심실로 새는 동맥혈만큼의 혈액을 전신으로 짜내야 한다. 이는 심장에 부담이 되고, 정상보다 많은 양의 혈액을 받은 폐의 기능에도 문제가 생긴다.심실 중격 결손이 작으면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그런데, 결손이 크면 어릴 때부터 심부전증, 폐동맥 고혈압으로 인한 증상이 나타난다. 대표적으로 땀을 많이 흘리거나, 숨을 빨리 쉬고, 잦은 호흡기 감염 등이 나타난다. 계속 방치할 경우 ‘아이젠멩거 증후군(Eisenmenger Syndrome)’으로 이어질 수 있다. 폐동맥으로 많은 양의 피가 흐르면 폐동맥 고혈압이 생기고, 폐동맥이 두꺼워져 일부 작은 폐동맥이 막히게 된다. 이로 인해 폐로 가는 혈액이 줄어들면 손끝과 입술이 파래지는 청색증이 나타난다. 이런 상태가 지속되는 것을 아이젠멩거 증후군이라고 한다. 아이젠멩거 증후군이 나타나는 환자들은 피부가 창백하고, 입술과 주위 피부에 물집이 생기는 공통점이 있다. 버티 또한 심실 중격 결손이 진행돼서 입술에 물집이 생긴 것이다.심실 중격 결손은 아직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인 요인이 있다고 추정된다. 태아기에 과도한 알코올에 노출되는 것도 발병 위험을 키운다. 심실 중격 결손이 있으면 약물 치료로 심장 수축력을 좋게 만들 수 있다. 수술을 통해 구멍을 막는 방법도 있다. 최근에는 혈관을 통해 기구를 삽입해 결손을 막는 시술도 진행할 수 있다. 다만, 결손이 크면 이 시술을 하기 어렵고, 영유아에게는 시술 자체가 불가능하다.심실 중격 결손은 선천적인 기형이라 예방법이 없다. 다행히 결손이 작거나 합병증이 없으면 아무런 증상 없이 지낼 수 있다. 그리고 대부분 6살 전에 자연적으로 구멍이 막힌다. 하지만 증상이 심하거나 이후에도 결손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꾸준한 치료와 관리를 받아야 한다.
-
-
방송인 장영란(45)이 역류성 인후염을 한 달째 겪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3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장영란이 다시 남편 마음 사로잡은 비법은? (한번더 신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장영란은 한 달째 목 상태가 안 좋다며 목을 쉬게 하기 위한 강제 묵언수행에 들어간 모습을 보였다. 장영란은 “목소리가 갈라진 상태가 거의 한 달 가까이 됐다”며 “아무래도 일주일 내내 계속 말을 하다 보니 (그렇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역류성 인후염’ 때문이라고 밝혔다. 장영란은 “(목이 쉴 수 있게) 침묵 브이로그를 하겠다”고 말했다. 장영란이 한 달째 겪고 있는 역류성 인후염은 어떤 증상을 일으킬까?역류성 인후염은 인후두염의 일종으로, 위액이 인후두까지 역류한 인후두염을 말한다. 인후두염은 바이러스로 인해 인두, 후두를 포함한 상기도 점막에 생기는 염증성 반응이며, 흔히 목감기라고 한다. 인후두염에 걸리면 초기에는 목에 이물감이 느껴지고, 가벼운 기침을 한다. 증상이 심해지면 통증 때문에 음식을 삼키기 어려워지고 목소리가 변하거나 가래가 많아질 수 있다. 역류성 인후염은 위산 역류로 인해 목 안이 조이는 듯한 느낌이나 목을 잡아당기는 느낌도 일으킨다.인후두염은 급성인지 만성인지에 따라 원인이 다르다. 급성 인후두염은 감기처럼 바이러스에 의해 생긴다. 성대를 무리하게 사용했을 때도 발생할 수 있다. 만성 인후두염은 급성 인후두염이 반복되거나, 장기간 성대 사용으로 인한 손상이 있을 때 나타난다. 잦은 흡연과 음주도 만성 인후두염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 위산 역류를 일으키는 원인은 다양한데, 몸에 꽉 끼는 옷이나 벨트, 잠자기 전 먹는 습관, 비만 등이 대표적이다.역류성 인후염은 후두협착증, 성대결절 등 다른 후두 질환을 일으킬 수 있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역류성 인후염은 생활 습관 개선, 약물치료, 수술로 치료할 수 있다. 환자들은 안정을 취하고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 건조한 계절에는 집안에 가습기를 틀어 적절한 습도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통증을 줄이고 염증을 완화하는 약을 먹는 것도 방법이다.역류성 인후염을 예방하려면 평소 손을 자주 씻고, 구강을 청결히 유지해야 한다. 물을 자주 마시고, 자극적인 음식은 피해야 한다. 무리해서 높은 음으로 말하는 것도 좋지 않다. 취침 2시간 전에는 음식물을 먹지 않는 것을 권장한다.
-
방송인 안선영(48)이 조기 폐경과 번아웃 증후군을 겪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 출연한 안선영은 연예인 쇼호스트 1세대로 홈쇼핑 누적 매출액 1조 원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2018년 시작한 사업으로 지난해 마포구에 신사옥을 마련해 건물주가 된 심경도 밝힌 그는 “건물을 사면 행복하기만 할 줄 알았는데, 번아웃 증후군과 스트레스성 조기 폐경 진단까지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여성 호르몬 수치가 폐경으로 나왔다. 난소 나이가 55세가 나왔다. 폐경이 먼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실제 겪으니 당황스러웠다. 자신감이 떨어지고 여자로 다 된 것 같아 서럽더라”라고 말했다. 안선영이 스트레스로 겪은 조기 폐경과 번아웃 증후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조기 폐경, 스트레스가 주원인으로 추정폐경은 여성이 나이가 들면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노화가 진행되면서 난소의 기능이 떨어지면 배란 및 난소 호르몬 분비가 저하돼 결국 폐경에 이르게 된다. 조기 폐경의 정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하는 경우와 스트레스가 주원인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실제로 스트레스는 난소의 수를 감소시킨다. 스트레스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수치를 감소시키는데, 이는 난소에서 생성되는 난자 성장과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중국 시안자오퉁대 연구팀이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비명 소리에 노출된 암컷 쥐는 그렇지 않은 암컷 쥐보다 난자의 수가 감소하고 난소의 생식 능력이 떨어졌다. 이는 만성 스트레스가 여성호르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연구팀은 분석했다. 따라서 조기 폐경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게 좋다. 또 기름진 음식, 유제품, 카페인 음료를 피하고, 콩, 두부, 신선한 채소와 과일 등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스트레스 쌓이면 번아웃 증후군도 쉽게 찾아와번아웃 증후군은 과도한 스트레스 때문에 나타날 수 있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 우리 몸 부신에서 나오는 코르티솔 호르몬이 스트레스를 완화한다. 그런데, 고된 업무나 반복되는 일상으로 스트레스가 쌓이면 부신도 지치게 되고, 코르티솔을 만들어내지 못한다. 이후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 물질이 쌓여 극심한 피로와 무기력함을 겪는 것이다.다음 중 3개 이상에 해당한다면 번아웃 증후군을 의심해야 한다. ▲일하기에는 몸이 너무 지쳤다는 생각이 든다 ▲퇴근할 때 녹초가 된다 ▲아침에 출근할 생각만 하면 피곤해진다 ▲일에 부담과 긴장감을 느낀다 ▲일이 주어지면 무기력하고 싫증이 느껴진다 ▲자신이 하는 일에 관심조차 없다 ▲주어진 업무를 할 때 소극적이고 방어적이다 ▲성취감을 못 느낀다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쾌락(폭식‧음주‧흡연) 요소만 찾는다 ▲최근 짜증이 늘고, 불안감을 잘 느낀다. 번아웃 증후군이 있으면 일상에 틈틈이 쉬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하루에 최소 10분은 밖에 나가 걸으면서 환경을 바꿔보는 것도 좋다. 운동 역시 중요하다. 운동은 스트레스에 의해 손상된 세포들이 빠르게 회복하도록 돕는다.
-
가수 겸 배우 차은우(27)가 매일 먹는 영양제를 공개했다.지난 3일 유튜브 채널 ‘더블유 코리아’에는 ‘차은우가 비행기 탈 때 꼭 가지고 가는 것은? 그의 100% 찐 출장 아이템을 공개합니다 by W Korea’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차은우는 영양제를 소분해서 가지고 다닌다고 밝혔다. 그는 “사실 비타민을 먹기 시작한지 얼마 안 됐다”며 “집에 있는 영양제를 소분해서 가지고 다니면서 하루에 한 번 먹는다”고 말했다. 어떤 종류의 영양제를 챙겨 먹냐는 질문에는 “비타민C, 오메가3, 비타민D”라고 말했다. 차은우는 “원래 잘 못 챙겨 먹었는데, 가족들이나 친구들이 챙겨 먹으라고 해서 먹기 시작했다”며 “시작한지 한 달도 안 됐다”고 말했다. 차은우가 챙겨 먹기 시작한 비타민C, 비타민D, 오메가3는 어떤 효과가 있을까?◇비타민C비타민C는 면역력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라고 알려졌다. 활동량이 많으면 체내 활성산소가 많아진다. 이때 비타민C를 섭취하면 항산화 효과가 있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면역력을 높여준다. 비타민C는 피부에도 좋다. 멜라닌 색소 형성을 억제하고 손상된 피부를 회복시켜줘서 자외선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기미나 잡티 등을 예방한다. 게다가 피부, 뼈, 근육, 혈관 같은 결합조직에 있는 콜라겐이 잘 합성되도록 도와줘 튼튼한 뼈와 맑은 피부를 유지하게 한다. 성인 남녀의 하루 비타민C 권장 섭취량은 100mg이다. 비타민C는 사과, 오렌지, 토마토 등 과일과 채소에 풍부하다.◇비타민D비타민D는 칼슘과 함께 뼈를 튼튼하게 하는 대표적인 영양소다. 비타민D는 칼슘 흡수를 도와 뼈의 밀도를 높이고 골절, 골다공증 등의 위험을 줄인다. 비타민D는 행복감을 높이는 세로토닌 호르몬 합성에도 관여해 우울감을 줄여준다. 실제로 미국 조지아대 연구팀은 겨울철 우울증의 직접적인 원인이 비타민D 부족이라고 밝혔다. 비타민D는 식품으로 섭취할 수 있지만, 대부분 햇볕을 통해 피부에서 합성된다. 비타민D를 충분히 합성하려면 하루 최소 15분 이상 햇볕을 쬐는 것을 권장한다.◇오메가3오메가3는 체내 모든 세포에 존재하고, 신체 기능 유지에 중요하다. 오메가3는 몸속 염증을 억제하고, 혈중 중성지방 수치도 낮춰준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연구팀은 심장마비를 앓은 환자들을 20년에 걸쳐 관찰했다. 심장마비를 앓은 환자들은 심장마비 후 식사나 보충제를 통해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어류를 섭취했다. 그 결과, 재발이나 추후 관상동맥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감소했다. 다만, 지난 2023년 미국심장협회·미국심장학회 등에서는 협심증, 심근경색 등 만성 관상동맥질환 환자에게는 효과가 없어 권장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오메가3는 고등어 같은 등푸른생선, 호두, 들기름 등에 풍부하다.
-
-
오렌지 주스 선물가격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지난달 28일 뉴욕 ICE선물거래소에서 농출 오렌지 주스 선물 가격이 파운드당 4.92달러를 기록했다. 사상 최고치다. 그 여파로 시중에서 판매되는 오렌지 가격도 올랐다. 국제과채주스협회(IFU)에 따르면 오렌지 주스 가격은 지난 1년 사이 약 77% 상승했다. IFU 키스 쿨스 회장은 "오렌지 주산지에 대규모 강추위와 허리케인이 닥쳐 큰 피해를 입었을 때도 이 정도로 가격이 오르지는 않았다"며 "오렌지 주스 시장에 큰 위기다"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오렌지 없는 오렌지 주스 생산을 강구하고 있다.◇오렌지 생산량 급감… '기후변화'가 원인오렌지 가격이 오른 이유는 기후변화 때문이다. 세계 오렌지 생산 1위 브라질에서 평균보다 높은 기온, 낮은 강우량 탓에 오렌지 생산이 어려워졌다. 여기에, 한 번 발병하면 나무를 제거할 수밖에 없는 과수병인 '황룡병'까지 퍼졌다. 현재 주 재배지인 브라질 남동부 지역에서 약 40%의 오렌지 나무가 이미 병에 걸린 것으로 추정된다. 오렌지는 만다린과 포멜라 사이에서 나온 식물체의 돌연변이 품종으로, 유전자 다양성이 부족해 유전병에 매우 취약하다. 병에 내성이 있는 품종이 없다고 보면 된다. 올해 브라질 오렌지 생산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24% 감소할 것으로 관측되며, 이는 36년 만의 최저치다. 생산량 2위 국가인 미국은 브라질보다 먼저 황룡병과 기후 위기 등으로 생산량이 급감했다.일본의 타격이 크다. 오렌지 주스 판매를 포기한 기업까지 나왔다. 일본 지지(時事) 통신은 지난 2일 "오렌지 과즙 품귀 현상으로 값이 폭등하고 있다"며 "일본은 원재료인 과즙을 전량 수입에 의존해, 주요 오렌지 생산국이 공급 부족을 겪는 데다가 엔저까지 겹치면서 값이 급등했다"고 했다. 5년 전보다 가격이 5배 오르면서 아사히 음료, 유키지루시메구밀크 등 업체는 오렌지 주스 판매를 중단했다. 모리나가유업도 과즙 원료가 소진 되는대로 판매를 중단할 것으로 알려졌다.◇우리나라, 유럽산 오렌지 농축액으로 일단 버티는 중우리나라도 판매 중단까진 아니어도 여러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먼저 대부분 업체에서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스페인산 오렌지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소매점 매출 기준 우리나라 주요 과일 주스는 ▲롯데칠성음료 델몬트 ▲웅진식품 자연은 ▲빙그레 따옴 ▲한국코카콜라 미닛메이드 등인데, 모두 스페인산 오렌지 농축액을 쓰고 있다. 빙그레 따옴은 미국과 스페인 오렌지를 함께 써왔는데, 지난해부터 전량 스페인 오렌지만 사용하기 시작했다. 웅진식품 자연은은 이스라엘산과 스페인산을 함께 쓰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델몬트 오렌지 주스'의 과즙 함량을 지난해 100%에서 80%로, 80% 음료는 45%로 줄였다. 지난 1일부터는 가격도 약 7.7% 인상했다. 업계 관계자는 "수요가 몰려 유럽산 오렌지 농축액 가격도 오르고 있다"며 "계약한 원액 재고가 동나면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오렌지 없는’ 오렌지 주스 나오려나업계에서는 타개책으로 오렌지 대신 만다린, 귤 등 다른 과일을 혼합해 주스를 만드는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실제 일본 편의점 체인 세븐일레븐의 모기업 세븐앤드아이홀딩스는 오렌지 대신 일본에서 생산되는 감귤로 주스를 만들어 대체하겠다고 밝혔다. 쿨스 회장은 "제품의 자연성과 이미지를 건드리지 않고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다른 과일을 사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 방안이 체결되는 것도 시간이 걸려 한동안 오렌지 주스 수급 불안은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 오렌지 이외의 감귤류 과일을 사용해도 '오렌지 주스'의 이름을 붙일 수 있도록 하려면 UN의 식품 표준 코드, 미국 식품의약국(FDA) 규정 등을 모두 바꿔야 하기 때문이다. 오렌지 주스 공급난은 3년 주기로 개편되는데, 현재 공급난이 지속된 지 3년이 다 돼 간다. 3년 주기로 돌아가는 이유는 매년 달라지는 맛의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 시즌의 냉동 오렌지 주스와 최근 수확한 오렌지를 함께 갈아 제품을 만들기 때문이다. 오렌지 없는 오렌지 주스를 만드는 것 외에 오렌지 주스 판매를 이어가기 위해 고려되는 또 다른 방안으로는 오렌지 주스 용기를 축소하거나, 가격을 인상하는 것 등이 있다.
-
희귀질환으로 인해 트림을 하지 못하는 영국 소녀의 사연이 화제다.지난달 31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더 미러는 잉글랜드 더럼에 거주 중인 타니 윌링게일(10)의 사연을 소개했다.타니는 태어났을 때부터 ‘역행성 윤상인두 기능 장애’를 앓았다. 이 질환은 상부 식도에서 가스, 음식 등이 역류되지 않도록 막는 괄약근의 구성 요소인 ‘윤상인두 근육’에 이상이 생긴 것으로, 근육이 제대로 이완되지 않아 트림을 하지 못하고, 복부 팽만, 복통, 가슴 압박감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트림을 통해 가스를 내보내지 못하는 대신 방귀 횟수가 급격히 늘어나는가 하면, 배에서 계속 큰 소리가 나기도 한다.타니 역시 역행성 윤상인두 기능 장애로 인해 통증, 체중 감소 등 여러 문제를 겪고 있다. 타니의 어머니 제시카는 “찌르는 듯한 목 통증, 속 메스꺼움 등 다양한 증상들이 있다”며 “잠을 잘 수 없을 정도로 몸이 아프고, 뛰지도 못한다”고 말했다. 이어 “딸의 체중이 9kg 이상 빠졌다”며 “가슴이 답답하고, 배고픔 때문에 항상 복통을 호소한다”고 했다.최근 들어 증상이 더 악화된 타니는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수술은 보툴리눔 톡신을 윤상인두 근육에 주사해 근육을 잠시 마비시키는 것으로, 트림이 가능해지면서 위장관에 가득 차 있던 가스가 위로 배출된다. 다만 아직 의사들조차 해당 질환에 대한 정보가 많지 않아서 수술 가능한 병원을 찾기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다. 제시카는 “매일 등교도 했지만, 이제는 아이가 너무 고통스러워한다”며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치료 성공률은 80%”라며 “효과가 없으면 다시 수술을 받아야 할 수도 있다”고 했다.
-
-
영국 40대 여성이 난소암 증상을 폐경기 증상으로 착각한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2일(현지시간)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케이티 스티븐슨(49)은 지난 2021년 난소암을 진단받았다. 당시 케이티는 극심한 복통 때문에 병원을 방문했다가 난소암을 진단받았다. 케이티는 “이전까지 복통, 소화불량, 어지러움, 발열 등을 겪었는데 그저 폐경기 증상이라고 다들 생각했다”며 “난소암이라는 말을 들으니 너무 충격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곧바로 5개월 동안 항암치료를 받아서 종양이 거의 없어졌다. 그런데, 2022년 정기 검진 도중 다시 암이 재발해 복강에 퍼졌다는 것을 발견했다. 케이티는 “바로 수술과 치료를 진행했지만, 몸이 감당할 수 없었고 효과도 없었다”며 “당시 의사는 나에게 ‘4년 남았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치료할 수 없는 암이라는 사실을 이젠 받아들였다”며 “암 때문에 죽었다고 생각하기보다는, 가지고 있는 것으로 생각하려고 한다”고 말했다.난소암은 난소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50~70세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난소암의 발병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가족 중 난소암 환자가 있으면 발병 위험이 커진다고 알려졌다. 유방암, 자궁내막암 등 과거 병력이 있어도 난소암이 생길 수 있다. 배란과 월경이 지속되는 경우에 난소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며, 비만도 난소암을 일으킬 수 있다. 2023년 중앙암등록본부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국내에서 발생한 암 중 난소암은 3221건으로, 전체 암 발생의 1.2%를 차지했다. 연령대는 50대가 가장 많았고 60대, 40대 순으로 발생률이 높았다.난소암에 걸리면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어 대부분 늦게 발견한다. 증상이 나타날 정도로 암이 진행되면 환자들은 배에 딱딱한 것이 만져지거나 배가 불러온다. 소화가 잘 안되고 더부룩한 증상을 보이고, 배가 아프기도 하다. 이외에도 식욕이 떨어질 수 있다. 월경과다가 나타나고, 기능성 출혈(비정상적으로 자궁내막에서 생기는 출혈)을 겪는 환자도 있다. 불규칙한 질 출혈이 발생할 때가 많은데, 이런 증상은 폐경기 증상이기도 해서 단순 폐경기 신호로 착각하는 경우도 많다.난소암은 수술로 종양을 제거하고, 항암제를 투여하는 방식으로 치료한다. 환자가 미혼이거나 아기를 낳아야 하는데 암이 난소에만 발견된다면 수술로 한쪽 난소만 제거하고 자궁과 반대쪽 난소를 남기기도 한다. 그런데, 대부분은 수술로 자궁, 양쪽 난소, 맹장 등 여러 부위를 제거한다. 난소암은 조기에 발견해 적절히 치료하면 완치율이 약 90%까지 된다. 그런데, 대부분 암이 많이 진행된 상태에서 진단되기 때문에 치료하기 어려울 때가 많다. 다행히 난소암은 항암제에 대한 반응이 좋은 편이라 꾸준한 치료를 통해 생명을 연장할 수 있다.
-
트로트 가수 강진(69)이 자신만의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이 트로트 가수 강진을 찾아 축제 섭외를 시도했다. 이날 강진이 허리사이즈가 29인치라고 밝히자, 유재석은 “나랑 똑같다”며 놀랐다. 유재석이 아침 식사는 어떻게 먹냐고 묻자, 강진은 “아침 겸 점심을 먹고 저녁 7시 이전에 식사를 딱 끝낸다. 야식은 안 먹는다”고 답했다. 또 “의사선생님들이 하지 말라는 건 절대 안 한다. 단 거, 기름진 거는 안 먹는다”며 “라면도 1년에 3번 정도 먹는다. 면을 물에 씻어 먹고 스프도 3분의 1만 넣는다”고 밝혔다. 강진의 관리 비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기름진 음식 피하기기름진 음식은 비만 위험을 높여 건강에 좋지 않다. 기름(지방) 1g당 칼로리는 9kcal다. 1g당 4kcal의 열량을 내는 탄수화물과 단백질의 두 배가 넘는 열량이다. 따라서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으면 살이 쉽게 찌는데, 여기에 중독성까지 더해져 더 위험하다. 기름진 음식은 대부분 달거나 짠 자극적인 맛이 많다. 이런 음식은 우리 뇌 속 쾌감중추를 자극해 세로토닌을 분비하고, 결과적으로 기름진 음식을 습관적으로 찾게 되는 중독에 이르게 된다. 비만이 심해지면 내장지방이 축적돼 당뇨병이나 고혈압, 고지혈증, 심근경색과 같은 위험한 질환을 유발할 위험이 커진다. 뿐만 아니라 기름진 음식에는 리놀레산, 팔미트산 등이 많이 들어 있는데, 이런 성분은 피부 장벽을 약하게 만들어 피부염증이나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다.◇야식 안 먹기야식 역시 비만을 불러일으킨다. 야식을 먹으면 호르몬 변화가 일어나 식욕이 강해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하버드의대 부속 브리검여성병원 연구팀은 과체중이거나 비만한 사람 16명을 대상으로 야식이 호르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야식을 먹은 참가자들은 야식을 먹지 않은 그룹보다 24시간 동안 식욕 억제 호르몬 수치가 평균 약 6% 낮았고, 식욕 증진 호르몬 수치는 약 12%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늦게 먹을수록 호르몬에 영향을 받아 더 많이 먹고, 비만해지기 쉽다고 분석했다. 또 늦은 시간에 음식을 먹으면 낮에 음식을 섭취하는 것에 비해 소화가 느리고 식사 리듬이 깨지면서 점심에 폭식할 가능성도 커진다.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 식사량을 조절하지 못해 쉽게 비만해질 수 있다. ◇라면 스프 덜 넣기라면은 나트륨이 많은 대표적인 식품 중 하나다. 라면 1개의 나트륨 양은 많게는 1800mg 이상으로, 라면만 먹어도 하루 적정 섭취량인 2000mg에 가깝다. 한국영양학회에서 발간하는 학술지에 게재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주 5회 이상 라면과 같은 면류를 섭취한 여성의 고혈압 발생 위험은 아예 먹지 않은 여성의 2.3배로 나타났다. 라면을 먹을 때 조리 순서를 바꾸면 나트륨 함량을 낮출 수 있다. 면을 먼저 끓이고 건져내 남은 국물을 따로 끓여 면을 넣는 것이다. 실제로 세명대 바이오식품산업학부 연구에 따르면 해당 조리법을 이용해 라면을 끓였을 때 나트륨 함량이 최대 27%까지 줄어들 수 있었다. 또 라면의 나트륨은 스프에 많이 함유돼 있는 만큼 라면을 끓일 때 스프를 적게 넣는 것도 방법이다.
-
미국 유명 매체에서 '건강의 대모'로 선정된 데보라 세클리가 뽑은 100년 이상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 수 있었던 원동력이 공개됐다. 지난 29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현대 리조트·스파 형식의 피트니스 센터의 창시자인 데보라 세클리(102)가 100년 이상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 수 있었던 원동력에 대해 밝혔다. 데보라는 지난 1940년 남편과 함께 북미 최초의 웰니스 리조트 '란초 라 푸에르타(Rancho La Puerta)'를 설립했다. 2012년 데보라는 미국 정치, 생활, 환경 등의 주제를 다루는 인터넷 신문 허핑턴 포스트(Huffington Post)에서 '건강의 대모'로 선정됐다. 현재 데보라는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자선가이자 작가로 활동한다. 데보라가 뽑은 '건강한 장수 비법'을 알아본다. ◇하루 최소 1.6km 걷기 데보라는 "매일 산책에 집중한다"며 "걸음 수를 계산해 목표를 달성했는지 확인한다"고 말했다. 산책 등 햇볕을 받으며 야외에서 걸으면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세로토닌과 통증을 완화하는 엔도르핀이 분비돼 마음이 안정되고 우울감이 줄어든다. 뇌에 산소가 원활하게 공급되면서 혈류가 개선돼 뇌 기능이 활발해지는 효과도 있다. 특히 빨리 걷는 게 도움 된다. 호주 시드니대 연구팀에 따르면 보통 속도로 걷는 사람은 느리게 걷는 사람에 비해 사망률이 20% 낮고, 빠르게 걷는 사람은 느리게 걷는 사람보다 사망률이 24% 낮았다. 연구팀은 "숨이 조금 가쁜 상태로 땀이 약간씩 나는 수준의 속도를 유지하면 된다"고 말했다. ◇채식 위주 식단 데보라는 "대부분 채식 위주로 식사한다"고 말했다. 채소와 과일은 항산화 효과가 있어 혈압을 낮추고 폐 기능을 개선한다. 특히 장수를 위해 마늘과 뿌리채소를 먹는 것이 좋다. 마늘 속 알리신이라는 성분은 몸속 과산화 지방 생성을 방지해 노화를 억제한다. 또한 치매를 감소시키고 뇌혈관 질환과 심장질환을 예방한다. 뿌리채소는 당근, 토란, 생강, 참마, 연뿌리, 감자, 고구마, 무, 우엉 등이 있는데, 특히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비타민A 성분이 뿌리채소에 많이 들어있어 노화도 방지하고 면역력도 키워준다. ◇꾸준한 사교적 활동데보라는 "외로우면 안 된다"며 "꾸준히 사교적 활동을 하는 게 장수의 핵심이다"고 말했다. 실제로 사람들과 자주 만나고 활발한 사교활동을 할수록 사망률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중국 쓰촨대 중국서부병원 연구팀에 따르면 사회활동을 자주 할수록 오래 살 가능성이 높다고 나타났다. 연구팀은 2만 8563명(평균 연령 89세)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사회활동을 전혀 하지 않은 사람들의 경우 사망률은 100명 당 18.4명이었다. 또한 사회활동의 빈도로 볼 때 ▲가끔 8.8명 ▲최소 한 달에 한 번 8.3명 ▲최소 일주일에 한 번 7.5명 ▲거의 매일이라고 답한 경우 7.3명에 해당했다.
-
-
-
날이 더워지며 휴가철이 다가오고 있다. 요즘은 반려동물을 데리고 장거리 여행을 떠나는 가구도 많다. 지난해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국내 항공사 1~3분기 누적 반려동물 수송량은 11만4112마리다. 국내선 8만7624마리, 국제선이 2만6488마리를 합한 수치다. 코로나19 직전인 2019년 6만7000마리에 불과했던 국내 항공사 반려동물 수송량은 2023년 14만5466마리로 두 배 이상 늘었다.반려동물 동반 여행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높아지며 항공사들도 반려동물의 비행기 이용 문턱을 낮추고 있다.◇반려동물 마일리지 운영… 수의사 탄 전용기도 등장일부 국내 항공사는 반려동물을 데리고 여행할 시 스탬프나 마일리지를 적립해주고, 그 수가 일정 수준에 달하면 반려동물 탑승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운영한다.티웨이항공은 반려동물 동반 여행을 티펫(t’pet) 서비스로 특화해, 반려동물 동반 여행 1회당(편도) 스탬프 1회를 적립해준다. 국내선 스탬프 6회, 국제선 스탬프 3회 적립 완료 시 반려동물 편도 1회 탑승이 무료로 가능하다. 대한항공은 2017년부터 반려동물 마일리지 서비스인 ‘스카이펫츠’를 이어오고 있다. 반려동물을 등록하고, 함께 여행 갈 때마다 마일리지를 모으면 운송요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국내선은 1구간당 1포인트, 국제선은 1구간당 2포인트가 적립된다. 12 포인트를 모으면 국내선 1구간 무료 운송이, 24포인트를 모으면 국제선 1구간 무료 탑승이 가능하다. 반려견 동반 전용기도 나왔다. 제주항공은 LG 유플러스 포동과 제주-김포노선 반려견 동반 전용기를 주기적으로 운행 중이다. 보호자 좌석 옆에 반려견 전용 좌석시트가 마련된 것이 특징이며, 반려동물 건강을 위한 수의사도 함께 탑승한다. 다만, 안전을 위해 기내에서 반려견을 시트 밖으로 꺼내거나 안는 것은 금지된다. 에어부산은 2021년부터 기내 동반 탑승이 가능한 반려동물 수를 항공편 당 기존 3마리에서 최대 10마리까지로 확대하기도 했다. 이에 2020년까지 6000~8000마리 수준이던 반려동물 수송 실적이 2021년 1만1000마리, 2022년 1만1747마리로 대폭 증가했다.◇반려견 기내식, 비행 유니폼 판매하기도반려동물의 비행기 이용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반려가구의 흥미를 끌 만한 서비스도 선보이고 있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반려견 전용 도시락을 출시해 한때 판매했다. 닭안심 스테이크, 치킨트릿, 연어트릿 3종으로 구성됐다. 사람 기내식처럼 기내 취식이 가능한 것은 아니며, 기내에서 보호자가 주문해 받은 후 여행지에 도착해서 급여하는 형태였다. 에어부산의 공식 로고샵인 ‘샵에어부산’은 캐빈 승무원 유니폼을 본떠 만든 ‘펫 유니폼’을 판매하고 있다. 몸에 두르는 케이프와 승무원 스카프로 구성됐다. 이스타항공은 코리안독스와 유기견 입양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코리안독스의 유기동물보호소 ‘레인보우 쉼터’에 있는 유기견을 매주 한마리씩 홍보해, 입양 가족을 찾도록 돕는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을 통해 입양한 동물에게는 펫여권과 이스타항공 국내선 탑승 시 평생 무료 탑승권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