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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사범 10명 중 6명은 20~30대 청년이다. 10대 청소년들의 마약 적발 사례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법무부 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적발된 마약사범 3명 중 2명(64.9%)은 30대 이하다. 마약류 범죄의 ‘저연령화’ 현상은 아주 뚜렷하다. 이를 증명하듯 최근 대학 연합동아리에서 마약을 집단 투약하거나 회원들끼리 사고파는 정황이 드러나 사회적으로 충격이 일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그동안 부족했던 마약류 예방 교육의 결과가 하나 둘씩 터지고 있는 것이라 입을 모은다. 또 지금이라도 예방 교육이 이뤄지지 않으면 비슷한 사건이 끊임없이 이어질 것이라 경고한다.◇술·담배에 밀려 등한시된 ‘마약’ 예방 교육단속·처벌 위주의 마약 정책은 전세계에서 실패를 거듭하고 있다. 미국 정부는 1980년대부터 마약 단속을 강화하고 처벌 수위를 높이는 강경책을 펼쳐 왔다. 그러나 2010년, 4만 명 미만이었던 미국 내 약물 과다 복용 사망자 수는 2021년 1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뉴욕타임스(NYT)는 미국이 ‘마약과의 전쟁’에서 졌다고 논평하며 마약 정책의 방향을 바꿀 때가 왔다고 제안한 바 있다. 마약류 예방 정책은 처벌만이 아니라 치료·재활과 예방 교육이 함께 가동돼야 효과가 있다.국내 마약류 예방 교육은 처참한 수준이었다. 초중고등학교 안에서는 기존 흡연·음주 예방 교육과 신종 온라인 도박,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 등에 밀렸다. 실제로 지난해 국민권익위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고등학생들이 학교 안에서 마약류 예방 교육을 경험한 비율은 43.2%로, 음주 61.0%, 흡연 86.9%에 비해 현저히 낮았다. 이마저도 교육 횟수, 인원, 시간, 강사, 내용 등 기본적인 사항에 관한 규정이 없던 탓에 실효성 역시 없었을 것이라는 시각이 많다.세명대 경찰학과 박성수 교수는 “학교가 마약류 예방 교육만 콕 집어서 진행해야 했던 게 아니라 약물 및 사이버 중독 예방 교육을 1년에 수 시간 진행하면 됐던 것”이라며 “학교 입장에서는 인터넷이나 게임 중독에 관심이 많으니 마약류 예방 교육은 했는지 안 했는지도 몰랐던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16만8000여명에 달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은 더 열악한 수준이다.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가 2022년 실시한 마약류 예방 교육은 단 7회, 참여 청소년은 48명에 불과했다. 아울러 대안 교육기관 193곳 중 23곳(11.9%)만 마약류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었다. 지원센터는 예방 교육을 기초 소양 교육에 포함시키고 대안교육기관에서는 자율적으로 결정해 실시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뒤늦게 확대하지만… 인력·교재 없어 난항청소년 마약류 문제가 심각해지자 정부는 마약류 예방 교육을 확대하며 대응에 나섰다. 관련법을 개정해 초등학교 5시간, 중학교 6시간, 고등학교에서는 7시간 이상 마약류 예방 교육을 진행하게 했다. 기존 2억 6100만원이었던 예방 교육 예산을 올해 47억원으로 확충하고 매년 유해 약물 오남용 실태 조사도 시행한다.그러나 인력과 교육 프로그램 등 인프라가 부족한 탓에 교육이 제대로 이뤄질 지는 미지수다. 현재 국내에서 진행되는 마약류 예방 교육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소속 강사들이 맡는다. 학교·기관 등에서 신청할 경우 강사를 파견해 1회당 40~50분 강의하는 형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올해 전문 강사는 1320명. 지난해(664명) 대비 두 배 가량 늘었지만 전국 530만명의 초중고교생을 전부 교육하기란 여전히 부족한 측면이 있다. 게다가 국내 상황에 맞는 강사용 표준 교재와 강사 인증 제도도 없어 교육의 질이 우려되는 상황이다.전북대 약대 정재훈 교수(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전문교육원장)는 “학교 내에서 교육을 담당할 인력도 없고 이들이 참고할 만한 교재도 없다 보니 전문 강사들이 온라인에서 정보를 찾아 학생들에게 교육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학교경찰이 마약 예방 교육을 전담하는 미국처럼, 우리나라에서도 교내 보건교사 등 예방 교육 담당 인력을 정하고 강사 맞춤형 표준 교재를 빠르게 제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교육 프로그램도 다양화해야 한다. 현재 마약류 예방 교육은 ppt 기반의 주입식 교육이 대부분이라 효용성이 떨어질 수 있다. 가상현실 기술 등을 활용한 맞춤형 콘텐츠를 개발하고, 직업 체험 공간을 활용해 어린이, 청소년에게 특화된 참여형 교육도 마련해야 한다. 박성수 교수는 “교과 과정에 찌든 학생들에게 기존의 성교육과 같은 형식적인 예방 교육은 의미가 없다”며 “가상현실을 활용해 마약의 부작용을 느끼게 해주는 것처럼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와 관련 식약처 관계자는 “예방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웹툰 등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며 “더불어 마약류 예방교육 강사 인증제를 도입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예방 교육 받아본 적 없는 2030, ‘오락 목적’ 사용도제한적으로나마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현재의 청소년들은 그나마 낫다고 볼 수 있다. 이미 의무교육 과정을 밟은 20~30대는 마약이 얼마나 위험한지, 뇌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전문적인 교육을 받아본 적이 없다. 이는 곧 마약의 위험성을 마주하고 인지할 기회가 없었다는 뜻이기도 하다. 지난해 대학을 졸업한 27세 A씨는 “마약을 하면 인생이 망가진다는 건 알겠는데 어떻게, 왜 망하는지는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가 없다”며 “곰곰이 생각해보니 살면서 마약 중독 관련 교육을 받은 적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게다가 2030은 어렸을 때부터 마약에 호기심을 유발할만한 콘텐츠에 노출돼 왔다. 박성수 교수는 “마약사범 중 2030의 비율이 높은 데에는 마약 유통이 비대면으로 이뤄지고 마약이 저렴해지는 등 환경이 변한 것도 영향을 끼쳤지만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마약류 예방 교육이 없었다는 것도 큰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며 “게다가 지금 20~30대는 어렸을 때부터 마약김밥, 마약떡볶이와 같이 마약을 미화하는 용어들과 드라마, 영화와 같이 마약을 다룬 여러 콘텐츠 등에 노출됐기 때문에 마약에 대한 호기심이 높고 마약을 소위 힙한 것, 돈 많은 사람의 전유물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이러한 탓인지 2030은 단순 오락 목적으로 마약을 사용하는 비율이 높다. 보통 마약류 관리법 위반 사례는 의료용 마악류와 연관되는 경우가 많다. 치료 목적으로 향정신성의약품을 사용하다 의존성이 생겨 약물 오남용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단, 국내에서 의료용으로 사용이 금지된 대마는 단순 오락 목적으로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검거된 대마사범 중 20대가 41.1%, 30대는 35.1%로 4명 중 3명이 2030이었다.◇“이번 학기부터 대학에서도 예방 교육을”더 늦기 전에 교육 기관에 속해 있는 성인들에게 ‘핀셋’ 교육이라도 실시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대학생들이 대표적이다. 2023년 기준 국내 대학생 수는 236만여명이다. 20대 인구가 약 619만명이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꽤 큰 규모다. 게다가 캠퍼스는 동아리 등을 통해 젊은 세대가 마약을 접하는 새로운 통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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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복 사랑니가 문제를 일으켜 혼수상태까지 겪은 호주 20대 여성의 사연이 소개됐다.지난 2일(현지시각) 미국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호주에 사는 케이틀린 알솝(23)은 몇 달 동안 원인 모를 발진으로 고민했다. 그러나 발진은 없어지지 않고, 고열과 목과 귀의 통증까지 생겨 단순히 독감에 걸렸다고 생각했다. 이에 그는 병원 몇 군데를 찾았지만 모두 별 이상이 없다고 진단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갑자기 혀를 깨문 듯한 느낌을 받았고, 몇 시간 후 혀가 점점 부어올라 입 밖으로 침이 흘렀다.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숨도 잘 쉬지 못할 정도가 되자 그는 병원으로 옮겨졌다. 그를 담당한 의사는 특정 물질에 대해 몸에서 과민 반응을 일으키는 증상인 '아나필락시스'를 의심해 아드레날린 주사를 놨다. 하지만 케이틀린의 상태는 나아지지 않았다. 그의 상반신에 파랗고 빨간 발진이 나타나면서 혀가 까맣게 변하기 시작했다. 즉시 대학병원으로 이송된 케이틀린은 기관내삽관을 하고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알고 보니 모든 문제는 매복된 사랑니가 감염돼 발생한 것이었다. 그는 의식을 잃은 채 9일잉나 혼수상태에 빠져있었다. 게다가 감염으로 인해 패혈증까지 생겨 생명에 지장이 갈 수 있는 상황이었다. 다행히 회복된 케이틀린은 "감염이 그렇게까지 심각한지 몰랐다"며 "내가 지금 살아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매복 사랑니 감염은 간혹 생명까지 위협하는 패혈증까지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사랑니는 입안에서 가장 늦게 나오는 치아로, 대개 사춘기 이후 17~25세 무렵에 나기 시작한다. 사랑니가 모두 날 경우 총 4개가 되지만, 사랑니가 아예 없는 사람도 있고 나오는 개수도 사람마다 다르다. 사랑니가 정상적으로 자라 청결하게 유지·관리가 되면 사용하는 데 문제가 없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가장 안쪽 끝에 공간이 부족한 상태로 자리 잡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우식증(충치), 치관주위염, 맹출 장애 등 다양한 형태의 질환을 일으킬 위험도 있다. 사랑니 중에서도 매복 사랑니는 사랑니가 잇몸선 위로 부분적으로만 나오거나 비스듬히 나오는 것을 말한다. 사랑니가 완전히 나올 수 있는 입안의 공간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 매복될 수 있다. 또 아래턱뼈의 크기가 정상 정도에 비해 작은 경우에 매복 사랑니가 흔하게 발생한다. 매복 사랑니는 감염이 일어나며 치아 물혹을 유발할 수 있다. 치아를 둘러싸고 있는 치아 주머니 안에 물이 차서 물혹이 되는 것이다. 물혹은 시간이 지나면서 주변 치아 뿌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턱뼈에 손상을 줄 수도 있다. 감염이 심한 경우 입이나 턱, 상부 호흡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드물게는 감염이 혈류로 퍼져 패혈증을 일으킬 수도 있다.패혈증은 미생물에 감염돼 전신에 염증 반응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폐질환, 신우신염, 골수염 등 신체 내 특정 장기에 감염증이 발생한 경우 미생물이 혈액으로 침범해 패혈증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면역력이 좋지 않은 노약자는 사소한 원인으로도 패혈증에 걸릴 수 있다. 패혈증이 발생하면 호흡이 빨라지고 맥박이 약해진다. ▲오한을 동반한 고열 ▲관절통 ▲두통 ▲권태감 등의 증상도 나타난다. 신체 말단에 전해지는 혈액량이 줄어 피부가 파랗게 변할 수 있으며, 정신 착란 등 신경학적 장애가 나타나기도 한다. 더 심해지면 혈압이 떨어지고 소변량이 줄면서 쇼크 상태에 이를 수 있다. 패혈증은 발병 후 짧은 시간 내에 사망까지 이를 수 있는 위험한 질환이다. 시간이 지난다고 자연히 치유되는 질환이 아니다. 하지만 초기에 항생제를 적절히 투여하고 신체의 각 조직에 혈액과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도록 치료하면 완치될 수 있다. 장기 기능의 장애나 쇼크가 동반되는 경우 사망률이 크게 높아지기에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빠르게 병원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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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건강 악화 소식에 '상심 증후군'으로 먼저 세상을 떠난 영국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3일(현지 시각) 영국 매체 더 선은 영국 웨스트요크셔주의 요양원에서 지내다 나란히 숨을 거둔 부부 프랭크(91)와 앤 보몬트(89)의 사연을 전했다. 남편 프랭크는 약 5년 동안 치매를 앓았다. 상태는 서서히 악화됐고, 가족들은 프랭크에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게 됐다. 아들 이안에 따르면 앤은 당시까지 비교적 건강한 상태였다. 하지만 남편의 상태가 좋지 않아 다른 요양원으로 옮겨야 한다는 소식을 듣고는 프랭크보다 먼저 세상을 떠났다. 이안은 "어머니가 아버지 소식을 듣고 실연의 상실감으로 돌아가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앤의 사망 소식을 전한 지 24시간도 지나지 않아 프랭크도 숨을 거뒀다. 이안은 "부모님은 68년 동안 결혼생활을 했고, 서로를 사랑했다"며 "아버지는 어머니와 거의 항상 붙어 있었다"고 말했다. "어머니 또한 아버지에게 헌신적이었고, 곁에 있는 걸 좋아했다"고 덧붙였다. 가족들은 슬픔 속에서도 "마치 둘이 계획한 것 같다"고 하며 위안을 얻었다.'상심 증후군'이라 불리는 '타코츠보 심근증'은 극도의 스트레스 상황에 직면했을 때 나타나는 신체 증상을 말한다. 사랑하는 사람의 갑작스러운 죽음 또는 이별, 불안 등을 겪을 때 발생할 수 있다. 이 질환은 일본에서 처음 발견됐다. 좌심실이 수축해 위쪽이 부풀어 오른 모양이 문어를 잡는 항아리처럼 보여 '타코츠보'라는 이름이 붙었다.타코츠보 심근증은 여성, 특히 폐경 이후 여성에게서 많이 발생한다. ▲가슴을 쥐어짜는 듯한 통증 ▲호흡곤란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심근경색과 증상이 비슷하지만, 검사했을 때 특별한 심혈관 이상이 없는 게 특징이다.질환의 원인은 스트레스로 추측되지만, 정확하게 밝혀지진 않았다. 다만 과도한 스트레스는 교감신경호르몬의 분비를 증가시킨다. 이로 인해 심장 박동이 빨라지고 혈압이 상승하며, 혈관이 수축해 심장 근육을 손상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족, 친구, 반려동물의 죽음 ▲실직 ▲대인관계 불화 ▲불안 등에 의한 정신적 스트레스는 물론, ▲수술 ▲항암 화학 요법 ▲천식 등으로 인한 신체적 스트레스도 타코츠보 심근증을 유발할 수 있다.타코츠보 심근증은 수액을 맞고 충분히 안정을 취하면 대부분 4주 이내에 자연 회복된다. 하지만 쇼크에 이를 정도로 심각한 경우도 있다. 이때는 대동맥에 풍선 펌프를 삽입해 심근 및 좌심실의 기능을 회복하는 시술을 시행할 수 있다. 타코츠보 심근증은 급성기에만 잘 관리하면 큰 후유증 없이 치유된다. 만약 원인이 정신적 스트레스라면 상담을 통해 재발을 막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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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청형 31개가 포함된 '31가' 폐렴구균 백신도 조만간 볼 수 있을까. 미국 백신 개발사 백스사이트가 31가 폐렴구균 백신 후보물질의 초기 임상시험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확보했다.백스사이트는 50세 이상의 건강한 성인 1015명을 대상으로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 예방을 위한 31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PCV) 후보물질 'VAX-31'의 안전성·내약성·면역원성을 평가하는 임상 1/2상 시험의 주요 결과를 3일(현지시간) 발표했다.임상에서 VAX-31은 내약성이 양호했으며, 6개월의 연구 기간 동안 고용량과 중간 용량 모두에서 화이자의 20가 폐렴구균 백신 '프리베나20'과 유사한 안전성을 나타냈다.면역원성에서도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됐다. VAX-31의 모든 용량(고용량, 중간 용량, 저용량)은 31가지 혈청형 모두에 대해 강력한 식세포 활성(OPA) 면역 반응을 보였다. 이 중 VAX-31의 고용량과 중간 용량은 프리베나20과 공통으로 포함하는 20가지의 혈청형 모두에 대해 식세포 활성 반응에서 비열등성 또는 우월성을 입증했다.VAX-31 고용량은 20가지 혈청형 중 18가지 혈청형에 대한 평균 식세포 활성 면역 반응이 프리베나20보다 높았으며, 7개 혈청형에 대해 프리베나20보다 통계적으로 높은 면역 반응을 나타냈다. VAX-31 중간 용량은 프리베나20과 비교했을 때 20가지 혈청형 중 13가지 혈청형에 대한 평균 식세포 활성 면역 반응이 더 높았으며, 5가지 혈청형에 대해 통계적으로 더 높은 면역 반응을 보였다. 프리베나20에 포함되지 않은 VAX-31의 고유 혈청형 11가지에 대해서는 VAX-31의 모든 용량이 우월성 기준을 충족했고, VAX-31 저용량은 31개 혈청형 중 29개에 대해 면역원성 기준을 충족하거나 상회했다.백스사이트는 이번 연구 결과에 따라 성인을 대상으로 VAX-31을 평가하는 임상 3상 시험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임상에 사용할 VAX-31의 용량은 임상시험을 시작하기 전에 결정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백스사이트는 내년 1분기에 영아를 대상으로 VAX-31을 평가하는 임상 2상 시험을 시작할 예정이다.백스사이트 그랜트 피커링 최고경영자는 "임상 1/2상 시험에서 도출된 긍정적인 결과를 기반으로 현재 유행하는 균주와 과거 유병률이 높았던 균주에 대응하는 가장 광범위한 스펙트럼의 폐렴구균 백신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며 "2025년 중반에 비열등성을 입증하는 임상 3상 시험을 시작해 2026년에 주요 데이터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폐렴구균은 재채기나 기침을 포함한 비말 등을 통해 감염된다. 폐렴구균 질환은 균혈증을 동반하지 않은 폐렴, 급성 중이염, 부비동염과 같은 비침습성 폐렴구균 질환(NIPD)과 균혈증을 동반한 폐렴, 뇌수막염 등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IPD)으로 나뉜다. 소아의 경우 비침습성 폐렴구균 질환의 발생률이 더 높으며,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은 비교적 발생률은 낮으나 치명률이 높다.국내 폐렴구균 백신의 대표 주자로는 화이자의 13가 백신 '프리베나13'과 MSD의 15가 백신 '박스뉴반스'가 있다. 이 중 가장 최근에 도입된 폐렴구균 백신은 박스뉴반스다. 박스뉴반스는 지난해 국내 허가됐는데, 이는 2010년 프리베나13이 국내 허가된 지 13년 만이다. 현재 박스뉴반스는 지난 4월 1일부터 국가필수예방접종(NIP)에 포함돼 5세 미만 영아와 12세 이하 폐렴구균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무료로 접종되고 있다. 다만 화이자는 현재 2021년 미국에서 승인된 20가 백신 '프리베나20'의 허가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연내 허가될 경우 빠르면 내년부터 임상 현장에 정착할 가능성도 있어 향후 시장 판도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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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까지 덮은 800개 이상의 문신으로 아이들과 학용품 쇼핑을 할 수 없게 된 영국 여성의 사연이 화제다.지난 4일(현지 시각) 영국 매체 더 미러는 '영국에서 가장 문신을 많이 한 엄마'라 불리는 멜리사 슬론(47)의 사연을 전했다. 800개가 넘는 문신 시술을 받은 멜리사는 "아이들과 함께 학용품 등을 쇼핑하고 싶지만, 다른 부모들의 시선이 느껴진다"며 "종종 다른 아이들이 문신한 모습을 보고 무서워서 울기도 한다"고 말했다. 7남매의 엄마인 멜리사는 외출할 때 파운데이션을 두껍게 발라 얼굴을 가린다. 부정적인 관심 때문에 온라인으로 쇼핑을 하거나 남편의 도움을 받는 경우도 많다. 그는 "아이들은 문신을 신경 쓰지 않아서 오히려 큰 문제라 생각하는 다른 사람, 특히 부모들을 이해하지 못한다"며 (학용품, 교복 쇼핑 같은) 흔한 부모 활동에 제대로 참여할 수 없는 게 고통스럽다"고 말했다. 지난 몇 년 동안 멜리사는 동네 술집이나 교회 등 여러 장소에서 출입을 금지당했다. 아이들이 겁을 먹을까 봐 해변에 가거나 비키니를 입는 것도 피했다. 이런 불편에도 멜리사는 문신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멜리사는 "내 문신은 사람들에게 받아들여지고 이해받아야 한다"며 "이해가 부족한 사람들 때문에 공공장소를 피해야 하는 게 피곤하다"고 말했다. 스스로의 모습을 사랑한다 말한 멜리사는 "이 모습을 감당할 수 없다면, 그건 그들의 문제"라고 했다. 멜리사처럼 많은 이들이 개성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문신을 선택한다. 하지만 시술 전 위험성에 대해 충분히 알아야 한다.문신은 불용성 색소를 피부에 도포하고, 바늘로 피부를 관통해 진피층으로 유입시켜 새긴다. 즉, 살갗을 바늘로 찔러 색소로 그림, 글씨, 무늬 등을 그리는 신체 침습적 행위다. 이 과정에서 시술 부위에 감염이나 염증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 가장 흔한 감염 사례는 피부에 존재하는 포도상구균이나 제대로 소독되지 않은 기구, 오염된 염료에 의한 급성 세균감염이다. 대부분 항생제 등으로 치료할 수 있지만, 심할 경우 괴사성 근막염이나 패혈증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외에도 ▲이물질 함입 육아종 ▲염료에 의한 알레르기 반응 ▲비후성 흉터 형성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건선 등 피부질환이 있는 사람은 증상 악화를 겪을 가능성이 크다.특히 멜리사처럼 넓은 부위에 문신을 새기면 감염 위험이 더 커진다. 염료에 노출되는 면적이 넓어지기 때문이다. 피부암을 조기에 알아차리는 것도 힘들다. 피부암은 보통 점이나 피부 상태 변화를 통해 알아차린다. 하지만 피부가 문신으로 덮여 있으면 상대적으로 발견이 어렵다.문신의 부작용은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난다. 시술자의 숙련도나 시술 환경도 영향을 미친다. 부작용을 예방하려면 시술 전 자신의 피부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받아야 한다. 기구를 소독하지 않고 재사용하면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도 생길 수 있어 잘 확인해야 한다. 만약 시술 후 이상 반응이 나타나면 신속하게 병원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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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커 역할로 유명한 배우 호아킨 피닉스(49)가 혹독한 다이어트 경험을 고백했다. 지난 4일 피닉스는 베니스 영화제에서, 한국 시간 기준 2024년 10월에 개봉하는 '조커: 폴리 아 되(Folie à deux)' 촬영 당시 다이어트 때문에 힘들었다고 밝혔다. 조커의 마른 몸을 만들기 위해 그는 또 한 번 체중 감량에 도전했다. 피닉스는 "이번에는 다이어트가 더 힘들게 느껴졌다"며 "지난번에는 없었던 춤 연습이 많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호아킨 피닉스는 5년 전 '조커' 역할을 위해 약 22kg을 감량한 바 있는데, 당시 하루에 사과 한 개만 먹으며 버텼다고 해 화제가 됐다. 그는 이번에도 비슷한 양의 체중을 줄여야 했다고 밝혔다. 또 "이번에는 사과뿐 아니라 블루베리도 먹었다"며 "20kg가 넘는 체중을 짧은 시간에 감량하면 미쳐버릴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이제 49살이기 때문에 다시는 이런 다이어트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호아킨 피닉스의 체중 감량법에 대해 알아본다. ◇사과·블루베리, 포만감 높이고 복부 지방 없애▷사과=사과는 조금 먹어도 높은 포만감을 주는데, 포만감에 비해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적합한 과일이다. 사과에 함유된 풍부한 수용성 섬유질은 소화를 늦춰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주기 때문에 조금만 먹어도 배부름이 오래간다. 또 사과는 혈당을 조절하는 데도 좋다. 사과에 풍부한 안토시아닌 성분은 간의 포도당 생성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그 결과 혈액에서 포도당을 제거하는 데 필요한 인슐린 수치가 감소하게 된다. 인슐린 수치가 높은 상태가 지속되면 몸속에 지방이 잘 쌓이는 체질로 변화한다. 또 다이어트로 먹는 양이 줄어들면 변비가 생길 수도 있다. 사과 껍질에 풍부한 불용성 식이섬유는 변비 증상의 완화를 도우며 장 건강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다만 사과는 섭취하는 방식에 따라 식이섬유의 양이 달라질 수 있다. 특히 주스로 만들어 먹을 경우 식이섬유가 거의 없기 때문에 사과는 껍질째 먹는 것이 가장 좋다.▷블루베리=블루베리는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 푸드’ 중 하나다. 블루베리에는 안토시아닌, 폴리페놀, 베타카로틴 등 강력한 항산화 물질들이 들어 있다. 블루베리에 풍부한 항산화 물질들은 활성산소를 제거해 노화를 예방한다. 또한 블루베리는 복부 비만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미국 오클라호마주립대 연구팀에 따르면 대사증후군을 앓는 참여자들이 2개월 동안 매일 블루베리 350g을 생으로 갈아 마신 결과, 혈압이 낮아지고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진행된 실험생물학 연례 학술회의에서도 블루베리가 복부 지방을 줄인다는 결과가 나온 바 있다.◇극단적 다이어트, 오히려 요요 일어나 주의해야 피닉스처럼 극단적으로 다이어트하면 요요현상이 올 수 있다. 요요현상은 체중을 감량하는 과정에서 감소한 체중이 유지되지 못하고, 체중 증가와 감소를 반복하는 것을 말한다. 우리 몸은 영양분 공급이 일정하게 유지되지 않으면 소모하기보다는 저장하려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적게 먹으면 지방이 늘기 쉬운 상태가 된다. 이때 신진대사가 느려지면서 오히려 체중이 증가하게 된다. 따라서 다이어트 할 때는 식사량을 줄이는 것보다 건강한 방식의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 단기간에 살을 빼려고 하기보다는 6개월에 체중의 10% 정도 빼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일정량의 지방‧탄수화물‧단백질 등 필수 영양소도 섭취해야 한다. 운동 역시 장기간에 걸쳐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게 좋다. 운동할 시간을 내기 힘들다면 생활 습관을 바꾸는 것도 도움 된다. 지하철 두 정거장 정도는 걸어 다니기, 계단 이용하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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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영향력 있는 피부과 의사가 사람들이 피부 관리할 때 자주 저지르는 실수 3가지에 대해 말했다. 지난 4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미국 뉴욕 출신 피부과 의사 셰린 이드리스는 자신의 틱톡 채널에서 “사람들이 피부 관리할 때 자주 하는 실수로 매일 각질 제거하기, 계절 상관없이 똑같은 방법으로 피부 관리하기, 자주 화장품 바꾸기가 있다”고 밝혔다. 셰린 이드리스는 피부과 의사이자 팔로워 약 98만명을 보유한 틱톡커로, 미국 스킨케어 브랜드인 ‘닥터 이드리스(Dr.idriss)’의 경영자이기도 하다. 이 영상에 대해 누리꾼들은 댓글로 ‘조언이 너무 도움 됐다’ ‘이 말대로 피부 관리 방법을 바꿨더니, 피부가 좋아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 피부과 의사 말처럼 각질을 매일 제거하거나, 계절에 상관없이 똑같은 방법으로 피부를 관리하거나, 자주 화장품을 바꾸면 피부에 좋지 않다. 그 이유에 대해 알아본다.▷매일 각질 제거하기=각질을 자주 제거하면 피부를 외부 자극으로부터 보호하는 피부 장벽이 파괴될 수 있다. 따라서 각질 제거는 피부가 눈에 띄게 거칠어졌거나 칙칙해졌을 때 하는 것이 좋다. 건성피부나 민감성 피부는 1~2주에 한 번, 중성피부는 1주일에 한 번, 지성피부는 1주일에 두세 번 정도가 적당하다. 또한 성분이 너무 독하거나 연마 작용이 심한 각질 제거제도 피하자. 너무 자주, 강한 자극으로 각질을 제거하면 피부가 약해지고 예민해지기 때문이다. 또 피부를 자극해 염증이 나타날 수 있다. 과도한 각질 제거로 생긴 피부 자극은 색소침착이나 주름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계절 상관없이 똑같은 방법으로 피부 관리하기=피부는 언제나 같은 상태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봄에는 날씨가 풀림에 따라 야외 활동이 잦아져 자외선에 노출되기 쉽다. 따라서 기미, 검버섯 등 색소 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름에는 날씨가 더워져 피부 온도가 올라간다. 특히 한 여름에는 피부 온도가 43도까지 상승하기 때문에 콜라겐과 탄력 섬유 관리에 집중해야 한다. 가을에는 아침과 저녁에 발생하는 일교차로 각질층이 두꺼워진다. 따라서 부드러운 클렌징을 통해 각질을 잠재우고 피부결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겨울에는 건조함이 심해져 보습과 수분 관리에 힘써야 한다. ▷화장품 자주 바꾸기=화장품을 자주 바꾸면 새 제품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피부는 예민해진다. 화장품을 자주 바꾸는 것보다 종류별로 사용기한을 파악하고 제대로 보관하는 것이 좋다. 개봉 후 사용기한은 대부분 용기 겉면에 적혀 있다. 뚜껑이 열린 용기 그림과 함께 ‘6M, 12M’ 이런 식으로 숫자와 알파벳이 인쇄돼 있는데, ‘6M’이라고 쓰여 있으면 개봉하고 6개월 안에 사용해야 한다. 화장품 종류에 따라 사용기한도 다르다. 일반적으로 ▲파우더나 콤팩트 종류는 2년 ▲클렌저와 크림은 1년 6개월 ▲스킨로션과 파운데이션은 1년 ▲에센스는 8개월 ▲립스틱, 마스카라와 같이 입술이나 눈가에 쓰는 화장품은 6개월 안에 써야 한다. 화장품은 대부분 사용기한이 3년을 넘지 않기 때문에 개봉한 지 36개월이 지난 제품은 버리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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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록밴드 퀸(Queen)의 기타리스트 브라이언 메이(77)가 뇌졸중을 겪은 사실을 고백했다.지난 3일 브라이언 메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그가 "좋은 소식을 전하자면, 지난 며칠 간의 사건 이후 기타를 다시 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며 "일주일 전쯤 건강 문제가 발생했는데, 가벼운 뇌졸중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갑자기 내 팔을 통제할 수가 없었다"고 했다. 앞서 브라이언 메이는 잦은 건강 문제로 팬들의 걱정을 받았다. 지난 2014년 암 종양이 발견돼 수술을 받은 바 있으며, 2016년 암이 재발해 투병 생활을 이어가기도 했다. 2020년에는 자신의 정원을 가꾸다가 둔부를 다쳐 병원에 입원했었고, 이후 한 달도 지나지 않아 심장마비를 겪기도 했다. 최근 브라이언 메이가 겪은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는 뇌경색과 뇌혈관이 터지는 뇌출혈로 나뉜다. 국내에서도 아주 흔히 발생한다. 대한뇌졸중학회에 따르면 국내에서만 매년 약 10만 명의 뇌졸중 환자가 발생하고, 20분에 1명이 뇌졸중으로 사망한다. 뇌졸중은 일단 발병하면 20~30%는 사망, 30%는 후유증으로 마비 증상이 생긴다. 뇌졸중의 주요 원인은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의 원인과 동일하게 동맥경화다. 고혈압, 당뇨병, 흡연 등에 의해 혈관벽에 지방 성분이나 염증 세포가 축적돼 혈관이 좁아지는 게 문제다. 갑작스럽게 혈전을 유발해 혈관을 막기도 한다. 뇌출혈은 고혈압에 의해 약해진 혈관벽이 터져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뇌졸중은 초기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 발병 3~6시간 내에, 병원에 도착해 혈전 녹이는 주사를 맞으면 팔다리 마비가 풀리고, 2~3주 뒤에는 일상생활이 가능하도록 치료될 수 있다. 하지만 3~6시간 골든타임을 놓치면 영구적인 후유증이 남거나 사망한다. 적용 가능한 치료법에 따라 짧게는 3시간, 길게는 6시간까지 회복 가능한 상태가 될 수 있다. 치료 전까지 기능을 잃은 혈관의 주변 혈관이 뇌세포에 산소와 영양분을 대신 공급하면서 버티지만, 보통 3시간 이후부터는 이런 기능이 떨어진다.뇌졸중은 흉통 같은 전형적인 증상이 주로 나타나는 심근경색과 달리 어지럽거나 손에 힘이 빠지는 등 모호한 증상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뇌경색과 뇌출혈의 증상이 비슷한데, 뇌경색은 증상이 서서히 심해지지만 뇌출혈은 심각한 증상이 좀 더 빨리 찾아온다. 뇌졸중인 줄 모르고 팔다리를 주무르는 등 잘못된 민간요법으로 시간을 허비다간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다.뇌졸중이 생겼을 때 집에서 할 수 있는 응급조치는 없다. 119를 불러서라도 병원에 빨리 가는 것이 중요하다. 집에 어르신이 계시면 평소 집 근처 혈전용해(치료)가 가능한 병원을 알아 두는 것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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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희령(30)이 관리할 때 챙겨 먹는 건강식을 소개하고 필라테스하는 모습을 공개했다.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장희령'에는 '장희령의 데일리 루틴 대 공개 / 스킨케어, 운동, 건강식, 비타민, 독서, 나이트케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장희령은 잠에서 막 깨어났을 때부터 자기 직전까지 자신의 하루 루틴을 낱낱이 소개했다. 장희령은 하얀 티셔츠와 레깅스를 착용한 후 필라테스장을 찾았다. 필라테스 기구인 캐딜락 위에 앉은 그는 바를 잡고 근육을 길게 늘이는 여러 동작을 수행했다. 이어 장희령은 "운동 끝나고 건강식을 먹으러 왔다"며 식당에서 연어소바마끼와 클린 콥 샐러드를 주문했다. 그는 "관리할 때 샐러드를 많이 먹는 스타일은 아닌 것 같고, 밥 대신 곤약밥을 먹는다"고 말했다. 또, 평소 만두를 굉장히 좋아한다고 밝히며 "닭가슴살 만두를 정말 자주, 매일 먹는다"고 말했다. 이어 연어소바마끼를 한입 먹은 장희령은 감격한 표정을 보이며 "이렇게 맛있는 다이어트식을 먹으니 너무 기분 좋다"고 말했다. 슬림한 몸매를 유지하는 장희령의 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필라테스, 신체 교정은 물론 다이어트 효과까지필라테스는 근육을 가늘고 길게 발달시키는 게 주목적인 운동으로, 유연성이 없어도 도전할 수 있다. 필라테스를 할 땐 몸의 중앙을 바르게 세우고 정렬하는 동작을 반복하게 된다. 또, 영상에 나온 캐딜락 등 신체를 교정하는 기구를 사용하며 체형에 맞게 운동할 수 있다. 필라테스를 하면 복근이나 척주기립근과 같은 코어 근육이 강화된다. 골반에 있는 근육, 어깨를 움직이는 대흉근 등도 단련할 수 있다. 필라테스를 할 땐 제대로 된 자세를 만들고 유지하기 위해 덜 발달한 근육을 단련해야 한다. 반복하다 보면 근육의 균형이 맞게 되고, 몸의 정렬이 맞춰져 올바른 자세로 버틸 수 있다. 필라테스는 허리디스크 완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허리디스크는 몸의 한쪽에만 무게 중심이 편중돼 압력이 가해질 때 추간판이 튀어나와 발생한다. 필라테스를 하며 몸의 균형을 되찾으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한편 필라테스는 다이어트 효과도 있다. 미국 매리마운드대‧텍사스공대 연구팀은 건강에 이상이 없는 비만 여성 28명에게 일주일에 세 번씩, 12주간 필라테스 수업(60분)을 듣도록 했다. 그 결과, 12주 후 여성들의 체지방 비율은 평균 2% 줄었다. 연구팀은 필라테스를 하면서 비만한 참가자들의 혈압이 낮아졌고, 체지방도 줄었다고 설명했다.◇평소 먹는 음식 재료만 바꿔도 체중 감량에 효과적장희령은 촬영을 위해 여러 다이어트 식품을 먹으며 관리를 한다고 밝혔다. 영상에서 장희령이 먹은 음식들과 평소 즐겨 먹는다고 소개한 식품들의 효과를 살펴본다.▷메밀면=장희령이 극찬한 연어소바마끼는 김밥처럼 생겼지만 밥 대신 메밀면이 들어간 음식이다. 메밀에는 인슐린처럼 혈당을 조절하는 '루틴'이 함유돼 있어 혈당 조절과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다. 또, 비만 예방에 도움이 되는 필수 아미노산과 비타민이 다량 들어 있다. 특히 메밀 속 비타민P는 복부에 쌓인 지방을 태우는 데 좋다. 다만 메밀면을 고를 땐 메밀이 100%인 제품인지 확인해야 한다.▷곤약밥=흰쌀밥 대신 곤약밥을 먹는 것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곤약은 수분을 흡수하면 팽창해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이 큰 식품이다. 실제 곤약의 97.3%가 수분으로 구성돼 있다. 나머지 3%는 미량의 탄수화물, 단백질, 전해질 등으로 이뤄져 있다. 칼로리는 100g당 약 6kcal로 낮은 편이다. 또한 곤약 속 식이섬유의 일종인 글루코만난은 장에서 끈적하게 녹은 후 음식물에 밀착해 탄수화물의 흡수를 지연시키고 혈당 상승을 막는다.▷콥 샐러드=콥 샐러드는 '콥(Cobb)'이라는 미국의 한 셰프가 요리 후 남은 야채를 잘게 썰어 만든 것으로부터 시작됐다. 냉장고에 남은 재료들을 활용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샐러드는 다른 식품보다 상대적으로 칼로리가 낮고 포만감이 크다. 장희령처럼 삶은 달걀을 곁들이면 노른자의 지방이 채소 속 항산화 성분 카로티노이드의 흡수를 도와 더 좋다. 다만 체중 감량이 목적이라면 마요네즈 기반 드레싱보다 발사믹 등 식초 기반 드레싱을 뿌려 먹는 게 더 효과적이다.▷닭가슴살=만두를 좋아하는 장희령은 닭가슴살이 들어 있는 만두를 즐겨 먹는다고 말했다. 닭가슴살은 다이어터들이 애용하는 단백질 식품으로, 근육 증량을 돕는다. 근육이 많으면 기초대사량이 커져 체중이 쉽게 안 늘고 체중 감량도 수월해진다. 실제로 닭가슴살 100g에는 단백질이 23g 정도 들어 있고, 지방 함량은 적다. 닭가슴살은 운동 후에 섭취하면 더 좋다. 캐나다 맥마스터대 연구팀에 따르면, 20~30g 정도의 단백질을 운동 45분 후에 섭취할 때 근육으로 합성되는 정도가 가장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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