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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와 다이이찌산쿄는 9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세계폐암학회(WCLC)에서 엔허투의 후속 항체-약물접합체(ADC) '다토포타맙 데룩스테칸(Dato-DXd)'을 평가한 임상 3상 시험 'TROPION-Lung01'의 결과를 공개했다.다토포타맙 데룩스테칸은 일본 제약사 다이이찌산쿄가 발굴해 아스트라제네카와 공동 개발 중인 항체-약물접합체 후보물질로, TROP2 단백질을 표적으로 한다. TROP2는 비소세포폐암에서 종양 세포 표면과 내부에 광범위하게 발현되는 단백질이다.TROPION-Lung01 연구에서는 600명 이상의 기존 치료 경험이 있는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다토포타맙 데룩스테칸과 기존 2차 치료제인 '도세탁셀(사노피 탁소텔)'을 비교 평가했다.임상 결과, 다포토타맙 투여군은 1차 평가변수 중 하나인 전체 생존기간(OS)에서 12.9개월을 기록하면서 도세탁셀 투여군의 11.8개월과 비교했을 때 통계적으로 유의한 개선 효과를 나타내지 못했다.다만 사전에 정의된 하위 그룹별로 평가할 경우 결과가 조금씩 상이했다. 비편평 비소세포폐암 환자군은 다포토타맙 투여군의 총 생존기간이 14.6개월로 나타났다. 이는 12.3개월로 나타난 도세탁셀 투여군 대비 유의미한 수치였다. 반면, 편평 비소세포폐암 환자군에서 다포토타맙은 유의미한 전체 생존기간 개선을 입증하지 못했다.다토포타맙의 안전성은 기존에 보고된 데이터와 일관됐다. 새로운 안전성 이슈는 없었으며, 부작용으로 인해 약물 투여를 중단한 비율은 다포토타맙 투여군이 8%, 도세탁셀 투여군이 12%였다. 다포토타맙 투여군과 도세탁셀의 3등급 이상 부작용은 각각 26%와 42%로 분석됐는데, 가장 빈도 높은 부작용은 호중구 감소증, 백혈구 감소증, 구내염, 빈혈, 간질성 폐질환, 무기력증이었다.다포토타맙은 이와 같은 하위 환자그룹의 임상 결과와 지난해 10월 유럽임상종양학회에서 발표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미국과 유럽에서 비편평 비소세포폐암을 대상으로 승인 신청 절차를 밟고 있다. 유럽임상종양학회 발표 당시 다포토타맙 투여군은 도세탁셀 투여군에 비해 무진행 생존기간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개선 효과를 입증했으며, 비편평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하위 그룹 분석에서도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개선 효과를 나타낸 바 있다.임상을 주도한 미국 다나-파버 암연구소 제이콥 샌즈 박사는 "기존에 치료를 진행한 이력이 있는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 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도세탁셀을 능가하는 새로운 치료법을 찾기 위한 여러 노력에도 불구하고, 환자들은 약 1년 동안 생존하는 데 그쳤다"며 “다토포타맙 데룩스테칸의 경우 무진행 생존기간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개선됐는데, 이는 비편평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에게 임상적으로 유의미하다"고 말했다.한편, 아스트라제네카는 이날 절제 가능한 조기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자사 면역항암제 '임핀지(성분명 더발루맙)'를 기반으로 수술 전후 치료법을 평가한 임상시험 'NeoCOAST-2'의 결과도 발표했다. 임상에서 수술 전 요법으로 다토포타맙·임핀지·화학요법(카보플라틴)을 병용 투여한 환자들은 1차 평가변수인 병리학적 완전반응(pCR) 비율이 34.1%로 나타났으며, 2차 평가변수인 주요 병리학적 반응(mPR) 비율은 65.9였다. 해당 요법의 안전성은 각각 약물들의 안전성 프로파일과 일치했으며, 새로운 안전성 문제는 보고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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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L사이즈의 옷을 입던 영국 50대 여성이 M사이즈를 입을 정도로 체중을 감량한 비법을 공개했다.지난 10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린지 스티어(55)는 10년간의 결혼생활을 끝낸 뒤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인스턴트 푸드와 과자를 하루 종일 먹기 시작했다. 얼마 안 가 그는 옷 사이즈를 XL로 입어야 할 정도로 비만해졌다. 린지는 “8월 어느 날 문득 거울을 봤는데, 거울 속 내 모습이 충격적이었다”며 “펑퍼짐한 내 모습을 보니 순식간에 불안해졌다”고 말했다. 린지는 곧바로 다이어트를 결심했으며, 생활 습관을 고치기로 계획했다. 한 달이 지난 지금 린지는 옷을 살 때 M사이즈를 골라야 할 정도로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 린지는 약 10만 명이 팔로우하는 자신의 틱톡 계정에 다이어트 비결을 공개했다. 린지는 “엄청 많이 걸었다. 물도 하루 종일 마셨다”며 “그릭요거트, 달걀도 매일 먹었다”고 말했다. 다이어트 성공 후 린지는 새 남자친구를 사귀기 시작했으며, 현재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 중이다. 한 달 만에 XL사이즈에서 M사이즈로 살을 뺀 린지의 다이어트법에 대해 알아봤다.◇많이 걷기걷기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체지방을 태워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또 근육을 키우고 균형감을 잡는 데도 효과적이다. 걸으면 지속해서 하체 근육을 잡아가며 쓰게 된다. 걸을 땐 서 있다가 발을 앞으로 차면서 이동하는데, 이때 다양한 다리 근육이 골고루 사용된다. 특히 다리를 디딜 때 넘어지지 않도록 수축하게 되는 무릎 앞쪽 대퇴근, 딛고 나서 균형을 다음 발로 옮기기 위해 수축하는 엉덩이 근육 그리고 발이 떨어질 때 수축하는 장딴지 근육이 많이 사용된다.◇물 많이 마시기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몸매 관리에 도움이 된다. 수분은 체중의 45~74%를 차지한다. 체내 수분이 충분해야 글루코스가 간에서 지방으로 바뀌는 것을 막을 수 있는데, 간이 몸속 체지방을 에너지로 사용하게 만들어 효과적인 다이어트를 돕는다. 물을 자주 마시면 체내 불필요한 노폐물을 배출시키며 원활한 신진대사가 가능해진다. 물은 전반적인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물을 마시면 입, 목, 식도, 위, 소장, 대장을 거쳐 몸에 흡수되는데, 이 과정에서 각 장기의 기능을 원활하게 만든다. 또 혈액과 조직액의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체내의 열을 발산시켜 체온을 조절하는 등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그릭요거트·달걀 섭취하기요거트에는 ▲칼슘 ▲단백질 ▲아연 ▲비타민B 등이 함유돼 있는데, 모두 흡수 속도가 빨라 금세 에너지를 내는 데 효과적이다. 특히 그릭 요거트에는 단백질과 지방이 많아 탄수화물이 많은 식품보다 소화 속도가 느리다. 그래서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게 해 식사량 조절에 도움을 준다. 실제로 미국 하버드대 연구에 따르면 그릭 요거트가 포함된 고단백 식사를 한 그룹은 저단백 식사를 한 그룹보다 체지방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달걀도 다이어트할 때 챙겨먹기 좋다. 달걀은 열량은 낮고 단백질 함량은 높아서 근육 성장에 도움을 준다. 실제로 스페인 카스티야라만차대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일주일 달걀 섭취량이 많은 사람일수록 체질량 지수는 낮게 나타났다. 달걀 100g당 단백질 함량은 13g으로, 포만감도 커 식욕 억제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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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카라 멤버 박규리(36)가 헬스장에서 복근을 드러낸 사진을 공개했다.지난 8일 박규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도쿄~오사카 운동 기록물"이라는 문구와 함께 헬스장에서 찍은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과 함께 박규리는 "(안와골절) 수술하고 나서 회복 때문에 운동을 계속 못 해서 걱정했는데, 콘서트 앞두고 매일 열심히 달린 나 칭찬해"라는 말을 언급했다. 사진 속 박규리는 헬스장에서 크롭 나시 티셔츠를 입고 선명한 복근과 매끈한 팔 라인을 자랑했다. 박규리는 지난 7월 개인 일정 중 광대‧안와골절로 수술을 받은 바 있다. 그는 7월 한 달간 예정된 활동을 취소하고 회복에 전념했다. 지난 7월 16일에는 인스타그램에 무사히 수술을 마친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박규리의 복근 관리 방법과 집에서도 간단히 할 수 있는 복근 운동법에 대해 알아본다.박규리처럼 덤벨‧밴드‧각종 기구를 사용한 웨이트 운동을 하면 복근을 만들 수 있다. 웨이트 운동은 근육 힘을 쓰게 해 근력을 키우는 운동으로, 근육량이 늘면 기초대사량도 높아진다. 기초대사량은 호흡, 체온 유지 등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로, 기초대사량이 늘면 다이어트 효과도 커진다. 기본적으로 소모되는 에너지의 양이 늘어 살이 잘 붙지 않기 때문이다. 이때, 웨이트 운동에 유산소 운동까지 병행하면 더 좋다. 유산소 운동을 할 땐 탄수화물과 함께 지방도 에너지원으로 사용해 효과적으로 뱃살을 뺄 수 있다. 헬스장에 있는 러닝머신이나 실내 자전거, 스텝밀 등을 활용하면 된다. 다만, 웨이트 운동 전에는 본인의 몸 상태를 고려해야 한다. 잘못된 자세로 운동하면 관절이 쉽게 상한다. 따라서 운동 전후로 관절의 가동성과 안정성을 높이는 스트레칭을 충분히 해야 한다. 운동 중에도 무리해서 고강도의 기구를 선택하기보단 차차 강도를 높이는 게 좋다.근력이 약해 헬스장 기구 사용이 어렵다면 집에서도 간단한 동작으로 복근을 단련할 수 있다. ▷누워서 다리 들어 올리기=침대나 바닥에 누워 두 다리를 곧게 펴고 발끝을 공중으로 15~20cm 들어 올린다. 이 자세로 최대한 버티기만 해도 복근 운동이 된다. 상체를 들어 올려 몸을 V자로 만들고 손끝이 발을 향하게 하면 자극이 더 강하게 온다. 처음엔 무리하지 말고 1분을 목표로 버틴다. 이후 익숙해지면 시간을 조금씩 늘린다. 다만 허리에 힘이 들어가면 다칠 수 있어 허리가 들리지 않도록 배를 바닥 쪽으로 당겨야 한다.▷무릎 당겨 올리기=앉은 상태로 할 수 있는 쉬운 운동이다. 의자에 등이 닿지 않도록 앉고, 숨을 내쉬면서 다리를 모아 높게 들어 올린다. 허벅지를 가슴에 붙인다는 느낌으로 올리면 된다. 2~3초간, 6~12회 반복한다.▷드로인 운동=평소 서 있을 때나 사무실에 앉아 있을 때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동작이다. 서 있을 땐 허리를 곧게 펴고, 뱃가죽이 등에 닿는 듯한 느낌으로 배를 집어넣으면 된다. 앉은 상태에선 등을 등받이에 기대지 않고 정수리를 천장 쪽으로 끌어 올린다는 느낌으로 허리를 펴 꼿꼿하게 앉는다. 배에 힘을 주고 있으면 좋다. 이 자세를 유지하기만 해도 복근에 자극이 가 뱃살이 빠지고 근육 단련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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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30대 여성이 자신도 몰랐던 희귀유전질환 때문에 갑자기 사망한 사건이 보도됐다.지난 10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루비 락우드(31)는 작년 10월 잠을 자다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당시 루비의 남편 데일 락우드(33)는 퇴근 후 집에 도착해 의식을 잃은 아내를 발견해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지만 루비는 이미 사망한 뒤였다. 데일은 “루비는 눈도 감지 못한 채 죽었다”며 “어릴 적부터 친구였고, 아내이기도 한 루비의 죽음을 받아들이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초등학교 교사인 데일은 “아이들에게 엄마의 죽음을 알리는 것도 고통스러웠다”며 “어린이에게 죽음에 대해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 배운 적이 있다. 그런데, 이때 배운 것을 내 아이에게 적용할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데일은 건강했던 아내의 죽음을 믿지 못해 부검을 요청했고, 최근 부검 결과가 나왔다. 알고 보니 루비는 희귀유전질환인 ‘부정맥돌연사증후군(sudden arrhythmic death syndrome)’을 앓고 있었다. 이로 인해 사망 당시 루비의 심장은 ‘비후성 심근병증(hypertrophic cardiomyopathy)’으로 인한 부정맥이 발생한 상태였다. 데일은 “이젠 루비와 나 사이에 남겨진 두 아이에게도 부정맥돌연사증후군이 있을까 봐 두렵다”고 말했다. 이어 “루비의 죽음이 헛되지 않게 이 질환에 대한 연구가 더 많이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부정맥돌연사증후군은 부정맥을 일으키는 심장 질환을 말한다. 부정맥돌연사증후군에는 QT연장증후군(Long QT syndrome), 브루가다 증후군(Brugada syndrome) 등이 있다. QT연장증후군은 심장이 수축하기 시작한 시점부터 이완할 때까지 걸리는 시간이 비정상적으로 긴 질환으로, 선천성 부정맥 질환이다. 브루가다 증후군은 유전자 변이에 의해 나트륨 전류가 줄어 심전도 이상이 발생하는 심장질환으로, 수면 중 실신해 사망하는 경우가 많다.루비 락우드에게 나타난 비후성 심근병증도 부정맥돌연사증후군에 속한다. 비후성 심근병증은 심장의 근육이 지나치게 두꺼워지는 질환으로, 주로 심장에서 혈액이 나가는 좌심실의 근육이 두꺼워진다. 이로 인해 공간이 좁아지면서 혈액이 좌심실로 다 들어오지 못하고 좌심방의 압력이 커진다. 근육이 두꺼워진 부위의 근육세포는 정상세포보다 비대하고 방향도 불규칙한데, 이런 세포에서 이상 전기신호가 발생하거나 심장의 전기신호가 제대로 전도되지 못하면 부정맥으로 이어질 수 있다. 비후성 심근병증은 특별한 증상이 없다가 갑자기 젊은 나이에 사망해 사후에 질환을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비후성 심근병증은 유전자 변이로 인해 발생하며, 가족 간에 유전되기도 한다. 만약 가족 중 돌연사를 경험한 사람이나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미리 검사하는 것을 권장한다. 비후성 심근병증이 있으면 쉽게 피로감을 느끼며 흉통도 나타난다. 현기증과 실신이 자주 발생하며, 급사하는 경우도 있다. 비후성 심근병증은 우선 약물 치료를 통해 심장 근육의 부담을 줄여준다. 혈압과 부정맥을 조절하는 약물을 쓸 수 있다. 심근 비대가 심하면 심장 근육을 일부 절제하기도 한다.비후성 심근병증은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면 증상을 조절하고 급사를 막을 수 있다. 심장질환이 있다면 평소 생활 습관을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 음주나 흡연은 삼가고 건강한 식습관을 실천해야 한다. 격렬한 운동은 피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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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지원(46)이 태국에서 ‘얌캉’과 ‘탁센 마사지’를 받는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특별기획 ‘마사지로드’에서 하지원은 마사지 본고장인 태국으로 떠났다. 하지원은 “나는 마사지를 일주일에 한 번씩 받는 자타공인 ‘마사지 러버’다”며 “과거에 액션 연기를 할 때 바이크 촬영 도중 다리가 오토바이에 완전히 껴서 골절당했고 낙법 연습을 하다 목뼈도 부러져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행히 목뼈 조각이 신경을 건드리지 않고 똑 부러졌는데, 실제로 죽을 뻔한 상황이었다”며 “이후로 몸의 회복을 위해 마사지를 적극적으로 받게 됐다”고 고 말했다. 방송에서 하지원은 ‘얌캉(불 마사지)’과 ‘탁센(망치) 마사지’를 받았다. 하지원은 마사지를 받고 난 뒤 실제로 돌아가지 않았던 목이 돌아갔다. 또한 그는 “약한 듯 보이지만 강력한 타격감이 있다”며 “받다가 울 뻔했지만, 단순히 근육이 풀리는 게 아니고 에너지들이 뚫려 나가는 느낌이다”고 밝혔다. 하지원이 받았던 불 마사지와 탁센 마사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불을 이용한 얌컁, 수분 손실 일어날 수 있어 얌캉은 불을 이용한 마사지로 몸에서 땀을 내 혈액순환을 촉진한다는 원리를 이용한 온열요법의 일종이다. 몸에 여러 겹의 수건을 올리고 알코올을 묻힌 후 불을 붙이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노폐물 배출로 인한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고 주장한다. 다만, 불을 이용한 마사지는 찜질방에서의 사우나처럼 수분 손실에 의한 일시적 체중감량으로 실제 지방분해 효과는 없다. 지나친 땀 배출로 탈수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얌캉 이후에는 물을 많이 마시고 몸을 시원하게 하는 것이 좋다. 또한 뜨거운 불을 이용하기 때문에 민감성 피부나 평소 열이 많은 사람, 피부질환자, 고혈압환자는 피해야 한다. ◇망치와 정을 이용한 탁센 마사지, 림프절 건드리지 않게 주의 탁센은 망치라는 뜻으로, 탁센 마사지는 태국 북부 지방에서 시작 망치와 정으로 전신을 두드리는 마사지 법이다. 정은 바위에 구멍을 뚫거나 돌을 쪼아서 다듬는 데 사용되는 쇠로 만든 연장이다. 마사지에서 사용하는 정은 끝부분이 둥글거나 뾰족하지 않고 뭉툭하다. 망치와 정이 부딪히며 생기는 진동으로 마사지하는데 통증 완화, 신경 장애 개선 등에 효과적이다. 탁센 마사지를 받을 때 시원하다고 느껴지는 이유는 근육과 신경 때문이다. 마사지로 인한 자극으로 근육이 일시적으로 수축했다가, 근육이 이완되면서 시원한 느낌이 든다. 또,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돼 심신이 안정되기도 한다. 다만 탁센 마사지는 림프절을 건드리기도 하는데. 종양이나 혈전 때문에 림프관이 막혔거나, 림프관에 염증이 생긴 사람은 함부로 탁센 마사지를 받아서는 안 된다. 부종을 악화시키고, 새로운 질병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암 환자의 경우 림프의 흐름이 원활해지면 암세포가 다른 기관으로 전이될 가능성이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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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의 드랙스 역으로 유명한 배우 데이브 바티스타(55)가 체중을 대폭 감량한 모습을 보였다.지난 9일(현지시각) 데이브 바티스타는 9월 13일에 개봉하는 영화 ‘더 킬러스 게임’의 시사회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 바티스타는 슬림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바티스타는 프로레슬러 출신으로, 배우 데뷔 후 특별한 체중 감량을 한 적이 없어 이번 감량이 더욱 화제가 됐다. 바티스타는 인터뷰에서 “이번 영화에서 날렵하게 보여야 했는데, 살이 잘 안 빠졌다”며 “트레이너에게 부탁해 촬영 현장에서 계속 러닝머신으로 유산소 운동을 하면서 근육과 체지방을 뺐다”고 말했다. 이어 “달걀과 생산을 중심으로 단백질을 보충하는 식단을 실천했다”며 “19살 이후로 가장 가벼운 몸이다”라고 말했다. 바티스타는 프로레슬러 시절 몸무게가 131kg 정도였다. 현재 그는 23kg을 감량해 몸무게가 약 108kg이라고 알려졌다. 데이브 바티스타가 실천한 체중 감량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러닝머신, 체지방 태울 때 효과적러닝머신은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 기구다. 심폐 기능을 향상하고 하체의 힘을 기를 수 있으며 관절 또한 튼튼해지는 운동이 가능하다. 러닝머신으로 인터벌, 러닝 등의 운동을 하면 체지방을 효과적으로 태울 수 있다. 특히 공복에 유산소 운동을 하면 더 큰 체중 감량 효과를 볼 수 있다.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연소하는데, 공복 상태에서는 체내에 탄수화물이 없어 체지방이 더 빠르게 연소하기 때문이다. 러닝머신을 뒤로 타보는 것도 방법이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스텔렌보스대 연구팀은 6주 동안 한 그룹은 뒤로, 한 그룹은 평소처럼 러닝머신을 타게 했다. 그 결과, 뒤로 걸은 그룹에서 운동 중 더 많은 에너지를 사용했고, 체지방도 더 많이 감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근력 운동 전후에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하면 근육통을 풀 때도 도움이 된다.◇달걀·생선, 단백질 섭취에 도움달걀에는 단백질이 풍부해 다이어트할 때 아침 식사로 먹기 좋다. 달걀은 열량은 낮고 단백질 함량은 높아서 근육 성장에 도움을 준다. 실제로 스페인 카스티야라만차대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일주일 달걀 섭취량이 많은 사람일수록 체질량 지수는 낮게 나타났다. 달걀 100g당 단백질 함량은 13g으로, 포만감도 커 식욕 억제에 도움이 된다.생선도 다이어트에 도움 되는 음식이다. 특히 흰살 생선에는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흰살 생선에는 대구, 조기, 가자미 등이 있다. 붉은살 생선은 몸보신에 좋다. 붉은살 생선에는 오메가3뿐만 아니라 비타민A, B, C, E가 골고루 들어있다. 아미노산의 일종인 타우린도 흰살 생선보다 훨씬 많다. 타우린은 혈압과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붉은살 생선에는 고등어, 참치 등이 있다. 다만, 생선을 먹을 때는 수은 배출을 돕는 음식을 같이 먹는 것을 권장한다. 마늘, 양파, 파 등을 먹으면 수은이 변으로 배출되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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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측두엽 치매(FTD) 치매 진단을 받고 투병 생활 중인 유명 할리우드 배우 브루스 윌리스(69)의 모습이 미국 캘리포니아주(州)의 한 도로에서 포착됐다.9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윌리스는 지난 8일 로스앤젤레스(LA)의 이웃지역인 스튜디오시티의 한 거리에서 포착됐다. 당시 윌리스는 경호원이 운전하는 차량 운전석에 탑승 중이었다고 한다. 외신을 통해 공개된 사진을 보면, 윌리스는 당시 검은색 야구모자와 회색 줄무니가 있는 면소재 셔츠를 착용하고 있었다. 사이드 미러를 쳐다보는 그의 눈가에는 주름이 져 있었으며, 다소 수척한 모습이었다. 그가 어디로 이동 중이었는지 등 구체적인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브루스는 앞서 2022년 3월 실어증 진단을 받고 은퇴를 선언했다. 그로부터 약 1년 후 브루스는 치매 진단을 받았고, 이 과정에서 그가 앓고 있던 실어증도 치매 증상 중 하나였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브루스의 가족들은 지난해 2월 전측두엽변성협회(AFTD) 홈페이지에 낸 성명을 통해 진단 사실을 밝혔다. 가족들은 "실어증 진단을 받은 이후에도 그의 병세는 계속됐다. 더 구체적인 진단을 받았고, 그가 전측두엽성 치매를 앓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고통스럽기는 하지만 명확한 진단을 받게 돼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지난 7월 현지매체는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브루스의 상태가 주변 사람들을 알아보지 못하는 수준까지 악화됐다"고 전한 바 있다. 전두측두엽 치매는 전두엽과 측두엽 신경세포 손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언어·판단 능력에 이상이 생기는 특징이 있다. 동사(動詞)에 대한 표현·이해력이 떨어지고, 마지막 음절 또는 특정 단어·어구를 반복하거나 다른 사람의 말을 따라하는 양상을 보인다. 언어를 담당하는 측두엽에 문제가 생기다 보니, 말수가 줄어들고 여러 단어, 긴 문장으로 대답하는 데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심한 폭력성을 보일 때도 있다. 전두엽의 충동 억제 기능이 손상되면 참을성이 없어져 작은 일에도 크게 화를 내게 된다. 충동을 조절하지 못해 물건을 필요 이상으로 많이 사기도 한다. 대소변을 아무 데나 보거나, 늘어난 식욕을 통제하지 못해 살이 찌는 경우도 있다. 안타깝게도 아직 치료법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알츠하이머 치매보다 수명이 짧고 진행도 빠른 편이다. 전두측두엽치매 환자들은 대부분 증상 시작부터 6~11년, 진단받은 때부터 3~4년 생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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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인성(43)이 평소 위스키를 즐긴다고 말했다.지난 9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조인성 {짠한형} EP. 58 인성 좋은 방이동 독거노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조인성은 다양한 방법으로 위스키를 마셨다. 홍어를 곁들어 먹으면서는 “위스키에 홍어는 처음 먹어보는데 맛있다”고 말했다. 하이볼로 만들어 먹기도, 니트 잔에 위스키를 담아 먹기도 했다. 하이볼은 위스키에 탄산수를 넣고 희석한 술이다. 니트 잔은 샷 잔과 동일하게 얼음이나 다른 음료를 섞지 않지만 샷 잔보다 크기가 커서 손으로 잔을 잡았을 때 손의 온기가 위스키와 맞닿아 온도를 상승시켜 향을 더 잘 나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다. 조인성은 “위스키는 하루를 마무리할 때 마시면 좋다”면서 “집에서 마셔도 그냥 기분이 좋다”며 위스키 사랑을 드러냈다. 위스키는 대부분 도수가 40도를 넘는 매우 독한 술인데, 위스키를 즐기면서 건강도 덜 해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위스키는 맥아의 효소로 곡물 등의 재료를 당화시키고, 발효, 증류, 숙성을 거친 증류주다. 혼합물의 농도가 옅고, 에탄올이 많이 들어 있어 식도나 위 점막을 강하게 자극한다. 제조 과정이 까다롭고 만드는 데 오랜 시간이 필요한 위스키는 다양하고 깊은 향과 맛을 자랑한다.위스키에 물을 넣으면 물과 알코올 분자가 서로 섞이면서 위스키 향이 더욱 살아난다. 위스키의 맛은 '과이어콜'이라는 물질에서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위스키는 구운 참나무통에 넣어 저장하고 숙성해 만든다. 이때 액체가 통 내벽에 닿으면 과이어콜이 위스키로 이동하게 된다. 알코올 도수 50도 이상 위스키는 과이어콜이 유리잔의 바닥에 모이기도 한다. 그때 약간의 물을 넣으면 과이어콜이 수면으로 떠 오른다. 공기와 액체가 접하는 면으로 나온 과이어콜 때문에 위스키를 마시는 내내 더 나은 맛과 풍미를 얻을 수 있다. 또 알코올이 약간 희석되면서 과이어콜이 위스키 표면으로 올라오는데, 이때 위스키의 향을 더 잘 느낄 수 있다. 워싱턴 주립대 연구에 따르면 위스키에 물을 섞을 때 가장 적절한 비중이 20%일 때다. 또 미지근한 물을 넣어야 위스키 고유의 맛과 향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다. 냉장고에서 꺼낸 찬물을 타면 얼음에 위스키를 부어 마시는 온더록스와 별 차이가 없어지기 때문이다.향을 온전히 즐기면서 건강을 덜 해치려면 최대한 오래, 그리고 천천히 마셔야 한다. 도수가 높아 조금만 마셔도 혈중 알코올 수치가 쉽게 올라가기 때문이다. 천천히 마시면 몸에게 알코올을 분해할 충분한 시간을 제공하고, 위가 받는 부담을 줄여줄 수 있다. 위스키와 잔에 남아 있는 향도 시간이 갈수록 좋아져 느긋하게 마시는 게 좋다. 알코올이 느리게 흡수되게 하는 ▲생선 ▲치즈 ▲콩류 같은 단백질이나 ▲과일 ▲채소 등을 안주로 먹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도 알코올 분해와 숙취 예방에 효과적이다.탄산이 들어있는 술이나 음료는 위스키와 함께 먹지 않는 게 좋다. 탄산은 위벽을 팽창시켜 알코올이 위에서 소장으로 이동하는 것을 돕기 때문이다. 같은 이유로 최근 자리 잡은 음주 문화인 하이볼은 위스키만 마시는 것보다 취하는 속도가 더 빠를 수 있다. 술을 희석해 마시므로 덜 취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탄산이 알코올 흡수를 촉진하는 데다가 인체에서 알코올이 가장 빨리 흡수되는 농도인 10~15도 정도로 희석되기 때문이다.건강을 생각한다면 소량만 마시는 것도 중요하다. 위스키는 고열량 식품이기 때문이다. 알코올은 1g당 7kcal로 도수가 높은 술일수록 열량도 높아진다. 40도인 위스키는 100mL만 마셔도 237kcal이다. 생맥주는 한잔(500mL)에 186kcal, 소주는 한 병(360mL)에 403kcal다. 다른 술과 비교해도 위스키의 열량은 매우 높은 편에 속한다. 여기에 고열량의 안주까지 곁들이면 열량은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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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 노디스크의 세마글루타이드 성분 비만치료제 '위고비'가 10월 중순 국내 출시된다.업계에 따르면,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은 주 1회 투여하는 전문의약품 비만치료제 '위고비프리필드펜'이 10월 중순 한국에 출시된다고 10일 공식 발표했다.위고비는 작년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초기 체질량지수(BMI)가 30kg/㎡ 이상인 비만 환자 또는 초기 BMI가 27kg/㎡ 이상 30kg/㎡ 미만인 과체중이면서 한 가지 이상의 체중 관련 동반 질환이 있는 환자의 체중 감량·관리를 위해 식이요법과 신체 활동 증대의 보조요법으로 허가받았다. 지난 7월에는 확증된 심혈관계 질환이 있으면서 초기 BMI가 27kg/㎡ 이상인 과체중 또는 비만 환자에 대한 주요 심혈관계 사건 위험 감소 적응증을 추가했다.위고비의 주성분인 세마글루타이드는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수용체 작용제로, 체내에서 GLP-1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결합하고 활성화한다. GLP-1 호르몬은 체내에서 ▲인슐린 합성·분비 ▲혈당량 감소 ▲위장관 운동 조절 ▲포만감 증가 ▲식욕 억제에 관여한다.위고비는 프리필드펜(약물을 미리 넣어 놓은 일체형 주사기) 제형으로 출시되며, 식약처에서 허가받은 용량은 0.25mg, 0.5mg, 1.0mg, 1.7mg, 2.4mg로 총 5가지다. 위고비는 ▲투약 초기에 0.25mg로 시작해 ▲4주 후 0.5mg ▲8주 후 1.0mg ▲12주 후 1.7mg로 용량을 한 차례씩 늘린 뒤 16주 후에는 유지용량인 주 1회 2.4mg까지 증량하는 방식으로 처방이 이뤄질 예정이다.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관계자는 "정확한 날짜는 아직 확정 전이지만, (위고비가) 10월 중순에 출시가 될 것으로 내부적으로 공유를 받아 공식 발표가 이뤄졌다"며 "투약 초기에는 가장 낮은 용량으로 시작하는 만큼 0.25mg부터 순차적으로 판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국내에서 현재 비만치료제는 급여를 적용받지 못하고 있는 만큼 위고비도 처방은 비급여로 시작될 예정이다. 다만 국내 출시 가격과 구체적인 공급 계획이 정해지는 데는 시간이 더 필요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궁극적으로 처방이 필요한 모든 환자가 처방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공급에 힘쓸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의료기관마다 처방을 받을 수 있는 시점은 차이가 있겠지만, 의원 등 1차 의료기관에서 더 빨리 처방을 시작할 가능성도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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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항문에 넣은 아이라이너 때문에 거대 방광 결석이 생겨 사망한 일본 60대 남성의 사례가 공개됐다.일본 방위의과대 의료진에 따르면 60대 일본 남성 A씨는 집에서 의식을 잃은 채 형제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CT(컴퓨터단층촬영) 검사 결과, 직장 근처에서 금속 아이라이너가 발견됐다. 당시 남성은 맥박이 120bpm(정상 범위는 60~100bpm)이고 체온은 38도였다. 혈압도 불안정해 수술은 진행할 수 없었다. 항생제를 투여하고 소생을 시도했지만, 남성은 입원 이틀 만에 사망했다. 그는 지난 3년간 간헐적인 복통을 겪었고, 사망 2주 전에는 거식증과 설사 증세를 보였다.놀랍게도 사망 23시간 후 부검 결과, 아이라이너는 그의 직장을 관통해 방광에 침투해 있었다. 이로 인해 환자의 직장, 하부 결장, 방광은 서로 달라붙었다. 아이라이너는 달걀 크기의 방광 결석에 꽂혀 있었다. 왼쪽 콩팥은 염증으로 눈에 띄게 부어오른 상태였고, 오른쪽 콩팥보다 두 배 이상 무거웠다. 비장도 감염이 전이돼 부풀어 있었다. 정확한 관통 시점은 밝혀지지 않았다.밝혀진 남성의 사망 원인은 왼쪽 콩팥의 신우신염에 의한 패혈증이었다. 의료진은 일반적으로 방광 결석은 신우신염의 위험 요소일 뿐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지만, 이번 경우는 예외라고 설명했다. 남성의 경우 직장과 방광 점막을 관통하고 있던 아이라이너에 거대 방광 결석이 붙어 있었고, 이 이물질이 감염을 과도하게 촉진했다. 유품 등을 통해, 전문가들은 성적 자극을 위해 아이라이너를 사용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의료진은 "극히 드물긴 하지만, 몇 년 전 행해진 성행위라 하더라도 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하는 사례"라 설명했다. 이 사례처럼 성적 자극을 위해 항문에 이물질을 삽입하면 이물질이 직장에 걸려 제거가 어려워질 수 있다. 이때 직접 제거하려 하면 안 된다. 오히려 더 깊숙이 들어가 손상을 입힐 수 있다. 항문‧직장 이물질은 방치하면 장폐색을 유발할 수 있고, 심한 경우 생명까지 위협해 신속한 치료가 필요하다. 병원에 방문하면 엑스레이 촬영이나 CT 검사로 이물질의 위치와 합병증 발생 여부를 확인한다. 의사가 이물질을 만질 수 있다면 항문에 국부 마취제를 투여해 제거한다. 만약 만질 수도, 볼 수도 없는 경우라면 개복 수술로 빼낸다. 제거 후에는 천공 등 다른 손상이 있는지 파악해야 한다.이 사례는 법의학 분야 국제학술지 'Forensic Science International: Reports'에 최근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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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가수 셀레나 고메즈(32)가 아기를 낳을 수 없다고 밝혔다.지난 9일(현지시각) 해외매체 배니티 페어(Vanity Fair)는 셀레나 고메즈와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인터뷰에서 셀레나 고메즈는 “어디서 이런 얘기를 한 적이 없다”며 “불행히도 아기를 가질 수 없다. 아기를 갖는 것은 내 건강과 아기의 건강에 모두 도박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셀레나 고메즈는 2020년 양극성 장애를 진단받고, 스스로 생을 마감하려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양극성 장애를 치료하는 데 쓰이는 약물이 미래의 아기에게 해로울 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 차에서 울었던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번 인터뷰에서 고메즈는 “상상했던 것과 같은 방식은 아니지만 언젠간 어머니가 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입양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 그는 “그 여정이 기대된다. 다르게 보여도 상관없다. 결국에는 내 아이가 될 테니까”라고 말했다. 실제로 셀레나 고메즈처럼 양극성 장애를 치료할 때 쓰이는 약물은 아기에게 해로울 수 있다. 양극성 장애는 어떻게 치료할까?양극성 장애는 ‘조울증’으로도 많이 알려졌으며, 기분 장애의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다. 양극성 장애는 문제 증상이 일정 기간 나타났다가 호전되기를 반복하는 ‘삽화’ 개념으로 이해해야 한다. 삽화는 특정 성향이 짧게 발현하는 것을 말한다.양극성 장애 삽화에는 ‘조증·경조증 삽화’와 ‘우울증 삽화’가 있다. 조증·경조증 삽화일 때 환자들은 비정상적으로 기분이 들뜨거나 에너지가 증가한다. 흥분을 잘하며, 화를 잘 내고 비정상적인 사고의 흐름으로 인해 말하는 내용을 이해하기 어렵다. 심할 경우 환각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환자들은 자신의 질환을 인지하지 못할 때가 많다.우울증 삽화는 우울장애와 유사한 양상을 보인다. 재미를 느꼈던 일들에 흥미를 잃고, 만사에 귀찮아하며 사소한 일에도 신경질을 부린다. 불면 또는 수면과다 현상을 겪으며, 피곤함, 무기력감을 느낀다. 또 기분이 저조한 것에서 나아가 우울감을 느낀다. 우울증 삽화가 심해지면 환자들은 이인증(내가 아닌 것 같은 상태)과 주변 환경을 다르게 느끼는 비현실감을 자주 겪는다. 양극성 장애 환자들은 보통 우울한 상태일 때 병원을 방문해 처음에는 우울장애로 진단받기도 한다.양극성 장애의 발병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유전, 스트레스, 뇌 신경전달물질 불균형 등이 영향을 줄 수 있다. 환자들은 우울증을 먼저 앓다가 양극성 장애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국내 양극성 장애 환자는 12만9663명이다.양극성 장애는 약물 치료와 정신 치료로 치료할 수 있다. 약물 치료는 신경전달물질 분비를 늘리는 약이나 항우울제 등을 사용한다. 특히 가장 흔히 쓰이는 약물인 리튬(lithium)은 뇌 내 여러 신경전달물질이 균형을 이루도록 조절해준다. 치료받은 환자의 70% 이상에서 효과적이라고 알려졌다. 특히 조증·경조증 삽화와 우울증 삽화 사이에 상대적으로 정상적인 기분을 가지는 시기가 있는 경우 리튬에 잘 반응한다. 다만, 부작용으로는 갈증을 느낄 수 있으며, 신장 기능의 손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과도하게 복용하면 몸이 떨리거나 설사가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 임신 도중 복용해도 대부분 건강한 아기를 출산하지만, 드물게 심장 기형이나 발달 지연 등이 확인된다. 그런데, 기형의 가능성 때문에 양극성 장애 치료를 중단하면 증상이 오히려 악화할 수 있어 중단하면 안 된다.정신 치료는 이차적 장애를 방지하기 위해 진행된다. 환자가 의사소통을 원활히 하고, 사회 적응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취미 생활도 환자의 정신 건강을 보호할 때 도움이 된다. 환자 중 15%는 증상이 낫는 모습을 보이지만, 나머지는 재발과 악화를 반복하거나 만성적인 증상을 겪는다. 이유 없이 2~3일 이상 기분이 들뜨거나 들뜬 기분이 1주일 이상, 우울함이 2주 이상 지속되면 양극성 장애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