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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미자(40)가 최근 다이어트 중 샐러드와 샌드위치에 꽂혔다고 밝혔다.지난 2일 미자는 자신의 SNS에 샐러드와 샌드위치를 먹는 사진을 올렸다. 사진과 함께 그는 “저와 함께 40키로대를 만들어보겠다는 분들도 계셔서 너무 반가웠다”며 “역시 변함없는 새해목표 1위! 다이어트”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미자는 새해맞이 목표로 “40kg대 유지하기”를 선언했다. 미자는 이번 게시물에서 “요즘엔 건강한 샐러드도 맛있게 잘 나온다”며 “샐러드도 탄단지(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골고루 챙기면 든든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 꽂힌 식단은 샐러드와 샌드위치다”라며 “번갈아 먹으면 질리지도 않고 딱이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50.6kg을 인증하며 “40키로대까지 1키로도 남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미자가 다이어트 중 즐겨 먹게 된 샐러드와 샌드위치는 실제 다이어트에 어떤 도움이 될까?◇샐러드샐러드는 다른 식품보다 상대적으로 칼로리가 낮고 포만감이 높아서 다이어트할 때 먹기 좋다. 특히 식사를 할 때 채소와 같은 식이섬유를 먼저 먹으면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된다. 식이섬유가 많이 포함된 채소는 오랫동안 씹어야 삼키기 편한데, 씹는 횟수가 많을수록 포만감을 느끼는 중추가 자극된다. 포만감은 이후 단백질과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실제로 미국 코넬대 연구팀이 남녀 124명을 채소와 과일을 먼저 먹는 테이블 그룹(1그룹과) 달걀과 베이컨 등을 먼저 먹는 테이블 그룹(2그룹)으로 나눴다. 그 결과, 1그룹이 2그룹보다 칼로리를 적게 섭취하고 지방이 많고 튀긴 음식에 대한 유혹을 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다이어트할 땐 샐러드에 곁들이는 드레싱을 주의해야 한다. 샐러드드레싱은 칼로리를 높이는 주범이다. 특히 샐러드드레싱을 샐러드 위에 뿌려 먹으면 소스를 따로 찍어 먹는 것보다 섭취 열량을 많이 높인다. 다이어트 효과를 보기 위해선 식초 기반의 드레싱을 먹는 게 좋다. 발사믹 식초는 발효된 청포도즙으로 만들어져서 열량이 100g당 88.2kcal로, 상대적으로 낮다. 게다가 시큼한 맛을 내는 성분인 구연산이 지방을 분해해서 체중 감량에도 효과적이다. 이외에도 두부‧견과류 드레싱이나 단호박 요거트 드레싱 등 집에서 직접 저칼로리 다이어트 드레싱을 만들어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샌드위치샌드위치는 탄수화물과 단백질, 지방이 적절하게 균형을 이루는 식품이다. 특히 통곡물빵에 닭가슴살이나 칠면조 등 저지방 단백질을 올리고 채소를 충분히 곁들인다면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면서 적절한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영양만점 한 끼가 된다. 미국 앤 틸 뉴트리션 그룹 전문 영양사 니키 쿨만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탄수화물 때문에 샌드위치를 건강하지 않은 식사로 여기곤 한다”며 “통곡물, 단백질, 섬유질, 건강한 지방의 조합으로 만들어진 샌드위치는 샐러드보다 포만감을 더 오래 유지하는 균형 잡힌 식사다”라고 말했다.니키 쿨만이 추천하는 영양만점 샌드위치 조리법은 다음과 같다. ▲통밀빵 두 조각(약 160kcal) ▲닭 가슴살 한 덩이(약 90kcal) ▲으깬 아보카도 1/4개(약 60kcal) ▲토마토 두 장(약 5칼로리) ▲잘게 썬 양상추 1/4컵(약 2칼로리) ▲얇게 썬 오이 1/4컵(약 4칼로리) ▲얇게 썬 피망 1/4컵(약 10칼로리)▲얇게 썬 적양파 1개(약 5칼로리)로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으면 된다. 이는 섭취 열량을 적절히 유지하면서 다량 영양소와 비타민, 미네랄 등이 혼합된 균형 잡힌 한 끼 식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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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페인은 먹어보지 않아도, 맛 좋은 것을 고를 수 있다. 눈으로 보고, 귀로 들으면 된다.정확히는 샴페인이 아니어도 된다. '스파클링 와인'이라면 모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샴페인은 프랑스 북부 샹파뉴 지역에서 전통적인 방법으로 생산된 화이트 스파클링 와인을 말한다. 스파클링 와인이 더 큰 범주다.◇스파클링 와인, 2차 발효로 생성된 '탄산'이 핵심방법의 원리를 이해하려면 먼저, 스파클링 와인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아야 한다. 스파클링 와인은 1차 발효를 끝낸 일반 와인에 효모와 당분을 추가해 병을 밀봉해서 만든다. 효모는 밀폐된 환경에서 당을 만나면 '알코올 발효'를 하는데, 당은 없애고 알코올과 '이산화탄소'를 생성한다. 밀폐된 병 속 와인에 이산화탄소가 녹아 들어가면 '스파클링 와인' 완성이다. 간혹 스파클링 와인을 열다가 뚜껑이 날아가곤 하는데, 갑자기 병 내부 기압이 낮아지면서 빠른 속도로 와인과 이산화탄소가 거품 분수처럼 터져나가기 때문이다. 이 거품에 주목해야 한다.◇더 맛있는 '스파클링 와인' 고르려면?▶크고 많은 거품=스파클링 와인 뚜껑을 열었을 때, 거품이 힘차게 나오는 것일수록 더 맛있다. 미국 브라운대와 프랑스 툴루즈대 공동연구팀은 일부 스파클링 와인 거품이 다른 탄산 음료와 달리 일직선으로 솟구치는 이유를 분석했다. 그 결과, 스파클링 와인의 고유 풍미를 더하는 계면활성제 성분이 핵심 요소였다. 다른 탄산 음료와 달리 기포를 안정적으로 연결해 냈다. 다시 말해, 거품이 잘 나오는 스파클링 와인일수록 ▲풍미 성분이 풍부하고 ▲기포 연결이 안정적이고 ▲기포 크기가 커서 더 맛있다는 것을 의미한다.스파클링 와인을 따랐을 때, 잔에 올라오는 거품 크기도 클수록 더 맛있는 제품이다. 프랑스 랭스대 물리학과 제라르 리제르 블레어 교수팀은 스파클링 와인을 잔에 따랐을 때 술과 공기가 맞닿는 표면에서 거품이 터지는 과정을 초고속 카메라로 측정했다. 그 결과, 거품 크기는 0.4mm에서 4mm까지 다양했는데, 3.4mm 정도로 클 때 거품 속 향 성분이 더 많이 방출되면서 풍미가 올라가는 것으로 나타났다.▶큰 거품 소리=마찬가지로 거품이 올라오는 소리가 강력할수록 맛있는 와인이다. 미국 오스틴 텍사스대 카일 스프랫 교수는 와인 거품이 내는 소리를 측정하는 소형 청음기를 개발해, 와인 품질을 판단하고자 했다. 스파클링 와인은 밀봉된 상태에서 2차 발효를 하며 생산된다. 이때 밀봉이 풀리거나, 와인이 상하면 이산화탄소가 빠져나가거나 다른 성분으로 바뀔 수 있다. 연구팀은 "거품 소리가 많이 들리는 제품일수록 품질 관리가 잘 된 상태에서 제대로 발효한 제품일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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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30대 여성이 다이어트약을 복용하지 않고, 1년간 31kg 감량에 성공한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12월 28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영국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러브 아일랜드’에 출연했던 쇼나 필립스(30)는 다이어트에 도전한 후 5스톤(약 31kg) 감량에 성공했다. 그는 핫핑크 비키니를 입은 채 다이어트 전후 영상을 SNS에 공유했는데, 다이어트 약인 오젬픽을 먹고 뺐다는 비난을 들었다. 이에 쇼나 필립스는 “오젬픽이 아니라 식단과 운동만으로 뺐다”며 “실제로 살을 빼는 데 1년 이상이 걸렸다”고 밝혔다. 이어 “원래는 하루 종일 밥을 안 먹다가 저녁에 폭식을 했었다”며 “지금은 규칙적으로 먹으며 한 시간 동안 운동을 하면서 관리한다”고 말했다. 쇼나 필립스의 다이어트 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저녁에 먹는 습관, 비만 유발 위험저녁 시간에 음식을 섭취하면 낮에 비해 살이 찌기 쉽다. 미국 록펠러대학 유전자연구소 마이클영 소장에 따르면, 저녁 시간대부터 신체가 필요로 하는 에너지양이 크게 줄어 과잉섭취 된 에너지는 체내에 바로 저장된다. 실제로 저녁 6시 이후에 식사하는 사람은 살찔 확률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영국 얼스터대학 연구팀은 ‘영국 국민 식사 및 영양조사’에 참여한 19~64세 1177명을 대상으로 식사 시간과 먹는 음식을 조사했다. 그 결과, 저녁 6시 이후에 식사하면 음식을 하루에 먹는 총열량의 50% 이상 먹을 확률이 높았다. 반면 저녁 6시 이전에 식사하면, 음식을 하루에 총열량의 30% 이하로 먹을 가능성이 컸다. 연구팀은 저녁 늦게 식사할수록, 배고픔을 해소하기 위해 고열량의 음식을 폭식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저녁 식사를 일찍 하면, 점심으로 먹은 음식이 완전히 소화되기 전이기 때문에 포만감이 들어 많이 먹지 않는다고 말했다. ◇천천히 빼기, 각종 부작용 막을 수 있어 다이어트를 할 때는 차근차근 감량해야 한다. 단기간에 체중을 감량하면 영양불균형, 피부 처짐, 탈모 등 부작용이 생긴다. 렙틴 호르몬 분비에도 문제가 생겨 식욕 조절이 어려워진다. 건강하게 다이어트하려면 운동과 식단을 병행해야 한다. 요요현상 방지를 위해 최소 6개월에 걸쳐 천천히 빼는 게 좋다. 한 달에 2~3kg 감량이 적당하다. 목표는 6개월간 체중의 약 10% 감량으로 잡는다. 초반부터 무리한 운동으로 시작하면 오히려 강박이나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걷기, 계단 이용하기 등 생활 습관을 바꾸는 것부터 천천히 시작하도록 한다. 다이어트 후에도 습관을 유지해야 요요현상을 막을 수 있다. 한편, 다이어트약인 오젬픽은 원래 당뇨병 치료를 위해 만들어진 약이다. 이 약은 우리 체내에서 자연적으로 만들어지는 호르몬인 GLP-1을 모방한다. GLP-1은 음식 섭취 직후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위와 장 등 소화기관에서 분비돼 포만감을 느끼게 한다. 따라서 식욕과 식사량 조절에 도움 된다. 다만, 다이어트약은 꾸준히 부작용이 거론되고 있다. 대표적인 부작용으로는 심한 설사가 있다. 다이어트약에 대한 반사 반응이 심할 경우, 소화 과정이 완료되지 않았는데 소장과 대장의 운동이 촉진돼 통제할 수 없는 설사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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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채정안(47)이 평소 먹고 싶은 음식을 다 먹는 대신 디저트 등 간식류를 먹지 않는다고 밝혔다. 지난 12월 26일 유튜브 채널 ‘슈퍼마켙’에는 ‘원조 국민 첫사랑 & 핫한 유튜버, 배우 채정안의 모든 것?! | 연말 홈 파티도 은세와 함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기은세는 채정안과 함께 요리를 하던 중 “언니는 집에서 요리 좀 해서 먹냐”고 물었고, 채정안은 “달걀 넣고 라면 끓여 먹는 거 되게 좋아한다. 최애 음식을 삶은 달걀이다”고 말했다. 이에 기은세는 “그럼 음식으로 몸매 관리를 안 하시는 거냐”고 물었다. 채정안은 “음식은 다 먹자 주의다”며 “다만 디저트 등 간식류는 안 먹는다”고 말했다. 채정안이 평소 먹지 않는다는 디저트와 최애 음식으로 꼽은 달걀이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자세히 알아봤다. ◇디저트, 비만 유발하고 과식 위험까지 디저트에는 기본적으로 단맛이 강한 음식이 많다. 단 음식은 비만이나 당뇨병을 유발하기 쉽다. 또 단 음식을 먹으면 기분을 좋아지게 하는 신경전달물질인 베타엔도르핀, 도파민 등이 분비되는데, 뇌는 그때 느꼈던 쾌락을 기억해 자꾸만 단 음식이 생각나게 한다. 담배, 마약 등에 중독됐을 때와 같은 시스템이 작동한다. 식사 후 디저트 먹는 습관이 있었다면, 특히 식사가 끝날 때마다 자연스럽게 단 음식이 떠오르게 된다. 위장도 움직인다. 식사를 끝내 이미 음식으로 가득 찼어도, 단맛의 디저트를 보면 위가 움직여 내용물을 밀어내고 새로운 음식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든다. 그러면 과식 위험도 커진다. ◇삶은 달걀, 혈당 조절에 도움 달걀은 열량이 낮고 단백질 함량은 높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실제로 스페인 카스티야라만차대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일주일 달걀 섭취량이 많은 사람일수록 체질량 지수가 낮게 나타났다. 달걀 100g당 단백질 함량은 13g으로, 포만감도 커 식욕 억제에 도움 된다. 특히 달걀을 삶아서 먹는 게 더 좋다. 삶은 달걀이 혈당 조절을 개선하기 때문이다. 또 시력을 보호하며 뼈‧머리카락‧손톱을 튼튼하게 하는 영양분을 공급한다. 삶은 달걀에 풍부한 비타민D는 백내장 위험을 낮추는 데도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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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2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습니다. 반려동물을 기르면서 시시콜콜한 의문이 많이 생기지만, 조언을 구할 곳은 마땅치 않습니다. 반려동물 질환에서 반려생활 노하우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한 번쯤 궁금했던 것들. 헬스조선이 1200만 반려인을 대신해 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 수의사에게 직접 물어보는 ‘멍냥주치의’ 코너를 매주 연재합니다. (편집자주)사람처럼, 동물도 살다 보면 한 번쯤 입원할 일이 생긴다. 질환 종류와 중증도에 따라 입원 기간은 천차만별이다. 그래도 일반화해보자면 장염 같은 비교적 가벼운 질환은 2~3일, 디스크 질환 등으로 고난이도 수술을 한 경우 7일 정도다. 반려동물이 입원하면 보호자가 신경 쓸 것도 많아진다. 입원 전에 챙겨야 할 것과 입원 도중·퇴원 후에 주의할 사항을 알아본다. ◇식습관·실외 배변 여부 알리고, 평소 쓰던 이불·넥카라 챙기면 좋아몇 가지만 미리 준비해도 반려동물이 입원 시기를 더 편하게 보낼 수 있다. 우선, 환자가 평소 먹던 사료의 성분·제형·딱딱한 정도와 식습관을 의료진에게 알린다. 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 인천점 문종선 원장은 “컨디션이 좋을 때 사료를 하루에 몇 번, 얼마나 먹었는지 알려주면 입원 치료 시 식욕 회복 목표를 설정할 때 도움이 된다”며 “처방식 사료를 급여해야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동물병원에서 갖고 있는 사료 중에 성분·질감·맛 등이 최대한 비슷한 사료를 골라서 먹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실외 배변 습관이 있을 때도 알려야 한다. 평생 실외 배변만 한 반려동물들은 입원장 안에서 소변을 누는 게 익숙하지 않을 수 있다. 잠깐 바깥출입이 가능한 환자라면 동물병원 의료진이 실외 배변을 시도할 수 있지만, 고압 산소 치료가 필요해 입원장 밖으로 나가기 어려운 상태라면 소변을 계속 참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문종선 원장은 “입원장 밖으로 나갈 수 없는 환자인데 실외 배변 습관이 있다면, 의료진이 미리 소변줄을 달아줄 수 있도록 알려주는 게 좋다”고 말했다. 집에서 사용하곤 하던 넥카라를 동물병원에 가져오는 것도 좋다. 입원하면 수액을 놓기 위해 혈관 카테터를 꽂고 있어야 하는 경우가 많다. 환자가 카테터를 물어서 뜯어버리거나, 삽입한 부위를 계속 핥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넥카라를 씌워야 한다. 문종선 원장은 “낯선 것에 대한 거부반응이 심한 편이라면, 동물병원이 구비한 플라스틱 넥카라 대신 집에서 쓰던 넥카라를 사용하는 게 환자 안정에 도움된다”고 말했다. 담당 수의사와 미리 상의하는 건 필수다.이물을 먹는 습관이 있는 반려동물은 집에서 천으로 된 넥카라를 썼더라도 병원용 플라스틱 넥카라를 착용하는 게 낫다. 입원하면 예민해져서 천으로 된 넥카라를 입으로 뜯어버리고, 뜯어진 조각을 먹을 수 있어서다. 또 넥카라를 씌워두면 동물병원 직원들이 예민해진 반려동물에게 물릴 위험이 줄어드는데, 천 재질은 플라스틱보다 흐물흐물해 입질 차단 능력이 떨어진다. 입원장에서 공격성을 보이는 환자는 플라스틱 넥카라를 써야 할 수 있다.평소 먹던 보조제(영양제)가 있을 경우, 동물병원에 부탁하면 입원 중에도 먹일 수 있다. 단, 치료 방향과 보조제 성분이 충돌하지 않을 때에만 가능하다. 집에서 반려동물이 쓰던 이불이나 장난감, 보호자 체취가 밴 옷 등을 입원장 안에 넣어주는 것도 좋다. 문종선 원장은 “입원장을 아무리 깨끗이 소독해도, 이전에 입원한 환자들의 체취가 남아 있어 환자가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며 “집 냄새나 보호자 체취가 밴 물건이 가까이 있으면 심리적 안정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면회 어려울 수도 있어… 퇴원 후 한동안은 입원 때처럼 먹여야보통은 입원한 환자를 매일 면회할 수 있다. 그러나 면회하지 않는 게 안전한 환자도 있다. 환자가 보호자를 만나면 과도하게 흥분하는 경향이 있을 때다. 문종선 원장은 “페수종이나 폐렴 등으로 호흡 곤란이 있는 환자들은 흥분하면 호흡이 급격히 빨라져 위험할 수 있다”며 “면회가 어렵다면 환자 모습을 영상으로 찍어서 보내드린다”고 말했다. 면회 도중에 간식을 주거나, 밖에 산책을 데리고 나가는 것도 지양해야 한다. 문종선 원장은 “호흡 곤란이 있거나 산소 치료를 하던 환자가 밖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를 쐬는 건 좋지 않다”며 “또한, 입원할 정도의 환자라면 소화 능력이 평소 같지 않을 가능성이 커 간식이 부담될 수 있다”고 말했다.퇴원 후에도 보호자의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100% 완치된 상태에서 퇴원하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수술로 입원했다가 퇴원한 후에 특히 그렇다. 몸이 완전히 회복돼 소화 기능이 평소대로 되돌아올 때까지는 식이 관리를 해야 한다. 문종선 원장은 “퇴원했으니 보양식을 주겠다고 평소 안 먹던 음식을 급여하지 말고, 입원했을 때 먹던 것을 그대로 주는 게 좋다”고 말했다. 입원할 때처럼 주사 치료를 적극적으로 할 수 없으니, 수의사가 처방한 내복약은 용법에 따라 꼭 먹여야 한다.퇴원 시, 수의사가 ‘동물병원에 즉각적으로 데려와야 하는 증상’을 설명해주기도 한다. 이를 잘 기억하고, 반려동물에게 해당 증상이 나타나진 않는지 관찰해야 한다. 문종선 원장은 “보통은 ▲빈호흡(분당 호흡수 50~60회)이 2시간가량 이어질 때 ▲청색증(혀와 잇몸에서 핏기가 사라짐)이 나타날 때 ▲제대로 서 있지 못하고 옆으로 쓰러져서 숨만 헐떡일 때가 응급 상황이니 동물병원에 최대한 빨리 데려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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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계 전설로 불리는 베라 왕(75)이 나이를 뛰어 넘는 슬림하고 여리여리한 몸매를 뽐냈다. 베라 왕은 지난 2일 자신의 SNS에 "VeraWangPARTY, Happy 2025 to all!!"이라는 글과 함께 핑크색 옷과 장식품들로 새해 맞이 파티를 한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사진 속 베라 왕은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뛰어난 패션 감각과 요즘 20~30대 같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헤어스타일, 슬림한 몸매를 자랑했다. 사람들은 그의 사진에 "빛이 난다" "항상 여신 같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베라 왕은 뉴욕에서 태어나고 자란 중국계 미국인이다. 이방카 트럼프, 빅토리아 베컴, 미셸 오바마 등 많은 유명 인사의 웨딩 드레스를 직접 디자인할 정도의 패션계 거장으로 꼽힌다. 지난 2018년엔 미국에서 가장 부유한 여성 34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베라 왕은 지난해 10월 '페이지식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건강 관리법에 대해 "나는 건강 면에서 아주 균형 잡혀 있다"며 "신체, 정신 건강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다"고 했다. 특히 충분한 수면을 강조했다. 그는 "잠을 자는 게 (건강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밤에 최소 8시간 자지 않으면 건강이 나빠지는 게 느껴진다"고 했다.◇수면, 뇌 노폐물 배출시키고 면역력 높여 실제 수면은 건강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2013년 미국 로체스터대 연구팀은 잠의 기능에 대한 획기적인 사실을 '사이언스' 저널에 발표했다. 자는 동안 뇌 세포 사이의 공간이 벌어지면서 뇌에 쌓인 각종 노폐물이 배출된다는 것이다. 뇌에는 다른 신체기관과 달리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역할을 하는 임파선이 존재하지 않는다. 몸 전체 대사량의 20%을 차지하는 뇌에 임파선이 존재하지 않는 점이 의아스러웠는데, 잠을 자는 동안 뇌 자체가 능동적으로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작업을 하는 것이 밝혀진 것이다. 따라서 잠을 잘 자지 못하면 뇌의 노폐물이 축적돼 치매나 우울증 같은 질환이 잘 발생할 수 있다고 추정한다. 이외에도 잠은 신체의 회복, 면역, 대사기능,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불면증 벗어나려면 '아침형 인간' 돼야 밤에 잘이 잘 오지 않는다면 아침에 일찍 일어나고 저녁에 일찍 잠자리에 드는 '아침형 인간' 생활 패턴을 가져보자. 아침형·저녁형 여부는 타고난 유전적 요인이 있긴 하지만 환경과 개인의 노력에 의해 충분히 바뀔 수 있다. 그동안 시행해온 기분장애 환자의 생체 리듬의 변동을 추적한 연구에서 아침형 패턴이 몸과 마음을 더 건강하게 한다고 밝혀졌다. 연구를 통해 우울증은 생체 리듬이 수시간 뒤로 밀려 있어서 심한 저녁형 양상을 보였으며, 과도하게 들뜨고 흥분하는 조증에서는 생체 리듬이 더 심하게 뒤로 밀린 것이 호르몬과 유전자의 리듬 분석으로 확인됐다. 우울증과 조증 모두 생체 리듬이 뒤로 과도하게 밀리면서 발생하는 문제라는 것이다. 또한 두 경우 모두 치료에 의해 회복되면서 정상적인 생체 리듬과 수면각성주기를 회복했다. 실제 불면증, 우울증, 조울증이 저녁형에서 많이 발생한다는 사실이 잘 알려졌다. 생체 리듬이 뒤로 밀리지 않으려면 아침형 인간이 돼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2주 이상 꾸준히 아침에 일찍 일어나 눈을 통해 밝은 빛을 충분히 보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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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GFR 변이는 국내 비소세포폐암 환자 중 30~50%에서 발견되는 흔한 변이로, 비흡연자의 유병률이 높고 환자들의 예후가 좋지 않아 효과적인 치료제의 도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컸던 영역이다. 그동안 국가 재정 문제 등으로 인해 논의가 다소 지연됐으나, 작년 1월부터 3세대 표적항암제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가 1차 치료제로 급여 적용을 받으면서 널리 쓰이기 시작했다. 타그리소는 현재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의 예후를 바꿨다고 평가받으며, 작년 2분기 기준 가장 높은 시장 점유율(69%)을 보유하고 있다. 타그리소는 어떻게 의사들이 가장 많이 찾는 폐암 치료제가 됐을까?◇뇌 전이에 효과… 기존 표준치료 대비 우월한 효과·약한 부작용 주목의료진들이 타그리소에 주목하는 이유는 ▲뇌 전이에 대한 효과와 ▲기존 치료제 대비 약한 부작용에 있다. 비소세포폐암은 뇌 전이가 많은 질환으로, 특히 EGFR 변이 환자의 약 30%는 질환을 처음 진단받을 때 뇌 전이가 이미 생긴 상태다.그러나 기존 약제는 약효가 뇌에 잘 듣지 않아 방사선 치료나 감마나이프 시술 등을 진행해야 했고, 이 때문에 의료계에서는 뇌 전이에도 잘 듣는 약제에 대한 수요가 많았다. 타그리소는 뇌를 잘 통과하는 이점이 있어 미충족 수요를 충족했다고 평가받는다. 서울성모병원 종양내과 홍숙희 교수는 "그리 큰 증상이 있지 않은 뇌 전이 환자가 타그리소를 잘 복용하면 1~2주 내에 증상이 개선될 수 있고, 한 달 정도가 지나면 뇌에 있는 병세가 좋아진다"고 말했다. 또한, 3세대 표적 치료제는 기존 1·2세대 대비 개선된 효능과 덜한 부작용을 입증한 약제다. 임상 3상 시험 'FLAURA'에서 타그리소를 1차 단독요법으로 투여한 결과, 무진행 생존기간(PFS, 환자가 암의 진행 없이 생존하는 기간)이 18.9개월로 1세대 치료제인 이레사·타쎄바(10.2개월) 2배 가깝게 연장됐다. 평균 전체 생존기간(OS)은 38.6개월로 1세대 치료제(31.8개월) 대비 약 7개월의 차이를 보였다. 부작용도 1·2세대 치료제 대비 더 순한 것으로 보고되면서, 타그리소는 기존 치료제 대비 생존 기간을 늘리면서 삶의 질을 유지시키는 약제라고 평가받고 있다. 연세암병원 김혜련 폐암센터장은 "무진행 생존기간의 두 배 차이가 사실 별거 아니라고 볼 수 있지만, 동양인 환자 결과에서 이 정도의 치료 혜택은 엄청난 증가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부작용·사용 경험 고려해 처방… "부작용 민감한 고령자에게는 타그리소 선호" 타그리소는 미국과 유럽에서 얀센 리브리반트(성분명 아미반타맙)와의 병용요법으로 허가를 획득한 유한양행의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와 함께 비교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타그리소·렉라자 모두 1차 단독요법으로 허가가 난 상태로, 두 품목 중 한 가지를 선택해서 처방할 수 있다. 타그리소와 렉라자는 부작용을 제외하면 효능에서 크게 다른 부분이 없는 약이기 때문이다.의료진들이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에게 1차 치료제를 처방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하는 것은 환자의 몸 상태로, 부작용 발생 가능성을 파악해 약제를 선택한다. 예를 들어 타그리소는 선청성 부정맥의 일종인 QT 간격 연장이 극히 드물게 보고되며, 렉라자는 팔·다리에 쥐가 나는 통증을 부작용으로 갖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안명주 교수는 "타그리소는 아주 드물게 심장에 대한 독성이 문제가 될 수 있고, 렉라자는 손·발 저림 등 말초신경염 부작용이 있다"며 "환자의 전신 상태를 고려해 약을 선택한다"고 말했다.다만 타그리소는 의료계에서 렉라자 대비 우선 처방이 더 자주 고려되는 약제로, 크게 세 가지의 요인이 작용한다. 첫 번째는 부작용의 발생 빈도다. 타그리소는 드물게 심장 독성이 보고되나, 렉라자의 말초신경염 부작용에 비해서는 쉽게 발생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부작용 자체에 민감한 고령 환자에게는 타그리소 처방이 우선 고려된다. 홍숙희 교수는 "렉라자가 효과가 더 좋다고 알려진 데이터도 있긴 하지만, 렉라자는 쥐가 나는 통증 등 신경 부작용이 있다"며 이어 홍 교수는 "3세대 표적 치료제는 1~2달 먹고 끝나는 약이 아니라 2년을 생각하고 먹는 약"이라며 "고령 환자들이 렉라자의 심장 등 중요 장기 부작용이 더 적은 것은 알지만, 그럼에도 매일매일 복용할 때 항의가 들어오기도 한다"고 말했다.두 번째는 의료진들의 약제 사용 경험이다. 타그리소는 2015년 2차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받은 약제이며, 2018년부터 1차 치료제로 승인되는 등 의사들의 처방 경험이 많은 약제다. 안명주 교수는 "타그리소는 약 10년 가까이 수많은 환자들이 사용해 효과·안전성에 대한 가장 많은 데이터가 축적됐다"며 "아무래도 타그리소가 오래된 약제이고 효과나 안정성에 대한 의사들의 경험이 많아서 처방이 렉라자 보다 많다고 본다"고 말했다. 홍숙희 교수는 "의사들 입장에서는 오랫동안 써 왔던 경험이 있는 약제를 사용하는 것이 더 편하고, 예상치 못한 변수의 발생을 선호하지 않는 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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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걸그룹 ‘클레오’ 출신 가수 채은정(42)이 근황을 공개했다.지난 2일 채은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독감인가.. 코로나인가.. 아직도 코로나가 있긴 한가요..?”라며 근황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팬들은 “아직도 코로나 걸립니다. 건강 조심하세요” 등의 댓글을 남겼다. 실제로 독감(인플루엔자)과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해 마지막 주 독감 의사환자분율(전국의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의료기관 300곳을 찾은 외래환자 100명 가운데 독감 증상을 보인 의심환자 수)은 73.9명으로, 86.2명을 기록한 2016년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 역시 그 전주(12월 15일~21일) 기준 66명으로 전주 대비 20명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보건당국은 독감과 코로나19가 함께 유행하는 ‘트윈데믹’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대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렇다면 독감과 코로나19는 정확히 어떤 차이가 있을까? 먼저 독감은 두통과 발열, 오한, 근육통, 호흡기 증상 등이 발생한다. 환자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기침을 시작으로 오한을 동반한 갑작스러운 고열 증상이 나타난다. 또, 증상이 서서히 나타나는 감기에 비해 증상이 급격히 나타나며 발생하는 증상의 강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코로나19 역시 독감과 마찬가지로 두통과 발열 증상이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발열로 시작해 기침과 같은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고 후각 기능이 저하된다. 다만 환자에 따라 호흡곤란, 인후통, 설사, 구토, 객담, 어지러움 증상 등이 동반될 수 있다. 증상의 강도도 무증상부터 경증, 중등증, 중증까지 다양하다. 독감과 코로나19 모두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다. 특히 독감의 경우 생후 6개월 이후라면 모든 연령대가 접종 대상이며 접종 후 70%에 이르는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독감에 걸렸을 때 중증화 위험이 큰 어린이나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은 4월 30일까지 가까운 무료 접종 병원에서 예방 접종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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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화가 조영남(79)이 과거 뇌경색 투병 경험을 언급하며 10년 넘게 금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화개장톡’에 ‘영남은 술이 써서 못 마신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조영남은 게스트로 출연한 손정은 아나운서와 조영남의 신간 ‘쇼펜하우어 플러스’를 소개했다. 그는 쇼펜하우어를 알게 된 후 변화된 삶을 이야기하며, 자신의 과거 뇌경색 투병 경험을 언급했다. 조영남은 “어느 날 기타를 손에 쥐었는데, 마음대로 손가락이 안 움직였다”라고 말했다. 뇌경색의 전조증상으로 손가락에 마비 증상이 나타난 것이다. 그는 “며칠 있다가 우리 집에 온 아이들이 ‘빨리 병원에 가자’고 하더라”며 "병원에 갔더니 뇌경색 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조영남은 “그때 우리 아버지처럼 반신불수 될 뻔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술을 안 마시게 된 계기에 대해 약물 치료 후 위스키에서 쓴맛이 느껴졌다고 설명했다. 조영남이 앓았던 뇌경색의 전조증상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뇌경색은 허혈성 뇌졸중으로, 뇌졸중의 일종이다.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고령 등으로 인해 혈관이 좁아지는 동맥경화증이 발생하면 이로 인해 뇌혈류가 차단돼 뇌경색이 발생할 수 있다. 또 부정맥, 심부전‧심근경색의 후유증으로 심장에서 생긴 혈전이 이동하다가 뇌혈관을 막아 발병하기도 한다. 뇌세포는 한 번 손상되면 재생되지 않기 때문에 전조증상을 발견한다면 신속하게 치료해야 한다. 뇌경색이 나타나기 전 뇌가 보내는 신호를 잘 알아채야 할 필요가 있다. 뇌경색은 막히는 부위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이 매우 다양하게 발생할 수 있다. ▲한쪽 팔다리에 힘이 없거나 저리고 감각이 없을 때 ▲말을 못 하거나 발음이 어눌해 무슨 말인지 알아듣지 못할 때 ▲심한 어지럼증을 느낄 때 ▲술에 취한 사람처럼 휘청거리거나 한쪽으로 치우쳐 걸을 때 ▲한쪽 시야가 잘 안 보이거나 둘로 보일 때 등이 있다. 뇌경색은 뇌CT나 뇌MRI 등의 영상 검사를 통해 뇌혈관 상태를 확인한 뒤 뇌경색의 위치, 크기 등을 파악해 진단한다. 뇌경색 증상이 나타난 후 4~5시간이 경과하지 않았다면 막힌 혈관을 뚫기 위해 정맥혈전용해제 투여를 시도할 수 있다. 24시간이 경과하지 않았지만 더 큰 동맥이 막혔다면 동맥내혈전제거술(스텐트를 다리의 동맥을 통해 삽입한 다음 혈전이 있는 대뇌혈관까지 접근해 혈전을 제거하는 시술)을 시행할 수 있다. 뇌경색을 예방하기 위해선 우선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심장부정맥 같은 위험 인자를 막아야 한다. 적절한 운동과 식이요법을 실천해야 하며, 성인병이 있다면 꾸준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뇌혈관 관련 가족력이 있다면 주기적으로 검사를 해보는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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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예령(58)이 최근 3년간 여러 차례 대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일 방송된 MBN ‘알약방’에는 김예령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예령은 피부 건강을 신경 쓰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는 “위 점막하 종양, 난소 종양, 갑상샘암 수술로 지난 3년 동안 1년에 한 번씩 전신마취 수술을 해야 했다”며 “그러면서 피부가 거칠어지고 주름이 자꾸 생기는 것 같고 걱정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피부 노화를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겉으로도 (피부) 수분을 채워줘야겠지만, 이너뷰티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잘 챙겨 먹고 있다”고 말했다. 김예령이 언급한 위 점막하 종양, 난소 종양, 갑상샘암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위 점막하 종양=점막하층이나 근육층에서 형성되는 위 점막하 종양은 정상 점막으로 덮여 있지만 위장관 안으로 돌출된 혹 또는 덩어리 형태로 관찰되는데 식도, 위, 십이지장, 결장 등 모든 위장관에서 발생할 수 있다. 위 점막하 종양은 대개 증상을 유발하지 않는다. 기원하는 세포에 따라 ▲위장관간질종양 ▲평활근종 ▲신경내분비종양 ▲섬유종 ▲림프종 ▲지방종 등으로 분류한다. 그 중 질감이 물렁한 지방종(노란색), 혈관종(푸른색), 투명한 물혹은 더 이상의 검사나 치료는 필요 없으나 경우에 따라 종양의 크기가 커 폐색, 출혈을 유발한다면 절제를 고려할 수 있다. ▷난소 종양=난소에는 다양한 종양이 생길 수 있는데, 악성 종양과 양성 종양으로 나뉜다. 주기적으로 배란을 하는 20~40대 가임기 여성에서 발생하지만, 일부는 소아나 사춘기에 발생하기도 한다. 양성 난소 종양의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난소 악성 종양과 마찬가지로 지속적인 배란이나 외부 자극에 의해 상피세포가 난소 내부로 함몰되면서 낭종이 형성되고, 그 안에 액체가 고여 크기가 점점 커진다고 알려졌다. 난소 양성 종양은 크기가 커지면 수술을 고려하며 난소 악성 종양은 암인 만큼 방사선 요법, 화학 요법 등으로 치료한다.▷갑상샘암=갑상샘암은 말 그대로 갑상샘에 생기는 암이다. 갑상샘은 목 앞쪽 튀어나온 부분에 있는 나비 모양 기관이다. 여기서 나오는 갑상샘 호르몬은 대사 과정을 촉진해 신체 기관의 기능을 적절히 유지한다.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초기 갑상샘암은 통증이 없다. 암이 진행되면 음식물을 삼키기 어려워지고 목소리가 변한다. 심할 경우 호흡 곤란, 성대 마비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갑상샘암은 갑상샘 전체를 제거하는 수술로 치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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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30대 남성이 10년 동안 푸쉬업을 꾸준히 해 100만 회를 달성한 사연이 화제가 됐다.지난 12월 30일(현지시각) 케빈 컬럼(35)은 자신의 SNS에 100만 번째 푸쉬업을 하는 영상을 올렸다. 컬럼은 2017년 운동 영상을 공유하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했으며, 현재 인스타그램과 틱톡에 푸쉬업 영상을 올리는 인플루언서다. 그는 원래 1시간 동안 푸쉬업을 하는 개수를 세서 기네스북 신기록을 세우려고 했다. 하지만 그보다 100만 회 푸쉬업을 달성하는 것이 의미 있다고 생각해 2015년부터 꾸준히 푸쉬업을 했다. 목표를 바꾼 것에 대해 컬럼은 “100만 회 푸쉬업은 일종의 상징이다”라며 “매일 조금씩 하다 보면 그게 커진다는 것을 보여주는 상징이다”라고 말했다. 10년 가까이 푸쉬업을 하는 모습에 그의 SNS 계정은 관심을 모았고, 현재 컬럼은 13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올린 영상에서 그는 “2015년부터 시작한 푸쉬업이 드디어 10회 남았다”라며 “10년 동안 변함없는 응원을 보내준 가족과 여러분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영상 말미에는 컬럼이 아들과 함께 마지막 10회 푸쉬업을 하는 모습이 나왔다.케빈 컬럼이 10년 동안 한 푸쉬업은 팔굽혀펴기라고도 불리며, ▲가슴 ▲팔 ▲어깨 ▲코어 근육 등을 키우는 데 효과적이다. 엎드린 자세에서 두 손을 어깨너비보다 조금 넓게 바닥에 짚은 뒤 팔꿈치를 굽혔다 편다. 내려갈 때는 가슴이 바닥에 닿기 전까지 팔꿈치를 굽히고, 올라올 때는 겨드랑이에 힘을 주면서 가슴을 모아주는 느낌으로 팔을 곧게 편다. 팔과 지면은 수직을 이루고, 몸은 어깨부터 발끝까지 일직선이 돼야 한다.푸쉬업은 동작을 응용해서 ‘파이크 푸쉬업’으로도 운동할 수 있다. 파이크 푸쉬업은 푸쉬업 동작을 어깨에 힘이 쏠리도록 변형한 운동이다. 먼저 엉덩이를 높게 들고 양팔은 어깨너비보다 각각 한 뼘 정도 넓게 벌려 엎드린 자세를 유지한다. 몸의 전체적인 형태는 ‘ㅅ’자가 돼야 한다. 시선은 바닥 쪽을 두고, 천천히 팔을 굽혀 얼굴이 지면에 닿기 직전까지 내려간다. 이때 어깨 근육에 자극이 느껴져야 한다. 무릎을 구부리거나 엉덩이가 내려오면 안 되며, 이후 다시 팔을 펴면서 올라온다. 내려갈 때는 숨을 들이마시고, 올라갈 때는 숨을 내쉰다.푸쉬업은 맨바닥에서 하는 게 더 효과적이지만, 손목 관절이 90도로 꺾여 손목에 무리를 줄 수 있다. 게다가 자기 체중의 약 70%를 들어올려야 해 부담이 될 수 있다. 과체중이거나 손목 관절이 좋지 않은 사람은 근육과 힘줄, 인대가 손상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손목 관절을 보호하고 싶다면 바를 이용하는 게 좋다. 엎드린 상태에서 바를 잡으면 운동 숙련도에 따라 손목이 아예 꺾이지 않은 상태에서도 동작을 수행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손목 관절에 가해졌던 부하가 팔, 어깨 등으로 분산된다. 다만, 맨바닥에서 하는 것보다 운동 효과는 낮을 수 있다. 이때는 발의 높이를 조정하면 된다. 바와 비슷한 높이의 사물에 발을 올리면 손목을 보호하면서도 맨바닥에서 했을 때와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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