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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청하(29)가 1년 전부터 속눈썹과 눈썹을 뽑는 습관이 생겼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티티 스튜디오’에 ‘톤그로가 뭐죠??? 엔딩요정 킹갓제너럴, 청하 본인 등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청하가 출연했다. 진행자인 송해나는 청하에게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청하는 “스트레스가 풀리는 건 아닌데, 요즘 스트레스를 받는 건지 1년 전부터 자꾸 내 속눈썹과 눈썹을 뽑는다”고 했다. 이어 “안 좋은 습관 같아서 최근에는 안 하려고 노력 중이다”고 했다. 그러자 송해나는 “아픔을 고통으로 느끼면서 스트레스를 푸는 것 아니냐”라고 했다. 청하는 “남들보다 고통을 덜 느끼는 편이다”고 했다.청하처럼 스트레스를 받는 등 특정 상황에 처했을 때 습관·반복적으로 모발을 뽑는 행위를 ‘발모벽’이라고 한다. 발모벽은 일종의 충동조절장애로 보통 아동기 또는 18세 이전에 시작되며, 만성화할 때 성인기까지 이어진다. 발모벽이 있으면 특정 감정을 해소하기 위해 머리카락·눈썹·속눈썹 등의 모발을 뽑곤 한다. 스트레스나 불안, 긴장, 우울, 좌절감, 지루함 등 부정적 감정에서 벗어나기 위해 모발을 뽑고 만족감, 안도감, 기쁨 등을 느낀다. 별다른 이유 없이 무의식적으로 머리카락·눈썹·속눈썹 등을 뽑기도 한다. 드물게 다리털, 음모 등을 뜯기도 하는데 통증을 호소하진 않는다.발모벽은 견인성 탈모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견인성 탈모란 자극으로 인해 모근과 모낭이 약해져 머리가 빠지는 현상을 뜻한다. 모발을 계속 뽑다 보면 모낭 재생능력이 한계에 도달하게 된다. 이로 인해 모발이 점점 가늘어지면서 자주 뽑는 부위 중심으로 견인성 탈모가 발생하게 된다. 청하와 비슷한 증상이 있어 발모벽이 의심될 때는 탈모 치료와 심리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인지행동요법을 통해 모발을 뽑는 것은 잘못된 행동이며, 모발을 뽑아도 부정적 감정이 해소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환자 스스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돕는다. 스트레스, 불안, 우울 등을 정상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을 찾는 것도 중요하다. 증상이 심하면 강박장애에 투여하는 ‘클로미프라민’이나 선택적 세로토닌계 항우울제 등을 사용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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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전현무(47)와 가수 보아(38)가 진행한 ‘만취 라이브’가 화두에 올랐다.지난 5일 전현무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전현무는 “누군가 계속 라이브를 해보라고 해서 한다”며 “오늘 집에 놀러 오신 분이 아끼던 술을 까서 함께 마시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보아가 깜짝 등장해 함께 방송을 진행했다. 두 사람은 다소 취한 모습으로 팬들과 소통했다. 팬들의 질문에 답하던 중 보아는 전현무의 어깨에 기대거나 볼을 만지며 장난을 쳤으며, 술을 마셔 얼굴이 빨개진 상태였다. 한 팬이 전현무에게 “박나래와 사귄다는 말이 있던데 진짠가?”라는 질문을 남기자, 보아는 “안 사귈 것 같다”며 “오빠(전현무)가 아까워”라고 말했다. 전현무가 “얘 막 나가는구나”라고 하자 보아는 “상관없다”고 말했다. 이후 보아는 욕설에 가까운 발언도 해 전현무가 “우리 둘 다 안 취했다”며 상황을 수습하려고 하기도 했다. 라이브 방송은 관계자들의 만류로 중단됐다. 전화가 계속 오자 보아는 “누구냐”고 물었고, 전현무는 “내 매니저”라며 “이사님(보아)이 술 취한 연기를 하셔서 회사가 뒤집혔다”고 말했다. 이후 둘은 방송을 종료했다.◇술 마시면 이성 잃는 이유, 중추신경계 둔화 때문보아처럼 술을 마셨을 때 이성을 유지하지 못하는 모습은 뇌 통제가 느슨해지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술은 긴장한 뇌 신경세포를 이완시키고 중추신경계의 활동을 둔화시킨다. 판단 능력도 떨어뜨려 사람에 따라 본인이 느끼는 감정을 부풀리거나 비논리적인 말을 할 수도 있다. 술을 과도하게 마실 경우 몸을 못 가누기도 한다. 실제로 알코올 농도 수치 0.05%에 이르면 운동신경이 둔화하기 시작한다. 0.1%에 이르면 교감신경이 서서히 마비되기 시작해 시야가 흐려지고 몸도 뜻대로 움직일 수 없게 된다. 과음한 뒤 자신이 무슨 말을 한 지도 기억하지 못하는 ‘필름이 끊기는’ 상황도 나타난다. 필름이 자주 끊기거나 횡설수설한 술버릇이 자주 보인다면 음주를 스스로 조절‧중단하지 못하는 상태인 알코올 의존증일 수 있어 병원을 찾아 음주 습관을 상담해야 한다.◇얼굴 빨개지는 증상, 알코올 분해 못 한다는 신호전현무처럼 술을 마셨을 때 얼굴이 잘 빨개진다면 몸속에 ‘아세트알데하이드’를 분해하는 효소가 부족한 상태일 수 있다. 아세트알데하이드는 알코올이 분해되면서 생기는 발암물질로, 몸에서 독성으로 작용해 혈관을 이완시키고 얼굴을 빨갛게 만든다. 메스꺼움, 구토 등을 유발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아세트알데하이드는 간이나 신장에서 발생하는 ‘알데하이드 탈수소효소(ALDH)’에 의해 분해되지만, ALDH 양이 적을 경우 혈액 속에서 제대로 분해되지 않고 체내에 많이 남게 된다. 이로 인해 얼굴이 잘 붉어지고 숙취 또한 심할 수 있다. ALDH가 충분한 사람은 얼굴이 붉어지는 정도가 약하고, 쉽게 본래 혈색으로 돌아온다.아세트알데하이드가 잘 분해되지 않을 경우 관상동맥질환 예방을 위해서라도 음주량을 줄이는 것이 좋다. 혈중 아세트알데하이드 농도가 증가하면 과다콜레스테롤을 제거하는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지기 때문이다. HDL 콜레스테롤 부족은 관상동맥 경련으로 혈관이 수축하면서 발생하는 ‘변이형 협심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특히 음주와 흡연을 모두 할 경우, 심장질환으로 이어질 위험이 더욱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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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송가인(38)이 자신만의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지난 4일 유튜브 채널 ‘전대미문스튜디오’에는 ‘한국 비만 메디컬 센터의 17명 전문의들이 제품의 기획부터 생산까지 함께한 [디바디 다이어트]! 3대 뚱보 호르몬 조절로 식욕도 잡고 변비 고통까지 잡아주는 다이어트 보조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송가인은 보조제에 대해 얘기하면서도, 자신만의 또 다른 다이어트 비법들을 공개했다. 송가인은 “다이어트 경험이 많은데, 감량 성공 후 지금까지 쭉 유지하고 있다”며 “일정이 바빠서 수면, 식사, 생활 패턴이 불규칙하다 보니까 꾸준히 유지하는 게 어려운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선택한 다이어트 방법은 부기 관리, 탄수화물 줄이기, 6시 이후부터 야식 금지다”며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서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가인은 5kg 넘게 감량한 후 유지 중이다. 송가인의 다이어트 비법, 어떤 효능이 있는 걸까?▷탄수화물 줄이기=송가인은 과거에도 다이어트 비법으로 탄수화물 줄이기를 꼽은 바 있다. 실제로 다이어트를 위해 식단을 조절한다면 탄수화물을 경계해야 한다. 체내에 소화된 탄수화물은 포도당으로 분해되고 에너지로 사용된다. 탄수화물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사용하지 않은 포도당이 체내에 쉽게 쌓이고 살이 찐다. 다만, 착한 탄수화물이라고 불리는 ‘저항성 전분’은 오히려 다이어트에 도움 된다. 일반적인 탄수화물은 아밀라아제 효소에 의해 가장 먼저 소화되고 분해된다. 하지만 저항성 전분은 소화 효소로 쉽게 분해되지 않는다. 오히려 지방이 먼저, 더 많이 연소되고 저항성 전분은 대장에서 박테리아에 의해 늦게 분해된다. 저항성 전분으로는 감자, 고구마나, 콩류 등이 있다.▷야식 먹지 않기=야식은 호르몬을 변화시켜 비만 위험을 높인다. 하버드의대 부속 브리검여성병원 연구팀은 과체중이거나 비만한 사람 16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야식을 먹은 참가자는 먹지 않은 그룹보다 24시간 동안의 식욕 억제 호르몬 수치가 평균 6% 정도 낮았고, 식욕 증진 호르몬 수치는 약 12% 높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늦게 음식을 먹을수록 호르몬의 영향으로 더 많이 먹게 되고, 비만해질 위험도 커진다고 분석했다. 게다가 송가인이 언급한 시간인 6시 이후에 먹는 음식은 낮에 비해 살이 찌기 쉽다. 실제로 ‘영국 국민 식사 및 영양조사’에서 조사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저녁 6시 이후에 식사하는 사람은 살찔 확률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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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45)가 몸무게를 공개하며, "다이어트를 해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이효리는 지난 2일 KBS 라디오 쿨FM '오마이걸 효정의 볼륨을 높여요'에 게스트로 출연해 청취자들의 사연과 질문을 소개하던 중 다이어트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효리는 "나는 원래 살이 안 찌는 체질이다"며 "몸무게가 53kg인데, 정말 찌면 54kg, 많이 빠지면 51kg으로 변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 번도 다이어트를 해본 적이 없으며, 대신 너무 빠지는 게 문제라고도 털어놨다. 이효리는 "너무 말라 보이거나 볼이 패여서 요즘 잘 먹으려고 한다"며 "오히려 빠지는 분들은 너무 빠지면 없어 보여서 찌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랫동안 마른 몸을 유지하고 있었다면, 신진대사가 원활해 많이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에너지 소비형' 체질일 가능성이 높다.다이어트 때문에 스트레스인 사람은 이런 체질인 사람을 부러워할 수 있지만, 그들만의 고충도 분명 있다. 특히 저체중인 경우 비만인 사람만큼이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마른 체형의 사람들은 골다공증이나 결핵 등 호흡기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고도 알려졌다.살이 빠지는 게 고민이라면, 근육을 늘려 체중을 증량하는 게 바람직하다. 무조건 칼로리가 높은 음식을 많이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데, 오히려 내장 지방만 늘어나 마른 비만이 되기 쉽다. 이 경우 각종 성인병으로 이어질 수 있어 위험하다.근육량을 늘려야 체중을 건강하게 늘릴 수 있다. 이때 처음부터 무리하지 않는 게 좋다. 근육이 부족한 상태에서 고강도 운동을 하면 골절 위험이 있다. 처음에는 저강도 근력 운동을 30분씩 1주 3회 이상 하는 게 좋다. 이후 기초체력이 어느 정도 다져졌다면 어깨 주변, 허벅지 근육을 포함한 하체 근육 중심의 몸의 큰 근육을 이용해 근력 운동을 한다. 아령, 덤벨 등 기구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기구 무게는 몸무게의 30~40%로 맞춘다. 최소 3개월 이상 꾸준히 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균형 잡힌 식단을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이 고루 들어 있는 식사를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으로 해야 한다. 특히 단백질을 충분히 보충해주는 게 좋다. 살이 안 찌는 사람은 신진대사가 활발해 근육의 단백질이 쉽게 분해되기 때문이다. ▲살코기 ▲생선 ▲달걀 ▲두부 ▲콩류 ▲우유 등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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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소리(50)가 30년 동안 마신 술을 끊었다고 밝혔다.지난 2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여러 매체는 문소리와의 인터뷰를 공개하면서 문소리가 어머니에게 듣는 잔소리를 전했다. 연예계 대표 애주가인 문소리는 어머니에게 “술 좀 줄여라”라는 잔소리를 자주 듣는다면서 “유튜브 ‘짠한형’에 출연한 이후 신기하게 딱 끊었다”고 말했다. ‘짠한형’은 방송인 신동엽이 진행하는 토크쇼 형식의 웹예능으로, 술을 마시면서 진행된다. 문소리는 “속된 말로 그땐 정말 ‘꽐라(술에 잔뜩 취한 상태)’가 됐다”며 “스무 살부터 30년간 마신 술을 딱 끊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이후로는 술이 안 먹고 싶더라”며 “2월 초 촬영 이후 한 모금도 마시지 않았다”고 말했다. 문소리는 “방송 후 동엽 씨한테 전화해서 ‘너는 내 인생의 이창동 감독급’이라고 말했다”며 신동엽 덕분에 30년 동안 마신 술을 바로 끊었다고 전했다. 이창동 감독은 문소리의 데뷔작인 ‘박하사탕(2000)’을 연출한 감독이다.문소리가 30년 동안 좋아한 술은 인체에 해로운 영향을 끼쳐 섭취를 피하는 게 좋다. 알코올은 기억력과 인지 능력을 포함한 뇌 기능에도 영향을 미친다. 술을 한 달 동안 마시지 않으면 기억력, 주의력, 문제 해결 능력과 같은 인지 기능이 향상된다. 게다가 알코올 섭취는 기억력을 증진시키는 티아민 성분을 감소시켜 치매 발병 위험을 키운다.문소리처럼 금주를 실천하면 체중을 관리할 때 도움 된다. 알코올이 은근히 열량이 높기 때문이다. 대한영양사협회에 따르면 소주 1잔(50mL)은 71kcal, 생맥주 1잔(475mL) 176kcal, 보드카 1잔(50mL) 120kcal, 막걸리 1잔(200mL) 92kcal에 달한다. 가장 칼로리가 낮은 소주도 1병(360mL)을 마시면 500kcal가 넘는다. 물론 이 열량들이 모두 지방으로 변해 몸에 축적되는 건 아니다. 그런데, 식이지방의 산화를 억제해 다른 음식의 섭취가 지방 축적으로 이어지는 걸 돕는다.금주는 숙면에도 좋다. 알코올은 처음에 졸음을 느끼게 할 수 있지만, 수면의 질에는 좋지 않다. 실제로 술을 마시면 빨리 잠들 수 있다. 알코올이 몸에 들어오면 중추신경계에 존재하는 억제성 신경전달물질인 GABA가 활성화된다. 이로 인해 신체가 이완‧진정되는 동시에 여러 활동이 억제돼 쉽게 잠드는 것이다. 그런데, 사실 취침으로 이어지는 시간만 줄일 뿐, 실제 숙면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알코올이 분해되면서 발생하는 알데하이드가 각성 작용을 일으켜 잠을 자도 잔 것 같지 않은 상태를 만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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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최화정(64)이 20년간 한결같은 몸매를 유지하는 비법을 공개했다. 지난 3월 29일 방송된 ENA 예능 프로그램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에서 최화정은 “거의 몸무게가 그대로다”며 “20년 동안 한결같은 몸무게를 유지 중이다”고 밝혔다. 이에 관리법에 대해 묻자, “살쪘다 싶으면 안 먹는다”며 “단식을 좀 오래 한다”고 답했다. 또 다른 비법으로는 충분한 잠을 꼽았다. 최화정은 “잠을 잘 자야 살이 잘 빠진다”며 “잠을 오래 자면 간헐적 단식도 금방 끝난다”고 말했다. 최화정이 몸매 비법으로 꼽은 충분한 수면과 간헐적 단식, 어떤 효능과 부작용이 있을까?◇수면, 부족하면 살찌기 쉬운 체질로 변해최화정이 강조한 것처럼 실제로 잠을 충분히 자지 않으면 우리 몸은 살찌기 쉬운 체질로 변한다. 자는 동안에는 자율신경 중 몸을 흥분시키는 역할을 하는 교감신경 활성도가 떨어진다. 하지만 수면이 부족한 사람은 이 과정이 제대로 일어나지 않아, 신경전달물질인 카테콜아민이 증가해 혈당이 올라간다.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면 우리 몸은 이를 떨어뜨리려 인슐린 호르몬을 과도하게 분비한다. 문제는 과분비된 인슐린이 지방 분해와 연소를 막고 지방 축적을 촉진한다는 것이다. 잠이 부족하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가 높아지는 것도 지방 축적을 부추긴다. 실제로 하루 5시간 이하로 잠을 부족하게 자면 살이 찌기 쉽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케이스웨스턴대 연구에 따르면, 매일 5시간 이하로 잠을 잔 여성은 7시간 이상 충분히 잔 여성보다 평균 15kg 정도 체중이 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최화정이 얼마나 수면을 취하는지 공개하진 않았지만, 성인 기준 하루 7~8시간은 자야 한다. ◇간헐적 단식, 몸에 축적된 지방 태우는 데 효과적최화정은 주로 16~18시간 단식을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공복 시간을 길게 가지는 간헐적 단식법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주로 8~12시간 동안에만 식사하고 나머지 시간은 공복을 유지하는 식사법이다. 우리 몸은 공복 상태로 12시간을 보내면 체내 모든 혈당을 소진한다. 소진한 다음부터는 몸에 축적된 지방을 태운다. 실제로 미국 캘리포니아 솔크연구소는 간헐적 단식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연구팀은 과체중이거나 비만이면서 하루에 14시간 이상 음식을 섭취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루 10~12시간 이내에만 음식을 먹게 했다. 그 결과, 4개월 후 최대 7kg까지 몸무게가 줄었다. 다만, 간헐적 단식을 해도 결국에는 총열량을 줄여야만 살이 빠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대한비만학회에 따르면, 하루 500kcal 정도만 줄여도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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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레스토랑에서 고기 없이 양념만 바른 채로 구운 꼬치 메뉴를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3월 27일(현지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중국 남부의 한 바비큐 레스토랑에서 매운 양념 대나무 꼬치 50개를 10위안(약 2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대나무 꼬치에는 파와 고춧가루 등 양념이 발라져 있고, 살짝 구워진 상태다. 후난성의 한 요리사가 대나무 꼬치를 굽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되면서 60만 명 이상의 ‘좋아요’를 받으며 화제가 됐다. 이 음식을 개발한 요리사는 “이 꼬치는 열량이 거의 없어 여성 손님들이 살찔 걱정 없이 음식을 즐길 수 있다”며 “특히 야식을 찾는 여성들을 위해 만들었다”고 밝혔다. 한 손님은 “다이어트 중 겨자 소스를 추가한 대나무 꼬치를 즐길 수 있어 좋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또 일부 누리꾼들은 대나무 꼬치의 재사용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표했고, 이에 요리사는 “모든 꼬치는 일회용이다”며 “더 창의적인 요리를 많이 개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양념 소스도 자칫하다간 살이 찔 수 있다. 양념류에는 단순 장류뿐 아니라 설탕, 소금, 조미료 등이 함께 들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또 양념은 배가 차지 않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자기도 모르게 엄청난 열량과 당분, 염분을 섭취하게 될 수 있다. 당분을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잉여 지방으로 전환되기 쉽고, 과도한 염분은 부기를 만드는 주범이 된다. 나트륨은 신진대사에 반드시 필요하지만, 과도할 경우 비만은 물론 고혈압, 심혈관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다.야식을 먹고 싶은데, 열량이 걱정된다면 삶은 달걀을 추천한다. 열량이 낮고, 근육 생성에 필요한 단백질이 매우 풍부한 식품이기 때문이다. 특히 흰자에는 단백질이 3.5g 들어있으면서, 지방은 거의 없다. 단백질이 풍부한 만큼 포만감도 커 식욕 억제에도 도움 된다. 또한, 잠을 유도하는 호르몬 멜라토닌 합성에 필요한 트립토판도 풍부해 야식으로 적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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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 감량을 위해 탄수화물을 끊었다가 부작용을 겪는 사례가 많다. 연예인 백지영, 강소라, 이세영도 지나친 탄수화물 섭취 제한이 건강에 안 좋다고 밝힌 바 있다.가수 백지영은 최근 탄수화물을 안 먹었다가 “너무 어지러웠다”고 고통을 토로했다. 개그우먼 이세영도 “탄수화물을 끊었다가 몸이 완전 망가졌다”며 “탈모가 오고, 생리도 6개월 가까이 안 했던 적이 있다”고 했다. 배우 강소라는 “노 탄수화물, 노 행복”이라고 말하며 탄수화물 섭취의 중요성을 전했다.실제로 탄수화물을 줄이면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는 것을 막고 몸은 대체 에너지원으로 지방을 연소해 체중 감량 효과가 있다. 다만 탄수화물 섭취를 과도하게 줄이는 것은 여러 부작용을 유발한다. 먼저, 어지럼증과 피로감을 느낄 수 있다. 몸의 에너지원으로 쓰이는 탄수화물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탄수화물을 필요한 양보다 적게 먹으면 우리 몸은 단백질을 더 소비한다. 이때 단백질이 빠져나가면서 근육의 기능이 약해져 무기력함이 생기는 것이다.체내 탄수화물이 부족하면 체내 영양소 불균형으로 인해 탈모가 생길 수 있다. 무리한 다이어트는 체내 혈액 부족을 일으키고 호르몬 분비가 불안정해져 생리 불순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또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뇌에서 도파민이 분비된다. 적정량의 탄수화물 섭취를 하지 않으면 긍정적인 감정을 유발하는 도파민이 활성화되지 않아 감정 기복이나 우울감을 느낄 수 있다. 탄수화물을 먹지 않으면서 다이어트를 하면 요요 현상을 겪기 쉬워진다. 요요 현상은 체중을 감량하는 과정에서 감소하는 체중이 유지되지 못하고, 체중 증가와 감소를 반복하는 것을 말한다. 식사를 제한하면 비상 상황으로 인식해 영양소를 더 축적하게 한다. 일시적으로 몸무게가 줄어드는 것도 체지방이 아니라 몸속 수분과 근육이 빠진 것이다. 몸속 에너지원인 포도당이 없으면 근육을 구성하는 단백질로부터 분해시켜 포도당으로 바꿔 쓰기 때문이다. 다이어트를 하더라도 적정량의 탄수화물을 먹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성인의 경우 하루 총 섭취 열량의 45~65%, 체중 감량 중이라면 하루 총 섭취 열량의 30~40%의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것이 적절하다. 현미나 귀리, 메밀, 퀴노아와 같이 영양 성분이 풍부한 건강한 탄수화물을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들은 백미, 밀가루 같은 정제 탄수화물보다 혈당을 더 적게 올려 비만을 예방한다.일반적으로 다이어트를 할 때는 한 달에 2~3kg 감량하는 게 적당하다. 균형 잡힌 식사 외에도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게 효과적이다. 유산소 운동은 최소 주당 3~5회, 근력 운동은 주 2~3회 정도 해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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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겸 배우 장윤주(44)가 야식으로 삶은 달걀을 먹는다고 밝혔다.지난 3월 30일 유튜브 채널 ‘윤쥬르 YOONJOUR 장윤주’에는 ‘[취침 전 루틴] 피부, 두피, 스트레스, 야식, 셀프 힐링 아이템, 꿀팁에 쌩얼까지 공개해버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장윤주는 “주말에는 야식을 시켜 먹는데 주중에는 ‘너무 배고프다’ 그러면 그냥 나의 소울푸드인 삶은 달걀을 먹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아니면) 바나나 하나 정도?”라며 건강하게 야식을 먹는다고 밝혔다. 장윤주는 “그러면 허기가 좀 달래진다”며 밤 11시 달걀을 삶았다. 이후 그는 제작진과 함께 삶은 달걀을 나눠 먹었다. 장윤주가 “완전 반숙이지?”라고 하자, 제작진은 “이게 쉬운 게 아닌데 고체와 액체의 딱 중간 정도다”라고 말했다.장윤주가 밤에 배고플 때 먹는다는 달걀은 단백질 함량이 높아 식욕 억제에 도움이 된다. 단백질이 풍부하면 포만감을 높여 허기를 줄여준다. 실제로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대 연구팀에 따르면 아침 식사로 달걀을 먹으면 같은 양의 베이글을 먹는 것보다 더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또 달걀흰자에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은 거의 없어 근육 키우는 데도 효과적이다. 미국 체력관리학회(NSCA)는 체중 1kg당 0.8g의 하루 단백질 섭취를 권장한다. 성인 여성의 경우 달걀 두 개만 먹어도 일일 권장 단백질 섭취량의 20%를 채울 수 있다. 게다가 달걀에는 잠을 유도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합성에 필요한 트립토판도 풍부해 야식으로 먹기 좋다.한편, 장윤주가 먹은 반숙란은 쫀듯한 식감 때문에 인기가 있지만, 영양소 흡수를 생각하면 권하지 않는다. 달걀을 제대로 익히지 않으면 흰자 속 아비딘 성분이 장에서 비오틴과 결합해 비오틴 흡수를 방해할 수 있다. 비오틴은 비타민B7로, 모발의 주성분인 케라틴 단백질의 생성에 관여한다. 따라서 비오틴이 심하게 부족하면 탈모가 생길 수 있다. 다행히 달걀을 충분히 가열하면 아비딘이 불활성화된다. 비오틴이 몸에 잘 흡수되게 하려면 달걀을 익혀 먹는 게 좋다. 완숙 달걀은 삶는 시간이 11~12분 걸린다.장윤주가 삶은 달걀 외에도 야식으로 먹는다고 밝힌 바나나는 건강한 야식 중 하나다. 바나나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을 느낀다. 혈당을 급격하게 높이지 않는 저항성 전분이 많아 뱃살 예방에도 좋다. 뱃살은 보통 혈당이 빠르게 오를 때 생기기 때문이다. 그런데 바나나의 녹말은 치아 사이에 달라붙어 박테리아를 유인하고, 충치를 일으킬 수 있다. 야식인 만큼 낱개 기준 2개만 먹는 게 안전하다.다만, 건강을 생각한다면 밤에 음식 자체를 섭취하지 않는 게 가장 좋다. 야식을 습관적으로 먹다 보면 비만해질 수 있다. 하버드의대 부속 브리검여성병원 연구팀에 따르면 야식을 먹었을 때 식욕 억제 호르몬 수치가 낮아졌다. 반대로 식욕 증진 호르몬 수치는 올라갔다. 또, 늦은 시간에는 소화도 제대로 되지 않는다. 음식을 충분히 소화하지 못하고 누우면 ▲소화불량 ▲역류성식도염 ▲위염 등 위장장애도 겪을 수 있다. 식사 리듬이 깨져 아침을 건너뛰고 점심에 폭식할 가능성도 커진다. 반복되면 식사량을 조절하지 못해 쉽게 살이 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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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선우용여(79)가 여러 건강 악화 증상을 겪었다고 고백했다.지난 3월 30일 방송된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엄마를 부탁해’에는 선우용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선우용여는 지난 2014년 당뇨와 파킨슨병 투병 중이던 남편을 떠나보냈다. 남편 병간호와 고된 촬영 탓에 고혈압까지 생겼지만 선우용여는 “약 먹는 걸 싫어했다”며 “남편을 보낸 후 건강이 금방 회복될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어느 날 신발을 신으려는데 망막 혈관이 갑자기 터졌다”며 “눈을 깜빡이니까 안 보이더라”고 말했다. 6개월 뒤에는 방송 녹화 중 말이 안 나오는 현상도 겪었다. 선우용여는 “마침 촬영장에 의사 선생님이 계셨다”며 “손을 들어보라고 하는데 한쪽 팔이 툭 떨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녹화 중단 후 응급실에 가서 뇌경색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망막 출혈, 고혈압·당뇨병 있으면 발생 위험 커져선우용여처럼 망막 혈관이 터지는 것은 망막 출혈이라고 한다. 망막 출혈은 망막에 분포하는 혈관이 터지거나,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 질환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외상 때문에 망막 출혈이 생기기도 한다. 망막 출혈을 겪으면 시야가 흐려지거나 시력이 떨어진다. 망막 출혈은 우선 원인이 되는 질환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출혈이 심하지 않으면 기저 질환에 대한 치료를 진행하며 자연 치유를 기다려볼 수 있다. 그런데, 출혈량이 많아 유리체강(안구의 중심 부분) 내에서 피가 남아 있다면 수술로 이를 제거해야 한다. 망막 출혈을 예방하려면 평소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을 정상 범위로 조절해야 한다.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받는 것도 좋다.◇뇌경색, 갑자기 휘청거리거나 시야 흐려지기도선우용여가 겪은 뇌경색은 뇌혈관이 막혀 뇌의 일부가 손상되는 질환을 말한다. 뇌경색의 가장 흔한 원인은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고령 등으로 인해 혈관이 좁아지는 동맥경화증이다. 또 부정맥, 심부전 및 심근경색의 후유증으로 심장에서 발생한 혈전이 이동하다가 뇌혈관을 막아 발생하기도 한다. 뇌경색은 막히는 부위에 따라 증상이 다르다. 흔히 ▲한쪽 팔다리에 힘이 없거나 저리고 감각이 없을 때 ▲말을 못 하거나 발음이 어눌해 무슨 말인지 알아듣지 못할 때 ▲심한 어지럼증을 느낄 때 ▲술에 취한 사람처럼 휘청거리거나 한쪽으로 치우쳐 걸을 때 ▲한쪽 시야가 잘 안 보이거나 둘로 보일 때 등이 있다. 심하면 의식이 저하돼 회복이 안 되거나,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뇌경색은 증상 발생 후 4.5시간 이내에 혈전용해제를 투여해 혈관을 막고 있는 혈전을 녹이고 혈류가 다시 흐르게 해야 한다. 치료가 잘 되면 증상이 즉시 낫고, 뇌세포의 기능이 회복해 수일 이내에 완전히 회복된다. 약물 치료만으로는 어렵다면 좁아진 혈관을 넓혀주는 스텐트 삽입술 등을 시행할 수 있다. 뇌경색을 예방하려면 무엇보다 위험 인자를 최대한 조절해야 한다.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이 대표적이다. 이런 만성질환이 있다면 철저히 관리하고 금연과 절주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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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2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습니다. 반려동물을 기르면서 시시콜콜한 의문이 많이 생기지만, 조언을 구할 곳은 마땅치 않습니다. 반려동물 질환에서 반려생활 노하우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한 번쯤 궁금했던 것들. 헬스조선이 1200만 반려인을 대신해 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 수의사에게 직접 물어보는 ‘멍냥주치의’ 코너를 매주 연재합니다. (편집자주)[반려인 궁금증] “고양이가 밥 안 먹는 것도 동물병원 데려가야 하나요?” 2박 3일간 여행을 다녀오신 고양이 보호자께서 문의해 주셨습니다. 밥그릇에 사료를 충분히 보충해둔 상태로 여행을 다녀오셨다고 합니다. 귀가해보니 사료가 거의 줄지 않았고, 보호자가 돌아온 지 이틀이 지났는데도 식욕이 여전히 돌아오지 않았다고 하셨습니다. 통 먹지 않아 걱정이긴 한데, 동물병원에 데려가야 할 정도로 중대한 사유인지 문의하셨습니다. 식욕 부진이 왜 동물병원 내원 사유인지, 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 인천점 문종선 원장이 자세히 알려 드립니다.[멍냥주치의 답변] “잘 안 먹어 ‘지방간’되면 사망 위험 있으니, 2~3일 식욕 부진 시 내원 필요합니다”식욕 부진이 며칠간 이어진 고양이들은 지방간이 생길 수 있습니다. 고양이 지방간은 간세포 내에 과도한 지방이 축적된 상태를 뜻합니다. 고양이가 밥을 먹지 않으면 에너지원으로 지방을 사용하기 위해 지방 조직에서 다량의 지방을 분해하기 시작합니다. 절식으로 인해 단백질 섭취량이 부족하니 지방 운반에 필요한 지단백질 또한 부족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지방 성분이 제대로 이동하지 못해 간에 축적되고 맙니다. 지방간이 진행되면 식욕 부진과 구토가 생기고, 담즙 정체가 심해지면서 피부가 노랗게 되는 황달 증상이 나타납니다. 배변 양상은 설사 또는 변비 어느 쪽으로든 나타날 수 있습니다. 상태가 더 악화되면 간 기능 부전으로 이어지고, 이로 인해 발작 등 신경 이상 증상과 응고 장애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대부분은 절식이 가장 큰 원인이므로 영양을 잘 공급하는 것이 치료법입니다. 다시 밥을 먹이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시기 쉽지만, 생각보다 까다로운 부분이 많습니다. 일단 식욕이 떨어져 있는 상태다 보니 스스로 식사하길 기대하기 어려워, 강제 급여가 불가피한 때가 잦습니다. 환자의 성격에 따라 강제 급여를 잘 받아들이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럴 때에는 흔히 ‘콧줄’이라고 하는 비위관을 장착해 영양을 공급합니다. 식이를 재개한 후에도 안심할 수 없습니다. ‘영양 재개 증후군’이 찾아올 위험이 있어서입니다. 식욕 부진 환자에게 영양 공급이 재개되면, 체내에서 혈당을 낮추기 위해 인슐린이 과하게 분비됩니다. 혈당이 강하함과 동시에 칼륨, 인의 혈중 농도가 떨어지면서 체내 에너지가 감소하고, 부정맥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필요 열량의 25%, 50%, 75% 와 같이 단계적으로 식이 급여량을 증량하는 것이 안전합니다.고양이 지방간은 사망률이 40% 정도로 보고됩니다. 높은 확률로 생명을 잃을 수 있는 위험한 질환입니다. 치료의 방향은 비교적 명확하나 급하게 치료를 진행할 수 없고, 치료 반응도 천천히 나타난다는 점에서 소요되는 입원 기간이 매우 긴 질환 중 하나입니다. 초기 대응이 중요한 만큼, 이유를 불문하고 반려묘의 절식이 2~3일가량 나타나고 있으면 원인 감별을 위해서라도 동물병원 내원을 부탁드립니다. 식욕 부진을 일으키는 질환은 무엇이든 지방간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만성 췌장염 ▲ 만성 신부전 ▲IBD(염증성 장질환) ▲담관간염 ▲FIP(고양이 전염성 복막염) ▲이물 섭식 등이 대표적 원인입니다. 식욕 부진이나 절식을 겪은 비만 고양이일수록 에너지로 사용하는 지방의 양이 많아 지방간이 잘 생깁니다. 비만 고양이를 기르신다면 보호자가 특히 주의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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