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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약사 솔레노 테라퓨틱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프래더-윌리 증후군(PWS) 환자 과식증 치료 신약 'VYKAT XR(성분명 디아족사이드 콜린)'을 허가했다고 26일(미국시간) 발표했다.프래더-윌리 증후군은 15번 염색체의 유전자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희귀 질환이다. 출산아 1만~1만5000명 당 1명꼴로 발생한다고 알려졌다. 대표 증상은 과식증으로, 환자는 식욕 증가와 포만감 부족을 자주 느끼며, 이로 인해 식사 후에도 배고픔을 느끼고 음식을 계속 섭취하려는 강박 증상을 보인다. 과식증은 비만, 당뇨, 심혈관계 질환 등의 합병증으로 이어져 환자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이번 승인으로 VYKAT XR은 프래더-윌리 증후군 환자의 과식증을 치료할 수 있는 최초의 치료제가 됐다. VYKAT XR은 1일 1회 복용하는 경구용 서방형 제제로, 4세 이상 소아·성인 PWS 환자의 과식증을 치료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오는 4월 중 미국 내에서 출시 예정이다.FDA 승인은 VYKAT XR과 위약의 효능을 비교한 임상 3상 시험 'C602=RWP'의 결과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회사에 따르면, 임상 시험에서 초반에 VYKAT XR을 복용하다 중단하고 위약으로 바꿔 복용한 환자들은 과식증이 유의미하게 악화한 반면, VYKAT XR 복용을 지속한 환자들은 증상 개선 효과가 유지됐다. 안전성은 기존 연구 결과과 일관됐다. 가장 흔한 VYKAT XR의 이상 반응은 다모증, 부종, 고혈당증, 발진이었으나, 대부분 경미한 수준이었다.임상 시험을 주도한 미국 플로리다대 소아내분비학과 제니퍼 밀러 교수는 "프래드-윌리 증후군 환자의 가족들은 환자가 24시간 내내 음식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감시해야 했기 때문에 집에 갇힌 죄수처럼 살아왔다"며 "프래더-윌리 증후군 환자의 생명을 앗아가는 과식증을 치료하기 위해 VYKAT XR을 사용할 수 있어 기쁘다"며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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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날개를 먹으면 바람을 피운다’는 속설이 있다. ‘닭날개를 먹으면 예뻐져서 바람이 난다’ ‘날개로 날아가듯 다른 사람에게로 떠나버린다’ 등이 그 이유다. 이런 인식을 갖고 있는 닭날개지만 알고 보면 우리가 평소 잘 알지 못하는 여러 건강 효능이 있다. 닭날개의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 ◇눈 건강·면역력 증진닭고기에는 소고기와 돼지고기에 부족한 비타민A가 풍부하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닭고기의 비타민A 함유량은 소고기보다 약 10배 더 많다. 특히 닭날개에 상당히 많은 양의 비타민A가 들어있다고 알려졌다. 100g 기준 닭날개의 비타민A 함유량은 45㎍(마이크로그램)으로, 닭다리(28㎍)와 닭가슴살(10㎍)보다 월등히 많다. 비타민A는 눈이 빛의 변화를 감지하는 로돕신이라는 시각 색소의 생성을 돕는다. 시력 저하나 야맹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어 스마트폰으로 눈이 피로한 현대인에게 좋다. 이외에도 비타민A는 면역세포인 T세포와 B세포에 영향을 미쳐 각종 기관의 세포를 건강하게 유지하고 면역력을 강화한다. 또, 피부 세포의 재생을 도와 피부를 매끄럽게 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피부와 연골 보호에 효과적닭날개는 다른 부위에 비해 식감이 쫄깃하고 끈끈하다. 이는 닭날개에 함유된 ‘뮤신’이라는 성분 때문이다. 뮤신은 우리 몸에서 분비되는 점액의 구성 물질로, 끈끈한 점액이 있는 장어나 달팽이 등에 풍부하다. 뮤신은 단백질의 흡수를 촉진하고 위벽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단백질 분해를 막아 수분을 머금어 피부를 매끄럽고 탄력 있게 만들어준다. 뮤신은 콘드로이친황산이라는 성분으로 주로 이뤄져 있어 연골을 보호하고 관절의 윤활 작용을 돕는 데도 효과가 좋다.◇뇌세포 활성화하고 혈압 낮추는 데 도움닭날개에 함유된 지방은 오메가3 계열의 지방산인 DHA와 EPA가 들어있다. 뇌의 망막, 중추신경계 조직 등의 세포막에 존재하는 DHA는 뇌세포를 활성화하고 기억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ADHD)인 경우 DHA를 보충해 주면 개선 효과가 있다. EPA는 혈액을 원활히 흐르게 하고 콜레스테롤 수치와 혈압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이 때문에 혈액순환이 안 돼 팔다리가 저리거나 성인병을 앓는 사람은 EPA를 섭취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 실제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이 120일간 EPA가 함유된 오메가3를 4g씩 섭취한 결과, 혈관 확장 반응이 유의하게 증가해 혈압과 혈행이 개선되는 것으로 밝혀졌다.◇장 질환·성인병 예방닭날개는 뼈 주위에 ‘펙틴’이라는 성분이 풍부하다. 펙틴은 장 내 유해균을 억제하고 좋은 균을 늘리는 효능이 있다. 이에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하고 복통이나 설사 등의 증상을 완화한다. 또한, 펙틴은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낮추는 데도 도움이 된다. 고혈압, 뇌졸중, 심장병 등 심혈관질환의 원인이 되는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다만, 닭날개는 살코기가 적고 지방 함량이 높다. 닭날개 100g에 함유된 지방량은 18g으로, 동량 기준 지방 함량이 14g인 닭다리보다도 많다. 이에 열량도 높은 편이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닭가슴살의 경우 100g당 칼로리가 106kcal이지만 닭날개는 100g당 178kcal이다. 따라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에게 닭날개 섭취는 권장하지 않으며, 과한 섭취는 피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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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확대 수술 경험이 있는 영국 한 30대 여성이 가슴에 있는 덩어리를 발견, 유방암을 진단받은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25일(현지시각) 더 미러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테일러 가디너(32)는 평소와 같이 샤워하는 도중 오른쪽 가슴에 동전 크기의 덩어리를 발견했다. 하지만, 그는 과거 가슴 수술을 받았기 때문에 단순히 보형물이 앞으로 밀린 것이라 생각했다. 테일러 가디너는 “가슴에서 작은 덩어리를 발견했고, 약간의 가려움을 느꼈다”며 “가슴 수술 때문에 일시적으로 나타난 현상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괜찮은지 확인하기 위해 병원을 방문했는데, 혹시 모르니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을 것 같다는 말을 들었다”고 말했다. 검사 결과, 삼중음성유방암 진단을 받았다. 삼중음성유방암은 유방암 종류 중 하나다. 유방암은 ▲에스트로겐 수용체(ER) ▲프로게스테론 수용체(PR) ▲표피성장인자(HER2) 수용체 발현 정도에 따라 나뉘는데, 삼중음성유방암은 세 종류 수용체를 검사했을 때 전부 ‘음성(발견되지 않음)’으로 나왔을 때 진단내린다. 테일러 가디너는 “가슴 수술을 하지 않았다면, 덩어리를 발견해도 그냥 넘어갔을 것 같다”며 “보형물에 문제가 생겼을까 혹시나 해서 받았던 검사에서 유방암을 진단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현재 그는 어떤 방법으로 치료를 진행할 것인지 의사의 의견을 기다리고 있다. 테일러 가디너는 “평소 피곤함 외에 특별한 증상이 없었다”며 “정기적으로 유방 검진을 받아볼 것을 사람들에게 권장한다”고 말했다.테일러 가디너가 진단받은 삼중음성유방암은 40대 이하 젊은 연령대에서 많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중음성유방암은 초기에 대부분 증상이 없으며, 건강검진이나 자가 진단 중 멍울이 만져져 발견될 때가 많다. 유방암은 보통 뼈로 전이되는데, 삼중음성유방암은 뇌나 폐로 전이되는 경우가 많아 늦게 진단될 경우 치명적일 수 있다. 삼중음성유방암은 선행 항암치료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선행 항암치료는 원래 유방암의 크기가 커서 수술이 바로 불가능할 때 크기를 줄이고 수술을 진행하는 목적으로 시행됐다. 하지만 최근에는 삼중음성유방암 환자 중 다수가 크기와 상관없이 선행 항암치료를 받는 편이다. 삼중음성유방암은 유방암 중 독한 편으로 암이 빠르게 자란다. 환자들은 선행항암치료를 진행하고 수술한 뒤 암이 완전히 사라지거나, 수술 시 암이 없어지기도 한다. 이를 ‘완전 관해’라고 하는데, 완전 관해가 되더라도 삼중음성유방암은 재발이 쉽기 때문에 항암치료를 6개월에서 1년 더 진행하는 것이 보편적이다.한편, 유방암은 건강검진이나 자가 진단 중 멍울이 만져지는 것을 계기로 발견되곤 한다. 이 외에도 유두에서 피가 섞인 분비물이 유방 피부 또는 유두가 함몰되는 증상이 유방암 초기에 나타날 수 있다. 겨드랑이 임파선이 부었을 때도 유방암을 의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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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병원이 보건복지부 연구중심병원 인증 평가를 통과하며 2025년 1기 연구중심병원 인증 자격을 획득했다. 인증 기간은 2025년 4월부터 2028년 3월 31일까지 3년간이다.1기 인증 평가에는 기존 지정제 연구중심병원인 10곳을 포함한 총 30개 의료기관이 참여해 최종 21개 의료기관이 인증을 획득했다. 평가는 ▲글로벌 수준의 연구 시스템 및 인력 ▲지속 가능한 연구지원 거버넌스 ▲중개 및 임상연구 수행 역량 ▲특화된 중점 연구 분야의 경쟁력 보유 여부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경희대병원은 그간 조직적 투자를 바탕으로 연구비 확충, 첨단 장비 도입, 임상·연구 협업 체계 강화 등을 집중 추진해왔다. 또한, 연구 인력 관리위원회 및 연구 기획 전담팀을 구성해 중장기적인 계획 하에 전략적으로 우수인력을 확보하며 병원 내 연구 역량을 종합적으로 발전시켜왔다.오주형 경희대학교병원장은 “경희대학교병원은 의대, 치대, 한의대, 약학대, 간호대, 동서의학대학원까지 모든 의학분야를 포함하는 체제를 갖추고, 학제 간 소통과 융합을 통해 국민첨단의학을 선도하며 국민보건증진과 세계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며 “최적의 연구환경 구축을 위해 공간과 장비 그리고 인력 등에 아낌없는 투자와 지원을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정부 정책에 발맞춰 서울·경기 동북권의 핵심 의료기관으로서 지역사회 의료발전과 미래의료 혁신을 이끌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경희대병원은 1기 인증 의료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전국 최고 수준의 디지털헬스 연구 역량을 기반으로 의료정보를 활용한 멀티오믹스·노화대응 연구 분야를 강화하고, 만성질환과 필수 의료 분야까지 확대해나갈 계획이다.연구중심병원 제도는 2013년, 진료영역에서의 축적된 지식을 기반으로 산·학·연·병 협력기반 산업플랫폼을 마련하고, 연구 역량 확보 및 사업화를 통해 보건의료 산업발전을 선도하는 글로벌 연구중심병원 육성을 위해 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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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관에 생긴 암이 말기에 접어들면 드물지만 피부에 증상을 나타내는 경우가 있다. 암세포 피부 전이가 이뤄지는 것인데, 피부 전이가 생겼을 땐 이미 원발암이 많이 진행된 상태이기 때문에 길어야 4개월 더 생존하고 사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튀니지 튀니스의대 외과 종양학과 의료진은 위장관암이 피부로 전이된 사례들을 모아 해외 저널에 공개했다. 튀니스의대 의료진은 2000~2016년 사이 위장관암에 의한 피부 전이가 생긴 8명의 환자 사례를 설명했다. 남자 5명, 여자 3명이었고, 평균 연령은 59세였다. 피부 전이 증상은 가슴, 배, 얼굴, 겨드랑이, 몸통 등에 다양하게 나타났다. 피부 전이 진단 후 생존 기간은 1~3개월이었고, 평균으로 따지면 한 달 반 정도에 불과했다. 대부분 피부 결절(덩어리) 형태로 나타나는데, 단단하고 통증이 없다는 특징이 있다. 암 전이로 인한 피부 결절은 한 개만 생길 수도 있고, 여러 개가 생길 수도 있다. 의료진은 "일반적으로 원발암은 간과 폐로 전이되고, 피부로 전이되는 경우는 0.4~0.6%에 불과할 정도로 드물다"고 했다.튀니스의대가 공개한 위장관암의 피부 전이 8명 환자 사례 중 2명 증상을 소개한다. 63세 여성 A씨의 경우 몸통과 목에 여러 결절이 생겼고<사진 참조>, 크기는 2cm 정도였다. 조직 검사 결과, 위암이 피부로 전이된 것이었다. 몸 전체 사진을 찍어보니 이미 몸 여기저기 암이 퍼지고 간 전이도 일어난 상태였다. A씨는 항암치료를 받았지만 한 달 후 사망했다. 67세 남성 B씨는 몸통, 두피, 손 등에 여러 결절이 생겨 피부과에서 의뢰됐다. 이 결절 중 하나를 조직 검사한 결과 췌장암이 피부로 전이된 것이 드러났다. 그리고 실제 췌장에 2.6cm x 2.1cm 크기의 암이 있는 것이 확인됐다. B씨 역시 역시 간을 포함해 여러 군데 암이 전이된 상태였다. B씨는 진단 후 한 달 만에 사망했다.의료진은 "원발암이 피부로 전이되는 데 걸리는 평균 시간은 11.7개월이었다"며 "환자 5명은 피부에 결절 1개만 생겼지만, 3명은 여러 개의 결절이 생겼다"고 했다. 이어 "피부로 전이된 암은 지방종, 셀룰라이트 등 큰 문제가 없는 양성 피부 병변으로 오인될 수 있기 때문에 모든 피부 결절, 치유되지 않는 궤양, 지속적인 딱딱한 홍반은 정밀 검사를 해보는 걸 권장한다"고 했다.이 논문은 '국제외과저널사례보고'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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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싱어송 라이터 저스틴 비버(31)가 '분노조절'에 문제가 있다고 털어놨다.비버는 지난 21일 자신의 SNS에 "나는 분노 조절에 문제가 있다. 하지만 (이를 극복하고) 성장하고 싶고, 크게 반응하고 싶지 않다(I got anger issue too, but I wanna grow and not react so much)."라는 글을 남겼다. 비버는 최근 대마초로 추정되는 물체를 피우며 기우뚱대는 모습을 자신의 SNS에 계정에 올리면서 정서적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나 자신이 사기꾼 같다 "나는 스스로 자격이 없다고 느낀다" 등의 글을 최근 올리기도 해 팬들의 걱정을 샀다. 다만, 비버의 대변인은 "비버가 마약을 한다는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아내 헤일리와 함께 아들을 양육하며 새 음악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버가 겪는 분노조절이 일상을 해치는 등 심각한 증상으로 이어지면 '분노조절장애' 즉, '간헐성 폭발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사람들에게 분노조절장애라 알려진 질환의 공식 의학적 명칭은 간헐성 폭발장애다. 간헐성 폭발장애는 충동적인 행동을 조절하지 못하는 병인 '충동조절장애'의 일종이다. 목표지향적인 사회 분위기, 원만하지 못한 인간 관계 등으로 인해 생긴다. 간헐성 폭발장애는 1주일에 두 번 이상, 3개월 넘게 폭언을 하거나, 1년에 세 번 이상 폭력을 휘두를 때 의심할 수 있다. 장기간 스트레스에 노출됐거나 한꺼번에 큰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분노가 생기고, 작은 일에도 분노를 참지 못하면서 악화된다. 간헐성 폭발장애 환자는 편도체와 전전두엽 사이 소통에 문제가 있다. 편도체가 감정을 느끼면 전전두엽은 그 감정을 조절하고 통제하는데, 과도한 스트레스가 쌓이면 전전두엽에 과부하가 걸려 제 기능을 못해 병이 되는 것이다. 간헐성 폭발장애가 있으면 정신건강의학과에서는 우선 편도체의 흥분을 가라앉히는 약물 등으로 치료를 한다. 그러나 치료보다 중요한 것이 평소 화를 잠재우는 법을 실천하는 것이다. 도움이 되는 네 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화날 때 숫자 세기=숫자를 세는 일은 이성에 관여하는 '좌뇌'를 쓰게 해, 잠시 흥분된 '우뇌(감정에 관여)'의 작용을 제어할 수 있다. ▷화 유발 대상 보지 않기=아무리 강한 분노도 15분 이상 지속되지 않는다. 화나게 하는 대상에서 잠시 떨어져 시간을 보내는 게 좋다.▷자기 생각 글로 적기=화를 참기만 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법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나는 그 의견에 동의하지 않아' 등 상대방의 주장에 반대하는 발언을 글로 적어 놓고 미리 읽어 연습하는 걸 권장한다. ▷'화내지 말자' 문구 써놓기=휴대전화 화면이나 책상 위같이 눈에 잘 띄는 곳에 '폭발하지 말자' 등의 문구를 써놓으면 화내기 전에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고, 그 사이에 화를 잠재우는 법을 실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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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신정환(50)이 과거 도박에 중독됐었던 경험을 공개했다.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채널고정해’에는 ‘신정환 강병규 최초고백 도박이 내 길인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신정환은 27살에 처음으로 도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도박을 처음 하는 사람 중 가장 운이 안 좋은 사람은 돈을 따는 사람”이라며 “돈을 따면서 그 맛을 알게 됐고,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데 당시 200만 원으로 2000만 원을 넘게 땄다”고 밝혔다. 또 “당시 들었던 말 중 ‘너는 타고났다’는 말을 잊을 수 없다”며 “그때 회사는 정산을 안 해줬고, 부모님 사업은 망하고, 담보로 재산이 다 날아갔을 때였는데, 대우를 해주고 돈도 따고 하니까 내 일인가, 우리 집안을 살릴 수 있는 재능인가 싶었다”고 말했다. 신정환은 얼마를 잃었냐는 질문에 “100억 원 이상 되지 않을까 싶다”고 답했다. 한편, 신정환은 2010년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구속기소 돼 징역 8개월 실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신정환처럼 도박에 중독되는 이유가 뭘까?도박에 빠지는 가장 큰 이유는 ‘승리에서 오는 짜릿한 쾌감’ 때문이다. 도박 자체가 주는 재미와 승부에서 이길 경우 발생하는 쾌감이 중독 원인이 되는 것이다. 신정환이 도박을 처음 하는 사람 중 가장 운이 안 좋은 사람을 돈을 따는 사람으로 꼽은 이유기도 하다. 실제로 도박 중독자들을 대상으로 연구한 ‘도박 중독 과정에 관한 질적 연구’ 논문에서 참여자들은 도박을 욕구 충족의 대상으로 인식하고, 돈을 잃어도 손실보다 승리를 경험한 것을 중점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도박을 할 때 행복감‧쾌감을 느끼게 하는 도파민이 과다하게 분비되는데, 이에 중독돼 더 큰 자극을 원하게 되고 충동조절이 어려워지는 것도 원인으로 볼 수 있다. 도박 중독 진단 기준은 다음과 같다. 질병관리청은 다음 중 4개 이상 해당될 경우 정신건강의학과를 방문할 것을 권장한다. ▲원하는 흥분을 얻기 위해 액수를 늘리면서까지 도박하려는 욕구가 있거나 ▲도박을 줄이거나 멈추려 할 때 안절부절못하거나 ▲도박을 멈추려 하는 행위를 반복적으로 실패한다거나 ▲종종 도박에 집착하거나 ▲괴로움을 느낄 때 도박하거나 ▲도박으로 돈을 잃은 후 만회하기 위해 또 도박하거나 ▲도박에 관여된 정도를 숨기기 위해 거짓말을 하거나 ▲도박으로 인해 대인관계, 일자리 등에 문제가 생길 때 도박 중독을 의심해야 한다. 도박 중독 치료에서 중요한 것은 스스로 자신이 도박 중독자임을 인정하고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도박 중독 환자들은 자신이 도박 중독자임을 인지하지 못한다. 신정환 역시 도박을 하고 있는 도중엔, 병일 수 있겠다는 생각을 전혀 하지 못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도박 중독 치료엔 약물치료, 인지행동치료 등이 사용된다. 인지행동치료는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잘못된 인식과 행동을 교정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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