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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이비엘바이오, GSK와 ‘최대 4조 규모’ 기술 이전 계약 체결

    에이비엘바이오, GSK와 ‘최대 4조 규모’ 기술 이전 계약 체결

    에이비엘바이오는 GSK와 뇌혈관장벽(Blood-Brain Barrier, BBB) 셔틀 플랫폼 ‘그랩바디-B’를 기반으로 새로운 퇴행성뇌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계약은 siRNA·ASO를 포함한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또는 폴리뉴클레오타이드, 항체 등 다양한 모달리티(치료 접근법)를 활용해 복수의 새로운 표적 기반 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에이비엘바이오는 그랩바디-B 관련 기술·노하우 등을 이전하고, GSK는 전임상·임상 개발, 제조, 상업화를 담당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퇴행성뇌질환 환자들의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소한다는 계획이다.계약 조건에 따라, 에이비엘바이오는 계약금 739억원(3850만파운드)을 포함해 최대 1480억원(7710만 파운드)의 계약금과 단기 마일스톤(기술료)을 수령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개발·허가·상업화 마일스톤으로 최대 3조9623억원(20억6300만파운드)과 함께 순매출에 따른 단계별 로열티도 받을 수 있다.에이비엘바이오 이상훈 대표는 “알츠하이머병과 파킨슨병을 비롯한 퇴행성뇌질환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번 파트너십이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하고 전세계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BBB는 유해 물질과 인자가 뇌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는 보호막 역할을 하지만, 퇴행성뇌질환 치료제 개발에 있어서는 중요한 장애물로 여겨진다. 에이비엘바이오는 BBB를 통과하기 어려운 기존 약물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그랩바디-B를 개발했다. 그랩바디-B는 인슐린 유사 성장 인자 1 수용체(IGF1R)를 통해 약물이 BBB를 효과적으로 통과하고, 뇌로 전달될 수 있도록 한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04/07 14:11
  • 밥 먹고 졸리면 식곤증? 심각한 ‘이 질환’ 신호일 수 있어

    밥 먹고 졸리면 식곤증? 심각한 ‘이 질환’ 신호일 수 있어

    많은 사람이 식사 후 찾아오는 나른함을 단순한 식곤증으로 넘기기 쉽다. 그러나 이런 피로감이 자주 반복되거나 유난히 심하다면 몸이 보내는 이상 신호일 수 있다. 영국 영양사 피오나 헌터는 지난달 영국 음식 전문 매체 BBC Good Food에 기고한 칼럼을 통해  “식사 후 피곤함은 소화 과정에서 혈류가 소화기관으로 몰리며 뇌로 가는 혈류가 일시적으로 줄어들기 때문에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반응”이라고 말했다. 헌터는 “선사시대 조상들이 식사 후 곧바로 휴식을 취했던 것처럼 졸림은 본능적인 생리 반응일 수도 있다”며 “하지만 피곤함이 지나치다면 병원 상담이 필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식사 후 졸음을 유발할 수 있는 건강 문제에는 무엇이 있을까?▷당뇨병·당뇨 전단계=당뇨병이나 당뇨 전단계에 해당하는 사람은 식후 혈당이 급격히 상승한 뒤 빠르게 떨어지는 과정을 겪기 쉽다. 이처럼 혈당의 급변은 체내 에너지 균형을 무너뜨려 피로감과 졸음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탄수화물 중심의 식사를 한 뒤 유난히 나른함을 느낀다면 혈당 조절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 이런 경우에는 정제 탄수화물의 섭취를 줄이고, 식이섬유나 단백질과 함께 식사하는 방식으로 혈당 상승을 완화하는 것이 도움 된다. 식후 피로가 반복된다면 공복 혈당이나 당화혈색소(HbA1c) 검사를 통해 당뇨 여부를 점검해보는 것이 좋다.▷식품 알레르기‧불내증=특정 식품에 알레르기나 불내증(특정 음식을 섭취했을 때 소화기관이 이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는 상태) 이 있어도 식사 후 졸음이나 무기력감을 느낄 수 있다. 면역계의 과민 반응이나 소화 기능의 문제는 체내 에너지 자원을 일시적으로 소진하게 만들어 피로를 유발한다. 특히 ▲글루텐 ▲유제품 ▲견과류 등 특정 식품이 반복적으로 문제를 일으킨다면 해당 음식을 먹은 후 몸의 반응을 기록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특정 식품을 제거한 식단을 시도해보는 것도 원인을 파악하는 데 도움 된다. 증상이 지속된다면 병원을 찾아 알레르기 검사나 식품 불내증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빈혈=빈혈은 산소를 운반하는 적혈구가 부족하거나 기능이 저하된 상태로, 전신에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않게 된다. 이로 인해 신체는 쉽게 피로해지고 특히 식사처럼 에너지가 소모되는 활동 후에는 졸림이 더 쉽게 찾아올 수 있다. ▲철분 ▲비타민B12 ▲엽산 부족이 주요 원인으로, 특히 생리 주기가 있는 여성에게 흔하게 나타난다. 식후에 유난히 무기력하거나 어지럼증을 자주 겪는다면 혈액검사를 통해 원인을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철분이 풍부한 음식이나 필요시 보충제를 통해 개선할 수 있으며, 하루 세 끼를 규칙적으로 챙겨 먹는 습관만으로도 빈혈 예방에 도움 될 수 있다.▷갑상선 기능 저하증=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대사를 조절하는 호르몬 분비가 줄어들면서 전반적인 에너지 생산과 활용 능력이 저하되는 질환이다. 이로 인해 식사 후에도 활력을 되찾기보다는 졸음이나 피로가 더 심해질 수 있다. 이외에도 추위를 잘 타거나 체중이 쉽게 늘고, 피부가 건조해지며 변비나 무기력함이 동반된다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혈액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으며 부족한 호르몬을 보충하는 약물치료가 일반적이다. 규칙적인 식사와 수면, 스트레스 관리 역시 회복에 도움이 된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5/04/07 14:09
  • 이재형 원장, '뫔_제대로 알면 재발 전이암도 반드시 낫는다' 출간

    이재형 원장, '뫔_제대로 알면 재발 전이암도 반드시 낫는다' 출간

    한의학 박사이자 가족상담전문가인 청평활명요양병원 이재형 원장이 신간 '뫔_제대로 알면 재발 전이암도 반드시 낫는다'(출판사 아미북스 사회적협동조합)를 출간했다. 본 저서는 30여 년간의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암을 이기는 11가지 핵심 원리와  8가지 실제 치유 사례를 담았다. 암을 제대로 이해하는데서 출발해 암 치료를 '몸과 마음'의 통합적 관점에서 접근한다. 이를 토대로 생활습관을 바꿔 근본적 치유에 이르는 방법들을 제안한다. 독자들에게 습관을 제대로 변화시키면 재발 전이암도 치유가 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치지 못할 질병은 없다. 고치지 않는 습관이 있을 뿐이다.”저자는 히포크라테스의 말을 빌려 생활습관이 암의 뿌리임을 강조한다. 암 치료는 단순히 병의 증상 치료를 넘어 근본 원인을 해결해야 한다. 통증을 고통이 아닌 자연 치유력이 작동하는 신호로 재해석한다. 생활 습관의 변화는 이해에서 시작해 체험하는 단계를 거쳐 끈기를 갖고 체득하는 단계까지 갈 수 있어야 완성된다. 저자는 작은 실천과 반복을 통해 생활 속 잘못된 습관을 점검하고 바꾸는 과정을 구체적으로 안내한다. <뫔_제대로 알면 재발 전이암도 반드시 낫는다>의 내용은 그동안 재발 전이암 진단을 받고 두려움에 빠져 막막해하는 암 환우들을 위한 지침서다. 
    단신최지우 기자2025/04/07 14:06
  • “21시간 수면, 최고혈압 80까지 떨어져”… 김윤아, ‘건강 상태’ 소속사에 확인하니

    “21시간 수면, 최고혈압 80까지 떨어져”… 김윤아, ‘건강 상태’ 소속사에 확인하니

    밴드 자우림의 보컬 김윤아(51)가 21시간 만에 잠에서 깨어났다며 현재 몸 상태를 공개했다. 지난 5일 김윤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5년 4월 4일은 혈압이 80/53으로 떨어졌다”며 “좀비인가”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누운 채 눈도 못 뜨고 있던 중 병실의 누군가가 ‘됐다’고 말하는 것을 의식 저 멀리서 들었다”며 “치료의 여파인지, 저혈압의 영향인지, 안도의 축복인지, 이틀 동안 21시간 릴레이 수면 후 깨어나, 이제 좀 정신이 들었다”고 했다. 김윤아는 지난 2024년 7월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이라는 강연 프로그램에 출연해 “2011년 면역력이 너무 약해져서 뇌신경마비가 왔다”며 “선천성 면역 결핍자라 지금도 매달 치료받고 있고, 지금도 후유증을 겪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이와 관련 헬스조선이 김윤아 소속사 ‘인터파크엔터테인먼트’에 직접 문의한 결과, 소속사 측은 “김윤아가 올린 게시물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며 “면역결핍증 때문에 저혈압이 나타났는지도 확인할 수 없다”고 했다. 다만, “(김윤아의 건강 상태가) 지금은 많이 호전됐고, 이번 주 진행하는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경질환김예경 기자2025/04/07 13:54
  • “‘이 고기’ 기름, 채소보다 몸에 좋다”… 세계에서 가장 건강한 음식 8위로 선정, 뭘까?

    “‘이 고기’ 기름, 채소보다 몸에 좋다”… 세계에서 가장 건강한 음식 8위로 선정, 뭘까?

    채소는 무조건 고기보다 몸에 좋을 것이라는 통념이 있다. 그런데 ‘돼지고기 기름’이 수많은 채소들을 물리치고 세계에서 가장 건강한 음식 8위에 올라 화제다. 지난 6일(현지 시각) 외신 매체 서레이라이브에 따르면, 돼지고기 기름이 BBC Future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건강한 음식’ 8위에 선정됐다. 음식, 건강, 기후 변화 등에 대한 과학적 심층 보도를 전문으로 하는 BBC Future는 국외 저널에 실린 식품 영양 연구를 바탕으로 1000개의 음식을 분석해 건강을 위해 모든 사람이 섭취해야 하는 식품 100개를 선정한 후 영양 성분에 따라 순위를 매겼다. 그 결과 돼지고기 기름은 100점 만점에 73점으로 완두콩, 적양배추, 토마토, 고등어, 상추, 오렌지, 고구마 등 다른 92가지 식품보다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돼지고기 기름이 이렇게 높은 순위를 차지할 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일까? 먼저 돼지고기는 신체 에너지를 증진하는 효과가 있다. 소고기에 함유된 양의 약 6배에 달하는 비타민B1(티아민)이 풍부하게 들어 있기 때문이다. 비타민B1은 탄수화물 대사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성분으로 포도당을 에너지로 전환하는 과정에 관여해 신체에서 에너지가 생성될 수 있게 한다. 동의보감에 돼지고기가 허약한 사람이나 성장기 어린이, 노인에게 좋다고 기록된 이유다. 또한, 돼지고기에는 셀레늄이나 아연 등의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미세먼지가 많거나 먼지를 많이 마신 후 돼지고기를 먹으면 신체에 쌓인 중금속을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된다. 돼지고기에 들어 있는 항산화 물질이 폐에 쌓인 공해물질과 흡착해 체외로 배출되게 한다. 게다가 세계에서 가장 건강한 음식 순위에도 오른 돼지고기 기름은 훌륭한 비타민D 공급원이다. 비타민D는 뼈와 치아 형성에 기여하고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중요한 영양 성분인데 돼지기름 100g에는 비타민D가 약 200~300IU 함유돼 있다. 또한, 돼지고기 기름에는 뇌와 간 기능을 개선하는 콜린이라는 성분도 풍부하다. 이에 돼지기름을 섭취하고자 돼지의 지방을 식용으로 활용하기 위해 정제한 반고체 형태의 기름인 ‘라드’를 요리할 때 활용하는 가정도 많다. 다만, 돼지고기 기름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 돼지기름에는 불포화지방산뿐 아니라 포화지방산도 약 38%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포화지방산은 인체에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인다. 이에 돼지고기를 많이 섭취하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져 심혈관 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크다. 따라서 돼지고기를 적당량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돼지고기의 하루 권장 섭취량은 약 100~150g 정도이며, 돼지고기의 열량은 100g당 약 271kcal로 높은 편이기에 체중 조절 중이라면 주에 1~2회 정도 섭취하는 게 좋다. 또한, 돼지고기를 버섯이나 채소와 같이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과 함께 먹으면 영양소 균형을 더 수월하게 맞출 수 있다. 표고버섯, 새송이버섯, 상추, 깻잎, 로메인, 비타민, 청경채 등이 돼지고기와 궁합이 좋은 이유다. 
    푸드이아라 기자2025/04/07 13:37
  • ‘62세’ 톰 크루즈, 10년은 젊어진 모습 화제… “성형 NO”, 의사가 직접 분석한 비결은?

    ‘62세’ 톰 크루즈, 10년은 젊어진 모습 화제… “성형 NO”, 의사가 직접 분석한 비결은?

    액션 영화 시리즈 ‘미션 임파서블’로 유명한 배우 톰 크루즈(62)가 젊어진 근황을 전해 관심을 모았다.지난 3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거스 시저 팰리스 콜로세움에서는 세계 영화 산업 박람회 ‘CinemaCon 2025’가 열렸다. 톰 크루즈는 오는 5월 개봉 예정인 영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홍보차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 특히 그는 전보다 젊어 보이는 외모로 화제를 모았다. 이에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미국 예일대 의대 출신 성형외과 의사인 파라 칸 박사에게 크루즈의 관리법에 대한 견해를 물었다. 칸 박사는 “성형 수술을 받은 것 같지는 않다”며 “탄수화물이나 알코올을 끊어서 체중을 대폭 감량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칸 박사는 “전에 비에 덜 퍼져 있는 인상이다”라고 말했다. 다만, 한 가지 시술에 대한 가능성은 제시했다. 칸 박사는 “미세박피술을 받았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톰 크루즈처럼 동안을 유지하려면 칸 박사가 말했듯이 탄수화물을 줄이는 게 도움 된다. 특히 밥이나 면·빵 같은 정제 탄수화물 섭취를 제한하면 피부 건강에 좋다. 정제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면 당부하(몸에서 포도당을 대사하는 능력)가 촉진돼 피지 생성 인자인 ‘IGF-1’이 증가한다. 이 성분이 늘어나게 되면 피부에 염증이 잘 유발돼 여드름과 모낭염이 유발되기 쉽다. 또 곰팡이나 바이러스 등에 대한 인체 저항력이 떨어져 피부 면역 체계가 약해지기도 한다. 실제로 서울대병원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여드름이 없는 사람들은 녹황색 채소나 콩 등 혈당지수가 낮은 음식을 섭취한 반면, 여드름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들은 햄버거나 도넛, 빵, 라면 등 단순당이 많아 혈당지수가 높은 정제 탄수화물을 더 많이, 자주 섭취한 것으로 나타났다.톰 크루즈처럼 젊어 보이고 싶다면 술을 끊는 것도 방법이다. 술을 끊으면 피부가 더 밝고 건강해 보인다. 술은 이뇨작용 등으로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어 주름이 생기거나 푸석하게 만드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술을 끊으면 몸에 수분이 더 많이 유지되면서 피부가 더 촉촉하고 빛날 수 있다. 게다가 잦은 음주는 얼굴 부기를 유발한다. 술을 지나치게 마시면 알코올이 혈액순환을 방해할 수 있다.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지방 연소에 필요한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않는다. 이로 인해 얼굴이 부어 보일 수 있다.한편, 칸 박사가 언급한 미세박피술은 미세한 바늘로 피부에 작은 구멍을 만들어 피부 재생을 유도하는 시술이다. 미국에서 많이 시행되는 비수술적 미용 시술로, 국내에서는 ‘크리스탈 필링’ 시술로 많이 알려졌다. 미세박피술은 다른 시술에 비해 자극이 덜하고 시술 후 즉시 일상생활로 복귀가 가능하지만, 피부 상태에 따라 효과가 다를 수 있어 충분한 상담 후 받아야 한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5/04/07 13:22
  • “샤워 후 수건에 피가, 충격” 백지영… 등에 큰 ‘이것’ 있었다는데, 뭘까?

    “샤워 후 수건에 피가, 충격” 백지영… 등에 큰 ‘이것’ 있었다는데, 뭘까?

    가수 백지영(48)이 피지낭종으로 겪은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백지영’에는 ‘정석원도 눈 돌아간 백지영이 찾아낸 간짜장 맛집 (오픈런 필수, 방송최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백지영은 남편 정석원과 함께 짜장면 가게를 찾았다. 음식을 먹던 중 백지영은 찜질을 받은 후 겪은 일화를 전했다.백지영은 “찜질을 다녀와서 경험한 게 있다”며 “내가 등에 큰 피지낭종이 있었다. 남편도 피지낭종 때문에 고생을 했는데, 남편은 째고 핵을 꺼내는 시술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내 등에 바디로션을 발라줄 때마다 ‘관리 잘 해야 한다. 째야 될지도 모른다’고 걱정을 했다”며 “근데 (내가) 찜질을 받고 집에 가서 샤워를 하는데 닦고 수건을 봤는데, 수건에 피가 묻어 있었다”고 했다. 또 “내 몸이 잘못된 줄 알았다. 누르면 누르는 대로 고름이 계속 나왔다”며 “소독하고 반창고를 붙여놓고, 이 사람(정석원)한테 봐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덧나는 건 아예 없다”며 “(피지낭종을) 찍었으면 깜짝 놀랐을 거다. 지렁이 한 마리가 나왔다”고 말했다. 피지낭종, 대체 어떤 질환일까?◇피지낭종, 시간 지나면서 통증 유발할 수도피지낭종은 피부 진피에 생기는 양성 피부낭종을 말한다. 마치 주머니 형태를 이루는 게 특징인데, 내부에 피지가 쌓여 점점 커질 수 있다. 일반적으로 직경 1~5cm 정도의 크기인데, 흔치 않지만 5cm 이상 커졌을 때는 ‘거대 낭종’으로 간주한다. 피지낭종은 머리, 목, 두피, 가슴 등에 자주 나타난다. 백지영처럼 등에 생기는 경우도 흔하게 발생한다. 문제는 시간이 지나면서 고름이 차거나 감염증이 발생할 경우 붉게 변하고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억지로 짜내려 하면 악취가 날 뿐 아니라 추가 세균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절제술로 치료받는 게 가장 효과적피지낭종은 저절로 사라지지 않는다. 오히려 피지가 계속 쌓이는 특성상 크기가 점점 커질 가능성이 높다. 내부에서 염증이 발생하면 터지면서 고름이 나올 수도 있다. 백지영 역시 내부의 염증으로 고름이 계속 나왔을 가능성이 높다. 피지낭종의 가장 확실한 제거 방법은 외과적 절제술이다. 비교적 간단한 수술이지만, 정밀 진단을 받은 후 의료진 상담을 통해 제거 여부와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 수술은 국소마취 후 피부를 절개하고 내부의 피지와 피지 주머니를 함께 제거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때 피지 주머니가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재발할 가능성을 낮추는 것이기 때문에 전문의를 선택하는 것을 권장한다. 
    피부질환이아라 기자2025/04/07 12:00
  • “스트레스 받으면 얼굴 ‘이것’ 뽑는다”… 청하 충격 고백, 정신적 문제 때문일 수도!?

    “스트레스 받으면 얼굴 ‘이것’ 뽑는다”… 청하 충격 고백, 정신적 문제 때문일 수도!?

    가수 청하(29)가 1년 전부터 속눈썹과 눈썹을 뽑는 습관이 생겼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티티 스튜디오’에 ‘톤그로가 뭐죠??? 엔딩요정 킹갓제너럴, 청하 본인 등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청하가 출연했다. 진행자인 송해나는 청하에게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청하는 “스트레스가 풀리는 건 아닌데, 요즘 스트레스를 받는 건지 1년 전부터 자꾸 내 속눈썹과 눈썹을 뽑는다”고 했다. 이어 “안 좋은 습관 같아서 최근에는 안 하려고 노력 중이다”고 했다. 그러자 송해나는 “아픔을 고통으로 느끼면서 스트레스를 푸는 것 아니냐”라고 했다. 청하는 “남들보다 고통을 덜 느끼는 편이다”고 했다.청하처럼 스트레스를 받는 등 특정 상황에 처했을 때 습관·반복적으로 모발을 뽑는 행위를 ‘발모벽’이라고 한다. 발모벽은 일종의 충동조절장애로 보통 아동기 또는 18세 이전에 시작되며, 만성화할 때 성인기까지 이어진다. 발모벽이 있으면 특정 감정을 해소하기 위해 머리카락·눈썹·속눈썹 등의 모발을 뽑곤 한다. 스트레스나 불안, 긴장, 우울, 좌절감, 지루함 등 부정적 감정에서 벗어나기 위해 모발을 뽑고 만족감, 안도감, 기쁨 등을 느낀다. 별다른 이유 없이 무의식적으로 머리카락·눈썹·속눈썹 등을 뽑기도 한다. 드물게 다리털, 음모 등을 뜯기도 하는데 통증을 호소하진 않는다.발모벽은 견인성 탈모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견인성 탈모란 자극으로 인해 모근과 모낭이 약해져 머리가 빠지는 현상을 뜻한다. 모발을 계속 뽑다 보면 모낭 재생능력이 한계에 도달하게 된다. 이로 인해 모발이 점점 가늘어지면서 자주 뽑는 부위 중심으로 견인성 탈모가 발생하게 된다. 청하와 비슷한 증상이 있어 발모벽이 의심될 때는 탈모 치료와 심리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인지행동요법을 통해 모발을 뽑는 것은 잘못된 행동이며, 모발을 뽑아도 부정적 감정이 해소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환자 스스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돕는다. 스트레스, 불안, 우울 등을 정상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을 찾는 것도 중요하다. 증상이 심하면 강박장애에 투여하는 ‘클로미프라민’이나 선택적 세로토닌계 항우울제 등을 사용하기도 한다.
    정신질환김예경 기자 2025/04/07 11:30
  • 은평성모병원 송현석 교수, 제33대 대한견주관절의학회 회장 취임

    은평성모병원 송현석 교수, 제33대 대한견주관절의학회 회장 취임

    은평성모병원 정형외과 송현석 교수가 대한견주관절의학회 제33대 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송 교수는 지난해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2025년 3월 29일 서울 SC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임기를 시작했다. 임기는 2025년 4월부터 2026년 3월까지 1년이다.가톨릭대의대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은 송 교수는 미국 펜실베니아대와 토마스제퍼슨대에서 각각 팔꿈치 및 어깨 관절 수술을 연수하며 임상과 연구, 양면에서 깊이 있는 경험을 쌓아온 어깨·팔꿈치 관절 분야의 권위자다.특히, 어깨 인공관절 치환술 분야에서 3차원 수술 계획과 3D 내비게이션 수술에 집중해왔으며, 한국형 어깨 인공관절 개발 연구의 책임자로 활동 중이다. 이와 함께, 회전근개 파열 봉합 후 재파열률을 낮추기 위한 재생 치료법 연구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또한, 송 교수는 대한견주관절의학회 공식 학술지 CiSE(Clinics in Shoulder and Elbow)의 부편집위원장으로 활동하며, 2020년 PubMed 등재를 시작으로 2023년 Emerging SCI, 2024년 SCOPUS 등재까지 이어지는 성과를 이루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했다. 지난 2025년 3월에는 CiSE의 국제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제화 공로상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아울러 학회에서 발간한 교과서 『견관절 주관절학』(2판) 편찬에도 참여하며, 임상과 교육 분야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해왔다.송 교수는 “대한견주관절의학회가 지금까지 쌓아온 국제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세계적인 연구 네트워크 및 학술 교류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며 “젊은 연구자 양성, 학술지의 질적 향상, 환자 중심 치료법 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한편, 1993년 창립된 대한견주관절의학회는 어깨 및 팔꿈치 관절의 질환과 외상 치료에 대한 연구 및 발전을 도모하는 국내 유일의 전문 학회로, 현재 약 1700여 명의 일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창의적 논문과 학술 연구를 통해 빠르게 성장한 학회는 2016년 세계견주관절학회(ICSES)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국제적 위상을 높였고, 매년 세계 학회에서도 활발하게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28일과 29일 양일간 이번 총회와 함께 열린 제32회 춘계 국제학술대회에는 국내외 전문가 약 600명이 참석했으며, 이 중 절반 이상이 해외 참가자로 구성돼 학회의 글로벌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보도자료김서희 기자2025/04/07 11:20
  •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 등록 캠페인 성료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 등록 캠페인 성료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이 백혈병 및 혈액암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조혈모세포 기증희망 등록’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캠페인은 2025년 3월 17일부터 20일까지 가톨릭대 성심교정에서 로타랙트 동아리와 협력해 진행됐으며, 앞서 2월 17일과 21일에는 가톨릭대 성의교정에서도 진행됐다. 이 캠페인을 통해 총 144명의 학생이 기증희망자로 등록하며 생명 나눔에 동참했다.특히 간호대 캠페인에서는 조혈모세포 기증을 직접 실천한 최자현 간호사가 자신의 경험을 나누며 캠페인에 의미를 더했다. 최자현 간호사는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 이식조정부에서 근무하는 코디네이터로, 2018년 간호대학 재학 중 기증 희망자로 등록했고, 2019년 3월 말초혈 조혈모세포 기증(성분헌혈 방식)을 실천했다.최자현 간호사는 “백혈병 환자와 제 조직적합성항원형(HLA)이 일치한다는 연락을 받았을 때, 망설임 없이 기증을 결심했다”, “기증 후에도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고,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되어 오히려 감사한 마음이 크다” 고 말했다.조혈모세포는 혈액을 만드는 어머니 세포로서, 백혈병, 재생불량성빈혈, 악성림프종 등 혈액암 환자들의 치료에 필수적이다. 조혈모세포 이식을 위해서는 환자와 기증자의 조직적합성항원형이 일치해야 하는데, 형제자매 간에도 일치 확률이 25%에 불과하다. 비혈연 간에는 일치 확률이 2만 명 중 한 명 수준으로 극히 낮아, 더 많은 기증 희망자가 필요하다.현재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을 통해 등록한 기증 희망자는 총 8만8901명이며, 이 중 실제로 기증을 실천한 사람은 1405명이다. 그중 가톨릭대에서 등록한 기증자는 65명이었다. 하지만 2024년 말 기준, 전국적으로 누적된 조혈모세포 이식 대기자는 6994명으로, 여전히 기증자가 부족한 현실이다.조혈모세포 기증은 헌혈과 유사한 방식으로 진행되며, 18세 이상 40세 미만의 건강한 사람이면 누구나 기증 희망자로 등록할 수 있다.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은 매년 조혈모세포 기증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리고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기증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정연준 은행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젊은이들이 조혈모세포 기증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한 사람의 작은 결심이 백혈병 환자에게는 희망의 씨앗이 될 수 있다. 앞으로도 조혈모세포 기증 문화가 널리 퍼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김서희 기자2025/04/07 11:17
  • ‘만취 방송’ 전현무·보아, 이성 잃은 행동으로 논란… 어떤 말 오고 갔나 보니?​

    ‘만취 방송’ 전현무·보아, 이성 잃은 행동으로 논란… 어떤 말 오고 갔나 보니?​

    방송인 전현무(47)와 가수 보아(38)가 진행한 ‘만취 라이브’가 화두에 올랐다.지난 5일 전현무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전현무는 “누군가 계속 라이브를 해보라고 해서 한다”며 “오늘 집에 놀러 오신 분이 아끼던 술을 까서 함께 마시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보아가 깜짝 등장해 함께 방송을 진행했다. 두 사람은 다소 취한 모습으로 팬들과 소통했다. 팬들의 질문에 답하던 중 보아는 전현무의 어깨에 기대거나 볼을 만지며 장난을 쳤으며, 술을 마셔 얼굴이 빨개진 상태였다. 한 팬이 전현무에게 “박나래와 사귄다는 말이 있던데 진짠가?”라는 질문을 남기자, 보아는 “안 사귈 것 같다”며 “오빠(전현무)가 아까워”라고 말했다. 전현무가 “얘 막 나가는구나”라고 하자 보아는 “상관없다”고 말했다. 이후 보아는 욕설에 가까운 발언도 해 전현무가 “우리 둘 다 안 취했다”며 상황을 수습하려고 하기도 했다. 라이브 방송은 관계자들의 만류로 중단됐다. 전화가 계속 오자 보아는 “누구냐”고 물었고, 전현무는 “내 매니저”라며 “이사님(보아)이 술 취한 연기를 하셔서 회사가 뒤집혔다”고 말했다. 이후 둘은 방송을 종료했다.◇술 마시면 이성 잃는 이유, 중추신경계 둔화 때문보아처럼 술을 마셨을 때 이성을 유지하지 못하는 모습은 뇌 통제가 느슨해지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술은 긴장한 뇌 신경세포를 이완시키고 중추신경계의 활동을 둔화시킨다. 판단 능력도 떨어뜨려 사람에 따라 본인이 느끼는 감정을 부풀리거나 비논리적인 말을 할 수도 있다. 술을 과도하게 마실 경우 몸을 못 가누기도 한다. 실제로 알코올 농도 수치 0.05%에 이르면 운동신경이 둔화하기 시작한다. 0.1%에 이르면 교감신경이 서서히 마비되기 시작해 시야가 흐려지고 몸도 뜻대로 움직일 수 없게 된다. 과음한 뒤 자신이 무슨 말을 한 지도 기억하지 못하는 ‘필름이 끊기는’ 상황도 나타난다. 필름이 자주 끊기거나 횡설수설한 술버릇이 자주 보인다면 음주를 스스로 조절‧중단하지 못하는 상태인 알코올 의존증일 수 있어 병원을 찾아 음주 습관을 상담해야 한다.◇얼굴 빨개지는 증상, 알코올 분해 못 한다는 신호전현무처럼 술을 마셨을 때 얼굴이 잘 빨개진다면 몸속에 ‘아세트알데하이드’를 분해하는 효소가 부족한 상태일 수 있다. 아세트알데하이드는 알코올이 분해되면서 생기는 발암물질로, 몸에서 독성으로 작용해 혈관을 이완시키고 얼굴을 빨갛게 만든다. 메스꺼움, 구토 등을 유발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아세트알데하이드는 간이나 신장에서 발생하는 ‘알데하이드 탈수소효소(ALDH)’에 의해 분해되지만, ALDH 양이 적을 경우 혈액 속에서 제대로 분해되지 않고 체내에 많이 남게 된다. 이로 인해 얼굴이 잘 붉어지고 숙취 또한 심할 수 있다. ALDH가 충분한 사람은 얼굴이 붉어지는 정도가 약하고, 쉽게 본래 혈색으로 돌아온다.아세트알데하이드가 잘 분해되지 않을 경우 관상동맥질환 예방을 위해서라도 음주량을 줄이는 것이 좋다. 혈중 아세트알데하이드 농도가 증가하면 과다콜레스테롤을 제거하는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지기 때문이다. HDL 콜레스테롤 부족은 관상동맥 경련으로 혈관이 수축하면서 발생하는 ‘변이형 협심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특히 음주와 흡연을 모두 할 경우, 심장질환으로 이어질 위험이 더욱 커진다.
    화제와이슈임민영 기자2025/04/07 11:11
  • “5kg 감량 성공, 이후 쭉 그대로” 송가인, 직접 밝힌 비법… ‘이것’ 꼭 지킨다

    “5kg 감량 성공, 이후 쭉 그대로” 송가인, 직접 밝힌 비법… ‘이것’ 꼭 지킨다

    트로트 가수 송가인(38)이 자신만의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지난 4일 유튜브 채널 ‘전대미문스튜디오’에는 ‘한국 비만 메디컬 센터의 17명 전문의들이 제품의 기획부터 생산까지 함께한 [디바디 다이어트]! 3대 뚱보 호르몬 조절로 식욕도 잡고 변비 고통까지 잡아주는 다이어트 보조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송가인은 보조제에 대해 얘기하면서도, 자신만의 또 다른 다이어트 비법들을 공개했다. 송가인은 “다이어트 경험이 많은데, 감량 성공 후 지금까지 쭉 유지하고 있다”며 “일정이 바빠서 수면, 식사, 생활 패턴이 불규칙하다 보니까 꾸준히 유지하는 게 어려운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선택한 다이어트 방법은 부기 관리, 탄수화물 줄이기, 6시 이후부터 야식 금지다”며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서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가인은 5kg 넘게 감량한 후 유지 중이다. 송가인의 다이어트 비법, 어떤 효능이 있는 걸까?▷탄수화물 줄이기=송가인은 과거에도 다이어트 비법으로 탄수화물 줄이기를 꼽은 바 있다. 실제로 다이어트를 위해 식단을 조절한다면 탄수화물을 경계해야 한다. 체내에 소화된 탄수화물은 포도당으로 분해되고 에너지로 사용된다. 탄수화물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사용하지 않은 포도당이 체내에 쉽게 쌓이고 살이 찐다. 다만, 착한 탄수화물이라고 불리는 ‘저항성 전분’은 오히려 다이어트에 도움 된다. 일반적인 탄수화물은 아밀라아제 효소에 의해 가장 먼저 소화되고 분해된다. 하지만 저항성 전분은 소화 효소로 쉽게 분해되지 않는다. 오히려 지방이 먼저, 더 많이 연소되고 저항성 전분은 대장에서 박테리아에 의해 늦게 분해된다. 저항성 전분으로는 감자, 고구마나, 콩류 등이 있다.▷야식 먹지 않기=야식은 호르몬을 변화시켜 비만 위험을 높인다. 하버드의대 부속 브리검여성병원 연구팀은 과체중이거나 비만한 사람 16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야식을 먹은 참가자는 먹지 않은 그룹보다 24시간 동안의 식욕 억제 호르몬 수치가 평균 6% 정도 낮았고, 식욕 증진 호르몬 수치는 약 12% 높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늦게 음식을 먹을수록 호르몬의 영향으로 더 많이 먹게 되고, 비만해질 위험도 커진다고 분석했다. 게다가 송가인이 언급한 시간인 6시 이후에 먹는 음식은 낮에 비해 살이 찌기 쉽다. 실제로 ‘영국 국민 식사 및 영양조사’에서 조사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저녁 6시 이후에 식사하는 사람은 살찔 확률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5/04/07 10:44
  • 고심도 난청 최후 치료 수단 ‘인공와우’… “정밀의료적 접근 중요”

    고심도 난청 최후 치료 수단 ‘인공와우’… “정밀의료적 접근 중요”

    난청은 단순 청력 저하를 넘어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다. 노인뿐 아니라 젊은 층에서도 증가하는 추세로, 방치할 경우 사회적 고립과 우울증·치매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청력 손실 정도가 큰 '고심도(高深度)' 난청 환자들은 보청기의 도움을 받기 어려워 인공와우 이식술을 고려해야 한다. 성공적인 인공와우 이식술을 위해서는 정밀의료적 접근이 필수적이다. 고심도 난청의 치료법과 정밀의료적 접근법에 대해 알아본다.◇청력 저하된 환자들, 사회적 고립·인지 저하까지난청은 청력 저하 또는 손실로 인해 소리를 제대로 듣지 못하는 질환이다. 주로 노인에게 발생하는 질환이라고 생각하기 쉬우나, 경우에 따라 언어를 배우지 않은 영유아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과도한 이어폰 사용으로 인해 젊은 층에서도 소음성 난청 발병률이 높아지는 추세다.난청은 ▲한쪽 귀에만 발생하는 '일측성 난청'과 ▲양쪽 귀에 모두 발생하는 '양측성 난청' ▲양쪽 귀에 모두 발생하나 편차가 심한 '비대칭성 난청' 중 어느 형태로도 나타날 수 있다. 간혹 일측성 난청 환자들은 청력이 정상이라고 여기고 방치하기도 하나, 이 경우에도 정상적인 청력이 있는 쪽의 귀가 쉽게 피로감을 느끼면서 청력이 점차 악화할 수 있어 치료가 필요하다.난청 환자들은 보통 소리가 작게 들리거나, 소리의 방향·거리를 알아채지 못해 가까이서 발생하는 소리가 멀리서 들리는 것으로 착각한다. 말소리가 왜곡되거나 깨진 것처럼 들릴 수 있으며, 특정 소리에 불쾌감을 느끼기도 한다. 특히 이명(귀울림)이 가장 흔하게 동반되는데, 경도 난청 환자들은 난청보다 이명을 더 크게 느끼기도 한다.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송재진 교수는 “난청은 단순히 소리를 못 듣는 것에서 끝나지 않는다”며 “의사소통이 어려워져 사회로부터 고립되며, 우울증·불안장애도 겪을 수 있다”고 했다. 말·글을 떼지 않은 어린이의 경우 언어·인지·사고 능력과 뇌 발달에 영향을 받고, 노인성 난청 환자는 치매 발병 위험이 커지기도 한다.◇고심도 난청 환자, ‘인공와우’ 이식술 필요난청은 환자가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정도에 따라 경도(26~40dBHL), 중등도(40dBHL 이상), 고도(70dBHL 이상), 심도 난청(90dBHL 이상) 등 총 4가지 단계로 구분된다. 이 중 달팽이관(와우)이 많이 손상돼 청력 손실 정도가 심한 고도와 심도 난청을 합쳐 '고심도 난청'으로 칭하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 고심도 난청 환자는 전체 난청 환자의 절반가량을 차지한다.경도·중등도 난청 환자는 보청기 착용만으로도 소리를 들을 수 있지만, 고심도 난청 환자는 보청기를 사용해도 효과를 보기 어렵다. 소리를 전기신호로 변환하는 능력이 크게 저하·상실됐기 때문이다. 이에 보청기로 소리 자극을 키워도 소리를 듣지 못한다.이들에게는 인공와우 이식술이 최후의 보루로 고려된다. 인공와우 이식 수술은 손상된 달팽이관에 임플란트 전극을 심는 수술이다. 인공와우는 크게 '외부 어음 처리기'와 '내부 임플란트'로 구성된다. 외부 어음 처리기는 소리를 받아서 내부 임플란트에 전달하며, 내부 임플란트는 손상된 달팽이관의 기능을 대신해 소리를 전기신호로 변환하고 청신경과 뇌를 직접 자극해 소리를 들을 수 있게 한다.◇'정밀의료적 접근법', 수술 효과 높여성공적인 인공와우 이식술을 위해서는 '정밀의료적' 접근이 필수적이다. 정밀의료적 접근법이란 수술 전 환자 상태를 최대한 파악해 수술 시기·전극·외부 어음 처리기·전극 위치·마취 방법까지 환자 개개인에게 가장 적합하게 맞추는 것을 말한다. 검사를 통해 원인과 달팽이관 구조를 철저히 진단하고, 환자별로 ▲적절한 전극 ▲마취 방법 ▲수술 시기 ▲수술 후 재활까지 체계적으로 맞춤 관리해야 한다.특히 유전자 검사와 영상 검사를 통해 최적의 수술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두 검사는 ▲소아 양측 고심도 난청 환아에게 초조기에 인공와우를 이식할 때 수술 시점과 효과를 예측할 수 있고 ▲소아 비대칭성 난청에서도 수술 효과가 좋은 환아를 선별할 수 있으며 ▲청각신경병증으로 진단된 성인의 인공와우 수술 시기를 일반 난청보다 앞당길 수 있게 하고 ▲수술 후 잔존청력을 얼마나 보존할 수 있는지도 예측 가능케 한다. 이를 바탕으로 의료진·보호자·환자는 확신을 갖고 조기 수술이나 아직 보험급여가 되지 않는 고난도 수술을 결정할 수 있다.정밀의료적 접근법은 인공와우 교체 수술 시 환자에게 맞는 전극을 선택할 때도 쓰인다. 1990~2000년대 초에는 전극 선택 폭이 다양하지 않았고, 환자 상태에 꼭 맞는 전극을 찾기 어려웠다. 그러나 기술 발달과 수술 시점의 앞당김으로 인공와우 효과가 높아지면서, 기존에 삽입된 전극을 새 전극으로 교체하는 경우가 꾸준히 늘고 있다. 무선 모니터링 기술을 활용해 달팽이관 내 전극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면 수술 효율과 정확도를 높일 수 있으며, 수술 후 기기 착용과 첫 매핑 시점을 앞당겨 재활 효율을 끌어올릴 수 있다.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최병윤 교수는 "환자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정밀의료적 인공와우를 통해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졌다"며 "이를 더욱 발전시켜 향후 고도 난청 환자들에게 한층 향상된 치료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귀질환정준엽 기자 2025/04/07 09:04
  • [밀당365]‘제로 푸드’는 정말 ‘0’일까? 당뇨 환자의 똑똑한 섭취 법

    [밀당365]‘제로 푸드’는 정말 ‘0’일까? 당뇨 환자의 똑똑한 섭취 법

    ‘저속노화’, ‘헬시플레져’ 등 건강관리 트렌드가 여전히 이어지는 중입니다. 이를 반영해 식품업계에서는 제로 푸드와 음료를 끊임없이 출시하고 있는데요. 당류를 가급적 피해야 했던 당뇨병 환자들에게도 이전보다 폭넓은 음식 선택의 기회가 생긴 셈입니다. 대체 감미료가 만연한 요즘, 똑똑한 활용법에 대해 짚어봤습니다.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1. ‘제로 칼로리’, ‘제로 슈거’, ‘무당’ 표기 차이 알아두세요.2. 설탕 대신 활용하고 가급적 천연 감미료 위주로 골라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제로’, ‘無’, ‘저당’의 차이비슷한 식품들 중에서 ‘제로’, ‘저당’, ‘무당’ 등이 붙은 제품을 고르는 것은 건강한 선택을 했다는 안도감을 줍니다. 설탕을 줄이거나 대체한 식품은 맞지만, 혈당 관리를 위해서는 정확히 구별할 줄 알아야 합니다.관련 표기 가능 기준부터 짚어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기준에 의하면, 100g당 당류 함량이 0.5g 미만인 경우 ‘무당’이라고 표시할 수 있으며 ‘무설탕’, ‘제로슈거’, ‘sugar free’등으로 다양하게 표현됩니다. 제로슈거 식품은 설탕 대신 감미료를 사용했더라도 그 외 탄수화물, 지방 등 다른 영양소 함량은 동일할 수 있어 제품 영양성분 확인이 필수입니다. 당류가 식품 100g당 5g 또는 식품 100mL당 2.5g 미만일 때는 ‘저당’으로 표기할 수 있습니다.‘제로 칼로리’ 표기는 100g당 4kcal 미만이면 가능합니다. 다시 말해, 제로가 완벽한 0을 뜻하지는 않는다는 겁니다. 당뇨병 환자는 섭취하는 열량 조절도 중요하기 때문에 0kcal라고 안심하며 마음 놓고 즐겨서는 안 된다는 것이죠. 음식을 섭취할 때 섭취 총량(칼로리)을 고려해 적정량만큼 조절해야 합니다.전문가들이 승인한 감미료2026년부터는 대체 감미료를 사용한 식품에 ▲제로슈거 ▲무당 ▲무가당 등을 강조 표시하는 경우 ‘감미료 함유’ 표시와 열량 정보를 주위에 함께 표시해야 합니다. 규범 개정에 앞서 아래 표를 참고해 대한당뇨병학회가 정리한 감미료와 각각의 열량정보를 알아두면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당뇨최지우 기자2025/04/07 08:40
  • “한국 피부과 가자” 외국인 환자 수 ‘역대급’… 어떤 시술 받았을까?

    “한국 피부과 가자” 외국인 환자 수 ‘역대급’… 어떤 시술 받았을까?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환자 수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지난 2일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 환자 수는 117만 467명으로, 2023년(60만 5768명) 대비 약 2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 해 동안 방문한 외국인 환자 수가 100만 명을 넘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일본과 중국이 전체 외국인 환자의 60%를 차지했고, 미국(8.7%), 대만(7.1%) 순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대만 환자 수는 전년 대비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전년 대비 대만 환자는 550.6%, 일본과 중국이 각각 135.0%, 132.4% 증가했다. 이에 복지부는 주로 피부과 방문 환자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전체 진료과목 중 피부과 진료가 56.6%(70만 5044명)로 가장 많았다. 전년 대비 3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이어 성형외과 환자가 11.4%(14만 1845명), 내과통합 10.0%(12만 4085명), 검진센터 4.5%(5만 5762명) 순이었다.지역별로 보면, 전체 외국인 환자의 85.4%가 서울을 찾았다. 이어 경기(4.4%), 부산(2.6%), 제주(1.9%), 인천(1.8%) 순으로 나타났다. 복지부는 "한국을 방문하는 일본, 중국 관광객들이 피부와 성형에 관심이 많다 보니 접근성, 인프라, 가격 경쟁력이 잘 갖춰진 수도권으로 환자가 집중되고 있다"고 했다.복지부는 "한국 의료서비스 해외 인식도 조사에 따르면 한국 화장품산업은 바이오헬스 산업 경쟁국가 19개국 중에서 1위"라며 "외국인들의 한국 화장품에 대한 높은 수준의 호감도가 우리나라 피부과와 성형외과를 많이 방문하게 된 이유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외국인들은 우리나라에서 어떤 피부과 시술을 많이 받았을까? 아름다운나라피부과의원 이상준 원장은 “코로나 이후, K-뷰티에 관심이 많은 외국 젊은층 환자들이 늘었다”며 “보톡스, 필러 같은 주사 시술이나 리프팅 시술을 많이 받는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한국 피부과 시술에 대한 신뢰도가 비교적 높은 것에서 비롯된 현상이라고 봤다. 이상준 원장은 “미용 관련해서는 수술보다 시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리프팅 시술을 받는 연령층이 점점 낮아지고 있는 것도 큰 변화”라고 했다.
    뷰티한희준 기자 2025/04/07 08:10
  • ‘출근 스트레스’ 괴로울 때… ‘이 음악’ 들으면 좀 낫다

    ‘출근 스트레스’ 괴로울 때… ‘이 음악’ 들으면 좀 낫다

    클래식을 들으면 혈압과 스트레스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독일 보훔루르대 한스 요하임 트라페 교수팀은 심장 병력이 없는 60명을 대상으로 음악이 혈압·스트레스 완화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무작위로 참가자를 세 집단씩 나눠 각각 모차르트, 요한 슈트라우스, 스웨덴 팝 그룹 아바의 곡을 25분간 듣게 했다. 이후, 참가자들의 혈중 코르티솔 농도, 심박수와 혈압을 측정했다. 코르티솔은 스트레스를 받을 때 분비되는 호르몬이다.측정 결과, 모차르트와 슈트라우스의 음악을 들은 집단은 혈압이 크게 낮아졌다. 모차르트 음악을 들은 집단은 수축기와 이완기 혈압이 각각 평균 4.7mmHg(수은 밀리미터), 2.1mmHg 떨어졌다. 슈트라우스 음악을 들은 집단도 수축기 혈압 3.7mmHg, 이완기 혈압 2.9mmHg 낮아졌다. 반면, 아바의 곡을 들은 집단은 혈압이 특별히 감소하지 않았다.가사 없는 클래식은 심박수를 낮추는 데도 효과를 보였다. 특히 모차르트 음악을 들은 집단은 1분당 심박수가 평균 5.6번 감소해 가장 큰 효과를 보였다. 슈트라우스 음악을 들은 집단은 1분에 평균 4.7번, 아바의 곡을 들은 집단은 3.0번 감소했다.혈중 코르티솔 농도는 음악을 들은 세 집단 모두 감소했다. 모차르트와 슈트라우스, 아바의 곡을 들은 집단은 각각 코르티솔의 농도가 4.56µ/dL, 4.76µg/dL, 3.00µg/dL 줄었다. 연구팀은 클래식과 대중가요 모두 스트레스 감소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클래식의 일정한 진행과 반복이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줘 혈압과 스트레스를 더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가사가 없는 음악이 혈압과 스트레스를 떨어트리는 데 더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음악의 가사가 뇌의 영역을 활성화하고 감정을 유발하는 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이 연구는 독일 의학 학술지 ‘Deutsches Ärzteblatt International’에 게재됐다.
    생활건강한희준 기자 2025/04/07 07:33
  • “갑상선 암 치료 잘하는 병원? 두 가지 고려해야”

    “갑상선 암 치료 잘하는 병원? 두 가지 고려해야”

    의사가 “걱정하지 말라”며 상황에 따라 수술을 미룰 수도 있는 암. 생존율 1% 미만, 평균 생존 기간은 3~6개월인 암. 두 가지 모두 '갑상선 암'을 설명하는 말이다. 갑상선 암은 종류에 따라서 완전히 예후가 달라지는 '두 얼굴의 암'이다. 이런 암일수록 병에 대해 정확히 알고, 대처해야 한다. 암 종류에 따라 치료 전략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임승택 교수에게 들었다.
    암일반이슬비 기자2025/04/07 07:30
  • 결혼 생활 30년, 당신과 나는 정말 행복했을까?

    결혼 생활 30년, 당신과 나는 정말 행복했을까?

    “이제 와서 이혼이라니, 남은 인생을 혼자 보낼 자신이 있을까?”“아이들도 다 컸고, 내 삶을 찾아야 하지 않을까?”결혼 생활 30년, 이제 남은 것은 지루한 침묵뿐이라고 생각하는 부부가 있다. 함께 보낸 세월보다 남은 시간이 더 길 수 있다는 사실이 오히려 부담스럽게 다가온다. 과거에는 노년기 이혼이 극히 드문 일이었지만, 이제는 더 이상 예외적인 일이 아니다.함께한 세월을 뒤로하고 갈라서는 부부들지난 해 통계청이 발표한 혼인·이혼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총 이혼 건수는 9만 2000건으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혼인 지속 기간이 20년 이상 된 부부들의 이혼율은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서울시 자료에서도 이혼 부부 중 결혼 20년 이상 지속한 경우(27.3%)가 결혼 4년 이내(25.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황혼이혼이 이제 더 이상 사회적으로 이례적인 사건이 아니라는 점을 보여준다. 자녀를 모두 성장시킨 부부가 비교적 나이가 들어 이혼하는 유형을 ‘황혼이혼’이라 한다. 일반적으로 50대 이후의 인생을 ‘인생의 황혼기’라고 말한다. 자녀들이 성장하고 독립했을 무렵 부부의 나이는 50~60대 정도가 되는데, 때문에 이 시기의 이혼을 황혼이혼이라고 칭하는 것이다.“나도 더 이상 참고 살지는 못하겠어”황혼이혼이 증가하는 원인은 다양하게 분석할 수 있다. 가장 대표적인 원인은 기대 수명의 증가와 삶의 질에 대한 인식 변화다.▷기대 수명의 증가와 새로운 인생에 대한 인식 변화=과거에는 50~60대가 되면 노년을 준비해야 하는 시기로 여겼지만, 현대 사회에서는 건강한 노년기가 길어지면서 이 시기에 대한 인식이 크게 달라졌다. 평균 수명이 증가함에 따라, 부부가 자녀를 독립시킨 후에도 30년을 함께해야 할 가능성이 커졌다. 부부가 함께하는 시간이 길어진다는 것은 단순한 통계적 사실이 아니라, 관계의 지속 가능성을 다시 평가해야 한다는 의미를 내포한다. 과거에는 자녀 양육과 경제적 이유로 갈등을 참고 살아왔지만, 자녀가 성장하고 독립한 후에는 더 이상 참고 살 이유가 없어진다. 남은 인생을 '갈등 속에서 참고 사느냐' 혹은 '새로운 시작을 하느냐'라는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여성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적 역할 변화=황혼이혼의 증가 원인 중 하나는 여성의 경제적 자립이다. 과거에는 이혼을 선택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웠다. 경제적 이유로 인해 결혼 생활을 유지해야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대에는 여성의 경제적 참여율이 증가하면서 독립적인 삶을 선택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여성가족부의 통계에 따르면, 2023년 여성 경제활동 참가율은 62.1%로 과거보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50대 이상의 여성들도 적극적으로 경제활동에 참여하며, 은퇴 이후에도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경제적 자립이 가능해지면서 더 이상 부부 관계를 유지할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전통적인 성 역할의 변화와 가치관 차이=과거 한국 사회에서는 가부장적인 문화가 강하게 자리 잡고 있었다. 남성은 가정을 부양하고, 여성은 집안일과 육아를 책임지는 것이 당연하게 여겨졌다. 그러나 현대 사회에서는 부부 관계에서 평등한 역할 분담이 중요해졌다. 현재의 50~60대 부부는 전통적인 가치관과 현대적인 가치관을 모두 경험한 세대이다. 결혼 당시에는 가부장적 문화가 강했지만, 시대가 변하면서 부부 관계에서도 평등이 강조되기 시작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과거의 성 역할을 고수하려는 배우자와 변화에 적응한 배우자 간의 갈등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 예를 들어, 남편이 여전히 ‘집안일은 아내의 몫’이라고 생각하는 반면, 아내는 ‘이제는 서로 돕는 시대’라고 인식한다면, 이러한 가치관의 차이는 누적된 갈등을 폭발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우리는 언제부터 멀어졌고, 또 어떻게 가까워질 수 있을까?부부 상담을 진행하다 보면, 황혼이혼을 고민하는 부부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이들은 단순히 최근 몇 년간의 문제가 아니라, 오랜 세월 동안 누적된 갈등 속에서 살아왔다. 그동안 해결하려는 노력보다는 갈등을 피하고, 참고, 견디는 방식으로 살아온 경우가 많다. 젊은 부부들은 갈등이 생기면 적극적으로 싸우고, 해결하려는 노력을 기울인다. 반면, 황혼이혼을 고민하는 부부들은 ‘어차피 해결되지 않는다’는 생각에 십 년 혹은 그 이상을 침묵하며 살아왔다.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이 부족했던 것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첫째, 갈등 해결의 첫 단계는 언제나 ‘대화’에서 출발한다. 하지만 단순히 말을 많이 하는 것이 아니라, 효과적인 소통이 필요하다. 배우자의 말을 듣는 것이 아니라 ‘경청하는’ 태도가 중요하다. 예를 들어, 가부장적인 남편이라면 오래된 권위를 내려놓고 아내의 이야기를 진지하게 들어주어야 한다. 아내 역시 무엇이 섭섭했는지, 앞으로 어떻게 관계를 개선하고 싶은지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두 번째로, 감정이 아닌, 관계 자체를 문제로 바라봐야 한다. 부부 갈등은 감정적인 문제로 치부되기 쉽다. 하지만 감정보다 더 중요한 것은 관계의 패턴이다. 부부가 갈등을 겪을 때, “당신이 이래서 문제야”라고 말하기보다는, “우리 관계에서 이런 패턴이 반복되는 것 같아, 함께 바꿔보면 어떨까?”라고 접근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를 위해서는 부부가 함께 상담을 받거나, 중립적인 제3자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마지막으로 ‘남은 인생’에 대한 인식을 바꿔야 한다. 황혼이혼을 고민하는 부부들은 남은 인생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 “이제 와서 혼자 살 자신이 있을까?”라는 고민이 이혼 결정을 망설이게 만든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어떤 인생을 살고 싶은가?’에 대한 질문이다. 이혼을 선택할지, 관계를 회복할지는 각자의 선택이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 선택이 감정적인 충동이 아니라 충분한 고민과 대화 끝에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이다.같은 집에 있었지만, 같은 시간을 산 건 아니었다면결혼 생활 수 십년 동안 부부는 수많은 기쁜 순간과 섭섭한 일들을 겪으며 살아왔다. 많은 부부가 “이제 와서 변할 수 있겠어?”라고 생각하지만, 부부 관계는 충분히 변할 수 있다. 다만 변화는 자연스럽게 오는 것이 아니라, 노력해야 만들어진다. 황혼이혼은 단순히 부정적인 현상이 아니다. 새로운 삶의 가능성을 열어주는 선택일 수도 있지만,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갈등을 포기하는 결과가 될 수도 있다. 관계를 회복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다면, 대화와 이해의 노력이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 배우자가 아닌 ‘인생을 함께한 동반자’라는 시선으로 서로를 바라본다면, 남은 인생을 더 따뜻하게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칼럼한승민 선릉숲정신건강의학과 대표원장2025/04/07 07:18
  • "어젯밤 뒤척였다면"… 잠 방해하는 '이 음식' 먹었나, 돌이켜보세요

    "어젯밤 뒤척였다면"… 잠 방해하는 '이 음식' 먹었나, 돌이켜보세요

    영국 스포츠 영양학자가 잠들기 전 피해야 할 다섯 가지 음식을 알아본다.지난 3일(현지시각) 보도된 영국 매체 더 선과 인터뷰 기사에서 스포츠 영양학자이자 군 체육 훈련 강사인 벤저민 번팅은 "잠들기 전에는 반드시 피해야 할 음식들이 있다"며 "혈당을 급격히 올리거나 소화에 부담을 줘 수면에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벤저민 번팅이 소개한 수면을 방해하는 음식 다섯 가지를 알아본다.▷흰 밀가루 빵=흰 밀가루로 만든 빵은 정제 탄수화물로, 혈당지수가 높은 식품이다. 정제 탄수화물은 섬유질이 거의 없어 소화‧흡수가 빠르게 일어난다. 이로 인해 섭취 직후 혈당이 급격히 올라갔다가 빠르게 떨어지면서 에너지 수준이 불안정해진다. 이 과정은 신경계를 흥분시켜 몸이 긴장 상태를 유지하게 만들고, 수면 주기를 흐트러뜨릴 수 있다. 혈당이 떨어질 때 느껴지는 허기나 불안감도 숙면을 끊기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 늦은 밤 빵이 당긴다면, 정제 탄수화물 대신 통곡물빵이나 오트밀처럼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으로 선택하는 것이 혈당 안정에 도움 된다.▷고기 등 단백질 많은 식품=고단백 식품은 소화 시간이 오래 걸리고 위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 단백질이 탄수화물보다 분자 구조가 복잡해, 여러 단계의 소화 과정을 거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취침 전 섭취하면 신체 전체의 이완이 늦어지고, 잠드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다. 또한, 단백질은 위 배출 속도도 느려 불쾌감이나 더부룩함을 유발할 수 있다. 숙면을 위해서는 고단백 식사는 취침 최소 2시간 전까지 마치는 것을 권한다.▷토마토=토마토는 비타민C와 칼륨 등 유익한 영양소가 풍부하다. 그런데, 산도가 높아 ▲위산 역류 ▲속쓰림 ▲소화불량을 유발할 수 있다. 이런 위장 불편감은 수면 중 각성을 증가시키고 잠이 자주 끊기는 수면 파편화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역류성 식도염(위산이 식도로 넘어와 불편을 일으키는 질환) 증상이 있는 사람에게는 저녁 늦게 토마토를 섭취하는 것이 문제를 악화시킬 수 있다. 따라서 토마토는 아침이나 점심에 섭취하는 것이 좋다. ▷감자칩=감자칩은 염분 함량이 높아 체내 수분을 빼앗고 갈증을 유발할 수 있다. 수분 불균형은 숙면을 방해하는 원인 중 하나다. 밤중에 물을 찾거나 화장실에 자주 가게 되는 등 간접적인 수면 방해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또한, 기름지고 자극적인 성분은 위장에 부담을 줘 깊게 잠들기 어렵게 만든다. 야식이 당길 땐, 칩 류 대신 소금기가 적고 가볍게 구운 견과류나 바나나 같은 식품을 선택하면 수면의 질을 지키는 데 도움 된다.▷매운 음식=매운 음식은 ▲속쓰림 ▲위산 역류 ▲소화불량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캡사이신 성분은 체온을 일시적으로 상승시킨다. 이는 체온이 낮아져야 하는 수면 초기 단계 진입을 방해할 수 있다. 수면 중 체온은 자연스럽게 떨어지는데, 이 과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숙면이 어려워질 수 있다. 따라서 매운 음식은 저녁보다는 점심에 즐기고, 취침 전 식사는 자극이 적고 소화가 쉬운 음식으로 조절하는 것이 좋다.
    라이프이해나 기자2025/04/07 07:03
  • “고강도 운동, 식단보다 중요한 것은”… 美 30대 여성 ‘이것’으로 58kg 감량, 뭘까?

    “고강도 운동, 식단보다 중요한 것은”… 美 30대 여성 ‘이것’으로 58kg 감량, 뭘까?

    뇌하수체 종양 합병증으로 113kg까지 몸무게가 증가했지만, 요가를 통해 58kg을 감량한 미국 30대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3월 18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투데이에 따르면 미국 여성 요크(38)은 11살에 뇌하수체 종양 진단을 받았다. 그는 합병증으로 11살에 월경이 멈췄다. 뇌하수체 종양은 뇌하수체에 발생하는 양성 종양으로, 호르몬 분비성과 비호르몬 분비성 종양으로 나뉜다. 요크는 “의사가 내게 호르몬 균형이 깨지면 살이 찔 수도 있다고 말했다”며 “이로 인해 몸무게가 113kg까지 증가했다”고 했다. 그는 살을 빼기 위해 고강도 운동과 식단 조절을 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요크는 “운동과 식단 조절하면서 스트레스를 받았다”며 “스트레스 수준을 낮추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이어 “요가를 시작했다”며 “요가로 몸을 움직일 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평온해지는 효과를 얻었다”고 했다. 요크는 “나는 요가로 58kg을 감량했다”며 “요가 후 내 삶은 완전히 달라졌다”고 했다.요크가 즐겨한 요가는 유연성을 길러주고 균형 잡힌 몸매를 만들어주는 운동이다. 다양한 자세를 훈련하면서 몸을 바르게 세우고, 자율신경을 조절해 균형감각을 키울 수 있다. 요가할 땐 복식 호흡을 해서 혈액순환에 도움 된다. 복식 호흡을 하면 모든 세포와 조직에 영양분을 공급하기 쉽다. 이 외에도 요가는 기초 체력을 증진해 건강한 몸을 만들어준다. 실제로 인도 카르나타카 굴바르가 의과대학 연구팀은 요가가 전신 근력을 강화하고 지구력을 늘리며, 체지방을 줄인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요가를 하면 요크처럼 정신 건강에도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미국 럿거스대 연구진은 요가 영상을 따라 배우는 대학생 679명을 대상으로 요가와 정신 건강 간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그 결과, 연구진은 참가자들이 요가를 시작하면서부터 스트레스와 우울증 정도가 크게 줄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다만, 요크처럼 요가만 한다고 해서 살이 빠지는 것은 아니다. 다이어트할 때 식단 관리는 필수다. 식단으로는 일정량의 지방, 탄수화물, 단백질 등 필수 영양소를 포함해야 한다. 장기간에 걸쳐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다이어트김예경 기자2025/04/07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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