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증상, 유아동과 성인 증상 달라…고열 여부가 중요

  •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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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모인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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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1.08 11:14

    주사기
    독감의 대표적인 증상은 '고열'이다. /사진=헬스조선DB

    A형과 B형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고 있다고 알려지면서, 독감 증상에 대해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대표적인 독감 증상은 '고열'이다. 다만, 성인과 유아동에서 나타나는 독감 증상에 차이가 있다.

    성인은 근육통과 콧물, 인후통, 기침 등이 나타나는 반면, 소아는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주로 나타난다. 고열과 근육통, 오심, 구토 같은 증상은 일반적으로 7~10일 지속되다 사라지는데 반해 기침은 1~2주 더 오래 지속된다. 만약 독감 의심 증상이 발생했을 경우 의료진의 진료를 받고 항바이러스제 처방을 받아야 한다. 증상 발생 후 48시간 이내에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할 경우 효과가 높다.

    반면에 감기의 경우 독감처럼 고열이 나타나는 경우는 드물다. 다만 감기에 걸리면 초기에 전신에 기운이 없고 몸 여기저기가 쑤시는 '몸살'이 나타난다. 몸살 기운이 3~4일 지속되다 저절로 낫는 경우가 많다. 감기는 주로 미열·콧물·기침이 동반된다. 일반 감기는 끊임없이 변종을 일으키는 200종이 넘는 바이러스에 의해 생기기 때문에 특정 백신을 미리 주사하거나 항바이러스제를 쓰기 어렵다. 그래서 바이러스가 저절로 사그라들 때까지 해열제나 콧물·기침약으로 증상을 가라앉힌다. 독감을 감기인 것으로 착각하고 방치하면 합병증에 이를 수 있어서 주의해야 한다. 가장 흔한 합병증은 2차 호흡기 질환으로  중이염 등 상부호흡기 감염증이다. 모세기관지염, 기관지염, 폐렴 등 하부호흡기 감염증까지 이를 수 있다. 심해지면 뇌염이나 척수염까지 악화돼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독감에 걸리지 않도록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독감 예방 방법>
    1. 올바른 손 씻기의 생활화
    -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 외출 후, 배변 후, 식사 전·후, 기저귀 교체 전·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 후 등
    2. 기침예절 실천
    - 기침할 때는 휴지나 옷소매 위쪽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기
    - 사용한 휴지나 마스크는 바로 쓰레기통에 버리기
    - 기침 후 반드시 올바른 손 씻기 실천
    - 호흡기 증상이 있을 시 마스크 착용
    3. 자기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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