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나다 매니토바주 보건 당국이 음악 치료의 달을 기념해 음악 치료의 효능을 강조했다.
지난 21일(현지시각) 매니토바주 보건 당국에 따르면 음악 치료는 정신 건강뿐 아니라 신체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매니토바주 보건 당국과 인터뷰를 진행한 캐나다 공인 음악 치료사 알리슨 시아흐 박사는 “음악 치료는 부모가 자녀의 스무디에 채소를 몰래 넣는 것과 같은 건강 효과를 가진다”며 “음악은 뇌를 활성화하고 타인과 원활하게 소통하게 하는 돕는 덕분에 우리는 짧은 시간 안에 긍정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음악 치료란 말 그대로 음악을 매개로 환자의 건강을 증진하는 치료법을 말한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클래식, 재즈, 대중가요 등)을 환자의 상태에 맞는 방법(연주, 감상, 작곡, 작사 등)으로 활용해 환자의 정서적, 신체적, 인지적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음악 치료의 효과 중 가장 잘 알려진 것은 단연 음악의 ‘정신 건강 개선 효과’다. 음악은 행복한 감정이 들게 하는 호르몬인 세로토닌과 도파민의 분비를 촉진해 환자의 기분을 안정화하고 불안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이에 우울증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 음악 치료가 권장되기도 한다. 실제로 음악 신경과학 연구로 잘 알려진 캐나다 맥길대 대니얼 레비틴 연구팀이 우울증 환자에게 음악을 들려주는 실험을 진행한 결과 음악을 들려주는 것만으로 환자들의 우울증 증상이 완화되고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도 감소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음악은 신체 건강과 인지 능력을 개선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음악이 혈압이나 심박수, 호흡 속도를 안정화함으로써 환자의 생리 반응 정상화에 기여하고 메스꺼움, 통증, 피로를 감소시키기 때문이다. 또 세계음악치료학계가 지난 20년간 학계에 보고된 논문을 종합한 결과, 음악은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면역글로불린A나 암세포를 파괴하는 면역세포가 생성되게 함으로써 환자의 면역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암 환자에게 음악 치료가 권장되는 이유다.
음악은 뇌의 다양한 영역을 자극해 환자의 인지기능을 개선하는 효과도 있다. 스위스 제네바대와 로잔연방공대 공동 연구진 연구에 따르면 음악을 연습하거나 듣는 것만으로 뇌의 회백질 크기가 증가해 노년층의 인지 기능 저하 속도가 느려졌다. 음악치료의 뇌 신경계 질환 완화 효능이 입증된 것이다. 어린이나 청소년의 경우 음악의 인지 기능 개선 효과가 더 크다. 자극이나 경험, 학습 등에 의해 뇌가 구조적, 기능적으로 변화하는 신경 가소성이 성인보다 더 높기 때문이다. 이에 어린이나 청소년의 집중력, 표현력 등을 개선하는 데 음악 치료가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다만, 음악치료의 효과가 입증됐다고 할지라도 치료를 진행하기에 앞서 환자의 상태와 취향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사람마다 음악적 감수성이 다르기 때문이다. 효과가 입증된 음악이라도 좋아하지 않는 음악을 억지로 들으면 역효과가 날 수 있다. 따라서 치료 진행 전 환자의 건강 및 감정 상태와 음악 치료에 활용되는 음악에 대한 기호를 파악해야 한다. 음악 치료에 활용되는 음악에는 대표적으로 ▲클래식(긴장 완화, 뇌 기능 발달) ▲재즈(창의적 사고 활성화, 집중력 향상) ▲대중가요(유대감 증진) ▲록·메탈(스트레스 해소) 등이 있다.
지난 21일(현지시각) 매니토바주 보건 당국에 따르면 음악 치료는 정신 건강뿐 아니라 신체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매니토바주 보건 당국과 인터뷰를 진행한 캐나다 공인 음악 치료사 알리슨 시아흐 박사는 “음악 치료는 부모가 자녀의 스무디에 채소를 몰래 넣는 것과 같은 건강 효과를 가진다”며 “음악은 뇌를 활성화하고 타인과 원활하게 소통하게 하는 돕는 덕분에 우리는 짧은 시간 안에 긍정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음악 치료란 말 그대로 음악을 매개로 환자의 건강을 증진하는 치료법을 말한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클래식, 재즈, 대중가요 등)을 환자의 상태에 맞는 방법(연주, 감상, 작곡, 작사 등)으로 활용해 환자의 정서적, 신체적, 인지적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음악 치료의 효과 중 가장 잘 알려진 것은 단연 음악의 ‘정신 건강 개선 효과’다. 음악은 행복한 감정이 들게 하는 호르몬인 세로토닌과 도파민의 분비를 촉진해 환자의 기분을 안정화하고 불안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이에 우울증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 음악 치료가 권장되기도 한다. 실제로 음악 신경과학 연구로 잘 알려진 캐나다 맥길대 대니얼 레비틴 연구팀이 우울증 환자에게 음악을 들려주는 실험을 진행한 결과 음악을 들려주는 것만으로 환자들의 우울증 증상이 완화되고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도 감소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음악은 신체 건강과 인지 능력을 개선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음악이 혈압이나 심박수, 호흡 속도를 안정화함으로써 환자의 생리 반응 정상화에 기여하고 메스꺼움, 통증, 피로를 감소시키기 때문이다. 또 세계음악치료학계가 지난 20년간 학계에 보고된 논문을 종합한 결과, 음악은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면역글로불린A나 암세포를 파괴하는 면역세포가 생성되게 함으로써 환자의 면역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암 환자에게 음악 치료가 권장되는 이유다.
음악은 뇌의 다양한 영역을 자극해 환자의 인지기능을 개선하는 효과도 있다. 스위스 제네바대와 로잔연방공대 공동 연구진 연구에 따르면 음악을 연습하거나 듣는 것만으로 뇌의 회백질 크기가 증가해 노년층의 인지 기능 저하 속도가 느려졌다. 음악치료의 뇌 신경계 질환 완화 효능이 입증된 것이다. 어린이나 청소년의 경우 음악의 인지 기능 개선 효과가 더 크다. 자극이나 경험, 학습 등에 의해 뇌가 구조적, 기능적으로 변화하는 신경 가소성이 성인보다 더 높기 때문이다. 이에 어린이나 청소년의 집중력, 표현력 등을 개선하는 데 음악 치료가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다만, 음악치료의 효과가 입증됐다고 할지라도 치료를 진행하기에 앞서 환자의 상태와 취향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사람마다 음악적 감수성이 다르기 때문이다. 효과가 입증된 음악이라도 좋아하지 않는 음악을 억지로 들으면 역효과가 날 수 있다. 따라서 치료 진행 전 환자의 건강 및 감정 상태와 음악 치료에 활용되는 음악에 대한 기호를 파악해야 한다. 음악 치료에 활용되는 음악에는 대표적으로 ▲클래식(긴장 완화, 뇌 기능 발달) ▲재즈(창의적 사고 활성화, 집중력 향상) ▲대중가요(유대감 증진) ▲록·메탈(스트레스 해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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