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재 셰프는 ‘고기 많이, 소스 적게’… 샌드위치, 쌓는 방법 따라 맛 달라진다

입력 2024.11.05 19:30
완벽한 샌드위치 공식
완벽한 맛이 나는 샌드위치를 만들기 위해서는 빵이 눅눅해지지 않는 재료 배열이 핵심이다./그래픽=김민선
4일, 써브웨이가 안성재 셰프와 촬영한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안성재 셰프는 "샌드위치는 본연의 맛을 느끼기 위해 고기를 더 넣고 소스를 최소화한다"고 했다. 샌드위치는 이렇듯 재료 종류와 구성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 최근, 영국 옥스퍼드대 실험심리학 교수 찰스 스펜스가 데일리메일에 ‘완벽한 맛이 나는 샌드위치의 공식’을 공유했다.

완벽한 샌드위치의 기본 조건은 빵이 눅눅해지지 않는 것이다. 찰스 스펜스 박사는 “샌드위치 빵은 쉽게 눅눅해지거나 찌그러지지 않는 통 곡물 빵이나 사워도우 빵을 고르는 게 좋다”며 “두께는 2cm 정도가 적당하다”고 말했다.

빵 위에는 가장자리까지 버터를 얇게 깔아야 한다. 스펜스 교수는 “버터는 샌드위치의 풍미를 더할 뿐 아니라 수분을 밀어내는 효과를 내 빵이 눅눅해지는 것을 방지한다”고 말했다. 버터는 실온(섭씨 20도)에서 부드럽게 발리는 것으로 고르고 버터 대신 마가린을 사용하는 것은 자제해야 한다. 마가린은 가공 과정에서 지방산이 변형돼 버터보다 트랜스지방 함량이 높기 때문이다.

버터 외에 고기, 치즈 등 지방이 함유된 다른 재료도 빵에 수분이 스며드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버터 위나 빵 바로 위에 올려 먹는 게 좋다. 영국 리즈대 식품영양학 교수 앨런 매키는 “햄 등 고기는 평평하게 쌓는 것보다 접어서 올려야 수분을 차단하는 장벽 역할을 톡톡히 한다”고 말했다.

채소, 과일 등 수분이 있는 식재료는 샌드위치의 가운데에 배치해야 한다. 그래야 수분이 빵을 비롯한 기타 식재료에 스며들지 않고 아삭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다. 찰스 스펜스 교수는 “샌드위치를 한 입 베어 물었을 때 귀에 아삭아삭하게 씹히는 소리가 잘 들릴수록 섭취 만족도가 향상된다”고 말했다.

다양한 색상의 속재료를 눈에 띄게 배치하면 식욕을 돋우는 효과가 있다. 양파, 양상추, 오이 등 여러 가지 색의 식재료를 고루 사용하고 단면 혹은 옆면에 재료가 전부 보이게 쌓아올리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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