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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지난 아이들은 여러 이유로 급체 또는 설사를 한다. 이 때 물 없이 편하게 복용할 수 있는 물약 형태의 소화제를 자주 먹이는데,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부모는 불안에 빠지기 마련이다. 증상에 따라 어떤 소화제를 먹이는 게 좋은지, 열이 있다면 해열진통제를 함께 먹여도 되는지 알아본다. ◇상한 음식엔 백초시럽, 찬 음식엔 꼬마활명수·베나치오 키즈소화효소제·위장운동제·가스제거제·한방소화제 등 세분화된 성인용 제품과 달리, 어린이용 소화제는 종류가 사실상 단일화된 상태다. 이는 어린이들의 표현 능력에서 이유를 찾을 수 있다. 대한약사회 백영숙 학술이사(약사)는 "성인은 자신이 정확히 어디가 어떻게 아프다고 표현할 수 있지만, 어린이는 스스로 증상을 표현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어린이 소화제는 성인 소화제에 비해 종류가 세분화돼있지 않다"고 말했다. 따라서 어린이용 소화제는 광범위한 효능을 가진 생약 제제가 주를 이룬다. 대표적으로 시중에 판매되는 GC녹십자의 '백초시럽 플러스', 동화약품의 '꼬마활명수', 동아제약의 '베나치오 키즈'는 모두 생약 성분의 어린이 소화제다.또 같은 생약 제제더라도 성인용 제품과 어린이용 제품은 성분에서 차이가 있다. 예를 들어 성인용 소화제 '까스활명수'와 달리 '꼬마활명수'에는 고추틴크, 멘톨, 창출 등의 약재들이 어린이에게 자극을 줄 수 있어 포함돼 있지 않다.한편, 어린이용 소화제도 상황에 따라 다른 제품의 복용이 권장된다. 백초시럽 플러스의 경우 황금, 황련, 황백 등 차가운 성질의 성분이 많아 ▲상한 음식을 먹었을 때 ▲여행 중 물갈이(여행자 설사)를 할 때처럼 열을 동반하는 설사나 급체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반면 꼬마활명수나 베나치오 키즈는 육계, 건강, 육두구, 현호색 등 따뜻한 성질의 성분이 많기 때문에 ▲차가운 음식을 먹고 묽은 변을 보거나 ▲손발이 차가워지면서 얼굴이 하얗게 질리는 증상을 보일 때 사용하는 것이 좋다.◇개선 없으면 병원 방문, 불가피할 땐 음식에 주의만약 어린이용 소화제를 복용하더라도 아이의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발병 원인을 찾아야 한다. 보통 어린이용 소화제의 설명서에는 수일간 복용 후에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을 때 병원을 방문하라고 표시돼 있지만, 1~2일 이내에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소화제를 계속 먹이기보다 빠르게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어린이의 경우 성인에 비해 장염·급체 등 급성 질환이 중증 질환으로 이어질 위험이 더 크기 때문이다. 백영숙 학술이사는 "아이들은 어른에 비해 장기들이 완전히 성숙한 상태가 아니다"라며 "하루 이틀 정도 먹였을 때 증상 개선이 되지 않는다면 아이를 빨리 병원에 데려가는 게 좋다"고 말했다.또 병원에 가야 하지만 주말처럼 병원에 갈 수 없는 경우에는 음식 조절을 포함한 여러 방법을 시도해볼 수 있다. 오거리약국 황은경 약사는 "우선 소화불량과 동반된 질환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그 질환이 악화한 것은 아닌지 확인해야 한다"며 "그동안 섭취했던 음식을 살펴보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후에는 ▲차갑고 기름진 음식 ▲밀가루 음식 ▲아이스크림 ▲패스트푸드 등을 피하고, 따뜻한 죽처럼 간이 적고 부드러운 음식을 조금씩 자주 먹이는 것이 좋다. 만약 아이의 구토가 심하다면 성인용 소화제 중 평위산 성분이 첨가된 물약을 아이의 용량에 맞춰 추가로 복용하는 것도 방법이며, 설사가 있다면 스멕타이트 성분의 현탁액을 공복에 추가로 먹여도 된다. 잦은 설사로 탈수 증상을 보일 경우 따뜻한 보리차·매실차·설탕물 등으로 수분을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 이외에도 아이의 배를 장운동의 방향인 시계방향으로 마사지해주거나, 핫팩 등을 활용해 배를 따뜻하게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손을 따는 행위는 피부 조직 손상이나 세균감염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해열진통제 같이 먹여도 상관없어한편 어린이가 소화불량을 겪을 때, 미열·고열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해열진통제(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 덱시부프로펜 등)를 함께 복용할지를 고민하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소화제와 해열진통제를 동시에 복용해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황은경 약사는 "생약소화제의 경우는 장기 복용하는 약이 아니기 때문에 해열진통제와의 상호작용을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만약 급체한 아이에게 열이 있어 해열진통제를 같이 먹일 경우, 위장 장애가 심하지 않은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의 해열진통제를 같이 복용하는 것이 좋다.또 어린이가 소화불량을 자주 겪는다면 소화제 복용이 해결책이 아닐 수 있다. 장염은 결국 장기에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자주 침투한다는 뜻인데, 이 경우 오히려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일 수 있어 면역력을 높이는 방안을 고려하는 게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 백영숙 학술이사는 "아이가 장염이나 급체를 자주 겪는다면 면역증강제나 유산균 제제를 먹이는 것도 권장한다"며 "증상이 많이 심할 경우 병원을 찾아 제대로 된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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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세은(43)이 15kg 감량 후 유지 비결을 공개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 출연한 이세은은 “평소에 살찌는 체질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두 번의 출산 후 살이 급격하게 찌고 잘 안 빠졌다”며 “혹독한 다이어트를 결심해서 100일 만에 15kg을 감량했다. 2년 동안 요요 없이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평소 즐겨 먹는 아침 다이어트 식단으로 사과, 파프리카 달걀찜, 귀리 우유를 먹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세은은 “늘 아침2:점심3:저녁1 식사 비율을 지키려 노력하고 있다”며 “다이어트 일지도 쓴다”고 말했다. 또 외부 식사가 있으면 티스푼을 듣고 다니는 모습에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이세은은 드라마 ‘야인시대’의 나미꼬 역, ‘대장금’에서 의녀 열이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세은이 밝힌 관리 비법의 효과에 대해 각각 알아본다.◇저녁 섭취량 줄이기 저녁에 음식을 섭취하면 낮에 비해 살이 찌기 쉽다. 미국 록펠러대학 유전자연구소 마이클영 소장에 따르면 저녁 시간대부터 신체가 필요로 하는 에너지양이 크게 줄어들어 과잉섭취 된 에너지는 체내에 바로 저장된다. 실제로 영국 얼스터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저녁 6시 이후에 식사하면, 음식을 하루에 먹는 총열량의 50% 이상 먹을 확률이 높았다. 반면 저녁 6시 이전에 식사하면, 음식을 하루 총열량의 30% 이하로 먹을 가능성이 컸다. 연구팀은 저녁 늦게 식사할수록, 배고픔을 해소하기 위해 고열량의 음식을 폭식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저녁 식사를 일찍 하면, 점심에 먹은 음식이 완전히 소화되기 전이기 때문에 포만감이 들어 많이 먹지 않는다고 말했다.◇작은 숟가락으로 먹기 그릇이나 숟가락을 작은 걸 이용하면 과식을 예방할 수 있다. 실제로 미국 코넬대 연구팀이 아이스크림 파티에 참석한 사람들에게 크기가 다른 그릇과 숟가락을 무작위로 나눠주고 섭취량을 비교한 결과, 큰 그릇을 사용한 사람이 작은 그릇을 사용한 사람보다 평균 31% 더 먹은 것으로 확인됐다. ◇아침 식단이세은이 아침으로 챙겨 먹는 다이어트 식단의 효과는 다음과 같다. ▷사과=아침에 먹는 사과는 건강 관리에 효과적이다. 사과 속 ‘케르세틴’ 성분이 피부 노화를 막고, 몸이 쇠약해지는 것도 예방한다. 또 아침에 사과를 먹으면 장운동을 부드럽게 자극해 배변 활동이 촉진된다. 특히 사과는 껍질째 먹는 게 좋다. 사과껍질에는 식이섬유인 펙틴이 풍부하다. 펙틴은 장내에서 유산균을 많이 만든 다음, 변을 통해 유해 물질을 몸 밖으로 내보낸다.▷파프리카 달걀찜=파프리카는 비타민C, 베타카로틴, 식이섬유, 칼륨 등 여러 영양소가 들어 있는 대표적 건강식품이다. 특히 다이어트 중이라면 초록색 파프리카를 추천한다. 파프리카 중 가장 열량이 낮기 때문이다. 달걀 역시 대표적인 단백질 식품으로, 포만감을 높여 허기를 줄여준다. 달걀 두 개만 섭취해도 일일 권장 단백질 섭취량의 20%를 보충할 수 있다.▷귀리 우유=귀리 우유는 단백질 함량이 적은 대신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제격이다. 귀리가 가진 베타글루칸이라는 성분은 면역력을 높이는데, 특히 암세포를 억제하는 효과를 보여 항암에도 일부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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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은형(41)이 임신 35주차에 하혈을 해 병원을 찾았다.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기유TV'에 '{임신로그} 35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는 이은형이 임신 35주차 4일째와 6일째에 하혈을 해 산부인과에 내원하는 모습이 담겼다. 출혈은 극소량이었지만, 임신 도중 출혈이 나타나면 위험할 수 있어 바로 병원에 방문했다고 했다. 첫 방문인 4일째에는 자궁 수축과 태동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다만 출혈은 출산 전조 증상 중 하나인 자궁 경부가 연해져 피가 흐르는 현상이 나타난 것 같다는 소견을 받았다. 그럼에도 6일째까지 출혈이 이어지자 이은형은 재차 병원을 찾았다. 이때는 근종이 13cm까지 커지면서 주위에 혈관이 너무 많아져 피가 고이며 맺혀 흐른 것 같다는 진단이 내려졌다. 하지만 다행히 출혈이 잦아들고 이상이 없다는 결론으로 영상이 마무리됐다.임신 중 하혈이 나타나는 원인은 뭘까? 우선 이은형의 사례와 같이 자궁근종 때문일 수 있다. 자궁근종은 자궁을 대부분 이루고 있는 평활근에 생기는 양성종양으로 암은 아니다. 여성에게 흔하게 발생하는 질병이지만 밝혀진 원인이 없으며, 예방법도 불명확하다. 증상은 생리량 과다, 골반 통증, 생리통, 골반 압박감, 빈뇨 등이다. 진단은 초음파 검사로 가능하다. 근종의 크기가 작다면 추적 관찰을 통해 변화를 확인하면서 약물이나 주사 요법을 시행해 볼 수 있다. 근종의 크기가 크고 증상이 심각하다면 근종을 제거하는 수술을 해야 한다.전치태반을 의심해 볼 수도 있다. 전치태반은 태아와 모체의 자궁벽을 연결해 영양 공급, 노폐물 배출 등의 기능을 담당하는 태반이 자궁 입구나 그 근처에 있는 경우다. 전치태반의 경우 임신 32주 전후로 선홍색이 출혈이 약간 생길 수 있다. 색깔이 검붉고 탁한 질에서 묵은 피와는 다르다. 초음파 검사로 태반 위치를 확인해 진단하면 되는데, 만약 전치태반이라면 임신 36주 이전 제왕절개로 출산을 고려한다. 통상 제왕절개는 37주 차 정도에 이뤄진다.임신 중 출혈이 나타났다면 일단 병월을 찾아 진단을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자궁 수축 검사, 태동 검사, 채혈, 초음파 검사 등 방식은 다양하다. 임산부의 상황에 맞는 검사를 실시하면 된다. 특히나 고령 산모는 다양한 합병증에 노출될 위험이 커 세심한 관리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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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이지 않은 방법으로 암을 발견한 사례들이 공개됐다.지난 1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암을 알린 특이한 증상을 겪은 세 명의 사연을 보도했다. 데일리메일은 ▲왜곡된 소리를 들은 43세 여성의 뇌에서 종양이 발견된 사례 ▲양상추만 먹던 여성이 유방암을 진단받은 사례 ▲반려견이 엉덩이 냄새를 계속 맡더니 항문암을 발견한 사례를 소개했다. 각 사례에 대해 알아봤다.◇갑자기 다른 언어가 들린 것 같았다… 뇌에 종양 발견루시 우드하우스(43)는 직장에서 회의하다가 동료들이 다른 언어를 쓰는 것처럼 들리기 시작했다. 그는 “어느 순간 사람들 말을 이해하지 못했다”며 “마치 아예 다른 언어를 쓰는 것처럼 들렸다”고 말했다. 이상 증상이 반복되고 극심한 두통에도 시달리자, 우드하우스는 병원을 방문했다. 검사 결과, 우드하우스는 ‘뇌수막종’을 진단받았고,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뇌수막종은 뇌를 둘러싼 지주막에 생기는 종양으로, 머리 맨 윗부분 두정부에서 많이 확인된다. 환자들은 대부분 종양이 천천히 자라 증상이 늦게 나타나기 시작한다. 종양의 위치와 크기에 따라 두통, 편마비, 감각이상, 시력장애, 언어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우드하우스가 겪은 것처럼 청각 이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뇌수막종은 방사선 치료, 수술 등으로 치료할 수 있다.◇양상추에 집착하는 모습… 유방암 진단엘시 캠벨(59)은 양상추를 강박적으로 많이 먹는 증상을 보였다. 이에 그의 남편 짐 캠벨 엘시의 신체에서 보내는 이상 신호라고 여겨 엘시와 함께 병원을 방문했다. 검사 결과, 유방암이 발견됐다. 다행히 그는 초기에 발견해 완치됐다고 전해졌다. 당시 의료진은 “몸에 설포라판이 부족했는데, 무의식적으로 이를 보충하기 위해 양상추를 계속 먹게 된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유방암은 유방에서 발생하는 모든 악성 종양을 말한다. 유방암 초기에는 대부분 증상이 없다. 건강검진이나 자가 진단 중 멍울이 만져져 발견될 때가 많다. 유방암은 수술로 암 조직을 떼어내 치료한다. 유방암은 국내 여성암 중 발병률 1위의 암으로, 초기에 발견할수록 완치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꾸준한 건강검진이 중요하다.한편, 양상추, 브로콜리 같은 초록색 채소에는 ‘설포라판’이라는 성분이 풍부하다. 설포라판은 항암 효과가 있는 성분이다. 위암, 유방암, 전립선암 등의 발병 위험을 낮추고,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다.◇반려견이 엉덩이 냄새 맡더니… 항문암 발견반려견 덕분에 항문암을 발견한 린세이 스웨이츠(51)의 사연도 보도됐다. 스웨이츠는 반려견이 계속 엉덩이 쪽을 킁킁거리자 ‘개가 암 냄새를 맡을 수 있다’는 말이 생각나 병원에 갔다. 검사 결과, 스웨이츠는 항문암 3기 판정을 받았다. 그는 항암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받았고, 장루(인공항문)를 부착한 채 생활하고 있다.항문암은 항문에서 발생하는 암으로 평균 60세 전후에 진단되는 드문 암이다.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어 알아차리기 힘들다. 암이 진행될수록 대변이 가늘게 나오거나 항문과 직장에서 출혈이 생기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항문암은 수술로 항문을 없애고 인공항문을 만들거나, 암 부위만 절제해 치료할 수 있다.한편, 반려견이 인간보다 먼저 암을 인지하는 것은 가능한 일이다. 개는 다른 감각기관보다 후각이 매우 발달해서 질환의 냄새를 감지할 수 있다. 질환이 있는 인간의 체내 온도나 세포, 체액 흐름 등이 변하면서 냄새 또한 변하는데, 이 냄새의 변화를 포착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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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서연(41)이 수영복을 입은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18일 진서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화 나도 비벼본다, 웃겨서 실패'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 속 진서연은 샤워기 밑에서 수영복을 입고 떨어지는 물을 맞으며 머리를 뒤로 넘겼다. 특히 수영복을 입은 몸매가 눈길을 끈다. 과거 진서연은 "백미는 다이어트에 좋지 않아 지난 7년간 백미를 아예 먹지 않았다"며 "대신 오트밀을 늘 대용량으로 사두고 요리를 자주 해 먹는다"고 밝힌 바가 있다. 백미는 정제 탄수화물로 당뇨병의 대표적인 원인 중 하나다. 정제된 탄수화물은 당 분자의 결합이 짧아 체내에 들어왔을 때 포도당으로 전환되는 시간이 빠르다. 급격하게 높아진 포도당 농도를 해결하기 위해 인슐린이 과도하게 분비되면 혈당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아 당뇨병이 생기기 쉽다. 과도한 인슐린 분비로 포도당 농도가 낮아지면 우리 몸은 또다시 단 것을 원하게 되는데, 이 과정이 반복되면 ‘탄수화물 중독’으로 이어진다. 백미를 과다 섭취하다 보면 체지방이 축적되기 쉽고, 고혈압, 대사증후군에 걸릴 가능성도 높아진다. 또한 정제 탄수화물은 암 발병 위험도 키운다. 미국 뉴욕대 영양학과 연구팀이 약 3200명을 대상으로 식습관과 암 발생률을 20년 이상 추적 조사했다. 연구 결과 정제 탄수화물과 가당 식품 등 혈당지수를 높이는 식품을 많이 먹은 남성은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이 3배 높았다. 반대로 비정제 탄수화물(자연 상태의 곡물을 도정하지 않아 영양소가 유지된 탄수화물)을 많이 먹은 여성은 정제 탄수화물을 많이 먹는 여성보다 유방암 위험이 67% 낮았다.따라서 정제 탄수화물 대신 오트밀을 먹어보자. 오트밀은 귀리를 압착해 만든 가공품으로, 대표적인 비정제 탄수화물 중 하나다. 그래서 인슐린의 과도한 분비를 줄여 체중 증가를 억제하는 데 효과적이다. 게다가 오트밀은 식이섬유 함량이 높아 조금만 먹어도 오랜 시간 포만감이 유지될 수 있다. 단백질, 필수 아미노산, 미량영양소(칼슘, 칼륨, 철분, 마그네슘, 인, 철분 등) 등의 영양소를 함유하기도 한다. 오트밀은 크게 3가지 종류로 나뉜다. ▲스틸컷 오트밀 ▲롤드 오트밀 ▲퀵 오트밀이다. 스틸컷 오트밀은 통 귀리를 작은 크기로 단순히 잘라 놓은 것으로, 가공을 거치지 않은 그대로다. 롤드 오트밀은 오트를 쪄 얇게 눌러 펴서 말린 종류다. 퀵 오트밀은 입자 크기가 가장 작은 크기로, 이 중에서 가장 빠른 시간 내로 조리할 수 있어 간편하다. 다만, 퀵 오트밀은 상대적으로 GI 지수가 높다. GI 지수는 탄수화물이 함유된 식품이 식후 얼마나 혈당을 빨리 상승시키는지를 측정해 숫자로 나타낸 것이다. 다이어트 중이라면 스틸컷 오트밀 제품으로 선택하되, 당분이 첨가된 제품은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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