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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전소연(25)이 몸매 관리를 위해 간헐적 단식을 하고, 건강에 좋은 식품을 먹는다고 밝혔다.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일일칠 - 117'에는 '[덱스의 냉터뷰] 땃쥐와 덱댕이가 보낸 최고의 하루. / 푸팟퐁커리 맛이 나는 야채 없는 커리 l EP.19 (여자)아이들 전소연 편'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전소연은 자신의 냉장고 속 식품들을 소개했다. 전소연은 "다음 날 촬영이 있는데 관리를 미리 못 했을 때 (빠른 체중 감량을 위해) 20시간 정도 공복을 유지한다"며 "그때 커피를 나눠서 마신다"고 말했다. 이어 토마토를 소개했다. 전소연은 "스테비아 토마토를 가져오긴 했지만 식단할 땐 그냥 토마토를 먹는다"고 말했다. 현미와 귀리로 만든 가래떡도 나왔다. 전소연이 "(현미와 귀리가) 혈당을 늦게 올려서 좋다"고 말하자 덱스는 "거의 의사 선생님인데?"라며 웃었다. 덱스가 발사믹 식초를 꺼내자 전소연은 "정말 아무 데나 뿌려 먹을 수 있다"며 "화이트 발사믹은 물에 타 먹기도 할 정도로 건강에 좋다"고 말했다. 전소연이 소개한 관리법과 식품의 효능들에 대해 알아본다.◇20시간 공복, 인슐린 분비 조절해 지방 연소 촉진20시간 정도 공복을 유지하는 건 간헐적 단식의 일종인 '1일 1식' 다이어트로 볼 수 있다. 1일 1식 다이어트의 원리는 인슐린 분비를 조절하는 것이다. 평소 우리 몸은 지방을 생존에 필요한 핵심 요소로 인식해 지방보다 당을 먼저 연소시킨다. 하지만 공복으로 혈당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인슐린 수치가 낮아지면 우리 몸은 당 대신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 공복 상태를 길게 유지하면 체내에 들어오는 당이 없어 혈당이 낮아지고, 인슐린 수치도 낮아진다. 그 결과 지방이 빠르게 연소돼 살이 빠진다. 이때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면 지방을 더욱 활발하게 연소시킬 수 있다.하지만 1일 1식 다이어트는 초반에 저혈당에 의한 무기력증, 두통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또 영양 부족 상태로 이어지거나 기초대사량을 낮춰 조금만 먹어도 살이 찌는 체질로 바뀔 수 있다. 하루에 한 끼만 먹다 보니 과식이나 폭식의 위험도 있다. 따라서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고 규칙적으로 식사하는 게 좋다. 한편 공복 상태에서 커피를 마시는 것도 건강에 해롭다. 커피에 든 카페인은 위산의 농도를 높이고 위산 분비를 촉진한다. 속이 비어 있는 상태에서 위산이 분비되면 위벽에 염증이 생길 수 있다. 위궤양, 역류성식도염 등 질환 발생 위험도 커져 주의해야 한다.◇토마토,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해토마토는 수분 함량이 95%에 달하고 칼륨도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칼륨은 몸속의 노폐물을 배출하고 에너지 생산, 혈압 유지 등의 기능을 촉진한다. 또 비타민과 미네랄이 다량 들어 있고, 베타카로틴과 루테인 등 항산화 성분도 많다. 식이섬유도 많아 소화를 돕고 신진대사를 촉진한다. 요즘처럼 더운 여름날 시원한 토마토를 먹으면 수분 보충과 함께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다. 한편 토마토는 식용 작물 중 항산화 성분인 라이코펜이 가장 많이 들어 있다. 미국 코넬대 연구팀에 따르면 토마토를 익힐수록 라이코펜 함량이 증가했다. 라이코펜은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에 효과적이다.◇현미와 귀리, 혈당 조절에 효과적현미나 귀리 등 비정제 탄수화물은 혈당 조절에 효과적이다. 정제되지 않은 잡곡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고 탄수화물의 체내 흡수를 지연시킨다. 특히 귀리는 미국 타임지에서 선정한 슈퍼 곡물 중 하나다. 필수아미노산과 비타민B가 풍부하며, 식물성 단백질 함량도 백미보다 2.8배 많다. 귀리 속 베타글루칸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현미에도 각종 비타민, 철분, 마그네슘 등 다양한 필수 영양소가 들어 있다. 현미 또한 혈당을 조절해 심장 건강을 향상해 준다.◇발사믹 식초, 지방 분해해 체중 조절에 도움발효된 청포도즙으로 만드는 발사믹 식초는 열량이 100g당 88.3kcal로, 다른 드레싱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식초는 소장으로 천천히 이동하는 식품이다. 그래서 체내 흡수가 더디게 이뤄지고 식후 혈당을 천천히 높인다. 식초의 시큼한 맛을 내는 성분인 구연산이 지방을 분해해서 체중 감량에도 효과적이다. 식초에는 초산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는데, 이는 젖산을 분해해 피로를 해소해 준다. 스트레스 해소 호르몬 생성에도 영향을 준다. 또한 발사믹 식초는 고혈압과 고지혈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 칼슘의 흡수를 높여 골다공증 예방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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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남성이 체중 감량에 성공한 줄 알았다가 췌장암 진단을 받은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데이비드 슬레이터는 여행 중에 피곤함을 쉽게 느꼈고, 어깨에 약간의 통증을 느꼈다. 또 그는 체중이 약간 줄었지만, 체중을 감량하려고 노력 중이었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4개월 후 데이비드 슬레이터는 췌장암을 진단받게 됐다. 평소 그는 태닝이 잘 됐다고 생각해 왔는데, 그 증상도 알고 보니 췌장암의 증상 중 하나인 황달이었던 것이다. 췌장암을 진단받은 데이비드 슬레이터는 10시간의 성공적인 수술을 받았지만, 내부 출혈로 인해 한 달간 병원에 입원을 했다. 수술 후 6개월 동안 화학요법을 받을 수 있는 선택권이 주어졌지만, 그는 생존 확률이 크게 향상되지 않을 거라고 판단한 후, 집에서 생활을 했다. 놀랍게도 집으로 돌아온 그의 건강은 회복되기 시작했고, 당뇨병을 제외하고 모두 정상으로 돌아오게 됐다. 이후, 데이비드 슬레이터는 췌장암 활동을 위한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런던 동부에서 2024년 하프 마라톤을 개최했다.췌장암은 초기 단계에서 의심할 수 있는 명확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불행히도 통상적으로 진행된 상태에서 진단받는 경우가 많다. 초기 췌장암의 증상에는 체중 감소, 등 쪽 통증, 복통, 구역과 구토, 복부 팽만감, 황달 등이 있다. 췌장암 초기 환자는 수술로 암을 제거한다. 하지만 주변 혈관을 침범했거나 다른 장기에 암이 전이된 상태는 암세포가 이미 몸 전체에 퍼져 있어 수술해도 재발이 잘 된다. 다행히 최근에는 항암‧방사선 치료 등을 먼저 활용해 암세포를 최대한 줄이고 수술을 시도하는 치료법도 쓰이고 있다. 항암제를 먼저 쓰면 전신에 퍼진 암세포가 줄고 암 크기도 작아져 수술이 비교적 쉬워진다. 췌장암을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하려면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을 지속함과 동시에 정기 검진을 놓치면 안 된다. ▲70세 이상 노인 ▲10년 이상 장기 흡연자 ▲만성췌장염 환자 ▲50세 이후 가족력 없이 갑자기 당뇨가 생긴 경우 ▲췌장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는 췌장암 고위험군으로, 정기 검진을 받을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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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40대 여성이 자궁경부암을 성병으로 오해해 뒤늦게 치료받은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1일(현지시간)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아이샤 맥클레란(40)은 성관계 후 10분 동안 출혈이 멈추지 않아 병원을 방문했다. 의료진은 맥클레란에게 성매개감염병을 진단했다. 맥클레란은 “항생제를 처방받고 성병 치료에 전념했지만 비정상적인 출혈이 계속 발생했고 허리 통증이 심해졌다”고 말했다. 결국 맥클레란은 추가 검사를 진행했고, 이후 자궁경부암을 진단받았다. 그런데, 이미 암은 폐와 간까지 전이된 상태였다. 맥클레란은 “의료진은 3개월 남았다고 말했다. 그런데 내 아이들을 두고 떠나는 것은 상상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다행히 맥클레란은 6번의 항암화학치료와 30번의 방사선치료 끝에 완치 판정을 받았다. 맥클레란은 “포기하지 않고 치료에 힘을 쏟으니 감사하게도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두 번째 인생을 사는 기분이다”라고 말했다.자궁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는데, 자궁의 약 4분의 3을 차지하는 몸 부분(체부)과 질로 연결되는 목 부분(경부)이 있다. 자궁경부암은 자궁의 목 부분인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암이다. 자궁경부암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병할 수 있다. 대표적인 원인은 인유두종 바이러스(HPV)가 있다. 이외에도 인간 면역 결핍 바이러스(HIV), 헤르페스 바이러스 등에 감염됐을 때 발생 위험이 커진다. 어린 나이에 성관계를 시작했거나 여러 명과 성관계를 가진 경우에도 자궁경부암에 걸리기 쉽다.자궁경부암 초기에는 증상이 없어서 알아차리기 어렵다. 암이 진행되면 성관계 후 출혈이 발생하거나 생리 기간이 아닐 때 비정상적인 출혈이 나타난다. 아랫배에 통증이 있거나 악취가 나는 분비물이 발생하기도 한다. 다만, 암이 상당히 진행됐을 때는 출혈이 없을 수 있다. 전이가 발생했다면 방광, 직장 등에도 불쾌감이 동반된다.자궁경부암은 수술, 방사선치료, 항암화학요법으로 치료한다. 환자들은 암의 진행 정도, 나이, 출산 희망 여부 등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다. 수술은 자궁 일부를 절제하거나 국소 부위만 파괴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수 있다. 자궁을 보존하기를 원치 않거나 향후 임신 계획이 없다면 자궁을 완전히 절제하기도 한다.자궁경부암은 암이 되기 전, 즉 전암성 병변일 때 발견해 치료하는 게 가장 효과적이다. 따라서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게 좋다. 흡연은 발병 위험을 키우기 때문에 금연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외에도 경구피임약을 5년 이상 장기 복용하면 자궁경부암 발병 위험이 커진다고 알려졌다. 경구피임약을 장기적으로 복용해야 한다면 전문가와 상의 후 복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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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보아(32)가 평소 즐겨하는 운동을 공개했다.지난 1일 유튜브 채널 ‘낰낰’에는 ‘[조보아] 저랑.. 훠궈주시겠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진행자는 조보아에게 “완전 취미 부자다. 스쿠버다이빙, 필라테스, 요리 등을 즐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하자, 조보아는 이에 공감하며 “요즘에는 또 PT에 빠져있다. 사실 작품을 할 때 같이 병행을 잘 못해서 잠깐 휴식기 때 열심히 하는 편이다. 체력이 조금 달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취미 활동으로 꼽은 필라테스는 조보아가 과거 자신의 몸매 비결로 꼽은 운동이기도 하다. 또 조보아는 플라잉요가도 즐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각각 어떤 효과가 있는지 자세히 알아본다.◇필라테스 필라테스는 유연성이 없어도 도전할 수 있는 운동이다. 유연성보다는 근육을 가늘고 길게 발달시키는 게 주요 목적이기 때문이다. 필라테스를 하면 몸의 중앙을 바르게 세우면서 몸을 정렬하는 동작을 반복하고 유지한다. 그리고 신체 교정에 필요한 기구를 사용하면서 자신의 체형에 맞는 교정법으로 운동할 수 있다. 필라테스는 복근, 척추기립근 등 코어 근육의 힘을 키우고, 골반에 있는 근육이나 어깨를 움직이는 대흉근 등을 발달시킨다. 이때 몸의 균형이 맞지 않으면 자세가 나올 수 없고 버틸 수 없어서 덜 발달한 근육을 단련하게 된다. 근육이 균형을 이루면서 몸의 정렬도 맞춰진다. 이외에도 필라테스의 핵심인 복식호흡은 내부 장기 혈액순환을 도와 소화 기능을 높이고 심폐 기능을 향상시킨다. ◇스쿠버다이빙스쿠버다이빙은 누구든지 부담 없이 도전할 수 있는 운동이다. 또 비교적 습득이 쉽다는 장점이 있다. 아무래도 물에서 하는 운동이다 보니 열량도 잘 탄다. 물은 열전도율이 공기보다 훨씬 높아 체온을 빨리 뺏어간다. 우리 몸은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운동 중 열량을 다량 소모하게 된다. 물에서 움직이면 저항이 커 공기 중에서 똑같이 움직이는 것보다 열량 소모량이 많다. 또한, 일정거리를 잠영해 왕복할 때 허벅지, 엉덩이 등 큰 근육을 반복해 쓰다 보니 열량 소모가 커질 수밖에 없다.◇플라잉요가 플라잉요가는 2007년 미국의 한 체조 전문가가 고안한 것으로, 천장에 매달린 해먹에서 요가 동작을 하는 운동이다. 거꾸로 매달려서 기본동작을 하기 때문에 스카이요가, 반중력요가라고 불리기도 한다. 천장에 달린 해먹에 허벅지를 걸고 공중에 앉거나 거꾸로 매달리고, 해먹을 배에 걸고 엎드려 누운 뒤 손을 뒤로 뻗어 해먹을 잡고 발을 쭉 펴는 등 다양한 동작으로 구성돼 있다. 플라잉요가는 거꾸로 매달려 몸을 곧게 펴는 동작을 많이 하기 때문에 틀어진 척추와 골반 교정에도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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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 열풍이 한창이다.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수출된 품목은 1위가 라면, 2위는 즉석 섭취·편의식품류 그리고 3위는 조미김이 차지했다.◇맛있으니까… 라면 찾는 외국인 크게 늘어K푸드 열풍을 견인한 품목은 라면이었다. 지난해 수출액 952백만 달러(약 1조 3008억 원)를 달성하며, 전년보다 24.4% 수출액이 증가했다. 가장 크게 기여를 한 기업은 삼양식품이다. 취재 결과 지난해 라면 수출액이 무려 8093억 원에 달했다. 실제 해외에서 팔린 라면 매출액은 훨씬 클 것으로 추정된다. 농심은 중국, 미국 등 현지에 공장을 설립해 판매하고 있어 수출액으로 포함·산출되지 않는다. 지난 2023년 농심의 수출액은 약 2700억 원이었고, 해외 법인 매출액은 약 9800억 원에 달했다. 업계 관계자는 "매출액이 증가한 가장 큰 요인은 아무래도 한류 열풍"이라면서도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유럽연합의 에틸렌옥사이드 수입 규제를 해제해 관세장벽을 해소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했다. 에틸렌옥사이드는 농산물 훈증·살균제로 사용되는 물질로, 국가별로 잔류 기준을 설정해 관리한다.즉석섭취·편의식품류는 간편식 등 편리성을 추구하는 식품 소비 트렌드의 변화로 수출이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조미김, 아미노산·무기질 풍부해조미김은 외국에서 김밥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면서 수출량이 많이 증가했다. 김은 그 자체로도 건강에 매우 좋은 식품이다. 식이섬유와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해 혈관 건강에 좋다. 김에는 수용성 식이섬유인 포피란이 풍부한데, 이 성분은 지질이 흡수되는 걸 막아줘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린다. 또 김에 함유된 비타민B군은 신진대사를 원활히 하고, 세포 재생을 돕는다. 류신, 메티오닌, 트립토판 등 필수 아미노산 함량이 높아 근육 강화, 피로회복, 뇌 기능 향상 등에도 도움이 된다. 다만, 김에는 요오드가 많이 함유돼 갑상선 질환을 앓고 있거나 당뇨병 환자는 하루 2~3장만 먹는 게 좋다.한편, 한경대 영양조리과학과 황은선 교수팀 연구 결과 조미김보단 말린 김을 사서 소금을 약간 뿌려 먹는 게 더 건강하다. 불에 굽는 과정에서 마른김에 들어있던 아미노산 함량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조미김이 지방, 나트륨 함량도 더 높다.◇김치, 면역력 올리고 대사질환 잡아순위권에 들진 않았지만, 김치 수출액은 지난해 대비 45.7%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치류는 코로나19 이후 해외에서 면역력을 높여주는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인기가 오르기 시작했다. 김치에는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 프로바이오틱스, 진저롤, 알릴화합물, 엽록소 등이 풍부해 실제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게다가 혈당,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수치를 개선하는 효과도 있다.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의과학연구팀이 2022년 11월까지 발행된 김치 관련 연구논문 11개를 분석했다. 그 결과, 김치를 많이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BMI, 콜레스테롤, 공복혈당, 혈중 지방 수치가 낮았다. 공복혈당의 변화가 가장 두드러졌는데, 김치 섭취 전 평균 80.7에서 75.1로 감소했다. 김치는 피부 개선 효과가 있다. 김치를 12주간 섭취하자, 피부 산성도인 pH가 낮아져 적정 상태를 유지했으며 피부 표피의 젖산농도가 25.56% 증가했다. 적정 상태인 pH 5.5를 유지할 때 피지와 땀으로 피부에 천연 보호막이 만들어진다. 젖산은 피부 각질을 개선하고 표피 안쪽으로 수분을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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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사범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공공의 외면과 주민 반대에 부딪쳐 마약 중독자가 의존할 수 있는 재활 시설은 점점 그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갈 곳이 없어 혼자서 끙끙 앓다가 다시 마약을 하는 환자들이 많다고 지적한다.◇마약 중독자 절반이 치료 후 한 달 이내에 재범마약중독을 끊어내려면 오랜 기간 재활이 필요하다.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았든, 교도소에서 징역을 살았든 특히 지역사회로 나온 뒤 끊임없이 단약 의지를 이어나갈 수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곧 재발하고 만다. 약물의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통상 마약중독 환자의 50~60%는 치료 후 1~3개월 이내 재발한다. 6개월 안에 80%가 재발한다는 통계도 있다. 이러한 높은 재발률 덕분에 재범률도 높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간(2019~2023년) 국내 마약사범 중 50%는 다시 마약 관련 범죄를 저질렀다.◇‘치료 공동체’ 필요한데, 전국에 한 곳뿐재범을 막기 위해서는 환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재활 시설이 절실하다. 재활 시설은 크게 ▲함께 생활하면서 ‘단약’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이루는 치료 공동체 ▲1주일에 한두 번씩 만나 대화를 나누는 자조 모임 ▲언제든 찾아갈 수 있는 상담 센터 등의 인프라로 구별된다.이중 치료 공동체가 재발을 막는 데 큰 효과를 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치료 공동체 중 가장 잘 알려진 건 ‘다르크’다. 다르크는 회복한 마약 경험자가 시설장으로서 운영을 맡고, 환자들이 공동 생활을 하며 스스로 재활치료를 하는 형태를 띤다. 통상 입소자들이 낸 월 40~50만원의 생활비와 기부금으로 운영된다. 다르크를 처음 도입한 일본의 경우, 이용자의 6개월간 단약률은 88%에 이른다는 일본 국립정신·신경의료연구센터의 통계 자료가 있다.국내에는 마약 중독자들이 입소할 수 있는 다르크가 한 곳뿐이다. 민간이 운영하는 김해 ‘리본하우스’다. 원래 민간 다르크는 경기, 김해, 대구, 서울, 인천 등 다섯 곳이 있었지만 지난해 서울, 경기에 이어 올해 1월 대구, 5월 인천 다르크가 운영을 중단했다. 공공기관인 마약퇴치운동본부가 운영했던 입소 시설인 ‘송천쉼터’는 지난 2017년 폐쇄됐다. 주민들의 반대와 센터장의 비위 의혹 등 다양한 원인이 작용했지만 근본적으로는 ‘공공의 외면’이라는 게 전문가 진단이다.을지대 중독재활복지학과 백형의 교수는 “환자가 입소해서 어느 정도 생활의 규칙을 찾고 자신의 중독 문제를 대면하는 데 있어선 다르크가 가장 효과적”이라며 “다르크 도움을 받아 단약 상태를 오랫동안 유지하는 환자들을 많이 봐 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대부분의 다르크가 정부 지원 없이 운영됐기 때문에 여러 문제가 불거졌던 것으로 안다”며 “국내 주거형 재활 시설 운영이 몇몇 개인들에만 의존되고 있다”고 말했다.◇“마약 중독 재활 시스템, 사법부와의 연계가 핵심”공공의 지원이 단지 재정적 지원만을 뜻하는 건 아니다.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 역시 공공의 중요한 역할이다. 일본에선 90여개 다르크가 운영되고 있는데 입소자만 2000여명에 이른다. 지자체의 재정적 지원을 받는 곳도 있지만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법무부와의 연계가 활발하다. 마약류 사범들이 출소 이후에만 다르크에 입소할 수 있는 게 아니라, 재판 전 피고인 상태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자가 많으니 재정이 충당되고 또 다르크 입소자들이 마약 중독에서 회복해 교도소 등에서 교육 활동에 나서는 선순환 구조가 구축된 것이다. 다르크가 없는 국가들은 저마다 마약 중독자들이 치료 및 재활에 전념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두고 있다. 싱가포르의 마약재활센터는 마약사범들의 강제 입소와 강제 치료를 특징으로 한다. 중앙마약청이 마약 중독자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제도도 운영한다. 미국은 교정 내 치료 공동체가 잘 형성돼 있다. 마약사범이 일반 수형자들과 분리돼 재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치료 공동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다.백형의 교수는 “마약 중독 재활 시스템이 잘 갖춰졌다고 평가받는 나라들의 공통점은 재활 시설이 교정 시설과 연계가 잘 돼있다는 것과 마약 중독자의 상태에 따라 적절한 치료 및 재활 시설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라며 “그런데 우리나라는 과거보다 나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법무부와의 연계는 부족하며 병원이나 교도소에서 나온 사람들이 갈수 있는 시설이 없다”고 말했다.◇자조 모임·상담 센터 증설도 불투명한 상황자조 모임이나 상담센터 등의 인프라 역시 부족한 상황이다. 환자들이 익명으로 만나서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단약 의지를 다지는 ‘NA 모임’은 현재 서울, 부산, 대구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18곳이 운영되고 있다. 과거에 비해 늘어나긴 했지만 전국에서 마약사범이 가장 많이 적발된 경기를 포함해 여전히 없는 지역이 많다.상담이나 재활 교육 등을 제공하는 마약퇴치운동본부의 중독재활센터도 마찬가지다. 중독재활센터는 낮 동안만 운영된다는 한계가 있지만 단약 교육, 직업 재활 교육 등 체계적인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전국에 세 곳 있었는데 마약사범이 급증하자 올해 17개까지 늘리기로 했다. 하지만 주민 반대로 개소가 미뤄지는 등 쉽지 않은 상황이다. 실제로 서울 강동구에 개소하려던 센터는 지난 2월, 인력 채용 공고까지 낸 상황에서 주민들 반대에 부딪혀 개소가 무산된 상태다. 이와 관련 마약퇴치운동본부 관계자는 “마약사범의 70~80%가 서울과 경기에 집중돼 있어 서울 동부의 중독재활센터는 꼭 필요했는데 개소가 무산돼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마약류 사용자가 급증하는 현 상황에서 언제든지 방문할 수 있는 재활 시설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마약 중독자들이 회복하지 못하면 결국 그 피해는 지역사회로 퍼질 수밖에 없다. 백형의 교수는 “요즘 청소년 마약 문제가 심각한데, 투약 사실을 부모들이 아예 모르는 경우도 많다”며 “아이들이 혼자서 어떻게 해보려고 끙끙거리다가 재발하는 경우가 정말 많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마약은 주변으로 전파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며 “공공 차원의 개입이 이뤄지지 않으면, 결국 그 피해는 언젠가 우리 가족에게 돌아올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 증가하는 마약사범의 수를 봤을 때 어떤 형태의 재활 시설이든 절실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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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영숙(77)이 몸매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지난 7월 31일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는 데뷔 57년 차 ‘국민 엄마’ 배우 정영숙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영숙은 “여름철 등산이 취미다. 주 3회 등산을 한다”고 밝히며 등산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그는 산에 있는 운동 기구로 운동을 했고, 이때 울퉁불퉁한 팔 근육이 드러나는 모습에 모두가 감탄했다. 이어 몸매 관리를 진짜 잘했다는 현영의 말에 “임신했을 때만 50kg을 넘었고, 30년 전에 입었던 옷들도 맞다”고 말했다. 또 이날 정영숙은 “당뇨병 위험 단계라는 진단에 충격을 받아서 너무 놀랐다”며 “평소 즐겨 먹는 초콜릿을 끊고, 단 음식을 줄이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정영숙은 물을 많이 마시려고 노력한다고 밝힌 바도 있다. 정영숙이 밝힌 몸매 관리 비법의 효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등산 등산을 하면 걷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의 효과와 체중, 장비의 무게로 인한 근력 운동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다. 등산은 유산소 운동의 일종으로 심폐지구력을 향상시키고, 혈액순환 기능을 강화해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낮춘다. 근력이 길러지면서 뼈 건강을 증진시켜 골다공증 예방 효과도 본다. 다만 등산할 때는 지나치게 보폭을 크게 걷지 않는 게 좋다. 등산은 무릎 관절을 많이 사용하는 활동이라 반월상 연골판 손상 등 무릎 질환 위험이 크다. 반월상 연골판은 무릎 관절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하는 쿠션 역할을 하는 초승달 모양의 연골이다. 손상되면 무릎에서 ‘뚝’하는 소리와 함께 심한 통증과 부기가 나타난다. ◇단 음식 끊기 과도한 당 섭취는 노화의 주범이다. 설탕이 몸에 들어가면 이를 소화하고 배출시키기 위해 비타민‧미네랄‧칼슘이 다량 쓰이는데, 이 과정에서 활성산소가 많이 생성되기 때문이다. 또 단순 당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기 시작하고 많은 양의 인슐린이 분비된다. 인슐린이 제대로 분비되고, 분비된 인슐린이 제 기능을 할 수 있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장기적으로 단 음식을 많이 먹으면 결과적으로 비만하게 되고,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해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증가한다. 특히 당뇨병을 앓고 있는 환자의 경우 단 음식을 먹으면, 인슐린 분비 장애 또는 인슐린 저항성의 문제로 혈당조절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고혈당의 위험에 빠질 수 있다. ◇물 많이 마시기 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몸매 관리에 도움이 된다. 수분은 체중의 45~74%를 차지한다. 체내 수분이 충분해야 글루코스가 간에서 지방으로 바뀌는 것을 막을 수 있는데, 간이 몸속 체지방을 에너지로 사용하게 만들어 효과적인 다이어트를 돕는다. 물을 자주 마시면 체내 불필요한 노폐물을 배출시키며 원활한 신진대사가 가능해진다. 물은 전반적인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물을 마시면 입, 목, 식도, 위, 소장, 대장을 거쳐 몸에 흡수되는데, 이 과정에서 각 장기의 기능을 원활하게 만든다. 또 혈액과 조직액의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체내의 열을 발산시켜 체온을 조절하는 등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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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지효(27)가 특별한 식단 대신 소식과 운동으로 몸매를 관리한다고 밝혔다.지난 7월 31일 유튜브 채널 '효연의 레벨업 Hyo's Level Up'에 '[EN] (구)SM (현)JYP 지효 / 밥사효 EP.07'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지효는 자신의 몸매 관리 방법에 대해 말했다. 지효는 연습생 시절 다이어트를 심하게 했기에 특별한 다이어트 식단은 따로 하지 않고 대신 운동과 1일 1식 정도의 소식을 실천한다고 밝혔다. 또 혈당 스파이크를 방지하기 위해 잠에서 일어나서 채소를 먹은 다음 식사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했다. 지효는 과거 한 방송에서 필라테스하는 모습도 공개한 바 있다. ◇필라테스, 체지방 분해에 효과적필라테스는 근력을 강화시킴과 동시에 다이어트 효과도 낸다. 더불어 자세를 교정해 주는 효과도 있기 때문에 몸의 선이 정리돼 날씬한 몸매를 만들 수 있다. 실제 미국 매리마운트대학‧텍사스공대 연구팀은 비만하지만 건강에 이상이 없는 젊은 여성 28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12주간 1주일에 3번씩, 필라테스 수업(60분)을 들었다. 12주 후 참가자들의 체지방 비율은 평균 2% 줄었다. 연구팀은 필라테스가 비만한 젊은 여성의 혈압을 낮추고 체지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분석했다. 다만 호흡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복부에 힘을 강하게 주는 동작을 할 때 혈압과 복압 등이 올라가 신체에 무리가 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1일 1식, 지방 활발히 연소 가능1일 1식 다이어트의 핵심은 공복을 유지해서 인슐린 분비를 조절하는 데에 있다. 평상시 우리 몸은 지방을 생존에 필요한 핵심 요소로 인식해 당을 지방보다 먼저 연소시킨다. 혈당 조절 호르몬인 인슐린 수치가 낮아지면 우리 몸은 당 대신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활용한다. 공복 상태를 유지하면 당을 섭취하지 않아 혈당이 낮아지고, 인슐린 수치도 낮아져서 지방이 먼저 빠르게 연소된다. 이때 유산소 운동으로 열량을 소모하면 지방을 더욱 활발하게 연소시킬 수 있다. 다만 1일 1식을 건강한 식사법이라 말할 수는 없다. 1일 1식의 가장 큰 문제는 규칙적인 식사가 어렵다는 것이다. 호르몬 주기 같은 생체 리듬은 규칙적인 식사를 해야 안정적으로 유지된다. 이외에도 단백질이나 비타민 같은 영양소가 부족하기 쉬워 영양 불균형 상태에 빠지기 쉽다. 따라서 다이어트를 하더라도 무작정 굶기보다는 먹는 양을 줄이는 게 바람직하다. 5대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면서 동시에 간식 등으로 과도하게 먹는 열량을 줄이는 식이다.◇혈당 다이어트, 살 쉽게 찌는 체질 막아줘혈당을 급격하게 올리지 않는 식사법을 통틀어 '혈당 다이어트'라고 한다. 이를 위해 채소를 먼저, 많이 먹는 것이 중요하다. 혈당이 갑자기 올라가면 우리 몸은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해 혈당을 낮추는데, 단순당, 정제 탄수화물 등의 섭취로 식후 혈당이 급격히 치솟았다가 비슷한 낙차로 떨어지는 양상을 '혈당 스파이크'라고 한다. 잦은 혈당 스파이크는 '가짜 배고픔'의 원인이 된다. 급격한 혈당량 증가로 인슐린이 과잉 분비돼 혈당을 급격하게 낮추면, 뇌는 이를 갑작스러운 에너지 부족, 저혈당의 신호로 해석한다. 이 같은 패턴의 만성화로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지면 쉽게 살이 찌는 체질이 될 수 있다. 인슐린이 분비되는 동안 몸은 지방 연소를 멈추고 축적하는 상태를 유지하기 때문인데, 이 기간이 길어지면 신진대사 기능도 저하돼 덜 먹고 운동해도 살이 잘 빠지지 않는 악순환의 굴레에 빠지게 된다. 다만 탄수화물을 극단적으로 제한하다 보면 개인 건강 상태에 따라 기운이 빠지거나 두통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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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일반석 고객에게 컵라면 제공을 중단한다. '난기류'가 증가해 화상 사고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난기류는 공기가 소용돌이를 일으키며 불규칙하게 흐르는 현상으로, 비행기 흔들림의 원인이 된다. 난기류가 증가한 이유는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 때문이다.◇대한항공 일반석 간식, 15일부터 라면 대신 핫도그대한항공이 오는 15일부터 일반석 라면 제공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1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장거리에 한해, 모든 고객에게 컵라면을 서비스로 공급해 왔다. 라면 대신 한국 출발 편에는 핫도그나 피자가, 해외 출발편에는 핫포켓이 탑재될 예정이다. 핫포켓은 다양한 속을 채운 파이다. 일반석만 종료하는 이유는 '난기류'가 원인이기 때문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난기류가 증가하면서 라면을 서비스하는 중 뜨거운 물로 화상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일반석은 좌석 밀집도가 높고 테이블이 작아 화상이 위험이 더 컸다"고 했다. 우리 피부는 섭씨 60도 온도에 5초만 접촉해도 깊은 2도 화상까지 진행된다. 라면에 사용하는 끓는 물은 식더라도 섭씨 60~70도에 육박한다.◇기후 변화 심해질수록 난기류도 많아져올해 1분기 국적사가 전 세계에서 만난 난기류는 총 6246건으로, 전년 동기(3473건)보다 79.8% 늘었다(국토교통부).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다. 지난 5월에는 영국 런던발 싱가포르행 항공기가 난기류로 태국 방콕에 비상착륙 하면서 1명이 숨지고 70여 명이 다쳤다. 영국 레딩대 연구팀이 1979년부터 2020년까지 대기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 40년간 난기류가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유는 '지구 온난화' 때문이었다.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김정훈 교수 연구팀도 관련해 연구 결과를 발표했는데, 탄소 배출이 많아질수록 난기류 발생 빈도가 확연히 증가하는 것을 관찰했다.2056~2100년에는 1970~2014년보다 난기류가 약 2배 자주 발생할 것으로 예측됐다. 전문가들은 지구 기온이 올라가면 공기가 대기경계층에서 성층권까지 뚫고 가는 힘이 강해지는데, 이때 난기류가 발생하는 것으로 봤다. 10km 상공에서 부는 바람인 제트 기류에 변화를 일으켜 기류 흐름이 더 구불구불하고 복잡해진다. 이런 난기류들은 맑은 하늘에 갑자기 생기는 경우가 많아, 예측도 어렵다.한편, 비행이 더 위험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항공기는 난류보다 더 강한 충격을 견디도록 설계됐기 때문이다. 다만 난기류를 뚫고 비행하는 시간이 늘어날 때마다 항공기 마모, 파손, 승객과 승무원 부상 위험이 증가한다. 이미 미국에서는 난기류로 연간 최대 5억 달러의 비용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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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부풀어 올라 임신한 줄 알았던 여성의 배에서 종양이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더 미러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톰스크에 사는 36세 여성은 병원에서 임신 상태를 확인하던 중, 왼쪽 난소에 종양이 자라고 있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들었다. 종양의 크기는 길이가 약 50cm, 폭 약 45cm로 매우 컸다. 실제로 난소암이 생기면 배가 부풀어 오르거나, 속 더부룩함, 포만감, 복통, 잦은 소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고 알려졌다.의사들은 즉시 난소의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을 진행했다. 톰스크 종양학 암 센터에 따르면 개복술, 자궁 전체 절제술 및 대동맥 절제술을 시행해 종양은 손상 없이 성공적으로 제거됐다. 이 여성은 수술 10일 후에 퇴원해 현재 회복 중이다. 외래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후 화학 요법으로 치료를 계속해야 한다고 전해졌다.한편, 최근 영국에서도 네 아이의 엄마가 임신으로 의심되는 증상이 있었으나, 결국 암 판정을 받으며 안타깝게 사망한 사례가 있다. 피오나 갤러처(33세)는 심한 복통과 복부 팽창을 겪었다. 그녀의 가족은 그녀가 임신했다고 생각하다가, 임신 테스트 결과 음성으로 나오자 병원에 갔다고 설명했다. 두 달 후인 1월 8일, 그녀는 중요한 장기의 선을 구성하고 있는 세포에서 발생하는 암인 4기 선암을 진단받았다. 피오나의 언니 켈리안(37)은 피오나가 3월 22일에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켈리안은 "피오나는 심한 복통을 겪기 시작했지만 단순히 몸이 안 좋다고 생각했다"며 "또 복부가 갑자기 부풀어 오르더니 아무것도 먹을 수 없어 처음에는 임신한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상함을 느낀 뒤 응급실에 간 뒤에 난소와 장 일부를 제거했고, 며칠 후 암 진단을 받으며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충격적인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켈리안은 "우리는 모두 자신의 증상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나에게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비정상적인 복통을 겪고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가능한 한 빨리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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