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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김경림 기자 2026/04/0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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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에이미(44)가 체중 감량 근황을 공개했다.지난 1일, 에이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기 위해 다이어트를 시작했다”며 “8개월이 채 되지 않는 기간 동안 약 16kg을 감량했다”고 했다. 이어 “성형 시술도, 피부과도 끊은 지 오래됐다”고 말했다.에이미는 과거에도 1주일에 약 5kg 감량에 성공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다만 이처럼 급격한 체중 감량은 건강에 좋지 않다. 단기간에 체중을 크게 줄이면 신체의 호르몬 균형이 무너질 수 있다. 극단적인 칼로리 제한은 몸에 스트레스를 주고, 식욕을 조절하는 호르몬에도 변화를 일으킨다. 미국 노스웨스턴 의대 연구팀이 과체중 성인을 대상으로 다이어트 후 변화를 분석한 결과,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렙틴은 감소하고 식욕을 자극하는 그렐린은 증가해 체중이 다시 늘어날 가능성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러한 변화는 이른바 ‘요요현상’으로 이어지기 쉽다. 요요현상은 체중 감량 이후 감소한 체중이 유지되지 못하고 다시 증가하는 과정을 반복하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 몸은 에너지 섭취가 줄어들면 이를 위기 상황으로 인식해 소비를 줄이고 저장을 늘리려는 특성을 보인다. 이 과정에서 기초대사량이 낮아지고, 같은 양을 먹어도 체중이 쉽게 늘어나는 상태가 된다. 반복적인 체중 변동은 지방 축적을 더욱 촉진해 이전보다 체중 관리가 어려워질 수 있다. 요요를 막기 위해서는 단기간 감량보다 장기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한 달에 2~3kg 수준의 감량을 목표로 하고, 최소 6개월 이상에 걸쳐 체중의 약 10%를 줄이는 방식이 권장된다.결국 적당한 속도의 꾸준한 체중 감량이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이다. 영국 영양학 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급격하게 체중을 줄인 경우보다 점진적으로 감량하면 체지방률과 체지방량 감소 폭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간 유지 가능한 식단과 함께 유산소 운동, 근력 운동을 병행하면 기초대사량을 높여 요요현상을 예방할 수 있다. 여기에 스트레스 관리와 충분한 수면 등 생활 습관 개선도 중요한 요소다.한편, 마약 사건에 대해서 그는 “모르고 마신 커피에 누가 탔을 뿐”이라고 일축했다. 하지만 과거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고, 졸피뎀을 투약해 벌금형을 선고받은 뒤 강제 출국된 바 있다. 프로포폴과 졸피뎀은 향정신성 약물로 의료용 마약류로 분류된다. 의사의 처방 없이 소지하거나 대리 처방을 받아 복용하면 처벌받는다. 마약에 중독되면 내성이 생기고, 점점 더 센 마약을 찾게 된다. 심해지면 마약 내성이 생겨 무기력해지고 일상 모든 것에 흥미가 사라지는 ‘만성 금단증상’을 겪을 수 있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6/04/0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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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김영경 기자 2026/04/0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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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장훈(62)이 다이어트약 복용 후 부작용을 겪었다고 털어놨다.지난달 31일 김장훈은 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라이프’에 출연했다. 이날 김장훈은 “다이어트약을 먹었는데 부작용이 있더라”라며 “고속도로 졸음쉼터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려는데 소변이 안 나와서 당황스러웠다”고 말했다. 이어 “뒤에 있던 분과 눈이 마주쳤는데 나를 알아보더라”라며 “그 자리에서 무심코 ‘다이어트약 부작용 때문’이라고 말해버렸다”고 했다.김장훈이 복용한 다이어트약의 구체적인 종류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일반적으로는 경구용 식욕억제제나 다이어트 한약이 사용된다. 두 약물 모두 교감신경을 자극하는 성분이 포함되는 경우가 많아 신체를 각성 상태로 만들고, 이 과정에서 배뇨 곤란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경구용 식욕억제제는 뇌의 중추신경계에 작용해 식욕을 줄이는 약물이다. 펜터민, 펜디메트라진 등이 대표적이다. 단기간 체중 감소에는 도움이 되지만 심장 두근거림, 혈압 상승, 불면증, 입마름 등이 흔하게 나타난다. 불안감이나 신경과민 같은 정신적 증상도 동반될 수 있으며, 의존성과 내성이 생기기 쉽다.다이어트 한약은 대사량 증가와 식욕 억제를 위해 여러 약재를 배합한 약물이다. 핵심 성분인 마황의 에페드린이 교감신경을 자극해 효과를 낸다. 이로 인해 두근거림, 두통, 어지럼증, 메스꺼움 등이 나타날 수 있고, 소화 불량이나 변비를 겪기도 한다.한편,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의약품 남용에 대한 국민의 인식과 정책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비만이 아닌데도 체중 감량을 목적으로 경구용 식욕억제제를 복용하는 사례가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조사 대상자의 절반 이상이 의사의 비만 진단 없이 약을 사용했다고 답했다. 경구용 식욕억제제는 비만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 한해 단기간 보조적으로 사용하는 약물인 만큼, 반드시 의사의 진단과 관리 아래 제한적으로 복용해야 한다. 다이어트 한약 역시 체중 감량을 목적으로 장기간 복용하는 것은 주의가 필요하다. 대한한방비만학회에서는 마황 성분이 함유된 탕액은 1일 4.5~7.5g, 6개월 이내 사용이 적정하다고 권고하고 있다.
화제와이슈김영경 기자 2026/04/0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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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사유리(46)가 아들을 향한 애정으로 커피와 술을 끊은 사연을 전했다.지난 30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사유리와 개그맨 김경욱이 출연했다. 이날 신동엽이 “관리 열심히 하고 운동도 하고 그러냐”고 묻자 사유리는 “아이를 혼자 키우다 보니 죽으면 안 된다는 마음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술은 예전에 한 달에 한두 번 마셨다가 아예 안 먹게 되는 것 같다”며 “커피도 안 마시고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했다. 사유리는 지난 2020년 자발적 비혼모가 돼 아들을 출산해 화제를 모았다.커피를 통해 카페인을 적당량 섭취하면 신경전달물질 분비를 자극해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고, 이뇨 작용을 통해 노폐물 배출을 돕는다. 다만,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권고하는 카페인 최대 일일섭취량은 성인 400mg 이하, 임산부 300mg 이하다. 청소년은 체중 1kg당 2.5mg 이하로, 일반적으로 하루 120~150mg 이하가 적당하다. 다만, 카페인은 개인의 체질에 따라 반응 정도가 다르므로 자신의 상태를 면밀히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카페인을 과다 섭취하면 각성 효과로 인해 불면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는 다음 날 더 많은 카페인을 찾게 되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신경과민, 불안감, 두통, 근육 떨림 등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또한 카페인은 교감신경을 자극하고 위산 분비 호르몬은 가스트린을 촉진해 속쓰림, 메스꺼움, 위염이나 위궤양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적당한 커피 섭취가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도 존재하지만, 카페인을 장기간 과다 섭취할 경우 심혈관계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심박수가 빨라지거나 가슴 두근거림, 혈압 상승, 부정맥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인도 자이더스 의과대학 연구팀은 하루 400mg 이상, 커피 약 네 잔 정도의 카페인을 지속적으로 섭취할 경우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미쳐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심박수와 혈압이 상승할 수 있다고 밝혔다.한편, 알코올 역시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과거에는 적당한 음주가 괜찮다는 인식도 있었지만, 2023년 세계보건기구(WHO)는 성명을 통해 “건강에 안전한 음주량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하루 한 잔의 소량 음주도 부정맥 등 심혈관 질환 위험과 암 발생률을 높일 수 있다. 특히 여성은 남성보다 같은 양의 술을 마셔도 상대적으로 적은 체내 수분량과 알코올 분해 요소로 인해 위험에 더 취약할 수 있다.
화제와이슈최수연 기자2026/04/0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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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6/04/0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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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kg을 감량하고 최근 요요가 온 방송인 김신영(42)이 살찐 원인을 고백했다.1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김신영은 최근 유행하는 버터떡을 아직 먹어보지 못했다고 전했다. 그는 “두쫀쿠를 먹고 나서 제가 요요가 생겼다”며 “두쫀쿠 피해자”라고 말했다.김신영이 살찐 주범으로 꼽은 두쫀쿠는 ‘두바이 쫀득 쿠키’의 줄임말이다. 버터와 마시멜로가 다량 첨가되고 초콜릿, 피스타치오 스프레드, 튀긴 카다이프 면이 더해진 디저트다. 한 개당 400~500kcal로, 고열량 식품이다.과다 섭취하면 내장지방이 쉽게 쌓이고, 혈당 스파이크가 발생하기도 쉽다. 혈당 스파이크는 혈당이 급격히 올랐다가 떨어지는 현상을 말한다. 증상으로는 피로감, 졸음, 집중력 저하, 갈증 등이 있다. 혈당 스파이크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면 당뇨병으로 이어진다.이미 먹은 후라면 산책이라도 하자. 실제로 국제학술지 당뇨병학에 게재된 뉴질랜드 오타고대 연구에 따르면, 식후 가벼운 걷기가 혈당 수치를 떨어뜨리는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김신영이 아직 먹어보지 못했다고 한 요즘 유행하는 버터떡은 찹쌀떡에 우유와 버터를 넣어 구운 디저트를 말한다. 버터떡 역시 혈당을 빠르게 올릴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떡은 곡물을 응축해 만든 음식이기 때문에 열량이 높고 탄수화물 함량도 많다. 지방 함량이 많다는 것도 문제다. 과다 섭취 시 혈관 벽이 딱딱하고 두꺼워지는 동맥경화가 발생하고, 혈관이 좁아져 각종 심뇌혈관 질환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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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얼마 되지 않은 아기에게서 다발성 골절이 발견돼 부모가 아동 학대 의심을 받았지만, 실제로는 희귀질환이 원인이었던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31일(현지시각) 외신 미러에 따르면 미국 아이다호주에 거주하는 켄드라, 에릭 라슨 부부는 생후 4주 된 딸 해들리의 고관절 이상을 의심해 병원을 찾았다. 처음에는 단순 고관절 이형성증으로 추정됐지만, 검사 결과 서로 다른 치유 단계에 있는 골절 두 개가 발견됐다. 의심을 품은 의료진이 전신 엑스레이를 실시했고, 추가로 두 개의 골절이 더 확인됐다. 총 네 개의 원인 불명의 골절이 발견되자 의료진은 부모에 의한 신체적 학대를 의심했다. 병원 측은 아기의 안전을 이유로 부모와 해들리를 격리 후 입원 조치했고, 부모는 수사 과정에서 자신들이 아이를 해치지 않았음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다행히 평소 골형성부전증에 대해 잘 알고 있던 한 소아과 전문의가 병원에 연락해 “학대가 아니라 희귀 질환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고, 상황은 반전됐다. 이후 4개월 간의 각종 정밀 검사 끝에 해들리는 골형성부전증을 진단받았다. 이는 체내 콜라겐 생성 이상으로 뼈가 매우 약해지는 희귀 질환이다. 어머니 켄드라는 “혐의를 벗었다는 안도감도 있었지만, 동시에 아이가 쉽게 나을 수 없는 질환을 앓고 있다는 사실에 큰 슬픔이 밀려왔다”고 말했다.해들리는 성장 과정에서 총 148번의 골절을 겪었다. 현재 13세가 된 해들리는 운동을 하는 등 밝고 강인한 모습으로 성장했다. 어머니 켄드라는 “희귀 질환이 조기에 인식되지 않으면 가족들이 큰 고통과 고립을 겪을 수 있다”며 “이 경험을 통해 질환에 대한 인식 개선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말했다.골형성부전증은 큰 충격이나 특별한 원인 없이도 뼈가 쉽게 부러지는 유전질환이다. 질환의 정도에 따라 평생 몇 차례 골절에 그치는 경우도 있지만, 수백 차례 골절을 겪는 환자도 있다. 골형성부전증은 인체 내 콜라겐 생성에 관여하는 유전자가 결손돼 발생한다. 이로 인해 정상보다 적은 양이나 결함이 있는 콜라겐이 생성되고 뼈가 쉽게 부러지는 증상이 나타난다.골형성부전증은 크게 4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유전 방식은 1, 2, 4형은 상염색체 우성, 3형은 주로 상염색체 열성으로 유전된다. 1형은 가장 흔하고 비교적 경미해 관절 이완과 경미한 골절이 나타난다. 2형은 가장 치명적인 임상 증상을 겪는데, 태어나기 전이나 직후에 다발성 골절과 페 발달 미성숙으로 출생 전후 사망 위험이 크다. 3형은 잦은 골절로 인한 심한 골격 변형과 저신장이 특징이고, 4형은 경증에서 중등도 사이의 증상을 보인다.현재까지는 골형성부전증의 완치법이 없으며 치료는 골절 관리와 재활 운동에 초점이 맞춰진다. 환자들은 수술로 골절을 치료하고, 뼈의 변형을 교정하는 금속 막대를 장골 사이에 삽입하기도 한다. 골절 부위는 짧은 시간 동안 고정하고, 가능한 한 빨리 운동을 시작하도록 한다. 장기간 움직임이 없으면 뼈와 근육이 약해져 추가 골절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다.
희귀질환최수연 기자2026/04/0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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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김경림 기자 2026/04/0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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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이아라 기자2026/04/01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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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김경림 기자2026/04/0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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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해수(44)가 혼자 살던 시절 대상포진에 걸린 사연을 공개했다.지난 3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나면’에는 박해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출연진들은 쌍문동을 방문했고, 박해수는 쌍문동에서의 추억을 소개했다. 그는 “10년 더 됐는데, 결혼하기 전 친구들과 살다 따로 나와봐야겠다 해서 혼자 살아봤는데, 살아보니 외로워서 대상포진에 걸렸다”며 “그래서 한 1년 만에 바로 나왔다”고 말했다. 박해수가 언급한 대상포진, 어떤 질환일까?대상포진은 어릴 때 수두를 일으키는 수두바이러스가 원인이다. 수두 치료 후에도 몸속 척추 신경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질 때 다시 활성화될 수 있다. 이때 신경분포를 따라 수포와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 바로 대상포진이다. 잠복해 있던 바이러스는 몸이 약해지거나 면역 저하가 일어날 때 쉽게 재활성화된다. 60세 이상 고령자나 암, 당뇨병 등 면역 저하 질환을 앓는 환자에게서 흔히 발생한다.다만 젊은 층이라도 과로와 스트레스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발병할 수 있는데, 실제로 입시, 취업, 야근 등 사회적 스트레스 증가로 젊은 연령층에서도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박희승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대상포진 환자 수는 2020년부터 2025년 7월까지 대상포진 환자는 355만9436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20~30대 환자는 62만328명에 달해 젊은 층도 위험에서 자유롭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대상포진은 주로 몸통이나 엉덩이에 발생하지만, 신경이 분포된 부위라면 얼굴, 팔, 다리 등 어디에서든 나타날 수 있다. 대표적인 증상은 통증으로, 몸 한쪽에 국한되는 경우가 많다. 이때 아프거나 따끔거리는 느낌의 통증이 발생한다. 통증이 1~3일 정도 지속된 뒤 붉은 발진이 생기며, 발열이나 두통이 동반되기도 한다. 수포는 2~3주 지속된 뒤 농포와 가피를 거쳐 점차 사라진다.대상포진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항바이러스제의 조기 투여다. 발진이 발생한 후 72시간 이내에 투여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이후라도 가능한 한 빠르게 투여하는 것이 권장된다. 항바이러스제는 초기 감염의 확산을 막고, 감염 기간·중증도 감소, 다른 부위로의 전파 방지를 막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50세 이상에서 발병 위험이 높은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의 진행 방지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치료 중에는 통증 조절을 위해 진통제를 함께 사용하기도 한다.
감염질환최수연 기자2026/04/0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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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김영경 기자2026/04/0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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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이아라 기자 2026/04/0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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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이아라 기자 2026/04/0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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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석 장난감을 삼킨 10대 소녀가 장기 손상을 입고 응급 수술을 받은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28일(현지시각) 외신 피플에 따르면 영국 왓포드 지역에 거주하는 12세 소녀 벨라 우달은 자폐 스펙트럼 장애와 ADHD가 있어 평소 감각 조절을 위해 작은 구슬 모양 자석 장난감을 가지고 놀았다. 그러던 올해 초, 우달이 웃으면서 방으로 들어왔을 때, 그의 어머니 리아-윌리스 비그넬은 불안감을 느꼈다. 비그넬은 “특수교육이 필요한 아이들은 입에 온갖 것을 넣을 수 있는데, 딸도 그러곤 했다”며 “딸은 불안한 듯 킥킥거리며 방에 들어왔고, ‘삼켰어요’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딸이 아무런 통증을 호소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이가 말해주지 않았다면 딸이 무언가를 삼켰다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했을 것”이라고 했다.비그넬은 즉시 딸을 응급실로 데려갔고, 엑스레이 검사 결과 자석 두 개를 삼킨 사실이 확인됐다. 이후 자석은 소화기관 내부에서 서로 끌어당기며 장기 사이를 압박했고, 이동 과정에서 붙었다 떨어지기를 반복하며 맹장과 장에 구멍을 만든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우달은 맹장과 장 일부를 절제하는 수술을 받았다. 수술은 성공적이었고, 현재 우달은 퇴원해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비그넬은 자석 장난감이 아이들을 대상으로 널리 판매되고 있는 상황에서 유사 사고를 막기 위해 경험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의사 표현이 어려운 아이들은 이상 상황을 알아차리기 더 어렵다”며 “제품에 별도의 경고 표시도 없어 더욱 위험했다”고 말했다.의료진은 자석을 삼킬 경우 일반 이물질과 달리 훨씬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대부분의 이물질은 자연스럽게 배출되지만, 여러 개의 자석이 체내에 들어가면 서로 끌어당기며 장기를 사이에 두고 압박해 혈류를 차단하고 조직 괴사나 장 천공을 유발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장폐색, 감염, 패혈증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특히 크기가 작은 자석일수록 삼키기 쉽고 체내 이동이 활발해 더 큰 손상을 일으킬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우리나라에서도 지난해 건양대병원 의료진이 장난감 자석 33개를 삼킨 23개월 아이가 긴급 수술을 받고 퇴원한 사례를 보고 한 바 있다. 또한 한국소비자원은 2023년 관련 사고가 발생하자 어린이용 놀이 자석으로 판매되는 구슬 모양 자석에 대해 소비자 안전 주의보를 발령했다.
화제와이슈최수연 기자 2026/04/01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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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변비로 여겼던 증상이 사실은 췌장암의 신호였던 것으로 드러난 사례가 공개됐다.지난 27일 영국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영국 에식스주 사우스벤플리트에 거주하는 여성 사라 윌리엄스(53)는 지난해 1월 배변 이상 증상을 느껴 동네 병원을 찾았다. 그러나 의료진은 변비로 판단하고 완하제 복용을 권유했다.이후에도 증상은 지속됐지만 별다른 조치는 이뤄지지 않았다. 그러던 중 다음 달, 손주를 돌보던 윌리엄스는 지인의 말로 눈이 노랗게 변했다는 말을 들었다. 그는 즉시 응급 상담 번호에 연락했고,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병원에서 혈액검사와 CT 검사를 받은 그는 이튿날 췌장암 진단을 받았다.윌리엄스는 “남편과 함께 결과를 듣고 충격에 눈물을 터뜨렸다”며 “몸에 이상이 있다는 건 느꼈지만 암일 줄은 상상도 못 했다”고 말했다. 그는 앞서 여러 차례 의료진에 증상을 호소했지만, 변비라는 이유로 번번이 약국에서 완하제를 사라는 안내만 받았다고 주장했다.진단 이후 그는 치료를 받지 않거나 항암치료, 수술 중 하나를 선택해야 했다. 결국 종양과 주변 림프절을 제거하는 ‘휘플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수술은 초기에는 성공적이었지만 이후 봉합 부위가 벌어지는 합병증이 발생해 추가 수술을 받아야 했다. 이후 폐 혈전과 패혈증까지 겹치며 상태가 악화됐다.약 4주간 입원 치료를 받은 뒤 퇴원했으며, 같은 해 6월부터 12차례 항암치료를 시작했다. 그러나 치료 6주 만에 혈액 수치가 기준에 미치지 못해 항암을 중단해야 했다. 이후 간 농양 등 합병증이 반복됐고, 2026년 1월 검사에서는 암이 폐와 간 등으로 전이된 사실이 확인됐다.결국 그는 긴 대기 기간을 이유로 공공의료 대신 사비로 항암치료를 이어가고 있다. 가족들은 치료비 마련을 위해 모금 활동도 시작했다.췌장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발견이 늦어지는 대표적인 ‘침묵의 암’이다. 췌장은 위 뒤쪽에 위치한 배 모양의 장기로, 소화 효소와 호르몬을 분비해 에너지 대사를 조절한다. 그러나 위치상 종양이 생겨도 촉진으로 발견하기 어렵고, 장기 자체도 작아 조기 발견이 쉽지 않다. 진단 시점이 늦어 치료 성과도 제한적이며, 환자 4명 중 1명만이 진단 후 1년 이상 생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췌장암은 주로 고령에서 발생하지만 최근에는 비교적 젊은 연령층, 특히 여성에서 증가하는 추세다. 주요 위험 요인으로는 흡연, 음주, 비만 등이 꼽힌다. 전체 환자의 약 20%는 흡연과 관련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일부 연구에서는 채식 위주의 식단이 췌장암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결과도 보고됐다. 채식주의자는 육류 섭취자보다 발병 위험이 약 21% 낮았으며, 이는 체질량지수(BMI)가 낮은 경향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전문가들은 식습관과 췌장암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아직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전문가들은 췌장암이 초기 증상이 모호한 만큼, 작은 변화라도 지속된다면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특히 원인을 알 수 없는 변비나 설사, 황달, 체중 감소 등이 반복될 경우 단순 소화기 문제로 넘기지 말고 정밀 검사를 고려해야 한다.윌리엄스 역시 “몸이 보내는 신호를 무시하지 말았어야 했다”며 “이상하다고 느껴지면 끝까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암일반신소영 기자 2026/04/01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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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김영경 기자2026/04/0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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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30대 여성이 홍역에 걸린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30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더 미러에 따르면, 제인 윌슬리(35)는 얼굴에 생긴 발진이 하루 만에 세 배씩 번지면서 온몸으로 확산했다. 화상을 입은 것처럼 붉게 부어올라 얼굴 형태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였다. 특히 피임 패치(피부에 붙이면 호르몬이 몸으로 흡수돼 임신을 예방하는 피임 방법)를 붙인 부위에도 심한 피부 자극이 나타나 제거해야 했고, 병원에서도 다른 피임 방법을 사용할 것을 권했다. 제인 윌슬리는 “사람들이 나를 보고 자리를 피할 정도로 상태가 심각했다”며 “극심한 가려움으로 몇 시간씩 찬물에 몸을 담그고 있기도 했다”고 말했다. 결국 응급실을 찾은 그는 여러 검사 끝에 홍역 진단을 받았다. 제인 윌슬리는 “이 시대에 홍역에 걸렸다는 게 믿기지 않았다”며 “어릴 때 백신을 맞았는데도 감염됐다는 사실이 충격이었다”고 했다.이후 몸을 회복하는 동안 피임 패치를 부착하지 않았고, 몇 달 뒤 예상치 못한 임신 사실도 알게 됐다. 그는 “계획에는 없던 일이지만 매우 기뻤다”며 현재 건강하게 아들을 키우는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다행히 빠르게 회복했지만, 홍역은 아이들뿐 아니라 성인도 걸릴 수 있는 질환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고 했다.제인 윌슬리가 겪은 홍역은 홍역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 열성 발진성 질환이다. 홍역에 걸리면 발열과 발진, 기침, 콧물, 결막염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대부분 자연적으로 회복하는 임상 경과를 밟지만, 드물게 호흡기 및 중추신경계에 심한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다. 홍역이 의심되는 발진과 함께 38도 이상의 열과 기침, 콧물, 결막염 중 하나 이상의 증상이 있으면 병원을 찾아 진단받아야 한다. 홍역은 특별한 항바이러스 치료제가 없기에 주된 치료는 증상을 완화하는 대증 요법을 받아야 한다. 발열과 근육통 완화를 위해 해열제와 진통제를 사용할 수 있으며,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이 필수적이다. 또한, 발진 발생 전후 4~5일 동안은 전염력이 높아서 격리와 개인위생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 2026/04/01 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