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에너지 주는 존재” 김사랑 깜짝 고백… 정체는?

입력 2026.04.01 14:01

[스타의 건강]

김사랑 모습
실내 식물은 심리적 안정에 도움 되고, 천연 가습기, 공기 정화 효과도 있다./사진=유튜브'김사랑'캡처
배우 김사랑(48)이 여러 식물을 키우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31일 김사랑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식물을 애지중지 키우고 있다”며 “식물이 반겨주고 에너지를 주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디안텀을 “가습기처럼 활용하고 있다”며 “더 사서 방마다 두고 싶다”고 했다.

실제로 실내 식물은 심리적 안정에 도움 된다. 농촌진흥청이 유아·아동 자녀를 둔 109가구를 대상으로 3년간 식물 기르기 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 부모의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농도가 56.5% 감소했고, 자녀의 우울감도 20.9%포인트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유사한 결과가 확인됐다. 식물을 활용한 치료 결과 정서적 삶의 질은 13% 향상됐고, 우울감과 스트레스는 각각 45%, 34% 감소했다. 특히 ‘행복 호르몬’으로 불리는 세로토닌 분비는 약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기 정화 효과도 있다. 식물은 잎의 기공을 통해 이산화탄소뿐 아니라 공기 중 유해물질과 미세먼지를 흡수한다. 흡수된 물질은 식물의 대사 과정에서 분해되거나 뿌리 주변 미생물의 영양원으로 활용돼 독성이 사라진다. 농촌진흥청 역시 “식물이 있는 공간에서 초미세먼지가 감소하는 현상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김사랑처럼 천연 가습기로 활용해도 좋다. 식물은 ‘증산작용’을 통해 수분을 수증기 형태로 방출하는데, 실내가 건조할수록 이 작용이 활발해진다. 일반적으로 방 면적의 2~5%를 식물로 채우면 실내 습도를 5~10% 높일 수 있으며, 3~10% 수준으로 늘리면 20~30%까지 상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아디안텀은 잎이 쉽게 마르는 특성이 있어,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면 실내 습도가 적정 수준임을 가늠하는 지표로 활용할 수 있다.

다만 실내가 지나치게 건조한 경우에는 가습기와 병행하는 것이 좋으며, 화분 흙이 오래되면 세균이나 해충이 번식할 수 있어 주기적인 흙 교체와 관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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