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신기루(44)가 다이어트 약을 사용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밝혔다.지난 16일 신기루는 유튜브 채널 ‘입만 열면’에 출연해 거짓말 탐지기를 착용하고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용진이 “마운자로나 위고비 이런 거는 왜 시도를 안 하느냐”고 묻자 신기루는 “그런 도움을 받아서 살이 빠져서 아름답다고 생각하면 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결국 약을 끊는 순간 나는 다시 돌아온다”며 “억지로 이걸 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신기루는 “진짜 내가 빼고 싶으면 굶고 운동해서 뺄 거지, 뭔가 살을 빼는 데 도움을 받고 싶진 않다”고도 했다.최근 비만약 종류의 증가와 가격 하락 등으로 접근성이 올라가며 많은 사람이 체중 감량을 위해 이를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비만약을 사용하더라도 적당한 운동과 식단 관리가 없으면 약 중단 후 다시 체중이 증가할 수 있다.영상에서 언급된 위고비와 마운자로는 주사형 비만 치료제로, 위고비는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수용체에 작용하고 마운자로는 GLP-1과 GIP(글루코스 의존성 인슐린분비 촉진 폴리펩타이드) 수용체에 동시에 작용한다. 두 호르몬은 음식이 위에 머무는 시간을 늘려 뇌에 포만감 신호를 보내 식욕을 억제해 체중 감량을 유도한다. 또 인슐린 분비를 도와 혈당을 안정시키고 지방 대사에 관여한다. 메스꺼움, 구토, 설사 등 위장관 관련 부작용이 자주 나타나기도 한다.비만 치료제 사용을 중단하면 다시 체중이 증가하는 요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비만 치료제를 사용하면 급격히 하락한 식욕으로 음식 섭취량 자체가 줄며 근육과 기초대사량도 줄어드는 경우가 흔하다. 이 상태에서 치료제 사용을 중단하고 식욕이 다시 상승해 치료제 사용 전 음식 섭취량으로 돌아오면 체중이 더욱 쉽게 증가하는 경우가 많다. 영국 옥스퍼드대 샘 웨스트 박사팀이 위고비, 마운자로 등 약물을 사용해 비만 치료를 받은 환자 약 1만 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환자들의 약물 치료 기간은 평균 39주로, 치료 중단 후 32주간 추적 관찰했다.그 결과, 비만 치료제 투여로 체중 감량하고 중단한 환자들의 체중 증가 속도는 월평균 0.4kg으로, 식이조절이나 운동으로 체중을 감량하고 중단한 사람들의 요요 속도인 월평균 0.1kg의 4배에 달했다. 치료 전 수준으로 몸무게가 돌아가는 시간도 비만 치료제를 사용한 그룹이 평균 1.7년으로, 식이 조절과 운동을 통해 살을 뺀 그룹보다 2배 이상 더 빨랐다. 웨스트 박사는 연구를 통해 “비만 관리와 치료엔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 습관이 기본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비만 치료제를 사용하더라도 식이 조절과 운동을 적절히 병행해 장기적인 습관 개선을 해야 한다. 줄어든 식사량에 맞춰 근손실 방지를 위해 단백질을 충분히 먹는 게 좋다. 지방이 적은 육류, 닭가슴살, 생선, 콩, 우유 등을 추천한다. 또 주 3회 이상 중강도 이상의 꾸준한 운동을 통해 활동량을 유지하고 기초대사량 하락을 막아야 한다.
화제와이슈김경림 기자2026/04/20 11:30
-
다이어트이아라 기자 2026/04/20 11:10
-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6/04/20 10:36
-
방송인 서하얀(35)이 남편 임창정의 반전 뱃살을 공개했다.지난 16일 서하얀은 자신의 SNS에 “사랑 표현 진짜 잘하지만 배밖에 안 보여”라는 말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골프복을 입고 있는 임창정의 모습이 담겼다. 하얀색 골프복을 입고 볼록하게 나와 보이는 배가 눈길을 끈다. 복부에 집중된 살은 건강 이상 신호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우리 몸의 지방은 보통 골고루 분포한다. 그러나 나이가 들거나 살이 찔수록 복부에 지방이 집중돼 복부 비만인 사람이 많다. 한국인 기준으로 허리둘레가 남성은 90cm, 여성은 85cm 이상이면 복부비만이라고 판단한다. 복부 비만은 과도한 음식 섭취와 활동량 감소로 먹는 열량에 비해 소비하는 열량이 부족해 잉여 열량이 지방으로 저장되는 게 주된 원인이다. 이 외에도 유전적 요인, 장내 미생물 변화로 인한 장 건강 악화, 폐경, 내분비 질환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복부 지방은 피하지방과 내장지방으로 구분된다. 피하지방은 피부 아래와 근육 사이 위치해 체온을 유지하고 외부 충격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내장지방은 피하지방보다 몸속 깊숙이 위치해 몸속 장기를 둘러싸고 있는 지방으로, 과도하게 축적되면 다양한 질병 위험을 높인다. 특히 복부에 많이 축적되는 내장지방은 체내 염증 물질 분비, 인슐린 저항성 상승, 콜레스테롤 축적 등을 유발해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심근경색 등 치명적인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어바인·중국 난징의학대 공동 연구팀이 약 2만 명의 건강 상태를 20년간 추적한 결과 내장지방 지수가 높은 사람일수록 심혈관·암·염증·인슐린 저항성 증가로 인한 사망 위험이 증가했다.복부 내장지방을 빼려면 6개월 이상 식단 관리와 운동을 꾸준히 해 장기적으로 습관과 체형을 개선해야 한다. 기름기와 포화지방이 많은 고열량 음식이나 인스턴트는 피하는 게 좋다. 알코올은 간의 지방 분해를 방해해 내장지방 축적을 유발할 수 있어 음주도 피해야 한다. 빵, 밀가루, 설탕 등 정제 탄수화물을 줄이고 닭가슴살, 지방 낮은 육류, 생선, 채소, 달걀 등 고단백 저지방 식품 위주로 식단을 구성하자. 대화하기 어려울 정도로 숨이 차는 고강도 운동을 주 3회 이상 해야 한다. 고강도 운동에는 빠르게 걷기, 러닝, 수영, 줄넘기, 근력 운동 등이 있다. 고강도 운동과 휴식을 1~2분씩 짧게 가지고 이를 3~7회 반복하는 인터벌 운동도 내장지방 제거에 효과적이다. 이 외에도 충분한 수면, 규칙적인 식사, 천천히 먹는 습관 등을 통해 지방 축적을 유발하는 코르티솔 호르몬을 줄이는 것도 도움이 된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6/04/20 03:00
-
푸드김경림 기자 2026/04/19 23:01
-
하루 2리터에 달하는 술을 마시다 시한부 판정을 받았던 20대 여성이 금주에 성공하고 마라톤까지 도전한 사연이 전해졌다.12일(현지시각) 외신 미러(Mirror)에 따르면 영국 머지사이드주에 거주하는 홀리 다이슨(28)은 20대 초반부터 약 6년간 술에 빠진 생활을 했다. 그는 대학 시절 모종의 사건으로 트라우마를 겪은 후 매일 아침 사과주 한 잔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것이 일상이 됐다. 이후 그는 하루에 진 2리터를 마시는 것은 물론, 한때는 3년 가까이 물 대신 술만 마시며 생활하기도 했다. 다이슨은 “외출할 때는 와인 한 병을 꼭 챙겨야 했다”며 “그것을 작은 병 세개에 나눠 담아 숨겨 다닐 정도로 상태가 심각했다”고 말했다.증상이 악화되면서 다이슨은 반복적으로 병원을 찾았고, 결국 심각한 간 질환 진단을 받았다. 이후 상태가 급격히 나빠지며 피를 토하는 증상까지 나타났고, 의료진으로부터 금주하지 않으면 6개월 내 사망할 수 있다는 경고를 들었다. 이후 그는 곧바로 술을 끊지는 못했으나, 치료와 회복 과정을 거치며 점차 금주에 성공했다. 술을 마시던 시기에는 대부분의 시간을 누워 지내며 활동량이 거의 없었지만, 현재는 체력을 되찾기 위해 스스로 달리기를 하는 등 일상 기능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이 사례처럼 과도한 음주로 신체와 일상 기능에 문제가 생긴 상태를 ‘알코올 사용장애’라고 한다. 알코올 사용장애는 술로 인해 정신적·신체적·사회적 기능에 장애가 발생하는 질환으로, 알코올에 의해 뇌의 보상회로가 반복적으로 자극되면서 음주를 스스로 조절하기 어려운 상태에 빠지게 된다.알코올 사용장애로 인한 장기간 음주는 전신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지만, 특히 간 손상이 대표적이다. 알코올이 간에서 분해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아세트알데하이드 등 독성 물질과 지방산이 축적되면 지방간에서 시작해 알코올성 간염, 간경변증으로 진행될 수 있다. 간경변증은 간 조직이 섬유화돼 기능이 회복되지 않는 상태로, 간암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크다. 문제는 간 질환은 상당히 진행되기 전까지 뚜렷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과도한 음주는 고혈압과 관상동맥 질환 등 심혈관 질환 위험도 높인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성명을 통해 건강에 안전한 음주량은 없다고 밝히며, 알코올을 1군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첫 한 잔부터 각종 질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알코올 사용장애 의심된다면 가능한 한 빨리 전문가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금단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입원해 해독 치료를 먼저 시행하고, 이후 상담 치료와 약물 치료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관리한다.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최소 2~3년 이상 지속적인 관리와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하다.
화제와이슈최수연 기자2026/04/19 13:01
-
피트니스김영경 기자 2026/04/19 09:01
-
-
다이어트김영경 기자2026/04/19 03:01
-
다이어트김영경 기자2026/04/19 01:01
-
100세를 앞둔 나이에도 거의 매일 헬스장을 찾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15일(현지시각) 외신 뉴욕포스트(New York Post)에 따르면 미국 뉴욕주에 거주하는 셜리 골드만(99)는 매일 아침 5시 30분에 일어나 헬스장으로 향한다. 그는 일주일에 5~6회 러닝머신이나 실내 자전거를 이용해 유산소 운동을 약 20분간 한 뒤, 가벼운 근력 운동을 이어간다.골드만은 양손에 3~4파운드(1.4~1.8kg) 덤벨을 들고 팔 운동을 하며, 저항 밴드나 기구 등을 활용해 근력과 관절 가동성을 유지하기 위한 웨이트 트레이닝을 수행한다. 골드만은 “운동을 하면 하루를 활기차게 시작할 수 있기 때문에 매일 아침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그는 어린 시절부터 농구와 다양한 운동을 즐겨온 ‘평생 활동형’ 인물이다. 현재는 과거처럼 스포츠를 직접 즐기지는 않지만, 가족의 경기 현장을 찾아 응원하는 등 활발한 일상을 이어가고 있다. 그의 주치의 역시 지금의 운동 습관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골드만은 일주일에 두 차례 물리치료사와 함께 균형 감각 훈련도 병행한다. 균형 능력은 나이가 들수록 감소하는데, 이는 낙상 위험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다. 실제로 노년층은 뼈와 근육이 약해져 가벼운 충격에도 골절 등 심각한 부상으로 쉽게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이처럼 노년기에도 꾸준한 신체 활동을 유지하는 것은 건강에 매우 중요하다. 특히 70대 이후에는 근육량이 급격히 감소하는 ‘근감소증’ 위험이 커지는데, 이를 방치하면 신체 기능 저하와 낙상 위험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가벼운 무게라도 반복적인 근력 운동을 꾸준히 하면 근육량 유지와 함께 신진대사를 활성화하고, 뼈 밀도를 높여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적절한 유산소 운동은 나이가 들며 감소하는 최대산소섭취량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혈압·혈당을 조절해 고혈압,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 관리에도 도움을 준다. 실제 호주 퀸즐랜드대 공중보건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성인기에 걸쳐 신체 활동량을 꾸준히 유지하거나 증가시킨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전체 사망 위험이 약 20~40% 낮고, 심혈관 질환 사망 위험도 30~4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에 신체 활동이 거의 없던 사람도 노년기에 활동적인 생활로 전환할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이 약 22% 낮았다.다만 노년층이 갑자기 강도 높은 운동을 시작하면 근골격계 부상이나 심혈관계 부담이 커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걷기나 수영 등 저강도 유산소 운동부터 시작해 점진적으로 강도를 높일 것을 권장한다. 중·저강도 수준으로 주 5~6회 30분 정도 유산소 운동을 실시하고, 근력 운동은 가벼운 무게로 반복 횟수를 늘리는 방식으로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피트니스최수연 기자 2026/04/18 20:02
-
-
그룹 악동뮤지션 이수현(26)이 오빠 이찬혁과 함께 살게 된 계기를 밝혔다.지난 13일 이수현은 유튜브 채널 ‘침착맨’에 출연해 “오빠가 집을 보여주면서 ‘월세가 부담스러우니까 같이 반반해서 들어가자’고 했다”고 말했다. 이수현은 “유유자적한 라이프를 꿈꿨는데 3일 동안 디톡스를 시켰다”며 “케일 주스와 비트 주스만 먹였다”고 말했다.주스 디톡스는 다른 음식은 먹지 않고 일정 기간 과일과 채소를 넣은 주스만 마셔 체중을 감량하는 방법이다. 평소 식습관이 불규칙하고 식이섬유나 비타민 등을 충분히 먹지 않았다면 짧은 기간 채소나 과일을 넣은 주스를 마시는 것은 소화 기관 부담을 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이런 디톡스 주스에 너무 의존하면 오히려 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다.디톡스 주스는 사과, 비트, 당근, 케일, 셀러리 등 다양한 과일과 채소를 조합해 착즙하거나 갈아 만든다. 열량이 거의 없어 단기간 체중 감소 효과가 있지만, 이는 열량이 거의 없는 음식만을 먹어 수분이 빠지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주스만 마시면 우리 몸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데 필요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 필수 영양소가 부족한 상태가 된다. 이게 지속되면 오히려 영양 결핍, 기초대사량 감소, 두통, 현기증, 집중력 저하 등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병원 연구팀이 건강한 성인 남성 5명을 대상으로 8일간 매일 과일·채소 주스만으로 150~300kcal를 섭취하게 했다. 그 결과, 초반에는 중성지방, 인슐린, 잔여 콜레스테롤이 하락했지만, 일주일 후에는 모든 지표가 원래대로 돌아왔다. 연구팀은 이는 칼로리를 극단으로 제한했을 때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정상적인 대사 변화이며, 독소 제거 등 별다른 효과는 없다고 분석했다. 건강한 성인이 3일간 채소 주스만 섭취하는 식이요법을 했을 때 장내 미생물 다양성과 일부 유익균이 감소했다는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의 다른 연구도 있다.식습관 개선의 한 도구로 과일·채소 주스를 활용하는 게 바람직하다. 균형 있는 식단을 하되 운동 후 간식을 먹고 싶을 때, 늦은 시간 간단하게 저녁을 먹어야 할 때 다른 음식과 함께 먹는 등 필요할 때 가끔 먹는 게 좋다. 또 과일은 갈아 마시면 흡수가 빨라져 혈당이 급격히 오를 수 있어 아침 공복에 먹는 것은 피해야 한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 2026/04/18 07:00
-
푸드이아라 기자 2026/04/18 05:01
-
푸드이아라 기자 2026/04/18 03:01
-
배우 하지원(47)이 콜리플라워를 추천했다.지난 16일 하지원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호텔관광대학 조리 실습에 참여한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하지원은 콜리플라워 퓨레 만들기에 도전했다. 실습을 마친 하지원은 “예전에는 고기만 좋아했는데, 오늘 실습으로 채소가 가진 자연의 맛이 맛있다는 걸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콜리플라워에 버터만 넣었는데도 너무 맛있었다”며 “나중에 우유를 넣어 수프처럼 만들면 좋은 건강식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하지원이 선택한 콜리플라워는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한 채소다. 특히 비타민 C와 K, 엽산과 설포라판 같은 항산화 성분을 풍부히 함유해 체내 염증 완화와 암 예방에 도움을 준다. 탄수화물·지방·단백질을 에너지로 전환하고, 호르몬과 적혈구를 생성하는 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비타민 B5도 함유하고 있다.콜리플라워를 섭취할 때 영양소 손실을 줄이려면 조리법이 중요하다. 물에 넣고 삶기보다 찜기를 이용해 짧은 시간 찌거나 살짝 볶는 방식이 권장된다. 한경대 영양조리학과 연구팀은 콜리플라워를 다양한 방식으로 조리했을 때 항산화 성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했다. 그 결과, 물에 삶을 때 수용성 영양소와 항산화 성분 손실이 가장 컸다. 반면 찌거나 볶는 방식에서는 영양소 보존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한편, 콜리플라워는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적합하다. 100g당 약 25kcal로 열량이 낮고, 수분 함량이 높아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을 준다. 불용성 식이섬유도 풍부해 장운동을 촉진하고 변비 예방에 도움을 주며, 혈당 지수도 낮아 혈당을 급격히 올리지 않는다.다만,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있는 사람은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콜리플라워에 포함된 고이트로젠 성분이 요오드 흡수를 방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성분은 열에 약하므로, 생으로 먹기보다는 익혀 먹는 것이 좋다. 또한 콜리플라워에는 발효성 탄수화물이 포함돼 있기 때문에 소화 기관이 예민한 사람이 섭취할 경우 복부 팽만감이 발생할 수 있어, 섭취량을 적절히 조절해야 한다.
-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6/04/17 23:01
-
바다에서 작업 중이던 40대 남성이 물고기에 다리를 꿰뚫리는 사고를 당한 사례가 보고됐다.몰디브 쿨헛퓨퍼시 지역 병원 외과 의료진에 따르면 42세 남성 환자는 바다에서 조업 중 왼쪽 다리에 관통상을 입어 급히 응급실에 내원했다. 환자는 동갈치가 물 밖으로 갑작스럽게 튀어 올라 자신의 다리를 가격했다고 진술했다. 의료진이 그의 다리를 확인한 결과, 왼쪽 다리 전면에 진입 상처가 있었고, 날카로운 이물질 일부가 피부 밖으로 돌출된 상태였다.부종과 압통이 동반됐지만 말초신경 및 혈관 기능은 정상이었고, 운동·감각 기능도 보존돼 있었다. 환자는 즉시 수술실로 이송됐으며, 연조직 내부에서 바늘치 부리 조각들이 파편화된 채 박혀있는 것이 확인했다. 의료진은 모든 이물질을 제거하고 괴사 조직을 절제한 뒤 수술을 마쳤다. 수술 후 감염 예방을 위해 파상풍 주사를 투여했고, 환자는 별다른 합병증 없이 회복해 퇴원한 것으로 전해졌다.동갈치(Needlefish)는 인간에게 가장 위협적인 어종 중 하나로 꼽힌다. 종에 따라 최대 1.5m까지 자라며 수면 가까이에서 빠르게 유영한다. 평소 공격적이지는 않지만, 작은 배와 같은 장애물을 만나면 뛰어넘기 위해 수면 위로 도약하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 이때 속도는 시속 60km에 달할 수 있다. 특히, 동갈치의 서식지에서 야간 조업을 하면 어류 특성 상 밝은 조명에 이끌리게 되고, 어부나 다이버가 물에서 갑작스럽게 튀어나온 동갈치에 찔려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한다.동갈치는 전 세계 온대·열대 바다에 서식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서남해안과 제주도 주변의 수온이 높은 얕은 바다, 특히 다도해 연안에서 자주 발견된다.동갈치에 의한 부상은 드물지만 안와, 흉부, 척추 등 다양한 부위에서 보고된 바 있다. 일반적인 관통 외상과 달리 도약 속도가 빠르고 부리가 길고 단단해 외부 상처보다 내부 손상이 더 클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러한 부상에서 가장 중요한 위험 요인은 감염이다. 해양 환경에는 다양한 병원성 미생물이 존재해 상처가 쉽게 오염될 수 있다. 이에 따라 봉와직염이나 농양 형성 등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한 신속한 처치가 필수적이다.의료진은 “사지 관통상은 대부분 교통사고, 직업 상해, 대인 폭행으로 발생한다”며 “해양 생물에 의한 부상은 매우 희귀하며 그 기전으로 오염 위험이 있을 수 있어 신중한 치료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사례는 ‘큐레우스 저널(Cureus)’에 지난 15일 게재됐다.
화제와이슈최수연 기자 2026/04/17 21:01
-
코미디언 김준현(45)이 비만 치료제를 쓴 경험을 고백했다.지난 17일 공개된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 예고편에 따르면 문세윤은 “방송하는 동안 노 위고비, 노 마운자로다”며 “꽂는 순간 은퇴다”고 말했다. 이에 김준현은 “나 한 번 꽂았다”고 말해 출연진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준현은 “나는 기본 단위로 시작해서 아침에 낫토랑 우유 한 컵 먹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도 배가 안 고프더라”며 그 후 반나절 만에 약을 중단하게 됐다는 후기를 전했다.마운자로는 최근 많은 사람에게 주목받는 주사형 비만·당뇨병 치료제다.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과 GIP(글루코스 의존성 인슐리노트로픽 폴리펩타이드) 수용체를 동시에 자극해 식욕 억제, 포만감 증진, 대사 촉진 등의 효과를 낸다. GLP-1은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배고픔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인 글루카곤을 억제해 혈당을 낮추는 호르몬이다. GIP 역시 인슐린 분비를 돕고 지방 대사와 에너지 소비를 유도한다. 이를 통해 음식물이 위에 머무는 시간을 늘려 뇌에 포만감 신호를 보내 식욕을 억제하고 체중 감량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체질량지수(BMI)가 30kg/m² 이상이거나, 27kg/m² 이상이면서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등 질환을 동반할 때 의료진 판단 아래 처방 가능하다.다만 부작용 가능성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메스꺼움, 설사, 구토, 소화불량 등 위장관 부작용이 흔하게 나타난다. 이는 복용 초기 적응 기간에 비교적 심하고 시간이 지나며 완화되는 경우가 많다. 췌장염, 담낭염, 담석 등이 드물게 보고되며 피로감, 저혈당, 저혈압, 두통 등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식욕 저하로 음식 섭취량이 급격히 줄어들며 영양 결핍과 근육량 감소가 나타날 수도 있다. 근육이 감소해 탈모, 골밀도 감소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적절한 운동과 식단 관리도 병행하는 것이 좋다.부작용과 복용 중단 후 요요를 최소화하려면 줄어든 식사량에 맞춰 두부, 콩, 달걀, 육류 등 고단백 식품을 충분히 먹고 꾸준한 운동을 병행하는 게 중요하다. 구토, 메스꺼움 등이 심하거나 지속적인 상복부 통증이 나타나면 투약을 중단하고 검사를 받아야 한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6/04/17 20:02
-
부신백질이영양증은 시각·청각·배뇨 장애, 실어증·실행증 등을 겪다 사망에 이르는 희귀 유전질환이다. 아직까지 치료제가 없어 병이 더 진행되기 전에 로렌조 오일을 섭취하거나 골수를 이식해야 한다. 로렌조 오일은 올리브오일에서 추출한 올레산과 평지씨유에서 추출한 에루크산을 배합한 혼합물로, 부신백질이영양증 환자 체내에 축적되는 긴사슬지방산 농도를 낮추는 역할을 한다. 환자들에게는 없어선 안 될 의약품과도 같은데, 국내에서는 특수식품으로 분류해 건강보험 적용이나 공적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3년째 공급이 불안정한 상황이다. 부신백질이영양증부모모임회 김득한(50) 대표를 만나 환자들의 치료 환경에 대해 들어봤다. 그는 이 병으로 첫째 아들을 떠나보냈으며, 현재 둘째 아들 역시 같은 병을 앓고 있다.-자녀가 언제 어떻게 부신백질이영양증을 진단받았나?“처음에는 사소한 변화에서 시작됐다. 정상으로 태어나 여느 아이들처럼 건강하게 생활하다가 글씨체가 삐뚤빼뚤해지기 시작하고 사시 증상을 보이더니, 질문에 대한 반응이 늦어지는 등 이상 증상을 보였다. 동네 병원을 찾았지만 안과, 청력 검사 모두 정상이었고 ADHD로 오진 받았다. 사물 인지 저하, 보행 이상까지 겹치면서 서울 소재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했고, 부신백질이영양증을 진단 받았다. ‘아이가 얼마 살지 못할 거다’라는 소견에 이어 둘째 역시 50%의 확률로 같은 질환을 앓게 될 거라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현재 상태는 어떤가?“큰아이는 진단 후 약 2년을 버티다 2022년 세상을 떠났다. 시력을 먼저 잃었고 6개월 만에 보행이 어려워졌다. 이후에는 운동 기능이 거의 소실돼 침대에 누워 지내야 했다. 연하장애와 배뇨·배변, 호흡 문제까지 겹쳤다. 형의 투병 과정과 죽음을 옆에서 지켜본 둘째는 어린 나이부터 큰 공포를 느꼈고 결국 같은 병을 진단받았다. 어느 날 갑자기 시력을 잃은 뒤 ‘나도 형처럼 죽는 거냐’며 묻는 모습에 마음이 찢어졌다. 현재 둘째 역시 대부분의 신체 기능을 잃어 누워서 생활하고 있다. 3개월마다 병원에서 영양 공급용 유동식을 처방받고 필요한 검사를 받는 중이다.”-환우들이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무엇인가?“부신백질이영양증은 치료제가 없다. 부모 입장에서는 언젠가 아이를 떠나보내야 하는 절망적인 질환이다. 신경학적 진행을 늦추기 위해 골수이식이나 로렌조 오일 등이 쓰이나, 골수이식은 성공률이 높지 않고 로렌조 오일은 국내에서 생산되지 않아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환자들에게 로렌조 오일은 생필품이 아닌 의약품에 가깝지만 국내에서는 특수식품으로 분류돼 건강보험 급여나 정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 달에 약 150만~200만원에 달하는 비용을 전액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다. 아이에게서 눈을 뗄 수가 없는 상황이라 가족 중 누군가는 직업을 포기하게 되면서 생활고가 심해지는 가정도 많다.”-환아 부모회는 어떻게 시작했나?“1990년대 초반에 소수 환자들이 모여 시작했다. 현재는 인원이 많이 늘었다. 약 60명의 부모들이 참여 중이고, 한 가정에 한 명에서 세 명까지 환자가 있는 경우를 포함하면 전체 규모는 150명 정도다. 유전적 특성상 자녀가 확진되면 어머니 역시 보인자로 포함되는 경우가 많아 가족 단위로 관리가 이뤄진다. 환자들은 거동이 어렵고 집에서 돌봄을 받아야 해 오프라인 모임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온라인 공간에서 정보를 공유하며 소통하고 있다. 환우회 회원들의 응급상황 대응 역량이 개선되면서, 이제는 환우 가족들이 무조건 병원을 찾기보다 가정 내 산소포화도 관리 등 기본적인 대응이 가능해졌다.”-환우회의 목표는 무엇인가?“로렌조 오일 수급 문제 해결이다. 비용 부담도 크지만 안정적으로 구하기 어렵다는 점도 문제다.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인데다 제약사가 손해를 감수하며 들여오고 있어, 환자들이 원하는 시기에 필요한 만큼 공급받기 어렵다. 며칠 전에도 로렌조 오일 공급 문제로 환우회 단체 채팅방이 떠들썩했다. 미국 식품의약국 등 해외 승인 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보건복지부 등 관련 기관에 지속적으로 제도 개선도 요청 중이다.”-다른 환우 부모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첫째를 떠나보낸 뒤, 아이가 아프더라도 곁에 있어준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큰 의미인지 깨닫게 됐다. 지금 둘째가 누워 지내고 있지만 함께 있어준다는 사실만으로 감사하고 행복하다. 물론 건강했을 때를 떠올리면 힘들지만 아직 함께할 수 있다는 점이 버틸 수 있는 이유가 된다. 다른 부모들도 조금만 더 함께 버텨주길 바란다.”
희귀질환최지우 기자2026/04/17 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