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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한 30대 여성이 성관계 후 극심한 복통을 느낀 후, 자궁 내 장치가 이동한 사실을 알게 된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1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팔로워 500만 명을 보유한 인플루언서인 안드레사 우라흐(37)가 성관계 중 겪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2월 14일 남자친구와 함께 격렬한 성관계를 가졌다”라며 “관계 중 약간의 불편함을 느꼈는데, 특별한 문제가 생겼을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성관계 이후 자궁 쪽 통증이 느껴지기 시작했다”며 “성관계를 너무 격렬하게 가진 탓일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일시적인 증상이라고 생각한 안드레사 우라흐는 이후에도 점점 심해지는 통증을 느꼈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서둘러 병원을 찾았다. 검사 결과, 피임을 위해 자궁에 심었던 자궁 내 장치가 이동을 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자궁 내 장치가 어떤 경로로 이동해 안드레사 우라흐에게 통증을 유발했는지는 자세히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자궁 내 장치가 이동하는 경우는 드물지만, 삽입 후 몇 달 이내 장치가 자궁 내에서 이탈하면 복통과 함께 불규칙한 출혈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3년째 주기적으로 장치를 심었는데, 지금까지 이런 문제가 발생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의료진은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즉시 제거할 것을 권장했고, 다행히 제거 수술은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안드레사 우라흐가 자궁에 심었던 자궁 내 장치(IUD, 루프)는 자궁내막에 플라스틱 몸체를 삽입해 국소적인 이물 반응을 유발하고, 이를 통해 수정을 방해함으로써 피임 효과를 내는 기구다. 대게 3~5년 동안 피임 효과를 낸다. ‘미레나’라고 불리는 기구도 있다. 장치 안에 호르몬이 저장돼 있어 매일 소량의 호르몬이 자궁 내막에 분비된다. 자궁내막이 자라는 것을 억제해 수정란이 착상하기 힘든 환경을 만드는 기전이다. 1년 정도 지나면 생리가 중단되기도 하는데, 장치를 제거하면 생식 능력이 다시 돌아온다. 다만, 자궁 내 장치를 이식했을 때 부작용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 실제로 임상사례보고저널에 따르면, 파키스탄의 한 여성이 심은 자궁 내 장치가 자리에서 이탈해 자궁에 구멍이 뚫린 사례가 발생한 바 있다. 이때 가장 흔히 생기는 합병증이 장기 천공이다. 피임 장치 삽입 후 몇 달 이내 장치가 이동하면 불규칙한 출혈 등이 생긴다. 삽입 후 오랜 시간 뒤에 생기는 합병증은 자궁벽이 느리게 침식돼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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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제인 시모어(74)가 변함없는 미모를 유지한 비결에 대해 이야기했다.지난 21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은 제인 시모어와의 인터뷰를 단독 보도했다. 인터뷰에서 시모어는 “주변에서 나에게 치팅데이가 있냐고 물어보는데 난 다이어트 자체를 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치팅데이도 딱히 없다”며 “건강한 식단을 선택하고 유지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시모어는 몇 가지 식단을 소개했다. 그는 “아침엔 완숙 삶은 달걀을 먹고 커피를 마시는 걸 좋아한다”고 말했다. 평소엔 지중해식 식단을 좋아한다며 시모어는 “지중해식 식단은 토마토, 올리브, 생선 같은 건강한 음식을 포함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오후에 간식을 먹고 싶을 땐 견과류를 먹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모어는 007 시리즈의 8번째 영화 ‘죽느냐 사느냐(1973)’에 출연해 본드걸 역할로 인기를 끌었다. 국내에선 한국인과 결혼한 아들의 결혼식에 혼주로서 한복을 입은 모습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70대의 나이에도 여전한 미모를 자랑하는 제인 시모어의 평소 식단에 대해 알아봤다.◇달걀달걀은 단백질 함량이 높아 식욕 억제에 도움이 된다. 단백질이 풍부하면 포만감을 높여 허기를 줄여준다. 실제로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대 연구팀에 따르면 아침 식사로 달걀을 먹으면 같은 양의 베이글을 먹는 것보다 더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또 달걀흰자에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은 거의 없어 근육 키우는 데도 효과적이다. 미국 체력관리학회(NSCA)는 체중 1kg당 0.8g의 하루 단백질 섭취를 권장한다. 성인 여성의 경우 달걀 두 개만 먹어도 일일 권장 단백질 섭취량의 20%를 채울 수 있다.한편, 삶은 달걀을 먹을 때 반숙란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달걀을 제대로 익히지 않으면 흰자 속 아비딘 성분이 장에서 비오틴과 결합해 비오틴 흡수를 방해할 수 있다. 비오틴은 비타민B7로, 모발의 주성분인 케라틴 단백질의 생성에 관여한다. 따라서 비오틴이 심하게 부족하면 탈모가 생길 수 있다. 다행히 달걀을 충분히 가열하면 아비딘이 불활성화된다. 비오틴이 몸에 잘 흡수되게 하려면 달걀을 익혀 먹는 게 좋다.◇지중해식 식단지중해식 식단은 ▲통곡물 ▲채소‧과일 ▲올리브 오일 ▲생선 위주로 먹고 적색육, 가공육, 설탕 등의 섭취는 최소화하는 식사법이다. 심장, 뇌, 장 등 모든 건강 측면에 유익한 효과를 내 가장 건강한 식단으로 알려졌다. 지중해식 식단의 핵심인 올리브오일은 필수지방산을 균형 있게 섭취하도록 한다. 통곡물을 섭취하면 혈당을 천천히 오르면서 포만감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이외에도 신선하고 다양한 채소‧과일류로 비타민, 미네랄, 폴리페놀 등을 꾸준히 섭취할 수 있다. 지중해식 식단을 실천할 땐 하루 섭취 칼로리의 30~40%는 올리브 오일, 연어 등 건강한 지방으로 채워야 하며, 이는 약 67~88g의 양에 해당한다. 탄수화물:단백질:지방의 비율은 5:2:3이 적당하다. 1주일에 3회는 콩류, 견과류, 씨앗류를 적절히 골라 섭취하는 게 좋다.◇견과류호두, 아몬드 등 견과류는 대표적인 고단백 식품이다. 견과류의 단백질 함량은 20%로, 육류와 비슷한 수준이다. 견과류에는 섬유질도 풍부해 포만감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특히 견과류는 오전에 먹으면 포만감 때문에 당일 섭취하는 열량이 줄어들어 체중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 뉴질랜드 오타고대 연구팀이 성인 100명을 대상으로 생아몬드 42.5g 또는 동일한 열량의 비스킷을 섭취하게 했다. 그 결과, 아몬드를 오전 간식으로 섭취한 그룹에서 하루 동안 섭취한 열량이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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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9살 남자아이가 코피를 과도하게 흘리고 멍이 자주 생겼는데, 알고 보니 백혈병 증상이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21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새미 밤포스는 럭비와 킥복싱을 좋아하는 활발하고 건강한 아이였다. 그런데, 작년 6월부터 피부에 혹이 자주 생기고 손만 잡아도 멍이 들더니 코피를 과도하게 흘리기도 했다. 이런 이상 증상에 그는 병원에 실려 갔고 백혈병을 진단받았다. 정밀 검사 결과, 지난 1월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Acute Lymphoblastic Leukemia)’으로 확인됐다. 새미의 어머니는 “온몸에 피멍이 들었고 양치만 해도 잇몸에서 피가 계속 났다”고 말했다. 이어 “진단명을 들었을 때 나와 새미 아빠는 믿지 못했다”며 “아이가 우리보다 먼저 진단 결과를 받아들였는데, 안쓰러우면서도 대견하다”라고 말했다. 새미는 매주 항암치료를 받고 있으며, 앞으로 2년 동안 치료를 지속할 예정이다. 새미의 부모님은 새미의 치료비를 모금 중이며, 현재까지 4100만 원 정도 모았다. 새미의 어머니는 “많은 사람이 새미의 이야기에 관심을 두고 도움을 줘서 감사하다”며 “새미가 좋아하는 럭비 선수들도 응원 메시지를 보냈는데 새미에게 자신감을 준 것 같아 다행이다”라고 말했다.새미 밤포스가 앓고 있는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은 림프구계 백혈구가 악성 세포로 변하고 골수에서 증식하면서 다른 기관을 침범하는 희귀암이다. 골수는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 등 혈액 세포를 만드는 곳이다. 백혈병에 걸리면 비정상적인 백혈구가 과도하게 증식해 정상적인 혈액 세포 생성이 억제된다. 악화 속도에 따라 급성과 만성으로 나뉘고, 세포에 따라 림프구성과 골수성으로 나뉜다. 중앙암등록본부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2022년 발생한 암 환자 24만 7952명 중 림프구성 백혈병은 0.4%(875명)만 해당한다. 백혈병의 발병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유전질환 ▲방사선 조사 ▲항암제 등에 의해 암유전자가 활성화되면 발병 위험이 커진다.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환자들은 다른 백혈병과 유사한 증상을 보인다. 멍이 쉽게 들고, 다리나 관절에 통증을 느끼며 체중 감소가 나타난다. 그리고 림프절 등이 커지는 징후가 있기도 하다.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은 항암화학요법 등으로 치료한다. 이 질환을 치료할 때는 백혈병 세포를 제거하고 골수의 기능을 회복해 혈액 세포의 균형을 이루는 게 목표다. 항암화학요법은 항암제를 이용해 완전 관해(암 치료 후 검사에서 암이 있다는 증거를 확인하지 못한 상태)를 유도한다. 이 경우, 재발을 막기 위해 먹는 항암제나 정맥 주사 항암제를 2년 가까이 투여하는 유지 요법도 진행한다.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은 근본적인 원인을 모르기 때문에 예방이 어렵다. 하지만 다량의 방사선 노출이나 항암제 노출 등을 피하면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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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20대 여성이 복통을 생리통이라고 착각했다가 출산하게 된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1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2022년 당시 22살이었던 데스티니 스티븐스 쿨은 댄스 수업을 다니며 바에서 파트타임으로 교대근무를 하고 지냈다. 평소와 같이 그는 오후 3시에 교대 근무를 하러 갔는데, 복통을 느끼기 시작했다. 생리통이라고 생각했던 데스티니 스티븐스 쿨은 화장실로 달려갔고, 피가 나오는 것을 보고 매니저에게 탐폰을 가져와 달라고 부탁했다. 그는 “화장실이 마치 살인 현장 같았다”며 “계속해서 피가 나와 곳곳에 묻혀진 상태였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후 데스티니 스티븐스 쿨은 피를 흘리며 기절했다. 곧바로 응급실로 실려 간 그는 임신 6개월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전신마취와 함께 제왕절개로 응급 수술을 받았다. 데스티니 스티븐스 쿨은 “체중이 증가하지도 않았음에도 임신이라는 충격적인 진단을 받게 됐다”며 “예정보다 일찍 태어난 아들은 두 번의 뇌출혈과 수두증을 가지고 태어났다”고 말했다. 현재 그는 두 살 된 아들과 건강하게 지내고 있으며, 댄스 학원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데스티니 스티븐스 쿨처럼 임신 사실을 모르는 경우를 ‘수수께끼 같은 임신’이라고 한다. 보통 4~12주가 지나면 임신 사실을 알지만, 수수께끼 같은 임신의 경우에는 임신 후반기에 되어서야 임신을 알아차린다. 심할 경우 출산 직전에 알아차리기도 한다. 수수께끼 같은 임신은 임신부가 임신 사실을 알아차리지 못한다는 것 외에는 일반적인 임신과 똑같은 과정을 겪는다. 다만, 입덧을 할 경우 임신을 의심하지 않고 상한 음식 등을 원인으로 생각하고, 생리 중단이 나타날 경우 임신이 아닌 불규칙한 생리 주기를 탓하는 경향을 보인다. 수수께끼 같은 임신을 겪는 임산부는 배가 나와도 일반적인 임산부보다 적게 나와 이를 체중 증가, 복부팽만 등으로 여기기도 한다. 수수께끼 같은 임신은 다양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다. 보통 출산 직후 생리가 돌아오기까지 시간이 남으면 배란이 안 돼 임신으로부터 안전하다고 여긴다. 하지만, 분만 후 30일 내로 배란이 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임신 가능성을 아예 배제할 순 없다. 이 경우 임신했다는 사실을 지나칠 수 있다. 이 외에도 다낭성난소증후군 같은 질환이 있으면 이미 생리 주기가 불규칙해 쉽게 임신 신호를 알아차리지 못한다. 또한, 생리가 아닌 질 등에서 부정 출혈이 났을 때 생리가 나왔다고 착각할 수도 있다. 임신 증상을 폐경 증상으로 여기는 경우도 있다. 피임약을 지나치게 신뢰하거나 임신 경험이 아예 없는 경우에도 임신 사실을 쉽게 알아차리지 못한다. 수수께끼 같은 임신은 비교적 드물다. 457건 중 1건은 임신 20주가 될 때까지 모르고 지나가며, 2500건 중 1건은 분만 때까지 임신 사실을 모른다. 이를 막으려면 평소 자신의 몸 상태를 확인하고, 임신 가능성이 있다면 바로 테스트기를 사용해보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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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아이돌 그룹 H.O.T 출신 가수 토니안(46)이 극심한 우울증으로 겪은 일을 공개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 토니안은 “그룹 HOT, JTL을 나와 혼자가 됐을 때 많이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토니안은 “그때 엔터테인먼트 회사를 운영하고 교복 회사도 잘됐다”며 “물질적으로는 최고의 생활이었는데, 정신이 아팠다”고 말했다. 토니안은 “다 이뤘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사람이 없었다”며 “외로움에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고 했다. 이어 토니안은 “어느날 갑자기 두통이 너무 심하게 왔다”면서 “두통약을 하루에 8알씩 먹었는데 두통이 가시질 않아 병원에 갔더니 우울증, 조울증 증상이 7~8개 나왔다”고 말했다.토니안은 “극심한 우울증으로 위험한 상황까지 겪었다”면서 “약과 술을 같이 먹다 자고 일어났는데, 베개가 축축해 봤더니 피가 흥건했다”고 말했다. 이어 “거울을 봤는데, 머리가 삭발 상태였다”며 “약과 술에 취해 가위로 머리를 자르다가 귀까지 잘라버렸다”고 털어놨다. 당시 관리실에서 전화를 받았던 토니안은 관리인으로부터 “어제 집에 들어가면서 머리로 엘리베이터 거울을 깼다”는 이야기도 전해 들었다. 토니안은 “이렇게 죽을 수 있다는 걸 알게 됐고, 그날부터 절대 술과 약을 같이 안 먹었다”고 말했다. 토니안처럼 술과 약을 함께 먹었을 때 어떤 위험성이 있는지에 대해 알아봤다. ◇술·약 함께 먹으면 치명적인 부작용 나타날 위험 높아 거의 모든 의약품은 술과 함께 복용하면 안 된다. 약은 대부분 간에서 대사되기 때문에 술과 함께 먹으면 간에 무리가 가고,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해열진통제 ▲소염진통제 ▲진정제·수면제·마취제 ▲항우울제 ▲혈압약·심장약 ▲당뇨병 치료제 ▲항히스타민제 ▲항생제는 술과 먹으면 치명적인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약 복용 시 주의해야 할 점 알아둬야 약 종류별로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해열진통제=해열진통제는 술과 함께 먹으면 안 되는 대표적인 약물 중 하나다.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진통제는 간 독성이 큰 약물로, 술이랑 복용하면 간 손상을 일으키고, 심한 경우 간 독성이 심각하게 나타날 수 있다. ▷소염진통제=이부프로펜, 나프록센, 아스피린 같은 소염진통제를 술과 먹을 경우 위장 점막 손상으로 위궤양이나 출혈이 발생할 수 있다. ▷진정제·수면제·마취제=중추신경계에 작용하는 진정제, 수면제, 마취제를 술과 복용하면 중추신경 억제작용이 더 강하게 나타나 호흡곤란, 저산소증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항우울제=항우울제를 포함한 정신과 약물을 술과 복용하는 것은 건강에 위협적이다. 디아제팜, 로라제팜 등 벤조디아제핀계 약물과 술을 같이 먹으면 중추신경계 억제를 증폭해 과도한 졸음, 호흡 억제가 생길 수 있고, 심한 경우 혼수상태에 빠질 수 있다. 플로옥세틴, 세르트랄린 같은 항우울제와 술이 섞이면 알코올이 항우울제 효과를 감소시키거나 증폭시켜 심한 경우 우울증 증세가 악화된다. 클로자핀이나 할로페리돌 같은 항정신병 약물과 술을 먹으면 감정 혼란, 졸음 같은 증세가 생길 수 있다. ▷혈압약·심장약=혈압약이나 심장약이 알코올과 만나면 과도한 이뇨나 탈수 작용으로 신장에 심각한 손상을 줄 수 있다. 혈관을 확장해 혈압을 낮추는 고혈압 치료제는 혈관을 확장하는 술과 먹으면 과도한 저혈압이 생겨 심한 어지럼증이 동반될 수 있다. ▷당뇨병 치료제=당뇨병 치료제를 복용하는 환자가 음주를 하면 심한 혈당강하증이 일어나 어지럼증이 나타날 수 있고, 심한 경우 혼수상태에 빠질 수 있다. ▷항히스타민제=콧물감기, 알레르기 환자에 자주 쓰이는 항히스타민제를 먹고 술을 마시면 어지럼증이 심해져 보행사고, 낙상사고의 위험이 있다. ▷항생제=항생제도 술과 함께 복용할 경우 오심, 구토, 복부 경련, 두통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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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김사은(39)이 출산 후 다이어트 팁을 공개했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샨토끼’에는 ‘출산 후 몸매 변화 & 다이어트, 탈모, 착색, 매일 하는 관리 비법+제품 추천/산후 썰 풀어봄 | 샨토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김사은은 출산 후 관리 중인 근황을 전하며 “출산 후 특히 배가 많이 달라졌다”며 “출산하고 나니까 살 가죽 자체가 좀 늘어나는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열려 있는 배를 잘 닫아줘야 한다”며 “먼저 윗배를 닫아주고 아랫배를 힘주는 연습을 했었다”라고 말하며 이른바 ‘샨토끼표 산후 복부 운동’을 직접 선보였다. 그는 호흡과 함께 윗배를 모으고, 이후 아랫배에 힘주고 호흡하며 그 상태에서 엉덩이를 드는 자세를 취했다. 이후 그는 “우리 사진 찍을 때 배 사진 찍는다고 생각하면 배에 힘주지 않나”라며 “운동 외에도 일상 중 틈틈이 아랫배에 힘주는 걸 의식적으로 했었고, 이 자세를 습관화하지 않으면 바지가 전혀 안 맞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사은은 지난해 10월 출산 후 2주 만에 49.6kg까지 감량하는 데 성공해 화제를 모았다. 이번 영상에서 그는 “마지막으로 남은 2~3kg이 안 빠진다”며 꾸준히 운동해야 함을 강조했다. 김사은이 즐겨 하는 복부 운동은 출산 후 산모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출산 후에는 복부 근육과 인대가 늘어나면서 탄력이 저하되기 쉽다. 특히 윗배와 아랫배의 근육이 느슨해지면서 복부가 처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김사은처럼 윗배를 모으고 아랫배에 힘을 주는 동작을 꾸준히 하면 이 현상을 완화하고 산후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이 운동은 복부 깊숙한 곳의 근육을 활성화해 복직근, 복횡근, 골반저근 등을 동시에 사용하게 함으로써 코어 근육을 단련하고, 출산으로 인해 약해진 복직근과 골반저근을 강화해준다. 또한, 이 운동으로 자세가 교정되면서 허리와 골반의 안정성이 높아져 신체 균형을 회복하는 효과가 있다. 이외에도 이 운동은 복부 내장지방 감량에 도움을 줘 출산 후 체형 회복에 좋다. 또한, 복근과 골반저근이 강화되면서 자연스럽게 복압이 조절돼 장 기능이 개선된다. 특히, 출산 과정에서 이완된 복부와 골반저근을 방치하면 ▲허리 통증 ▲요실금 ▲장기 탈출(자궁 탈출증)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데, 꾸준한 복부 운동을 통해 이를 예방할 수 있다. 또한, 과격한 움직임 없이도 효과를 볼 수 있어 산후 초기부터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복부 운동할 때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는데, 먼저 과도한 힘을 주면 오히려 복부에 불필요한 압력이 가해져 근육의 회복이 더디거나 허리 통증이 유발될 수 있다. 따라서 처음에는 짧은 시간 동안 가볍게 시도하며 점진적으로 시간을 늘리는 것이 좋다. 또한, 제왕절개를 한 경우에는 상처 회복 상태를 고려해 전문의와 상담 후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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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조세호(42)가 화보 촬영을 위해 반신욕을 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조세호’에는 ‘홍김동전 멤버들과 도라이버로 돌아오기로 결정한 날! 보컬 레슨부터 신곡 녹음까지 세호의 일상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조세호는 “기본적으로 화보는 모델분들이 찍으시고요. 저는 두 착장 정도 ‘이런 느낌이 나온다’라는 것을 보여드리기 위해 (찍는다)”라며 운영하고 있는 패션 회사의 화보 촬영을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메이크업을 받던 중 한 스태프가 “오늘 촬영 전에 준비를 하고 오셨나요?”라고 묻자, 조세호는 “컨디션을 위해 반신욕을 한 30분 정도 하고 왔어요”라고 답했다. 그러나 이어 조세호는 “근데 (부기가) 안 빠진 것 같아”라고 덧붙여 스태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조세호가 화보 촬영 전 한 반신욕은 부기를 제거하는 방법의 하나지만, 여러 부작용을 고려해 자신에게 잘 맞는 방법으로 해야 한다. 반신욕의 건강 효능과 효과적인 반신욕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먼저 목욕은 신체 부위를 물에 적시는 정도에 따라 전신욕‧반신욕‧족욕으로 나뉜다. 이중 반신욕은 따뜻한 물에 하반신을 담그는 목욕법이다. 상반신을 물에 담그지 않아 심장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상·하체 체온 균형을 맞출 수 있다. 일반적으로 인간은 상체의 체온이 하체보다 높은 편인데 따뜻한 물에 하반신을 담그면 몸에서 대류현상이 일어나 차가운 기운은 위로, 따뜻한 기운은 아래로 내려간다. 체온 균형이 맞춰지면 하체가 차가워 생기는 소화불량, 수족냉증, 생리불순 등의 질환이 개선될 수 있으며 혈액순환이 촉진돼 근육통이나 염증도 완화된다. 반신욕을 한 뒤 체온이 올라가면 체지방 소모가 증가해 체중 조절 효과도 볼 수 있다. 혈액순환이 불균형하면 혈중 산소 공급 부족으로 체지방 소모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다. 체온이 1도 올라갈수록 우리 몸의 생화학적 반응이 10% 정도 증가해 몸에 필요한 에너지를 생성하고 필요하지 않은 물질을 내보내는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므로 반신욕을 한 뒤에는 지방 분해 속도가 빨라진다. 더 나아가 반신욕은 긴장과 스트레스를 완화해 불면증을 개선하는 효과를 가진다.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면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돼 몸과 마음이 편안해지기 때문이다. 특히, 반신욕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를 떨어뜨리고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해 우울증을 치료에도 활용된다. 반신욕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물의 온도와 반신욕 시간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의 온도는 체온보다 조금 높은 38~40℃ 정도가, 시간은 5~10분 정도가 좋다. 물이 너무 뜨거우면 몸에 무리가 가거나 체내 수분이 땀으로 과도하게 배출돼 탈수 증상이 올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심장질환이 있거나 임신 중이라면 이러한 반신욕 부작용이 응급 상황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몸에 무리가 가지 않게 온도와 시간을 조절하며 해야 한다. 또한, 반신욕을 할 때 한 번에 물을 받으면 반신욕을 하는 동안 물 온도가 낮아져 효과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처음에 3분의 2 정도 물을 받고 시간에 따른 물의 온도에 따라 나머지 3분의 1을 채우는 게 좋다. 취향에 따라 천연 아로마 오일을 활용하거나, 물 없이도 반신욕을 할 수 있는 반신욕기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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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40대 여성이 출산 합병증으로 인해 평생 장루를 차야 하는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22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질 캐슬(45)은 2011년 30대에 출산 예정일보다 6주 빨리 아들을 출산했다. 당시 분만 과정에서 아기가 나오다가 산도(출산 시 태아가 나오는 길)에 끼자, 의료진은 서둘러 회음부절개술을 진행해 아기를 꺼냈다. 이후 입원실에서 회복하던 캐슬은 출산한 뒤에도 극심한 통증에 시달렸다. 캐슬은 “제대로 걸을 수도 없었고 계속 열감이 심해졌다”며 “처음엔 ‘다들 이런 건가 보다’ 했는데 너무 심해져서 간호사를 불렀다”라고 말했다. 캐슬은 간호사에게 증상을 설명했지만, 간호사는 일반적인 현상이라며 그를 안심시켰다. 캐슬은 “샤워하는데 변이 내 다리 밑으로 (질을 통해) 그냥 나오더라”며 “완전히 공포에 질렸는데 남편이 구조대원으로 일한 적 있어서 침착하게 상황에 대처하고 의료진을 불렀지만 그때도 별다른 대처를 해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5일 뒤, 캐슬은 병원 복도에서 의식을 잃었고 그때서야 진료를 볼 수 있었다. 검사 결과, 회음부에 ‘4도 열상’이 발생해 직장과 질 사이에 구멍이 생겼다. 캐슬은 “질로도 배설물이 나오고 있었고 이것 때문에 농양도 생겼다”며 “1년 치 되는 항생제를 처방받았다”라고 말했다. 의료진은 응급 수술을 통해 캐슬의 복부에 장루(인공항문)를 부착해 정상적인 배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캐슬은 두 달 정도 지나서야 퇴원했고, 그때 아기를 만날 수 있었다. 현재 13살인 캐슬의 아들은 그에게 자신을 낳은 것을 후회하는지 물은 적이 있다고 한다. 캐슬은 “곧바로 그에게 ‘장루가 내 생활이나 해보고 싶은 활동을 막았니?’라고 묻자 아들이 ‘아니요’라며 흡족해하더라”며 “후회하지 않고 그저 이런 ‘특이함’을 가지고 살아야 하는 거다”라고 말했다. 캐슬은 평생 장루를 부착하고 살아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그는 제때 대처하지 않은 병원을 상대로 조사를 요구했고, 2014년 손해배상금을 받았다고 전했다.질 캐슬이 겪은 회음 열상은 분만할 때 회음부가 늘어나는 힘보다 태아의 머리에 의한 압박이 더 강해 질 입구 뒷가장자리부터 인접 부위가 찢어지는 것을 말한다. 이는 주로 태아가 크거나 급속 분만을 할 때 발생한다. 회음부 조직이 연약하거나 정중회음절개(질의 입구에서 정중선으로 항문 쪽으로 절개하는 방식)를 진행한 경우에도 회음 열상을 겪을 수 있다.회음 열상의 증상은 회음부 파열인데, 파열의 깊이와 길이에 따라 출혈이 심하게 나타날 수 있다. 회음 열상은 회음부 손상 정도에 따라 1~4도까지 분류된다. 1도 열상은 피부와 피하 조직에만 국한된다. 2도 열상은 질 괄약근에 영향을 줄 수 있다. 3도 열상은 항문 괄약근과 직장 질중격(질과 직장을 분리하는 얇은 구조)에도 손상을 줄 위험이 있다. 캐슬이 겪은 4도 열상은 항문 점막, 직장 점막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가장 심각한 상태다. 이때 캐슬처럼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직장 질루(질과 직장 사이에 누공이 생겨 항문으로 나와야 하는 대변이 질로 나오는 것)가 생길 수 있다. 회음 열상을 치료할 땐 상처 감염을 막고 빠른 치유를 돕는 것이 중요하다. 손상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일주일 후면 통증이 사라지고, 분만 3주 후면 거의 증상이 없다. 캐슬처럼 4도 열상이 발생해 직장 질루가 생겼다면 수술로 치료한다. 직장 질루가 생긴 위치에 따라 주변 근육을 당겨 꿰매는 수술을 진행하거나, 항문과 질 쪽 점막을 꿰매는 방식으로 수술을 진행한다. 회음 열상은 합병증으로 혈종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 혈종은 질이나 회음부의 결합 보직 내로 출혈이 생기는 것이다. 회음 열상을 겪었다면 꾸준한 관찰과 치료를 통해 이후 합병증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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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질환의 일종인 락트-인 증후군을 앓아 걷기‧말하기 등의 능력을 잃고 시한부 선고를 받았으나, 극복해 다시 걷고 말을 할 수 있게 된 영국 20대 남성의 극적인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19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영국 남성 제이크 헨델(27)은 지난 2017년부터 몸의 균형을 잡지 못하고, 목소리 톤이 높아지고, 체중이 갑자기 줄었다. 그는 “집 복도를 기어다녔어야 했다”며 “이런 증상이 2주간 지속돼, 병원을 찾았다”고 했다. MRI(자기공명영상) 등의 검사 후 ‘락트-인 증후군’ 진단을 받게 됐다. 락트-인 증후군은 의식은 있지만 전신마비로 인해 외부자극에 반응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제이크는 “의료진이 내게 ‘살날이 6개월밖에 남지 않았다’고 말했다”며 “점점 걷는 능력을 잃고 의사소통도 어려워질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제이크는 진단을 받은 뒤 4~5개월이 지난 후 말을 하고, 스스로 밥을 먹거나 걸을 수 없었다. 그는 “살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히 들었다”며 “기억력을 잃지 않기 위해 틈틈이 수학 문제를 풀고 좋아하는 책을 읽었다”고 했다. 이어 “이후에는 휠체어에서 일어나 걷기 위해 물리치료와 재활치료도 받았다”고 했다. 현재 제이크는 지팡이를 짚고 조금씩 걸을 수 있는 상태다. 이에 의료진은 “제이크는 기적적인 사례다”며 “대부분 락트-인 증후군 환자들은 회복하지 못한다”고 했다. 제이크가 겪었던 락트-인 증후군은 외부와의 소통이 사실상 거의 불가능하고, 남의 도움 없이 평생 방안에 갇혀 살 수밖에 없어 ‘감금 증후군’ 또는 ‘잠금 증후군’이라고도 불린다. 락트-인 증후군 환자는 자발적으로 움직이지 못하고 말도 못해 외관상 혼수상태로 오해하기 쉽다. 하지만, 혼수상태와 달리 락트-인 증후군 환자는 각성이 유지되고 운동기능만 차단된다. 감각 신경은 정상이기 때문에 신체 감각이나 청각 자극은 느낄 수 있다. 락트-인 증후군 환자들은 눈동자를 위아래로 움직이거나 깜빡일 수는 있지만, 대부분 옆으로 움직이지 못한다.락트-인 증후군은 뇌 손상이 생겼을 때 발병할 수 있다. 뇌 손상은 사고 때문에 일어날 수 있고, 색전이나 혈전에 의해 기저 동맥이 막히거나 출혈이 생겨 발생할 수도 있다. 뇌의 한 부위인 교뇌에서 뇌경색이 발생하면 운동 신경이 손상돼 얼굴을 포함해 팔다리를 움직이지 못하고, 락트-인 증후군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락트-인 증후군을 치료할 때는 우선 기도를 확보하고 산소 공급이 제대로 되는지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 발병 원인을 파악하는 것도 필요하다. 혈관에 생긴 문제 때문에 증상이 나타났다면 증상 발현 후 48시간 이내에 신속히 대처해야 한다. 락트-인 증후군 환자들은 대부분 만성적으로 증상을 겪는다. 드물게 발병 후 한 달 이내에 재활 치료를 시작해 운동기능을 일부 회복하기도 한다. 이때 재활 치료는 물리치료, 발성 및 호흡치료로 진행된다. 락트-인 증후군은 대부분 뇌경색이나 뇌졸중으로 발생하는데, 두 가지 모두 예측하기 힘들다. 따라서 만약 관련 증상이 나타났다면 병원을 방문해 정밀 검사를 받고, 신속히 치료를 시작할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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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30대 여성이 성형에 2억 넘는 비용을 투자하고도, 자기 외모에 만족하지 못한다고 밝힌 사연이 화제다. 지난 21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자칭 ‘인형’이라고 부르는 아일라 스카이(30)는 자기 외모에 만족하지 못해 각종 성형 수술을 결심했다. 그는 지금까지 코와 턱, 가슴, 입술 등의 수술에 2억이 넘는 비용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아일라 스카이는 “내 외모가 촌스러워 보일 수 있고, 내가 입는 옷이 저렴하게 보일 수 있다”라며 “하지만, 나는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몸매를 과시하기 위해 일부러 어린이용 옷을 사 입기도 한다고 밝혔다. 아일라 스카이는 “남편 데이비드와 함께 길을 지날 때 받는 사람들의 관심이 좋다”라며 “나는 성형 수술을 절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일라 스카이처럼 여러 차례 성형 수술을 받는 것은 중독 증상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성형 중독은 알코올 중독이나 도박 중독과 같이 실제 존재하는 중독질환은 아니지만, 넓은 의미에서 중독 범주에 포함된다고 볼 수 있다. 정신건강의학과에서는 환자가 ▲특정 대상이나 행위에 과도하게 몰입하거나 ▲내성이 생겨 행위의 횟수나 양이 계속해서 늘어나는 경우 ▲행위를 멈췄을 때 금단증상을 보이는 경우 ▲건강, 인간관계나 경제적 문제가 생겼음에도 끊지 못하는 경우, 중독으로 인해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판단한다. 성형 수술에 과도하게 집착하는 사람의 경우 수술 부위가 계속해서 늘어난다. 또한 수술받지 못했을 때 괴로움이나 짜증 등을 느끼고, 수술로 인해 과도한 비용을 지출하거나 건강이 안 좋아졌음에도 멈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여기에는 타인의 시선‧관심에 대한 지나친 집착, 낮은 자존감이라는 근본적인 문제들이 깔려있다. 그들에게 성형 수술은 단순히 외모를 고치는 수술이 아닌, 자신을 바라보는 타인의 시선을 바꾸고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수단’이 된다. 성형 중독은 치료를 통해 극복할 수 있다. 우선, 자존감이 낮은 환자가 많기 때문에 의사는 환자들을 정서적으로 지지하며 고민을 들어준다. 의사와 대화하다 보면 환자도 본인 내면의 진짜 문제를 끄집어놓게 된다. 이때부터 본격적인 치료가 시작된다. 인지행동치료는 본인의 외모에 결함이 있다는 왜곡된 신념을 환자가 직면하도록 하는 것이다. 거울을 지나치게 자주 보거나, 치장을 과도하게 하는 등의 행동도 교정한다. 이런 행동 탓에 외모 집착이 더 강해지기 때문이다. 또한 사회적으로도 사람들이 외모에 대한 집착을 덜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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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나영(43)이 요즘 푹 빠진 음식을 공개했다.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nofilterTV(노필터티비)’에 ‘화제의 브이넥 니트 정보 가지고 왔어요! 김나영의 요즘 애정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김나영은 자신의 애정템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엌으로 이동한 김나영은 요즘 빠진 음식은 쏨땀이라고 소개하며 “이걸 몰랐을 때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이게(쏨땀) 칼로리도 낮다”며 “다이어트에도 되게 좋은 걸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나영이 빠진 쏨땀은 어떤 효능이 있는지 자세히 알아본다. 쏨땀(Som Tam)은 태국을 대표하는 전통 요리로, 풋파파야를 주재료로 한 매콤하고 새콤한 샐러드다. 풋파파야는 완전히 익지 않은 녹색 파파야로, 아삭한 식감과 소화 효소가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파파야는 열대 및 아열대 지역에서 자라는 과일이다. 쏨땀은 보통 절구에 채 썬 풋파파야와 함께 마늘, 고추, 피시소스, 라임즙, 설탕, 땅콩, 말린 새우 등을 넣고 빻아가며 버무려 만든다. 지역과 입맛에 따라 다양한 변형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아삭한 식감과 강한 풍미가 특징이다. 태국뿐만 아니라 라오스,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 전역에서 인기 있는 요리로, 현지에서는 쌀국수나 찹쌀밥과 함께 곁들여 먹는다.쏨땀에 들어간 풋파파야는 비타민 C와 식이섬유가 풍부해 면역력을 강화하고 장 건강을 돕는다. 또한, 파파야에 들어 있는 파파인 효소는 단백질 소화를 촉진해 소화 기능 개선에 도움을 준다. 함께 사용되는 고추는 캡사이신 성분이 있어 신진대사를 활성화하고, 라임즙과 피시소스는 풍미를 더할 뿐만 아니라 미네랄을 보충해준다. 쏨땀은 다이어트 식단으로도 좋다.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주는 동시에 지방 함량이 낮아 체중 조절에 유리하다. 특히, 매운맛을 내는 캡사이신은 체온을 올려 지방 연소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나트륨 함량이 비교적 낮은 편이어서 부종 예방에도 도움 된다. 그러나 일부 조리법에서는 설탕이나 피시소스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다이어트 목적이라면 당분과 염분 함량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한편, 위가 약한 사람은 쏨땀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 풋파파야에 함유된 파파인 효소가 위 점막을 자극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피시소스를 과하게 넣으면 나트륨 섭취량이 증가할 수 있으며, 생고추를 많이 넣었을 경우 위염이 있는 사람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 따라서 개인의 건강 상태에 맞춰 적절한 양을 조절해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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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문근육종을 앓아 왜소한 체격 때문에 ‘12~13세’로 오해받는 영국 20대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19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영국 여성 린지(24)는 5살 때 ‘횡문근육종’ 진단을 받았다. 횡문근육종이란 운동 근육인 횡문 근육 세포에 종양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이로 인해 린지는 키가 약 147cm에 불과했다. 그는 “항암치료를 하면서 머리카락이 많이 빠졌고, 성장에도 문제가 있었다”며 “사람들은 나를 보고 ‘너무 작고 말랐다, 어른 같지 않다’라고 말했다”고 했다. 하지만 그는 21세에 남편 조나단을 만나 결혼했다. 조나단은 “처음에 린지를 봤을 때 12~13살처럼 보였다”며 “린지와 자주 만나고 대화를 나눠보니 그의 매력에 빠져 결혼까지 하게 됐다”라고 했다. 두 사람에게는 두 자녀가 있다. 린지는 “어느 날 임신한 상태로 함께 마트를 갔는데 한 사람이 내게 ‘어린아이가 임신했다’라고 말했다”며 “처음엔 힘들었지만 이젠 너무 많이 오해받아 (오해를 받는 것이) 아무렇지 않다”라고 했다. 이어 “우리 부부는 그저 행복하게 살고 싶다”라고 말했다, 린지가 앓았던 횡문근육종에 대해 알아본다. 횡문근육종은 주로 횡문근이 있는 신체 부위에 생기지만, 신체 어느 부위에든 생길 수 있는 종양이다. 횡문근육종은 종양의 모양에 따라 배아세포형, 포상형, 미분화형, 방추세포형 등으로 나뉜다. 횡문근육종은 발생 부위에 따라 증상이 다양하다. 시력이 떨어지고, 얼굴 비대칭이 동반되기도 한다. 특히 뇌와 가까운 코, 귀 등의 부위에 종양이 생기면 중추신경계를 침범할 수 있다. 플로렌스 굿윈처럼 염증 증상과 비슷한 양상을 보이기도 한다. 이외에도 비뇨생식기에 생기면 혈뇨, 배뇨 곤란, 방광염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팔다리에 생기면 혹 덩어리가 만져지기도 한다.횡문근육종은 원인이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리-프라우메니 증후군(종양 억제 유전자인 TP53이 유전자 변이에 의해 불활성화돼 암세포가 생기는 유전질환), 베크위트-비데만 증후군(태어났을 때부터 과성장을 보이는 희귀 유전질환) 등 유전질환이 있으면 발병 위험이 커진다고 알려졌다.횡문근육종은 항암 화학 요법에 반응을 잘하는 종양이라 항암 화학 요법으로 치료할 때가 대부분이다. 이외에도 수술로 종양을 절제하거나 방사선 치료를 진행하기도 한다. 횡문근육종은 진행 정도에 따라 예후가 다르다. 굿윈처럼 종양이 3기까지 진행됐다면 종양을 절제하지 못하며, 화학 요법만 시도할 수 있다. 종양이 뇌를 침범한 경우도 치료가 힘들어지며, 예후가 좋지 않은 편이다.횡문근육종은 대부분 소아청소년기에 발생하지만. 아직 예방법이 알려지지 않았다. 횡문근육종이 동반될 수 있는 유전질환을 앓고 있다면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종양을 조기에 발견하는 게 중요하다. 한번 종양이 발생했다면 재발 가능성이 30%이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와 검사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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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안소희(32)가 당이 높은 간식으로 초콜릿을 꼽았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안소희’에는 ‘벤츠 CLS 53 후기, 왓츠 인 마이 백, 연극 꽃의 비밀, 커피 찐맛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안소희는 “오랜만에 운동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 코어 힘을 기르는 데 정말 좋은 파워플레이트다”라며 운동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운동을 마친 안소희는 “아까보다 부기가 진짜 좀 빠졌죠?”라고 말했다. 또 이날 안소희는 평소 챙겨 다니는 파우치를 소개했다. 그는 “가방에 꼭 단 거를 하나씩 넣는데, 양심적으로 저당 과자를 챙겼다”라며 “초콜릿이 당이 진짜 많은데, 이거는 저당이라 2%밖에 없다”고 말했다. 평소 45~46kg을 꾸준히 유지 중이라고 밝힌 안소희가 당이 높다고 언급한 간식인 초콜릿, 실제로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자세히 알아봤다. 초콜릿은 열량이 높은 간식이다. 특히 초콜릿 중에서도 우유의 풍미를 더한 밀크 초콜릿은 100g당 530~550kcal이며, 화이트 초콜릿은 100g당 500~550kcal에 달한다. 이처럼 시중에 유통되는 초콜릿 대부분은 열량과 지방 함유량이 높아 다이어트 중이라면 최대한 멀리하는 것이 좋다. 게다가 단 초콜릿은 당뇨와 비만을 유발할 수 있다. 적당한 당분은 에너지 생성에 필요하지만, 많이 섭취하면 혈당을 급격히 올린다. 혈당 수치를 정상으로 떨어뜨리기 위해 혈당 조절 호르몬인 인슐린이 과다하게 분비된다. 이 과정을 반복하다 보면 인슐린 기능이 떨어지는 저항성이 생긴다.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에 부담이 생기고, 인슐린 저항성으로 혈당 조절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당뇨병이 발생할 수 있다. 또 고지방‧고당 식품을 많이 섭취하면 비만해진다. 비만은 심장병, 지방간 등 다양한 질병의 대표적인 원인이다. 초콜릿을 꼭 먹어야 한다면 다크 초콜릿을 선택하는 게 방법이다. 다크 초콜릿은 카카오 함량이 35% 이상인 것을 말한다. 카카오 함량이 높을수록 쓴맛이 강해진다. 열량은 100g당 500kcal 정도로 일반 초콜릿과 비슷하지만, 다크 초콜릿을 선택하는 이유는 열량 때문이 아니다. 다크 초콜릿에는 식욕억제 호르몬인 렙틴의 분비를 자극해 과식을 막는 ‘테오브로민’, 인슐린 민감도를 줄여 비만을 예방하는 ‘플라바놀’, 사랑에 빠진 듯 생기를 부여하는 ‘페닐에틸아민’ 등이 들어 있다. 섭취량은 30~40g을 넘기지 않는 게 좋다. 한편, 안소희가 부기 빼는 데 좋다며 추천한 파워플레이트 운동은 한 사람이 올라설 수 있는 넓이의 판(플레이트) 위에 손잡이가 달린 형태의 운동 기구다. 전원 버튼을 누르면 1초당 30~50회의 미세한 진동이 상하좌우로 나타난다. 통상 파워플레이트 운동이라 하면 흔들리는 판 위에 올라가 팔굽혀펴기나 스쿼트 같은 간단한 근력운동을 한다. 스트레칭 효과를 볼 수 있어 유연성 향상에 효과적이다. 진동으로 흔들리는 몸이 흐트러지는 균형을 계속해 바로잡으려고 하기에 균형감각 역시 향상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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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민경(34)이 콘서트가 끝나고 폭풍 먹방을 한 뒤 운동으로 관리하는 모습을 보였다.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걍밍경’에는 ‘다비치 콘서트 그런데 엄정화송혜교린유재석송은이홍진경다듀임영웅선미최유리가 나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강민경은 콘서트가 끝난 뒤 일상을 보여줬다. 강민경은 고깃집에 도착해 “공연을 함과 동시에 몸에서 기가 빠져나가서 제대로 못 쉰 상태에서 계속 피로가 쌓이니까 아무것도 못하겠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돼지고기 2인분, 굴솥밥, 된장찌개, 라면을 술과 함께 먹었다. 폭풍 먹방을 한 강민경은 이후 자이로토닉을 했다. 그는 “양심상 운동하러 왔다”며 “짧아진 햄스트링과 굽은 허리를 펴준다”라고 말했다. 강민경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꾸준히 자이로토닉을 하는 모습을 공개해왔다. 그가 몸매 관리를 위해 하는 자이로토닉은 어떤 도움을 줄까?자이로토닉은 인체의 역학적 구조를 토대로 만들어진 기구를 사용하는 운동으로, 재활 운동에서 비롯됐다. 자이로토닉(Gyrotonic)의 ‘gyro’는 3차원의 모든 방향을 뜻하고, ‘tonic’은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의미한다. 자이로토닉은 이 운동에만 사용되는 특수기구가 필요하다. 대표적인 특수기구로는 ▲풀리 타워 ▲점핑-스트레칭 보드 ▲자이로토너 등이 있다. 이 기구들을 이용하면 무용, 체조, 수영 및 태극권의 동작 원리를 반영해 우리 몸의 주요 근육들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이는 척추와 몸통의 움직임을 만들어 체형 교정에도 좋다.자이로토닉 운동을 하면 평상시 잘 사용하지 않는 신체 부위까지 활용해서 관절의 운동 범위를 넓힐 수 있다. 그리고 몸의 긴 축을 계속 유지하면서 움직이기 때문에 관절 사이의 공간도 늘어나고, 관절의 유연성에도 좋다. 자이로토닉은 나선형의 움직임을 이용하는 운동이라 몸 전체의 움직임을 증가시켜서 척추를 강화하고, 근육 조화를 돕는다. 이는 자세 교정, 척추 정렬 등에 효과적이라 성장기 아이들이나 임산부의 체형 관리에 효과적이다. 자이로토닉은 한 동작에서 다른 동작으로 자연스럽게 이어가기 때문에 기구에 맞게 자세를 잡으면서 근육 긴장도 풀어줄 수 있다. 또한 경직된 허리의 유연성을 회복하도록 도와서 손상된 신체 부위를 재활할 때도 효과적이다.특수 운동기구 없이 자이로토닉과 비슷한 효과를 얻고 싶다면 ‘자이로키네시스’를 하면 된다. 자이로키네시스 또한 자이로토닉처럼 전신의 근육을 사용하는 운동이다. 자이로키네시스는 매트나 의자에서 운동하며 작은 근육들을 강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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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씻는 과정'에는 '젖은 손을 말리는 것'까지 포함된다.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와 세계보건기구(WHO)에 명시된 내용이다. 그만큼 건조 과정이 위생에 중요하기 때문인데, 오히려 세균 수가 증가하는 건조법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핸드 드라이어를 사용할 땐, 손을 비비면 안 된다.◇손 씻기의 완성은 '잘 말리기'손을 아무리 깨끗이 씻어도, 제대로 말리지 않는다면 도루묵이다. 세균 전파·번식이 피부가 젖었을 때 더 잘 일어나기 때문이다. 미국 메이요 재단 연구팀이 12개의 연구를 분석해, 물에 젖은 손은 건조한 손보다 세균을 퍼뜨릴 가능성이 크다고 발표했다. 손을 신경 써 꼼꼼히 씻었더라도, 젖은 손으로 화장실 문을 열거나 다른 물체를 만지면 다시 빠르게 손에 세균이 많아진다. 미국 미생물학자 데이비드 웨버 박사는 "연구에 따르면 오염된 표면을 거쳐 퍼진 세균의 85%는 젖은 손 때문에 유발된다"며 "손을 제대로 건조하지 않으면 아예 씻지 않는 것보다도 덜 위생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어떻게 건조하든 방법은 상관없다. 지난 2019년 전북대 자연과학대 생명과학과에서 손 씻기 후 건조 방법에 따른 미생물 군집 감소 수를 비교·분석 했다. 그 결과, ▲아무것도 만지지 않고 자연 건조 ▲핸드타월에 닦기 ▲종이타월에 닦기 ▲핸드 드라이어 사용 등 모든 방법에서 세균 수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다만, 구체적으로 보면 나머지 모든 방법은 건조 후 세균 수가 감소했지만, 드라이어는 미세하게 증가했다. 연구팀은 "드라이어 자체에서는 뜨거운 바람이 나와 세균 수가 극히 드물었다"며 "드라이어를 사용할 때 손을 비빈 게 세균 수 증가의 원인으로 보인다"고 했다.◇핸드 드라이어, 손 정지한 채 사용해야핸드 드라이어를 사용할 땐 손을 비비면 안 된다. 전북대 연구 결과처럼 세균 수가 증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계명대에서 더 구체적인 연구를 진행했다. 계명대 간호학과 박정숙 교수팀은 학생 스무 명을 대상으로 ▲자연 건조 ▲종이타월에 닦기 ▲손을 비비지 않고 핸드 드라이어 사용 ▲손을 비비면서 핸드 드라이어 사용을 24시간 간격을 4일간 진행했다. 그 결과, 마찬가지로 핸드 드라이어로 손을 비비면서 말린 그룹에서만 세균 수가 증가했다. 손씻기 전 세균 282.94개에서 후 447.56개로 늘었다.손을 비비면 왜 세균 수가 증가하는 걸까? 연구팀은 “손 모공에 있던 균이 손을 비비면서 자극을 받아 피부 표면으로 이동해 세균 수가 늘어난 것”이라며 “이땐 충분한 세정·소독 효과를 누릴 수 없으므로, 핸드 드라이어로 건조할 땐 정지한 상태로 말릴 것을 권장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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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이형장애를 앓았지만 4가지 규칙을 지켜 14kg을 감량한 인도 20대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19일(현지시각) 인도 매체 힌두 타임즈에 따르면 인도의 20대 여성 킴벌리 아난드는 ‘신체이형장애’를 겪고 있었다. 신체이형장애는 자기 외모에 문제가 있단 생각에 사로잡히는 정신적 질환이다. 킴벌리는 “늘 내 몸을 혐오했다”라며 “정상체중인데도 고도비만처럼 살쪘다고 생각했다”라고 했다. 이어 “다이어트 강박에 사로잡혀 있었고, 매번 굶기와 폭식하기를 반복해 몸무게가 74kg까지 증가했다”라고 했다. 킴벌리는 “이렇게 살면 평생 불행할 것 같아서 건강하게 살을 빼기로 다짐했다”라며 “설탕 줄이기, 물 많이 마시기, 근력 운동하기, 간헐적 단식하기 등 4가지 규칙을 꼭 지켜 4개월간 14kg을 감량했다”라고 밝혔다. 킴벌리의 다이어트 비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설탕 줄이기=설탕을 과다 섭취하면 혈당이 급격히 오르고, 혈당을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이 과다 분비된다. 과다 분비된 인슐린은 오히려 혈당을 떨어뜨려 저혈당 현상이 나타나게 되고 이로 인해 또다시 단것을 찾게 되는 악순환을 가져온다. 이런 악순환이 반복되면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이 부담을 느껴 혈당을 잘 조절하지 못한다. 혈당이 조절되지 않으면 인슐린 저항성과 혈당 강하, 고혈당증, 당뇨병, 비만 등이 생길 수 있다. 또한 혈관 손상을 초래해 심장과 신장, 신경계와 눈 건강에도 나쁜 영향을 준다.▷물 마시기=물은 다이어트에 좋다. 수분은 체중의 45~74%를 차지하고 있다.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물은 글리코겐의 형태로 수분과 함께 근육에 저장되는데, 체내에 수분이 부족할 경우 혈액 속에서 포도당의 형태로 남아 지방으로 변해버린다.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해야 글루코스가 간에서 지방으로 바뀌는 것을 막을 수 있으며 간이 체지방을 에너지로 사용하게 만들어 효과적인 다이어트를 가능하게 한다. 물은 몸속에서 끊임없이 움직이며 대사 작용을 높여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물을 자주 마시면 몸속 노폐물이 잘 배출되고, 물 자체를 소화하는데 열량을 소모하기 때문이다. 또한 물을 마신 뒤 생기는 포만감 자체도 식욕 조절에 도움이 된다.▷근력 운동하기=다이어트 중에는 근력 운동은 필수다. 근력 운동으로 근육 크기를 키워 기초대사량을 늘려야 다이어트 효과가 더 커진다. 기초대사량이란 우리 몸이 기본적으로 신진대사에 사용하는 에너지양을 말한다. 몸이 호흡·체온 유지 등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인 셈이다. 근육은 활동하고 신체기능을 유지하는 데 유독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는데, 이에 따라 같은 체중이라도 근육이 많은 사람은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게 되기 때문이다. 다만 매일 쉬지 않고 근력 운동하면 오히려 근육이 커지지 않는 등 효과가 없다. 근육은 수많은 근섬유 가닥으로 구성돼 있는데, 근력 운동하면 근섬유들이 미세하게 손상된다. 이때 근육 성장에 도움을 주는 세포인 위성세포와 단백질이 손상된 근섬유를 재생한다. 원활한 재생으로 근육이 단련되려면 일주일에 1~2일 정도 휴식이 필요하다.▷간헐적 단식하기=특정 시간 이후 금식해 공복 시간을 길게 갖는 것을 ‘간헐적 단식’이라고 한다. 간헐적 단식은 신진대사나 체중 관리 등 전반적인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일정 시간 동안 공복을 유지해 체내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고, 지방을 대사하면 나오는 케톤체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해 지방을 소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간헐적 단식해도 결국에는 총열량을 줄여야만 효과를 볼 수 있다. 일정 시간 금식을 통해 하루 동안 먹는 열량을 줄일 수 있다면 살이 빠지고, 반대로 금식 시간만 지키면 그 외 시간에는 마음껏 먹어도 살이 안 찐다는 것은 잘못된 사실이다. 만약 금식 후 간헐적으로 폭식해 이전보다 열량 섭취량이 늘어나면 오히려 살이 더 찔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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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노년기를 고요하게 해가 지는 시간에 빗대어 인생의 '황혼기'라고도 표현하지요. 그러나 이 시기가 모든 사람에게 평온한 것만은 아닙니다. 지나온 삶을 되돌아보는 과정에서 해결되지 못한 미완성의 감정과 회한, 다가올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어우러져 마음에 무거운 그림자를 드리우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노년에는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이별, 직장과 가정에서의 역할 축소 등으로 인해 사회적 연결이 약화되면서 고독감을 느끼기 쉬운 환경에 놓입니다. 이는 단순히 주변 환경이 변하는 차원을 넘어, 그동안 세상과 맺어온 사회적 관계망의 균열로 이어져 깊은 상실감과 외로움을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국내외 연구에 따르면 노년층은 고독감을 가장 큰 스트레스로 인지하며, 이로 인한 사회적 고립감은 자살에 대한 생각과 직접적으로 연결될 수 있다고 합니다.문제는 이러한 변화를 단순히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겪는 일로 치부되기 쉽다는 데 있습니다. 고립된 상태가 길어지면 감정적 고립이 심화되면서 우울증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습니다. 특히 노년기 우울증은 일반적인 우울증과 다른 양상을 보입니다. 젊은 연령대의 우울증이 슬프고 불안한 기분으로 표현된다면, 노년기 우울증은 수면 장애, 식욕 감퇴, 만성 피로, 신체 통증과 같은 신체적 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더불어 기억력과 집중력 저하 같은 증상이 동반돼 치매와 혼동되기도 하는데, 이러한 이유로 '가성 치매'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가성 치매는 우울감이 해소되면 인지 기능이 회복된다는 점에서 점진적으로 기억력이 떨어지는 퇴행성 치매와 구별됩니다. 그러나 노년 세대는 심리적 어려움을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데 익숙하지 않고, 도움을 요청하는 데도 소극적인 경향을 보입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짐이 된다는 죄책감에 혼자 감당하려고 하거나, 심지어 가족들에게 폐를 끼치기 전에 떠나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해 극단적인 결론에 이르기도 합니다. 이로 인해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대처하는 일이 어려워지고, 적절한 치료를 받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실제로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노년층의 자살계획 비율은 전 연령대를 통틀어 가장 높고,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치명적인 방법을 선택하는 치밀한 계획을 수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리적 위기에 처한 노인은 정서적 고통을 그대로 드러내지 않고, 일상적인 행동 속에서 은연중에 위기를 암시하는 신호를 보이곤 합니다. 따라서 주변에서 이러한 변화를 세심하게 살펴보고 민감하게 대응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죽음이나 삶의 의미에 대해 반복적으로 언급하거나, 갑작스럽게 소유물을 정리하는 신변 정리를 하며, 장례 방법이나 제사 등 사망 후의 일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 또한 오랫동안 앓아온 질환의 치료를 중단하고 복용하던 약을 더 이상 먹지 않으며 병원 방문을 거부하는 것처럼 삶을 지속하려는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노년층의 자살은 청소년이나 성인처럼 단일한 사건이나 충동에서 비롯되기보다 복합적인 심리적, 사회적 요인이 오랜 기간 누적된 결과로 나타납니다. 가까운 사람의 죽음이나 사고, 가족 간의 심한 갈등, 만성 질환의 악화, 경제적 어려움과 같은 촉발 사건은 기존에 내재된 심리적 고통감을 심화시키며 극단적인 결과를 초래하는 방아쇠 역할을 할 때가 많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마주하게 되는 변화와 상실은 삶의 흐름 속에서 자연스럽게 찾아옵니다. 오랜 세월 정교한 손기술로 많은 사람에게 도움을 주었던 기술자가 노화로 인한 손 떨림으로 도구를 다룰 수 없게 되거나, 지역 사회에서 다양한 모임을 이끌며 활발하게 활동하던 사람이 거동이 어려워져 사람들과의 만남이 줄어드는 상황은 큰 상실감을 안겨줍니다. 능숙하게 해왔던 일들을 더 이상 하지 못하게 되는 경험은 일상의 주도권을 잃고, 나아가 세상에서 필요한 존재가 아니라고 느끼게 만들어 깊은 외로움을 안깁니다.그러나 상실은 단지 잃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새로운 삶의 목적과 가치를 발견할 기회를 열어 주기도 합니다. 이전과는 다른 환경에서 삶의 방향을 새롭게 설정하는 과정은 앞으로의 여정을 더 풍요롭고 충만하게 만들어주는 시작점이 될 수 있습니다. 도구를 다룰 수 없게 된 기술자가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젊은 세대에게 전수하는 멘토로 거듭난다면, 이는 과거의 역할을 뛰어넘어 삶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길이 됩니다. 거동이 어려워진 사람들이 온라인 플랫폼이나 이동 지원 서비스를 통해 사회와 다시 연결된다면, 이전에는 상상하지 못했던 방식으로 관계의 폭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황혼은 하루의 끝을 알리는 순간을 상징하고, 동시에 새로운 아침을 준비하는 새벽의 시간이기도 합니다. 결국 인생의 황혼기에서 삶의 가치는 변화 속에서 자신만의 역할과 의미를 다시 찾고 새롭게 재조명하는 데 있습니다. 우리 모두 나이를 먹으며 삶의 마지막 여정을 향해 나아갑니다. 늙어간다는 건 누구나 겪는 과정이며, 이를 이해하고 준비하는 일은 개인의 문제를 넘어 사회 전체가 고민해야 할 과제입니다. 노년 세대가 가진 지혜와 경험은 과거의 유산으로 머무르지 않고 현재와 미래를 위한 자원으로 공유돼야 하며, 그들의 삶은 계속해서 중요한 역할과 의미를 지닐 수 있도록 존중받아야 합니다. 황혼에서 새벽으로 이어지는 이 길을, 홀로 걷는 이 없이 함께 걸어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본 자살 예방 캠페인은 보건복지부 및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대한정신건강재단·헬스조선이 함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