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영국 40대 여성이 출산 합병증으로 인해 평생 장루를 차야 하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2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질 캐슬(45)은 2011년 30대에 출산 예정일보다 6주 빨리 아들을 출산했다. 당시 분만 과정에서 아기가 나오다가 산도(출산 시 태아가 나오는 길)에 끼자, 의료진은 서둘러 회음부절개술을 진행해 아기를 꺼냈다. 이후 입원실에서 회복하던 캐슬은 출산한 뒤에도 극심한 통증에 시달렸다. 캐슬은 “제대로 걸을 수도 없었고 계속 열감이 심해졌다”며 “처음엔 ‘다들 이런 건가 보다’ 했는데 너무 심해져서 간호사를 불렀다”라고 말했다. 캐슬은 간호사에게 증상을 설명했지만, 간호사는 일반적인 현상이라며 그를 안심시켰다. 캐슬은 “샤워하는데 변이 내 다리 밑으로 (질을 통해) 그냥 나오더라”며 “완전히 공포에 질렸는데 남편이 구조대원으로 일한 적 있어서 침착하게 상황에 대처하고 의료진을 불렀지만 그때도 별다른 대처를 해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5일 뒤, 캐슬은 병원 복도에서 의식을 잃었고 그때서야 진료를 볼 수 있었다. 검사 결과, 회음부에 ‘4도 열상’이 발생해 직장과 질 사이에 구멍이 생겼다. 캐슬은 “질로도 배설물이 나오고 있었고 이것 때문에 농양도 생겼다”며 “1년 치 되는 항생제를 처방받았다”라고 말했다. 의료진은 응급 수술을 통해 캐슬의 복부에 장루(인공항문)를 부착해 정상적인 배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캐슬은 두 달 정도 지나서야 퇴원했고, 그때 아기를 만날 수 있었다. 현재 13살인 캐슬의 아들은 그에게 자신을 낳은 것을 후회하는지 물은 적이 있다고 한다. 캐슬은 “곧바로 그에게 ‘장루가 내 생활이나 해보고 싶은 활동을 막았니?’라고 묻자 아들이 ‘아니요’라며 흡족해하더라”며 “후회하지 않고 그저 이런 ‘특이함’을 가지고 살아야 하는 거다”라고 말했다. 캐슬은 평생 장루를 부착하고 살아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그는 제때 대처하지 않은 병원을 상대로 조사를 요구했고, 2014년 손해배상금을 받았다고 전했다.
질 캐슬이 겪은 회음 열상은 분만할 때 회음부가 늘어나는 힘보다 태아의 머리에 의한 압박이 더 강해 질 입구 뒷가장자리부터 인접 부위가 찢어지는 것을 말한다. 이는 주로 태아가 크거나 급속 분만을 할 때 발생한다. 회음부 조직이 연약하거나 정중회음절개(질의 입구에서 정중선으로 항문 쪽으로 절개하는 방식)를 진행한 경우에도 회음 열상을 겪을 수 있다.
회음 열상의 증상은 회음부 파열인데, 파열의 깊이와 길이에 따라 출혈이 심하게 나타날 수 있다. 회음 열상은 회음부 손상 정도에 따라 1~4도까지 분류된다. 1도 열상은 피부와 피하 조직에만 국한된다. 2도 열상은 질 괄약근에 영향을 줄 수 있다. 3도 열상은 항문 괄약근과 직장 질중격(질과 직장을 분리하는 얇은 구조)에도 손상을 줄 위험이 있다. 캐슬이 겪은 4도 열상은 항문 점막, 직장 점막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가장 심각한 상태다. 이때 캐슬처럼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직장 질루(질과 직장 사이에 누공이 생겨 항문으로 나와야 하는 대변이 질로 나오는 것)가 생길 수 있다.
회음 열상을 치료할 땐 상처 감염을 막고 빠른 치유를 돕는 것이 중요하다. 손상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일주일 후면 통증이 사라지고, 분만 3주 후면 거의 증상이 없다. 캐슬처럼 4도 열상이 발생해 직장 질루가 생겼다면 수술로 치료한다. 직장 질루가 생긴 위치에 따라 주변 근육을 당겨 꿰매는 수술을 진행하거나, 항문과 질 쪽 점막을 꿰매는 방식으로 수술을 진행한다. 회음 열상은 합병증으로 혈종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 혈종은 질이나 회음부의 결합 보직 내로 출혈이 생기는 것이다. 회음 열상을 겪었다면 꾸준한 관찰과 치료를 통해 이후 합병증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지난 22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질 캐슬(45)은 2011년 30대에 출산 예정일보다 6주 빨리 아들을 출산했다. 당시 분만 과정에서 아기가 나오다가 산도(출산 시 태아가 나오는 길)에 끼자, 의료진은 서둘러 회음부절개술을 진행해 아기를 꺼냈다. 이후 입원실에서 회복하던 캐슬은 출산한 뒤에도 극심한 통증에 시달렸다. 캐슬은 “제대로 걸을 수도 없었고 계속 열감이 심해졌다”며 “처음엔 ‘다들 이런 건가 보다’ 했는데 너무 심해져서 간호사를 불렀다”라고 말했다. 캐슬은 간호사에게 증상을 설명했지만, 간호사는 일반적인 현상이라며 그를 안심시켰다. 캐슬은 “샤워하는데 변이 내 다리 밑으로 (질을 통해) 그냥 나오더라”며 “완전히 공포에 질렸는데 남편이 구조대원으로 일한 적 있어서 침착하게 상황에 대처하고 의료진을 불렀지만 그때도 별다른 대처를 해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5일 뒤, 캐슬은 병원 복도에서 의식을 잃었고 그때서야 진료를 볼 수 있었다. 검사 결과, 회음부에 ‘4도 열상’이 발생해 직장과 질 사이에 구멍이 생겼다. 캐슬은 “질로도 배설물이 나오고 있었고 이것 때문에 농양도 생겼다”며 “1년 치 되는 항생제를 처방받았다”라고 말했다. 의료진은 응급 수술을 통해 캐슬의 복부에 장루(인공항문)를 부착해 정상적인 배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캐슬은 두 달 정도 지나서야 퇴원했고, 그때 아기를 만날 수 있었다. 현재 13살인 캐슬의 아들은 그에게 자신을 낳은 것을 후회하는지 물은 적이 있다고 한다. 캐슬은 “곧바로 그에게 ‘장루가 내 생활이나 해보고 싶은 활동을 막았니?’라고 묻자 아들이 ‘아니요’라며 흡족해하더라”며 “후회하지 않고 그저 이런 ‘특이함’을 가지고 살아야 하는 거다”라고 말했다. 캐슬은 평생 장루를 부착하고 살아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그는 제때 대처하지 않은 병원을 상대로 조사를 요구했고, 2014년 손해배상금을 받았다고 전했다.
질 캐슬이 겪은 회음 열상은 분만할 때 회음부가 늘어나는 힘보다 태아의 머리에 의한 압박이 더 강해 질 입구 뒷가장자리부터 인접 부위가 찢어지는 것을 말한다. 이는 주로 태아가 크거나 급속 분만을 할 때 발생한다. 회음부 조직이 연약하거나 정중회음절개(질의 입구에서 정중선으로 항문 쪽으로 절개하는 방식)를 진행한 경우에도 회음 열상을 겪을 수 있다.
회음 열상의 증상은 회음부 파열인데, 파열의 깊이와 길이에 따라 출혈이 심하게 나타날 수 있다. 회음 열상은 회음부 손상 정도에 따라 1~4도까지 분류된다. 1도 열상은 피부와 피하 조직에만 국한된다. 2도 열상은 질 괄약근에 영향을 줄 수 있다. 3도 열상은 항문 괄약근과 직장 질중격(질과 직장을 분리하는 얇은 구조)에도 손상을 줄 위험이 있다. 캐슬이 겪은 4도 열상은 항문 점막, 직장 점막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가장 심각한 상태다. 이때 캐슬처럼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직장 질루(질과 직장 사이에 누공이 생겨 항문으로 나와야 하는 대변이 질로 나오는 것)가 생길 수 있다.
회음 열상을 치료할 땐 상처 감염을 막고 빠른 치유를 돕는 것이 중요하다. 손상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일주일 후면 통증이 사라지고, 분만 3주 후면 거의 증상이 없다. 캐슬처럼 4도 열상이 발생해 직장 질루가 생겼다면 수술로 치료한다. 직장 질루가 생긴 위치에 따라 주변 근육을 당겨 꿰매는 수술을 진행하거나, 항문과 질 쪽 점막을 꿰매는 방식으로 수술을 진행한다. 회음 열상은 합병증으로 혈종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 혈종은 질이나 회음부의 결합 보직 내로 출혈이 생기는 것이다. 회음 열상을 겪었다면 꾸준한 관찰과 치료를 통해 이후 합병증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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