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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를 차 안이나 실내에 방치했다가 열사병으로 폐사하거나 죽기 직전 구출됐다는 사건이 종종 발생한다. 어느 때보다 보호자 주의가 필요한 시기다. 햇볕에 노출된 차량의 실내 온도는 급속히 상승한다. 미국 애리조나주립대와 캘리포니아대 공동 연구팀의 실험 결과, 37도의 외부 환경에 주차된 차량 내부 온도는 불과 1시간 만에 70도에 육박했다. 낮 최고 기온이 25도 안팎인 요즘 같은 날씨도 위험한 것은 마찬가지다. 햇볕을 그대로 받는 자동차에 반려견을 혼자 둬선 안 된다. 실내 주차장도 예외는 아니다. 실내 주차장 특성상, 통풍이나 냉방이 제대로 되지 않는 곳이 많다. 자동차 실내 온도가 40도에 근접하는 순간부터 반려견이 고체온증으로 급사할 위험이 있다. 개의 평균 체온은 38.5도로, 사람보다 2도 가량 높아 더위에 약하다. 또, 개는 땀을 분비하지 않는다. 더위에 노출된 개는 빠른 호흡으로 열을 방출하고 체온을 조절하려 하지만, 헐떡임이 심해지면 오히려 체온이 더 올라가고 열사병에 걸릴 위험이 크다. 열사병은 체온이 40도 이상으로 올라 장기가 손상돼, 생명에도 위협을 줄 수 있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전문가들은 반려견 체온이 약 41도에 도달하면 20분 내로 죽을 수 있다고 경고한다. 실제로 2017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주차된 한 차에서 강아지가 더위 때문에 기절한 상태로 발견된 사례가 있었다. 같은 해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개 한 마리가 트럭에 갇혀 죽었다. 당시 개의 체온은 43도로, 트럭에 약 2시간 30분 이상 방치된 것으로 조사됐다. 비슷한 사례로 국내에서는 2023년 가수 장필순 씨의 반려견이 열사병으로 숨진 일이 있었다. 장씨가 10년째 길러 온 강아지 ‘까뮈’를 반려견 전용 호텔에 맡겼는데, 위탁 10시간 만에 숨졌다. 강아지를 케이지에 넣은 뒤 이불을 덮었고, 감기에 걸릴까봐 에어컨을 잠시 꺼뒀다는 것이 업체 측의 입장이었다. 당시 장씨는 “한겨울 솜이불인데 그걸 까뮈가 다 물어뜯었다”며 “답답하고 숨 막히니까”라고 밝혔다. 더위에 노출되면, 사망하지 않더라도 열사병으로 뇌 손상이나 시력 손실 등 건강 문제가 생길 위험이 크다. 열사병은 진행 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와 대처가 필수다. 더위에 노출된 반려견이 ▲헐떡거리는 경우 ▲혀 색이 파랗게 변하는 경우 ▲호흡에 문제가 생긴 경우 ▲심한 피로감을 느끼는 경우 ▲몸이 경직된 경우 ▲침 흘림이 심한 경우 ▲직선으로 걷지 못하는 경우에는 열사병을 의심해볼 수 있다. 이럴 경우 최대한 빨리 동물병원으로 이동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이동 중에도 체온을 낮추기 위해 차가운 물에 적신 수건으로 몸을 적셔주거나 선풍기 바람을 쐬는 응급 처치도 필요하다. 특히 퍼그나 시추처럼 코와 입이 짧은 단두종, 비만견, 노령견, 심장병이나 호흡기 질환을 갖고 있는 반려견은 열사병에 더 취약하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열사병을 앓은 반려견이 회복되더라도 후유증 여부를 잘 관찰해야 한다. 걸음걸이 이상, 경련, 무기력, 불안, 식욕 부진, 구토 등의 증상이 관찰된다면 수의사와 상담하고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한다. 뇌출혈, 뇌경색 등의 신경계 질환을 감별하기 위해서 자기공명영상(MRI) 검사가 시행되기도 한다.개를 실내에 혼자 둘 경우, 실내 온도가 28도에 육박하면 냉방을 예약 가동하는 게 좋다. 출근 전 아이스 매트를 여러 군데 두는 것도 방법이다. 더운 날 장거리를 이동할 때는 이동 케이지 바닥에 아이스 매트를 깔아줘야 한다. 여름철 산책은 가능한 한 낮 시간대를 피해서 짧게 여러 번 하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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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클라라(40)가 피부 안티에이징(노화 방지)에 도움이 되는 세 가지 음식을 소개했다.지난 1일 클라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피부 안티에이징에 도움이 되는 3가지 음식을 소개한다”는 글과 함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클라라는 민소매 옷을 입고 노화를 예방하기 위해 블루베리, 연어, 아보카도를 먹는다고 했다. 그는 “블루베리는 피부 손상을 막고, 연어는 주름이 생기기는 것을 방지하고, 아보카도를 먹어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예방한다”고 말했다.클라라가 즐겨 먹는 블루베리, 연어, 아보카도가 피부 건강에 어떤 효과가 있는지 확인해 본다. ◇블루베리, 활성산소 제거해 피부 노화 예방 클라라가 피부 손상을 막기 위해 먹는 블루베리는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 푸드’ 중 하나다. 블루베리에는 안토시아닌, 폴리페놀, 베타카로틴 등 강력한 항산화 물질들이 들어 있다. 블루베리에 풍부한 항산화 물질들은 활성산소를 제거해 노화를 예방해 피부 건강에도 도움 된다. 이외에도 블루베리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블루베리 속 안토시아닌이 지방 분해 호르몬인 아디포넥틴을 촉진해 체중을 감소시킨다.◇연어, 오메가3 풍부해 탄력 유지시켜 클라라는 주름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연어를 먹는다고 말했다. 연어에는 오메가3가 풍부하다. 연어 반토막(70g)에는 오메가3가 900mg이나 함유돼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는 오메가3를 하루 500mg~3g 섭취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런 오메가3는 피부 수분 유지에 도움을 줘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한다. 또한 클라라의 말처럼 활성산소가 콜라겐을 공격하는 것을 막아 주름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또한 연어는 100g당 단백질이 약 21g 함유돼 있으며 이는 대표적인 단백질 공급원인 닭가슴살(100g당 단백질 23g)과 맞먹는다. 이외에도 연어에는 ▲항산화 성분인 셀레늄 ▲신경과 혈관 건강에 필수적인 비타민B12 ▲뼈 건강을 개선하는 비타민D 등이 풍부하다.◇아보카도, 비타민B6 함유돼 건조함 방지 클라라가 언급한 아보카도는 비타민B6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건조한 피부를 관리할 때 먹으면 좋다. 단백질 대사와 헤모글로빈·신경전달물질 합성에 관여하는 비타민B6가 부족해지면 몸이 건조해진다. 이로 인해 입술과 입 주위가 갈라질 수 있다. 아보카도는 피부를 윤택하게 하며 피부 손상을 방지하고, 피부 나이를 젊게 만드는 효능이 있다. 껍질의 색이 녹색에서 약간 검게 변한 것, 손으로 쥐었을 때 탄력이 느껴지는 것이 질 좋은 아보카도다. 아보카도는 큰 씨를 중심으로 세로로 아보카도를 돌려가며 반을 가른 뒤, 숟가락으로 씨를 빼내고 손이나 칼로 껍질을 벗겨내 먹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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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종옥(60)이 윤기나는 피부를 갖게 된 비법으로 운동을 꼽았다.지난 5월 28일 유튜브 채널 ‘녀녀녀’에는 ‘54세 롤러퀸 윤현숙과 롤러장 갔다가 급속 노화 체험한 배종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배종옥은 “운동을 너무 안 해서 30대 후반에 진짜 자도 피곤하고 안 자도 피곤하고 서 있어도 피곤했다”며 “그래서 그때 처음 피트니스를 갔는데, 체력이 너무 좋아졌다”고 말했다. 또 배종옥은 운동 이후 피부에도 변화가 생겼다고 했다. 배종옥은 “(운동을 하고 나서부터) 얼굴에서 반짝반짝 윤이 났다”며 “몸이 순환돼서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정말 운동하면 피부가 좋아질 수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배종옥처럼 매일 운동을 하면 깨끗한 피부를 가질 수 있다. 운동은 항염증성 물질 분비를 촉진하고, 혈액순환 등에 도움을 줘 건강하고 탱탱한 피부를 만든다. 건강한 피부는 염증이 잘 생기지 않는다. 염증 수치가 높으면 여드름이 생기기 쉽고, 피부 속 콜라겐이 잘 파괴돼 주름이 많아진다. 운동할 때 몸 근육에서는 마이오카인이라 부르는 항염증성 물질이 분비되는데, 이 역시 피부에 영향을 미친다. 마이오카인은 염증을 억제하고 세포 활성도를 높인다. 다만, 피부 건강을 위해서는 운동 강도와 시간에 주의해야 한다. 숨이 차서 옆 사람과 대화를 하기 힘들고 온몸이 뜨거워질 정도의 고강도 운동을 한 시간 이상 하면 오히려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량이 커지고, 체내 활성산소가 많아져 피부가 나빠질 수 있다. 한편, 배종옥은 운동 중에서도 4년간 필라테스를 꾸준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필라테스는 몸의 중앙을 바르게 세우고, 앞뒤와 좌우 균형을 정렬하는 동작을 반복하며 체형을 교정하는 운동이다. 필라테스는 개인적인 몸의 형태를 먼저 고려한 뒤 이에 맞는 기구를 사용한다. 따라서 근육을 균형적으로 단련할 수 있다. 게다가 필라테스는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미국 매리마운트대와 텍사스공대 연구팀이 비만이지만, 건강에 이상이 없는 젊은 여성 28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한 결과, 필라테스가 비만한 젊은 여성의 혈압을 낮추고 체지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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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쥬얼리 출신 방송인 이지현(41)이 미용사를 준비하는 근황을 공개했다.지난 4일 이지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염색 완전 재밌어요”라는 문구와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이지현은 미용 학원에서 염색 실습에 몰두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도드라지는 팔 근육과 함께 정성스럽게 손을 움직이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이지현은 앞서 지난 1월 자신의 SNS를 통해 “집에서 생수병 들고 20회씩 4세트 꾸준히 해보세요”라며 덤벨 들고 팔을 올리는 운동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나이 들수록 팔 근육은 처지기 쉬워서 이지현처럼 팔을 집중적으로 단련하는 운동은 탄력 유지에 도움이 된다. 덤벨 운동 외에도 팔 근육 강화에 효과적인 운동으로는 철봉 운동이 있다. 이지현처럼 탄탄한 팔 라인을 만들기 위한 운동법을 살펴본다.◇덤벨 들고 팔 올리기, 팔 탄력 강화·군살 제거에 효과적이지현이 강력하게 추천한 덤벨을 들고 팔을 올리는 동작은 팔 근육 단련에 효과적이다. 덤벨 무게는 여성 초보자의 경우 2~3kg, 남성 초보자는 3~5kg 정도가 좋다. 덤벨이 없으면 물이 가득 찬 물병이나 책을 사용해도 좋다. 양손의 무게를 똑같이 맞추는 게 중요하다. 양손에 덤벨을 들고 양팔을 'ㄴ' 자로 만든다. 덤벨을 머리 위로 올리면서 양손을 모은다. 한 세트당 15회씩 3세트를 실시하며, 각 세트 후 30초 정도 휴식한다. 동작은 6초 정도 유지하면 더 효과적이다. 팔이 몸쪽으로 기울지 않도록 팔꿈치로 덤벨의 무게를 수직으로 받친다. 이외에도 덤벨 풀오버도 팔 근육을 키울 수 있는 운동이다. 덤벨 하나를 양손으로 잡고 얼굴 위로 올린다. 팔이 떨어지지 않게 조심하면서 정수리 쪽으로 덤벨이 향하게 한다. 15번씩 3세트 반복한다.◇철봉 운동, 팔 힘 강화·어깨 안정성 향상에 도움이지현처럼 탄탄한 팔 라인을 유지하려면 철봉 운동도 하는 게 좋다. 철봉 운동은 고정된 봉을 이용해 매달리기, 오르기, 흔들기 등 다양한 동작을 통해 상체를 단련하는 운동이다. 팔과 등 근육을 동시에 단련할 수 있어, 상체 근력 강화와 체형 개선에 효과적이다. 특히 광배근(등 근육)과 이두근, 삼두근을 집중적으로 자극해 팔 라인을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과하면 어깨에 심한 손상을 줄 수 있어 주의한다. 철봉 운동을 할 때 부상을 예방하려면 운동 전 충분한 준비 운동을 해야 한다. 우선, 팔꿈치를 펴고 반대 팔을 이용해 몸통 방향으로 끌어당긴다. 이때 머리와 몸통은 동시에 팔꿈치를 당기는 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돌려준다. 10초 동안 3세트를 반복한다. 이처럼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어깨 근육을 이완시킨 후 철봉 운동을 시작하는 게 좋다. 처음에는 고난도 동작보다 매달리기 등 기초부터 숙달한 뒤 단계적으로 난도를 높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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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은아(36)의 반려견 ‘구름이’가 지난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다.지난 1일 유튜브 채널 ‘방가네’에는 ‘고민 끝에 8개월 만에 말씀드립니다. 눈물이 멈추질 않네요’라는 제목의 쇼츠 영상이 올라왔다. 고은아는 “차마 말이 안 나왔는데, 이제 시간이 많이 지났다”며 “2024년 8월 3일에 일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저희 집에 원래 하늘이, 구름이 딱 두 아이가 있었다”며 “둘 다 심장병이 있었는데, 구름이가 갑자기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고 덧붙였다.구름이가 앓던 심장병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를 시작할수록 예후가 좋다. 심장병 증상을 보호자가 숙지하고, 증상이 나타나면 동물병원에 방문해 검진을 받아야 한다.강아지 심장병은 심장 기능에 이상이 있거나 심장 구조에 이상이 생기는 질환이다. 선천적으로도, 후천적으로도 생길 수 있다. 후천적인 경우 노화가 진행되면서 심장 판막에 손상이 생기며 심장에 부담을 주는 형태로 진행된다. 주로 소형견에게 많이 발병하지만, 심장 수축 능력이 약해지는 확장성 심근병증은 대형견에게 많이 발병한다. 심장병은 사망률이 70%로, 위험한 질환이기 때문에 예방과 치료에 주의가 필요하다.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어서 알아차리기 어렵다. 병이 진행되면서 기침과 호흡 곤란 증상이 생길 수 있다. 특히 밤이나 놀이·산책을 하고 난 후에 기침을 많이 한다. 활동량이 많지 않은데도 숨이 차는 호흡 곤란 증상이 생길 수 있다. 헐떡거리는 증상을 보이면서 가슴을 압박하는 통증을 느낄 수 있다. 활발하던 강아지가 힘이 없고, 쉽게 지치는 것도 심장병 증상으로 의심해볼 수 있다. 식욕이 줄고 체중이 감소하는 것도 특징이다. 심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복수가 차고, 다리와 복부가 붓기도 한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이미 심장병이 많이 진행됐을 수 있다. 증상이 악화될수록 발작을 일으키고 기절하기도 한다. 혓바닥이 보라색으로 변하는 청색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심장병은 혈액 검사와 영상 검사를 거쳐 진단한다. 진단 후엔 심장의 기능을 끌어올리는 약물을 사용하고, 심장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혈압약을 복용한다. 체내 수분 조절을 위해 이뇨제를 처방하기도 하고, 혈관 확장제나 ACE 억제제 등 다양한 약물을 사용한다. 약물은 주로 심장의 부담을 줄이고 혈액 순환을 돕는 역할을 한다. 심장병이 어느 정도 진행된 상태에서는 강아지가 산소 부족을 겪을 수 있다. 산소 공급을 통해 호흡을 안정시키는 조치도 취한다. 심장병 예방과 관리를 위해서 평소 비만하지 않도록 규칙적인 신체 활동을 하고, 식이 요법을 시행할 필요가 있다. 저지방, 저염분 식단을 통해 적정 체중을 유지해야 한다. 특히 심장 판막에 문제가 있는 반려견은 소금을 체외로 배출하는 능력이 매우 떨어진다. 소금 섭취량이 많으면 고혈압이 생겨 심장 상태가 악화될 수 있다. 엄격한 나트륨 제한이 필요할 때는 음식 성분을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숨이 찰 정도의 과한 운동은 피한다. 과도한 스트레스도 심장 건강에 좋지 않다. 강아지는 과도한 운동, 소음, 낯선 환경에서 스트레스를 받는다. 스트레스에 취약한 노견은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강아지 심장병은 대개 진행 속도가 느린 편이나, 갑자기 빠르게 진행되는 사례도 한다. 따라서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건강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한 달에 한 번 정도 병원 진료를 보고, 3개월에 한 번은 혈액 검사를 하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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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남자 모델로 꼽힌 션 오프라이(35)가 최근 한국 음식 ‘김’에 빠졌다고 밝혔다.지난 5월 31일 유튜브 채널 ‘지큐코리아’에는 ‘세계 1위 남자 모델 션 오프라이 얼굴은 조각인데, 에센셜은 생활력 MAX. 오히려 좋아’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션 오프라이는 가방에 챙겨 다니는 물건을 소개했다. 인터뷰 중 제작진이 “무인도에 딱 한 가지 물건만 가져간다면 무엇을 가져가겠냐”고 묻자, 곱창김을 꼽았다. 제작진이 김을 알게 된 계기를 묻자 “대한항공을 탔는데 작은 김을 줬다”며 “먹어보고 완전히 반했다”고 말했다.한편, 오프라이는 미국 출신으로 2009년 포브스에서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남자 모델’ 1위로 선정된 바 있다. 이후 여러 패션쇼와 브랜드 광고 캠페인 활동으로 이름을 알렸다. 그가 좋아한다고 밝힌 김의 효능에 대해 알아봤다.◇곱창김, 세포 손상 막고 염증 예방션 오프라이가 무인도에 가져가겠다고 한 곱창김은 돌김(자연산 김)의 일종으로, 원래 이름은 ‘잇바디돌김’이다. 잇바디는 치열을 뜻하는 순우리말인데, 양식망에 걸려있는 모습이 치아가 잇몸에 나란히 박혀있는 것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그 모습이 길고 구불구불한 곱창과 비슷해 ‘곱창김’으로 더 많이 불린다. 곱창김은 항산화 활성도가 높아 몸속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게다가 다른 김보다 시노린과 포피란이 많이 들어있다. 곱창김의 시노린·포피란 함량은 100g당 각각 2090mg, 3128mg이다. 이 성분들은 콜라겐 합성을 유도해 자외선에 의한 세포 손상을 보호하고, 면역력을 높여 염증 관련 유전자 생성을 억제한다.김에는 칼륨, 칼슘, 비타민A, 비타민B12 등 영양소가 풍부하다. 가장 보편적으로 먹는 김인 재래김은 김 양식의 70%를 차지하는 방사무늬김으로 주로 만든다. 방사무늬김은 아미노산 함량이 100g당 41.4g에 달한다. 특히 리신, 메티오닌, 트립토판 등 필수 아미노산 함량이 매우 높아 근육 강화, 피로 해소, 뇌 기능 향상 등에 도움이 된다. 성인병을 예방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김과 같은 해조류에 풍부한 푸코잔틴은 비만 예방, 노화 억제, 혈당 조절 효과가 있는 것으로도 알려졌다.◇나트륨 섭취 과해질 수 있어 주의 다만, 김에는 요오드가 많이 함유돼 당뇨병 환자는 하루에 두세 장만 먹는 게 좋다. 게다가 김은 조리 방식에 따라 나트륨 과다섭취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김은 조리법에 따라 ‘마른 김’ ‘구운 김’ ‘조미김’으로 분류된다. 마른 김은 구운 김이나 조미김보다 아미노산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프라이가 좋아한다고 밝힌 곱창김은 마른 김의 한 종류인 돌김에 속한다. 구운 김은 굽는 과정에서 무기질 함량이 전반적으로 감소하더라도 김 자체가 다른 식품보다 무기질 함량이 풍부하다고 알려졌다. 조미김을 먹을 땐 지방과 나트륨 함량이 최대한 낮은 걸 선택하는 게 좋다. 기름을 바르고 소금을 뿌려 굽는 과정에서 지방, 나트륨 함량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아예 간이 되지 않은 마른 김을 사서 본인 기호대로 소금을 조금 뿌려 먹는 것도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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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 싶지 않은 곳'. 한국여성민우회에서 우리나라 여성이 '산부인과'하면 떠오르는 단어를 조사했을 때 나온 단어다. 여성 누구에게나 산부인과는 가기 쉬운 곳이 아니다. 발달장애인에게는 더하다. 싫은 곳을 넘어 '무서운 곳'이다. 갔을 때 어떤 경험을 하게 되는지 배운 적이 없는데, 낯선 경험을 마주하게 되기 때문이다.하지만 중증 여성 질환을 예방하려면, 예외 없이 모든 여성은 산부인과를 정기적으로 가야 한다. 발달장애인 여성이 산부인과로 향하는 길에서 겪는 가장 큰 난관은 '소통'이었다. 더 나은 진료를 위해, 산부인과 방문 전 준비하면 좋을 것들을 소개한다.◇발달장애인 여성 질환에 취약… 정기 검진받아야장애인을 진료하는 산부인과 의사들 모두 입 모아 발달장애인은 산부인과 질환에 더 취약하다고 봤다. ▲성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가 부족하고 ▲본인이 말하지 않으면 보호자도 알기 어려운 출혈·분비물 변화 등의 증상을 인지하지 못할 수 있고 ▲구체적으로 증상을 표현하지 못할 수 있고 ▲생리용품 사용 등에서 위생 관리 부족으로 감염 위험이 있을 수 있고 ▲일부 정신과 약물이 호르몬 불균형을 일으키거나 생리 주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성폭력이나 성적 착취에 노출될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여성 질환을 예방하거나 조기에 진단하려면 산부인과 '방문'이 전제돼야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 여성 중 약 4.4%가 장애인인데, 이들의 산부인과 이용률은 2.2%에 불과하다. 이 탓에 여성 질환 유병률도 더 높은 편이다. 먼저 발달장애 청소년 여성의 23%가 불규칙 출혈을 경험한다. 지적장애가 있는 청소년 중 월경으로 인한 결석률이 40.5%로, 일반 청소년(8%)보다 다섯 배 이상 높을 정도로 월경과 관련된 어려움을 흔하게 겪는다. 이 외에도 자궁근종 등 양성 종양, 질염 등 감염성 질환, 성 매개 감염 질환, 여성 암 등과 관련해 치료가 지연되는 경우가 많다.적어도 1년에 한 번 산부인과를 방문해 초음파 검사를 포함한 전반적인 산부인과 건강검진을 받는 게 좋다. 기저귀나 생리대를 오랜 시간 사용하는 등 위생 관리가 어렵다면 더 자주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월경 주기, 양, 통증 이상 등 증상이 있거나, 성적 활동 가능성이 있거나, 가족력이 있다면 상황에 따라 전문의와 상담 후 주기를 정해야 한다. 만 20세 이상 여성이라면 2년에 한 번 자궁경부암 검진 받기를 권장한다. 무엇보다 월경 주기를 잘 기록하도록 교육해야 한다.◇일반 병의원 방문 어렵다면동네 일반 병의원에서 산부인과 진료를 받는 건 가능하지만, 어렵다. '소통의 어려움'과 '진료 시간' 때문이다. 환자 당사자는 물론 보호자도 의료진에게 겪고 있는 상황을 어떻게 설명해야 하고 대처해야 하는지 잘 모른다. 의료진도 발달장애인 커뮤니케이션 교육이나 감수성 교육을 따로 받고 있지 않으므로, 발달장애인 환자를 겪어본 적 없는 의료진은 소통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 또 낯선 검진에 거부 반응을 일으킬 가능성이 큰 발달장애인은 진료할 때 상대적으로 오랜 시간이 걸린다. 이해하는 병원이 있다면, 거주지 인근에서 받는 게 사실 가장 좋다. 이동 시간과 진료 대기 시간이 비교적 짧고, 발달장애인이 느낄 낯선 환경에 대한 불안이나 긴장감을 완화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적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일반 병의원에서 검진이 어렵다면, 장애친화 산부인과를 찾을 수 있다. 장애친화 산부인과는 지체장애인을 포함한 여성장애인이 임신·출산을 할 때 불편 없이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시설·장비를 갖춘 곳으로, 지난 2021년부터 전국에 총 10개소가 지정돼 운영되고 있다. 발달장애인만을 위해 지정된 곳은 아니지만, 해당 산부인과에서는 발달장애인과 소통해 본 경험이 있는 의료진에게 여유로운 진료 시간을 확보해 넓은 공간에서 진료받을 수 있다. 기관마다 서비스가 다를 순 있다. 10개소로는 서울대병원, 이대목동병원, 성애병원, 인제대 부산백병원, 전남대병원, 울산대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건국대 충주병원, 예수병원, 차의과대 구미차병원 등이 있다.◇병원 가기 전 체크 리스트병원 방문 전, 의료진과 원활한 소통을 위해 아래 사항을 준비하는 게 좋다.-사전 협의를 통해 긴 진료 시간 확보나 대기 시간 단축 가능 여부 확인하기-장애 유형, 중증도, 진료 목적을 사전에 미리 병원에 전달하기-월경 주기 기록 챙기기-자궁, 질, 월경, 소변, 월경통, 초음파 등 산부인과 진료에서 사용될 단어를 보호자가 발달장애 자녀에게 미리 설명하기-환자와 보호자만 이해하는 표현 방법(동작, 특정 표현법, 그림 카드 등)을 의료진에게 미리 알려주기◇정부·지자체 역할도 필요발달장애 여성이 산부인과 진료를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선 정부의 제도적 뒷받침도 필요하다. 현재 열 곳에 불과한 장애친화 산부인과는 대부분 수도권이나 광역시에 몰려 있다. 향후 여성 장애인 이용 수요가 점차 증가하면, 검사 과정에서 더 많은 시간과 지원이 요구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지역별 여성 장애인 인구수를 반영해 장애친화 산부인과를 적절히 확충하고, 일반 산부인과 의료진도 진료가 가능하도록 발달장애 친화 진료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장애친화 산부인과 운영 병원 간 표준화된 서비스 기준도 없는 상황이라, 통일된 기준 확립이 필요하다.무엇보다, 발달장애인 본인에게 의료경험이 낯설지 않도록 쉬운 언어, 시각자료, 그림 등을 활용한 성교육이 체계적으로 개발돼야 한다.도움말=이경주 국립재활원 여성재활과 과장, 김영주 이대목동병원 장애친화산부인과 교수, 김영남 부산백병원 장애친화산부인과 교수, 임현주 부산백병원 장애친화산부인과 코디네이터(간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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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집 나가면 개호강’에 출연한 배우 강소라가 “‘강아지를 너무 좋아하면 결혼을 못 할 것 같다’는 말이 있는데 내가 그랬다”며 “강아지 키울 땐 비혼주의였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사람의 아기를 봐도 예쁘지 않았는데 (출산 이후에) 달라졌다”고 말했다.반려동물이 결혼·출산 의욕을 꺾는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이를 뒷받침하는 연구 결과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반대인 연구 결과도 여럿이다. 반려동물 양육이 자녀 출산과 양육으로 이어질지 아닐지는 결국 개인의 선택에 달려 있다.◇반려동물, 비혼·비출산 인식 강화할 수도통계청의 ‘2022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1인 가구의 약 42%가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으며, 특히 30~40대 비혼 여성의 반려동물 양육 비율이 높았다. 반려동물을 정서적 동반자이자 가족으로 여기는 경향이 뚜렷해지면서, 전통적인 가족 구성도 붕괴되고 있다. 연구에서도 이런 경향이 확인된다. 2022년 미국 일리노이대 연구팀이 반려동물을 키우는 20~30대 미혼 성인 약 900명을 조사한 결과, 반려동물에 강한 애착을 가진 사람일수록 자녀를 낳을 의향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동물을 ‘자녀 같은 존재’로 인식할수록 출산 계획에 관심을 두지 않는 경향이 뚜렷했다. 연구진은 반려동물과의 관계가 단순한 애완을 넘어, 가족 형태를 대체하는 정서적 역할을 한다고 분석했다.헝가리 에트보시 로란드대 에니코 쿠비니 교수는 과거 영국 일간지 ‘더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반려견을 자녀 대체물로 인식하는 경향은 출산을 미루거나 비혼을 선택하는 데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반려동물 양육 경험, 부모 역할 준비하는 계기가 되기도다만, 반대의 연구 결과도 있다. 2021년 서울대 연구에 따르면, 반려동물을 키운 경험은 타인에 대한 공감 능력과 양육 효능감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동물과의 상호 작용이 책임감과 정서적 안정감을 키워, 자녀 양육에 대한 심리적 준비로 이어질 수 있다는 해석이다. 2024년 경북대 연구에서도 반려동물 보호자의 인간-동물 상호 작용이 공감 능력과 자기 위로 능력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공감 능력의 향상이 대인 관계와 부모 역할 수행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봤다.미국 반려동물 전문 매체 ‘로버 타임’에 소개된 전문가들은 “반려동물을 돌보는 경험이 시간 관리와 책임감, 배려심을 키우며 부모 역할에 관한 준비 과정이 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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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나 출신 방송인 윤혜진(45)이 건강을 위해 꾸준히 운동 중이라고 밝혔다. 5일 윤혜진 유튜브 채널에는 ‘운동 루틴, 초간단 동작인데 지방 다 태워주는 요 두 가지! 해야지 모!’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윤혜진은 평소 자신이 실천하는 운동을 공개했다. 윤혜진은 “어떤 운동을 하더라도 스트레칭을 무조건 해야 한다”며 “유산소는 매일 하지 않고, 몸이 찌뿌둥하거나 부기를 빼고 싶을 때 한다”고 말했다.윤혜진은 운동하는 이유에 대해 “예뻐지는 목적으로 하는 것도 맞지만, 40대 넘어서는 미용 목적이 우선시 되지 않는다”며 “내 체력, 내가 버티기 위해서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근데 쉽지 않다”며 “비가 오고 이런 날은 누워있고 싶긴 하다”고 했다.이어 평소 발레로 근력 운동을 한다는 윤혜진은 발레 동작을 수행했다. 늘씬한 몸매를 유지 중인 윤혜진이 꾸준히 하는 발레는 건강에 어떤 도움이 될까?◇발레, 몸매 탄탄하게 해주는 데 도움윤혜진이 하는 발레는 예술과 운동이 결합된 운동이다. 발레 동작은 팔과 다리, 등, 코어 등 전신의 근육을 사용하면서 몸매를 탄탄하게 만들어주고 몸의 균형을 잡아준다. 특히 발끝으로 몸 전체를 지탱하는 동작을 통해 하체의 속근육까지 사용할 수 있다. 평소 사용하지 않던 허벅지 안쪽 근육과 허리 근육 등을 골고루 사용해 전반적인 근육 강화에 도움이 된다. 또 몸을 위아래로 늘리는 동작은 근육을 이완시켜 혈액순환이 되고, 관절을 곧게 만든다. 휘어진 척추와 목을 교정하는 데도 효과적이다.◇운동 전후 충분한 스트레칭은 필수 다만, 윤혜진이 강조한 것처럼 발레는 발목, 허리, 허벅지 등 부상 위험이 있어서 충분한 전신 스트레칭은 필수다. 발레 전후로 스트레칭을 해주면 근육의 긴장을 완화하고 운동 효과를 높일 수 있다. 특히 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은 발목 부상의 위험이 더 크기 때문에 평소 식이요법을 하거나 보호대를 착용해 부상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 허리디스크 말기인 사람 역시 주의해야 한다. 초기인 사람이 발레를 배우면 증상 완화 효과를 볼 수 있지만, 말기인 사람은 이미 조직 손상이 심해 운동으로 근육을 기르는 과정에서 디스크가 버티지 못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발레를 하다가 통증을 느꼈다면 발레 전문가와 상의해 운동 강도를 낮추거나 휴식을 취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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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도 나이 들어 가며 몸과 마음에 변화가 생긴다. 움직임이 점차 느려지고, 활동량도 감소한다. 예전같지 않은 모습에 슬플 수 있겠지만, 노화의 징조가 보일때 보호자가 잘만 관리해도 노화 속도를 늦추고 반려견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반려견이 나이 들면 수면 패턴이 바뀔 수 있다. 보통 개는 낮에 활동하고 밤에 쉬지만, 노화로 인해 뇌 기능이 저하되고 생체 리듬을 조절하는 뇌 부위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 밤낮이 바뀔 수 있다. 밤에 불안해하고 이유 없이 짖거나, 집 안을 서성이는 행동도 보일 수 있다. 인지 저하가 진행되면 방향 감각 상실도 나타날 수 있다. 익숙한 장소를 못 알아보거나 용변을 가리지 못하는 일이 생기며, 같은 자리를 맴돌거나 멍하니 벽을 바라보는 행동이 나타나기도 한다.이때 도움이 되는 보조제가 멜라토닌과 오메가3다. 멜라토닌은 수면 리듬을 조절해 밤낮이 바뀐 노령견의 생활 주기를 회복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2007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 수의대 연구에 따르면, 멜라토닌은 노령견의 야간 불안과 수면 장애 증상을 줄이는 데 효과가 있었다. 오메가3는 인지 기능 유지와 뇌 건강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다. 이 안에 포함된 DHA는 뇌 기능 유지에, EPA는 염증 완화에 관여한다. 2024년 미국 콜로라도주립대와 네슬레 퓨리나 반려동물 영양 센터 공동 연구에 따르면, DHA와 EPA를 고용량으로 투여한 노령견에게서 학습 능력 유지와 기억력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운동을 통한 자극도 중요하다. 산책이나 놀이처럼 몸을 움직이는 활동은 근육을 유지하고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퍼즐 장난감이나 숨바꼭질, 장난감 줄다리기 같은 놀이를 반복하면 뇌를 자극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치매 진행을 늦추는 데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과학 저널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실린 미국 워싱턴대 연구에 따르면, 비활동적인 개는 견주와 함께 규칙적으로 산책을 나가는 개보다 치매에 걸릴 가능성이 6.47배 더 높았다. 운동은 인지 기능 유지뿐 아니라, 비만을 예방함으로써 건강 일반을 지키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미국수의사회 저널(JAVMA)에 실린 미국 밴필드 반려동물 병원 분석에 따르면, 비만한 반려견은 정상 체중인 개보다 평균 수명이 최대 2.5년 짧았다. 비만은 단순히 체중 문제를 넘어 관절 질환, 심장병, 호흡기 질환, 당뇨 등 다양한 건강 문제를 유발해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므로 운동을 통해 예방해야 한다.생활 환경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도 인지 기능 유지에 영향을 준다. 낯선 공간에 노출되는 일이 잦거나 생활 환경이 지나치게 자주 바뀌면 반려동물이 혼란을 느낄 수 있고, 이것이 뇌에 스트레스를 줘 인지 저하를 가속할 수 있다. 반면 익숙한 구조와 반복되는 일상은 불안과 혼란을 줄이고, 뇌의 부담을 덜어 인지 저하 속도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된다. 미국 수의 노령동물학회 역시 이런 환경 안정성과 루틴 유지를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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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의 아내이자 모델 야노시호(48)가 고기를 먹지 않는다고 밝혔다.지난 4일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에는 ‘남편 몰래 출연해서 쌓인 거 다 폭로하고 떠난 야노시호 *근데 왜 우리 채널에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에서 이민정은 일본 도쿄에서 야노시호를 만났다. 이야기하던 중 야노시호가 유튜브 채널 개설을 계획 중이라면서 이민정에게 아이디어를 추천해달라고 하자, 이민정은 “운동이나 관리 비법 많이 궁금해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야노시호는 “요가, 킥복싱을 한다”고 말했다. 이에 더해 제작진이 “고기 안 드신다고 들었다”고 하자, 야노시호는 “고기랑 술을 안 먹는다”고 말했다.야노시호는 고기를 안 먹는 이유에 대해 “킥복싱을 시작하면서 근육량이 많아져서 몸이 무거워지니까 가볍게 하고 싶어서 고기를 안 먹게 됐다”며 “39세부터 식습관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는 고기 덜 먹거나 안 먹었는데 안 먹었을 때 컨디션이 더 좋아서 안 먹기 시작했다”며 “단백질은 콩, 달걀, 치즈로 보충한다”고 말했다.야노시호가 공개한 몸 관리법에 대해 알아봤다.◇요가·킥복싱, 자세 교정하고 체지방 연소▷요가=야노시호가 하는 요가는 유연성을 길러주고 균형 잡힌 몸매를 만들어주는 운동이다. 다양한 자세를 훈련하면서 몸을 바르게 세우게 되고, 자율신경을 조절해 균형감각을 키울 수 있다. 요가할 땐 복식 호흡을 해서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된다. 복식 호흡을 하면 모든 세포와 조직에 영양분을 공급하기 쉽다. 이외에도 요가는 기초 체력을 증진해 건강한 몸을 만들어준다.▷킥복싱=킥복싱은 발차기가 허용되는 복싱이라고 보면 된다. 발차기의 유무에서 차이가 있지만, 운동 효과는 동일하다. 킥복싱을 하면 유산소 운동과 무산소 운동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 전신을 이용해 뛰면 산소를 소비해 체지방을 연소하고, 열량을 소모하며, 심폐기능을 강화한다. 또 순간적인 힘이 필요로 해 순발력까지 키울 수 있다. 잘 쓰지 않아 빼기 힘든 팔 안쪽 부분과 허벅지 안쪽의 근육을 활성화하기도 한다. 킥복싱은 보통 30분 정도의 준비운동(발목 풀기, 무릎 운동, 허리 돌리기, 팔목 돌리기, 달리기, 줄넘기)을 해야 한다. 운동 후에는 다시 마무리 운동(줄넘기, 마무리 스트레칭)을 20분간 한다.◇고기, 아예 끊기보다 백색육 위주로 먹는 게 좋아야노시호가 고기 대신 먹는다는 콩, 달걀, 치즈는 모두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이다. 다만, 건강을 생각한다면 고기도 일부 섭취해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는 게 좋다. 소고기나 돼지고기 같은 적색육 대신 닭고기, 오리고기 등 백색육 위주로 먹으면 건강을 챙길 수 있다. 백색육은 적색육보다 미오글로빈 함량이 낮고 불포화지방산이 많다. 미오글로빈은 근육 세포 속 단백질로 염분과 만나면 체내 DNA 손상을 일으켜 암을 유발한다.한편, 야노시호가 마시지 않는다는 술은 인체에 해로운 영향을 끼쳐 섭취를 피하는 게 좋다. 알코올은 기억력과 인지 능력을 포함한 뇌 기능에도 영향을 미친다. 술을 한 달 동안 마시지 않으면 기억력, 주의력, 문제 해결 능력과 같은 인지 기능이 향상된다. 게다가 알코올 섭취는 기억력을 증진시키는 티아민 성분을 감소시켜 치매 발병 위험을 키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