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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가족이나 가까운 지인을 잃었을 때 가장 큰 슬픔을 경험한다. 그런데 최근 연구에 따르면, 반려동물이 세상을 떠났을 때 느끼는 상실감이 이에 버금가는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아일랜드 메이누스 대학 심리학과 교수팀이 영국 성인 97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반려동물을 떠나보낸 사람들은 주변의 가까운 사람이 세상을 떠날 때 겪는 ‘지속성 애도 장애(PGD)’를 경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속성 애도 장애란 극심한 슬픔이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거나 정신적 고통 또는 기능 장애까지 유발할 정도로 지속되는 것을 말한다. 성인의 경우 가까운 사람을 잃은 지 최소 1년, 아동 및 청소년의 경우 최소 6개월이 지났음에도 심정적 고통이 이어질 경우 지속성 애도 장애로 진단한다. 현재 이 진단은 인간의 사망에만 적용된다.연구 참여자 975명 대부분은 인간의 죽음을 경험했고, 3분의 1인 32.6%는 반려동물의 죽음도 경험했다. 이들 중 21.0%는 반려동물의 죽음을 가장 고통스러운 경험으로 꼽았다. 특히 반려동물을 잃은 사람 중 7.5%가 지속적 애도 장애의 진단 기준을 충족했다. 이 친구는 친한 친구(7.8%), 조부모·사촌·이모·삼촌 등 가족 구성원(8.3%), 형제자매(8.9%), 배우자(9.1%)의 사망 시와 비슷했다.반려동물을 잃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지속성 애도 장애를 겪을 확률이 27% 더 높았고, 전체 진단 사례 중 반려동물 사별이 차지하는 비율은 8.1%였다. 인간의 상실을 겪은 사람과 반려동물의 상실을 겪은 사람을 비교 분석한 결과, 지속성 애도 장애 증상 수준에서 측정 가능한 차이는 발견되지 않았다.연구팀은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지속성 애도 장애 진단 기준에 반려동물의 죽음도 포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연구 대상이 영국 인구에 한정된 만큼, 반려동물 소유에 대한 인식이 다른 문화권에도 동일한 결과를 일반화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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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역사 속에서 강아지는 인간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충직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해 왔다. 특히 전 세계 왕실에서는 특별한 품종의 강아지가 왕족의 사랑을 독차지하며 역사와 함께 그 명성을 이어왔다. 왕실의 품위를 더하고 때로는 치유와 위안을 제공했던 대표적인 왕실견 5종과 이들이 특히 취약한 질병을 소개한다.◇페키니즈, 납작한 코는 호흡곤란 유발해페키니즈는 중국 왕실에서만 기를 수 있었던 귀한 품종이다. ‘사자개’라 불릴 만큼 풍성하고 긴 털, 납작한 코, 그리고 위풍당당한 걸음걸이가 특징이다. 독립적이고 자존심이 강하며, 충성심이 깊어 한 주인만을 따르는 경향이 있다.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용감하고 씩씩하지만, 납작한 코 때문에 호흡 곤란을 겪기 쉽다. 돌출된 눈은 먼지, 이물질, 바람 등에 직접적으로 노출되기 쉬워 안구 질환에도 취약하다.◇퍼그, 주름이 많아 피부염 잘 생겨퍼그는 티베트 불교 사찰에서 시작돼 중국 왕실을 거쳐 유럽으로 전파된 역사가 깊은 품종이다. 주름진 얼굴, 동그란 눈, 그리고 짧고 매끄러운 털이 독특한 매력을 자랑한다. 온화하고 애교가 많으며 사람을 잘 따르는 성격으로 장난기 넘치고 활발한 성격을 지녔다. 작은 공간에서도 비교적 잘 지내서 활동량이 많지 않은 사람들의 반려견으로 적합하다. 퍼그 역시 코가 짧고 얼굴이 납작해 호흡기 문제를 겪는다. 또, 얼굴이 주름이 많은 퍼그는 주름 사이에 낀 이물질이나 세균으로 피부염이 잘 생기는 편이다.◇ 웰시 코기, 긴 허리로 허리 디스크에 취약해웰시 코기는 영국 왕실, 특히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평생을 함께한 품종으로 유명하다. 짧은 다리와 긴 허리, 여우를 닮은 얼굴이 매력 요소다. 소떼를 모는 목양견이었던 만큼 영리하고 활발하며 사교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다. 운동 능력이 뛰어나고 체력이 좋아 활동적인 보호자와 지내는 것이 좋다. 긴 허리 때문에 흔히 허리 디스크라고 부르는 추간판 탈출증과 고관절 탈구 등에 취약하다.◇살루키, 유전성 심장질환에 주의해야살루키는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견종 중 하나로 고대 이집트 파라오와 중동 지역 왕실에서 신성시됐던 품종이다. 날렵하고 우아한 몸매, 긴 다리, 그리고 부드러운 털이 특징이다. 독립적인 성향이 강하며 조용하고 침착하지만, 한번 달리면 엄청난 속도를 자랑하는 사냥견이다. 살루키는 유전적 결함으로 심장 질환이 생길 위험이 크다. 또한, 섬세한 피부를 가지고 있어 햇빛 노출에 주의해야 한다.◇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 뼈가 얇아 골절 자주 발생해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는 중세 이탈리아 귀족과 왕실에서 사랑받았던 소형 그레이하운드 품종이다. 가늘고 긴 다리, 날렵한 몸매, 짧고 부드러운 털을 자랑한다. 주인에게 충성스러우며 애교가 많고 추위에 약해 실내생활에 적합하다. 덩치는 작지만 뛰어난 운동 능력과 민첩성을 지니고 있다.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는 얇은 뼈 때문에 골절, 슬개골 탈구 등에 취약하다. 따듯한 환경을 좋아해 체온 유지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두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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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산기슭 작은 마을에서 강아지 한 마리가 마을 주민 67명의 생명을 구했다.인도 NDTV에 따르면, 지난달 30일(현지시각) 새벽 1시경 인도 북부 히마찰프라데시주의 만디 지역 작은 마을의 주택 2층에서 자고 있던 생후 5개월 된 강아지가 갑자기 크게 짖기 시작했다. 당시 이 지역에는 계절풍에 의해 발생하는 폭우로 인해 마을 인근 경사면이 무너지며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했고, 마을에서 최소 12채 이상의 집이 토사에 휩쓸렸다. 한 주민은 "강아지가 갑자기 짖어서 잠에서 깼다"며 "강아지가 있는 쪽으로 가보니 집 벽에 큰 금이 가 있었고, 물이 들이치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곧바로 강아지를 안고 아래층으로 달려가 가족들을 깨웠고, 이어 마을 집집마다 돌며 사람들을 대피시켰다.그로부터 몇 분 뒤, 거대한 진흙과 돌무더기가 마을을 덮쳤다. 순식간에 집들은 붕괴됐고, 몇 채만이 간신히 살아남았다. 그러나 다행히도 강아지 덕분에 주민 약 20가구, 67명은 모두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었다. 집을 잃은 이들은 현재 인근 사원에 임시로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사건은 단순한 기적이 아닐 수도 있다. 반려동물이 인간보다 먼저 자연재해의 징후를 감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존재한다. 독일 막스플랑크 동물행동연구소의 2020년 연구에 따르면, 일부 동물은 지진, 산사태, 폭풍 등 자연재해 발생 전 지각하기 어려운 진동, 압력 변화, 소리 등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GPS 생체 기록기를 활용해 반려동물과 가축의 움직임을 분석했으며, 실제로 재난 발생 수시간 전부터 비정상적 활동 증가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이러한 생체 반응은 감각 기관이 포착한 환경 변화에 대해 일어난 반응일 수 있다"고 말했다.2011년 일본에서 일어난 규모 9.0의 도호쿠 대지진 전에도 동물들의 유사한 이상 행동이 보고된 바 있다. 히로유키 야마우치 등 일본 연구진이 2014년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대지진이 발생하기 약 2주 전부터 강아지가 심하게 짖거나 고양이의 은신하는 등 235건 이상의 '이례적 동물 행동'이 보고됐다. 연구진은 대지진 당시 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약 12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자료를 수집했다. 연구진은 "동물이 지진의 전조 현상을 감지했을 가능성이 있으며, 향후 조기 경보 체계의 일부로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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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 가수 제아(43)가 6년간의 제주 살이를 마치고 서울로 이사하기 전, 새 반려동물을 맞이했다.지난달 24일 제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사진과 함께 소식을 전했다. 제아는 “세 식구에서 네 식구가 되어 서울로 돌아가게 됐다”며, 이효리의 권유로 반려견 한 마리를 새 식구로 맞이했음을 밝혔다. 제아는 기존 반려견 반달이와 몽실이에 최근 새로 입양한 강아지까지 더해 총 세 마리의 반려견을 키우게 됐다. 여러 마리의 반려견을 키울 때 주의할 점은 없을까?◇반려동물이 혼자면 외롭다는 건 보호자 착각일 수 있어반려동물을 한 마리만 기르는 보호자들은 행여나 반려동물이 외롭지 않을까 걱정하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 다른 반려동물을 데려올까 고민하고 있다면 알아야 할 사항이 있다. 먼저, 기존의 반려동물이 다른 반려동물을 원치 않을 수도 있다. 반려동물에게도 동생이나 형제자매가 필요하다는 생각은 보호자의 착각일 수 있다는 것이다. 개와 고양이는 영역동물이다. 자신의 공간과 물건에 대한 애착이 강하다. 특히 고양이는 독립적인 성향이 더 강하다. 반려동물이 원하는 만큼 보호자가 잘 놀아주면 다른 동물 없이도 외로움을 느끼지 않는다. 특히 집에 있는 반려동물이 노령이거나 특정 질환을 앓고 있다면 새로운 반려동물을 들이지 않는 게 좋다. 새로 들인 반려동물에 감염성 질환을 옮길 수 있고, 생활 환경이 변하면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두 마리 이상 키울 경우, 성비와 나이 잘 고려해야반려동물이 아직 어리고 건강하다면 다른 동물을 들여볼 수는 있다. 하지만 서로 경쟁자로 느끼지 않도록 해야 공존할 수 있다. 일단, 같은 종끼리 유대감을 더 잘 느끼기 때문에 같은 종을 들이기를 권한다. 또, 중성화 수술을 했더라도 성호르몬이 분비될 때의 행동은 남아있을 수 있어 성비를 맞추는 것도 중요하다. 예를 들어, 수컷이 둘인데 암컷이 하나일 경우 수컷들이 서로 경쟁하면서 합사가 어려워질 수 있는 것이다. 나이도 고려해야 한다. 나이가 비슷하면 어느 한 쪽이 다른 쪽에 지지 않으려고 해서 갈등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두세 살은 차이나는 게 좋다. 둘째는 한살 미만 어린 동물인 게 낫다. 사회화 과정에서 자연스레 첫째의 아래 서열로 들어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기존에 있던 반려동물이 자연스럽게 서열의 우위에 섰다면, 보호자 역시 이에 따라야 한다. 더 높은 서열에 밥을 먼저 주고, 먼저 안아주는 식으로 그들의 질서를 따라야 하는 것이다. ◇후각으로 서로의 존재 적응한 후에 대면해야새로운 반려동물을 데려왔을 때, 기존에 있던 반려동물과 첫 만남은 어떻게 해야 할까? 후각으로 먼저 접할 수 있게 해야 한다. 먼저, 대면하기 전에 첫째를 다른 방에 두고 둘째를 집에 풀어둔다. 둘째가 집 안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냄새를 맡고 집에 다른 동물이 있음을 알게 된다. 이후 둘째를 방에 격리하고, 첫째가 돌아다니며 둘째의 체취를 맡게 한다. 이 과정을 여러 번 하면 냄새로 서로의 존재에 익숙해질 수 있다. 이제 서로의 체취가 남은 공간에서 밥도 잘 먹고 덜 보채는 순간이 오면 직접 대면을 시도하면 된다. 각자 캔넬에 넣은 채 집에서 얼굴을 마주보게 하고, 간식을 먹여주면 함께 있을 때 자신에게 좋은 일이 생긴다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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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동원(18)이 반려견 ‘테디’와 ‘베어’를 위한 초호화 화식을 준비하며 45만원을 지출했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정동원(JD1)’에는 ‘ep07. 개아빠 육아 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정동원은 요리 재료를 사기 위해 마트를 찾았고, 계산대에서 “45만원이 나왔다”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정동원은 재료로 구매한 양고기와 닭고기, 그리고 고구마와 채소를 활용한 영양가 있는 화식을 준비했다. 먼저, 채소들을 깨끗하게 씻어 반려견들이 먹기 좋은 크기로 잘랐다. 정동원이 사용한 채소는 당근, 팽이버섯, 오이, 고구마, 두부였다. 이후 찜기에 손질된 채소를 깔고 그 위에 닭가슴살을 올려 15분간 쪘다. 반려견들은 정동원이 준비한 화식을 잘 먹는 모습에 정동원은 “뿌듯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화식은 사람이 직접 신선한 재료로 조리해주는 강아지 맞춤형 식사다. 열을 가해 익혀 만든 음식으로, 소화가 잘 된다고 알려졌다. 쉽게 말해 자연식이나 집밥 느낌의 사료다. 강아지 입맛이 까다로워 일반 건사료 급여가 어렵다면 화식을 제공해 봐도 좋다. 건조한 사료가 아니기 때문에 수분 함량이 높은 편이다. 건사료 수분 함량이 약 10% 내외인 반면 화식은 평균적으로 60% 이상이다. 수분 함량이 높은 만큼 식감도 부드러워 치아와 잇몸이 약한 반려견이나 노견에 급여하기 좋다. 화식은 수분 함량이 높아 소화도 더 잘 된다. 건식 사료는 완전히 소화되는 데 8시간에서 10시간이 걸리지만 화식이 소화되는 데 걸리는 시간은 4시간에서 6시간 정도로 알려졌다. 강아지 화식도 영양소를 고루 함유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백질(40%에서 50%), 채소(20%에서 30%), 탄수화물(20%에서 30%)의 비율을 적절히 조합해야 한다. 단백질은 면역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근육 유지와 조직 재생의 핵심이다. 강아지 화식의 주재료로 쓰이는 단백질은 닭가슴살, 오리안심, 소고기 홍두깨살 등이다. 비타민과 무기질을 섭취하고 장 기능을 개선하기 위해 채소도 함께 넣는 게 좋다. 단호박, 브로콜리, 당근, 양배추 등은 강아지 화식에 많이 사용되는 재료다. 고구마나 감자 같은 탄수화물도 적당히 넣어주면 영양소를 고루 섭취할 수 있다. 다만, 재료를 기름에 볶거나 굽지 않고 수분을 활용한 조리법이 가장 안전하다. 단백질류는 삶아서 잘게 찢고 채소류는 찜기나 끓는 물에 데치는 게 좋다. 탄수화물 재료는 부드럽게 삶고, 믹서나 포크로 으깨주는 게 좋다. 한 가지 식재료만 급여하는 건 영양 불균형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동일한 단백질도 가슴살, 안심, 다리살 등 부위를 다르게 활용하기를 권한다. 소금이나 간장 같은 조미료 사용은 금물이다. 또, 처음부터 칼슘, 오일, 영양제 같은 보충제를 넣으면 부담이 될 수 있다. 처음에는 기본 재료만 급여하고 1주에서 2주 정도 적응기간을 거쳐 수의사와 상담 후 필요한 보충제를 소량 추가하는 것이 좋다. 새로운 식재료는 단독으로 급여 후 3일 이상 반응을 관찰해야 한다. 설사, 묽은 변, 눈물 증가, 가려움, 피부 트러블, 식욕 저하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급여를 중단하자. 화식은 쉽게 상하기 쉬워 냉동 보관이 필요하고, 개봉한 후에는 냉장 보관을 해야 한다. 만든 후에 최대한 빠르게 급여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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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혜교(43)가 반려견 루비와의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23일 송혜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보고 싶었어”라는 글과 사진 여러 장을 함께 게재했다. 사진 속 송혜교는 루비를 꼭 끌어안고 얼굴을 맞대거나 입맞춤을 하는 모습이었다. 송혜교는 해외 일정을 마치고 돌아와 루비가 더욱 그리웠던 것으로 보인다. 반려견에 대한 각별한 애정이 담긴 사진에 가수 강민경과 엄정화, 배우 김혜수도 댓글을 달며 따듯한 반응을 보였다. 송혜교처럼 반려견을 바라보면 너무 사랑스러워 연신 뽀뽀를 할 때가 많다. 반려견과 뽀뽀해도 건강에는 문제가 없을까?보통은 큰 문제가 없다. 반려견 입에 있는 균은 일반적으로 사람 입에 옮겨왔을 때 살아남지 못한다. 사람이 주기적으로 양치를 할 뿐 아니라, 개의 침과 사람 침의 산성도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개의 침은 pH 7.5에서 8로 알칼리성이지만, 사람 침은 pH 6.5에서 7로 산성에 가깝다. 실제 건국대 수의대학에서 사람 6명, 반려견 4마리의 구강 내 세균을 비교한 결과, 사람의 입과 개의 입에 사는 균 종류가 각각 달랐다.드물게 감염을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는 필요하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노인, 어린이, 입안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피하는 게 좋다. 사람 입에 상처가 있으면 이를 통해 개의 구강에 있던 균이 몸속으로 침투해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예를 들어 개의 입에 사는 캡노사이토퍼거 캐니모수스균이 면역력이 약한 사람의 입안 상처로 침투하면 심한 경우 패혈증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개의 변에 있던 유해균이 개의 입에 묻을 수 있는 것도 문제다. 간혹 개는 자신의 배설물이나 항문 주변을 핥는다. 이로 인해 변에 있던 캄필로박터균이나 기생충 알이 개의 입에 옮겨갔다가 사람 입으로 들어와 인체에 침투하면 복통, 설사, 장염을 유발할 수 있다.이런 위험만 조심하면 반려동물은 사람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큰 보탬을 준다. 외로움을 달래주는 것이 그중 하나다. 미국노인병학회 연구 결과에 따르면 반려동물을 키우는 노인이 그렇지 않은 노인보다 우울감을 덜 느낀다.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것은 신체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영국 퀸스대학교 웰즈 박사팀의 연구 결과,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았다. 스트레스가 완화되고, 규칙적인 산책을 통한 운동을 하기 때문인 것으로 연구진은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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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수홍(54)이 반려묘 다홍이의 건강 상태를 공개했다.지난 21일 유튜브 ‘박수홍 행복해다홍’에는 ‘6살 된 다홍이 건강검진 결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박수홍이 아내와 딸, 다홍이와 동물병원을 방문한 모습이 담겼다. 초음파 촬영을 진행한 후 다홍이는 종괴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나 일단은 방광 결석으로 보인다는 소견을 받았다.다홍이를 검진한 수의사는 “작년에는 없었던 작은 결석들이 방광 벽에 붙어있다”며 “방광이 꽉 차 있을 때 떨어져서 돌아다니고 있는 건지, 항상 석회화된 물질들이 모여 있는 곳이라 결석이 박혀있는 건지 확인해 볼 필요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고양이 삶의 질을 급격히 떨어뜨릴 수 있는 방광 결석, 예방할 방법이 없을까?고양이 방광 결석은 말 그대로 방광 안에 생기는 돌 같은 물질이다. 결석은 크기와 모양, 성분에 따라 여러 가지로 나뉘지만 가장 흔한 것은 스트루바이트 결석과 칼슘 옥살레이트다. 이 결석들이 방광 점막을 자극하거나 요도를 막으면 소변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고통을 느낄 수 있다. 고양이 방광 결석의 주요 원인으로는 ▲충분하지 않은 수분 섭취 ▲고단백·특정 미네랄 함량이 높은 사료 섭취 ▲운동 부족·비만 ▲만성 요로염이 있다. 수컷 고양이의 경우, 요도가 좁고 길어 더 쉽게 막히는 구조를 가지기도 했다. 실제로 미국수의학저널(JAVMA)에 따르면, 결석은 2세 이상 중성화된 수컷에서 유의하게 많이 발생한다.고양이가 방광 결석이 있을 때 뚜렷한 증상이 없어 알아차리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결석으로 인해 방광이 자극을 받거나 감염이 발생하면 ▲화장실에 자주 가거나 ▲소변을 자주 보거나 ▲혈뇨를 보거나 ▲소변을 볼 때 울음소리를 내거나 ▲배뇨 실수를 하거나 ▲배뇨가 감소하거나 ▲식욕저하·무기력·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갑작스럽게 소변을 전혀 보지 못하는 경우는 요도 폐색이 의심되는 응급 상황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갑작스러운 변화가 반복된다면 건강 검진을 받아보기를 권한다. 고양이의 방광 건강을 위해 보호자는 일상에서 고양이가 행동 변화를 보이지 않는지 세심히 관찰해야 한다. 반려묘의 소변보는 횟수와 시간을 확인하고, 화장실 주변에서 오랜 시간을 머무르는지 확인하도록 한다. 또, 평소보다 물 마시는 양이 줄거나 늘었는지 잘 보고, 소변 색이나 냄새 변화도 함께 확인해야 한다. 방광 결석은 한 번의 치료로 끝나는 질환이 아니다. 따라서 식이 조절, 수분 섭취, 체중 관리 등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정기적인 소변 검사와 복부 초음파를 통해 예방과 조기 발견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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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소셜미디어(SNS)에서 ‘손 모으기(hands-in)’ 챌린지가 화제를 끌고 있다. 11일(현지시각) 미국 반려동물 전문 매체 도그타임에 따르면 틱톡에서 ‘thegoodhype’이라는 계정 이용자가 최근 올린 반려견 손 모으기 챌린지 영상이 12일 기준 26만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으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에서도 유튜브에 반려견과 손 모으기 챌린지를 하는 영상이 여럿 게재됐다. 해당 챌린지는 사람들이 강아지 앞에서 손을 한데 겹쳐 모았을 때 강아지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보는 것이다. 반응은 가지각색이었다. 틱톡 영상에 등장하는 레굴루스라는 개는 발을 사람들의 손 위에 올려놓으며 거의 성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실리라는 이름의 개는 사람들의 손 아래에 머리를 대는 모습이었다. 시나몬이라는 개는 발을 올리지 않고 하울링(울음소리를 내는 것)을 했다. 프랭키라는 개는 보호자들이 손을 모으자 바닥에 바로 엎드렸다. 왜 개들마다 이 챌린지에 반응하는 방식이 다른 걸까?◇챌린지 반응으로 반려견 성격 파악 가능반려견의 성격·성향에 따라 챌린지에 대한 반응이 달라질 수 있다. 바오바오스쿨 대표 전형록 반려견 훈련사에 따르면, 비교적 활발한 개는 주로 큰 동작을 보인다. 점프를 하면서 발을 올리거나 달려와 머리를 갖다 대는 동작 등이 해당한다. 반대로 평소 성향이 소극적인 반려견이라면 가만히 있다가 손을 살포시 올리는 반응을 보일 수 있다. 챌린지 참여가 거의 불가능한 경우도 있다. 공격적인 성향을 가졌거나 지나치게 활발한 반려견일 경우에는 아예 촬영이 불가할 것이라는 게 전형록 훈련사의 설명이다. 활발하다고 알려진 개 품종은 그레이하운드, 잭 러셀 테리어, 아펜핀셔가 있고 반대로 비교적 얌전한 품종으로 알려진 종에는 시츄, 골든 리트리버, 푸들 등이 있다. 군견으로 알려진 도베르만 핀셔, 아메리칸 불독 등은 공격성을 띨 가능성이 비교적 큰 개 품종이다.물론, 같은 품종이라고 다 똑같은 반응을 보이는 것은 아니다. 전형록 훈련사는 “품종마다 특징적인 성격이 있을 수는 있지만, 내 반려견이 그 품종에 속한다고 반드시 그 성격을 띨 것이라 단정 지을 수는 없다”고 했다. 실제로 개의 품종과 성격은 거의 상관이 없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매사추세츠 의대 연구진들은 개 1만 8000여 마리의 주인을 대상으로 설문하고, 개 2155마리의 DNA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개 품종이 특정 행동을 설명할 수 있는 범위는 고작 9%에 불과했다. ◇훈련·사회화 정도도 가늠할 수 있어전형록 반려견 훈련사는 “손 모으기 챌린지로 반려견의 기본적인 성향뿐만 아니라 교육 정도와 보호자와의 유대 관계도 파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일단 반려견이 챌린지 촬영에 잘 따르고 적절한 반응을 보인다면 어느 정도 훈련이 잘 돼 있는 반려견이라고 봐도 무방하다는 것이다.전형록 훈련사에 따르면, ▲챌린지 시작 전부터 얌전히 앉아서 기다리는 모습 ▲발을 보호자 손 위에 살포시 얹는 모습을 보이는 반려견은 교육이 잘 돼 있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평소 보호자가 어떤 훈련을 많이 시켰는지도 영상으로 알 수 있다. 예컨대, 보호자가 “손”이라고 외쳤을 때 자신의 발을 내미는 훈련을 많이 한 반려견들은 챌린지를 한 번에 성공할 확률이 높다. 보호자들이 손을 모을 때 엎드리는 동작을 하는 반려견도 꽤 있다. 이런 경우에는 평소 보호자들이 ‘엎드려’ 훈련을 많이 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전형록 훈련사는 “보통 ‘엎드려’ 교육을 시킬 때 손을 바닥으로 가리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챌린지를 할 때 반려견들이 엎드리라는 신호로 볼 가능성도 크다”고 설명했다. 한편, 반려견이 챌린지에 성공하지 못한 경우, 사회화에 문제가 있거나 교육이 잘 안 돼 있는 것인지 걱정하는 보호자들도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손이 모인 곳에 발을 올리지 못하는 강아지라고 해서 교육이나 성격에 큰 문제가 있는 건 아니다. 전형록 훈련사는 “챌린지를 함께하는 사람들이 낯선 사람이거나 보호자와 유대관계가 아직 부족한 경우에는 반려견이 챌린지 참여를 어려워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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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49)이 14살이 된 반려견 쿄로와의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19일 추성훈의 유튜브 채널에는 ‘스타견 쿄로와 매니저 추성훈의 하루’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추성훈은 “쿄로도 이제 14살이면 시간이 그렇게 많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많이 살아봤자 5년이라고 본다”며 “2년에서 3년이 지나면 병도 걸리고 산책도 못할 수 있다”고 했다.강아지들은 2세가 되면 성견이 된다. 5세에서 6세까지 활발하게 지내다 7세에서 8세부터 활동량이 줄어든다. 이때부터 근육이 감소하고 노화가 진행되는 것이 눈에 보이게 나타난다. 추성훈의 반려견 쿄로는 사람 나이로 계산하면 약 70대 중반 정도로 환산된다. 소형견이 10세에서 11세라면 사람 나이로 60대 정도라고 생각할 수 있다. 사람도 중년기에 접어들면 건강 관리에 더 신경을 써야 하듯 강아지 역시 노령견이 되었을 때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 먼저, 노견에게 가장 흔한 질병은 관절염이다. 강아지가 계단을 오르고 내리는 것을 힘들어하고 일어설 때 뻣뻣해 보인다면 관절염의 징후일 수 있다. 관절염에 취약한 노령견은 비만이 되지 않도록 체중 관리를 해주는 것도 중요하다. 노견은 치아 건강에도 문제가 생기기 쉽다. 잇몸이 약해져 잇몸 질환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치주염이 생겨 악화될 경우 이빨을 뽑아야 할 수 있는데, 노견에게는 마취가 위험할 수 있어 수술이 쉽지 않다. 또, 강아지도 나이가 들면 암 발생률이 높아진다. 암은 강아지의 사망 원인 중 하나로, 초기에 발견이 어려워 예후가 좋지 않다.만성 신부전 역시 노령견에게 자주 발생하는 질환 중 하나다. 초기에 나타나는 뚜렷한 증상이 없지만 강아지가 평소보다 물을 많이 먹고 소변의 양이 늘었다면 신부전의 증상일 수 있다. 신부전이 진행될수록 빈혈, 식욕 저하, 구토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날 수 있다. 노화로 인한 노인성 백내장이 발병할 수도 있다. 이로 인해 눈이 흐려 보이고 시력이 나빠져 주인도 잘 알아보지 못하게 된다. 당뇨가 백내장으로 진행되는 경우도 있어 당뇨가 있는 강아지라면 특히 주의해야 한다. 시력이 악화되면 집안 구조가 갑자기 바뀔 경우 힘들어 할 수 있다. 강아지가 평소 생활하던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좋고, 부득이하게 구조를 바꿀 경우에는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노령견의 건강한 삶을 위해 정기적인 건강 검진은 필수다. 최소 6개월에 한 번씩은 혈액 검사, 소변 검사를 하고 구강과 관절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면역력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매일 꾸준하게 30분 정도 가볍게 산책하는 것이 면역력과 체력 유지에 중요하다. 저지방·고단백의 소화가 잘 되는 사료가 좋고, 관절 건강을 위한 오메가3, 글루코사민 등의 영양제를 추가 급여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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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예슬(43)이 반려견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지난 17일 한예슬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혼기념일 여행을 마치고 호텔링 맡겼던 유치원에 아이를 받으러 갔는데 직원분이 안고 나오다 아이를 떨어뜨려 죄송하다고, 아이 다리가 부러진 채 안겨 받았어요”라며 “가슴이 계속 두근거리고 감정이 소화가 안 되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라고 했다. 함께 게재한 영상에서는 한예슬의 남편이 강아지를 안고 있고, 직원은 “병원에 빨리 가야할 것 같아요”라고 말하고 있다. 한예슬의 반려견은 다리가 꺾인 채 떨고 있는 모습이다. 강아지에게 낙상 사고는 꽤나 흔하고, 생명에 위협이 되는 심각한 부상까지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소형견이나 슬개골 탈구가 있는 경우, 관절이 약한 노령견은 낙상 사고에 더 유의해야 한다. 또, 떨어진 직후에는 큰 이상이 없어 보일 수 있지만 내상이나 골절이 서서히 나타나는 경우도 많아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 낙상 사고는 반려견이 ▲소파나 침대에서 뛰어내릴 때 ▲보호자가 안고 있다가 놓쳤을 때 ▲계단에서 구르거나 발을 헛디뎠을 때 ▲미끄러운 바닥에서 점프하다가 떨어질 때 ▲높은 곳에 올라갔다가 떨어질 때 발생할 수 있다. 반려견이 낙상 사고를 당하면 골절, 탈구, 인대 손상 등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특정 다리를 땅에 디디지 않고 걷는 경우 ▲걸을 때 절뚝거리고, 뛰지 않는 경우 ▲만지면 낑낑대며 통증을 느끼는 경우 ▲다리 모양이 비정상적으로 꺾이거나 붓는 경우 골절이나 탈구를 의심해볼 수 있다. ▲갑자기 처지거나 움직임이 줄어든 경우 ▲식욕 감소·구토·복부 팽창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호흡이 빨라졌거나 얕은 경우 ▲잇몸이나 혀가 창백해지는 경우에는 내출혈이나 장기 손상이 있을 수 있다. 이 외에도 비틀거리는 걸음, 방향 감각 상실, 눈동자 떨림, 의식 혼미, 발작, 마비 증상이 있다면 신경계 손상이 의심된다. 떨어질 때 머리를 부딪치면 사람처럼 뇌진탕을 겪을 수도 있다. ▲반려견이 기절하거나 멍한 상태로 멈춰 있는 경우 ▲비틀거리고 중심을 못 잡는 경우 ▲구토나 식욕 감소를 겪는 경우 ▲눈동자가 불규칙하게 움직이는 경우 ▲과도하게 졸려하거나 반응이 느린 경우 ▲경련이나 발작 증세를 보이는 경우에 의심해볼 수 있다. 이럴 경우에는 가까운 동물병원을 방문해 뇌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강아지가 높은 곳에서 떨어졌을 때 보호자는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응해야 한다. 반려견의 목과 허리, 다리의 움직임을 최소화하면서 작은 이불이나 수건 위에 조심스럽게 올려 이동해야 한다. 다쳤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걷게 하거나 함부로 안고 만지면 안 된다. 만약 반려견이 의식을 잃었거나 호흡이 불규칙하면 즉시 동물병원과 연락해 응급조치를 하며 이동해야 한다. 외부에 출혈이 있다면 깨끗한 천이나 거즈로 압박해 지혈해야 한다. 낙상 후 1시간에서 2시간 이내엔 이상이 없어도, 내부 손상이 있다면 증상이 천천히 나타나기 시작할 수 있으므로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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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전현무(47)의 체중이 반려견 몸무게를 재면서 강제 공개돼 화제다. 지난 15일 방송된 JTBC 예능 ‘집 나가면 개호강’에서는 홀로 대형견을 맡은 박선영을 위해 전현무 원장이 대형견 반에 투입됐다. 박선영은 허스키 ‘레오’ 보호자의 요청대로 다이어트를 위해 산책을 부탁했다. 전현무는 쉬지 않고 뛰는 에너자이저 레오에게 끌려 다니면서 체력이 고갈되는 모습을 보였다. 산책 후 전현무는 매일같이 뛰었던 레오의 다이어트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 양호실을 찾았다. 레오와 전현무의 몸무게 합은 반올림해서 113kg 정도로 나왔고, 전현무는 78.25kg임이 드러났다. 레오를 안고 체중을 재느라 본의 아니게 자신의 몸무게까지 공개하게 된 전현무는 당황했지만 레오가 무려 1.5kg 감량에 성공한 걸 확인하고 기뻐했다. 비만은 강아지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어 예방과 관리가 필요하다. 다소 퉁퉁해진 반려견이 귀여워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비만은 각종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꾸준히 관리해줘야 한다. 실제로 미국수의사회 저널(JAVMA)에 실린 미국 밴필드 반려동물 병원 분석에 따르면, 비만한 반려견은 정상 체중인 개보다 평균 수명이 최대 2.5년 짧았다. 비만은 단순히 체중 문제를 넘어 관절 질환, 심장병, 호흡기 질환, 당뇨, 각종 암 등 다양한 건강 문제를 유발해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기 때문에 운동을 통해 예방해야 한다.살찐 반려견을 정상 체중으로 되돌리기 위해서는 식습관을 비롯한 생활 습관을 바꿔줘야 한다. ▲주기적인 체중 측정 ▲단백질과 식이섬유 함량이 높은 사료 제공 ▲규칙적인 운동이 필요하다. 매년 정기 검진을 받으러 동물병원을 방문할 때마다 체중을 측정하는 것도 방법이다. 새로 잰 체중이 이전 체중의 5% 이상 늘었다면 감량이 필요하다. 단백질과 식이섬유 함량이 높은 사료는 포만감을 빨리 줘 식탐과 식욕을 줄여준다. 건사료를 물에 불려 사료 부피를 늘리면 포만감을 높여 총 식사량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게 하려면 식사를 천천히 오래 하도록 유도해야 한다. 내부가 미로처럼 생겨 반려동물이 사료를 건져 먹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는 ‘슬로우 식기’를 사용해보자.하루 30분 정도의 산책도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운동량이 적으면 비만이 되기 쉽기 때문이다. 불독, 골든 리트리버, 래브라도 리트리버, 비글 등의 품종이 비만에 취약하다. 불독은 운동 부족 때문에 비만이 될 가능성이 크다. 불독은 호흡 곤란을 쉽게 겪는다. 선천적으로 코가 짧고 기도가 좁은 탓에 숨을 원활히 쉬기 어려워서다. 열에 대한 민감도도 높아 조금만 열이 오르면 체온 유지를 위해 호흡이 빨라진다. 빠른 호흡은 다시 체온을 높이고, 이 때문에 다시 숨이 빨라지는 악순환에 빠진다. 그러나 불독도 호흡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산책시켜야 한다.골든 리트리버나 래브라도 리트리버 역시 왕성한 식욕만큼 운동에 충실해야 한다. 과거에는 포획물을 수확해오는 작업견으로 일했기 때문에 식사량이 많을 수밖에 없었다. 먹성과 식탐은 여전하지만, 가정견으로 길러지면서부터 활동량이 줄어들어 자칫하면 비만이 되기 쉽다. 리트리버는 가족과의 유대감이 높은 편이다. 이로 인해 가족이 활동적이지 않으면 리트리버도 집 안에만 머물려고 한다. 운동 부족으로 비만이 될 수 있으니 보호자와 함께 충분히 운동하고 식단도 조절해야 한다. 과거 사냥개로 활동한 비글도 비슷하다. 활동량이 많은 만큼 식사량도 많고 식탐도 많다. 이제는 사냥을 거의 하지 않고 집안에서 키우기 때문에 활동량이 현저히 줄었다. 비글은 섭취하는 칼로리 양이 활동량에 비해 많아 쉽게 비만해지므로 식단을 조절해줄 필요가 있다. 기초 대사량 역시 다른 품종보다 낮은 편이다. 대사량이 낮으면 체내 잉여 에너지를 모두 태우지 못하고 지방으로 바뀌어 쉽게 살이 찔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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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 41화에서는 반려견을 두고 갈등을 빚어온 ‘울컥 부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아내는 남편에게 받은 상처를 꺼내며 반려견을 언급했다. 아내는 “결혼 전부터 함께 지낸 반려견이 있다”며 “반려견이 짖고 털이 날려서 남편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제작진이 남편과 인터뷰를 하며 반려견 이야기를 꺼내자 남편은 “결국 개가 나이가 들어서 죽었다”며 “솔직히 이런 말 하면 안 되지만 한편으로는 속이 시원한 것도 있다”고 말했다. 영상으로 남편의 인터뷰를 보고 감정이 복받친 아내는 곧바로 눈물을 흘렸다. 이에 당황한 남편은 “개가 자주 무는 것 때문에 싸우다 보니 한 말이다”라고 해명했다. 반려동물에 대한 가치관이 다른 사람들은 건강한 관계를 이어 나가기 어렵다. 실제로 2021년 인구보건복지협회가 20대 청년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명 중 3명은 배우자가 될 사람이 반려견을 반대할 경우 결혼을 포기할 것이라고 답했다. 반려동물이 관계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려면 연인이나 배우자 간, 양육에 대한 합의가 선행돼야 한다.◇반려동물 양육 강요·집착, 이혼 사유될 수 있어반려동물로 인한 지속적 갈등은 이혼으로 치달을 수 있다. 법무법인 덕수의 이혼소송클리닉 ‘마음’에 따르면 상식적인 선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만으로 이혼 사유가 되기는 어렵지만, 지나친 경우에는 이혼 사유가 될 수 있다. 예컨대, ▲가족 구성원 중 일부가 심한 알레르기로 동물을 키우기 어렵다는 병원 소견이 있을 때 ▲키우려는 반려동물의 종이 파충류(뱀, 도마뱀 등)·절지동물(거미, 전갈, 지네 등)·곤충이고, 가족 구성원 중 일부가 이를 두려워할 때 등의 경우에도 키울 것을 강요하고 동의 없이 키우기 시작했다면 이혼 사유가 될 수 있다. 또, 배우자가 일명 ‘애니멀 호더(Animal Hoarder)’로 감당할 수 있는 수 이상의 동물을 기르려고 하거나 이로 인해 배우자가 고통에 시달린다면 역시 이혼 사유가 될 수 있다. 배우자가 일상 생활에 영향이 있을 정도로 반려동물에 집착하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반려동물에 지출되는 비용이 가정의 수입에 비해 과도하게 많거나 가정에 소홀하고 가정 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반려동물에 집착하는 것도 이혼의 계기가 될 수 있다.◇서로 좋아 함께 키우는 반려동물, 관계에 긍정적 효과다만, 사랑하는 사람과의 합의 하에 반려동물을 기르는 것은 오히려 건강한 관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다.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2030 미혼 남녀 총 300명(남 150명·여 150명)을 대상으로 ‘반려동물과 연애 상관관계’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실제로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응답자(87명) 중 97.8%는 반려동물이 연애에 긍정적이라고 응답했다. 반려동물이 연애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이유로는 ▲공통의 관심사로 공감대 및 친밀감 형성(58.7%) ▲동물을 아끼는 모습으로 다정한 성격 어필(19.7%) ▲연인 간 끊이지 않는 화젯거리 제공(7.7%) 순이었다. 미국 정신 신체 학회(American Psychosomatic Society)에 발표된 미국 버팔로대 연구도 비슷한 결이다. 반려동물을 함께 키우는 부부는 그렇지 않은 부부보다 더 친밀한 관계를 맺고, 결혼 생활에 더 만족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반려동물을 함께 기르는 부부는 다른 사람들과 더 자주 접촉하는 경향이 있었고, 반려동물에 대한 애착이 큰 부부에서 배우자 간 교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스트레스가 많은 상황에서 반려동물을 함께 기르는 부부와 기르지 않는 부부, 두 집단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며 “반려동물을 함께 기르는 부부는 스트레스 상황에 혈압이 오르더라도 재빨리 정상 범위 이내로 돌아왔지만, 반려동물이 없는 부부는 정상 범위보다 혈압이 높은 상태가 10분가량 지속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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