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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한 50대 여성이 건강한 다리를 유지할 수 있는 비법을 공개했다. 지난 26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지나 드루알로프스키(59)는 반바지와 구두를 신고 있는 자신의 마른 팔다리를 공개하며 늘씬하지만, 건강한 다리를 유지하는 비법을 밝혔다. 그는 “내 나이는 59살이지만, 모든 연령대에서 예쁘고 건강한 다리를 유지할 수 있는 비법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나 드루알로프스키는 첫 번째 비법으로 스쿼트나 런지와 같은 근력 운동을 꼽았다. 그는 “매일 근력 운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두 번째 비법으로 “충분한 물 섭취와 함께 비타민이 풍부한 식단을 실천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비법으로는 “체지방 감량을 돕기 위해서는 끊어야 하는 것도 있다”며 “과자나 패스트푸드와 같은 가공식품을 섭취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지나 드루알로프스키의 몸매 비결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스쿼트와 런지스쿼트와 런지는 하체 근육을 키우는 데 효과적이다. 스쿼트는 양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서서 무릎이 발가락보다 앞으로 나오지 않도록 엉덩이와 허벅지 힘을 사용해 앉는 동작이다. 무릎 각도가 최대 90도를 넘지 않도록 한다. 런지는 똑바로 서서 한쪽 다리를 앞으로 내디딘 다음, 허벅지가 바닥에 평행이 될 때까지 낮추는 운동법이다. 매일 스쿼트 15개, 런지 양발 20개를 3세트 반복하면 하체 근육을 단련할 수 있다. 어렵다면 적게 시작해 조금씩 횟수를 늘리면 된다.◇충분한 물 섭취하기 물 섭취하기는 전체적인 몸매 관리에 도움 된다. 체내 수분량이 부족하면 콩팥의 독소 배출 기능이 저하된다. 독소가 몸속에 쌓이면 자연스레 간의 기능도 떨어진다. 간은 음식으로 흡수된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의 대사 활동을 돕는 기관이다. 간 기능이 떨어지면 대사에 문제가 생겨 결국 다이어트 효과도 떨어진다. 물을 충분히 마시면 노폐물 배출이 원활해져 신체 기관 기능이 향상되면서 다이어트 효율이 커진다. 게다가 물 자체를 소화할 때도 열량이 소모된다. 식사 전에 물을 마시면 위장에 물이 채워져 자연스레 식사량이 줄어들기도 한다. 실제로 미국 버지니아공대 영양학과 브렌다 데이비 박사 논문에 따르면, 식사 20분 전 물 두 컵을 마신 사람은 마시지 않은 사람보다 약 2kg을 더 감량했다. ◇가공식품 섭취 줄이기 자극적이고 기름진 가공식품을 많이 먹으면 비만뿐만 아니라 심장질환 발병 위험이 커진다. 과자나 빵, 튀김과 같이 트랜스 지방이 함유된 음식이 체내 염증을 발생시키고 심장 세포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또 가공식품에는 인공감미료도 많이 들어 있는데, 내장지방을 만드는 트랜스지방이 풍부해 고혈압이나 당뇨병과 같은 성인병을 유발해 섭취를 피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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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정준엽 기자2025/02/28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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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곡밥은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음식이다. 하지만 지나치게 과도한 잡곡밥의 섭취는 오히려 건강에 악영향을미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올바른 잡곡밥 섭취와 함께 섭취에 주의해야 할 사람을 알아본다.◇식이섬유 풍부해잡곡밥은 흰쌀밥보다 건강에 더 좋다. 비타민, 무기질, 식이섬유가 2~3배 이상 많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서울대의대 연구팀에 따르면 흰 쌀밥을 많이 먹고 잡곡밥을 적게 먹은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유방암 발생 위험이 35% 더 높았고, 흰 쌀밥 식이 패턴이 잦을수록 유방암 발생 위험이 커졌다. 연구팀은 정제된 흰 쌀보다 통곡물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기 때문으로 추정했다◇식이섬유 과다섭취 주의해야잡곡의 비중이 지나치게 높으면 식이섬유를 과도하게 먹을 위험이 있다. 식이섬유는 잡곡 100g당 평균 5~8g 들어있는데, 잡곡의 비중이 너무 높으면 한 끼(평균 300g)에 15~20g의 식이섬유를 섭취하게 된다. 하루 권장량인 20~25g과 비슷한 수치다. 식이섬유를 과도하게 섭취하면 비타민과 무기질 같은 미량 영양소 흡수율이 떨어질 수 있다.소화능력이 성인보다 떨어지는 어린이나 위장관에 문제가 있는 사람은 잡곡밥 섭취를 주의해야 한다. 잡곡밥을 먹으면 소화 속도가 더뎌지고, 소화 흡수율도 낮아져 위에 부담이 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현미를 섞으면 쌀의 가장 겉면인 과피층이 남아 있어 소화하기 어렵다. 그리고 잡곡밥에 풍부한 식이섬유가 소화되는 과정에서 생긴 수소, 탄산가스가 장을 자극하기도 한다.신장 기능이 약한 사람 역시 오히려 흰 쌀밥을 먹는 게 낫다. 이들은 보리 등 잡곡에 풍부한 인 성분이 잘 배출되지 않기 때문이다. 신장에서 인이 잘 배출되지 않는 경우, 가려움증이나 관절통이 생기며 뼈가 약해질 수 있어 흰 쌀밥을 먹되 섭취량을 줄이는 방식을 택하는 게 좋다. ◇다섯 종류 이내로만잡곡밥은 다섯 가지 곡물을 넣어 조리하는 게 가장 좋다. 너무 많은 종류의 잡곡을 넣어 밥을 하면 오히려 영양 효과가 떨어지고 소화가 잘 안될 수 있다. 실제 한국우석대 연구팀이 5곡, 8곡, 16곡, 17곡, 20곡, 25곡의 혼합 잡곡 영양 성분을 분석한 결과, 5곡의 단백질, 무기질 함량이 가장 높았으며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 효과가 가장 우수했다.백미를 과도하게 줄이지 않는 것도 좋다. 잡곡과 흰쌀의 비율은 4대 6~3대 7 정도면 적당하다. 만약 잡곡밥을 섭취한 후 아이가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이면 섭취를 중단하고 다른 곡식으로 대체하거나 용량을 조절해야 한다. 다. 잡곡밥이 소화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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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사범 여성 비율이 급증하고 있다. 청소년으로 좁히면 여성이 70%에 이른다. 남성은 주로 또래 집단을 통해 마약에 처음 손을 댄다. 여성은 어떨까. 여성이 마약의 길로 들어서는 계기는 크게 둘이다. 남자친구와 다이어트. 남자친구가 건넨 엑스터시 탓에 마약에 중독됐다는 김연수(가명)씨와 다이어트에 대한 비뚤어진 욕망으로 마약을 투약하기 시작했다는 송민지(가명)씨를 만나봤다. 이들은 입을 모아 “주변에 여성 중독자가 상상 이상으로 많은데 회복률은 남성에 비해 크게 떨어진다”며 “사회 전반에 걸쳐 여성의 마약 투약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말한다. 여성 중독자의 삶을 들여다본다.◇필로폰, ‘다이어트에 특효’라며 판매도… “구입 너무나 쉬워”김연수씨는 “악화하는 우리 관계를 개선해 줄 것”이라는 남자친구의 말에 마약을 시작했다. 마약을 투약하고 나니 정말로 남자친구에 대한 애정이 깊어지는 느낌이 들었다. 그렇게 1주일에 두 차례씩 마약을 투약했다. ‘남들 다 마시는 술 대신 나는 마약을 한다’고 생각하며 자위했다. 폐쇄된 공간에서 투약하던 마약을 페스티벌·해외 여행 등지에서 점차 대범하게 사용하기 시작했다. 2년 여 간 안 해본 마약이 없을 정도로 약에 절어 살았다. 마약을 사기 위해 운영하던 미용실도 처분했다.송민지씨는 다이어트에 대한 강박 탓에 마약에까지 손을 댔다. ‘다이어트에 특효’라며 필로폰을 홍보하는 온라인 판매처를 접했고, 스스럼없이 구입했다. 약에 취한 며칠간 밥은 못 먹고 물만 들이킨 탓에 살이 빠질 수밖에 없었노라고 송씨는 말한다. 그렇게 3개월을 필로폰에 취해 지냈다.◇‘여성 약쟁이’라는 낙인 두려워 재활에 소극적김씨와 송씨 모두 수사기관에 마약 투약 사실이 적발되며 중단한 사례자들이다. 한 해 동안 얼마나 많은 여성 중독자들이 검거되고 있을까. 대검찰청 자료에 따르면, 여성 마약사범은 2018년 2719명에서 2022년 4966명을 거쳐 2023년 8910명으로 증가했다. 전체 마약사범 10명 중 3명이 여성이다. 청소년 마약사범의 경우 2018~2023년에 검거된 만 14~18세 청소년은 총 1430명이다. 이중 여성이 1009명, 남성이 421명이었다.여성은 주로 남성에 의해 약물을 접하는 경우가 많다고 알려져 있다. 을지대 상담중독학과 백형의 교수는 “중독자들을 상담하다 보면 여성 중독자 대다수는 교제하던 남성이 건넨 것으로 마약을 시작한다”며 “그 후 마약을 구하기 위해 남성에게 종속되는 경향이 있는데, 이 과정에서 발생한 성적 폭력으로 트라우마까지 겪는다”고 말했다. 이어 “여성 중독자들은 ‘여성 약쟁이’라는 낙인과 사회적 편견이 더해져 적극적으로 재활에 나서지 못하고, 그래서 재발에 취약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마약 재사용을 막으려면 NA 모임(자조모임) 등에서 다른 중독자들과 경험담을 나누면서 단약 의지를 다지는 게 큰 도움이 된다. 그러나 자조모임에서 여성 중독자들은 찾아보기 어렵다. 김씨는 “그나마 참여하는 여성들은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완전히 가리고 참여해 서로 어떻게 생겼는지도 모른다”며 “당연히 그 자리에서 말도 잘 안하는데, 손목에 있는 흉터 자국으로 그 사람이 어떤 상태인지 짐작만 할 뿐”이라고 말했다.◇“수사기관에 적발돼 다행… 아니면 죽었을 것”김연수씨와 송민지씨는 마약으로부터 멀어지는 과정을 ‘뼈를 깎는 고통’이라고 표현했다. 김씨는 단약 1년 6개월 차다. 처음 마약을 끊었을 땐 갈망으로 인해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했다. 프라이팬을 잡지도 못할 정도로 손이 떨렸고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흘렀다. “식욕억제제를 먹으면 마약을 한 것과 비슷한 느낌이 난다”는 주변의 말을 듣고 이를 복용하다가 ‘대체 중독’에 빠지기도 했다. 김씨는 “죽고 싶다는 생각에 삶이 처참할 정도로 피폐해져 결국 우울증 약을 매일 복용했다”며 “자조모임에 참여했다가 공황 발작이 와서 뛰쳐나가 울기도 많이 울었다”고 말한다.송씨도 크게 다르지 않다. 감정 기복이 병적으로 심해졌다. 한없이 무기력하다가 아무 이유 없이 화가 나서 주변에 있던 모르는 사람에게 소리를 지를 정도였다. 그는 “마약을 하기 전에는 물에 빠지면 입만 동동 뜰 거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말이 많고 또 조리 있게 잘했다”며 “그런데 마약 시작한 이후부터는 자주 말을 더듬고 하려던 말이 입 밖으로 나오지 않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이들은 “수사기관에 적발된 게 다행”이라고 말한다. 단약의 계기가 됐기 때문이다. 김씨는 본인이 죽었을 지도 모른다고 했다. 그는 “여러 자조모임에서 알게 된 여성 중독자들 대부분은 재발했고 혼자 힘으로 단약을 이어가다가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례도 있다”며 “그게 나일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너무 무섭지만, 지금은 어떻게든 단약을 이어가고 싶은 마음 뿐”이라고 말했다. 송씨는 “적발되지 않았다면 나는 지금도 마약을 투약하고 있었을 것”이라며 “처음 경찰서에 불려갔을 때의 충격을 떠올리며 단약을 이어가겠다”고 했다.◇“섭식장애 치료 등 여성 특화 프로그램 필요”여성 중독자는 남성보다 마약 관련 회복률은 낮고 사망률은 높다. 유럽 평의회(Council of Europe)가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여성은 마약 중독과 연관된 사망률이 남성보다 2배가량 높았다. 특화된 정책이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의 설명이다. 백형의 교수는 “통합적인 회복 프로그램도 중요하지만 여성 마약 중독자는 심리적·사회적·생물학적 특성이 다르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며 “특히 젊은 여성들은 섭식장애로 식욕억제제를 복용하다가 마약류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으므로, 회복 프로그램에 섭식장애 치료와 관련된 과정이 들어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산하기관인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를 통해 마약류 중독자의 상황에 맞는 사회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남성, 여성이 따로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있지만 여성 맞춤형 전략은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대해 식약처 관계자는 “중독자의 마약류 사용 동기 등 환경을 고려해 더욱 촘촘하게 마약류 상담과 재활을 지원하는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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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재숙(46)이 한관종(땀샘에 생긴 종양)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27일 하재숙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눈 밑에 한관종이 계속 재발해서 우울해질 지경. 치료 잘하는 병원 아시는 분 계실까요?”라고 물었다. 앞서 하재숙은 지난해 12월에도 “피부가 심하게 뒤집어져서 꼴이 말이 아니다”며 안타까운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하재숙이 겪는 한관종은 양성 피부종양 중 하나다. 얼굴에 흔히 나타날 수 있는 대표적인 종양 3가지를 알아봤다. ▷한관종=한관종은 땀이 나오는 통로인 땀샘에 생긴 종양의 일종이다. 1mm 미만의 작은 돌기 모양으로 살구색이나 홍갈색을 띤다. 주로 30~40대 여성의 눈가에 잘 생기며 간혹 뺨이나 이마에 생기기도 한다. 마치 개구리알처럼 안에 알갱이가 들어있는 것 같아서 수십 개까지 다발성으로 생긴다. 시간이 지나면서 개수가 늘고 크기도 커지는데, 갑자기 많이 번지면 눈주름을 유발하기도 한다. 한관종의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아 예방법이 없어 까다로운 질환이다. 또 뿌리가 매우 깊고, 저절로 사라지지 않는 난치성으로 재발률이 매우 높아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다. 손으로 함부로 짜거나 뜯었다간 2차 감염, 색소침착, 흉터 등을 유발할 수 있어 피부과에서 진료받아야 한다. 레이저, 박피술, 전기소작술 등을 통해 제거한다. ▷비립종=비립종은 건들면 톡 나올 것 같은 흰색 알갱이 돌기다. 1~2mm로 둥근 형태로 보이며 눈 아래 잘 발생한다. 한관종이 살색에 가깝다면 비립종은 흰색 알갱이가 들어있는 모양이다. 피지나 각질 덩어리가 피부 속에 쌓여 나타나기 때문에 좁쌀 여드름과도 모양이 비슷하다. 특히 얼굴과 볼(뺨), 눈꺼풀에 오돌토돌하게 보인다. 주로 피부 자극이나 피부에 남아있는 화장품으로 인해 발생한다. 피부 모공에 쌓인 피지와 노폐물이 뭉쳐지기 때문이다. 특히 비립종은 알레르기 피부염이 있거나 건조한 피부인 사람에게서 잘 발생한다. 이러한 피부에서는 피지 분비나 순환이 자연스럽게 흐르지 못하기 때문이다. 비립종은 짜서 나오지 않고, 구멍을 열어야 안의 내용물이 튀어나온다. 비립종 역시 레이저와 전기소작술 등으로 치료한다. 비립종을 예방하기 위해선 화장품이 피부에 남지 않게 깨끗이 세안하고, 눈가를 자주 비비지 않아야 한다. ▷쥐젖=약간 튀어나오거나 늘어진 연한 담갈색 돌기들이 눈꺼풀에 생겼다면 쥐젖일 수 있다. 쥐젖은 주로 노화 때문에 피부 탄력이 떨어져 생긴다. 40~50대 중년 여성에게 잘 나타난다. 공식명칭은 ‘연성섬유종’이다. 어미 쥐의 젖처럼 생겼다고 해서 쥐젖이라고 부르며 1mm에서 수 cm까지 크기가 다양하다. 눈꺼풀 외에도 목, 겨드랑이, 가슴 등에 잘 생긴다. 여러 개가 퍼져나가듯 생기지만, 바이러스성이 아니라 전염성은 없다. 손톱깎이 등으로 자가 치료하기도 하는데, 흉터와 감염의 위험이 있어 피부과에서 제거하는 게 안전하다. 비교적 뿌리가 깊지 않아 한 번의 치료로 좋아진다. 크기가 작을 경우 레이저나 작은 수술용 가위로 잘라내는 것이 일반적이며 크기가 큰 경우에는 전기소작술을 이용해 제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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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겸 방송인 송해나(38)가 모델 차수민(30)과 러닝하는 근황을 전했다.지난 27일 송해나는 차수민이 올린 영상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했다. 영상 속에는 ‘5KM 완’ ‘우리 언니(송해나) 오늘 짱 잘 뛰었음’이라는 멘트와 함께 러닝을 하는 송해나와 차수민의 모습이 담겨있었다. 과거 송해나와 차수민은 SBS ‘골때리는 그녀들’에 출연해 ‘FC 구척장신’의 수비수로 활약했다. 현재 이들은 부상으로 방송에서 하차했지만 이후에 함께 러닝을 하며 건강 관리에 힘쓰고 있다. 송해나와 차수민이 즐겨 하는 러닝은 어떤 운동 효과가 있을까?러닝은 체중 감량과 전신 단련에 매우 효과적인 유산소 운동이다. 체중 70kg 성인 기준, 1시간 동안 10km의 속력으로 달렸을 때 최대 700kcal가 소모될 정도로 운동 효과가 크다. 규칙적인 러닝은 심혈관 기능을 향상시키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심박수를 증가시켜 심장을 강화하고 혈액 순환을 촉진하기 때문에 심장 질환, 고혈압 등을 예방할 수 있다. 러닝은 유산소 운동이지만 근육 단련에도 도움이 된다. 균형 감각을 사용하기 때문에 코어를 강화할 수 있으며, 허벅지·종아리 근육을 기를 수 있다. 특히 겨울철에 하는 러닝은 체지방 감소에 더 효과적이다. 우리 몸은 추운 환경에 있으면 갈색지방이 활성화되면서 체온이 조절된다. 갈색지방은 미토콘드리아로 채워져 갈색을 띠는 지방으로 주로 목, 쇄골, 가슴 주위에 소량 존재한다. 에너지를 비축하는 백색지방과 다르게 갈색지방은 에너지를 소모해 체온을 조절하는 특성이 있다. 이 과정에서 체지방이 연소된다. 임상연구저널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갈색지방은 스스로 저장하고 있던 지방을 모두 소모하면 몸에 있는 나머지 지방을 태워 연료로 사용한다.러닝은 자신의 체력에 따라 강도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심박수를 정해서 러닝을 하면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다. 러닝을 처음 시작하거나 운동을 오랜 기간 하지 않은 사람은 최대심박수(220-만 나이)의 50% 이하로 심박수를 제한해 시작하는 것이 좋다. 러닝을 거듭하며 지치거나 숨이 찬 느낌이 덜 든다면 심박수를 조금씩 늘려가면 된다. 러닝 목표는 ‘거리’가 아니라 ‘시간’을 기준으로 세울 것을 권한다. 러닝은 달린 거리보다 ‘페이스’가 중요하다. 자신만의 속도를 유지하며 조금씩 시간을 늘려야 무리하지 않고 러닝을 오래 할 수 있다. 게다가 러닝 시간을 기준으로 목표를 설정하면 훨씬 유동적으로 운동 강도를 조절할 수 있다.다만, 체중이 많거나 하체 근력이 약한 사람은 러닝에 주의해야 한다. 러닝할 때 무릎에 전해지는 부담은 보행보다 4~8배 높아 무릎 연골과 반월상 연골판(무릎 위아래 관절 사이에 있는 반달 모양의 연골)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체중이 많거나 관절이 안 좋은 사람은 무릎 연골을 보호할 수 있는 걷기나 수영으로 러닝을 대체하는 것이 좋다. 하체 근력이 약한 사람도 러닝 시 주의가 필요하다. 하체 근력이 러닝할 때 무릎 연골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여주기 때문이다. 따라서, 연골 손상 예방을 위해 가벼운 러닝과 하체 근력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 또 러닝 시작 전 충분한 스트레칭을 통해 연골과 근육의 손상을 최소화하도록 한다. 특히 추운 겨울철에는 몸이 뻣뻣해지기 쉽기 때문에 더욱 준비운동을 철저히 해야 한다. 또 보온성이 높은 옷을 입고, 땀을 흘리면 겉옷을 벗고 달릴 수 있도록 옷을 여러 벌 겹쳐 입을 것을 권한다. 내의는 면이나 양모와 같이 땀을 흡수하는 재질보다 통기성이 좋은 메쉬 소재의 옷이 좋다. 땀에 옷이 젖으면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이다. 손, 발, 귀, 코 등을 따듯하게 해주는 보온용품도 착용하도록 한다. 차갑고 건조한 공기에 그대로 노출되면 기도와 폐가 자극을 받고 수축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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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30대 남성이 심한 재채기로 동맥이 파열돼 뇌졸중 증상까지 겪은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27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 외신 매체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산타크루즈에 사는 이안 애플게이트(35)는 아내와 아들과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폭발적인 재채기를 연달아 하다 갑자기 앞이 보이지 않는 두통과 현기증을 느꼈다. 그는 병원으로 즉시 이송됐다. 검사 결과, 애플게이트는 심한 재채기로 목에 있는 동맥 내벽이 찢어졌고, 척추 동맥 박리를 진단받았다. 이 파열로 혈전이 발생해 뇌로 가는 혈류가 차단돼 뇌졸중 증상까지 나타났다. 애플게이트의 아내 제니퍼는 "재채기가 꽤 심하게 나오긴 했지만 이런 일이 가능하다고는 생각도 못 했다"고 토로했다. 애플게이트는 “세 번째 재채기를 할 때 눈이 안보일 정도로 두통이 생겼다”며 “증상이 악화돼 몸 왼쪽 전체가 마비됐고, 방향 감각도 잃어 토할 지경이었다”고 말했다. 애플게이트는 현재 왼쪽 근육 회복을 위한 재활 치료를 받고 있다. 랭커스터대 해부학 전문가 아담 테일러 교수는 “재채기를 심하게 하면 실제로 갈비뼈 골절, 폐 파열이나 뇌 조직이 찢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애플게이트가 진단받은 동맥박리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봤다. ◇격렬한 재채기·구토로 발생 가능동맥박리는 혈관벽이 찢어지는 것을 말한다. 신체 여러 부위에는 큰 동맥이 있고, 어느 부위에서나 혈관벽이 손상돼 찢어질 수 있다. 뇌졸중과 관련이 깊은 동맥은 뇌와 가까운 목 주위의 경동맥과 척추동맥이다. 척추동맥은 머리 뒤쪽에 있는데, 목에서 뒤쪽 뇌로 가는 혈관이다. 목 부위에 강한 충격을 받아 척추동맥 혈관 내막이 찢어지는 경우가 많다. 갑작스러운 머리 회전 운동을 하거나 무리한 목 마사지로 인해 손상이 일어나기도 한다. 실제로 격렬한 재채기나 구토에 의해서도 척추동맥이 파열될 수도 있다. 평소 고혈압, 동맥경화 등 질환이 있거나 흡연을 하는 경우 혈관이 약해져 외상없이도 동맥박리가 자연 발생할 수 있다. 동맥박리의 경우, 증상이 급속히 악화되기 때문에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 동맥박리는 뇌졸중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 중 약 25%를 차지한다. 찢어진 혈관 막 부위에 혈전이 생기거나 혈전이 혈관을 타고 돌아다니다 뇌혈관을 막아 뇌졸중이 올 수 있다. 이럴 경우 ▲어눌함 ▲구토 ▲비틀거림 ▲시야장애(시력손실·복시) ▲의식 저하 ▲편측마비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이 외에도 갑작스러운 목이나 얼굴 통증, 극심한 두통이 생기면 신경과를 방문해 뇌영상검사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재발률 높아 꾸준한 관리 중요해동맥박리 의심 시 받게 되는 검사는 CT나 MR 혈관조영술이다. 경부·대뇌동맥을 모두 포함한 혈관조영술을 시행하는 것이 좋다. CT나 MR 혈관조영술에서 동맥박리가 의심되면 카테터를 직접 삽입해서 검사하는 뇌혈관조영술과 혈관 벽을 정밀하게 관찰할 수 있는 고해상도혈관벽MRI를 이용해서 동맥박리의 특징적인 영상소견이 보이면 동맥박리를 확진할 수 있다. 동맥박리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거나 여러 혈관이 동시에 찢어지는 경우나 동맥박리의 위험성을 높이는 결체조직질환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뇌혈관 이외에 다른 혈관에 대한 검사가 시행된다. 동맥박리가 진단되면 우선 피를 묽게 만드는 항혈전제를 이용한 약물치료를 시작한다. 머리 안쪽 대뇌혈관이 찢어진 경우는 뇌출혈을 일으킬 수 있어 출혈 위험성을 고려해 항혈전제를 선택한다. 경부·대뇌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힌 경우는 혈관을 넓혀주고 스텐트(그물망)를 넣는 치료를 한다.동맥박리는 재발률이 높기 때문에 진단받고 약 4주~6개월까지는 마사지나 과격한 운동을 조심해야 한다. 심하게 재채기를 하는 것도 유의하고, 혈압 조절을 위해 건강한 식습관과 금연을 실천하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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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故) 최진실의 딸이자 인플루언서 최준희(21)가 앓고 있는 병으로 인한 고통을 털어놨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준희’에 ‘그녀의 패션쇼 [VLOG] 런웨이/덕다이브/페노메논시퍼/지플랫/골반괴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최준희는 욕조에서 반신욕을 하며 곧 있을 패션쇼 리허설을 위해 팩을 하는 모습이었다. 그는 “아침부터 왜 제가 이러고 있냐면 골반 괴사한 게 너무 아프다”며 “죽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급한 대로 뜨거운 물에서 반신욕을 하고 있다”며 “일단 오늘 리허설 때도 최대한 무리 안 가게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이게 너무 시큰시큰 하고 아파서 그냥 빨리 인공 관절을 끼워버리고 싶다”며 “그냥 골반 밑 하반신 밑을 잘라버리고 싶다”며 괴로워했다. 앞서 최준희는 지난해 8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골반 괴사 3기를 진단받은 근황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그는 “5~6년 전 루푸스 치료할 때 스테로이드 24알 섭취와 함께 주사를 고용량으로 사용하고, 류마티스 관절염의 합병증으로 일어난 괴사”라고 설명했다. 최준희가 겪은 골반 괴사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골반 괴사는 골반 부위의 뼈나 연골에 혈액 공급이 차단돼 조직이 죽는 질환이다. 주로 고관절에 발생하지만, 다른 골반 부위에도 나타날 수 있다. 혈액 흐름이 차단되거나 제한되면 뼈가 죽고 골절이나 변형을 초래할 수 있다. 30대에서 50대 사이의 사람들에게 많이 발생하며, 매우 고통스러울 수 있다.골반 괴사의 주요 증상은 통증과 운동 제한이다. 초기에는 통증이 미미하거나 간헐적일 수 있지만, 진행됨에 따라 통증이 심해지고 걷기 어렵거나 다리가 절뚝거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고관절이 영향을 받으면 엉덩이와 허벅지 부위의 지속적인 통증이 발생하고, 심해지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다. 골반 괴사의 원인으로는 외상, 특히 고관절의 골절이나 탈구가 있다. ▲장기적인 스테로이드 사용 ▲과도한 음주 ▲혈액 순환 문제 ▲당뇨병 ▲고혈압 등도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일부 유전적 요인이나 특정 약물 부작용도 원인이 될 수 있다.치료는 골반 괴사의 정도와 위치에 따라 달라진다. 초기에는 비수술적 치료로 통증 완화와 물리 치료가 도움 될 수 있다. 그러나 골반 괴사가 어느 정도 진행되면 수술이 필요하며, 골반의 뼈나 연골을 교체하거나 혈액 순환을 회복시키기 위한 수술을 진행할 수 있다. 예방을 위해 골반 부위에 과도한 압박을 피하고, 적절한 운동과 체중 관리를 통해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유지해야 한다. 또한, 알코올이나 스테로이드의 과도한 사용을 피하고,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질병의 조기 발견과 예방에 신경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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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은 지난 14일 오후 병원 지하1층 대강당에서 중증 소아혈액종양 환자의 완치를 축하하는 ‘제25회 온드림 치료 종결 잔치’를 개최했다.온드림 치료 종결 잔치는 힘겨운 투병 생활을 견디고 중증 혈액질환, 소아암 치료를 마친 환우들을 위한 행사로, 2012년부터 서울성모병원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 온드림 미래세대 희망의료 사업에 대한 공동 협약으로 진행하는 사업 중 하나이다.종결 잔치는 4중주 연주, 메달 수여식, 마술 공연, '치료 과정을 통해 성장한 우리'를 주제로 한 환아 다큐멘터리 시청, 환아 및 보호자 치료 종결 소감문 낭독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이번 행사에는 윤승규 병원장, 원영훈 영성부원장, 최예원 행정부원장과 소아혈액 집중 치료를 위해 힘쓴 소아청소년과 조빈·정낙균·이재욱·유재원·조수정 교수,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최재호 사무총장,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메이크어위시 재단 관계자가 참여해, 소아혈액 완치 어린이 111명에게 치료 종결 메달과 선물을 수여했다. 또한 힘든 치료를 이겨낸 환아와 그 가족들이 치료 종결을 맞이한 가슴 뭉클한 소감을 전했다.환아 가족 대표로 소감 발표를 한 최루아 아동의 어머니는 “긴 터널 같았던 3년이 지나, 치료 종결을 하게 됐다”며 “의료진 및 사회사업팀과 협회, 재단이 있어 고된 치료를 버틸 수 있었다”고 말했다.서울성모병원 라파엘 어린이학교장 소아청소년과 조빈 교수는 “아이들의 치료 종결을 위해 애써준 의료진과, 정몽구 재단, 사회사업팀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치료를 마친 친구들이 모두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라파엘 어린이학교’는 2009년에 개교한 병원 속 작은 학교다. 서울성모병원 20층 2병동(혈액병원 소아혈액종양병동)에 입원한 만 4세에서 고등학생까지의 환아들이 치료 중에도 학습을 이어 나가도록 도와주고 있다. 서울특별시 강남교육청과 협약을 맺어 초·중·고 학생들이 수업을 받으면 학교에 출석한 것으로 인정을 받는다.혈액종양과 같은 중증질환은 누구에게나 올 수 있고, 장기 입원이나 장기 통원 치료를 받는 아이들이 잦은 결석으로 학습을 따라가지 못하고 또래 아이들과 관계 유지까지 어려워지는 모습을 보며 세워진 학교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동안 학교라는 울타리를 경험하며 친구들과 선생님과 함께 공부하고 어울리면서 완치 후 사회로 돌아갔을 때 자연스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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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유명 배우 진 해크먼이 지난 26일(현지시각) 자택에서 그의 아내 벳시 아라카와와 함께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두 사람의 사망 원인이 여전히 밝혀지지 않았다.지난 27일(현지시각)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95세인 해크먼과 65세인 아라카와, 부부가 기르던 반려견 한 마리가 모두 전날 미국 뉴멕시코주 산타페의 자택에서 사망했다. 해크먼은 1970년대 뛰어난 연기력으로 아카데미상을 포함해 여러 상을 수상한 대스타였다. 생전 영화 ‘노웨이 아웃(1987)’, ‘용서받지 못한 자(1992)’ 등에 출연했으며, 개성 강한 캐릭터를 맡아 많은 사랑을 받았다.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소셜미디어(SNS)에선 부부의 죽음을 둘러싼 각종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수사당국은 현재 해크먼 부부의 사망 원인을 수사하고 있으며, 일산화탄소 중독을 사망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다.외신이 입수한 수색 영장에 따르면 해크먼의 시신은 자택 현관에서 발견됐고, 당시 회색 트레이닝복과 긴팔 티셔츠 차림에 옆에는 선글라스와 지팡이가 놓여 있었다. 이에 경찰은 그가 집을 나가려다 갑자기 쓰러졌을 것으로 추정했다. 부인의 시신은 욕실 바닥에서 발견됐다. 아라카와 옆에는 소형 실내 난방기가 있었는데, 경찰은 아라카와가 쓰러지면서 함께 바닥으로 떨어진 것으로 추측했다. 선반에는 약통이 열린 채 여러 약들이 흩어져 있었다. 부부가 기르던 반려견 한 마리도 아라카와로부터 3~4m 떨어진 곳에서 죽은 채로 발견됐다. 수색영장에는 “여성 사망자는 부패 상태에 있고 얼굴이 부어있으며 손발에서는 미라화가 진행 중이었다”며 “남성 사망자도 비슷한 사망 징후를 보였다”라고 기록됐다. 수사기관은 이를 토대로 부부가 사망한 지 상당 시간이 지난 것으로 추정했다.가장 유력한 사인은 일산화탄소 중독이지만, 현재로서는 가스 누출의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 수사당국은 일산화탄소 중독과 독성 검사를 요청했으며, 현재 부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경찰은 타살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았다. 부부의 자택을 관리하는 직원 중 한 명이 전날 일상적인 작업을 하기 위해 해크먼의 집에 도착했고 시신을 발견해 911에 신고했다. 이 직원은 경찰 진술 당시 집 현관문이 열려있는 상태였다고 전했지만, 경찰은 집에 강제로 침입했거나 물건을 뒤지거나 가져간 흔적을 발견하지 못했다. 시신에도 외상의 흔적은 없으며 유서도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수색영장에는 “철저한 수색과 조사가 필요할 정도로 의심스러운 상황”이라고 기록된 것으로 전해졌다.일산화탄소는 혈액에 있는 헤모글로빈이 산소 전달을 잘 못하게 한다. 해크먼 부부의 유력한 사인으로 꼽히는 일산화탄소 중독은 일산화탄소에 장기간 노출돼 뇌 등 장기들이 산소를 제대로 공급받지 못하는 현상이다. 일산화탄소는 무색무취다 보니 자신이 머무르는 공간 내의 일산화탄소 농도가 짙어지고 있단 사실을 알아차리기 어렵다. 민감한 사람은 극심한 두통을 느끼거나 구역질을 하기도 하지만 대다수는 자신도 모르는 새 수면 중에 사망이나 의식불명에 이른다. 운 좋게 살아나도 뇌에 적절한 산소공급이 이뤄지지 않은 탓에 기억력 저하, 인지장애, 불안, 우울 장애 등의 후유증을 앓을 수 있다. 따라서 주기적으로 보일러와 연통의 이음새 등을 점검하고 일산화탄소 경보기 등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한편, 소방청이 2022년에 발표한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 통계를 보면 2019∼2021년 3년간 발생한 국내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는 모두 471건이다. 특히 난방기구를 사용하는 10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 85.1%(401건)가 집중됐다. 만약 어지러움과 호흡 곤란 등 중독 초기 증상이 느껴진다면 즉시 환기해 신선한 공기를 마실 수 있게 하고, 119에 신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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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ITZY 멤버 유나(21)가 피부 관리 팁을 공개했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유난히빛이나 YUNA’에 ‘여사친이 여친 되는 방법 (DJ유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유나는 구독자들의 사연을 읽고 솔루션을 제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사연자는 유나에게 피부 관리 팁을 알려달라고 요청했다. 사연자는 “피부가 갑자기 나빠졌다”며 “피부 때문에 자존감도 많이 떨어지고, 한때 피부 좋다는 소리를 들었어서 그런지 더 우울하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유나는 “저도 완전 공감한다”며 “전 피부 때문에 거울 보기가 싫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저는 화장도 새벽부터 받지, 잠도 못 자지, 비행기 타고 해외 갔다 오지”라며 “그럼 진짜 좋던 피부도 안 좋아진다”고 자신의 고충을 털어놨다. 이어 그는 “우선 물을 많이 마셔라”라며 “그리고 클렌징이 진짜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pH 수치나 피부에 맞는 제품들 같은 거 피부과 가서 싹 다 진단받아라”라며 “알레르기 있는 음식도 절대 피해라”라고 비결을 밝혔다. 유나의 피부 관리 팁은 피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자세히 알아본다. ▷물 많이 마시기=평소 물을 많이 마시는 습관은 피부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피부는 수분이 부족하면 건조하고 탄력이 떨어지며, 잔주름이 생기기 쉽다. 충분한 물 섭취는 피부에 자연스러운 수분을 공급해 피부가 건강하고 촉촉하게 유지되도록 돕는다. 또한, 물은 체내 독소를 배출하고 피부 세포의 재생을 촉진해 피부 트러블을 줄이는 데 도움 된다. ▷클렌징 꼼꼼히 하기=클렌징은 피부에 쌓인 노폐물과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외부 환경에서 발생하는 먼지나 미세먼지, 메이크업 잔여물 등이 피부에 남아 있으면 모공이 막혀 염증이나 여드름 등의 피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하루의 끝에 깨끗한 클렌징을 통해 피부를 청결히 하는 것은 필수다. 그러나, 과도한 세안은 피부를 자극하고 수분을 빼앗을 수 있기 때문에 하루 세수는 두 번, 아침과 저녁으로 적당히 하는 것이 좋다. ▷피부에 맞는 제품 사용하기=피부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사람마다 피부 타입이 다르므로 자기 피부 상태에 맞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민감한 피부라면 알레르기 유발 성분이 없는 제품을, 지성 피부라면 유분을 조절하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피부과에서 진단받고 맞춤형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며, 적절한 pH(용액의 산성도 또는 알칼리성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 균형을 갖춘 제품을 사용하면 피부의 자극을 줄이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건강한 피부의 pH 범위인 4.5~5.5 사이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을 권장한다.▷알레르기 있는 음식 피하기=알레르기 있는 음식을 피하는 것 역시 피부 건강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특정 음식이 피부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 염증이나 발진을 유발할 수 있다. 이런 알레르기 반응은 피부를 자극하고 민감하게 만들어 피부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다. 알레르기 검사도 피부과를 통해 어떤 음식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지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식단을 조절하면 피부 트러블을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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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0대 소년이 기생충 감염으로 목에서 뱀 모양 발진이 발견된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27일(현지시각) 더 선 외신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남부 해변에서 인명구조원으로 일했던 19세 소년이 기생충에 감염됐다. 소년의 목과 옆구리에서는 뱀처럼 생긴 발진이 나타났다. 발진은 빨갛게 솟아있었지만 통증은 없었다. 의료진은 십이지장충 유충에 의해 발생하는 기생충 피부 감염인 ‘피부 유충 이행증’이라고 진단했다. 보통은 배설물로 오염된 모래나 흙 위를 걸어 감염되면 발바닥에 증상이 나타난다. 이 소년의 경우, 해변 모래에 누워 많은 시간을 보냈기 때문에 목과 옆구리에 발진이 생긴 것이다. 이후 의료진은 소년에 이틀 동안 기생충 회충 치료제인 이버멕틴을 투여했고, 발진이 완화됐다. 소년이 겪은 피부 유충 이행증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피부 유충 이행증은 기생충이나 곤충의 유충이 피부에 침입해 피부 밑에서 이동하는 것을 말한다. 주로 흙이나 모래 속 기생충이 피부에 침입해 발생한다. 동물 배설물이 버려진 흙, 모래 위를 맨발로 걷거나 앉다보면 토양 속 십이지장충과 같은 기생충이 모낭, 땀구멍 등을 통해 피부로 들어올 수 있다. 특히 위생상태가 좋지 않거나 따뜻하고 습한 기후인 곳에서 사람을 감염시킬 위험이 더 크다. 보통은 발 피부에 국한된 발진성 발진으로 나타나지만 노출된 신체 부위 어디에서나 발생할 수 있다. 옆구리, 엉덩이, 허벅지, 혀와 같은 다른 신체 부위와 관련된 사례도 보고된 바 있다. 일단 감염되면 벌레 유충과 분비물에 때문에 피부가 과민 반응을 나타내면서 ▲발진 ▲가려움증 ▲부기 같은 증상이 발생한다. 특히 기생충이 알을 낳는 야간에 가려움증이 심해진다. 기생충은 뱀처럼 꾸불꾸불 움직이기 때문에 피부에 뱀 모양의 흔적이 보일 때가 많다. 유충이 피부 안에서 성장하면 혈관을 통해 폐로 이동해 침투한 후 인두까지 올라갈 위험도 있다. 유충은 사람 피부의 표피 기저막을 관통할 수 없기 때문에 표피에서 머무르고, 자연적으로 죽기 전까지 몇 주에서 몇 달 동안 살 수 있다. 표피에서 이리저리 이동하면서 구진 같은 병변을 남기며, 나중에 박테리아에 감염될 수 있다.피부 유충 이행증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낫지만, 가려움증이 심하거나 피부 병변이 심각할 경우 치료가 필요하다. 구충제를 복용하면 대부분 치료된다. 피부 유충 이행증을 예방하려면 피부에 흙이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열대 지역에서 야생 동물과 접촉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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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아기를 낳은 개그맨 부부 중 남편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어깨 회전근개 파열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계속 어깨 통증이 있었는데, 그 이유가 힘줄이 파열됐기 때문이더라"며 "많은 사람이 빨리 병원을 가보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또한 어깨 치료를 받는 근황을 전하고, 비슷한 증상을 겪는 사람들에게 빠른 병원 진료를 받으라고 당부했다.회전근개는 어깨 관절을 감싸고 있는 4개의 근육 및 힘줄을 일컫는 말이다. 일상생활에서 팔을 들어올리거나 어깨를 돌리는 동작을 할 수 있게 해주고, 어깨 관절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이러한 회전근개 힘줄 중에서 하나라도 손상이 되면, 어깨를 들어올리거나 특정 자세로 움직일 때 심한 통증이 발생하여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하게 된다. 특히 밤에 어깨 통증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어 잠을 자기 힘든 경우도 많은데, 회전근개 파열의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이다. 회전근개 파열 초기에는 가벼운 어깨 통증부터 시작해,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고 오랫동안 방치하게 되면 통증 및 운동제한을 넘어서 관절염까지 진행될 수 있어 조기에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게 중요하다.회전근개 파열이 진단된 경우, 치료법은 파열 정도에 따라 다르다. 회전근개 염증 또는 부분파열과 같은 초기에는 약물치료, 물리치료 및 주사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를 통해 통증을 비롯한 증상이 좋아질 수 있다. 그러나 완전 파열로 진행하여 파열 범위가 넓은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필수적이다. 수술은 관절내시경을 통해 파열된 회전근개를 봉합하는 수술법이 대표적이다. 내시경 장비가 통과할 수 있도록 최소 절개를 통해 파열된 회전근개를 봉합하고 주변 염증조직을 제거하여 기존의 수술법에 비하여 상처 및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이처럼 많은 환자가 겪고 있는 어깨 통증의 주범인 회전근개 파열에서 새로운 수술법인 '리제네텐 수술법'이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새움병원에서도 이 수술을 시행하고 있는데, 리제네텐 수술법은 기존의 회전근개 봉합술보다 회복 기간이 훨씬 짧은 장점이 있다.리제네텐 수술법은 콜라겐 기반의 생체유도 임플란트(리제네텐 패치)를 이용해 손상된 회전근개를 직접 봉합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재생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렇게 이식된 콜라겐 패치는 6개월 이내에 채내에서 완전히 흡수돼 회전근개 힘줄의 자연스러운 회복을 도와준다. 또한 관절내시경을 이용하여 수술하기 때문에 수술 시간이 짧고, 상처도 작아 환자의 신체적 부담이 적어 회복기간이 빠르다. 그리고 기존 회전근개 봉합술에 비해 수술 후 보조기 착용 기간이 절반 이상(기존 4주→2주 이내) 줄어들어 수술 후 불편감과 재활 기간이 훨씬 줄어드는 장점이 있다.회전근개 파열은 일상 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하는 질환이지만, 조기 진단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다면 충분히 회복할 수 있는 질환이다. 예방을 위해 일상생활이나 운동을 할 때 어깨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주의하고, 꾸준한 스트레칭과 근력 강화를 통해 회전근개 파열을 비롯한 어깨 질환을 미리 막는 것이 중요하다.(*이 칼럼은 새움병원 이승건 원장의 기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