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0.09.01 05:30 | 수정 2020.09.01 10:29

치매 환자에게 나타나는 공통적인 증상으로 무기력, 무감동이 있다. 이로 인해 우울증으로 오해하기도 하는데, 사실은 '앞쪽 뇌'에 문제가 생겨서다. 치매와 가장 연관이 깊은 부위로 손꼽히는 앞쪽 뇌를 강화하는 운동법에 대해 알아본다.

앞쪽 뇌 강화 운동

위아래삼각형체조
위·아래 삼각형 체조​/사진=비타북스 제공

위·아래 삼각형 체조
손을 활용하면 뇌 앞쪽의 전두엽이 활성화되는데 특히 오른손잡이는 왼손, 왼손잡이는 오른손을 사용하면 전두엽을 더 자극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양손을 따로 움직이는 '양손 따로 놀기'를 하면 더 효과적이다. 대표적인 것이 위·아래 삼각형 체조다. 잘 되지 않는다고 스트레스받지 말고 놀이라는 생각으로 즐겁게 한다. 익숙하지 않아서 최대한 잘하려고 노력할 때 뇌 자극 효과가 크다. 삼각형을 그릴 때는 삼각형 모양이 작아지거나 이상해지지 않도록 집중한다. 빨리하는 것보다 정확하게 하는 게 중요하다.

방법
1 양손 모두 검지만 편 채로 주먹을 쥐고 양손을 머리 높이로 올려 어깨너비보다 넓게 벌린다.
2 오른손은 어깨 안쪽으로 비스듬하게 내리고 왼손은 수직선을 그리듯 아래로 내린다. 이때 오른손과 왼손이 동시에 움직여야 한다.
3 오른손은 밑변을 그어주듯 옆으로 그어 이동하고, 왼손은 다시 원래 위치에 가깝게 수직으로 올린다. 이때도 양손이 동시에 움직이도록 한다.
4 오른손을 삼각형 마지막 면을 그리듯 올리고 왼손은 다시 아래로 내린다. 박자에 맞춰서 이 동작을 반복한다.
5 30초~1분 정도 동작을 반복한 뒤 양손을 바꿔 운동한다.

걸으면서바위바위보
걸으면서 가위바위보/사진=비타북스 제공

걸으면서 가위바위보
걷기 운동과 가위바위보를 합친 이 동작은 기억력, 집중력, 사고력을 단련하는 데 탁월하다. 간단한 걷기 운동만으로는 언젠가 뇌가 안정기를 찾기 때문에 손가락 운동을 추가한 것이다. 전두엽 외에도 뒤쪽 뇌에 해당하는 두정엽, 후두엽까지 동시에 자극한다.

방법
1 걸으면서 팔을 앞으로 흔들 때 가위바위보 중 하나를 내민다.
2 반대편 팔을 앞으로 내밀 때 먼저 낸 손을 이길 수 있는 것을 내민다. 먼저 내민 손이 가위였다면 주먹을 내미는 식이다.
3 다음에 내미는 손은 ‘보’가 될 것이다.
4 이런 식으로 반복하면서 앞으로 걸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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