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혈액·혈관 건강 관리
성별에 따라 혈액 구성에 영향을 끼치는 음식이 다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이정은 교수팀은 40~69세 성인 17만명의 자료를 분석했다. 그 결과, 혈중 중성지방 수치에 영향을 끼치는 음식이 남성은 면류·만두류, 염장채소류, 설탕·프림·잼, 커피였고, 여성은 염장채소류인 것으로 나타났다. 혈중 염증 수치의 경우 면류·만두류, 젓갈, 탄산음료, 술, 커피를 많이 마신 남성일수록 높게 나왔다. 여성은 달걀, 가공육, 어묵, 과일을 많이 먹었을 때 혈중 염증 수치가 올라갔다. 반대로 혈중 염증을 낮추기 위해선 남성은 견과류를, 여성은 견과류, 적·황색 채소류, 잡곡밥을 먹어야 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정은 교수는 "혈중 중성지방과 염증은 만성질환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성별에 따라 피해야 할 음식과 챙겨 먹어야 할 음식이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는 연구"라고 말했다.
이정은 교수는 "혈중 중성지방과 염증은 만성질환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성별에 따라 피해야 할 음식과 챙겨 먹어야 할 음식이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는 연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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