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은 우리 몸에서 가장 많이 움직이는 신체 부위 중 한 곳이다. 몸을 지탱해주고 균형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걷거나 운동할 때 이동을 도와주기도 한다. 심장에서 받은 혈액을 온 몸으로 순환시키는 역할도 빼놓을 수 없다. 이렇게 많이 움직이는 만큼 발바닥이나 발가락에 이상 증상이 생겨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
내원하는 환자들을 보면 발이 아플 땐 흔히 들어본 족부질환인 족저근막염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다. 통증 부위가 발뒤꿈치 내측 부위이면서 아침에 첫 발을 디딜 때 통증이 있다면 족저근막염을 의심해볼 수 있지만, 발바닥의 앞부분 특히 3~4번째 족지쪽의 통증 및 저림 증상이 같이 있다면 지간신경종을 생각해야 한다.
지간신경종은 발가락 사이로 가는 지간신경이 압박을 받아 염증이 생기고 만성화, 신경의 비후화, 섬유화로 두꺼워진 경우를 말한다. 보통 볼이 좁은 신발이나 굽이 있는 신발을 신는 사람들에게서 많이 나타나며 남자보다는 여자에게 4배 더 발생한다. 아킬레스건이 뻣뻣한 증상도 나타나는데 이는 체중이 발의 앞부분으로 쏠리면서 증상이 유발될 수 있고 발의 가운데가 움푹 들어간 요족 변형으로 앞꿈치와 뒤꿈치에 체중이 집중되며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다.
반면 족저근막염은 발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들 즉, 직업적으로 오래 서 있거나 장시간의 걷기, 달리기, 체중의 급격한 증가 시에 발바닥 근육을 둘러싸고 있는 족저근막의 시작부인 뒤꿈치 내측부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처음에는 발뒤꿈치 쪽에서 통증이 나기 시작해 시간이 지나면서 발바닥 중앙으로 퍼지는 양상을 보이며, 가장 특징적인 증상이 자고 일어나서 처음 발을 디딜 때의 통증이다.
두 질환 모두 이학적인 검사 및 엑스레이, 초음파 등의 검사로 진단을 하며 잘 낫지 않은 경우라면 MRI(자기공명영상)검사를 하기도 한다. 지간신경종은 발볼이 여유가 있는 신발, 굽이 높지 않은 신발 등을 신는 것이 도움되며 병변 부위 근위부에 중족골 패드를 깔창과 함께 대주어 신경종 자체에 스트레스나 힘이 덜 가도록 하는 것이 좋다.
족저근막염은 밑창이 너무 얇거나 딱딱하지 않은, 즉 쿠션감이 있는 신발을 선택하고 내측이 가라앉은 경우라면 내측 아치를 높여서 통증 부위에 체중이 덜 실리도록 맞춤 깔창을 해야 한다. 또한 뒤꿈치를 높이는 실리콘 힐 패드를 사용하여 충격을 흡수하고 체중을 전방으로 보내는 역할을 하도록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발은 작지만 매우 정교하고 기능적으로 중요한 신체 부위다. 구조상 가장 하단에 있다 보니 관리에 소홀하게 쉽다. 족부질환은 언제든 쉽게 재발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일상생활에서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좋다. 두 질환 모두 장시간 보행이나 달리기를 피하고 자전거타기나 수영 등 발에 체중이 덜 가는 운동으로 바꾸어주는 것이 좋으며 아킬레스건 및 족저근막의 스트레칭은 매우 필수적이다. 추천 동작은 다음과 같다. 벽을 바라보고 선다. 발 간격을 어깨 만큼 벌린다. 스트레칭 하고자 하는 발을 뒤로 뺀다.(이때 발뒤꿈치가 땅에 닿은 상태인 것이 중요) 손을 뻗어 벽을 미는데 종아리가 당기는 느낌이 날 때까지 10초간 유지한다. 이 동작을 10회씩, 하루에 3회 이상 한다.
보존적인 치료를 수개월 해도 증상 호전이 없는 신경종에서는 신경절제술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지간신경종 외에도 발바닥의 섬유종, 허리디스크, 퇴행성 신경염 등 다른 원인이 있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증상이 지속될 경우에는 방치하지 말고 반드시 족부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내원하는 환자들을 보면 발이 아플 땐 흔히 들어본 족부질환인 족저근막염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다. 통증 부위가 발뒤꿈치 내측 부위이면서 아침에 첫 발을 디딜 때 통증이 있다면 족저근막염을 의심해볼 수 있지만, 발바닥의 앞부분 특히 3~4번째 족지쪽의 통증 및 저림 증상이 같이 있다면 지간신경종을 생각해야 한다.
지간신경종은 발가락 사이로 가는 지간신경이 압박을 받아 염증이 생기고 만성화, 신경의 비후화, 섬유화로 두꺼워진 경우를 말한다. 보통 볼이 좁은 신발이나 굽이 있는 신발을 신는 사람들에게서 많이 나타나며 남자보다는 여자에게 4배 더 발생한다. 아킬레스건이 뻣뻣한 증상도 나타나는데 이는 체중이 발의 앞부분으로 쏠리면서 증상이 유발될 수 있고 발의 가운데가 움푹 들어간 요족 변형으로 앞꿈치와 뒤꿈치에 체중이 집중되며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다.
반면 족저근막염은 발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들 즉, 직업적으로 오래 서 있거나 장시간의 걷기, 달리기, 체중의 급격한 증가 시에 발바닥 근육을 둘러싸고 있는 족저근막의 시작부인 뒤꿈치 내측부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처음에는 발뒤꿈치 쪽에서 통증이 나기 시작해 시간이 지나면서 발바닥 중앙으로 퍼지는 양상을 보이며, 가장 특징적인 증상이 자고 일어나서 처음 발을 디딜 때의 통증이다.
두 질환 모두 이학적인 검사 및 엑스레이, 초음파 등의 검사로 진단을 하며 잘 낫지 않은 경우라면 MRI(자기공명영상)검사를 하기도 한다. 지간신경종은 발볼이 여유가 있는 신발, 굽이 높지 않은 신발 등을 신는 것이 도움되며 병변 부위 근위부에 중족골 패드를 깔창과 함께 대주어 신경종 자체에 스트레스나 힘이 덜 가도록 하는 것이 좋다.
족저근막염은 밑창이 너무 얇거나 딱딱하지 않은, 즉 쿠션감이 있는 신발을 선택하고 내측이 가라앉은 경우라면 내측 아치를 높여서 통증 부위에 체중이 덜 실리도록 맞춤 깔창을 해야 한다. 또한 뒤꿈치를 높이는 실리콘 힐 패드를 사용하여 충격을 흡수하고 체중을 전방으로 보내는 역할을 하도록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발은 작지만 매우 정교하고 기능적으로 중요한 신체 부위다. 구조상 가장 하단에 있다 보니 관리에 소홀하게 쉽다. 족부질환은 언제든 쉽게 재발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일상생활에서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좋다. 두 질환 모두 장시간 보행이나 달리기를 피하고 자전거타기나 수영 등 발에 체중이 덜 가는 운동으로 바꾸어주는 것이 좋으며 아킬레스건 및 족저근막의 스트레칭은 매우 필수적이다. 추천 동작은 다음과 같다. 벽을 바라보고 선다. 발 간격을 어깨 만큼 벌린다. 스트레칭 하고자 하는 발을 뒤로 뺀다.(이때 발뒤꿈치가 땅에 닿은 상태인 것이 중요) 손을 뻗어 벽을 미는데 종아리가 당기는 느낌이 날 때까지 10초간 유지한다. 이 동작을 10회씩, 하루에 3회 이상 한다.
보존적인 치료를 수개월 해도 증상 호전이 없는 신경종에서는 신경절제술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지간신경종 외에도 발바닥의 섬유종, 허리디스크, 퇴행성 신경염 등 다른 원인이 있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증상이 지속될 경우에는 방치하지 말고 반드시 족부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이 기사와 관련기사
�섎즺怨� �댁뒪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