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십견은 50대에 흔하게 나타난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병명으로, 정식 명칭은 동결견이다. 동결견은 어깨 관절을 감싸주는 관절낭에 염증이 생기고 유착돼 어깨가 얼어붙은 듯 움직임에 제한이 생기는 질환이다. 증상이 심하면 극심한 통증으로 잠을 설치거나 어깨가 잘 움직이지 않아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는다. 그런데 당뇨병 환자는 오십견을 겪을 위험이 더 크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정형외과학회지에 게재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당뇨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동결견 발생 확률이 5배 높았고, 당뇨 환자 5명 중 1명 꼴로 동결견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강남나누리병원 관절센터 문성철 부원장은 "당뇨병 환자들은 혈액이 끈적해 인대나 신경들의 조직에 염증 반응이 일어나기 쉽고 혈류가 잘 돌지 못해 손상된 조직의 회복이 더디게 나타나기 때문에 동결견에 취약할 수 있다"며 "당뇨병을 앓으면서 평소 팔을 위로 들어 올리기 힘들다면 동결견을 의심하고 증상 초기에 병원을 방문해 적극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동결견 초기라면 약물치료, 주사치료 등 보존적 치료만으로도 증상이 완화될 수 있지만 보존적 치료를 했음에도 통증이 지속되거나 일상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의 불편감이 계속 남아 있다면, 관절가동술로 어깨 관절의 운동범위를 넓혀주거나 관절내시경을 통해 유착된 조직을 절제하고 염증조직을 제거하는 수술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문성철 부원장은 "동결견은 어깨 통증과 함께 팔을 움직이는 데 제약이 발생하기 때문에 꾸준한 운동이 필요한 당뇨병 환자들은 질환 초기에 적극적인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미국정형외과학회지에 게재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당뇨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동결견 발생 확률이 5배 높았고, 당뇨 환자 5명 중 1명 꼴로 동결견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강남나누리병원 관절센터 문성철 부원장은 "당뇨병 환자들은 혈액이 끈적해 인대나 신경들의 조직에 염증 반응이 일어나기 쉽고 혈류가 잘 돌지 못해 손상된 조직의 회복이 더디게 나타나기 때문에 동결견에 취약할 수 있다"며 "당뇨병을 앓으면서 평소 팔을 위로 들어 올리기 힘들다면 동결견을 의심하고 증상 초기에 병원을 방문해 적극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동결견 초기라면 약물치료, 주사치료 등 보존적 치료만으로도 증상이 완화될 수 있지만 보존적 치료를 했음에도 통증이 지속되거나 일상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의 불편감이 계속 남아 있다면, 관절가동술로 어깨 관절의 운동범위를 넓혀주거나 관절내시경을 통해 유착된 조직을 절제하고 염증조직을 제거하는 수술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문성철 부원장은 "동결견은 어깨 통증과 함께 팔을 움직이는 데 제약이 발생하기 때문에 꾸준한 운동이 필요한 당뇨병 환자들은 질환 초기에 적극적인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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