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좋은 등푸른 생선을 무, 두부와 같이 먹으면‥

입력 2011.10.23 05:17

고등어 등 생선의 소비가 늘어나는 가을철을 맞아 식품의약품안전청이 등푸른 생선의 올바른 섭취를 위한 영양 및 안전정보를 제공했다.

먼저 고등어, 삼치, 꽁치, 참치, 다랑어 등과 같은 등푸른 생선에는 DHA, EPA 등과 같은 오메가-3 지방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혈중 중성지질 및 혈행 개선 효과와 어린이 두뇌발달에 도움을 준다. 비타민A, 비타민B2, 비타민D 등 비타민과 셀레늄 등 무기질 함량이 높아 어린이 성장발달 및 면역력을 유지시켜 준다.

특히 고등어는 비타민A(40㎍/100g) 함유량이 높고 꽁치(구운 것)는 비타민D가 16㎍/100g으로 1일 성인 필요량의 3배 가량을 함유하고 있으며, 삼치는 비타민 B2와 나이아신 등 비타민 및 칼슘(24mg/100g)과 인(214mg/100g) 등 무기질 함량이 매우 높다.

그러나 등푸른 생선을 조심해야 할 사람들이 있다. 임산부, 가임여성, 수유모 및 유아는 참치, 황새치 등 심해성 어류에 메틸수은 함유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 1회(100g) 이하로 섭취하는 것이 좋고, 통풍환자의 경우에는 퓨린(purine) 함량이 높은 등 푸른 생선 섭취 시 체내 요산 농도가 증가되어 통풍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가급적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신선하지 않은 등푸른 생선은 히스타민(histamine)을 생성해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보관 및 섭취에 주의해야 하며, 히스타민은 가열해도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신선하지 않은 생선은 섭취하지 말고, 저장 시에는 냉장 또는 냉동상태로 보관하여야 한다. 조리 전에 신선한 생선을 3시간 정도 소금물에 담근 후 식초물에 헹구면 히스타민 생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한편, 등푸른 생선과 두부는 서로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해 주기 때문에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 생선에는 아미노산 중 페닐알라닌(phenylalanine)이, 두부에는 메티오닌(methionine)과 라이신(lysine)이 부족하지만 함께 섭취 하면 보완이 가능하다. 또한 두부에 함유된 철분은 생선의 비타민D와 결합하여 체내 흡수율을 높여준다. 무는 무의 비타민C 및 소화효소가 풍부해 생선에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하고 향미를 증진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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