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조선 명의 톡톡’ 명의 인터뷰
‘갑상선암 명의’ 가천대 길병원 갑상선내분비외과 이근철 교수

암 중에서 유일하게 발견 후에도 '지켜보기만' 하는 암이 있다. 바로 '갑상선암'이다.
갑상선은 15~20g밖에 안 되는 나비 모양의 작은 구조물로, 모든 신진대사·순환을 촉진하는 중요한 기관이다. 이곳에 문제가 생기면 체온 조절이 잘 안되고, 피로가 몰려오는 등 체내 시스템을 유지하는 데 문제가 생긴다. 중요한 만큼 빠르게 치료를 잘해야 할 것 같지만, 대다수 악화 속도가 느려 일단 관찰만 해도 되는 독특한 특징이 있다. 문제는 간혹 공격적인 암도 있다는 데 있다. 갑상선 미분화암은 공격적이고, 빠르게 전이돼 1년 생존율이 15% 정도다. 이 암의 유병률은 전체 갑상선 암의 1% 정도인데, 갑상선암 자체가 국내에서 3년 연속 발병률 1위인 걸 고려하면 환자 수가 매우 적은 편은 아니다. 매년 350여 명에게 발병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치료할 땐 치료하고, 지켜볼 땐 지켜봐야 하는 '갑상선 암', 적절한 치료 타이밍이 언제인지 가천대 길병원 갑상선내분비외과 이근철 교수에게 들었다.
-1990년대 갑자기 국내 갑상선암 환자 수가 늘어 과잉 진료 논란이 생겼다?
"갑상선암의 별명인 거북이 암·착한 암의 용어부터 짚어봐야 한다. 다른 암보다 진행 속도가 느리고 발견 시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했을 때 예후가 좋아서 붙여진 의미다. 치료할 필요가 없다는 건 아니다. 건강검진을 하는 이유가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하기 위해서인데, 검진으로 갑상선암이 많이 진단되는 게 과잉 진료라고 보기는 어렵다. 단지 2000년대부터 예전과 달리 진단 기술과 장비가 좋아지면서 조금 더 일찍 발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또 갑상선 암도 역시 암이라서, 암종에 따라 림프절이나 혈액을 따라 폐·뼈 등에 전이를 일으키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 유독 갑상선암 환자가 많은 이유는?
"우리나라는 다른 어떤 나라보다 건강검진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곳이다. 또 대부분 병원에서 좋은 해상도의 초음파 기기가 있어, 다른 나라보다 조기 발견이 빠르다. 김 등으로 요오드를 과잉 섭취하는 게 원인이라는 가설도 있다."
-위험한 암종으로는 어떤 게 있는가?
"갑상선에 생긴 모든 악성 종양을 갑상선암이라고 하는데, 여러 종류로 세분화된다. 먼저 크게 정상 세포와 유사한 '분화암'과 매우 다른 '미분화암'으로 나뉜다. 갑상선 암 90% 이상이 '분화암'인 유두암으로 관찰된다. 그다음으로 분화 암인 여포암, 수질암 등의 환자가 많다. 수질암은 유전력이 강하다. 1% 미만에서 미분화 갑상선암이 발견되는데, 보통 고령에서 갑자기 생기고 수술해도 같은 위치에서 잘 재발한다. 1년 생존율이 15%이고, 5년 생존율은 이보다 더 낮다."
-갑상선 암이 생기는 원인은?
"현재까지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가족력과 방사선 노출력이다. 가장 흔한 갑상선암인 유두암은 약 5% 가족력을 지닌다고 알려졌다. 부모·형제·자녀 중 갑상선이 있다면 발병 위험이 네 배 정도 올라간다. 수질암은 약 20%나 가족력과 연관됐다. 또 방사선 노출량이 많을수록, 이른 나이에 노출됐을수록 갑상선암 발병률이 커진다."
갑상선은 15~20g밖에 안 되는 나비 모양의 작은 구조물로, 모든 신진대사·순환을 촉진하는 중요한 기관이다. 이곳에 문제가 생기면 체온 조절이 잘 안되고, 피로가 몰려오는 등 체내 시스템을 유지하는 데 문제가 생긴다. 중요한 만큼 빠르게 치료를 잘해야 할 것 같지만, 대다수 악화 속도가 느려 일단 관찰만 해도 되는 독특한 특징이 있다. 문제는 간혹 공격적인 암도 있다는 데 있다. 갑상선 미분화암은 공격적이고, 빠르게 전이돼 1년 생존율이 15% 정도다. 이 암의 유병률은 전체 갑상선 암의 1% 정도인데, 갑상선암 자체가 국내에서 3년 연속 발병률 1위인 걸 고려하면 환자 수가 매우 적은 편은 아니다. 매년 350여 명에게 발병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치료할 땐 치료하고, 지켜볼 땐 지켜봐야 하는 '갑상선 암', 적절한 치료 타이밍이 언제인지 가천대 길병원 갑상선내분비외과 이근철 교수에게 들었다.
-1990년대 갑자기 국내 갑상선암 환자 수가 늘어 과잉 진료 논란이 생겼다?
"갑상선암의 별명인 거북이 암·착한 암의 용어부터 짚어봐야 한다. 다른 암보다 진행 속도가 느리고 발견 시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했을 때 예후가 좋아서 붙여진 의미다. 치료할 필요가 없다는 건 아니다. 건강검진을 하는 이유가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하기 위해서인데, 검진으로 갑상선암이 많이 진단되는 게 과잉 진료라고 보기는 어렵다. 단지 2000년대부터 예전과 달리 진단 기술과 장비가 좋아지면서 조금 더 일찍 발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또 갑상선 암도 역시 암이라서, 암종에 따라 림프절이나 혈액을 따라 폐·뼈 등에 전이를 일으키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 유독 갑상선암 환자가 많은 이유는?
"우리나라는 다른 어떤 나라보다 건강검진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곳이다. 또 대부분 병원에서 좋은 해상도의 초음파 기기가 있어, 다른 나라보다 조기 발견이 빠르다. 김 등으로 요오드를 과잉 섭취하는 게 원인이라는 가설도 있다."
-위험한 암종으로는 어떤 게 있는가?
"갑상선에 생긴 모든 악성 종양을 갑상선암이라고 하는데, 여러 종류로 세분화된다. 먼저 크게 정상 세포와 유사한 '분화암'과 매우 다른 '미분화암'으로 나뉜다. 갑상선 암 90% 이상이 '분화암'인 유두암으로 관찰된다. 그다음으로 분화 암인 여포암, 수질암 등의 환자가 많다. 수질암은 유전력이 강하다. 1% 미만에서 미분화 갑상선암이 발견되는데, 보통 고령에서 갑자기 생기고 수술해도 같은 위치에서 잘 재발한다. 1년 생존율이 15%이고, 5년 생존율은 이보다 더 낮다."
-갑상선 암이 생기는 원인은?
"현재까지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가족력과 방사선 노출력이다. 가장 흔한 갑상선암인 유두암은 약 5% 가족력을 지닌다고 알려졌다. 부모·형제·자녀 중 갑상선이 있다면 발병 위험이 네 배 정도 올라간다. 수질암은 약 20%나 가족력과 연관됐다. 또 방사선 노출량이 많을수록, 이른 나이에 노출됐을수록 갑상선암 발병률이 커진다."

-주로 검진으로 발견되나?
"그렇다. 자각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간혹 갑상선암 병변 위치에 따라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주변 구조물인 목소리 신경을 침범하면 목소리 변성이 생긴다. 병변 크기가 커 기도를 압박하면 호흡곤란, 식도를 압박하면 삼킴 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 갑상선 앞쪽 근육을 밀어내기도 하는데, 이땐 목에 통증이 생긴다. 대부분은 검진 중 초음파 검사로 결절(혹)을 발견하고, 모양이 좋지 않다면 세침 검사나 총생검 검사로 갑상선암을 진단받는다. 혹이 발견된 환자 중 5~10%만이 암으로 진단되므로, 혹이 있다고 무조건 먼저 걱정할 필요는 없다."
-암은 아니더라도 양성결절이 있다면, 향후 암 발병 위험이 커지나?
"아니다. 갑상선 결절이 있다고 해서 암 발병 위험이 높다고 할 수는 없다. 인구 50~70%가 갑상선 결절을 지니고 있다."
-갑상선 암은 뚜렷하게 '여성' 환자가 많은데, 이유는?
"가임기 여성에서 남성보다 갑상선 암 발병률이 네 배 정도 많다. 하지만 사춘기 이전이나 완경 이후 여성에서는 남성과 발병률 차이가 별로 없다. 여성 호르몬이 갑상선 암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된다. 또 해부학적으로 여성은 남성보다 갑상선이 더 앞쪽에 위치해 증상이 명확히 보일 확률이 높다. 검진율이 높으니, 진단율도 높다. 다만, 예후는 남성이 더 안 좋다. 재발률이 남성은 17%, 여성은 5%다. 늦게 발견해 진행 후 치료하는 환자가 많기 때문이다. 여성 암이라는 인식으로 진단을 잘 받지 않는 남성이 많은데, 남성 중 대사 증후군이 있다면 최대 58%까지 갑상선 발병 위험이 더 올라가므로 주의해야 한다. 갑상선 호르몬이 신진대사 조절과 관련이 있어, 비만·고혈압·고지혈증 등이 갑상선에 악영향을 미친다."
-진단 후 치료 방향은 어떻게 결정되는가?
"초기 미세갑상선유두암이라면 적극적으로 '관찰' 한다. 갑상선암이 자라는 속도가 느리고, 예후가 좋아 병변 위치가 주변 구조물을 침범하지 않는다면 수술 없이 추적 관찰한다. 치료보단 관리·감독이라 할 수 있다. 크기가 자라지 않으면 그대로 지켜보고, 자라거나 림프절 전이가 의심되면 수술한다. 갑상선암에서 일차적 치료는 '수술'이다. 수술 범위는 병변의 위치와 크기에 따라 정해진다. 병변이 양쪽에 있다면 갑상선 전체를 제거하는 '전절제술'을 시행한다. 한쪽에만 국한돼있고 1cm 미만이라면, 일부를 제거하는 '반절제술'로도 충분하다. 한쪽에만 병변이 있더라도 4cm 이상이라면 전절제를 권고한다. 그사이 크기의 병변은 환자의 전반적인 상태까지 고려해 주치의가 결정한다."
"그렇다. 자각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간혹 갑상선암 병변 위치에 따라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주변 구조물인 목소리 신경을 침범하면 목소리 변성이 생긴다. 병변 크기가 커 기도를 압박하면 호흡곤란, 식도를 압박하면 삼킴 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 갑상선 앞쪽 근육을 밀어내기도 하는데, 이땐 목에 통증이 생긴다. 대부분은 검진 중 초음파 검사로 결절(혹)을 발견하고, 모양이 좋지 않다면 세침 검사나 총생검 검사로 갑상선암을 진단받는다. 혹이 발견된 환자 중 5~10%만이 암으로 진단되므로, 혹이 있다고 무조건 먼저 걱정할 필요는 없다."
-암은 아니더라도 양성결절이 있다면, 향후 암 발병 위험이 커지나?
"아니다. 갑상선 결절이 있다고 해서 암 발병 위험이 높다고 할 수는 없다. 인구 50~70%가 갑상선 결절을 지니고 있다."
-갑상선 암은 뚜렷하게 '여성' 환자가 많은데, 이유는?
"가임기 여성에서 남성보다 갑상선 암 발병률이 네 배 정도 많다. 하지만 사춘기 이전이나 완경 이후 여성에서는 남성과 발병률 차이가 별로 없다. 여성 호르몬이 갑상선 암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된다. 또 해부학적으로 여성은 남성보다 갑상선이 더 앞쪽에 위치해 증상이 명확히 보일 확률이 높다. 검진율이 높으니, 진단율도 높다. 다만, 예후는 남성이 더 안 좋다. 재발률이 남성은 17%, 여성은 5%다. 늦게 발견해 진행 후 치료하는 환자가 많기 때문이다. 여성 암이라는 인식으로 진단을 잘 받지 않는 남성이 많은데, 남성 중 대사 증후군이 있다면 최대 58%까지 갑상선 발병 위험이 더 올라가므로 주의해야 한다. 갑상선 호르몬이 신진대사 조절과 관련이 있어, 비만·고혈압·고지혈증 등이 갑상선에 악영향을 미친다."
-진단 후 치료 방향은 어떻게 결정되는가?
"초기 미세갑상선유두암이라면 적극적으로 '관찰' 한다. 갑상선암이 자라는 속도가 느리고, 예후가 좋아 병변 위치가 주변 구조물을 침범하지 않는다면 수술 없이 추적 관찰한다. 치료보단 관리·감독이라 할 수 있다. 크기가 자라지 않으면 그대로 지켜보고, 자라거나 림프절 전이가 의심되면 수술한다. 갑상선암에서 일차적 치료는 '수술'이다. 수술 범위는 병변의 위치와 크기에 따라 정해진다. 병변이 양쪽에 있다면 갑상선 전체를 제거하는 '전절제술'을 시행한다. 한쪽에만 국한돼있고 1cm 미만이라면, 일부를 제거하는 '반절제술'로도 충분하다. 한쪽에만 병변이 있더라도 4cm 이상이라면 전절제를 권고한다. 그사이 크기의 병변은 환자의 전반적인 상태까지 고려해 주치의가 결정한다."

-최근 로봇으로 수술을 많이 하던데?
"아무래도 갑상선이 목 한가운데 있기 때문에, 개복술을 하면 수술 상처가 눈에 띄게 생긴다. 발병률이 높은 환자군이 젊은 여성이다 보니, 상처를 고민하는 환자가 많았다. 로봇 수술은 상처를 목에다 만들지 않는다. ▲양쪽 겨드랑이와 유륜을 1cm 이하로 절개하거나 ▲한쪽 겨드랑이를 3cm 정도 절개하거나 ▲구강 안쪽을 절개해 갑상선에 접근한다. 또 예전에는 작은 크기의 갑상선암만 로봇 수술이 가능했는데, 지금은 4cm 이상에서도 로봇으로 수술할 수 있게 됐다. 가수 등 목소리 신경 보존이 매우 중요한 환자에게도 추천된다. 로봇으로 수술하면 열 배 확대된 시야로 손 떨림 없이 시행할 수 있어, 갑상선 아래로 지나가는 1mm의 목소리 신경을 보존하기에도 유리하다. 또 갑상선은 혈관이 풍부한 기관이라 수술 중 출혈률이 높은 편인데, 로봇으로 수술하면 출혈률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갑상선암 수술 후 목소리가 바뀌는 일이 흔한가?
"흔하진 않지만, 손상될 가능성이 있다. 수술 중 목소리 신경을 다치면 쉰 소리가 날 수 있고, 성대 근육을 조절하는 신경이 손상되면 고음 장애를 겪을 수 있다. 손상이 없더라도 수술 직후에는 목소리 변화가 있을 수 있다. 수술 중 조작 과정에서 당겨지거나, 기도가 자극받거나, 신경이 부으면 일시적으로 목소리가 변하는데, 시간이 지나면 회복된다."
-갑상선 암 환자는 김을 먹으면 안 되나?
"김 등 요오드가 풍부한 해조류는 갑상선 호르몬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식품으로, 최신 연구에 따르면 적절하게 먹으면 오히려 갑상선암 유병률을 낮추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갑상선 질환이 있다면 과도한 섭취는 주의가 필요하다. 전절제 환자는 갑상선이 없으므로 특별히 제한하지 않는다. 반절제 환자는 엄격히 제한할 필요는 없지만, 과도한 섭취는 주의해야 한다."
-갑상선암 환자에게 한 마디.
"아무리 '착한 거북이 암'이라고 해도 처음 진단받은 갑상선암 환자는 매우 당황스러워한다. 다행히 갑상선암은 잘 치료하면 예후가 매우 좋다. 갑상선암은 조금 진행됐더라도 목표는 완치다. 의료진을 믿고 잘 따라간다면 큰 걱정 없이 완치할 수 있을 것이다."
"아무래도 갑상선이 목 한가운데 있기 때문에, 개복술을 하면 수술 상처가 눈에 띄게 생긴다. 발병률이 높은 환자군이 젊은 여성이다 보니, 상처를 고민하는 환자가 많았다. 로봇 수술은 상처를 목에다 만들지 않는다. ▲양쪽 겨드랑이와 유륜을 1cm 이하로 절개하거나 ▲한쪽 겨드랑이를 3cm 정도 절개하거나 ▲구강 안쪽을 절개해 갑상선에 접근한다. 또 예전에는 작은 크기의 갑상선암만 로봇 수술이 가능했는데, 지금은 4cm 이상에서도 로봇으로 수술할 수 있게 됐다. 가수 등 목소리 신경 보존이 매우 중요한 환자에게도 추천된다. 로봇으로 수술하면 열 배 확대된 시야로 손 떨림 없이 시행할 수 있어, 갑상선 아래로 지나가는 1mm의 목소리 신경을 보존하기에도 유리하다. 또 갑상선은 혈관이 풍부한 기관이라 수술 중 출혈률이 높은 편인데, 로봇으로 수술하면 출혈률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갑상선암 수술 후 목소리가 바뀌는 일이 흔한가?
"흔하진 않지만, 손상될 가능성이 있다. 수술 중 목소리 신경을 다치면 쉰 소리가 날 수 있고, 성대 근육을 조절하는 신경이 손상되면 고음 장애를 겪을 수 있다. 손상이 없더라도 수술 직후에는 목소리 변화가 있을 수 있다. 수술 중 조작 과정에서 당겨지거나, 기도가 자극받거나, 신경이 부으면 일시적으로 목소리가 변하는데, 시간이 지나면 회복된다."
-갑상선 암 환자는 김을 먹으면 안 되나?
"김 등 요오드가 풍부한 해조류는 갑상선 호르몬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식품으로, 최신 연구에 따르면 적절하게 먹으면 오히려 갑상선암 유병률을 낮추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갑상선 질환이 있다면 과도한 섭취는 주의가 필요하다. 전절제 환자는 갑상선이 없으므로 특별히 제한하지 않는다. 반절제 환자는 엄격히 제한할 필요는 없지만, 과도한 섭취는 주의해야 한다."
-갑상선암 환자에게 한 마디.
"아무리 '착한 거북이 암'이라고 해도 처음 진단받은 갑상선암 환자는 매우 당황스러워한다. 다행히 갑상선암은 잘 치료하면 예후가 매우 좋다. 갑상선암은 조금 진행됐더라도 목표는 완치다. 의료진을 믿고 잘 따라간다면 큰 걱정 없이 완치할 수 있을 것이다."

이근철 교수는…
고려대 생명과학과,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 가천대 길병원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다. 갑상선 로봇수술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최근에는 환자가 호소하는 갑상선 로봇 수술의 통증을 더욱 줄이기 위해, 간편하고 비침습적인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이근철 교수는 연구뿐 아니라 환자의 마음까지 보듬는 섬세한 치료로 유명하다. 센스있는 입담과 친근함이 강점이다. 학회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대한외과학회, 대한갑상선학회, 대한내분비외과학회 등에서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고려대 생명과학과,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 가천대 길병원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다. 갑상선 로봇수술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최근에는 환자가 호소하는 갑상선 로봇 수술의 통증을 더욱 줄이기 위해, 간편하고 비침습적인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이근철 교수는 연구뿐 아니라 환자의 마음까지 보듬는 섬세한 치료로 유명하다. 센스있는 입담과 친근함이 강점이다. 학회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대한외과학회, 대한갑상선학회, 대한내분비외과학회 등에서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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