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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타리카서 다리 5개·꼬리 2개 가진 강아지 발견

    코스타리카서 다리 5개·꼬리 2개 가진 강아지 발견

    코스타리카에서 다리 5개와 꼬리 2개를 가진 강아지가 발견돼 화제다. 현재 강아지는 보호소에 맡겨졌으며, 치료를 받으면서 추가 검사를 기다리는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2일(현지 시간) 영국 더미러는 코스타리카 푼타레나스의 한 동물 보호소에 다리 5개, 꼬리 2개를 가진 강아지가 맡겨졌다고 보도했다. 강아지는 척추 뼈와 배 옆에 다리, 꼬리를 각각 하나씩 더 가진 채 태어났으며, 엉덩이 또한 2개였다. 해당 강아지와 함께 태어난 다른 강아지들은 모두 정상적으로 다리 4개와 꼬리 1개를 가지고 있었다.보호소 측에 따르면, 견주는 더 이상 강아지를 돌보지 못하고 치료비 또한 감당할 수 없어 강아지를 보호소에 맡긴 것으로 전해졌다. 강아지의 다른 형제들도 모두 보호소에 맡겨졌으며, 현재는 다른 가정에 입양된 상태다.보호소는 강아지가 구충 치료를 받고 있으며, 유전적 문제로 인해 설사, 변비 증상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 강아지가 정상적으로 생활하기 위해서는 초음파·엑스레이 검사와 수술을 받아야 하며, 이를 위해 모금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보호소 관계자는 “강아지가 수술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구하고 있다”며 “많은 비용이 많이 들겠지만 강아지가 건강을 회복하는 것이 최우선이다”고 말했다.
    건강과펫전종보 기자2023/09/05 06:30
  • 생후 3주 아기, 머리에 날아온 “파울볼” 맞았다

    생후 3주 아기, 머리에 날아온 “파울볼” 맞았다

    태어난 지 3주밖에 되지 않은 아기가 야구 경기 중 날아온 파울볼에 맞아 중태에 빠졌다.지난달 31일(현지 시각) 영국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미국에 사는 헌트 프레스트우드와 코트니 프레스트우드 부부는 지난달 25일 6살, 3살, 생후 3주 된 자녀들과 함께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열린 히코리 코로다즈 구단의 경기를 관람하러 갔다.경기 중 헌트는 1루 더그아웃에 앉아 조지아에게 분유를 먹이고 있었다. 그러던 중 헌트는 3~4회쯤 관중들이 “파울볼”이라고 크게 외치는 소리를 고개를 들었다. 볼이 자신을 향해 날아오는 것을 보고는 몸을 웅크려 신생아인 조지아를 감싸 안았다. 하지만 파울볼은 그의 귀와 어깨 사이의 틈으로 떨어져 조지아의 머리를 강타했다.놀란 헌트는 곧장 아이의 상태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아이는 몸을 움츠리고 눈을 감고 있었다가, 약 45초 뒤 아이가 울기 시작했다. 조지아는 바로 구급차를 타고 지역 의료센터로 향해 CT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조지아의 두개골은 골절되고, 뇌출혈이 발생했다. 이후 조지아는 즉시 헬리콥터를 타고 윈스턴세일럼에 있는 대형 아동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의료진은 아기의 두개골은 저절로 치유될 것이라 설명했다. 조지아는 3일 동안 병원에 입원한 뒤 퇴원했다. 지금은 집에서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헌트는 "야구 경기는 대부분 비교적 안전한 가족 놀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런 일이 일어날 거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라며 놀란 마음을 나타냈다. 현재 조지아의 친인척들은 치료비 마련을 돕기 위해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고펀드미’(GoFundMe)에서 모금 활동을 하고 있다.실제로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아기가 파울볼을 맞는 일은 이례적이다. 하지만 아기의 머리는 몸통보다 크고, 목에 힘이 별로 없어 머리에 충격을 받는 사고가 자주 일어난다. 질병분류정보센터(KOICD)에 따르면, 4세 이하의 두부 외상은 대부분 낙상(51%)에 의해 발생하며 3개월 미만은 안고 있다가 떨어트리는 등 실수로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영·유아는 말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아기의 상태를 유심히 살피는 게 중요하다. 머리 손상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경미한 경우 경과 관찰 시 대부분 1~2주 내로 상태가 호전된다. 두개골 함몰 등 심한 머리 손상은 수술이 필요하다.
    육아이채리 기자2023/09/04 23:00
  • 6년 동안 매주 ‘태닝’ 받은 태닝숍 직원, ‘이 암’ 진단

    6년 동안 매주 ‘태닝’ 받은 태닝숍 직원, ‘이 암’ 진단

    6년 동안 태닝숍에서 일하며 매주 태닝을 받은 영국 여성이 피부암 진단을 받았다. 여성은 뒤늦게 수술을 받았으며, 남은 암세포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추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포스트는 잦은 태닝으로 피부암을 앓게 된 영국 여성의 사연을 소개했다. 영국 웨일스 동남부 머서티드빌에 살고 있는 미셸 스티븐스는 2014년부터 2020년까지 지역 태닝숍에서 근무했다. 그는 근무기간 동안 무료로 태닝숍을 이용할 수 있었으며, 매주 2~3회, 18분씩 태닝을 받았다.미셸은 태닝숍 일을 그만둔 지 약 3년 만인 지난 1월 자신의 왼쪽 뺨에 작은 점이 생겼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처음엔 별다른 이상을 느끼지 못했으나, 3개월 후 동생에 의해 점이 더 커졌음을 알게 됐다. 크기 뿐 아니라 색도 더 진해졌으며, 모양 역시 불규칙해졌다.지난 5월 피부과를 찾은 미셸은 흑색종(피부암) 1기 진단을 받았다. 현재 수술을 통해 왼쪽 볼에 생긴 점을 제거한 상태며, 피부에 남은 암세포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추가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향후 흉터 치료 또한 한 번 더 받을 예정이다. 미셸은 “흉터가 사라지려면 9개월 정도 걸릴 것 같다”며 “검사 결과 암이 남아있을 경우 3기 진단을 받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미셸은 다른 사람들이 자신과 같은 경험을 하지 않도록 이 같은 사연을 공개하기로 마음먹었다고 밝혔다. 그는 “태닝은 위험을 감수할 만한 가치가 있는 일이 아니다. 태닝을 자주 하는 사람들에게 하지 말라고 말하고 싶다”며 “나라면 태닝하는 것 대신, 태닝한 것처럼 보이는 로션을 선택하겠다”고 했다.
    암일반전종보 기자2023/09/04 22:30
  • 반려견·묘 입양 후 막막했다면… ‘무료 대면 교육’ 신청하세요 [멍멍냥냥]

    반려견·묘 입양 후 막막했다면… ‘무료 대면 교육’ 신청하세요 [멍멍냥냥]

    농림축산식품부가 동물보호센터에서 보호하고 있는 유실· 유기동물의 입양을 장려하기 위해 입양예정자 및 최근 1년 이내 입양자를 대상으로 ‘반려견·묘 입양자교육’을 시범 실시한다.교육은 반려견, 반려묘로 나누어 진행되며, 반려견은 목줄 착용, ‘기다려’ 숙지, 편안한 접촉 방법 등 반려묘는 건강관리 놀이교육 등을 포함한 사회화 교육과 공공 예절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반려견의 경우 동반 교육이 가능하여 반려견 지도사로부터 직접 기초 행동 지도를 받을 수 있다. 안전 확보를 위해 반려견 동반 교육은 약 10마리 선에서 선착순 마감될 수 있다. 이번 교육은 시범사업 공모에 신청한 수원, 순천, 전주 3개 지자체에서 한 번에 약 90분씩 총 3번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자에게는 사료, 간식, 반려동물 용품 등 소정의 기념품이 증정한다. 입양자 대면 교육은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동물사랑배움터’ 홈페이지에 접속해 ‘학습하기’ 의 ‘오프라인 교육’ 탭을 클릭하면 된다. 대면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사전에 설채현, 김명철 수의사의 온라인 이론교육을 수강할 것을 권장하며, 이 역시 ‘동물사랑배움터’에 게재돼 있다.이재식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은 “반려인에게 가장 필요한 기초교육인 만큼 입양을 결심한 반려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하며, “향후 더 많은 지자체가 참여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단신이해림 기자2023/09/04 15:51
  • 엄정화, 집에서 쉽게 하는 '복근 운동' 4가지 공개… 어떤 걸까?

    엄정화, 집에서 쉽게 하는 '복근 운동' 4가지 공개… 어떤 걸까?

    가수 겸 배우 엄정화(54)가 자신의 복근을 유지하는 운동 루틴을 공개했다.지난 1일 개인 유튜브 채널 '엄정화TV'에서 엄정화는 "근육을 강화시키면 뼈도 보호할 수 있다"며 복근을 유지하기 위해 매일 하는 운동 여러 가지를 소개했다. 그중 ▲누워서 다리 내리기 ▲덤벨 풀오버 ▲펙 덱 체스트 플라이 ▲힙 쓰러스트, 4가지는 특별한 기구 없이 집에서도 할 수 있는 동작들이다. 매트와 덤벨, 물병만 있으면 할 수 있는 엄정화의 복근 운동을 알아보자.
    피트니스이해나 기자2023/09/04 15:23
  • 정유미, '이것' 중독으로 하루에 세 종목까지… 대체 뭐길래?

    정유미, '이것' 중독으로 하루에 세 종목까지… 대체 뭐길래?

    배우 정유미(40)가 자신에게 운동중독 증세가 있다고 밝혔다.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 출연한 정유미는 자신이 '운동에 미친 자'라고 고백하며 "어느 순간 강박이 됐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촬영할 때는 (운동을) 못 한다고 생각을 하니까 촬영이 없을 때 몰아서 한다"며 "하루에 운동을 세 개씩 하고 올 때도 있다"고 털어놨다. "요가 갔다가 PT 갔다가 다른 거 갔다가 이런다"며 "아프고 나서부터는 (운동을) 할 수 없으니까 그때 좀 불안했다"고 고백했다. 운동중독이란 무엇일까?운동중독은 자기 체력을 넘어서거나 일상에 문제가 생길 정도로 운동에 집착하는 상태를 말한다. 영국의학저널에 따르면 운동을 열심히 하는 사람 10명 중 1명은 운동중독을 겪는다. 정신적으로 운동에 집착하게 되면 자기 조절 능력에 문제가 생기고, 신체적으로는 과도한 운동으로 인대가 손상되거나 근육이 파열되는 등 부상이 생길 수 있다.만약 ▲운동이 일과의 가장 지배적인 활동이고 ▲운동을 하지 못할 때 불안함, 예민해짐 등의 금단 증상이 나타나고 ▲심한 통증이 생겨도 무리하게 운동을 지속하고 ▲평소에 하던 운동보다 점점 더 많은 운동을 해야 만족스럽고 ▲운동을 안 하면 심한 죄책감이 들고 ▲가족, 치료자 또는 타인에게 자신이 얼마나 운동을 하는지에 대해 속이고 ▲운동 때문에 일상생활이나 대인관계에 문제가 생기는 등의 증상이 있다면 운동중독을 의심해야 한다.왜 운동중독이 생길까? 운동할 때 뇌에서는 ‘베타 엔도르핀’이 분비된다. 베타 엔도르핀은 진통제의 40~200배 강한 진통 효과가 있어 정신적으로 희열감을 느끼게 한다. 운동으로 체력이 고갈된 상태에서 베타 엔도르핀이 분비되면, 우리 몸의 고통은 줄면서 운동을 계속하고자 하는 의욕이 생겨 운동중독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운동중독을 치료하려면 정신건강의학과에서 면담 치료, 인지행동치료 등을 받는 것이 좋다. 환자 스스로 자신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의사와 함께 치료 방법을 찾는다. 보통 운동을 완전히 끊기보다는 하루에 적당한 운동 시간을 정해놓고 하는 식이다.
    피트니스이해나 기자2023/09/04 15:12
  • 샤이니 키, 피부에 '이것' 붙여 관리… 어떤 효능 있길래?

    샤이니 키, 피부에 '이것' 붙여 관리… 어떤 효능 있길래?

    그룹 샤이니 멤버 키(31)가 수박껍질로 팩을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지난 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키가 일정을 마친 후 피부 관리를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키는 수박껍질을 얼굴에 붙였고, 효과가 있냐는 질문에 "(효과가) 있다"며 "(수박껍질이) 피부 온도를 낮춰주고, 수분 보충에도 좋다"고 말했다. 수박껍질을 피부에 붙이면 실제로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을까?◇수박껍질, 기능성 물질 풍부해 진정 효과수박껍질의 효능은 껍질을 섭취할 때와 피부에 바를 때로 구분할 수 있다. 수박껍질을 섭취하면 수분 함량이 높아 갈증 해소에 좋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가슴이 답답하고 소화가 안 되는 증상이 나타날 때 수박껍질을 먹으면 열을 가라앉힐 수 있다. 수박껍질을 이용해 만든 팩을 사용하면 피부 진정 효과도 볼 수 있다. 수박껍질에는 수분 공급, 자외선 차단, 미백효과 등의 기능성 물질이 다량 함유돼 있기 때문이다. 특히 피부가 거칠어지거나 자외선에 노출된 직후, 화끈거리는 느낌이 있을 때 팩을 하면 좋다. 수박껍질로 팩을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수박껍질의 하얀 부분을 2mm로 얇게 잘라 냉장고에 20~30분 정도 보관한다. 그 후, 피부에 부드럽게 문질러준다. 이외에도 알로에와 함께 섞어 잘게 간 다음 얼굴에 고루 펴 바르는 방법도 있다. 다만, 피부에 물집이 있는 경우에는 문지르지 말고 가볍게 올려주고, 팩을 한 다음엔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깨끗이 세안한 후 토너로 피부결을 정리해주는 게 중요하다. ◇감자, 오이도 피부 미백 효과 뛰어나 감자와 오이도 피부 관리에 효과적이다. 감자는 피부를 진정시키고 열감을 제거하는 효과가 탁월하다. 미백효과가 뛰어나 햇빛에 그을린 피부를 하얗게 만드는 효능도 있다. 얼굴에 거즈를 덮고 차가운 감자즙을 바르거나 화장 솜에 적셔 얼굴에 얹는 방법이 있다. 냉장고에 넣어둔 감자를 얇게 썰어 피부에 붙이는 것도 좋다. 다만, 감자의 싹에는 독성물질인 솔라닌이 들어 있어 싹과 껍질을 모두 제거하고 사용해야 한다. 오이 역시 손상된 피부를 진정시키는 데 좋다. 수분 함량이 높아 피부를 생기 있게 만들어줄 뿐 아니라 피로 해소, 피부 진정, 미백 및 보습 효과가 뛰어나다. 
    뷰티이해나 기자2023/09/04 14:15
  • 경찰이 직접 음주운전 체험… 일본의 이색 시도

    경찰이 직접 음주운전 체험… 일본의 이색 시도

    일본 경찰이 음주운전의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직접 음주운전을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을 기획해 화제다.지난달 30일(현지 시간) 미국 CNN,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최근 일본 후쿠오카 경찰 당국은 치쿠시노시(市)의 한 운전학원에서 ‘음주운전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한 것으로, 77세 노인을 포함해 총 10명이 참가했다. 경찰과 운전학원 측은 위험한 상황에 대비해 참가자들이 술에 취하지 않았을 때 충분한 반사 신경과 운전 기술을 갖췄는지 확인했으며, 모든 차량에 강사를 한 명씩 배정했다.참가자들은 모두 음주운전 기준치를 초과할 만큼 술을 마신 뒤 운전에 임했다. 직진 차로를 시작으로 S자 구간, 급커브 구간을 통과했으며, 이후 인터뷰를 통해 음주운전 당시 생각과 기분에 대해 이야기했다.술에 취한 참가자들은 정상적으로 운전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불필요하게 가속과 감속을 반복했으며, 일부 참가자는 차선을 이탈하면서 강사에 의해 제지당하기도 했다. 이들은 음주 상태에서 자신의 운전 능력을 과신했으며, 운전을 시작하자 전처럼 능숙하게 차량을 조작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한 참가자는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얼굴이 붉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운전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사람들은 음주로 인해 인지 능력, 판단력, 차량 조종 능력 등 운전에 필요한 능력이 떨어져도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것이 음주운전이 위험한 이유다”고 말했다.치쿠시노 경찰은 2006년 지역에서 음주운전 사고로 인해 어린이 3명이 목숨을 잃은 후 다양한 음주운전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 역시 해당 캠페인의 일환이다. 치쿠시노 경찰 관계자는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운전자들이 음주 전후 운전의 차이를 직접 체험하고, 음주운전이 얼마나 위험한지 직접 깨닫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라이프전종보 기자 2023/09/03 14:00
  • 제로 탕후루 등장… 건강 덜 해칠까? [주방 속 과학]

    제로 탕후루 등장… 건강 덜 해칠까? [주방 속 과학]

    생과일을 설탕으로 코팅한 '탕후루' 돌풍이 열풍으로 바뀌었다. 가장 인기 있는 탕후루 브랜드 '달콤왕가탕후루'는 지난해 전국에 43개의 매장이 있었는데, 8개월만에 무려 300여개로 늘었다. 당류 소비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최근에는 새로운 변화를 꾀하고 있다. 탕후루의 본질인 설탕을 아예 뺀, '제로슈거' 탕후루가 등장했다. 과연 설탕을 빼고도 기존 탕후루의 매력을 그대로 살릴 수 있을까?◇설탕의 독특한 물성, 탕후루 탄생시켜유리처럼 매끈한 코팅이 달콤한 맛을 내며 파삭 깨지는 탕후루의 매력은 설탕에서 비롯된 것이다. 만드는 방법만 봐도 알 수 있다. 설탕과 물밖에 들어가지 않는다. 물과 설탕을 1:2 비율로 섞어 녹인 뒤 생과일에 코팅해 주면 끝이다. 설탕물은 130도 이상의 온도에 이르면 수분이 증발해 전체의 5% 이하로 떨어진다. 설탕분자 사이를 남은 수분이 메꿔주면서 마치 녹인 유리 같은 성질로 변한다. 식으면 정말 유리처럼 끈적하기보단 매끈하고 부서지기 쉬운 상태로 유지하게 된다.◇알룰로스, 자일리톨 등 대부분 대체당, 탕후루 못 만들어제로슈거 탕후루를 만들려면 설탕 대체재를 사용해야 하는데, 흔히 알려진 스테비아, 알룰로스, 자일리톨 등 대체당으로는 탕후루를 만들 수 없다. 세종대 식품공학과 김용휘 교수는 "보통 대체당은 단맛을 내지만 물성은 설탕과 다르다"며 "물성이 있으면서 탕후루 광택, 단맛, 질감 등을 살리려면 물엿이나 올리고당을 썼을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대부분 대체당은 당 분자의 카보닐기(C=O)를 알코올(-OH)로 환원시켜, 칼로리는 낮추고 단맛은 유지하게 한 물질이다. 분자 구성이 달라 설탕과 다른 물성을 띈다.대체할 수 있는 가장 유력한 물질은 두 개다. 물엿과 이소말트다. 그러나 제로 슈거의 목적을 생각해 봤을 때, 물엿은 적합하지 않다. 보통 제로슈거 탕후루를 만들 땐 이소말트를 많이 이용한다. 이소말트는 이당류 알코올의 혼합물로, 설탕과 매우 비슷한 물리적 특성을 보인다. 게다가 열에 강해 갈색으로 변하는 캐러맬화가 일어나지 않아, 더 유리처럼 투명하게 코팅된 탕후루를 만들 수 있다. 심지어 칼로리는 절반(2kcal)이고, 인슐린 분비는 자극하지 않아 당뇨병 환자가 섭취해도 괜찮다. 다만, 치명적인 단점이 하나 있다면 단맛이다. 이소말트는 설탕 단맛의 0.45배로, 원조 탕후루를 생각하고 이소말트로 만든 탕후루를 먹으면 매우 밍밍하게 느껴질 수 있다. '제로슈거 탕후루'인데도 달다면, 이소말트를 설탕 넣는 양보다 2배 넣었을 가능성이 크다. 이땐 결국 칼로리도 설탕으로 만든 것과 같아 주의해야 한다. 이소말트 말고 알룰로스, 스테비아 등 다른 대체당이 추가로 들어갔을 수도 있다. 또 이소말트로 탕후루를 만들면 두께가 두껍고, 날카롭게 깨질 수 있어 먹을 때 베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제로슈거 탕후루도 과도하게 먹으면 안 돼건강을 생각했을 때 제로슈거와 오리지널 탕후루를 비교하면 당연히 당류는 제로슈거 탕후루가 적을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이소말트는 장에서 흡수되지 않아 과도하게 섭취하면 설사 등 장에 이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경북대 식품영양학과 권은영 교수는 "제로슈거든 오리지널이든 탕후루로 과일의 건강상 이점을 얻기를 바라서는 안 된다"며 "코팅할 때 과일 자체에 고온으로 열이 가해지기 때문에 파이토케미컬 등 열에 취약한 성분은 상당량 손실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고 했다. 제로슈거여도 단맛은 그대로 유지돼, 단맛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도 주의해야 한다.
    푸드이슬비 기자2023/09/03 12:00
  • 호수에서 수영하다… 코로 들어온 ‘이것’ 때문에 사망

    호수에서 수영하다… 코로 들어온 ‘이것’ 때문에 사망

    미국에서 ‘파울러자유아메바’ 감염에 의한 사망자가 발생했다. 사망한 미국인은 집 근처 호수에서 수영을 한 뒤 이 같은 일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지난달 30일(현지 시간) 미국 폭스뉴스는 최근 텍사스 오스틴 주민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파울러자유아메바에 감염돼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오스틴 당국은 사망자가 인근 호수에서 수영을 하다가 파울러자유아메바에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질병통제예방센터를 통해 부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사망자의 이름, 성별, 연령 등 구체적인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다.일명 ‘뇌 먹는 아메바’로 알려진 파울러자유아메바(Naegleria fowleri)는 코를 통해 사람의 몸에 들어와 아메바성 뇌수막염을 유발한다. 따뜻한 강, 호수, 토양 등에 서식하며 간혹 제대로 염소 처리가 되지 않은 수영장에서도 발견된다.코로 들어간 파울러자유아메바는 신경을 거쳐 뇌까지 이동한다. 이로 인해 아메바성 뇌수막염이 발생하면 5일 안에 두통, 발열, 메스꺼움, 구토 등과 같은 초기 증상이 나타나고, 2~3주 후에는 목이 뻣뻣해지고 균형감각을 잃으면서 혼수상태에 빠지거나 사망하기도 한다. 미국에서는 1962년부터 2022년까지 157건이 보고됐으며, 이 중 39건(25%)이 텍사스에서 발생했다.전문가들은 최근 기온 상승과 함께 호수와 강이 가열되면서 파울러자유아메바 감염이 증가하고 있다고 경고한다. 실제 미국의 경우 지난달 조지아 주에서 10대 청소년이 호수에서 수영을 하다가 파울러자유아메바에 감염돼 사망하는 등 올해만 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파울러자유아메바에 감염되지 않으려면 수온이 높고 수위가 낮은 기간에 따뜻한 강, 호수 등에 들어가는 것을 삼가는 것이 좋다. 물에 들어가야 한다면 코로 물이 들어오지 않도록 주의하고, 바닥을 휘젓지 말아야 한다. 오스틴 보건 당국 데스마 워크스 박사는 “여름철 기온이 상승하면 유해한 미생물이 번성할 위험이 높아진다”며 “이번 일은 자연 수역에 감염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미생물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상기시키는 중요한 신호다”고 말했다.
    라이프전종보 기자2023/09/01 20:00
  • 독한 여드름약 대신 ‘비타민 B5’ 먹으면 여드름 낫는다고? [이게뭐약]

    독한 여드름약 대신 ‘비타민 B5’ 먹으면 여드름 낫는다고? [이게뭐약]

    유튜브에 ‘판토텐산(비타민B5)’을 검색하면, 판토텐산 영양제를 여드름 완화 목적으로 복용한다는 영상이 많이 나온다. 덕분에 독한 여드름약을 끊었다는 후기도 있고, 판토텐산 영양제 한 알로는 효과가 작은 것 같아 3~4알을 복용한다는 사람도 있다. 영양제를 챙겨먹는 것만으로 여드름이 낫는다는 말에 귀가 솔깃해질 수 있다. 내 여드름도 판토텐산이 해결해줄 수 있을까?◇판토텐산이 피지 분비량 줄인다? 전문가 “근거 명확하지 않아”판토텐산(비타민B5)은 에너지 생산과 세포 대사에 관여하는 영양소다. 피부 세포를 형성·유지하고, 피부 속 수분을 유지하며, 피부 장벽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우리 몸에서 자체적으로 합성되지 않아 식품으로 섭취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권장하는 19~61세 남녀 성인의 일일 판토텐산 권장섭취량은 5mg이다. 권장량이 많지 않은데다, 곡물·육류·난류·견과류·우유 등 다양한 식품에 들어 있어 섭취량이 부족할 위험은 낮다.판토텐산을 복용하면 피지분비량이 줄어든대서 여드름 관리 목적으로 복용하는 사람들이 있다. 대부분은 로아큐탄 등 여드름 치료용 전문의약품을 복용한 후 부작용을 겪은 사람들이다. 여드름 환자 41명을 무작위로 두 집단으로 나눠, 2주간 각각 하루 2.2g의 판토텐산 가짜 약 중 하나를 복용하게 한 실험이 있긴 하다. 가짜 약을 먹은 집단은 약 14%에서, 판토텐산 복용 집단은 약 43%에서 여드름이 개선됐다. 그러나 이 실험결과만 보고 ‘내 여드름에도 판토텐산이 효과적일 것’이라 결론 내리긴 섣부르다. 중앙대병원 피부과 박귀영 교수는 “몇몇 여드름 환자에게 판토텐산이 보조적 도움이 됐다고는 볼 수 있지만, ‘판토텐산 덕분에 여드름이 개선됐다’는 일반적 결론에 도달하기엔 복용기간이 너무 짧다”며 “아직까진 판토텐산의 여드름 치료·호전 효과를 입증한 정교한 연구 결과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의학 비전문가가 추천하는 방법을 무작정 따라 하기 보다는, 피부과 전문의의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맞는 관리법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판토텐산 섭취 부족하다고 영양제 먹을 필요는 없어한국인의 판토텐산 섭취량은 일일 권장섭취량(5mg)에 약간 못 미친다. 23-49세 성인 남녀 54명을 대상으로 한 2019년 연구에서 확인된 판토텐산 일일 평균 섭취량은 3.61mg이다. 그러나 부족분을 보충할 겸 피부 관리를 하려 판토텐산 영양제를 먹을 필요는 없다. 앞서 말했듯 판토텐산이 보편적으로 피지 분비량 감소 효과를 보이는지가 입증되지 않았으며, 영양제에 든 판토텐산 함량이 필요 이상으로 높기 때문이다. 가장 유명한 판토텐산 영양제인 자로우 포뮬라(Jarrow Formulas)와 나우푸드(Now Foods)의 영양제는 한 정에 500mg의 판토텐산이 들었다. 일일 권장량의 1000%다.다행히 판토텐산은 수용성 비타민이라, 초과분은 소변 등을 통해 체외로 배출된다. 그러나 사람에따라 크고 작은 부작용이 있을 가능성은 있다. 박귀영 교수는 “보통은 1g 이상 고용량을 복용해도 설사 등 위장관 관련 부작용 이외에 큰 부작용이 없다고 알려졌다”고 말했다. 가천대 길병원 가정의학과 서희선 교수는 “판토텐산은 비오틴과 체내 흡수 경로가 비슷해, 어느 한 쪽이 과다 흡수되면 다른 쪽이 흡수가 잘 안 되는 문제가 생긴다”며 “설사, 메스꺼움, 관절통 등 부작용도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오메가-3, 비타민C· E가 피부 건강에 도움돼영양제를 통해 피부를 관리하고 싶다면, 판토텐산 이외에 다른 선택지가 많다. 대표적인 게 오메가-3 지방산과 비타민E다. 오메가-3 지방산은 생선 기름, 아마두 오일 등에 풍부하며, 염증을 줄이고 피부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비타민 E는 항산화 효과가 있어 활성산소(자유 라디칼)로 인한 신체 손상을 줄이고 피부 건강을 유지하는 데 이롭다. 비타민 C도 이롭다. 피부의 70~80%를 구성하는 콜라겐이 합성될 때 필요한 성분이기 때문이다. 다만, 특정 영양소만 집중적으로 섭취하는 게 올바른 피부 관리 방법은 아니다. 서희선 교수는 “피부 역시 몸의 일부이므로 본질적으로는 몸 자체를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 다양한 영양소를 고루 섭취하는 게 우선”이라고 말했다. 박귀영 교수는 “피부 상태를 개선하기 위해 영양제를 복용하는 건 좋은 선택일 수 있다”며 “그러나 영양제를 복용하기 전에 의사나 영양사와 상담해 본인의 몸 상태에 알맞는 영양제를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여드름 치료에 가장 효과적인 건 역시 전문의약품 ‘로아큐탄’이다. 로아큐탄은 중등도 이상의 심한 여드름에 주로 사용한다. 다만, 부작용이 많다. 로아큐탄의 성분인 ‘이소트레티노인’은 임신 중 한 알만 복용해도 태아 기형을 유발할 수 있다. 이소트레티노인 복용 후 태아에게 뇌·안면·심장 기형, 지능 저하, 자폐증 등이 발생할 가능성은 38%에 달한다. 이외에도 이상지질혈증, 간독성 등 심각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며, 안구건조증, 두통, 빈혈, 혈소판감소증, 혈뇨 등을 겪을 수 있다. 부작용이 걱정된다면 다른 성분의 연고와 약을 사용할 수 있다. 박귀영 교수는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한 후 ▲벤조일퍼옥사이즈 ▲레티노이드 ▲항생제 성분의 외용제와 ▲독시사이클린 ▲미노사이클린 등 경구 항생제를 로아큐탄 대신 써 볼 수 있다”며 “이외에도 압출, 레이저, 광치료, 박피 등 방법이 있다”고 말했다.
    제약이해림 기자2023/09/01 17:13
  • 명품 보컬 김준수, 목 관리 비법으로 '이것' 공개… 실제 효과는?

    명품 보컬 김준수, 목 관리 비법으로 '이것' 공개… 실제 효과는?

    명품 보컬로 불리는 가수 김준수(36)가 자신의 목 관리 비법으로 잠을 꼽았다.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SEOUL MUSIC/서울뮤직'에 출연한 김준수는 "목 관리는 어떻게 하고 있냐"는 팬의 질문에 "가장 중요한 것은 잠"이라고 대답했다. 그는 이어 "잠을 푹 자면 전날 컨디션이 안 좋아도 (내가 생각해도) 신기할 정도로 목이 확 풀려있다"며 "뮤지컬을 할 땐 (하루) 8시간 이상 자고 노래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잠이 정말 목 건강과 관련이 있을까?◇성대 촉촉하게 만들어적절한 수면은 성대를 촉촉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수면 시간이 줄면 입속 침 분비도 적어진다. 침 분비가 적어지면 성대 표면 점막을 촉촉하게 유지해주는 성대윤활유 역시 감소한다. 성대는 초당 100~300회 정도 빠르게 진동하는데, 성대 표면이 촉촉하게 유지돼야 진동도 활발하고 빠른 진동에도 상처가 나지 않는다. 성대윤활유 분비가 적으면 말을 하거나 성대가 고속으로 진동할 때 점막 세포가 화상을 입고 파괴된다.◇피부 건강에도 좋아수면을 취하면 성장호르몬이 잘 분비돼 피부 건강에도 좋다. 성장호르몬은 피부 세포 재생에 도움을 주고, 체내 보습 물질인 히알루론산이 피부에서 물 분자를 끌어들일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반대로 수면을 취하지 못해 생체리듬이 깨지면 성장호르몬의 분비가 부족해져 피부 트러블이 생기거나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다. ◇체중 감소에 도움돼적절한 수면은 체중 감소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수면은 식욕을 억제하고 에너지 소비를 높이는 '렙틴' 호르몬을 증가시키고, 식욕을 촉진하고 배고픔을 느끼게 하는 '그렐린' 호르몬을 감소시키기 때문이다. 미국 시카고대 연구팀은 하루 4시간 자는 남성들과 하루 10시간 자는 남성들을 비교했다. 그 결과, 하루 4시간 잔 남성들은 그렐린이 증가하고 렙틴이 감소했다. 또한, 수면 시간이 칼로리 섭취량에 미치는 영향을 관찰했더니 수면 시간이 1시간 늘어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하루 평균 270kcal를 더 소비했다.
    라이프이해나 기자2023/09/01 15:06
  • 치즈가 차 한 대 가격… 세계서 가장 비싼 치즈 어떻게 만들었나?

    치즈가 차 한 대 가격… 세계서 가장 비싼 치즈 어떻게 만들었나?

    스페인 북부 지방의 한 공장에서 제조된 치즈가 경매에서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치즈 가격은 약 2.2kg 기준 3만유로로, 한국 돈 4300만원이 넘는 가격에 판매됐다.29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포스트는 최근 스페인 북부 아스투리아스의 한 공장에서 제조된 카브랄레스가 3만유로에 판매되며 세계에서 가장 비싼 치즈로 기록됐다고 보도했다. 카브랄레스는 아스투리아스에서만 제조되는 치즈의 일종으로, 소젖과 함께 염소젖, 양젖 등을 혼합해 만든다. 일반적인 가격은 1kg당 5만원 수준이다.치즈를 만든 기예르모 펜다스는 현재 아스투리아스에서 가족과 함께 치즈 공장을 운영 중이다. 그는 소젖·양젖·염소젖을 혼합한 우유를 약 1400m 높이 동굴에서 8개월 이상 숙성한 끝에 해당 카브랄레스를 만들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펜다스의 공장에서 제조한 2.2kg짜리 카브랄레스는 역대 최고가 기록을 세우는 것은 물론, 올해 지역 치즈 대회에서 ‘최고의 카브랄레스’로 선정되기도 했다. 펜다스는 “좋은 치즈를 갖고 있다는 것은 알았지만, 우승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는 사실 또한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펜데스로부터 카브랄레스를 구매한 이는 오비에도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는 이반 수아레스라는 남성이었다. 그는 2019년에도 2만500유로(한화 약 3000만원)에 치즈를 구입하며 세계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후 4년 만에 다시 한 번 자신의 기록을 깬 셈이다. 수아레스는 치즈를 구입한 이유에 대해 “그들의 땅에 대한 열정과 노고를 인정한 것이다”고 말했다.
    푸드전종보 기자 2023/08/31 22:30
  • 유재석, 건강 위해 남들 다 먹는 '이것' 안 먹어… 대체 뭐길래?

    유재석, 건강 위해 남들 다 먹는 '이것' 안 먹어… 대체 뭐길래?

    개그맨 유재석(51)이 흰쌀 대신 현미와 잡곡을 먹는다고 밝혔다. 지난 30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당뇨 전문가인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조영민 교수가 출연해 당뇨를 피하려면 삼백(흰쌀, 설탕, 밀가루)을 줄이라고 당부했다. 이에 조세호는 유재석에게 "집에서 흰쌀 안 드시냐"고 묻자, 유재석은 "하얀 게 맛있는데, (흰쌀밥 대신) 현미와 잡곡을 먹는다"고 말했다. 유재석이 건강 관리를 위해 흰쌀 대신 현미와 잡곡을 먹는 이유가 무엇일까?흰쌀은 정제 탄수화물로 지나치게 섭취하면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 정제 탄수화물은 혈당을 빠르게 올려 인슐린 저항성을 키운다.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면 인슐린이 분비돼도 혈당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아 당뇨병이 생길 수 있다. 정제 탄수화물은 암 발병 위험도 키운다는 보고가 있다. 실제로 미국 뉴욕대 영양학과 연구팀이 약 3200명을 대상으로 식습관과 암 발생률을 20년 이상 추적 조사했더니 정제된 탄수화물과 가당 식품 등 혈당지수를 높이는 식품을 많이 먹은 남성은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이 3배 높았다. 반대로 정제되지 않은 탄수화물을 많이 먹은 여성은 정제 탄수화물을 많이 먹는 여성보다 유방암 위험이 67% 낮았다. 또한 정제되지 않은 탄수화물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한데, 식이섬유는 천천히 소화돼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키고 탄수화물 체내 흡수를 지연시켜 혈당도 적게 상승시킨다.​ 잡곡과 현미에도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 해소에 좋고, 항암 및 항산화 작용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졌다.한편, 잡곡밥을 만들 때는 다섯 가지 곡물만 선택해 조리해 먹는 게 좋다. 너무 많은 종류의 잡곡을 넣으면 오히려 영양 효과가 떨어지고 소화가 잘 안될 수 있다. 우석대 식품생명공학과 교수팀 연구에 따르면 다섯 가지 곡물을 혼합해 밥을 지었을 때 플라보이드, 폴리페놀 등 항산화물질 함량이 가장 높았다. 그 이상 곡물을 혼합할수록 항산화물질 함량은 줄었다. 또 현미로만 밥을 지어 먹으면 미네랄 부족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현미의 '피트산' 성분이 미네랄의 체내 흡수를 막고 몸 밖으로 배출시키기 때문이다. 따라서 현미밥을 먹을 때는 미네랄이 풍부한 해조류‧견과류‧멸치와 같은 반찬을 함께 먹어야 한다.다만, 소화불량이나 신장질환이 있다면 흰쌀을 먹는 게 낫다. 잡곡은 소화흡수율이 낮아 위에 부담을 줄 수 있다. 평소 소화가 잘 안된다면 잡곡과 흰쌀의 비율을 3대7로 맞추는 게 적절하다. 상대적으로 소화 능력이 떨어지는 노인, 어린이 등은 잡곡과 흰쌀의 비율을 1대9 정도로 맞춘다. 신장 기능이 약한 사람의 경우, 잡곡과 현미에 풍부한 인 성분이 잘 배출되지 않는다. 이로 인해 가려움증과 관절통 등이 생기며 뼈가 약해질 수 있어 흰쌀을 먹되 섭취량을 줄이는 방식을 택하는 게 좋다.
    푸드이해나 기자2023/08/31 14:25
  • 고양이가 유독 참치를 좋아하는 이유… ‘이 맛’ 때문? [멍멍냥냥]

    고양이가 유독 참치를 좋아하는 이유… ‘이 맛’ 때문? [멍멍냥냥]

    고양이가 참치를 좋아한다는 건 이미 유명하다. 그런데 실제로 그 근거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고양이에게 참치의 ‘감칠맛’에 특화된 미각 수용체가 있다는 것.원래 고양이는 5대 미각인 단맛·짠맛·쓴맛·신맛·감칠맛 중 단맛과 쓴맛을 잘 못 느끼는 걸로 알려졌다. 대신, 주로 고기에서 느낄 수 있는 감칠맛을 선호한다는 사실은 이미 앞선 연구를 통해 밝혀진 바 있다. 고양이가 단 것이나 풀보다는 육식을 선호하는 이유다.영국 월섬 펫케어 연구소의 스콧 맥그레인 박사 연구팀은 고양이가 이처럼 감칠맛을 느끼는 독특한 입맛의 이유를 알아내기 위해 유전자 분석을 실시했다. 연구팀은 건강상 이유로 안락사 된 6살 수컷 고양이의 혀를 검사해 고양이의 미뢰(혀의 미각 기관)에서 유전자의 염기 서열을 분석했다.그 결과, 인간처럼 감칠맛을 감지하는 데 필요한 Tas1r1과 Tas1r3 유전자가 모두 발현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고양이가 감칠맛을 감지하는 데 필요한 모든 분자 기계를 가지고 있는 것이 처음으로 확인된 것이다.다만, 감칠맛을 느끼는 유전자는 인간과 고양이가 전혀 다른 방식으로 작동했다. 인간이 감칠맛을 접하면 감칠맛 수용체가 아미노산인 글루탐산과 아스파르트산과 결합한 뒤, DNA 단위체인 뉴클레오티드가 반응을 증폭한다. 반면 고양이는 뉴클레오티드가 먼저 수용체를 활성화하고 아미노산이 이를 강화하는 순서로 수용체가 작용했다. 연구팀은 고양이가 감칠맛을 느끼는 기전은 인간과 반대로 작용한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고양이가 좋아하는 감칠맛은 특히 참치에서 높은 수준으로 발견됐다. 연구팀은 고양이가 선호하는 감칠맛을 확인하기 위해 고양이 25마리에게 아미노산과 뉴클레오티드를 포함한 물 그릇과, 물만 있는 두 개의 그릇을 제공했다. 그 결과, 고양이들은 아무것도 함유돼 있지 않은 물보다 감칠맛을 느낄 수 있는 단백질이 담긴 물을 선호했다. 그중에서도 참치와 유사하게 아미노산과 뉴클레오티드를 조합한 물을 가장 좋아했다. 연구팀은 “인간이 단맛을 좋아하는 만큼 고양이에겐 감칠맛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고양이의 감칠맛을 좋아하는 습성을 사료나 동물용 약 개발에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화학 감각(Chemical Senses)’에 최근 게재됐다.
    건강과펫신소영 기자2023/08/31 07:00
  • [영상] 엘리베이터 멈추더니 갑자기 몸이 ‘붕’… 中 아파트 주민 3명 부상

    [영상] 엘리베이터 멈추더니 갑자기 몸이 ‘붕’… 中 아파트 주민 3명 부상

    중국의 한 아파트에서 엘리베이터가 추락해 승객 3명이 다쳤다. 사고를 당한 승객은 타박상과 골절상을 입었으며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29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포스트는 지난 주말 중국 후난성 창사시에 위치한 한 아파트에서 엘리베이터 추락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사고 당시 엘리베이터에는 25층에 살고 있는 남성을 비롯해 주민 3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승객들에 따르면, 엘리베이터는 1층으로 내려가던 중 4층에서 멈춘 뒤 갑자기 밑으로 떨어졌다. 승객 중 한명이었던 리(Li)는 “엘리베이터가 4층에 도착하자마자 흔들리기 시작했다”며 “움직이지 않더니 갑자기 떨어졌다”고 말했다.공개된 엘리베이터 CCTV 영상에는 사고 상황이 녹화됐다. 3명 중 한 명은 추락과 동시에 공중에 떠올라 엘리베이터 천장에 부딪힌 뒤 바닥에 떨어졌으며, 나머지 2명도 잠시 공중에 떠오른 후 쓰러졌다.
    라이프전종보 기자2023/08/30 22:30
  • 美 30대 여성, 무릎 붓다가 쇼크에 다리 절단까지… 원인은?

    美 30대 여성, 무릎 붓다가 쇼크에 다리 절단까지… 원인은?

    미국의 30대 여성이 괴사근막염에 의해 오른쪽 다리를 절단한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29일 뉴욕 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제니퍼 벌로우(33)는 지난 1월 바하마에 여행을 다녀온 뒤 오른쪽 무릎이 붓기 시작했다. 병원 진료를 받았지만 의료진은 단순 염좌로 생각해 간단한 약물치료만 진행했다. 하지만 얼마 뒤 패혈성 쇼크(패혈증으로 인해 위험할 정도로 낮은 저혈압이 동반돼 뇌, 심장 등의 내부 기관에 혈액이 거의 유입되지 않는 현상)가 왔고, 분석 결과 괴사근막염 때문인 것을 알게 됐다. 의료진은 정확한 감염 경로를 파악하지 못했다. 다만, 항생제 치료가 효과를 보여 진행했다. 이후 그는 열흘간 12번에 걸친 수술을 받으며 허벅지의 괴사 조직들을 제거했지만, 완치를 위해 절단 수술을 감행해야 했다. 괴사근막염은 어떤 질환일까?괴사근막염은 근육을 감싸는 근막조직이 썩는 질환으로 보통 팔이나 다리에 발생한다. '살을 갉아먹는 질병'이라고도 불리며, 보통 A군 연쇄상구균에 감염돼 발생한다. 상처를 통한 감염이 제일 보편적이며 곤충에 물려 감염되기도 한다. 괴사근막염의 증상은 다른 질병과 유사할 수 있어 쉽게 알아차리기 어렵다. 괴사근막염에 걸리면 ▲발열 ▲피로감 ▲구토 등이 나타난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지난 5년간 괴사근막염으로 사망한 환자 비율은 5명 중 1명꼴이다.괴사근막염 치료를 위해서는 항생제 사용과 수술이 필요하다. 특히 감염 초기 항생제로 치료하면 감염 확대를 막을 수 있다. 다만 이미 많은 조직이 손상되고 혈류량이 감소한 상태면 항생제를 투여해도 효과가 없다. 이때 수술을 바로 진행해야 증상 악화를 막을 수 있다. 적정시기를 놓치면 패혈증으로 이어지거나 신체 기관 기능 저하가 나타날 수 있다.괴사근막염을 예방하려면 상처가 생겼을 때 철저하게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 상처가 벌어졌거나 피부 감염이 발생할 경우 뜨거운 물, 수영장, 야외 물가에 들어가는 것은 피한다. 불특정 균에 감염되기 쉽다. 만약 상처 부위 부기가 비정상적으로 심해지면 전문가를 만나 검사를 받아보는 게 안전하다.​
    피부염이해나 기자2023/08/30 16:22
  • 中 남성, 여친과 격렬 키스하다 '고막 파열'… 어떻게 된 일?

    中 남성, 여친과 격렬 키스하다 '고막 파열'… 어떻게 된 일?

    중국에서 여자친구와 격렬한 키스를 나누던 남성의 고막에 구멍이 나는 일이 발생했다.지난 28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저장성의 서호 앞에서 한 남성은 여자친구와 함께 약 10분간 격렬한 키스를 했다. 키스를 하는 동안, 남성은 귀에서 거품이 터지는 소리와 함께 통증을 느꼈다고 한다. 이후 그는 병원을 찾았고 의사는 "고막에 구멍이 났다"며 "격렬한 키스를 하면 귀 내부 기압이 급격하게 떨어지는데 이때 상대의 거친 숨이 고막을 뚫을 수 있다"고 말했다.이 남성처럼 외부 자극으로 고막에 구멍이 나는 것을 '외상성 고막 천공'이라 한다. 외상성 고막 천공이 생기면 ▲청력 감소 ▲귀울림 등이 나타난다. 고막 주변에 출혈이 발생해 귀 밖으로 피가 흘러나오기도 하며, 세균에 감염되면 고름이 나올 수 있다. 외상성 고막 천공이 생기는 원인으로는 ▲귀 주변을 심하게 맞은 경우 ▲면봉 등으로 너무 깊이 귀를 건드려 고막에 상처가 난 경우 ▲사고로 머리에 충격이 가해진 경우 등이 있다.일반적으로 고막은 재생이 잘 되는 편이어서 초기에는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고 고막이 저절로 회복되는지 지켜본다. 때에 따라 손상 부위에 얇은 패치를 덧대기도 한다. 만약 심하게 손상됐거나 세균 감염이 발생했다면, 고막의 구멍이 재생되지 않을 수 있어 고막 재생 수술을 한다. 수술을 받는 환자 10명 중 9명은 고막이 성공적으로 재생되고 청력도 회복된다.외상성 고막 천공을 예방하려면 일상생활 중 면봉이나 귀이개로 무리하게 귓속을 파지 말아야 하며 귀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한다. 특히 감기에 걸렸을 때 코를 세게 푸는 행위도 삼간다. 코를 세게 풀면 고막에 과도한 압력이 가해져 외상성 고막 천공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라이프이해나 기자2023/08/30 14:22
  • 극심한 무릎 통증, 알고 보니 ‘이 암’이었다

    극심한 무릎 통증, 알고 보니 ‘이 암’이었다

    극심한 무릎 통증을 호소하던 영국 경찰관 무릎에 10cm 크기의 악성 종양(암)이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28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잉글랜드 북부 요크 경찰 엘리 다운스(Ellie Downes, 27)의 사연을 소개했다.엘리는 2020년 10월부터 왼쪽 무릎에 통증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다음 달 결국 진료를 받았지만, 의료진은 무릎 주변 연조직에 손상이 생긴 것으로 휴식을 취하면 낫는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통증은 지속됐고, 한 번 더 진료를 받았지만 염좌일 뿐으로 시간이 지나면 완화될 것이라는 얘기만 들었다. 결국 엘리는 2021년 3월 다시 한번 병원을 찾아 추가 검사를 요청했다.그 결과, 엘리는 뼈에 걸리는 암인 골육종을 앓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무릎 바로 아래부터 발목으로 이어지는 뼈에 약 10cm 크기의 종양이 자라고 있었다. 의료진은 종양을 제거하기 위해 엘리의 경골 뼈와 무릎 관절 일부를 제거했다.무릎에 있던 암은 잘 치료가 됐지만, 방치했던 탓인지 전이가 있었다. 치료 후 전신 검사 결과 폐암과 골육종 종양 두 개가 더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  골육종이 전이를 일으키면 90% 이상 폐로 전이된다. 다행히 2022년 10월까지 끈질긴 화학요법 등 치료 끝에 현재는 모든 암이 제거됐고, 엘리는 직장과 일상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엘리는 "두 번째 암 진단을 받았을 때 더 크게 충격을 받았다"며 "물론 가벼운 무릎 통증으로 정밀 검사를 받기에 너무 많은 비용이 들지만, 그래도 심한 증상이라고 생각된다면 제대로 된 검사를 받아보길 권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방암, 난소암, 전립선 암 등처럼 골육종도 검진 과정과 체크리스트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한편, 골육종은 뼈의 껍질이나 뼈 속 골수에 생기는 질환으로, 10대 성장기에 주로 발생하는 희귀암이다. 절반 이상은 무릎 관절 주위에 발생하며, 이어 고관절 주위, 어깨 관절 주위 순으로 많다. 가장 흔한 증상으로는 뼈가 약해져서 생기는 뼈, 관절 통증, 쉽게 멍이 들거나 골절되는 것 등이 있다. 밤에 통증이 악화할 수 있고, 붓는 증상은 암이 상당 부분 진행된 후 발생한다. 통증 강도가 점점 세지고 유독 한쪽 부위만 아픈 양상을 보인다. 골육종 의심 증상이 생겼다면 빠르게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전이되지 않은 상태에서 발견·치료하면 완치율이 70~80%에 달하지만, 전이되면 완치율이 50% 수준에 불과하다. 뼈가 상당 부분 파괴되기 전까지는 엑스레이 검사를 통해 발견하기 어려우므로, 엑스레이상 이상이 없어도 4주 이상 한쪽 뼈가 계속 아프면 MRI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암일반이슬비 기자2023/08/30 08:30
  • 건망증 앓던 여성 뇌에서 나온… 8cm짜리 ‘이것’

    건망증 앓던 여성 뇌에서 나온… 8cm짜리 ‘이것’

    건망증과 우울증을 앓던 60대 호주 여성의 뇌 속에서 8㎝ 길이의 벌레가 살던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지난 2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출신의 이 여성은 복통, 설사, 발열 등 증상을 호소하다 2021년 1월 지역병원에 입원했다. 이듬해 여성은 건망증과 우울증 증세도 보이기 시작했고, 캔버라 병원에서 MRI 검사를 진행한 결과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이 나왔다.결국 신경외과의 하리 프리야 반디 박사가 수술을 진행했고, 충격적인 장면을 처음 목격했다.  여성의 뇌에서 8㎝ 길이의 기생충을 꺼냈을 뿐만 아니라, 그 벌레가 살아서 꿈틀대고 있었던 것이다.호주 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CSIRO)는 이 기생충을 '오피다스카리스 로베르시'라는 회충으로 확인했다. 이 회충은 주로 비단뱀 체내에서 발견되며, 사람 몸에서 확인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가디언은 전했다.여성은 비단뱀이 주로 서식하는 호수 인근에 거주하는데, 자연 속에서 풀을 채집해 요리에 쓰곤 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회충이 비단뱀의 배설물을 통해 풀에 묻었고, 여성이 이를 직간접적으로 섭취하면서 감염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호주국립대 전염병 전문가 산자야 세나나야케는 또 다른 유충이 여성의 간 등 다른 기관에 침투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추가 치료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비단뱀에게서 발견되는 회충에 감염된 세계 최초의 환자가 되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것"이라며 "그녀는 매우 용감했다"고 말했다.
    기타신소영 기자2023/08/3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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