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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변에서 메이플 시럽 냄새가 난다… ‘단풍당뇨증’ 아세요?

    소변에서 메이플 시럽 냄새가 난다… ‘단풍당뇨증’ 아세요?

    호주 6살 여자아이가 소변에서 메이플 시럽 냄새가 나는 질환을 앓는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17일(현지시간)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애바 리스(6)는 선천적으로 ‘단풍당뇨증(Maple Syrup Urine Disease)’를 앓고 있다. 애바는 유제품을 먹으면 안 되고, 글루텐이 없는 음식을 먹어야 한다. 그리고 채식으로 구성된 식단을 유지해야 한다. 애바는 매주 혈액 검사를 받으면서 부족한 영양분을 약물로 보충하고 있다. 그의 아버지 태미 리스는 “아직 질환에 대해 아이가 잘 모르는데, 혈액 검사는 매주 하다 보니 거부감이 없다”며 “하지만 음식에 대한 호기심이 커지는 나이라 식단을 조절하는 게 어렵다”고 말했다. 단풍당뇨증은 소변과 땀, 귀지 등에서 메이플 시럽과 비슷한 단 냄새가 나는 상염색체 열성 유전 질환이다. 단풍당뇨증은 필수 아미노산 중 류신(leucine), 아이소루신(isoleucine), 발린(valine)의 대사 장애로 인해 발생한다. 이 세 가지는 측쇄 아미노산으로 측쇄 알파 케토산 탈수소효소에 의해 분해된다. 이때 이 효소가 부족하면 아미노산이 제대로 분해되지 않고 축적된다. 결국 혈액과 신체 조직의 산도가 낮아지고 신경 조직들이 손상을 입는다.단풍당뇨증 환자들은 일반적으로 소변, 땀, 귀지 등에서 단 냄새가 나고, 근육긴장이상을 겪는다. 구토나 발작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혼수상태에 빠질 위험이 있다. 단풍당뇨증은 효소의 활성도에 따라 ▲고전형 ▲중간형 ▲간헐형 ▲티아민 반응형으로 나뉜다. 고전형 단풍당뇨증은 가장 흔하고 심한 유형으로 정상의 2% 미만의 효소 활성도가 보인다. 보통 생후 3일 내로 진단되며 치료하지 않으면 수주 내로 사망한다. 중간형 단풍당뇨증은 드물게 발생하며, 정상의 3~8%의 효소 활성도를 보여준다.생후 5개월에서 7세 사이에 판정받는다. 간헐형 단풍당뇨증은 정상의 8~15% 정도의 효소 활성도를 보인다. 보통 12~24개월까지 증상이 나타나지 않다가 몸이 아프거나 극심한 스트레스에 놓이면 증상이 발현한다. 티아민(비타민B1) 반응형 단풍당뇨증은 정상의 15% 이상 효소 활성도를 보이며, 티아민이 부족할 때 가벼운 증상들이 보인다.단풍당뇨증에 걸리면 가능한 한 빨리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초기에는 체내에 축적된 측쇄 아미노산 수치를 감소시키는 치료를 진행한다. 신생아의 경우 류신, 아이소신, 발린이 제한된 특수 분유를 수유해야 한다. 이 질환은 꾸준히 아미노산 수치를 관리하는 게 중요해서 식이요법이 필수다. 우선 환자들은 육류나 달걀, 유제품 등 고단백 음식을 제한해야 한다. 그리고 채식 위주의 식단을 유지해야 한다. 단풍당뇨증은 유전질환이라 예방할 수 없다. 다만, 유전자 검사를 통해 아기에게 이상 유전자가 있는지 확인하면 더 빨리 질환을 발견할 수 있다. 현재 단풍당뇨증은 22만 5000명당 1명꼴로 발병한다고 알려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국내 환자는 39명밖에 안 될 정도로 희귀하다.
    종합이금숙 기자2023/12/20 05:30
  • 16살 英 소녀, 생리통 때문에 ‘이 약’ 먹은 뒤 혈전 생겨 사망

    16살 英 소녀, 생리통 때문에 ‘이 약’ 먹은 뒤 혈전 생겨 사망

    생리통 때문에 피임약을 복용한 영국 소녀가 뇌혈전증으로 사망했다.18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더 미러, 더 선 등은 최근 링컨셔에서 16세 소녀 레일라 칸이 피임약 부작용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25일 심한 생리통 때문에 피임약을 먹은 레일라는 며칠 뒤부터 편두통, 구토 증상을 보이기 시작했다. 30분마다 구토를 하는 등 증상은 계속 심해졌고, 결국 가족들은 레일라와 함께 지난 11일 아침 응급실을 찾았다.레일라가 위장질환을 앓고 있다고 판단한 응급실 의료진은 구토 증상을 조절하는 약을 처방한 뒤, 이틀 정도 지켜보고 증상이 계속되면 다시 병원을 찾아올 것을 권했다. 그러나 집으로 돌아가 약을 복용한 후에도 레일라의 증상은 지속·악화됐으며, 그날 밤 화장실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가족들은 곧바로 레일라를 차에 태워 그림즈비에 위치한 병원을 방문했다. 병원 도착 당시 레일라는 여전히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CT검사 결과, 레일라의 뇌에 혈전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구 피임약 복용 후 혈전 발생은 실제 드물게 확인되는 문제로, 약물 부작용으로 인해 중성지방 생산량이 높아지고 혈소판 응집이 증가하면 혈액이 응고되면서 혈전이 생길 수 있다. 혈전이 혈관을 막을 경우 여러 뇌혈관질환을 유발하기도 한다.레일라는 인근 병원으로 다시 이송돼 수술을 받았으나 뇌사 상태에 빠졌다. 결국 의료진은 이틀 뒤인 지난 13일 사망 선고를 내렸다. 레일라의 이모는 “병원에서 위험 신호가 없다고 이야기한 지 하루 만에 뇌사 상태에 빠졌다는 사실을 이해할 수 없다”며 “우리 가족은 레일라를 잃었다. 얼마나 절망적인지 말로 표현할 수 없다”고 말했다.한편, 가족들은 레일라의 장기를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병원 측에 따르면, 기증을 통해 5명이 새로운 삶을 얻게 됐다.
    심혈관일반전종보 기자 2023/12/19 22:30
  • 네슬레 퓨리나, ‘팬시피스트 미식냥이 체험단’ 모집 [멍멍냥냥]

    네슬레 퓨리나, ‘팬시피스트 미식냥이 체험단’ 모집 [멍멍냥냥]

    반려동물 전문 기업 네슬레 퓨리나가 팬시피스트 제품의 기호성을 체험하고 싶은 반려묘를 위해 ‘팬시피스트 미식냥이 체험단’을 모집한다.체험단에 선정된 인원에게는 ▲화이트라벨 주식 캔 5종 ▲팬시피스트 스푼, 파우치 ▲실리콘 습식 캔 커버 등 팬시피스트 화이트라벨의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된 체험 키트를 제공한다. 이번 체험 키트는 연어, 참치, 치킨 등 반려묘의 취향에 따라 골라서 급여할 수 있는 다양한 재료로 구성되었을 뿐만 아니라 무스, 청키, 그레이비 등 다채로운 식감으로 식재료의 풍미를 극대화한 팬시피스트 화이트라벨 5종을 모두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팬시피스트 미식냥이 체험단’ 지원 방법은 네슬레 팬시피스트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한 뒤, 프로필 상단의 링크를 클릭하면 확인할 수 있다. 체험단 지원은 이달 31일까지 진행되며, 신청 인원 중 200명을 선정해 내달 5일 개별 문자로 선정 소식을 안내할 예정이다. 선발된 체험단은 팬시피스트 제품 체험 키트를 받은 뒤 1월 8~28일 중 자신의 인스타그램 혹은 블로그에 반려묘 급여 후기를 게재하면 된다.체험단을 대상으로 한 후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후기를 작성한 전원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이 제공되며, 그중 우수 후기를 작성한 참가자에게는 ▲디클펫 자동 화장실(1명) ▲일룸 해먹 소파테이블(3명) ▲자동 음수대(10명) 등 상품이 주어진다.한편, 팬시피스트 화이트라벨은 미국사료협회 AAFCO(The Association of American Feed Control Officials)의 규정을 모두 충족하는 주식 캔 제품으로, 다양한 주재료를 다채로운 식감으로 구성해 맛과 풍미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건강과펫이해림 기자2023/12/19 17:07
  • ‘6만 5000원’ 내면 버스·지하철 무제한…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1월 말 출시 [건강해지구]

    ‘6만 5000원’ 내면 버스·지하철 무제한…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1월 말 출시 [건강해지구]

    한 달에 6만 5000원을 내면 서울에서 지하철 버스 등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정기권이 내년 1월 27일 출시된다.서울시는 19일 시내·마을버스, 지하철에서 공공자전거 따릉이에 이르기까지 일정 금액으로 횟수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 시범사업을 내년 1월 27일부터 6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후동행카드는 원래 1월 1일부터 도입될 계획이었으나,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운영하는 서울지역 구간의 교통카드 시스템 개발이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도입 시기가 계획보다 늦어졌다.요금제는 크게 두 가지로 출시된다. 서울 지하철과 시내·마을버스만 무제한으로 탈 수 있는 6만 2000원권, 여기에 따릉이까지 포함된 6만 5000원권이다. 따릉이를 타기 어려운 겨울에는 6만 2000원짜리 요금제를 이용하고, 날씨가 풀리면 따릉이까지 포함된 6만 5000원 요금제로 바꿔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용 범위는 서울지역 내 ▲지하철 ▲시내·마을버스 ▲따릉이다. 2, 6, 8, 9호선과 우이신설선, 신림선은 전 구간 이용할 수 있지만, 다른 노선은 서울시 내의 지하철역에서만 이용할 수 있으므로 평소 이용하는 구간이 이용 범위에 포함되는지 확인하고 신청해야 한다. 요금체계가 다른 신분당선은 서울시 내 지하철역이라도 이용할 수 없고, 광역·심야버스와 경기 등 다른 시·도 면허버스도 범위에서 제외된다.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는 지하철 노선은 ▲1호선 온수/금천구청~도봉산 ▲2호선 전구간 ▲3호선 지축~오금 ▲4호선 남태령~당고개 ▲5호선 방화~강일/마천 ▲6호선 전 구간 ▲7호선 온수~장암 ▲8호선 구간 ▲9호선 전 구간 ▲우이신설선 전구간 ▲신림선 전구간 ▲공항철도 김포공항~서울역 ▲경의중앙선 수색~양원/서울역 ▲경춘선 청량리/광운대~신내 ▲수인분당선 청량리~복정이다.기후동행카드를 발급받고자 하는 사람은 시행 5일 전인 1월 23일부터 모바일 카드를 다운로드 받거나, 서울교통공사(1~8호선) 고객안전실 또는 역사 인근 편의점에서 실물카드를 살 수 있다. 모바일 카드 이용자는 ‘모바일 티머니’ 앱을 내려받아 회원 가입한 후 기후동행카드를 발급·충전하면 된다. 결제는 아직 계좌이체로만 가능하고, iOS기반 스마트폰은 모바일 교통카드 기능이 아직 탑재되지 않아 실물카드를 이용해야 한다. 서울시는 시범기간 내에 신용카드로 모바일 기후동행카드를 충전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본 사업에는 후불교통카드에 기후동행카드를 탑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발한다는 방침이다.오세훈 서울시장은 “기후위기 대응, 교통수요 전환 등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시민 모두에게 교통 편익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제도와 서비스를 지속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환경이해림 기자2023/12/19 17:05
  • 이영애, 건강 위해 일어나자마자 ‘이것’ 마셔… 어떤 효과 있길래?

    이영애, 건강 위해 일어나자마자 ‘이것’ 마셔… 어떤 효과 있길래?

    배우 이영애(52)가 건강을 위해 기상 직후 따뜻한 물 한 잔을 마신다고 밝혔다.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VOGUE KOREA(보그 코리아)’에는 ‘이영애 왓츠인마이백?! 실제 사용하는 아이템이 가득한 역대급 가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이영애는 아침 루틴이 뭐냐는 질문에 “일어나자마자 따뜻한 물 한 잔을 마신다. 그게 혈액순환에 좋다고 한다”고 말했다.실제 기상 직후 마시는 물 한 잔은 건강에 여러 도움이 된다. 공복에 물을 마시면 혈액·림프액 양이 늘면서 노폐물이 배출될 수 있고, 장운동이 촉진돼 배변 활동이 활발해지는 효과도 있다.자는 동안에는 땀이나 호흡 등으로 체내 수분이 최대 1L씩 배출되는데, 이때 혈액 점도가 높아지면 심근경색, 뇌경색 등 심뇌혈관질환이 생길 위험이 커진다. 일어나자마자 물을 마실 경우 혈액의 점도가 낮아져 이 같은 문제를 예방할 수 있다.기상 후 공복에는 체온보다 약간 낮은 30도 전후의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게 좋다. 갑자기 찬물을 마시면 자율신경계가 과도하게 자극돼 부정맥 등 심장 이상이 생길 위험이 있으며, 우리 몸이 정상 체온으로 올리는 데 불필요한 에너지를 쓰게 될 수도 있다. 특히 고령자의 경우 기초대사량이 떨어진 상태에서 찬물을 들이키면 체온이 감소하고, 위장 혈류량이 떨어지면서 소화액 분비가 저하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물은 여유를 갖고 천천히 마시는 게 좋다. 고혈압이 있고 뇌동맥류나 뇌출혈을 경험한 환자가 물을 빨리 마시면 뇌 혈류량이 갑자기 증가해 뇌혈관이 파열되는 등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적어도 5분 이상 시간을 두고 천천히 물을 마시도록 한다.
    심혈관일반전종보 기자2023/12/19 15:49
  • ‘동상이몽2’ 찰스 “키 185cm인데 체중 57kg까지”… ‘급성 독성 간염’ 뭐길래

    ‘동상이몽2’ 찰스 “키 185cm인데 체중 57kg까지”… ‘급성 독성 간염’ 뭐길래

    방송인 찰스(42)가 과거 ‘급성 독성 간염’을 앓았던 사실을 공개했다.지난 18일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한 찰스는 2019년 급성 독성 간염 때문에 6개월 이상 투병 생활을 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어느 날 열이 나서 진통제를 계속 먹었다”며 “외국에 있을 때인데, 대학 병원에 가라고 해도 따로 생약을 먹었다”고 말했다. 찰스는 이로 인해 간에 무리가 가면서 급성 독성 간염을 앓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키가 185cm인데 몸무게가 57kg까지 빠졌고, 온몸이 가려웠다”며 “내 몸에 개미를 1만 마리 정도 풀어놓은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너무 많이 긁어서 피부 화상으로 피부가 까맣게 변하기도 했고, 얼굴색은 황달을 넘어 흑달이 됐다”고 했다.찰스가 앓았던 급성 독성 간염은 장기간 또는 단기간 약물에 노출돼 발생하는 간 기능 손상을 말한다. 섭취한 약물이 간에서 대사·해독될 때 독성 물질로 인해 간세포가 손상될 수 있다. 특정 증상이 생길 정도로 심하게 손상됐을 경우 독성 간염으로 판단한다. 급성 독성 간염에 걸리면 일반적인 급성 간염 증상인 구토, 황달, 복통 외에도 원인 물질에 따라 피부 발진, 발열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급성 독성 간염을 치료하려면 원인 약물을 파악해 복용을 중단하는 것이 우선이다. 원인 약물 복용을 중단하면 대부분 간 기능이 정상으로 회복한다. 손상된 간이 회복되기 위해서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도 중요하다. 완전히 회복되기 전까지 술을 마셔선 안 된다.급성 독성 간염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간 손상이 악화할 수 있다. 심한 경우, 간성뇌증, 급성 간부전으로도 이어진다. 이 같은 문제를 피하기 위해서는 원인 모를 황달, 가려움증 등이 생겼을 때 신속히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급성 독성 간염을 예방하려면 약 복용에 주의해야 한다. 막연히 효과가 좋을 것으로 생각해 생산·제조·유통 과정이 불투명한 제품을 복용해선 안 된다. 임의로 여러 종류의 약제를 동시에 사용하는 것 또한 금물이다. 필요한 약만 용법을 지켜 먹도록 한다. 술을 먹고 약물을 복용할 경우 독성 대사물이 갑자기 증가해 간 손상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간질환전종보 기자2023/12/19 15:29
  • 설현이 즐긴다는 ‘이 운동’, 어떤 효과 있길래?

    설현이 즐긴다는 ‘이 운동’, 어떤 효과 있길래?

    가수 겸 배우 설현(28)이 클라이밍하는 모습을 공개했다.지난 15일 설현은 자신의 SNS에 클라이밍하는 영상을 올렸다. 꾸준히 클라이밍을 해온 설현은 2021년부터 SNS에 클라이밍하는 영상이나 사진을 촬영해 올려 많은 주목을 받았다. 설현이 즐겨하는 클라이밍은 어떤 운동 효과가 있을까?클라이밍은 손잡이나 구멍을 뚫어 만든 인공 암벽을 오르는 레저 스포츠다. 근육·관절을 폭넓게 사용하는 전신 운동으로, 몸 전체 근육을 단련하는 데 좋다. 암벽을 오르는 과정에서 평소에 사용하지 않는 미세한 근육을 많이 쓰는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시간당 칼로리 소모량이 약 588kcal(70kg 성인 기준)에 달해 다이어트를 위한 운동으로도 제격이다.클라이밍은 유연성을 기르는 데도 도움이 된다. 암벽을 오르다보면 팔다리를 높이, 넓게 뻗고, 몸을 평소와 다르게 비틀기 때문이다. 발바닥을 벽에 디딘 채 진행하는 ‘닫힌 사슬 운동’ 특성상 달리기, 레그레이즈와 같은 열린 사슬 운동에 비해 허리에 부담도 덜 간다.안전한 클라이밍을 위해서는 신체 능력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다. 근력이나 체중을 고려하지 않고 무모하게 도전하면 부상을 당할 위험이 크다. 팔 힘으로 체중을 버티며 이동하는 과정에서 어깨에 많은 힘이 가해질 경우 염좌, 회전근개파열과 같은 부상을 입을 수도 있다. 부상을 피하려면 충분한 준비운동과 스트레칭 역시 필수다.잘 올라가는 것만큼 잘 떨어지는 것도 중요하다. 실내 클라이밍의 경우 약 4~5m 높이에서 뛰어내려야 하는데, 잘못 착지하면 허리, 손목 등에 부상을 입을 수 있다. 떨어질 때 충격을 최소화하려면 양발-엉덩이-등 순서로 지면에 닿을 수 있게 뒤로 구르면서 팔은 몸 안쪽으로 모아야 한다.
    피트니스전종보 기자2023/12/19 14:30
  • 허재, 최근 ‘이것’ 때문에 입원 “이러다 죽는구나 싶었다”

    허재, 최근 ‘이것’ 때문에 입원 “이러다 죽는구나 싶었다”

    전 농구선수 허재(58)가 최근 장기간 음주로 입원한 사실을 고백했다.지난 18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 출연한 허재는 “며칠 전 입원을 했었다”며 “피로, 스트레스, 음주 누적으로 쓰러질 뻔했다. 이래서 죽는다는 걸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몸이 마지막으로 나에게 경고를 준 것 같다”며 “술을 딱 끊고 좀 지나니까 확실히 몸이 좋아졌다”고 털어놨다. 허재는 “20대 때는 20병 정도 마시지 않았냐”는 우지원의 질문에 “그 정도는 먹었다”고 인정하기도 했다.실제 장기간 음주는 여러 건강 문제의 원인이 된다. 오랫동안 과음해온 사람의 90% 이상이 지방간을 앓게 되고, 이 중 10~30%가 알코올성 지방간염으로 발전한다. 알코올성 지방간염 환자 중 10~20%는 간이 딱딱해지는 간경변증으로도 진행된다. 간경변증에 이르면 회복이 어렵고, 간암까지도 발생할 수 있다. 최근 들어 아침마다 구역감이 있거나 밥맛이 떨어지고 소화가 안 된다면 간 기능 저하를 의심할 필요가 있다.지나친 음주는 췌장 건강까지 위협한다. 술을 자주 마시면 알코올로 인해 췌장 세포가 손상되며, 췌장액의 점성 또한 높아져 췌장액 흐름에 문제가 생긴다. 이는 췌장 세포 위축·섬유화에 따른 만성췌장염으로도 이어진다. 만성췌장염은 급성과 달리 췌장 기능이 정상으로 돌아오기 힘들다는 점에서 더욱 문제가 된다.알코올로 인해 손상된 간·췌장이 회복되기 위해서는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 계속 술을 마시는 등 손상이 누적되면 종국엔 회복이 불가능한 상태에 이를 수 있다. 한 번 술을 마셨다면 최소 2~7일은 쉬어야 한다. 조금씩 마시는 건 괜찮다고 생각하는 이들도 있는데, 회복을 위해서는 한 잔도 마시지 않는 게 좋다. 알코올성 지방간의 경우 음주를 중단하면 4~6주 안에 회복되기도 한다.
    간질환전종보 기자2023/12/19 13:26
  • 조세호 “이마 주름 늘어 고민”… 예방하려면?

    조세호 “이마 주름 늘어 고민”… 예방하려면?

    개그맨 조세호(41)가 이마 주름에 대한 고민을 고백했다.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 출연한 조세호는 최근 이마 주름이 늘어 고민이라고 밝혔다. 그는 “보톡스 같은 걸 맞아야 하나”라며 “맞으면 유지는 되는데 또 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마 주름은 ▲노화 ▲자외선 ▲질환 ▲생활 습관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보통 이마에 굵은 일(一)자 형태로 나타나며, 여러 줄씩 생기기도 한다. 눈에 잘 띄는 데다 또래보다 나이도 더 들어보이게 해 많은 사람들에게 스트레스를 준다.이마 주름을 예방하려면 평소 눈을 치켜뜨지 않는 게 좋다. 눈을 크게 치켜뜨다보면 이마 근육이 반복적으로 사용돼 근육이 수축하고 피부에 주름살이 생긴다. 이 주름살이 자리를 잡으면 이마 주름이 되는 것이다. 같은 이유로 안검하수가 있는 경우에도 이마 주름이 생기기 쉽다. 안검하수는 위 눈꺼풀이 아래로 처지면서 눈을 완전히 뜨지 못하는 상태로, 눈꺼풀을 올렸다 내리는 근육의 힘이 약해지는 것이 원인이다. 눈을 억지로 완전히 뜨는 과정에서 위로 치켜뜨게 돼 이마 주름이 생길 수 있다. 안검하수 때문에 눈을 치켜뜨는 습관이 생겼다면 교정 수술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피부에 주름이 만들어지는 걸 막기 위해서는 선크림 또한 꾸준히 발라줘야 한다. 자외선에 의해 생긴 주름은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생긴 주름보다 훨씬 깊고 굵다. 이마 주름도 마찬가지다. 하루 5시간 햇빛에 노출된 사람은 1~2시간 노출된 사람보다 피부 노화 위험이 4.8배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다(서울대병원).피부 수분을 보충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피부 수분이 감소하면 콜라겐이 느리게 생성되고 피부 세포 탄성도 떨어진다.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려면 하루 2L 이상 물을 마시는 게 좋다. 단, 이뇨 작용을 활발하게 만드는 카페인 음료는 피하도록 한다.
    간질환전종보 기자2023/12/19 13:25
  • 유기동물 후원기업 ‘핏펫’, 대한적십자사 명예대상 수상 [멍멍냥냥]

    유기동물 후원기업 ‘핏펫’, 대한적십자사 명예대상 수상 [멍멍냥냥]

    반려생활 헬스케어 기업 핏펫(FITPET)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회원 유공장 명예대장’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대한적십자사의 회원유공장은 인도주의적 사회공헌활동에 기여한 개인후원자와 기업에 대해 수여되는 표창으로, 은장부터 최고명예대장까지 수여된다. 핏펫은 반려동물 헬스케어 기업으로서는 처음으로 명예대장을 받았다.핏펫은 반려동물 유기행위 근철과 유기동물보호소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젝트 ‘핏펫 투게더’를 기획하고, 대한적십자사의 도움을 받아 1년간 전국 10개의 유기동물 보호단체에 강아지·고양이용 사료와 간식, 영양제, 배변용품, 미용용품 등을 후원했다. 핏펫이 유기동물 보호단체에 후원한 물품의 수량은 5만 2천여 개며, 총 가격은 약 2억 8500만 원을 넘는다.2023년 핏펫이 진행한 ‘핏펫 투게더’ 후원사업으로는 ▲지난 8월, 울산시·대구적십자사와 함께 진행한 울산시 유기동물 보호 후원 ▲지난 10월 화성시 번식장에서 구조된 강아지 600여 마리를 돕기 위한 사료·간식·영양제 전달 등이 있다. 이외에도 유기고양이 후원을 위해 나응식 고양이 행동전문 수의사와 함께 동물자유연대 온캣, 나비야사랑해, 길냥이와 동고동락 등의 고양이 보호소를 지원하기도 했다.핏펫의 고정욱 대표는 “핏펫투게더는 핏펫이 반려동물 기업으로서 반려동물 유기 행위 근절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지속하고 있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유기동물이 없는 세상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2017년 반려동물 간편 모바일 진단키트 ‘어헤드’를 출시하면서 반려동물 헬스케어 시장에 등장한 핏펫은 이후 진단키트 사업을 기반으로 반려용품과 동물병원을 추천하는 반려동물 헬스케어 전문 플랫폼 ‘핏펫’을 런칭했다. 이외에도 그간 수집한 반려동물 빅데이터를 활용해 펫 보험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건강과펫이해림 기자 2023/12/19 13:06
  • 기침으로 고생하던 8살 소녀, 폐에서 ‘이것’ 조각 나와 충격

    기침으로 고생하던 8살 소녀, 폐에서 ‘이것’ 조각 나와 충격

    만성 기침으로 병원을 찾은 인도 소녀의 폐에서 초콜릿 포장지 조각이 발견됐다. 소녀는 곧바로 응급수술을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17일(현지 시간) 영국 더 미러는 지난 9일 인도 델리의 한 병원에서 8세 소녀가 폐에서 이물질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병원 방문 당시 소녀는 계속해서 마른 기침을 하는 등 폐렴 증상을 보였다. 항생제를 투여했으나 증상은 호전되지 않았고, CT 검사에서도 별다른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의료진은 추가로 기관지 내시경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얇은 알루미늄 호일 포장지가 소녀의 폐에 박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진은 즉시 수술을 실시했으며, 폐에서 포장지를 제거했다. 수술 후 건강을 회복한 소녀는 현재 기침을 비롯한 모든 증상이 사라진 상태다.의료진은 소녀가 누워서 초콜릿을 먹다가 실수로 포장지를 삼켰을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소녀는 자신이 포장지를 삼켰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소녀를 치료한 악샤이 부다라자 박사는 “어린이가 누워서 음식을 먹다가 이 같은 일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이물질을 흡입하면 폐렴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고 말했다.한편, 어린 자녀가 이유 없이 기침을 하거나 호흡곤란, 코 출혈 등과 같은 증상을 보일 때는 이물질 삼킴 사고를 의심할 필요가 있다. 이물질이 기도를 막을 경우 질식 손상으로 인해 사망에도 이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육아전종보 기자 2023/12/19 06:30
  • 눈에 나무 조각 박혔는데… 15년 동안 모르고 살아온 美 남성

    눈에 나무 조각 박혔는데… 15년 동안 모르고 살아온 美 남성

    각막에 작은 나무 조각이 박힌 채 15년 동안 살아온 미국 남성의 사례가 보고돼 화제다.15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포스트는 최근 ‘영국의학저널(BMJ) 케이스 리포트’에 실린 30대 남성의 사례를 소개했다. 오랫동안 당뇨병을 앓아온 이 남성은 당초 당뇨병성 안질환 검사 차 안과를 찾았다. 그는 병원에서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는 녹내장, 백내장, 황반부종과 같은 질환을 조기 발견하기 위해 여러 가지 검사를 받았다.검사 결과,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견됐다. 남성은 어떤 안질환도 앓고 있지 않았으며 시력 또한 정상이었으나, 각막에 작은 이물질이 박혀 있었다. 의료진은 추가 검사를 통해 해당 이물질의 정체가 3mm 크기 나무 파편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의료진에 따르면, 남성은 15년 전 정원을 가꾸던 중 눈에 부상을 입어 치료를 받았다. 당시 남성은 심한 통증과 불편함을 겪었으나, 점차 증상이 호전돼 별다른 치료를 받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의료진은 남성이 현재 별다른 이상이 없는 점과 나무 파편을 뽑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이물질을 제거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대신 향후 통증이나 시력 이상과 같은 문제가 생길 경우 즉시 병원을 찾을 것을 권했다. 이후에 남성이 나무 파편을 제거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사례를 보고한 미국 디트로이트 크레스지 안과연구소 의료진은 “환자의 시력이 수년에 걸쳐 안정적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통증, 불편함 등의 증상이 사라져 추가적인 안과 검사·치료는 진행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물질로 인해 눈 부상을 입으면 대부분 안구 송상과 함께 심한 통증이 생기고, 손상 부위에 감염 문제가 발생한다”면서도 “드물게 이 환자와 같이 증상이 없거나, 이물질이 오랜 기간 발견되지 않은 채 눈에 남아 있기도 한다”고 했다.
    눈질환전종보 기자2023/12/18 22:30
  • 입 안 물집이 계속 생겨… ‘이 암’ 진단받은 美 30대 여성

    입 안 물집이 계속 생겨… ‘이 암’ 진단받은 美 30대 여성

    미국 30대 여성이 설암 4기를 진단받은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17일(현지시간)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레이첼 몰셋(35)은 작년 크리스마스부터 입 안에 물집이 계속 생겼다. 증상이 너무 심해서 입 안에 헐고, 음식을 삼키는 것도 힘들어지자 그는 병원을 방문했다. 그리고 지난 2월, 의료진은 설암 4기를 진단했다. 혀에서 시작한 암은 레이첼의 기도와 폐에 있는 림프절까지 퍼졌다. 레이첼은 “담배를 피운 적이 한 번도 없어서 설암에 걸렸다는 게 너무 충격이었다”며 “6주 만에 작은 물집은 혀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퍼졌다”고 회상했다. 그는 혀의 절반을 절제하고, 팔뚝의 근육을 이식해 재건하는 수술을 받았다. 현재 그는 항암치료를 받으며 암이 완전히 제거되기를 기다리고 있다.설암은 혀에 생기는 악성종양이며, 혀의 옆에 생길 때가 많다. 설암은 평소 흡연이나 음주가 잦으면 걸리기 쉽다. 이외에도 바이러스 감염이나 방사선 노출 등도 발병 원인이다. 설암 환자들은 대부분 혀가 부은 듯한 느낌을 받는다. 입 안에 염증이나 물혹 등이 3주가 지나도 없어지지 않는 증상도 보인다. 그리고 볼이나 혀에 적색이나 백색 반점이 생길 때도 있다. 이는 만성 자극 때문에 점막에 변화가 생기면서 나타난다. 보통 암 초기 증상이거나 암으로 변하기 직전의 증상이다. 중앙암등록본부에서 2022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설암 환자는 937명으로, 전체 암 발생의 0.4%다.설암을 치료할 때는 수술과 방사선 치료를 진행한다. 아직 종양이 크지 않거나 1~2기일 때는 두 방법 중에서 선택해서 치료받을 수 있다. 수술은 종양과의 경계를 확보해 암을 절제하는 방식이다. 혀의 절반 이상을 절제해야 하면 팔, 다리 등 다른 부위에서 살을 옮겨 이식하는 재건술도 진행한다. 설암은 흡연과 음주를 피하고, 구강 위생을 관리하면 예방할 수 있다. 그리고 조기 진단을 받고 치료하면 완치율이 95%이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다만, 혀에 생긴 물집은 피곤할 때 생기기 쉽다고 알려져 발견이 쉽지 않다. 따라서 물집이 3주 이상 낫지 않거나, 주변에 반점이 생기거나, 목소리 변화 등을 겪는다면 설암 위험이 있기 때문에 검사를 받는 게 좋다.
    암일반이금숙 기자2023/12/18 16:34
  • 한지민, 마흔에도 아기 피부… “아침에는 ‘이것’만으로 세안”

    한지민, 마흔에도 아기 피부… “아침에는 ‘이것’만으로 세안”

    배우 한지민(40)이 아침에는 물로만 세안을 한다고 밝혔다.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BH Entertainment’에는 ‘놀라울 정도로 아기 피부 한지민의 홈케어부터 스케쥴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한지민은 세안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사실 아침에 저는 물로만 (세안)한다”고 말했다. 또 마스크팩을 붙인 후 “촬영하는 아침에는 차를 타고 가다가 도착 15~20분 전에 알려주면 차에서 팩을 붙인다”고 말했다. 한지민이 밝힌 피부 관리법은 어떤 효과가 있을까?◇건성‧예민성 피부는 물 세안으로 충분해아침 세안을 할 때 꼭 클렌징폼을 이용해야 할 것 같지만 유‧수분 균형이 맞는 일반적인 피부라면 클렌징폼을 이용할 필요는 없다. 특히 건성 피부의 경우 아침에 클렌징폼으로 세안하면 피부가 더 건조해질 수 있어 가볍게 물 세안만 하는 게 좋다. 알레르기가 있는 예민한 피부 역시 마찬가지다. 클렌징폼에 들어있는 계면활성제를 과도하게 사용하면 피부의 가장 바깥층에 존재하는 각질층의 각질까지 필요 이상으로 씻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 피부장벽의 방어막이 깨져 피부가 더욱 건조해지거나 예민해질 수 있다. 다만 심한 지성피부나 여드름 피부인 경우 밤 중 피지 분비가 많아질 수 있어 아침에도 클렌징폼 세안을 하는 게 좋다. 클렌징폼은 부드러운 거품이 나는 약산성을 쓰도록 한다. 약산성 세안제는 피부와 유사한 pH 농도(산성도)여서 피부의 천연 보호막 손상을 줄인다. ◇마스크팩, 피부 혈액순환에 도움마스크팩은 피부에 밀착해 팩 성분 중 보습, 미백 등의 유효 성분을 많이 흡수시킬 수 있어 효과적이다. 또 팩으로 얼굴을 덮어 수분이 피부 표면에서 증발하는 것을 차단해 각질층의 수분 함량을 증가시켜 피부가 촉촉해진다. 특히 마스크팩의 성분들은 건조되는 과정에서 피부에 적당한 긴장감을 주고 피부의 미세혈관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피부를 건강하게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 다만 마스크팩은 너무 자주 사용하면 피부에 오히려 자극을 줄 수 있어 일주일에 1~2회가 적당하다. 
    뷰티이금숙 기자2023/12/18 16:30
  • 의사한테 ‘멀쩡한 다리’ 절단해달라고 한 여성, 안타까운 사연이…

    의사한테 ‘멀쩡한 다리’ 절단해달라고 한 여성, 안타까운 사연이…

    웨일스 출신 20대 여성이 다리를 절단해야 했던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16일(현지시간)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니키 닐(29)은 ‘복합 부위 통증 증후군’ 때문에 편하게 외출한 적이 없다. 그는 16세에 왼쪽 다리에 갑작스러운 고통을 느꼈고, 이 질환을 진단받았다. 닐은 “발목부터 다리까지 크기가 두 배가 됐고, 파랗게 변했다”며 “19살까지 목발을 짚고 겨우 걸어 다니다가 몇 년 동안은 많이 나아졌다”고 말했다. 하지만 몇 년 후 닐의 상태는 악화해서 5년 동안 침대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그는 “내 인생을 빼앗긴 기분이었다”며 “평생 이렇게 살 수 없다고 생각해 다리 절단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복합 부위 통증 증후군 치료 과정에서 절단은 최후의 수단이다. 작년 7월 닐과 의료진은 오랜 상의 끝에 절단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그는 회복해서 새로운 신체에 적응하고 있다. 복합 부위 통증 증후군은 배우 신동욱(41)이 앓게 되면서 국내에 알려졌다. 당시 그는 “통증 때문에 이를 너무 꽉 깨물어서 이가 부러진 적이 있다”고 말했다.복합 부위 통증 증후군은 신체의 특정 부위에 만성적으로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복합 부위 통증 증후군은 ▲외상 ▲수술 ▲대상 포진 후 신경통 등이 원인으로 지목되며, 환자 중 약 30%는 정확한 발병 원인을 모른다. 다만 교감신경계가 과도하고 비정상적으로 반응해 발생한다고 알려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복합 부위 통증 증후군 환자는 2022년 기준 5706명이 있다.복합 부위 통증 증후군은 1~3단계로 나뉜다. 1단계 환자들은 땀이 많이 나고 감각 과민, 근육 경련 등을 겪는다. 보통 3개월 정도 나타나고, 정도가 심하지 않으면 자연 치유되기도 한다. 2단계 환자들은 화끈거리는 통증을 겪기 시작하고 부종의 범위가 넓다. 관절이 두꺼워지면서 움직이기 힘들고, 피부가 파란색이나 보라색으로 변한다. 3단계가 진행되면 마약성 진통제가 듣지 않을 정도로 통증이 심하다. 근육의 위축이 심하고 관절이 굳는다. 복합 부위 통증 증후군 환자들은 ‘칼로 찌르는 듯하다’, ‘몸이 타는 것 같다’ 등의 표현으로 통증을 호소한다. 실제로 이 질환의 통증은 출산의 고통보다 더 심할 수도 있다고 알려졌다.복합 부위 통증 증후군은 현재 완치할 치료법이 없다. 따라서 치료는 통증을 완화하는 데 집중한다. 환자들은 보통 약물 치료와 신경 차단 요법을 병행한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진통소염제, 항경련제, 근육이완제 등 여러 약물을 사용한다. 통증이 완화되지 않으면 교감신경절제술, 척수신경기자극기 삽입술 등을 실시한다. 교감신경을 절제하면 효과가 최소 6개월, 최대 수년까지 지속한다. 척수신경자극기 삽입술은 척수에 전기 자극을 줘 통증을 느끼는 정도를 감소시키는 방식이다.복합 부위 통증 증후군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 치유될 때가 많다. 다만 조기에 발견해 적극적으로 치료할수록 완치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가능한 한 빨리 치료를 시작하는 게 중요하다. 이 질환은 예방법이 없지만 외상, 수술 등 통증을 유발하는 상황을 최대한 피하면 도움이 된다.
    기타이금숙 기자2023/12/18 14:30
  • 빅토리아 베컴 "가슴 성형 후회한다"… 이유 뭐길래

    빅토리아 베컴 "가슴 성형 후회한다"… 이유 뭐길래

    스파이스 걸스 출신 패션디자이너 빅토리아 베컴(49)이 가슴 성형 수술을 후회한다며 딸에게는 이를 비밀로 했다고 밝혔다.지난 17일(한국시간) 미국 페이지 식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최근 얼루어 매거진 12월호 표지를 장식한 빅토리아 베컴은 인터뷰에서 과거 가슴 보형물을 넣은 것을 후회한다고 밝혔다.빅토리아 베컴은 "솔직히 가슴 보형물을 이식하지 않았으면 좋았을 것"이라며 "언젠가는 딸에게 내 경험을 공유하겠지만, 아직은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12세 딸 하퍼에게 자신의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받아들이도록 가르치려고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요즘 딸이 나이 때문에 패션, 외모, 미용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메이크업과 아름다움에 집착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또한, 빅토리아 베컴은 "나도 예전 사진을 보면 '화장이 이상하다' '옷이 마음에 안 든다'고 생각한다"며 "이젠 그때처럼 꾸미고 싶지는 않지만 내가 끔찍해 보인다고 생각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나이가 들수록 미적 시선도 성장한다며 자기애를 강조하기도 했다.한편, 빅토리아 베컴은 2014년에 가슴 보형물을 제거했다. 그는 2017년 영국 보그 매거진을 통해서도 가슴 보형물을 이식했던 일을 후회한다고 말한 바 있다. 그는 "가슴을 건드리지 말라"며 "어리석은 일이었다. 불안감의 신호였다. 당신이 가진 것을 축복하라"고 말했다.실제로 국제미용성형수술협회 조사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전 세계인이 가장 많이 받은 성형수술 1위는 가슴 성형수술로 알려졌다. 다만, 가슴 성형수술로 보형물을 오랫동안 지니고 있으면 언제든지 부작용이 생길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보형물 주변에 두꺼운 피막이 형성돼 딱딱한 촉감을 유발하는 구형구축, 모양 뒤틀림, 염증 등이 그 예다. 부작용을 예방하려면 시술할 보형물이 FDA 승인을 받은 정품인지 확인하고, 시술 경험이 많은 전문의에게 수술받고, 시술 후에 MRI 검사를 통해 보형물 파열 여부 등 부작용 여부를 주기적으로 검진받아야 한다.
    여성일반신소영 기자2023/12/18 14:10
  • 배우 최우식, 골프·테니스 대신 즐겨하는 운동은 ‘이것’

    배우 최우식, 골프·테니스 대신 즐겨하는 운동은 ‘이것’

    배우 최우식(33)이 즐겨하는 운동으로 러닝과 헬스를 꼽았다.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ESQUIRE Korea’에 출연한 최우식은 “가장 즐겨 하는 운동은?”이라는 질문을 받았다. 최우식은 “요즘에 골프도 좀 많이 안 치고 있고 테니스도 시작을 했다가 많이 안 치고 있다”며 “러닝, 헬스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우식이 즐겨하는 러닝과 헬스는 어떤 효과가 있을까?◇러닝유산소 운동의 일종인 러닝은 정신 건강에 도움을 준다. 보통 1분에 120회 이상의 심장박동수로 30분 정도 달리면 몸이 가벼워지고 머리가 맑아지는 경쾌한 느낌이 드는데 이를 ‘러너스 하이’라고 한다. 달리기를 하면 몸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기분을 좋게 하는 베타엔도르핀이라는 신경 물질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또 러닝은 체지방을 태워 체중 감량과 유지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공복에 유산소 운동을 하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연소하는데 공복 상태에서는 체내에 탄수화물이 없어서 체지방이 더 빠르게 연소하기 때문이다. 단 너무 장기적인 공복 운동은 오히려 체내의 단백질이 에너지로 쓰여 근 손실의 위험이 커질 수 있어 주의한다.◇헬스헬스장에서 하는 웨이트 운동은 근육 힘을 쓰게 해 근력을 키우는 데 좋다. 덤벨‧밴드‧각종 기구를 사용하는 운동을 하면 된다. 근력이 적어 기구 사용이 어렵다면 무릎을 땅에 대고 하는 팔굽혀펴기나 스쿼트가 좋다. 특히 스쿼트는 옆구리, 허벅지, 엉덩이, 종아리 등 여러 부위에 자극을 줘 운동 효과를 높이고 허벅지 앞쪽 근육을 단련하는 데 효과적이다. 허벅지 앞쪽 근육이 단련되면 무릎 연골을 보호할 수 있어 관절염도 예방할 수 있다. 단 웨이트 운동은 어깨 관절이 다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웨이트 운동을 하기 전·후에는 관절의 가동성과 안정성을 높이는 스트레칭이 필수다. 또 처음부터 너무 무리하게 하지 말고 낮은 강도에서 시작해 차차 강도를 늘리면서 휴식 시간은 점차 줄여 가는 것이 좋다.
    피트니스이금숙 기자2023/12/18 14:07
  • 나이 들수록 '트로트'에 열광하는 이유 [별별심리]

    나이 들수록 '트로트'에 열광하는 이유 [별별심리]

    나이가 들면서 트로트를 찾는 사람이 많다. 최근 들어서는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이 많이 생기면서, TV를 보며 눈물을 흘리는 중장년층의 모습도 많이 볼 수 있다. 나이 들수록 트로트에 열광하는 이유가 뭘까. 나이 들수록 트로트에 열광하는 것은 과거로 회귀하고 싶은 현상 중 하나일 수 있다. 떠올리고 싶지 않을 정도의 고통스러운 일을 겪은 게 아니라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과거를 더 긍정적으로 회상한다. 서울대 심리학과 곽금주 교수는 "사람들은 현재보다 과거가 살기 더 편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며 "특히 나이가 들수록 젊을 때 본인이 뭔가 더 많은 혜택을 받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좋았던 과거로 돌아갈 수 없는 현실 때문에 당시 시대를 반영한 가사가 많은 트로트를 들으며 젊고 활기 넘쳤던 과거를 회상한다는 것이다. 단국대 심리학과 임명호 교수는 "흔히 말하는 18번곡(애창곡) 역시 그 사람이 가장 좋았던 추억이 든 노래인 경우가 많다"며 "노래는 추억과 연결되는 일종의 심리적인 연합"이라고 말했다. 호르몬 변화가 원인일 수도 있다. 트로트 가사는 대부분 감성적일 뿐 아니라 삶의 애환을 담은 게 많다. 곽금주 교수는 "특히 남성의 경우 나이가 들수록 이전에 갖지 못했던 여성적인 감성을 갖게 되면서 트로트에 더 심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쉽게 따라부를 수 있다는 트로트의 특성도 영향을 미친다. 요즘 노래는 빠르고 신나는 댄스곡이나 힙합이 많은데, 나이 들수록 이런 가사를 이해하고 따라 부르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에너지를 쏟아야 한다. 하지만 트로트는 일반적으로 에너지 없이 쉽게 심취해 들을 수 있다. 임명호 교수는 "가사 내용이 쉽고 단순한 멜로디의 트로트는 쉽게 따라하거나 함께 모여서 부르기 좋다"고 말했다. 최근 들어 트로트에 대한 젊은 세대의 관심이 커진 이유는 뭘까. 먼저 매체의 노출 효과일 가능성이 있다. 트로트를 소재로 하는 방송 매체가 다양해지면서 젊은 세대에게 많이 노출되기 때문이다. 임명호 교수는 "최근 젊은 트로트 가수들도 많이 나오다 보니 같은 세대가 부른다는 생각에 더 친밀감을 가지고 관심을 갖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곽금주 교수는 "젊은 세대들은 새로운 것을 추구하려는 경향이 있는데, 이들의 성향에 맞아떨어졌을 수 있다"고 말했다. 즉, 기계음이 많이 들어가는 빠르고 신나는 댄스곡에 심취해 있다가 트로트를 듣게 되면 오히려 새롭게 느껴지면서 관심을 갖게될 수 있다는 것이다.
    심리이해나 기자2023/12/17 23:00
  • 고슬밥의 비밀... 밥 다 된 후 '이것' 하기 [주방 속 과학]

    고슬밥의 비밀... 밥 다 된 후 '이것' 하기 [주방 속 과학]

    고슬고슬하게 갓 지어진 밥은 반찬 없이 밥만 먹어도 맛있다. 곱씹을수록 온전한 전분의 맛과 향이 올라온다. 이때 전제는 '잘' 지어진 밥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밥에 '만든다'가 아닌 '짓는다'라는 서술어를 붙인 이유는 그만큼 정성과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인데, 잘못된 한 번의 선택이 밥맛을 망칠 수 있다. 맛있는 밥을 만드는 방법은 옛말만 다 따르면 된다. '쌀을 너무 오래 씻지 마라', '손등까지 물 부어라', '밥이 다 됐으면 주먹으로 뒤적여라' 등 옛말이 다 맞다.◇쌀 오래 씻으면 밥냄새 고약해져쌀을 불리기 전 한 번 씻어주는 이유는 불순물을 제거하기 위해서도 있지만, 쌀겨 특유의 냄새를 빼주기 위해서다. 쌀겨는 쌀 겉 부분을 감싸고 있는 껍질로, 밥을 지었을 때 잡내의 원인이 된다. 쌀을 너무 오래 씻으면 이 냄새가 쌀 입자 속으로 흡수돼 아무리 깨끗이 씻어내도 제거되지 않는다. 쌀이 물을 흡수하는 속도는 꽤 빠르다. 1분만 지나도 10% 이상 물을 흡수한다. 이때 쌀겨 냄새도 함께 흡수된다. 또 너무 오래 씻으면 쌀에 들어있는 수용성 비타민인 비타민B 복합체가 다량 손실될 수 있다. 쌀은 충분한 세기로 흐르는 물에 쌀을 휘저으며 2~3번 씻는다. 씻을 때마다 쌀이 담긴 그릇에 물이 담기지 않도록 바로 물을 버려준다.◇손등만큼 물 부어야 수분함량 딱 맞는 밥 지어져물을 맞출 때 손등까지 물을 붓는 이유는 쌀 부피의 1.2배만큼 물을 넣었을 때 가장 맛있기 때문이다. 손등까지 부으면 쌀 부피보다 조금 더 물이 차므로 얼추 1.2배만큼 넣을 수 있다. 가장 맛있는 밥의 수분함량은 약 64% 정돈데, 증발하는 물 10~15% 정도를 고려하면 쌀 부피의 1.2배만큼 물을 넣어주면 된다. 다만 묵은쌀은 수분을 잘 흡수하지 못하므로 부피의 1.3~1.4배만큼 조금 더 물을 넣어주는 게 좋다.한편, 쌀을 물에 불리는 과정은 매우 중요하다. 쌀 전분 입자는 서로 붙어있는데, 물에 불리면 수분이 쌀 내부까지 침투해 전분 입자를 모두 떨어지게 한다. 이후 열을 가하면 모든 전분 입자에 골고루 열이 전달돼 맛있는 밥이 된다. 여름엔 30분, 겨울엔 90분 정도 불린다. 햅쌀은 이미 내부에 수분함량이 충분하므로 불리지 않고 밥을 지어도 맛있다.◇고슬밥의 비밀…밥 다 된 후 한 번 뒤섞기밥이 다 되면 주걱으로 이리저리 뒤섞어줘야 한다. 온도가 점점 떨어지면서 수증기가 물이 돼 밥알 사이사이에 맺힌다. 아래쪽 밥알은 금세 질척해져 차후 밥을 뜨기 어려워진다.  밥이 다 된 후 가볍게 섞어주는 것만으로도 수증기를  날려 보내 밥알 사이에 물이 맺히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질지 않고 고슬고슬한 맛도 즐길 수 있다.
    푸드이슬비 기자2023/12/17 12:00
  • 자녀 4명 살해 혐의, 20년 옥살이 女 '무죄 판결'… 유전자가 원인이었다

    자녀 4명 살해 혐의, 20년 옥살이 女 '무죄 판결'… 유전자가 원인이었다

    호주에서 자녀 4명을 숨지게 했다는 이유로 20년간 수감됐던 여성이 유죄 판결이 뒤집히면서 명예를 회복했다. 이 여성은 자녀들이 자연사했다고 주장했는데, 실제 숨진 두 딸에게서 돌연사를 일으킬 수 있는 유전자 돌연변이가 발견되면서 판결이 뒤집힌 것이다.​15일(현지시간) 일간 디오스트레일리안 등에 따르면 전날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항소법원은 살인죄 등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캐슬린 폴비그에 대해 아이들이 자연사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원심 판결을 뒤집고 무죄를 선고했다.캐슬린 폴비그​는 1989년부터 10여년 동안 생후 19일∼18개월 된 자신의 두 아들과 두 딸 총 4명 중 3명을 살해하고 1명을 과실치사로 사망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폴비그는 자녀들이 자연사했다고 말했지만, 검찰은 그가 아이들을 질식시켜 죽게 했다고 주장했다. 2003년 재판에서 배심원단은 그에게 유죄 평결을 내렸고, 징역 30년 형을 선고했다. 당시 언론은 폴비그를 '호주 최악의 여성 연쇄 살인범'이라 불렀다.1989년 첫아들 케일럽에 이어 1991년 패트릭, 1993년 사라, 1999년 로라가 각각 사망했다. 처음엔 아이들이 영아돌연사 증후군으로 사망한 것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법의학 병리학자가 로라의 사망 원인을 '미확인'이라고 판단하면서 경찰 조사가 시작됐다. 폴비그는 자녀들이 자연사했다고 말했지만, 검찰은 그가 아이들을 질식시켜 죽게 했다고 주장했다. 폴비그가 이들을 살해했다는 물리적인 증거는 제출되지 않았지만, 불안정한 심리 상태를 보여주는 그의 일기장이 재판에서 결정적 증거로 채택됐다. 당시 배심원단은 자녀 4명이 모두 자연사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판단했다.​하지만 2021년 과학자들은 숨진 두 딸에게서 돌연사를 일으킬 수 있는 유전자 돌연변이를 발견했고, 90명의 과학자와 의료 종사자, 전문가들은 재조사가 필요하다는 청원서를 내면서 사건이 반전을 맞았다. 카롤라 비누에사 호주국립대 교수는 2019년 연구에서 폴비그가 'CALM2 G114R'이라는 희귀한 돌연변이 유전자를 갖고 있으며, 사라와 로라 두 딸 역시 이 유전자를 물려받았음을 밝혀냈다. 비누에사 교수는 "지금까지 발견되지 않았던 전혀 새로운 돌연변이가 심장마비를 유발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이에 2021년 존 샤인 호주학술원장과 노벨상 수상자 2명을 비롯한 90여명의 과학자, 과학 동호인들은 NSW주 주지사에게 '폴비그의 자녀들이 모두 자연사했을지 모른다'는 내용의 탄원서를 제출했다.​
    기타이해나 기자2023/12/1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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