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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30대 여성이 매달 이혼 충동을 겪은 사연을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14일(현지시간)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브리트니 마스덴(36)은 지난 2020년 ‘월경 전 불쾌장애(PMDD)’를 진단받았다. 그는 몇 년 동안 월경 전 극심한 호르몬 변화로 인해 자살 충동, 정신이상, 불쾌감 등을 겪었다. 의료진은 “PMDD 환자 중에서도 가장 심각한 수준”이라며 “진통제 말고는 뚜렷한 해결책이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브리트니는 포기하지 않고 약물치료나 식단 관리를 통해 치료를 시도했다. 그는 “히스타민이 적은 음식을 먹어야 해서 발효 음식, 카페인 등은 먹지 않았다”며 “PMDD에 대해 알려진 게 거의 없어서 혼자서 싸우는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브리트니는 “현재 90% 가까이 나았다”며 “지난 7년 동안 매달 남편과 이혼하고 싶었는데, 남편은 그럴 때마다 내 증상을 이해해주고 함께 이겨내고자 해서 고마웠다”고 말했다. 월경 전 불쾌장애(이하 PMDD)는 넓게 보면 ‘월경 전 증후군(월경 전에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정서적, 행동적, 신체적 증상들, 이하 PMS)’에 속한다. 하지만 PMS는 산부인과 질환으로 분류되는 반면, PMDD는 정신과 질환이다. PMS로 인해 나타나는 정서적 문제나 행동, 신체 증상이 심각해 일상을 방해할 정도가 되면 이를 장애로 보고, PMDD로 판단한다. PMDD는 더 세부적으로는 우울장애로 분류된다. 다만, 일반적인 우울장애와 달리 ‘월경 전’이라는 특정 기간에 증상이 심해지는 게 이 질환의 특징이다. 환자들은 보통 월경이 시작되면 증상이 바로 사라지거나 크게 개선된다.PMDD는 PMS와 마찬가지로 아직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 배란 후부터 월경 직전까지 여성호르몬의 일종인 프로게스테론이 점점 늘고 에스트로겐 분비는 줄어든다. 그리고 프로게스테론은 혈당을 떨어트리고,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의 분비도 저하된다. 세로토닌이 부족해지면서 불안, 우울감 등을 겪고, 심해지면 PMDD까지 겪는 것이다. PMDD는 현재 약물치료로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보통 플루옥세틴, 파록세틴 등 항우울제를 사용해 치료한다. PMDD는 월경이 시작되면 증상이 사라져서 월경 시작 1주일 전부터 월경시작 전까지만 복용해도 효과적이다. 식단 관리도 중요하다. 카페인이나 발효음식은 증상이 심해질 수 있어 피하는 게 좋다. 그리고 비타민 B6이나 마그네슘 등이 포함된 식단을 먹으면 도움이 된다.PMDD는 가족력이 있으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과거 트라우마를 겪었거나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었다면 PMDD에 더 취약하다. PMDD는 PMS가 악화해서 발생할 때가 많고, PMS는 자궁이나 난소의 질환 때문에 나타날 때가 많다. 따라서 정신과 진료만 보기보다 산부인과 진료를 우선 받아보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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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장에서 마시멜로를 구워 먹는 것은 많은 사람의 로망이다. 그러나 막상 해 먹어보면 '역시 로망은 로망일 뿐'이라는 생각이 저절로 든다. 마시멜로는 빠르게 검은 덩어리로 타버리고, 겨우 구운 마시멜로도 아주 얇은 껍질이 '파삭' 부서지면 너무 찐득해 먹기 불편하다. 로망을 더 아름답게 실천할 수 있는 아주 간단한 방법이 있다. 바로 '얼린' 마시멜로를 굽는 것이다.냉동실에서 마시멜로를 오래 얼려준다. 폭신폭신한 마시멜로가 딱딱해져 눌렀을 때 손가락 자국만 남을 때까지 얼린다. 그 후 꼬챙이에 껴서 살살 돌려주며 굽는다. 전과 달리 빠르게 타지 않아, 갈색의 노릇한 마시멜로를 즐길 수 있다. 다 구운 후에는 바로 먹지 말고, 겉껍질을 살짝 빼보자. 쉽게 분리되는데, 겉껍질은 바삭하게 속 마시멜로는 마치 아이스크림처럼 시원하고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어떻게 이런 변화가 생긴 걸까? 제과업계 연구소 관계자는 "얼린 마시멜로를 구우면 열이 전달되는 속도가 느려져 타는 속도도 느려진다"며 "내부까지 열이 전달되는 속도도 감소해 내부는 온도만 살짝 올라간 상태로, 우리가 알고 있는 스모어의 질감이 발현된다"고 했다. 겉과 속이 잘 분리되는 이유도 겉 마시멜로는 열에 노출돼 수분이 날아가면서 바삭해졌지만, 내부 마시멜로 속 수분은 동결된 채 아직 녹지 않아 전혀 다른 상태가 되기 때문이다.마시멜로는 내부 공기가 포집된 구조로 제조돼, 그 자체로 식감이 특이한 제품이다. 여기에 열을 어떻게 가하느냐에 따라 구조가 달라져 식감도 크게 바뀐다. 전자레인지에 돌리고 얼리면, 완전히 바삭한 머랭 같은 식감이 나기도 한다. 전자레인지는 마이크로파로 식품 속에 들어있는 물 분자를 진동시켜 열을 낸다. 마시멜로를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마시멜로 속 수분이 진동하면서 기포가 많아지고, 커진다. 실제 마시멜로 크기가 2배 이상 커지곤 한다. 마시멜로 속 기포는 벽에 젤라틴이라는 단백질이 흡착돼 있어 매우 안정적이라, 잘 무너지거나 없어지지 않는다. 또 수분은 진동하면서 식품 외부로 빠져나간다. 내부에 기포는 많아지고, 건조된 마시멜로를 얼리면 마치 동결건조 식품처럼 씹었을 때 바삭한 식감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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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1990년대 미소년 스타로 유명세를 떨쳤던 미국 헐리우드 배우 로브 로우(59)가 나이 들어서도 늙지 않는 자신의 '뱀파이어 얼굴' 비결을 공개했다. 로브 로우는 최근 그가 운영하는 팟캐스트에서 "60이 다 된 나이에도 멋져 보이는 비결은 특별한 피부 관리나 운동이 아니라 '충분한 수면'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하루에 몇 시간 자는지 정확히 밝히지 않았지만 "(이야기 하기) 부끄러울 정도로 많이 잔다"며 "잘 수 있는 시간이 12시간 있다면, 나는 모두 자는 데 투자할 정도"라고 말했다. 그는 낮에 진행되는 촬영 중간중간에도 그의 차인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를 활용해 낮잠을 잔다고 했다. 로브 로우는 젊음 유지의 또 다른 비결로 '금주'를 꼽았다. 그는 지난 2023년 금주 33주년을 기념하면서 금주를 도와준 주변 사람들에게 감사를 표한 바 있다. 그는 "지난 33년간 한 번도 술을 마시지 않았다"며 "스스로 생각해도 엄청난 일이며, 건강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숙면, 호르몬에 영향 미쳐 피부 좋게 해 로브 로우처럼 충분한 시간 숙면을 취하는 것은 피부를 좋게 한다. 체내 멜라토닌(수면 호르몬) 분비가 촉진되기 때문이다. 멜라토닌은 잠을 유도하는 기능 외에 색소세포 기능을 떨어뜨려 피부를 맑게 한다. 그리고 항산화 효소의 생산을 도와 피부를 늙게 하는 활성산소 제거를 돕는다. 밤 10시부터 새벽 2시 사이가 하루 중 피부 재생이 가장 잘 되는 시간이기 때문에 이땐 꼭 잠을 자는 게 좋다. 건강한 수면 습관을 지키면 오래 살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미국 하버드의대와 이스라엘 디콘세스 메디컬센터 공동 연구팀은 2013~2018년 질병통제예방센터와 국립건강통계센터가 실시한 전국건강인터뷰 참여자 17만2000명을 대상으로 수면 습관과 수명 간 연관성을 분석했다.그 결과, 건강한 수면 습관만 지켜도 수명이 최대 5년까지 늘어났다. 연구팀이 꼽은 유익한 수면 습관 5가지는 ▲하루 7~8시간 자기 ▲중간에 깨지 않기 ▲일주일에 2번 이상 잠드는 데 어려움이 없을 것 ▲일주일에 5일 이상 잠잔 후 충분히 쉬었다고 느낄 것 ▲숙면을 위해 약 먹지 않는 것이었다. 연구팀은 "다만, 정말로 편안한 잠을 자야 하고, 잠에 들고 이를 유지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숙면을 취하려면 안정적인 침실 환경이 필수다. '온도'와 '빛'에 신경 써야 한다. 여러 논문에 따르면 침실의 적정 온도는 섭씨 19도 정도다. 이보다 지나치게 춥거나 더우면 숙면이 어렵다. 겨울철 난방이 안 되거나, 한 여름 야간 기온이 섭씨 25도 이상인 '열대야'에서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숙면을 취하기 어렵다. 침실에는 빛이 전혀 없는 게 좋다. 안전 문제로 미등을 켜둔 경우에도 매우 약하게 해야 한다. 간접 조명이 좋고 백색광보다는 황색광이 좋다. 고려대 의대 연구진이 시행한 연구에 따르면 침실에서 5~10룩스(Lux)의 약한 빛도 수면 중 각성을 늘리고, 깊은 잠을 감소시키는 등의 수면의 질을 떨어뜨린다. 특히 수면 중 10룩스의 약한 빛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다음날 낮 시간에 뇌의 전두엽 기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술, 피부뿐 아니라 뇌 노화 촉진해 피해야 로브 로우가 33년간 지켜온 금주 습관은 피부 건강뿐 아니라 몸 전반의 건강 향상에 도움을 준다. 술을 마시면 체내에 흡수된 알코올이 글루타치온이라는 피부 보호 성분을 감소시키고 체내 수분을 증발시켜 피부가 건조해진다. 또 신체의 수분량을 조절해주는 호르몬인 항이뇨 호르몬을 억제해 소변을 자주 보게 만드는데, 이 역시 몸속 수분을 빼앗아 피부를 건조하게 한다. 잦은 음주는 뇌의 노화도 부추긴다. 알코올이 체내에서 분해되면 아세트알데하이드로 인해 두통이 생기는데, 이는 뇌하수체를 자극해 스트레스 대항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량을 감소시킨다. 미국 펜실베니아대 연구팀에 따르면 알코올 1유닛(순수한 알코올 10mL)을 매일 섭취한 50대 성인은 금주했을 때보다 뇌가 6개월가량 노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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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신봉선(43)이 복부가 성인병의 기준이라며 운동의 필요성을 언급했다.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ㄴ신봉선ㄱ’에는 ‘당신의 지방 속에도 복근이 숨겨져 있다 [봉선이의 11자 복근 만들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앞서 11kg 체중 감량에 성공한 신봉선은 “복부가 성인병의 기준”이라며 “사실 많이 앉아들 계시고 또 운동할 시간이 부족하다 보면 이 복부 (살이) 찌게 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저도 진짜 안 빠지지만 꾸준히 (운동을) 하다 보면 언젠가 줄어든다”고 말했다. 복부의 살은 어떻게 효과적으로 뺄 수 있을까?◇복부비만, 이상지질혈증‧대장암 등 유발해복부의 지방은 피하지방과 내장지방(체내 장기를 둘러싸고 있는 체강 내에 축적되는 지방)으로 나뉜다. 특히 내장지방이 많으면 우리 몸의 인슐린 작용이 방해받고, 염증 물질이 늘어나 당뇨나 관상동맥질환, 이상지질혈증 등 여러 질병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또 대장암 발병 위험도 높인다. 실제로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등이 참여한 국내연구팀이 대사증후군을 앓고 있는 50세 미만 환자를 대상으로 대장암 발병 위험을 분석한 결과, 복부비만이 가장 대장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 인자로 드러났다. 복부비만은 허리둘레로 알 수 있다. 대한비만학회에 따르면 허리둘레가 성인 남성 90cm 이상, 성인 여성 85cm 이상이면 복부비만이다. ◇유산소 운동과 블랙푸드 섭취해야복부비만을 개선하기 위해선 유산소 운동이 필수다. 유산소 운동이 장기 사이의 중성지방을 연소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일주일에 세 번 이상 등에 살짝 땀이 날 정도의 강도로 하루 30분씩 운동하면 된다. 빠르게 걷기, 자전거 타기 등도 도움이 된다. 체중 감량과 함께 복부 근육을 함께 키우면 복부 지방을 효과적으로 감량할 수 있다. 적절한 수면시간을 지키는 것도 뱃살 관리에 필수다. 나이가 들수록 지방을 몸 곳곳에 나누어 보내는 성장호르몬의 분비가 줄어 복부에만 살이 찌기 쉬운데, 성장호르몬은 밤 10시부터 새벽 2시 사이에 가장 활발히 분비되기 때문에 이 시간 숙면을 취하는 게 좋다. 복부지방 감량에 도움 되는 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다. 대표적인 식품으로는 아보카도와 블랙푸드가 있다. 아보카도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신진대사를 높여 내장지방 연소 속도를 가속화시킨다. 실제 미국 일리노이대 연구에 의하면, 아보카도를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복부 내장비만이 감소했다. 검은 콩‧흑임자 등과 같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블랙푸드 역시 복부비만 위험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2019년 한국식품연구원이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일상 식생활에서의 블랙푸드 섭취와 복부비만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검은콩을 많이 섭취하는 성인 여성의 복부비만 위험이 29%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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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비(41)가 수족냉증이 있어 증상 완화를 위해 반신욕을 한다고 밝혔다.비는 지난 11일 업로드된 자신의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이솜(33), 안재홍(37)과 근황을 이야기하던 중 반신욕을 매일 한다는 이솜의 말에 “너무 좋은 거다”라고 말했다. 비는 자신도 반신욕을 한다고 밝히면서 "저는 약간 수족냉증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반신욕을 무조건 한다"고 말했다. 수족냉증의 원인은 무엇이고, 반신욕은 과연 효과가 있을까?◇저릿한 통증 동반… 여성에게 많이 발생수족냉증이란 특별한 질환이 없어도 손발이 쉽게 차가워지는 증상을 말한다. 증상이 심하면 저릿한 통증이 나타나며 ▲소화불량 ▲설사 ▲만성피로 ▲식욕 저하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 이외에도 무릎이나 아랫배, 허리 등 다양한 부위에서 냉기가 느껴지기도 한다. 특히 여성에게는 더 좋지 않다. 수족냉증과 함께 하복부 냉증이 심하면 ▲월경불순 ▲대하증(질에서 나오는 생리적 분비물, 즉 냉이 많아지는 것) ▲불임 등의 여성 생식기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수족냉증은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혈액 순환 문제를 일으키는 원인은 크게 4가지다.▷추위=우리 몸은 겨울철 추위 같은 외부 자극을 받으면 혈관이 심하게 수축한다. 이로 인해 신체 말단 혈관에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으면서 손발이 차게 식는다. ▷생리통·생리불순=생리통이나 생리불순이 있는 여성은 여성호르몬 분비 이상, 생리로 인해 혈액이 부족해진다. 결국 혈액 순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신체 말단의 체온이 잘 떨어진다. 특히 중년 여성의 경우 출산, 폐경 등이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미치면 신체 말단에 공급되는 혈액량이 줄어들기도 한다.▷탈수=체내 수분이 부족하면 혈액의 점도가 높아져 혈액 순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 특히 겨울철에는 난방으로 인해 수분 손실이 증가한다.▷동맥경화=동맥경화는 콜레스테롤 등으로 인해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혀 혈류 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동맥경화가 있는 사람은 말초혈관까지 피가 잘 공급되지 않기 때문에 냉증이 잘 생긴다. 이 경우 당뇨병, 고혈압, 이상지질혈증(혈중 콜레스테롤에 문제가 생기는 상태) 등이 동반될 때가 많으며 주로 하체에서 증상이 나타난다.◇몸 전체 따뜻하게 해주고, 야외 활동 후 반신욕평소 수족냉증을 예방‧완화하려면 손발뿐만 아니라 몸 전체를 따뜻하게 하는 게 중요하다. 외출할 땐 체온 유지를 위해 얇은 옷을 여러 겹 입고, 겨울엔 모자·목도리·장갑 등을 착용하는 게 좋다. 차가운 공기 접촉과 찬물 섭취를 자제하고, 체온을 높여주는 ▲마늘 ▲계피 ▲생강 ▲따뜻한 물을 자주 섭취하면 좋다.야외 활동을 한 후엔 체온보다 약간 높은 온도의 물에 족욕이나 반신욕을 하는 게 좋다. 족욕은 발끝에 모여 있는 피를 온몸으로 퍼지게 해 혈액순환을 돕는다. 반신욕은 따뜻한 물에 몸을 반만 담그기 때문에 상체의 체온은 낮고 하체의 체온은 높다. 우리 몸은 온도 차를 극복하기 위해 심장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혈류량을 늘린다. 다만, 반신욕을 너무 오래 하면 빈혈 증상이 생길 수 있으니, 38~40도 물에 약 20분간 몸을 담그는 정도가 적당하다.만약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만으로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병원을 찾아 원인을 진단받고 치료해야 한다. 수족냉증은 질환이 아니라 증상이기 때문에 원인을 찾는 검사가 필요하다. 가장 흔한 원인은 혈액 순환 장애지만 말초신경 질환, 갑상선 질환, 류마티스 질환, 경추와 요추의 협착증이나 디스크 등도 수족냉증의 원인 질환일 수 있다. 하지만 모든 질환을 다 검사할 수는 없기 때문에 진찰을 통해 의심할 만한 원인부터 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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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모델 나오미 캠벨이 요가를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지난 10일(현지시간) 나오미 캠벨(53)은 자신의 SNS에 요가를 하는 사진을 올렸다. 실제로 나오미 캠벨은 몸매 관리를 위해 요가를 7년 넘게 하고 있다. 요가는 약 5000년 전부터 내려오는 인도의 전통 수행법이다. 그리고 명상과 호흡, 스트레칭 등이 결합한 복합적인 심신 수련 방법이다. 요가는 다이어트와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인기를 끌고 있다. 요가의 효과를 알아봤다. 요가는 유연성을 길러주고 균형 잡힌 몸매를 만들어준다. 다양한 자세를 훈련하면서 몸을 바르게 세우게 되고, 자율신경을 조절해 균형감각을 키울 수 있다. 요가를 할 땐 복식 호흡을 해서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된다. 복식 호흡을 하면 모든 세포와 조직에 영양분을 공급하기 쉽다. 이외에도 요가는 기초 체력을 증진해 건강한 몸을 만들어준다. 실제로 인도 카르나타카 굴바르가 의과대학 생리학과 연구팀은 요가가 전신 근력을 강화하고 지구력을 늘리며, 체지방을 줄인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6개월 동안 남자 49명과 여자 30명을 대상으로 태양경배자세(하타요가의 준비 자세)를 수행하도록 했다. 그리고 벤치 프레스와 숄더 프레스를 1회 반복할 수 있는 최대근력(1RM)으로 근력을, 푸시업과 턱걸이 개수로 지구력을 측정했다. 그 결과, 피실험자들의 근력과 지구력은 요가를 한 후 증가했다. 게다가 체지방률도 남자는 2.25%, 여자는 6.95% 줄어들었다.요가는 1주일에 3번, 1번에 1시간씩 3개월 이상 꾸준히 하면 유연성과 근력 향상에 효과적이다. 그런데, 요가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은 처음부터 무리해서 하면 안 된다. 목, 어깨, 발목 관절 등을 돌리거나 ▲상체 숙이기 ▲윗몸일으키기 ▲옆구리 좌우로 돌리기 등 관절과 근육을 풀어주는 기본적인 동작부터 배우는 게 좋다. 이후 양다리를 벌린 상태에서 좌우 기울이기, 엎드린 자세에서 상체 들어올리기 등 난이도가 있는 동작으로 넘어가야 몸에 부담 없이 요가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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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규현(35)이 과거 오른쪽 귀에 생긴 중이염으로 인해 수술을 받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규현은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서 "좌우명이 '아파도 참자'였다"며 "(아프면) 싸워서 이기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 중이염을 앓았을 때 "(귀에서) 진물 같은 게 나왔다"며 "(고름을) 떼는 게 좀 느낌이 좋았다"고 말했다. 뒤늦게 병원에 갔을 때 그를 기다리고 있었던 건 수술이었다. 규현은 "데뷔한 이후에 귀를 열고 중이염 수술을 했다"고 말했다. 중이염은 어떻게 치료하고 예방해야 할까?◇귀 통증부터 이명까지… 가장 큰 원인은 감기중이염은 중이에 염증이 생기는 세균성 감염질환이다. 귀는 바깥쪽에서부터 외이, 중이, 내이로 나뉘는데, 그중 중이는 고막과 달팽이관(내이) 사이의 공간을 말한다. 크게 급성 중이염, 삼출성 중이염, 만성 중이염으로 구분한다. 감기 합병증으로 인해 생기는 중이염은 대부분 급성이다. 삼출성 중이염은 급성 중이염이 잘 낫지 않아 중이에 고름이 차는 형태를 말하며, 만성 중이염은 고막에 구멍이 생겨 고름이 끊임없이 밖으로 흘러나오는 상태를 뜻한다.중이염이 생기면 대표적으로 ▲귀 통증 ▲먹먹함 ▲발열 ▲고름 등이 나타난다. 또 드물게 ▲고막 천공(구멍) ▲청력 저하 ▲이명 등의 후유증도 보인다. 대부분의 중이염은 2~4주 정도 지나면 저절로 회복되지만, 드물게는 뇌수막염, 안면신견마비, 내이염 등의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중이염이 의심되면 최대한 빨리 이비인후과에 방문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중이염의 원인에는 ▲감기 ▲축농증 ▲알레르기 비염 ▲편도선염 등이 있다. 특히 감기에 걸려 코나 목 안에 번식하는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코와 귀를 연결하는 이관을 통해 들어와 염증을 일으키는 경우가 가장 많다. 또 코를 세게 풀어도 생길 수 있다. 코를 세게 풀면 코 안 압력이 일시적으로 증가해 콧물이 이관을 타고 역류하는데, 귀로 넘어가면 중이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항생제로 치료 가능하지만 심하면 수술해야급성 중이염은 항생제를 사용해 빨리 치료할 수 있다. 증상에 따라 진통 소염제와 비점막 수축제를 추가로 투여한다. 삼출성 중이염은 항생제 투여 없이 알레르기나 부비동염 등의 동반 여부에 따라 항히스타민제, 진해거담제 등으로 치료한다.다만 ▲약물 치료가 효과가 없을 때 ▲중이염 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재발이 잦을 때 ▲심각한 청력 손실·고막 변성 등이 나타날 때는 환기관 삽입술을 쓴다. 환기관 삽입술이란 고막을 절개해 염증을 제거한 후, 절개한 부위에 환기관을 위치시키는 수술이다.중이염을 예방하는 방법에는 크게 4가지가 있다.▷호흡기 질환 주의=감기 등 호흡기 질환에 걸리지 않게 주의하고, 감기에 걸렸다면 즉시 치료한 후 귀 검사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백신 활용=폐렴구균이나 인플루엔자 백신 등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이와 같은 백신 접종은 중이염 발생률을 약 43% 감소시킬 수 있다고 알려졌다.▷면봉 사용 금지=귀에 물이 들어가더라도 무리하게 면봉으로 닦아내선 안 된다. 정말 물을 제거해야 한다면 화장지 끝을 말아서 귀에 넣어주는 방법이 더 적절하다.▷수영 자제=중이염 증상이 조금이라도 보인다면 수영을 삼가야 한다. 수영장의 오염된 물이 중이염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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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보면 몸도 마음도 지쳐서 손가락 꼼짝하고 싶지 않을 때가 있다. 하루 이틀이면 괜찮지만 이런 날이 오래가면 문제가 된다. 학생이든 직장인이든 누구나 자기 몫의 ‘해야 할 일’이 있기 때문이다. 무기력증에 먹어볼 수 있는 일반의약품도 있을까.◇무기력함, 정신적이냐 신체적이냐에 따라 약 달라포털사이트에 ‘무기력증 개선제’를 검색하면 크게 두 가지의 일반의약품이 나온다. 동국제약 ‘마인트롤’과 유한양행의 ‘라라올라’다. 별명은 같지만 두 약은 엄연히 성분이 다르다. 마인트롤은 세인트존스워트가, 라라올라는 아르기닌이 주성분이다. 성분이 다른 만큼 체감 효과도 다르다. 굳이 나누자면 마인트롤은 ‘정신적 무기력함’, 라라올라는 ‘신체적 무기력함’을 개선하는 약이다. 일반의약품연구회 오인석 회장(약사)은 “우리 몸속에선 세로토닌, 노르아드레날린, 아드레날린, 도파민 등의 모노아민 호르몬들이 분비되고 분해되길 반복하는데, 소멸 속도가 일반적인 수준보다 빨라지면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구체적인 작용 기전이 명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세인트존스워트는 대뇌 중추신경계에서 이들 호르몬이 줄어드는 것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몸속에 산화질소(NO)가 부족한 사람이 아르기닌을 섭취하면 신체 활력을 돋울 수 있다. 산화질소(NO)는 몸속에서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액 순환을 개선하는 작용을 한다. 이에 산화질소가 부족하면 기운이 달릴 수 있는데, 이때 아르기닌을 먹으면 산화질소 수치를 정상화하는 데 도움된다. ◇아르기닌과 달리 주의점 많은 세인트존스워트아르기닌은 부작용이 크게 없다. 7000~8000mg 이상 복용하면 설사 위험이 있다고 알려지긴 했으나, 라라올라의 아르기닌 함량은 1병 기준으로 5290mg 이다. 오인석 약사는 “약국에서 취급하는 건강기능식품이나 일반의약품의 아르기닌 함량이 보통 5000mg 수준인데, 이 정도는 복용해도 큰 문제가 없다”며 “그러나 활력을 돋우려고 한 번에 두 병씩 복용하는 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헤르페스성 단순포진이 자주 발생하는 사람도 아르기닌 복용에 주의할 것을 권했다. 헤르페스 바이러스가 아르기닌을 원료 삼아 더 활발하게 번식할 수 있어서다. 세인트존스워트는 아르기닌보다 신경 써야 할 것이 많다. 복용 중인 약물이 있는 사람은 세인트존스워트를 먹지 않는 게 안전하다. 오인석 약사는 “세인트존스워트는 간에서 대사 효소를 활성화해, 약물이 몸에서 빨리 대사되게 만든다”며 “그럼 약물이 제 효과를 내기 위해 도달해야 하는 혈중 농도에 도달하지 못해 약효가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런 이유로 세인트존스워트는 과거에 코로나 19 치료제인 팍스로비드와 함께 복용하면 안 되는 약물로 꼽히기도 했다. ▲에이즈치료제 ▲간염치료제 ▲항전간제(항경련제) ▲항우울제 ▲신경안정제 ▲고혈압 등 만성질환 치료제를 장기 복용 중인 사람은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요즘 무기력한데 약이나 먹어볼까?’하는 생각으로 세인트존스워트를 복용하는 것도 권장되지 않는다. 오인석 약사는 “세인트존스워트를 복용한 후 졸음을 호소하는 사람도 있었고, 약효의 개인차가 큰 편”이라며 “생활습관을 개선했는데도 계속 무기력하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만나보길 권한다”고 말했다. ◇2주 이상 무기력하면 병원으로… 우울증 증상일 수도그럼 언제쯤 정신건강의학과를 방문하는 게 좋을까? 중앙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선미 교수는 ‘2주’ 이상 무기력할 땐 병원을 찾길 권한다. ▲우울감은 없지만, 평소에 즐겁게 하던 일이 더는 즐겁지 않을 때 ▲집안일, 직업, 학업 등 일상적으로 수행하던 일의 성취도가 이전보다 떨어졌을 때도다. 김선미 교수는 “도파민이나 노르에피네프린에 작용하는 항우울제는 무기력감 개선에 효과가 좋다”며 “의사와 상의해 증상에 맞는 약을 선택해서 처방받길 바란다”고 말했다.우울증은 아니면서 일시적으로 무기력한 거라면, 생활 방식을 바꿔보는 게 도움된다. 꾸준히 운동하는 건 물론이고, 아무리 바빠도 시간을 내서 규칙적으로 쉬어야 한다. 김선미 교수는 “일에 우선순위를 정해서, 우선순위가 높거나 높은 집중도를 필요로 하는 일은 하루 중 기력이 있는 시간대에 몰아서 하는 게 좋다”며 “잠을 못 자서 무기력한 사람은 우울 완화에 도움되는 트립토판이 몸에서 합성될 수 있도록 햇볕을 자주 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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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판다월드에 서식 중인 판다, '푸바오' 가족이 인기다. 이들을 직접 보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에버랜드를 방문해 1시간 이상 기다리는 것은 물론, SNS 속 푸바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은 조회 수 1000만회를 넘을 정도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영상에 달린 댓글을 보면 '매일 푸바오 영상 보면서 힐링한다' '귀여운 푸바오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 '푸바오는 나의 행복이다' 등 애정이 듬뿍 담긴 글이 많다. 귀여운 동물을 보면 왜 이렇게 미소가 지어지며 기분이 좋아지는 걸까?◇귀여운 것 보면 도파민·옥시토신 분비돼호르몬과 관련이 있다. 귀여운 것을 보면 뇌가 자극을 받아 도파민이 분비된다. 일명 '행복호르몬'이라고 불리는 도파민은 신경전달 물질로, 흥분될 때 분비돼 쾌감이나 긍정적인 기분을 느끼게 한다. 따라서 귀여운 사람이나 동물 등을 보면 뇌에서 이 도파민이 분비되고 이는 행복감으로 이어진다. 또한 아기나 반려동물의 해맑은 모습을 바라볼 때면 사랑호르몬으로 불리는 '옥시토신'도 분비된다. 옥시토신은 감정적 유대감을 형성하는데 관여하는 호르몬으로, 애정도를 높여주며 몸을 긴장하게 하는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를 줄여준다.◇'깨물어주고 싶은' 귀여운 공격성 나타나기도귀여운 아기나 동물을 보면 깨물어주거나 꼬집고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한다. 심리학에서는 이를 '귀여운 공격성' 때문이라고 말한다. 인간이 어떤 존재가 '압도적으로' 귀엽다고 느낄 때 그 감정을 조절·통제 하기 위해 뇌가 균형을 맞추려 정반대의 과격하고 공격적인 표현을 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미국 캘리포니아대 연구팀이 실험 참가자 54명에게 귀여운 아기와 동물 사진을 보여주며 뇌 활동을 분석한 결과, 귀여운 공격성을 느꼈다고 대답한 이들의 뇌의 보상 반응(지나친 감정의 쏠림을 막고 균형을 찾는 행동)이 활발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는 아기가 정말 귀여워서 우리가 무능력해지면 아기가 위험에 처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반응이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즉, 깨물어 주고 싶은 생각은 '귀여워 죽겠는' 것을 볼 때 나오는 자연스러운 현상인 것이다.◇건강에도 영향… 혈압, 심박 수, 불안 낮춰귀여운 동물을 보는 것은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실제로 동물 영상을 보는 행위가 스트레스와 불안을 줄여줬다는 영국 리즈대 연구팀의 연구 결과가 있다. 연구팀은 실험 참가자들에게 30분 동안 고양이, 강아지, 새끼 고릴라 등 귀여운 동물의 사진과 비디오를 보게 하고, 혈압과 심박 수 및 스트레스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했다. 그 결과, 평균 혈압은 136/88에서 이상적인 혈압 수치인 115/71로 떨어졌으며 평균 심박 수는 6.5% 감소한 67.4 bpm으로 낮아졌다. 또한 미국 심리학협회가 임상에서 불안 증세를 진단하기 위해 사용하는 '상태불안척도'에서도 불안 지수가 35%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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