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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비(43)가 가자미 스테이크 레시피를 공개했다.지난 29일 아이비는 가자미로 스테이크를 만드는 모습을 보여줬다. 아이비는 부침가루를 묻힌 가자미를 올리브유에 구워 바삭함을 더했다. 이후 딜, 버터 등을 추가해 풍미를 더했다. 아이비가 먹은 가자미, 어떤 효능이 있을까?가자미는 일 년 내내 잡히지만, 겨울철 차가운 겨울 바다에서 자란 것이 살이 단단하고 맛이 더 좋아 대표적인 겨울 제철 생선이다. 가자미에는 불포화지방산이 들어있어 혈전 예방, 동맥 경화에 좋다. 또 비타민B와 D가 함유돼 피로 해소, 뼈 건강에 도움을 준다. 게다가 가자미 껍질에는 콜라겐이 풍부해 피부 미용에도 효과적이다.다이어트에도 좋다. 가자미는 지방이 적고 단백질은 풍부해 대표적인 고단백 저지방 식품이기 때문이다. 가자미 100g당 단백질은 20~22g, 지방은 2~3g 들어있다. 따라서 열량도 낮고 소화가 잘돼 다이어트 식단에 적합하다. 살이 담백하고 부드러운 데다 잔뼈가 적어 먹기도 간편하다. 가자미는 조림, 구이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비늘, 지느러미, 머리, 내장을 깨끗이 손질한 구이용 가자미는 소금으로 살짝 밑간한 후 팬에 기름을 둘러 굽거나 에어프라이어에 구워주면 가자미의 바삭한 껍질과 부드러운 살을 즐길 수 있다. 별다른 양념이 들어가지 않아 다이어트 중 식단으로 활용해도 좋다. 아이비처럼 버터, 올리브유, 레몬 등을 함께 넣고 스테이크로 요리해도 색다르고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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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벌’을 부른 가수 강진(70)이 철저한 건강관리 비결을 공개했다.지난 26일 공개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예고편에는 강진의 모습이 담겼다. 강진은 “건강관리를 너무 철저하게 하다 보니까 주위 사람들이 약간 눈치를 보는 것 같다”며 MC 서장훈과 이수근에게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엘리베이터를 절대 타지 않고, 과자 역시 맛만 보고 씹다가 버린다고 밝혀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주변인들의 눈치와는 별개로, 강진의 생활 습관은 수명 연장과 질병 예방 측면에서 과학적으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방식들이다.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는 습관은 짧은 시간에 많은 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심폐 기능과 하체 근력, 균형 감각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이를 통해 혈액순환, 체지방 감소, 당뇨병 예방, 인지 능력 개선 등 다양한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영국 이스트앵글리아대와 노퍽·노리치대학병원 공동 연구팀이 35세 이상 48만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메타분석에 따르면, 계단 오르기를 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24% 낮았고, 특히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은 39% 낮았다.다만 무릎 관절이 안 좋은 사람은 계단 오르기를 무리하게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관절 상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반복적인 하중이 가해질 경우 통증이 악화되거나 관절염 위험이 커질 수 있다. 계단을 오를 때는 올바른 자세로 허리를 펴고 시선은 정면을 보며, 엉덩이와 허벅지 힘으로 활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때 발바닥은 전체 면적의 약 3분의 2 정도를 딛는 것이 안정적이며, 무릎이 발끝보다 과도하게 앞으로 나가지 않게 조절해야 한다. 무릎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내려올 때만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강진이 멀리하는 과자와 같은 초가공식품은 노년기 건강에 대체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초가공식품은 당분, 트랜스지방, 포화지방, 나트륨 함량이 높아 만성 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국제암연구기관(IARC)과 오스트리아 비엔나대 공동 연구팀이 유럽 7개국 성인 26만여 명을 대상으로 식습관과 질병 발생을 추적한 결과, 초가공식품 섭취 비중이 가장 많은 그룹은 가장 적은 그룹에 비해 암, 심혈관 질환, 제2형 당뇨병 등 두 가지 이상의 만성 질환을 동시에 앓을 위험이 유의미하게 큰 것으로 나타났다.전문가들은 노년기에는 근육 감소와 만성 질환 예방을 위해 특정 음식을 극단적으로 제한하기보다는 다양한 식품을 통한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고기, 생선, 콩류 등 양질의 단백질을 적절히 섭취하고, 과자에 많이 포함된 트랜스지방과 포화지방 대신 견과류나 과일 등 불포화지방이 풍부한 자연식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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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홍윤화가 다이어트 새우요리 레시피를 공개했다.지난 26일 SBS '동상이몽2'에서 홍윤화는 방송인 풍자와 신기루를 위해 다이어트 새우요리를 만들었다. 홍윤화는 먼저 준비한 새우살 중 일부는 갈고, 나머지 새우살은 칼로 다져 섞었다.그는 “여러 방식으로 준비한 새우살을 섞으면 식감이 배로 살아난다”며 이유를 설명했다. 여기에 단백질을 위한 달걀흰자와 포만감을 주는 타피오카 전분을 넣어 반죽했다. 이후 파기름을 낸 팬에 새송이버섯, 팽이버섯, 죽순을 넣고 볶았다. 볶은 팬에 물을 붓고 대개 살과 치킨파우더를 넣고 끓인 후 새우 반죽을 완자처럼 넣었다. 마지막으로 타피오카 전분물로 농도를 맞추고 고추기름을 넣어 요리를 완성했다. 요리를 먹은 풍자는 “정말 맛있는 중식당에서 먹는 게살수프 맛이 난다”고 말했다.홍윤화가 사용한 주재료 각각의 영양을 살펴보자. 먼저 새우는 100g당 약 99kcal로 저칼로리이며, 단백질이 풍부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새우 속 항산화 성분인 아스타잔틴은 항염증 효과가 있고, 키토산은 혈액 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칼슘 함량이 높아 뼈 건강에도 좋다.타피오카 전분은 저항성 전분이 많아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키고, 혈당지수가 낮아 혈당 상승을 억제한다. 비타민C, 철분, 마그네슘 등 무기질도 풍부해 혈액순환과 혈전 예방에 좋다. 탄수화물이지만 흡수율이 낮아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버섯 역시 대표적인 다이어트 식품이다. 특히 홍윤화가 사용한 새송이버섯과 팽이버섯은 100g당 각각 약 20~25kcal, 30kcal 정도로 저칼로리이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이 오래가고, 장 활동을 활발하게 하며, 위암 발생 가능성을 낮추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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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했던 가벼운 이상 신호가 난치성 희귀질환으로 이어진 영국 30대 가장의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27일(현지시간) 외신 미러에 따르면 영국 서퍽주에 거주하는 라이언 호스폴(39)은 세 아이를 키우며 배관공으로 일하고, 헬스장에서 꾸준히 운동할 만큼 건강한 생활을 이어오고 있었다. 2025년 2월경, 라이언은 헬스장에서 운동 중 왼쪽 팔에 힘이 제대로 들어가지 않는 이상 증상을 느꼈다. 당시 목이 뻣뻣한 상태였던 그는 단순히 담이 걸렸거나, 일시적으로 신경이 살짝 눌린 것으로 여기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하지만 증상은 점차 악화됐다. 팔 근육이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움찔거리는 경련이 일어났고, 같은 해 10월에는 야외 작업 도중 왼손에 힘이 빠져 아무것도 집을 수 없는 상태가 됐다. 결국 병원을 찾은 라이언은 “의사가 여러 가지 검사를 하고는 내 다리에서도 경련이 나타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운동신경원 질환일 가능성이 있다고 알려줬다”고 말했다. 이후 그는 신경과 전문의로부터 MRI(자기공명영상)검사와 신경전도 검사 등을 포함한 추가 정밀 검사를 받았고, 사지 전체에 신경 손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12월 운동신경원 질환 진단을 받았다.라이언은 수명 연장 약물 치료를 고려하고 있지만, 최우선 목표는 남은 시간을 가족과 의미 있게 보내며 삶의 질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팔의 움직임이 빠르게 줄어들고 있음에도 가족들을 위해 계속 일하고 싶다는 결심과 함께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려 노력하고 있다.운동신경원 질환(MND)은 뇌와 척수의 운동신경 세포가 점진적으로 퇴행해 파괴되는 난치성 희귀질환이다. 대표적인 유형이 루게릭병으로 알려진 근위축성 측삭경화증(ALS)으로, 증상 진행이 빠르고 평균 생존 기간은 4~5년 이내로 알려져 있다. 현재까지 완치 치료법은 없으며, 약물치료와 재활치료를 통해 증상 진행을 늦추고 합병증을 관리하는 것이 치료의 핵심이다.운동신경원 질환의 발병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유전 흥분 독성, 산화 독성, 면역 이상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질병을 일으키는 것으로 추정된다. 일반적으로 40세 이후, 남성에게서 더 흔하게 발생하며, 가족 내에서 유전되는 경우도 있다.초기에는 팔이나 다리에 서서히 힘이 빠지거나 근육이 위축되고, 살이 점점 빠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이후 병이 진행되면 발음이 어눌해지고, 음식 섭취 시 사레가 자주 들리며 기침을 한다. 밤에 잠에서 자주 깨고, 갈비뼈 사이 근육이 약화해 호흡 곤란이 발생할 수 있다. 운동신경원 질환은 조기 진단 시 치료를 통해 증상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는 만큼, 사소해 보이는 초기 증상이라도 방치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원인 모를 근력 저하나 근육 떨림이 반복되고, 발음 변화 등이 나타난다면 지체 없이 신경과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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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준면(49)이 독특한 멸치볶음 레시피를 선보였다. 지난 25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 박준면이 출연했다. 박준면은 냉장고 속 멸치볶음에 대해 묻는 MC의 질문에 “간장을 넣지 않고 멸치 자체의 짠맛을 활용해 만들었다”며 “대신 마요네즈로 간을 하고, 마늘기름을 내서 풍미를 냈다”고 했다. 이를 맛본 셰프들은 “보통 멸치볶음 달게 하는데 안 달고 맛있다”며 박준면의 독특한 반찬 레시피에 감탄했다. 내로라하는 셰프들도 놀라게 한 박준면 표 멸치볶음, 건강에는 어떨까?박준면처럼 간장 대신 멸치 고유의 짠맛을 활용하면 나트륨 섭취량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일반적으로 멸치볶음은 멸치와 간장, 올리고당, 설탕, 참기름 등을 사용해 만든다. 칼슘과 단백질이 풍부하지만 나트륨 함량이 높아 고혈압 환자나 신장 질환자는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멸치볶음은 한식 반찬 중 염도가 높은 편에 속한다. 경북대 식품영양학과 이연경 교수팀이 수도권, 중부권, 경상권, 전라권 등 4개 권역의 10개 도시에서 총 480가지 메뉴를 방문 또는 택배로 수거해 나트륨 함량을 분석한 결과, 멸치볶음은 염도가 높은 편에 속했다. 멸치볶음 100g의 염도는 가정식(4.45%), 단체 급식(4.07%), 외식(4.21%) 모두 높게 나타났다. 마요네즈와 마늘 기름을 사용한 점도 영양 효과를 높인다. 마요네즈에 풍부한 지방 성분이 멸치의 칼슘 흡수를 돕는다. 멸치를 단독으로 섭취했을 때보다 칼슘 흡수율이 올라간다. 마늘에는 매콤한 맛과 향을 내는 성분인 알리신이 들어있다. 알리신은 체내에서 세균의 단백질을 분해해 세균을 억제하는 항균·항바이러스 기능을 수행한다. 2014년에 발표된 서호주대 연구팀 논문에 따르면 마늘 보충제를 복용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감기 위험이 64% 적었고, 감기에 걸리더라도 감기 지속 기간이 70% 짧았다. 마요네즈와 마늘 기름을 추가함으로써 칼슘 흡수율이 높아지고, 면역력 개선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다만, 멸치볶음에 마요네즈를 넣을 때는 양 조절에 유의해야 한다. 마요네즈 100g의 열량은 약 700kcal로 너무 많이 넣으면 열량이 지나치게 높아질 수 있다. 마지막 단계에서 한 스푼만 추가하는 게 좋다. 마요네즈를 적당량 추가하면 멸치가 딱딱해지지 않고, 비린 맛이 줄어드는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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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신혜(62)가 자신의 떡국 비법으로 양파 육수를 소개했다.지난 14일 KBS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에 황신혜가 아침 식사로 떡국을 준비했다. 황신혜는 끓는 물에 자른 양파를 넣어 양파 육수를 만들었다. 그는 “국 끓이기 전날 밤에 양파 육수를 준비해 둔다”며 “다음날 데워 먹으면 더 맛있다”고 했다. 그는 끓은 양파 육수에 국간장으로 간을 맞춘 후 떡과 고명을 넣고 요리를 완성했다.양파는 한식에서 빠질 수 없는 필수 식재료로, 다양한 건강상의 이점을 지니고 있다. 양파는 혈액 속 불필요한 지방과 콜레스테롤을 제거하고 혈액 점도를 낮춰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 된다. 중간 크기의 양파 한 개에는 비타민C 하루 권장량의 약 20%가 들어 있으며, 비타민B6, 엽산, 칼륨, 망간도 5~10% 정도 함유됐다. ‘천연 인슐린’이라 불리는 식이섬유 이눌린이 풍부해 장내 유익균의 성장을 돕고 변비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의대 연구에 따르면, 양파를 많이 섭취하는 사람은 골밀도가 더 높았으며, 전혀 섭취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 골반 골절 위험이 20% 이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황신혜처럼 양파를 육수로 우려내면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하면서 어떤 요리에도 활용하기 좋다. 특히 양파 특유의 단맛이 우러나와 음식의 풍미를 더 살려준다. 육수를 낼 때는 양파의 뿌리와 껍질을 제거하지 않는 것이 좋다. 농촌진흥청 연구에 따르면 양파 껍질에는 혈액순환과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퀘르세틴이 풍부하며, 직접 먹는 속 부분보다 최대 100배 많은 플라보노이드가 함유돼 있다. 실제로 양파 껍질 추출물을 쥐에게 적용한 결과, 면역세포 활성이 64% 증가했고, 면역 반응을 담당하는 면역글로불린 수치도 1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양파 껍질을 뜨거운 물에 끓여 추출했을 때 효능이 가장 크게 나타난다고 밝혔다. 따라서 양파를 깨끗이 씻어 껍질째 통째로 육수를 내면, 영양과 깊은 맛을 동시에 살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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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교육이 확대되면서 장애 학생이 또래와 함께 배우는 일반학급에 배치되는 비중이 커지고 있다. 교육부 ‘2022 특수교육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전일제 통합학급에 배치된 특수교육 대상 학생 수는 2012년 1만3746명에서 2022년 1만7514명으로 약 27% 증가했다. 이 가운데 다수를 차지하는 발달장애 학생 역시 일반학급에서 비장애 학생과 함께 수업을 듣는 사례가 늘고 있다. 그러나 중·고등학교로 올라갈수록 수행평가와 숙제가 성적·입시와 직접적으로 연결되면서, 발달장애 학생의 과제 수행 과정에 부모가 개입하는 사례도 흔하게 나타난다. 이를 두고 일부에서는 부모의 과도한 개입을 문제 삼는 시각도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문제의 원인이 발달장애 학생의 학습 특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현행 평가 구조에 있다고 지적한다.◇일반학급 기준, 발달장애 학생에겐 ‘높은 문턱’통합학급은 일반학급 안에서 운영되는 만큼, 발달장애 학생에게 부여되는 숙제와 수행평가 역시 일반학급 기준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초등학교에서는 만들기 활동이나 받아쓰기, 알림장 작성 등이 주를 이루고, 중·고등학교로 올라갈수록 보고서 작성이나 발표 과제, 모둠 활동 결과물 제출 등 수행평가의 비중이 커진다. 문제는 이러한 기준이 발달장애 학생의 학습 특성을 고려해 충분히 조정되지 않은 채 적용될 때 발생한다. 이화여대 특수교육과 이영선 교수는 “수행평가는 대부분 비장애 학생을 기준으로 한 성취 기준과 수행 방식에 맞춰 설계돼 있다”며 “쓰기 속도나 발표 능력, 사회적 상호작용이 요구되는 과제는 경도 발달장애 학생에게도 높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발표 자료나 보고서, 탐구 결과물처럼 점수에 반영되는 핵심 산출물은 가정에서 준비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했다.이 같은 평가 방식은 학부모 부담으로 이어진다. 초등학생 발달장애 자녀를 둔 A씨는 “전반적 발달지연이나 난독을 겪는 학생은 시지각이나 소근육 발달이 미숙해 동일한 기준의 수행평가에서 불리할 수밖에 없다”며 “과제의 결과보다 과정이 더 중요함에도, 결과 중심 평가가 반복되다 보니 부모가 도와주지 않으면 과제를 제출하기조차 어려운 상황이 된다”고 말했다. 고등학생 발달장애 자녀를 둔 한국자폐인사랑협회 서석준 위원도 “현실에서는 일반교사가 부담을 이유로 과제나 수행평가 기준을 조정하는 데 소극적인 경우가 많고, 특수교사 역시 협업 구조 안에서 역할이 제한된다”며 “그 결과 학생에게 맞는 과제가 설계되지 못하고, 결국 부모가 그 공백을 메우게 된다”고 했다.◇부모 도움에도 ‘선’ 필요… 넘어서면 역효과물론 부모의 개입이 모두 문제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다만 발달장애 학생의 과제 수행 과정에서 부모의 지원이 교육적으로 의미를 가지려면, 언제·어느 정도까지 도울 것인지에 대한 기준이 분명해야 한다. 초기에는 과제의 요구사항을 이해하도록 돕고 시작 단계에서 필요한 안내를 제공할 수 있지만, 이후에는 개입을 점차 줄여 학생이 스스로 수행하도록 유도해야 학습 향상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일반적으로 허용 가능한 부모의 지원은 과제의 내용을 대신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과제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수준에 머문다. 과제의 지시문을 학생의 수준에 맞게 풀어 설명하거나 수행 순서를 정리해주는 방식이 이에 해당한다. 특히 중·고등학교 수행평가의 경우 수업 외 시간에 팀 활동이나 공동 과제가 포함되는 경우가 많아, 부모의 역할은 ▲일정 조율 ▲이동과 안전 관리 ▲준비물 관리 ▲자료 출력과 정리 등 수행 환경을 지원하는 데 그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영선 교수는 “사고 과정이 핵심인 과제와 절차 수행이 중심이 되는 과제는 부모가 도울 수 있는 범위와 방식이 구분돼야 한다”고 말했다.반대로 결과물 제출을 목표로 부모가 수행을 대신하는 방식은 학생의 성장 기회를 약화할 수 있다. 과제의 방향이나 내용을 대신 결정하거나, 독후감에 부모의 생각을 적어주고, 계산이 오래 걸린다는 이유로 답을 바로 알려주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가천대 유아교육학과 장유진 교수는 “이러한 개입은 단기적으로는 점수 확보에 도움이 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학습 과정이 학생에게 축적되지 않아 장기적인 학습 역량과는 분리돼 작동한다”며 “‘나는 혼자서는 할 수 없다’는 인식을 강화해 자기효능감과 자립적인 학습 동기를 약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부모 개입이 전제된 제출 과제와 스스로 수행해야 하는 학교 수업 사이의 괴리가 커질 경우, 학생은 수업 현장에서 더 큰 소외감을 느끼고 장기적으로 학교 적응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과정 중심’ 평가 강화하고 협업 구조 갖춰야전문가들은 현행 수행평가 방식을 발달장애 학생의 특성을 반영하는 방향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개선 방향은 크게 두 갈래다. 우선 결과물 자체보다 수행 과정과 성장 정도를 평가에 포함하는 구조로 바꿔야 한다. 동일한 교육 목표를 평가하되, 학생마다 다른 수행 경로와 표현 방식을 허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영선 교수는 “글쓰기 중심 평가에서 벗어나 구두 발표나 그림·사진, 동영상 제작 등 학생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이 필요하다”며 “정답 여부보다 참여도와 노력의 과정, 이전 수행과 비교한 변화와 성장을 평가 기준에 포함하는 과정 중심 평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또래가 조력자가 돼 과제 수행을 돕는 협력적 학습 모델도 대안으로 거론된다. 단순히 ‘도와주는 친구’에 그치는 구조가 아니라, 역할 분담이 명확한 협력 구조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장유진 교수는 “예를 들어 ‘보고서에 ○○이가 촬영한 사진이 반드시 세 장 이상 포함돼야 한다’는 식으로, 각 학생의 역할이 과제 완성에 필수적이 되도록 교사가 과제 구조를 설계하는 것”이라며 “이 협력 과정 자체를 평가의 일부로 인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아울러 수행평가 조정이 교과교사 개인의 부담에만 맡겨지지 않도록, 특수교사와 교과교사가 함께 참여하는 협의 구조를 제도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이 교수는 “과제 설계 단계부터 공동 논의가 이뤄져야 발달장애 학생의 수행 수준을 반영한 평가가 가능하다”며 “학교 차원에서 허용 가능한 조정 범위를 명확히 제시해야 교사와 학부모 모두 기준을 공유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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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드랙스 역으로 잘 알려진 할리우드 배우 데이브 바티스타(57)의 체중 감량 비결이 공개됐다.지난 28일(현지시간) 외신 피플에 따르면 데이브 바티스타는 인터뷰를 통해 “사람들이 갑자기 살이 빠진 나의 모습을 걱정하기도 하지만, 지금이 내 인생에서 가장 편안한 상태라고 느껴진다”고 말했다.과거 프로레슬링 단체 WWE 선수로 활동했던 그는 배우 데뷔 후에도 근육질 역할을 주로 맡으며 거대한 체격을 유지해 왔다. 특히 지난 2023년 2월, 영화 ‘똑똑똑(Knock at the Cabin)’ 촬영 당시에는 역할을 위해 136kg까지 체중을 늘렸다. 그는 2024년 한 팟캐스트에서 “몸집을 키워야 한다는 생각에 팬케이크와 감자튀김을 많이 먹어서 살이 쪘다”고 했다. 이후 체중 감량을 결심한 바티스타는 운동과 식단 조절에 집중했고, 그 결과 34kg을 감량하는 데 성공했다. 그의 다이어트 비결을 살펴보자.◇주짓수, 체지방 감소에 효과적바티스타가 체중 감량의 핵심으로 꼽은 운동은 주짓수다. 그는 과거 영화 ‘듄’ 촬영에 들어가며 기존 운동 루틴을 유지할 수 없었고, 체중 감량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자 그는 촬영지인 부다페스트로 주짓수 트레이너를 직접 데려와 매일 수 시간씩 주짓수 훈련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내 근육을 보고 하루 종일 역기만 들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며 “다양한 유산소 운동을 병행해 활력과 동기부여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주짓수는 지렛대의 원리와 관절기, 조르기 등을 이용해 상대를 제압하는 무술로, 전신 근육을 사용하는 고강도 운동이다. 전신 근육을 사용하는 만큼 체력·근력 단련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칼로리 소모량도 높아 시간당 600~1000kcal를 소모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달리기나 수영과 비교해도 에너지 소비량이 높은 편이다. 상명대 연구팀에 따르면 비숙련 성인이 주짓수 훈련을 시작·지속했을 경우 체지방률이 유의미하게 감소하고, 근육량과 심폐지구력이 증가하는 결과가 나타났다. ◇간헐적 단식, 칼로리 제한 효과바티스타는 과거 NBC 프로그램 ‘TODAY’에 출연해 간헐적 단식을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한동안 이 루틴을 따르다 보니 이제는 자연스러운 일이 됐다”며 “이제는 별일 아닌 것처럼 느껴지고, 그렇다고 크게 굶주리는 느낌도 없다”고 말했다.간헐적 단식은 하루 중 8~12시간 동안만 식사하고 나머지 시간에는 공복을 유지하는 식사법이다. 미국 일리노이대 시카고 캠퍼스 연구팀이 비만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간헐적 단식 그룹과 칼로리를 계산·제한한 그룹 간 체중 감량 효과에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단순히 식사 시간만 제한해도 칼로리를 일일이 계산해 제한한 것과 비슷한 효과를 낸 것이다. 간헐적 단식 그룹은 별도의 칼로리 제한 지시 없이도, 시간이 제한되자 하루 평균 섭취 열량이 약 400kcal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간헐적 단식이 효과적일 수는 있으나 무리한 시작은 피해야 한다. 충분한 수분 섭취를 유지하고, 단백질·식이섬유·건강한 지방을 고루 섭취해 영양 불균형과 폭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당뇨병 환자, 임산부, 섭식장애 병력이 있는 경우에는 특히 주의가 필요하며, 무기력감이나 두통 등 부작용이 나타날 경우 식사 시간을 조절하거나 중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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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모건 프리먼(88)이 건강 비결로 춤과 골프를 꼽았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남성 잡지 ‘맨즈헬스’는 모건 프리먼의 장수 비결이 꾸준한 활동에 있다고 보도했다. 모건 프리먼은 "노년에 관한 격언 중 ‘계속 움직여라’라는 말이 있다"며 "움직이는 것이 에너지와 활력을 유지하는 비결이다"라고 했다.모건 프리먼이 즐기는 운동은 춤과 골프다. 배우 활동을 시작했을 때 춤을 배웠다는 그는 "몸이 늘 따라 주는 것은 아니지만 근육이 동작을 기억하고 있다"며 "발레, 탭댄스, 민속 춤 등을 춰 왔다"고 밝혔다. 골프에 대해서는 "내 나이에는 골프가 가장 활동적인 운동이다. 걷고, 웅크리고, 구부리고, 스윙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지난 2008년 교통사고 이후 왼쪽 팔과 손에 부상을 당한 모건 프리먼은 강도 높은 운동보다는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운동이 중요하다고 강조해 왔다. 춤은 노년층의 신체 운동량을 늘려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근육에 산소를 공급한다. 동작을 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근력과 유연성이 길러지고, 균형 감각이 개선된다. 동작을 배우고 따라하면서 뇌에 자극이 가해져 기억력과 주의력도 향상된다. 실제로 파킨슨병이나 다발성 경화증으로 인해 운동 능력이 저하된 사람들에게 춤이 도움이 된다는 연구도 있다. 춤은 정신 건강에도 영향을 준다. 몸을 움직이면 ‘행복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엔도르핀이 분비되고, 음악을 들으며 춤을 추면 뇌의 보상 중추가 자극된다. 춤을 출 때는 중간중간 수분을 섭취하고, 충분히 휴식을 취해야 한다. 춤과 다리 근력을 강화하는 운동을 병행하면 동작을 더 매끄럽게 취할 수 있다. 과체중이거나 관절 질환이 있다면 무리가 가지 않는 범위에서 춤을 추는 것이 바람직하다.골프는 헬스, 수영 등 다른 운동보다 강도가 낮지만 유산소와 근력 운동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다. 골프장에서 카트를 타지 않고 18홀을 모두 걸어서 이동할 경우 8~9km를 걷게 된다. 이 과정에서 1000~1500kcal가 소모된다. 걷기는 혈액순환을 도와 심폐 기능을 향상시키며, 식욕을 억제하고 인슐린 생성을 자극해 혈당 수치를 낮추는 GLP-1 호르몬 분비도 촉진한다. 국제 학술지 ‘BMJ’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도보로 18홀을 걸어다닌 사람은 노르딕 워킹이나 일반 걷기를 한 사람보다 혈당과 지질 수치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스윙하는 과정에서는 척추 기립근과 복부 근육이 자극돼 코어 근육 단련에 도움이 된다. 다만 허리, 엉덩이, 어깨 관절에 부담이 가해질 수 있어 그립을 과도하게 꽉 잡거나 무리하게 스윙해서는 안 된다. 운동 시작 전후로 근육과 관절 스트레칭은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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