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경 “중독됐다”는 ‘이것’, 뭘까?

입력 2026.03.23 11:30

[스타의 건강]

심은경
배우 심은경(31)이 운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사진=유튜브 ‘뜬뜬 DdeunDdeun’ 채널 캡처
배우 심은경(31)이 운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서 진행된 웹 예능 ‘핑계고’에는 심은경이 출연했다. 평소 근황을 물어보는 유재석의 질문에 심은경은 “최근에 운동을 정말 자주 하는데, 웨이트 트레이닝할 때의 느낌에 중독됐다”며 “연말에 모임이 너무 많아 몸이 많이 부대끼는 것 같고 힘들었는데, 이제는 운동을 하지 않으면 안 되겠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운동을 하다 보니 갑자기 기분이 너무 좋아지고, 스트레스가 확 날아가는 것을 느꼈다”고 했다.

실제로 웨이트 트레이닝이나 맨몸 운동 같은 근력 운동은 신체 건강뿐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운동으로 중량이 늘거나 체형이 변화하는 과정을 확인하면서 성취감을 느끼고 자존감이 높아지는 등 심리적 만족감을 얻을 수 있다. 규칙적인 근력 운동은 스트레스에 대한 회복력 증진, 우울 증상 개선 등에도 도움이 된다. 신체 활동을 하면 기분 조절과 긴장 완화에 관여하는 세로토닌과 엔도르핀 분비가 증가하고,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는 감소한다. 실제 연구 결과도 있다. 서울사이버대 보건의학과 연구팀이 성인 5624명을 분석한 결과, 주 3일 이상 근력 운동을 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스트레스 수준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규칙적인 신체 활동은 수면의 질을 높여 전반적인 정신적 에너지 회복에도 도움이 된다. 다만 취침 직전에 고강도 운동을 하면 심박수와 코르티솔이 상승하고 체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않아 오히려 수면을 방해할 수 있다. 이에 미국 국립수면재단은 잠들기 한두 시간 전에는 운동을 마칠 것을 권고한다.

한편, 웨이트 트레이닝을 무리하게 진행할 경우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과도한 중량을 다루거나 잘못된 자세는 근골격계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충분한 휴식 없이 과도한 운동을 반복하면 피로가 누적되고 근육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운동 전후에는 근육과 관절을 충분히 풀어주고, 최대 중량의 70~80% 수준에서 정확한 자세를 유지하며 점진적으로 강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운동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근육과 신경계 회복을 위해 24~48시간의 휴식을 취하는 것도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