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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학교 진학을 꿈꿨지만 음식을 삼키기 힘든 희귀질환 탓에 식도를 절제한 미국 여성의 사연이 화제다.지난 8월 31일(현지 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0년 만에 식도이완불능증 진단을 받은 브리짓 오옌(31)의 사연을 전했다. 오옌은 15살 때 처음 극심한 갈증과 흉통, 과도한 트림 등의 증상을 경험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증상은 더욱 심해졌다. 음식은 물론 침을 삼킬 때도 극심한 통증을 느꼈고, 하루에도 몇 번씩 구토를 했다. 그는 "어릴 때부터 요리와 베이킹을 했고 요리 학교 진학을 꿈꿀 정도로 음식을 좋아했지만, 음식이 나를 좋아하지 않았다"며 "마치 유리잔을 삼키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오옌은 음식 섭취에 불안을 느꼈고, 섭식장애의 일종인 회피성 음식 섭취 장애가 생겨 체중도 감소했다. 여러 해 동안 병원을 다녔지만, 의사들은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고 "살을 빼면 나아질 것"이라 말했다.25세가 되던 해 오옌은 위장관의 신경 질환을 전문으로 보는 신경위장병 전문의를 찾았다. 그리고 그곳에서 처음 '식도이완불능증' 진단을 받았다. 이후 2018년 오옌은 샌프란시스코의 한 병원에서 헬러 근절개술을 받았다. 헬러 근절개술은 위와 식도가 만나는 곳의 판막을 절개해 음식의 이동을 돕는 치료법이다. 이 수술로 통증이 크게 줄어 정상적인 식사를 할 수 있었지만, 증상은 1년 만에 재발했다. 새 의료진에게 수술을 받을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예약이 취소되고 진료는 계속해서 밀렸다. 치료가 지연되는 내내 오옌은 고통 때문에 불면증에 시달렸다. 다시 수술대에 올랐을 땐 식도 손상이 너무 심해 간단한 근절개술로 치료할 수 없었다. 결국 그는 식도를 절제하기로 결정했다. 장장 9시간 동안 의사들은 위 일부를 활용해 식도를 재건하고, 위 윗부분을 남은 식도에 연결하는 수술을 진행했다. 수술 후 오옌에겐 동성빈맥(심장이 1분에 100~150회로 자주 뛰는 것), 폐에 물이 차는 증상 등 많은 합병증이 생겼고, 회복도 힘들었다. 그는 "느껴 본 것 중 최악의 고통이었다"며 "온몸이 트럭에 치이고 구타를 당해 멍이 든 것 같았다"고 말했다. 현재 그는 20~30분마다 4분의 1컵의 음식만 먹을 수 있는 상태다. 섭취량을 꼼꼼하게 살피며 먹다 보니 식사를 마치는 데 두 시간이 걸리기도 한다. 오옌은 정신과 진료를 받으며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치료하고 있고, 물리 치료를 통해 체력을 회복하고 있다.오옌이 겪은 식도이완불능증은 하부 식도괄약근이 충분히 이완되지 않는 질환이다. 식도를 감싸고 있는 식도괄약근은 위에 있는 음식물과 위산의 역류를 막는 역할을 한다. 식도괄약근과 식도 하부에 있는 신경세포에 이상이 생기면 음식물을 위로 전달해 주는 연동 운동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는다. 이로 인해 음식물이 식도에서 내려가지 못하고 정체된다. 식도이완불능증은 식도 근육 수축을 조절하는 신경세포가 손상, 소실돼 발생하지만, 그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위암이나 임파선암, 방사선 조사, 약물에 의해 이차적인 식도이완불능증이 발생할 수 있다.일반적으로 증상은 천천히 진행된다. 발병 초기에는 대부분 대수롭지 않게 넘기다 증상이 심해진 뒤 병원을 찾는다. 식도이완불능증 환자는 음식물을 삼키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또 흉부에 통증이 생기고, 흉골 뒷부분에 불편한 느낌이 들어 음식물 섭취가 곤란해진다. 식사 도중이나 식사 후 몇 시간 이내 덜 소화된 음식을 토하기도 한다. 구토 증상은 특히 밤에 더 잘 나타난다. 이런 증상들로 정상적인 음식 섭취가 이뤄지지 않아 체중도 감소한다.식도이완불능증은 치료를 받지 않으면 보통 악화된다. 손상된 신경세포 자체를 치료할 순 없지만, 증상을 조절할 방법은 있다. 약물 치료와 보튤리눔 독소 주입, 풍선확장술, 헬러 근절개술 등이 활용된다. 최근에는 내시경을 통해 괄약근을 절개하는 근절개술이 도입됐다. 식도이완불능증을 방치하면 타액과 음식물이 기도로 넘어가 폐렴으로 이어질 수 있다. 약 5%에서 식도암이 동반된다. 따라서 정기적인 검사와 치료를 받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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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 후 출혈이 발생한 80대 여성이 흑색종을 진단받은 사례가 보고됐다.스위스 루체른 주립병원 산부인과 연구진의 보고에 따르면, 89세의 여성이 폐경 이후에 질에 출혈이 발생해 산부인과를 찾았다. 그의 증상은 약 두 달 전에 발생했다. 그는 4번의 자연분만과 55세의 폐경 이외에는 부인과 병력이 없었다. 수년 전 진행한 담낭 절제술과 이모의 유방암 투병 외에 특별한 가족력도 존재하지 않았다. 부인과 검사를 받은 결과, 질벽에 돌출부가 형성된 것을 발견했다. 그는 질에 있는 종양의 실체를 확인하기 위해 생검을 실시했고, 길이 약 5cm와 너비 3cm의 종양 덩어리가 발견됐다. 이 종양을 병리학과에서 추가 생검한 결과, 그는 질 흑색종을 진단받았다. 방사선 치료를 받은 그는 6주 후 MRI를 찍었는데, 대퇴골두에서 새로 발생한 전이가 발견됐다. 열흘 후 그는 허리 통증, 복통, 메스꺼움, 구토 등의 증상까지 겪게 됐고, 추가 검사 결과 폐와 간까지 전이가 된 것을 확인했다. 환자는 추가 치료를 거부했으며 치료를 받다가 간부전으로 결국 사망한 것으로 보고됐다.악성 흑색종이란 멜라닌세포의 악성종양으로서 멜라닌세포가 존재하는 곳에는 어느 부위에서나 발생할 수 있다. 동양인에서는 발바닥, 손바닥, 손톱 밑과 같은 신체의 말단부에 자주 발생하는데, 드물기는 하지만 안면부, 콧속, 항문, 직장, 외음부 등에 발생하기도 한다. 특히 위 사례인 질의 원발성 악성 흑색종은 매우 드물며 치명적인 종양이다. 흑색종은 비뇨생식기의 모든 부분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질 흑색종은 일반적으로 60대와 70대에 폐경기 여성에게서 나타나며 증상으로는 질 출혈, 분비물, 질 내에서 만져지는 종양 등이 있다. 악성 흑색종은 수술로 해당 부위를 완전히 절제하는 것이 치료의 근본이다. 다른 장기로 전이가 많은 암이기 때문에 진단할 때는 전신의 전이 여부를 검사하기 위해 다양한 방사선학적 검사가 필요하다. 따라서 흑색종이 의심될 때는 정확한 진단을 위해 조직 검사를 받아보는 게 중요하다. 이 사례는 ‘에도리움 저널’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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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30대 남성이 정신은 온전하지만, 몸을 움직이지 못하는 희귀질환을 앓는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3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올리 커퍽(32)은 전신이 마비되는 ‘락트-인 증후군(Locked-in syndrome)’을 진단받았다. 커퍽은 얼마 전 뇌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이후 그는 방사선 치료를 병행하면서 일상생활로 돌아갔는데, 지난 5월 극심한 피로와 어지러움 때문에 병원을 방문했다. 검사 결과, 의료진은 락트-인 증후군을 진단했다. 커퍽의 여자친구 베스는 “뇌종양을 제거했기 때문에 이제 미래를 계획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이런 일이 또 일어날 줄은 몰랐다. 너무 절망스럽다”고 말했다. 현재 커퍽은 눈꺼풀만 움직일 수 있으며, 기관절개술을 받아 호흡에 문제가 없도록 했다. 베스는 “올리는 말하지는 못하지만, 눈 움직임으로 내 이야기에 반응한다”며 “괜찮지 않은 상황임에도 눈을 깜빡이며 마치 괜찮은 것처럼 날 진정시키는 게 속상하다”고 말했다.올리 커퍽이 겪고 있는 락트-인 증후군은 의식은 있지만 전신마비로 인해 외부자극에 반응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외부와의 소통이 사실상 거의 불가능하고, 남의 도움 없이는 평생 방안에 갇혀 살 수밖에 없어 ‘감금 증후군’ 또는 ‘잠금 증후군’이라고도 불린다. 락트-인 증후군 환자는 자발적으로 움직이지 못하고 말도 못해 외관상 혼수상태로 오해하기 쉽다. 그런데, 혼수상태와 달리 락트-인 증후군 환자는 각성이 유지되고 운동기능만 차단된다. 감각 신경은 정상이기 때문에 신체 감각 및 청각 자극은 느낄 수 있다. 락트-인 증후군 환자들은 눈동자를 위아래로 움직이거나 깜빡일 수는 있지만, 대부분 옆으로 움직이지 못한다.락트-인 증후군은 뇌 손상이 생겼을 때 발병할 수 있다. 뇌 손상은 사고 때문에 일어날 수 있고, 색전이나 혈전에 의해 기저 동맥이 막히거나 출혈이 생겨 발생할 수도 있다. 뇌의 한 부위인 교뇌에서 뇌경색이 발생하면 운동 신경이 손상돼 얼굴을 포함해 팔다리를 움직이지 못하고, 락트-인 증후군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락트-인 증후군을 치료할 때는 우선 기도를 확보하고 산소 공급이 제대로 되는지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 발병 원인을 파악하는 것도 필요하다. 혈관에 생긴 문제 때문에 증상이 나타났다면 증상 발현 후 48시간 이내에 신속히 대처해야 한다. 락트-인 증후군 환자들은 대부분 만성적으로 증상을 겪는다. 드물게 발병 후 한 달 이내에 재활 치료를 시작해 운동기능을 일부 회복하기도 한다. 이때 재활 치료는 물리치료, 발성 및 호흡치료로 진행된다. 락트-인 증후군은 대부분 뇌경색이나 뇌졸중 때문에 발생하는데, 두 가지 모두 예측하기 힘들다. 만약 관련 증상이 나타났다면 병원을 방문해 정밀 검사를 받고, 신속히 치료를 시작할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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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서 광견병 바이러스로 사망한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3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56세의 한 남성이 원숭이에게 물려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 남성은 7월 15일 브라질 북동부의 피리피리에서 마모셋 원숭이에게 물렸다. 시간이 지난 8월 6일부터 구토와 침 흘림, 실신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 이후 그는 광견병 바이러스로 인해 발생한 뇌염을 몇 주가 지난 후에야 치료를 받았고, 결국 8월 27일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광견병 바이러스는 사람의 중추신경계를 침범해 사망에 이르는 뇌 질환을 유발한다. 원숭이를 포함해 개‧너구리‧늑대‧오소리 등과 같은 동물이 물면 침 속에 있던 바이러스가 전파돼 걸릴 수 있다. 혹은 동물의 침이 사람의 상처 난 부위나 눈, 코, 입 점막에 닿아도 감염될 확률이 높다. 광견병 바이러스에 노출된 후 증상이 나타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여러 가지 요인에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잠복기가 일주일에서 1년 이상으로 다양하지만 평균적으로는 바이러스에 노출된 후 1~2개월이 지나면 발병한다. 초기에는 다른 질환과 구분이 잘 되지 않는 일반적 증상인 발열, 두통, 무기력, 식욕 저하, 구역 등이 1~4일 동안 나타난다. 이 시기에 물린 부위에 저린 느낌이 들거나 저절로 씰룩거리는 증상이 나타나면 광견병을 의심할 수 있다. 이 시기가 지나면 흥분, 불안이나 우울 증상이 나타나고, 음식이나 물을 보기만 해도 근육, 특히 목 근육에 경련이 일어나고 침을 많이 흘리며, 얼굴에 바람이 스치기만 해도 목 부위에 경련이 발생하기도 한다. 병이 진행되면서 경련, 마비, 혼수상태에 이르게 되고 호흡근 마비로 사망한다. 예방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광견병 유행 지역에서는 개를 비롯한 광견병 위험 동물과의 접촉에 주의해야 한다. 동물과의 접촉이 예상될 때는 미리 백신을 접종한다. 동물에 물렸을 경우에는 즉시 비누를 이용해 흐르는 물에 상처를 씻는다. 해당 동물이 광견병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다면 광견병에 대한 면역글로불린과 예방백신을 접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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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가수로 데뷔해 드라마 '파스타'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등에 출연하며 미남 배우 계열에 이름을 올린 노민우(38)가 피부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지난 3일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노민우가 출연해 피부 관리법에 대해 이야기했다. 노민우는 기초 스킨 케어만 7단계(스킨, 세럼, 오일, 에센스, 세럼, 오일, 크림 순)로 30분을 한다. 이때 "상처난 곳에 약을 바른다고 생각하고 피부에 화장품을 바른다"고 말했다. 이어 “피부를 위해 에어컨과 히터를 모두 안 튼다”면서 “가습기를 사용해 실내 습도를 조절한다”고 말했다. 때문에 노민우는 여름철에는 자고 일어나면 땀으로 젖어있고, 겨울에는 핫팩을 붙이고 잔다. 이에 출연진들이 "여자친구가 생기면 어떻게 하냐"고 묻자 노민우는 "지금까지 여자친구들은 나에게 모두 맞춰줬기 때문에 헤어질 때 피부가 다 좋아졌다"고 답했다. 실제로 헤어진 후에 노민우가 쓰던 제품이 무엇이었는지 묻는 전 여자친구도 존재했다고 한다. 노민우는 매일 아침 일어나 거울로 자기 얼굴을 보면서 "참 잘생겼다"는 칭찬을 한다고도 밝혔다. 노민우가 실천하는 냉난방 기기 제한이 정말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줄까?◇에어컨, 주름과 거친 피부 원인여름철 에어컨을 틀면 온도가 내려가면서 습도도 함께 내려간다. 공기가 건조해지면서 피부도 자연스레 건조해진다. 에어컨 바람을 자주 쐬면 피부 각질층 내 수분이 증발해 서서히 잔주름이 생기고, 이 잔주름은 시간이 지나 눈에 보이는 깊은 주름으로 나타날 수 있다. 과도한 냉방은 외부와의 온도 차를 만든다. 이는 신체 피로감을 증가시켜 피부 기능을 떨어뜨려, 피부가 거칠어지는 또 다른 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에어컨을 계속 켜고 있을 때는 수시로 물을 마셔 몸속 곳곳에 수분을 공급해야 한다. 아무리 피부 표면에 수분을 공급해도 속에서 부족하면 소용이 없기 때문이다. ◇히터, 피부 건조와 트러블 유발뜨거운 바람으로 실내 온도를 높이는 히터는 피부를 건조하게 한다. 히터 사용으로 실내 습도가 낮아지면서 ▲피부 건조로 인한 가려움증과 노화 ▲호흡기 점막 건조로 인한 호흡기 면역 저하 ▲안구 건조 등이 생길 수 있다. 또 히터 사용으로 인해 실내외 급격한 온도 차를 느끼면 피부 유‧수분 균형이 깨지면서 여드름 등 피부 트러블이 생기기 쉽다. 히터를 틀어야 한다면 실내 온도는 23도, 습도는 50~60%로 조절하는 게 좋다. 방에 빨래를 널거나 가습기를 사용하면 공기 중 적당한 습도를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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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유명 배우 데미 무어(61)가 대상포진을 겪었다고 밝혔다.지난 3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9월 개봉 예정인 영화 ‘더 서브스턴스’에 출연한 배우 데미 무어, 마거릿 퀄리와 감독 코랄리 파르자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인터뷰에서 데미 무어는 촬영 중 대상포진에 걸렸다고 전했다. 무어는 “촬영 난이도가 꽤 높았다. 촬영하다가 일주일 쉬는 기간이 있었는데, 그때 대상포진이 생겼다”며 “바로 9kg 정도 빠졌다”고 말했다. 이에 마거릿 퀄리도 “저도 촬영 기간 피부 트러블이 자주 발생했다”며 촬영이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데미 무어는 영화 ‘사랑과 영혼(1990)’, ‘어 퓨 굿 맨(1992)’ 등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다. 데미 무어가 출연하는 영화 ‘더 서브스턴스’는 제77회 칸 영화제 각본상 수상작이다. 데미 무어가 이 영화를 촬영하면서 겪은 대상포진은 어떤 증상을 일으킬까?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aricella-zoster virus)가 1차 감염 후 신경 주위에 잠복하고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 다시 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대상포진은 주로 몸통이나 엉덩이 부위에 나타나지만, 신경이 있는 부위이면 얼굴, 팔 등에도 발생할 수 있다. 대상포진의 주요 증상은 통증으로, 아프거나 따끔거리는 느낌을 일으킨다. 그리고 피부 발진이 나타날 수 있다. 피부에 붉은 반점이 신경을 따라 나타난 후 여러 개의 물집이 무리지어 생긴다. 물집은 2~3주 지속한 뒤, 고름이 차면서 탁해지다가 딱지로 변하게 된다. 접촉 등에 의해 물집이 터지면 궤양이 형성될 수 있다. 물집이 안면신경을 따라 발생할 때는 드물게 시각장애, 청력장애, 안면신경마비 등의 중증 후유증을 겪을 수 있다.대상포진은 여름에 많이 발생한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21년과 2022년 대상포진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수가 한여름인 8월에 가장 많았다. 이 질환은 주로 50대 이상 성인에게 발생한다. 특히 고령에 대상포진에 걸리면 신경원성 방광, 범발성 대상포진, 뇌염 등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위험하다. 또, 대상포진 후 신경통의 위험도가 높아 초기에 치료하는 게 중요하다.대상포진은 항바이러스제로 수두대상포진의 증식을 억제해 치료한다. 초기에 항바이러스제를 투약해야 바이러스에 의한 신경 손상 정도를 감소시켜 추후 신경통을 예방할 수 있다. 대상포진 치료가 끝나도 신경통이 생기면 수년까지 지속할 수 있다. 바이러스가 신경을 타고 피부로 나오면서 신경에 생긴 염증으로 인해 통증이 사라지지 않는 것이다. 이외에도 환자들은 통증을 조절하기 위해 진통제를 복용하기도 한다.대상포진은 뚜렷한 예방법이 없다. 잠복 상태의 바이러스가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나이가 들면서 활성화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예방 접종을 맞는 게 가장 중요하다. 평소 면역력이 약해지지 않게 올바른 생활 습관을 가지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의심 증상이 있다면 초기에 치료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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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SBS 프로그램 ‘이경규의 경이로운 습관’에서 가정의학과 전문의 김세완은 당뇨병을 판단할 수 있는 당화혈색소가 정상(5.6% 이하)보다 높은 6.4%로 당뇨 전 단계인 환자의 혈당 검사 결과지를 공개했다. 검사지 주인공은 바로 이경규였다. 3개월간 측정한 이경규의 혈당 수치는 널을 뛰고 있었다. 이렇게 이경규처럼 혈당 수치가 왔다 갔다 하는 현상을 ‘혈당 롤링 현상’이라고 한다. 가정의학과 전문의 이해인은 “공복혈당과 당화혈색소 수치 상관없이 혈당 롤링 현상이 반복되면 정말 위험하다”며 “혈당 조절 기능이 굉장히 나빠졌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이에 이경규는 “당화혈색소를 자주 주시해야겠다”고 밝혔다. 혈당 롤링 현상은 인지기능을 떨어뜨려 뇌졸중을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생활 속에서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혈당 롤링 현상이 잦아질수록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 호르몬인 인슐린 기능이 떨어지고 혈당은 올라가게 된다. 혈당이 높으면 기분, 인지 조절에 관여하는 신경전달물질에 교란이 생겨 불안증, 우울증 등으로 이어지기 쉽다. 또한 혈당 롤링 현상이 반복되면 뇌 손상이 일어난다. 혈당이 높으면 뇌의 미세혈관에 영향을 미쳐 뇌로 가는 혈류가 줄어들고 인지기능이 떨어진다. 심지어 전두엽과 소뇌 사이의 신경 등이 손상돼 기억력, 언어능력을 비롯한 기능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렇게 혈당에 문제가 있는 상태에서 인지기능이 저하되면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이 발생할 위험이 커진다. 캐나다 맥매스터대 연구팀에 따르면 인지기능이 저하된 당뇨 환자는 인지기능이 정상인 당뇨 환자보다 심근경색 발생 위험이 30% 높았으며, 뇌졸중과 그로 인한 사망 위험은 60% 더 높았다. 게다가 혈당 롤링 현상이 일어나면 급격히 혈당이 떨어져 다시 식욕이 올라가면서 비만해질 가능성도 커진다. 특히 스트레스를 단 것으로 푸는 사람들에게 혈당 롤링 현상이 잘 일어난다.혈당 롤링 현상을 막기 위해선 생활 속에서 혈당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식사 관리’다. 똑같은 음식을 먹어도 식사 순서만 지키면, 식후 혈당이 훨씬 적게 오른다.먼저 식이섬유와 단백질을 먼저 먹고, 10~15분 뒤에 탄수화물을 나중에 먹어보자. 이는 식후 혈당을 천천히 오르게 하고, 혈당 롤링 현상을 줄여준다. 물을 잘 마시면 혈당 조절이 쉬워진다. 혈액량이 늘고 원활히 흐르기 때문이다. 체중 조절에도 이롭다. 물을 마심으로써 생기는 포만감이 열량 섭취를 줄여준다. 공복에 물을 마시면 위장 운동과 대사기능이 활발해져 열량 소모도 늘어난다. 열량이 없는 물을 마시면, 그 물을 소화하기 위해 열량이 소모된다. 스트레스를 단 것으로 푸는 사람의 경우 뇌 호르몬의 균형 있는 분비를 위해 단백질을 섭취한다. 성장호르몬, 멜라토닌, 세로토닌 등 정신건강에 좋은 호르몬이 단백질로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되도록 육류 대신 채식 위주의 식단으로 섭취한다. 귀리, 현미, 완두콩, 아보카도 등이 좋다. 혈당 공급에 악영향을 미치는 단순 당은 하루 25g 이하로 제한한다. 대신 현미나 통밀 등의 정제되지 않은 곡류로 복합 당을 섭취한다.✉밀당365 앱 설치하세요.혈당 낮추고 살 빼고 싶은데 막막하세요?혈당 관리 앱 밀당365와 함께라면 건강 관리가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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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필러에 중독돼 중독 전후 모습이 완전히 달라진 우크라이나 30대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에는 우크라이나 출신 모델 아나스타샤 포크레슈추크(36)는 “26살에 볼 필러를 맞은 후, 볼 변화에 놀라 필러에 중독됐다”며 필러를 맞기 전 16살 모습과 현재 모습을 자신의 SNS에 공개했다. 이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16살 때 당신 사진을 알아볼 수 없다” “당신은 전에도 예뻤다” “어린 소녀가 자신감 있는 여성이 됐다” 등 댓글로 다양한 반응을 남겼다. 아나스타샤는 볼 필러 외에도 이마 보톡스, 라미네이트를 했다고 밝혔다. 그는 “다른 사람들이 이상하게 볼 수 있다는 걸 알지만. 나는 상관없다”고 말했다. 아나스타샤가 진행한 시술과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해 알아본다.▷볼 필러=볼 필러는 얼굴 중안부에 해당하는 광대, 앞볼, 옆볼 등 꺼진 부분을 채워주는 시술이다. 하지만 볼 필러 시술 후에 볼이 붓거나, 볼 안쪽에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볼이 딱딱해질 수 있다. 문제는 이러한 부작용 대부분 오랜 시간이 지난 뒤 나타나기 때문에 상태가 심각해져 있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이마, 눈 밑, 팔자 등은 조직이 얇고 뼈 위에 필러를 주입하기 때문에 이상 증세가 나타났을 때 눈에 잘 띈다. 하지만 볼은 피부의 조직 자체가 느슨하고 두꺼워 볼륨을 채우기 위해 깊숙하게 필러를 넣게 된다. 따라서 딱딱하고 울퉁불퉁한 부작용이 생겨도 알아채지 못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이런 경우 부작용의 원인인 필러를 제거해야 한다. 다만 부작용으로 인해 조직이 손상됐기 때문에 추가적인 조직 손상을 최소화해 필러를 제거해야 한다. ▷이마 보톡스=보톡스는 주름을 만드는 근육을 마비시켜 주름을 편다. 따라서 이마 주름이 고민인 사람들은 이마에 보톡스를 맞고는 한다. 이마에 보톡스를 놓으면 눈 뜨기가 힘들 수 있다. 이마 주름을 만드는 근육은 눈썹을 위로 끌어올리는 ‘이마근(전두근)’이다. 이마근은 이마에 주름을 만드는 것뿐 아니라, 눈꺼풀이 처진 눈을 치켜뜨는 작용을 한다. 따라서 이마근에 보톡스를 놓으면 이마 주름은 펴지지만, 눈썹을 들어 올리거나 심할 경우 눈 뜨기가 힘들어질 수 있다. ▷라미네이트=라미네이트는 치아 표면인 법랑질을 깎아내고 기공물을 붙이는 것이다. 치아를 하얗게 만들고 치열을 고르게 한다. 하지만 라미네이트를 할 때는 치아를 깎아내기 때문에 이가 시릴 수 있다. 치아 표면인 법랑질을 깎으면 안쪽 상아질이 드러나고, 상아질에 분포하는 가느다란 관인 상아세관을 통해 치주 신경으로 자극이 전달되기 때문이다. 또한 기공물이 붙었던 자리의 접착력이 약해져 기공물이 떨어지는 과정에서도 이가 시릴 수 있다. 한편, 라미네이트를 하면 안 되는 사람도 있다. ▲잘 때 이를 가는 습관이 있는 사람 ▲운동 등 힘을 쓰거나 무언가에 집중할 때 이를 꽉 무는 습관이 있는 사람 ▲아래턱이 앞으로 나와 윗니와 아랫니가 계속 부딪히는 부정교합인 사람은 라미네이트를 하면 좋지 않다. 순간적으로 강한 힘이 가해져 기공물이 깨질 위험성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라미네이트를 하기 전 평소 생활 습관과 관련해서도 문진을 충분히 한 후 시술을 결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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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문영미(70)가 대장 건강을 위한 식습관을 밝혔다. 지난 2일 방송된 MBN ‘한번 더 체크타임’에는 문영미와 그의 친언니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문영미는 “어머니가 대장암이었다”고 밝히며 “제가 10여 년 전에 (대장에서) 용종 7개를 떼냈다. 작년에 대장에서 용종 4개가 또 나왔다”고 말했다. 이에 “대장용종이 재발한 거면 정말 심각한 거 아니냐”라는 김국진의 말에 “나는 심각한 줄 몰랐다. 대장용종 떼어내면 끝인 줄 알았다. 흉터 나도 없어지면 끝인 것처럼 생각했다”고 답했다. 이어 건강검진을 시행한 문영미는 이날 방송에서 결과를 들었다. 그는 대장암과 대장용종을 의심할 수 있는 검사에서 정상 판정을 받았다. 기분이 좋냐는 질문에 문영미는 “날아갈 것 같다”며 “식습관을 바꾼 보람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장암을 막기 위해 바뀐 식습관으로 채소를 꼽았고, 언니와 함께 직접 따온 채소를 손질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문영미는 “(그래도 언니가) 텃밭에서 기른 채소 보내줘서 평생 먹을 채소를 지금 다 먹고 있다”며 “제철 채소도 잘 먹으니까 (언니 덕분에 대장 건강이 좋아졌어)”라고 말했다. 대장용종이 실제로 대장암과 어떤 관련이 있고, 대장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알아본다. ◇대장용종, 대장암으로 이어질 수 있어대장용종은 대장 점막이 비정상적으로 자라 혹이 돼 장의 안쪽으로 도출된 상태를 말한다. 크게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종양성 용종’과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없는 ‘비종양성 용종’으로 나뉜다. 대장용종을 뗄 때 용종 속에 암이 있을 것을 염두에 둬야 하기 때문에 대장용종은 예방이 꼭 필요하다. 대장용종은 20% 정도의 유전적 요인과 80% 정도의 식생활 습관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육류, 당분, 지방을 많이 섭취하는 식습관이 대장용종의 대표적인 위험 인자다. 그만큼 대장암으로 이어질 수 있는 대장용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습관이 중요하다.◇채소‧콩‧견과류 섭취 도움 돼대장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식품을 알아본다.▷채소=채소는 대표적인 대장암 예방 식품이다. 대장암은 대장의 담즙산 농도가 높으면 그 위험이 올라간다. 담즙산이 대장으로 가서 장내세균 등에 의해 독성물질로 바뀌기 때문이다. 그런데 채소에 풍부한 식이섬유를 충분히 먹으면 대변의 양이 증가해 담즙산 농도를 낮게 유지해준다. 실제로 프랑스 디종 부르고뉴대병원 연구에 따르면, 식이섬유가 많은 채소를 꾸준히 섭취한 사람은 대장암 위험이 최대 52% 낮았다. ▷콩=종양성 용종이 걱정된다면 콩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콩에 풍부한 이소플라본 성분은 암세포 증식을 막는 효과가 있다. 실제로 국립암센터 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두부, 콩나물 등 콩류를 105g 이상 섭취한 남성은 40g 미만으로 섭취한 남성보다 대장암 발생 위험이 33%나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역시 콩류를 하루에 113g 이상 섭취하는 경우 42g 미만 섭취하는 사람보다 대장암 발생 위험이 38%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견과류=견과류도 대장암 예방에 좋다. 미국 예일대 연구팀은 대장암 수술 또는 약물치료를 받은 환자 826명을 대상으로 견과류 섭취의 효능을 조사했다. 그 결과, 일주일에 두 번씩, 한 번 먹을 때 약 28g의 견과류를 먹은 환자는 먹지 않은 환자보다 대장암 재발률이 평균 42% 줄었고, 생존율은 57% 증가했다. 이어 땅콩류보다는 나무에서 나는 견과류(잣, 아몬드, 호두, 헤이즐넛, 피칸 등)의 효과가 더 좋은 것으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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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에서 피크닉 중이던 영국 30대 여성이 벌레에게 물려 응급 수술을 하게 된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30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 사는 나타샤 저지(37)는 공원에서 아들과 함께 피크닉을 즐기던 중 엉덩이에 벌레를 물렸다. 저녁 샤워를 하던 중 왼쪽 엉덩이에 벌레 물린 자국을 발견했고 그 다음 날, 물린 자리가 발진으로 변했다. 이에 나타샤는 항히스타민제를 사용해 발진을 억제하려고 했다. 하지만 며칠 후 극심한 통증을 느끼기 시작했다. 그는 "출산의 고통보다 더 심한 통증이었다"고 했다. 그는 결국 대학병원으로 이송돼 물린 부위 감염된 농양을 제거하는 응급수술을 받았다. 나타샤를 물었던 벌레는 '말파리'였다. 그는 "스코틀랜드에 살면 벌레에게 물리는 일은 자주 일어나지만 이렇게까지 부풀어 오른 적은 처음이다"며 "패혈증이 생길 수도 있었지만, 그 정도는 아니라 운이 좋았다"고 말했다. 나타샤처럼 벌레에 물리는 일은 흔히 일어나지만, 증상이 심각하게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을 가볍게 여기고 넘기다 보면 큰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말파리는 파리의 한 종류다. 다른 파리들과 비교해 살아있는 생체조직에 유충을 깐다는 점이 특이하다. 대한민국에서 자연적으로 들어온 적이 없기 때문에 명칭이 매우 혼란스럽다. 보통 말파리, 쇠파리, 사람피부파리 등으로 명칭을 혼동해 사용한다. 유충에 감염될 경우 처음에는 별 다른 증상이 없지만 점차 환부가 벌겋게 부어오르며 진물이나 피고름이 나온다. 지독한 가려움증과 함께 피부 밑에서 뭔가 꿈틀대는 느낌도 들 수 있다. 마치 피부에 송곳을 꽂은 듯 생긴 둥그런 상처가 생기기도 한다. 이 상처에서는 애벌레의 배설물과 신체가 방어하기 위해 내놓은 물질이 섞여 여드름을 역겨운 물질이 나온다. 말파리에 물리면 보통 의료용 알콜을 환부에 처치해 말파리 스스로 나오게 하거나, 억지로 삐져 나오게 만든 뒤 핀셋으로 집어 뽑아낸다. 심할 경우 칼로 피부를 절개할 수도 있다.한편, 말파리뿐만 아니라 모기나 진드기 등과 같은 벌레에 물린다면 패혈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 패혈증은 미생물에 감염돼 전신에 염증 반응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폐질환, 신우신염, 골수염 등 신체 내 특정 장기에 감염증이 발생한 경우 미생물이 혈액으로 침범해 패혈증을 유발할 수 있다. 패혈증을 일으키는 병원균으로는 ▲포도상구균 ▲대장균 ▲녹농균 ▲연쇄상구균 등이 있다. 벌레에게 물린 부위를 긁으면 피부 보호막이 약해지고 병원균이 침투할 위험이 커진다. 면역력이 좋지 않은 노약자는 벌레 물림 등 사소한 원인으로도 패혈증에 걸릴 수 있다. 패혈증이 발생하면 호흡이 빨라지고 맥박이 약해진다. ▲오한을 동반한 고열 ▲관절통 ▲두통 ▲권태감 등의 증상도 나타난다. 신체 말단에 전해지는 혈액량이 줄어 피부가 파랗게 변할 수 있으며, 정신 착란 등 신경학적 장애가 나타나기도 한다. 더 심해지면 혈압이 떨어지고 소변량이 줄면서 쇼크 상태에 이를 수 있다.패혈증은 발병 후 짧은 시간 내에 사망까지 이를 수 있는 위험한 질환이다. 시간이 지난다고 자연히 치유되는 질환이 아니다. 하지만 초기에 항생제를 적절히 투여하고 신체의 각 조직에 혈액과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도록 치료하면 완치될 수 있다. 장기 기능의 장애나 쇼크가 동반되는 경우 사망률이 크게 높아지기에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빠르게 병원을 찾아야 한다.